'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가 개원가를 위해 선보인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안’에 대해 기대와 우려가 교차했다.25일 오후 7시부터 의협이 의협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 ‘개원가 의사를 위한 프로포폴 진정 임상지침 마련 관련 토론회’에 참석한 회원들의 반응이었다.사회를 맡은 박종률 의협 의무이사는 “지난 1년동안 프로포폴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임상지침(안)을 만들었다.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의협 최종안으로 확정하고자 오늘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지난 2011년 2월부터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으로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프로포폴에 대한 저장 관리 기록 봉함 증지부착 등의 방식으로 철저하게 관리되도록 규정했다. 이러한 제도 변화도 임상지침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발제를 맡은 김덕경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총무이사는 “임상지침 마련 배경은 △개원가 프로포로 사용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우리나라 상황 △늘어나는 프로포폴 진정 관련 의료분쟁 △비마취통증의학과 의사에 불리한 법적 환경 등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말했다.프로포폴 사용 설명서는 ‘이약은 마취과에서 수련 받은 사람에 의해 투여되어야 하며 환자의 기도유지를 위한 장치, 인공호흡
내년에도 대형품목의 특허 만료가 예정돼 있어 제네릭 선정을 위한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될 전망이다.바이오의약품에 대한 글로벌 시장의 특허가 만료되면서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오시밀러 시장이 개화될 것이란 예측이다.미래에셋증권 박재철 연구원은 '2016년 10대 이슈 및 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대다수 미국 대선 후보주자들이 제약사의 과도한 이윤 추구를 직·간접적으로 비판하고 있으며 특히 힐러리 클린턴은 제네릭 의약품에 대한 투자 확대와 캐나다의 저가 처방의약품 수입을 촉구하고 있다. 오바마케어 이후 민간보험보다 정부 보험 커버리지 비율이 확대됐다. 2009년부터 2014년까지 전체 인구 가운데 보험이 가입되지 않은 비율은 16.6%에서 10.4%로 하락한 반면 정부 보험 가입한 인구 비율은 30.8%에서 26.5%로 확대됐다. 박재철 연구원은 "정부 보험 비율 확대로 영향력이 커진 정부는 제네릭 의약품 사용 확대 및 약가인하 압력을 지속할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전체적인 헬스케어 커버리지가 확대되면서 진단과 예방의학의 중요성도 확대됨에 따라 진단시약 및 백신 사업의 성장도 기대된다"고 밝혔다.2015년에는 사노피의 란투스
건양대학교병원 내분비내과 임동미 교수(41)가 최근 홍콩에서 열린 ‘2015 아시아 당뇨병 학회(AASD, Asi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에서 ’우수학술상(2015 Travel Grant Award)'를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임 교수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한 형질전환 실험용 쥐에서 스트렙토조토신으로 유발시킨 췌장 베타세포 괴사의 보호효과 및 자가포식의 활성화 (Attenuation of streptozotocin-induced pancreatic beta cell death in transgenic Fat-1 mice via autophagy activation)‘라는 제목의 연구로 수상했다. 임 교수는 췌장 베타세포는 인슐린을 생성하고 분비를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로,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이 세포가 파괴되어 체내 인슐린 부족을 유발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오메가 3 지방산이 당뇨병 환자에의 췌장 베타세포 괴사를 완화시킬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이러한 실험을 통해 실제로 오메가 3 지방산이 풍부하도록 형질을 전환시킨 쥐(마우스)에게 스트렙토조토신이라는 물질을 투여해 임의로 당뇨병
이대여성암병원 부인종양센터 이사라 교수가 그동안 쌓아온 비뇨부인과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중앙대 산부인과 김광준 교수와 공동으로 ‘임상 골반저 초음파 검사: 골반저 2D/3D/4D 초음파 - 기초부터 응용까지(원제:Practical pelvic floor ultrasonography)’를 번역 출간했다. 빠르게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는 국내에서 요실금, 골반장기탈출증 등 비뇨부인과 질환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책에는 이런 비뇨부인과 질환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골반저 구조가 상세히 서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질병과 그 치료법까지를 총망라하여 기본 지식부터 고급 지식까지 자세하게 기술되어 있다. 특히 골반저의 구획별로 질환을 분류해 서술했고, 각 질환별로 실제 환자의 임상 자료를 근거로 한 초음파 연구 결과들이 자세히 기술되어 있으며, 임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환자 증례들도 포함되어 평소 비뇨부인과 질환에 대해임상에서 부딪치면서 해결하지 못했던 궁금증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을 준다. 이사라 교수는 “이 책에는 골반저 구조 및 질환에 대한 초음파적 이해에 대해 기초부터 고급 응용까지 총망라되어 있어 비뇨부인과를 처음 접하는 산부인과 의사뿐 아니라
수원시의사회(회장 김영준)는 11월 21일(토) 아주대학교 병원 별관 대강당에서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차 수원시의사회 창립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수원시의사회장을 비롯하여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 경기도내 시군구 의사회장단, 좌장으로 탁승제 아주대병원장, 강용구 성빈센트병원 전의무원장, 이병욱 동수원병원장 등 주요 내외빈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김영준 수원시의사회장은 대회사에서“지난 3월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수원시의사회의 활성화와 회원들이 참여하는 의사회를 약속드렸다. 그 일환으로 제 1차 수원시의사회 학술대회 창립을 이루게 되어 큰 기쁨으로 생각하며 이를 위해 수고해 주신 임원님들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김영준 회장은 “회원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 덕분에 영통구 보건소장에 의사출신 보건소장임명을 이루어 냈다. 수원시의료진 현실참여 운동인 진성당원운동에 있어서도 400여분의 진성당원 참가로 전국 최고의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현병기 경기도의사회장은 축사에서 “의료악법과 불합리한 의료 정책을 개선하여 회원 모두가 진료와 경영에서 밝게 웃는 그날까지, 수원시의사회원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
리베이트 쌍벌제 중 경제적 이익 제공의 목적에 거래유지를 추가하고 계열회사 또는 다른 사업장에 의해 행위지는 경우와 경제적 이익 등이 의료기관과 약국에 귀속되는 경우도 처벌하는 입법안(김성주)이 24일 복지위 법안소위에서 수정수용됐다.일명 CSO 불법리베이트 처벌법으로 불린 이 법률안은 의료법, 의료기기법, 약사법 등 3개 법률안이 병합심사 돼 일괄처리됐다. 복지위는 개정안 원안에 포함됐던 경제적 이익을 귀속 받은 요양기관에 대한 개설허가 취소 및 업무정지 등의 양벌규정을 삭제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80번째 확진자(남, 35세)가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 치료 중 경과가 급격히 악화되어 25일 3시경 사망했다고 밝혔다.그동안 80번 환자는 확진환자 접촉(5.27) → 삼성서울병원 격리입원(6.6) → 확진(6.7) → 서울대병원 전원(7.3) → 최종 음성판정(10.1) → 퇴원(10.3) → 서울대병원 재입원(10.11)했었다.80번째 확진자는 지난 6월7일 확진된 이후 116일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았다. 그후 10월3일 퇴원 후, 10월11일 재입원 이후에도 유전자검사상 음성과 양성이 반복되는 상태로 격리치료 중에 있었다. 해당 환자를 치료한 의료진은 “환자의 기저질환인 악성림프종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해당 질병이 진행하여, 경과가 급격히 악화됐다”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애도의 뜻을 표했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24일 회사분할 결정 공시를 통해, 이전 휴온스의 의약품제조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분할신설회사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휴온스는 제약 업종 내 지주사로 전환하는 7번째 주인공이 될 예정이다. 공시에 따르면, 모회사의 역할 즉 투자 및 브랜드 사업을 하는 분할존속회사의 명칭은 ‘휴온스글로벌(가칭)’로 결정됐다. 회사는 이번 결정으로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안정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했으며, 향후 휴온스글로벌은 신규 투자사업과 계열사 관리에 전념할 예정이다. 휴온스글로벌은 분할신설되는 휴온스는 물론 휴메딕스와 다른 자회사들까지 포함한 브랜드 사업을 영위하게 되며, 분할신설회사(휴온스)의 발행주식은 재상장 심사를 거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재상장되며, 분할존속회사(휴온스글로벌)의 발행주식은 역시 코스닥시장에 변경상장할 예정이다. 이후 휴온스는 의약품의 제조 및 이와 관련한 상품과 제품의 판매사업에 집중함으로써 제약업종 특성에 맞는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 능력을 갖출 예정이다. 4개 자회사인 휴온스, 휴메딕스, 휴베나, 휴니즈는 독립적인 경영 및 객관적인 성과평가가 가능하게 됨으로써 기업과 주주 가치를 한 단계 끌어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유앤아이(대표 구자교)가 생분해성 금속(K-MET)의 최초 제품인 Bone Screw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승인신청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FDA는 승인신청(Submission) 후 90일의 검토기간을 가지게 되며, 보완사항이 있을 경우 최대 180일까지 더 연장될 수 있다. 유앤아이는 빠르면 내년 2분기 안에 판매를 위한 승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K-MET 개발 초기부터 미국 판매를 염두해 온 유앤아이는 관련 임상 데이터도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의료기 전임상(Good Laboratory Practice) 및 임상시험 관리기준(Good Clinical Practice)에 맞는 시험기관 및 컨설팅 업체와 함께 준비해 FDA의 승인을 받는데는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9년여에 걸쳐 개발에 성공한 유앤아이의 ‘K-MET’는 세계 최초로 인체 구성 성분만으로 제작된 생체흡수성 금속 소재다. 기존 생체흡수성 폴리머(Polymer)보다 강도가 뛰어나고 안전하며, 수술 후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분해되어 인체에 완전히 흡수되므로 임플란트 삽입 후 제거를 위한 2차 수술이 필요 없다. 유앤아이는 2015년 4월 K-MET를 이용한 최초의
그간 의료계가 기다리던 의료인 자격정지처분의 시효가 생긴다. 다만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이 의료기록 열람을 할 수 있게 돼 반발도 예상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15건의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심의했다.먼저 박인숙 의원이 발의한 ‘의료인 등 자격정지처분의 시효기간’이 신설된다. 법안은 자격정지처분의 사유가 발생한 날부터 5년이 지났을 때에는 이를 할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의료인의 경우 현행법에서 자격정지처분에 대한 시효규정이 없어 시효제도를 도입해 법적 형평성 및 안정성을 확보하려는 취지이다.이에 대해 의협과 치협은 개정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병협은 시효를 5년에서 3년으로 수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출한 바 있다.복지부는 “불이익 행정처분에 대한 일반규정이 없고, 개별법도 통일적으로 규정하고 있지 않다”며 “또한 처분의 당사자가 수년간 처분이 없을 것으로 신뢰한 이익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볼 때 개정안은 타당하다”고 밝혔다.다만 시효기간에 대한 부분에서 이견이 있었다. 복지부는 거짓 및 허위청구로 건보공단에서 자료가 넘어오거나 리베이트 등으로 검찰과 경찰에서 오는 경우 통상 3년에서 4년이 지나서 넘어올 때가 많
원료의약품과 바이오시밀러의 수출 증가로 인해 지난 10월 의약품 수출액이 전년동월 대비 40.1%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연구원은 "10월 의약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40.1% 증가한 2억 2436만 달러로 높은 성장을 보였다"며 "10월 누적 의약품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3%가 늘어난 18억 7437만 달러이다"고 밝혔다.그는 "올해 의약품 수출은 2014년(17억3000만달러) 대비 26.7% 증가한 21억9000만달러로 예상된다"며 "내년 의약품 수출은 10.1% 성장한 24억1000만달러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국내 업체의 역량 향상으로 원료의약품 뿐만 아니라 바이오시밀러 등 완제의약품의 수출 증가 때문이라는 설명이다.그는 "10월 의료기기(의료용 전자기기+의료용기기+X선 및 방사선기기+의료위생용품) 수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한 2억 4288만 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며 "10월 누적 의료기기 수출은 전년동기 대비 2.8% 늘어난 20억 2878만 달러이다"고 밝혔다.배 연구원은 "상반기 급등한 제약, 의료기기 등 헬스케어 종목의 주가는 3분기 큰 조정을 받았다"며 "KOSPI 의약품 지수는 3분기
이화여자대학교(총장:최경희)는 2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새 병원 및 의과대학 착공식을 개최했다. 강서구 내발산동 신축 현장에서 개최된 이번 착공식에는 이화여자대학교 윤후정 명예총장과 학교법인 이화학당 장명수 이사장, 이화여자대학교 최경희 총장과 김승철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경효 의과대학장·의학전문대학원장, 유경하 이대목동병원장, 김영주 이화여대 총동창회장, 오혜숙 이화여대 의과대학 동창회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동창, 기부자 등 학교 관계자와 노현송 강서구청장, 신기남 국회의원(강서구 갑), 김성태 국회의원(강서구 을), 김춘진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이연구 강서구의회 의장, 이성희 서울남부고용노동지청장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새 병원 및 의과대학의 착공을 축하했다.이화의료원 새 병원은 지하 5층과 지상 10층의 1,036병상 규모, 의과대학은 지하 5층, 지상 12층으로 건립되며 대림산업주식회사가 시공을 맡아 2018년 하반기 준공된다. 이번 착공식은 김경효 의학전문대학원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새 병원과 의과대학의 건축 개시를 축하하고, 향후 순조로운 건축을 기도드리는 착공 기념 예배, 강미선 건축본부장의 경과보고, 김승철 의료원장의 환영사 및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최근 발표한 ‘2015년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월부터 6월까지 외래 청구 자료를 이용, 15세 미만의 유소아 급성중이염을 진료한 전국 의료기관 7,610곳을 대상으로 항생제 사용 실태를 조사했다.급성중이염은 3세 이하 유 소아에게서 자주 발생하는 대표적인 귀 질환으로, 외래진료 시 항생제를 처방하는 가장 흔한 질환 중 하나다. 심평원이 발표한 유소아 급성중이염 항생제 사용평가에 따르면,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유소아의 급성중이염 항생제 처방률이 62.96%로 전체 평균 84.19%에 비해 크게 낮았다. 종합병원 평균 69.17%에 비해서도 낮아, 비교적 엄격하고 신중하게 항생제를 처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관계자는 “부산에서 1등급을 받은 병원은 상급종합병원 4곳(전체), 종합병원 21곳 중 6곳(동남권원자력의학원 포함), 병원급에서는 36곳 중 1곳 등 11곳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부산은 대전, 경북, 서울에 이어 네 번째로 1등급 비율이 높은 지역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한편, 심평원은 2세 이상 소아환자에 항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외과 이상철 교수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5년 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SGER)’ 공모에 선정됐다.한국형 소규모 탐색연구사업은 실패 위험이 높지만 창의적 아이디어에 기반한 연구과제와 연구자를 발굴해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젝트이다.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 이상철 교수는 ‘췌장수술의 효율과 안전성을 극대화시키는 물질의 발굴 및 임상적 적용’을 주제로 3년간 최대 2억 5,000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이 교수의 연구과제는 아직까지 학계에 보고된 연구결과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연구개발의 중요성과 독창성을 인정받았다.이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그동안 어려웠던 수술이 조금은 안전하고 용이해져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췌장수술의 안전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물질 개발에 온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 교수는 국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권위자로 외과 전 영역에 걸쳐 단일공 복강경수술을 시행해 오고 있으며, 수술뿐만 아니라 임상 및 기초영역에서 다양한 연구작업을 진행해 다수의 SCI 상위논문을 발표했다.
테고사이언스의 ‘줄기세포 인 비보(in vivo) 이동 유도방법’ 기술이 일본에 이어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테고사이언스(전세화 대표이사)는 연골·골결손치료제와 피부손상치료제 개발에 사용할 수 있는 조성물 특허가 미국 특허청에 등록됐다고 24일 공시했다.회사는 조성물 특허가 미국에 등록됨으로써 향후 미국 시장 진출이 한 층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한편 미국의 시장조사기관인 GBI 리서치에 따르면 전 세계 근·골격계질환 치료제 시장은 연간 7.3% 성장해 2017년 548억달러(63조원)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오는 25일부터 서울의 직장인 밀집 지역에서 ‘당신에게 딱 맞춘 NEW(뉴) 가그린’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행사는 11월 25일부터 12월 11일까지 3주 동안 매주 수, 목, 금요일 3일간 진행되며, 시간은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금요일은 오후5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행사장소는 25일 상암동 MBC 문화방송 사옥, 26일 광화문역 5번 출구, 27일 홍대역 9번 출구를 시작으로 서울시 내 직장인 및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실시된다.동아제약은 가그린 게임 전용 부스를 방문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간단한 사다리 게임을 진행해 참가자들에게 가장 잘 맞는 가그린을 찾아주고, 선물로 가그린 오리지널 또는 가그린 제로 샘플(100ml)을 1인당 1개씩 총 1,000명을 대상으로 증정한다.구강청결제 가그린은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 및 치아와 잇몸의 경계까지 스며들어 충치 및 잇몸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한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최근 감각적인 디자인과 소비자들의 취향에 맞게 새로워진 7종의 가그린을 선보인 만큼 이번 이벤트는 제품 인지도 증대와 함께 소비자들이 자신에게 맞는 가그린을
한국룬드벡(사장 오필수)은 항우울제 ‘브린텔릭스’(성분명 보티옥세틴브롬화수소산염)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브린텔릭스는 기존 항우울제와 차별화되는 다중작용(Multimodal) 기전의 항우울제로, 우울증에 관여하는 세로토닌 수용체의 직접적인 조절과 세로토닌 재흡수의 억제를 통한 항우울 효과를 입증받았다. 브린텔릭스는 세로토닌 뿐만 아니라 다양한 신경전달물질의 활성을 증가시켜 뇌 속 신경전달물질의 균형을 맞추게 된다. 이는 기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이하 SSRI), 세로토닌 노르에피네프린 재흡수 억제제(이하 SNRI)가 세로토닌 단독 혹은 세로토닌과 노르에피네프린에 작용해 항우울 작용을 나타내던 것과는 다른 기전이다. 기전 특성으로 브린텔릭스는 기존 항우울제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항우울 효과를 보일 뿐 아니라 항우울제 사용 시 흔히 발생하는 성기능 장애, 체중증가, 수면장애 등의 부작용을 개선함으로써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받았다.브린텔릭스의 항우울 효과는 전 세계 9500명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17개의 단기 임상 및 5개의 장기 연장 임상을 통해 입증되었다. 브린텔릭스는 우울증 환자의 인지기능증상 개
강동경희대학교병원(원장 곽영태)은 흉부회과 조상호교수팀이 지난 8월 대동맥 확장증 환자에게 링 고정술을 동반한 리모델링 수술을 국내 최초로 성공했다고 발표했다.수술을 받은 환자는 진단 당시 대동맥근부가 정상인 2~3cm의 두 배인 5.5cm였으며 심장에서 피가 이동하는 큰 혈관인 대동맥과 판막이 늘어나 혈액이 역류하는 증상(대동맥판막 역류증)도 동반된 상태로 생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상황이었다. 수술을 받은 환자처럼 대동맥판막 역류증을 동반한 대동맥 근부의 혈관이 늘어난 경우, 인공판막으로 대동맥판막을 교체하는 대신에 대동맥판막 성형술을 통해 자기 판막을 다시 쓰고, 확장된 대동맥 근부를 재건하는 수술이 발전되어 왔다. 수술 방법은 대동맥 근부 재삽입술 및 리모델링 수술로 크게 구분된다. 수술을 집도한 조상호 교수는 이러한 두 수술의 장점을 취하고 단점을 보완한 리모델링 & 링 고정술을 시행했다.즉 판막의 생리적 기능과 남아있는 대동맥 근부의 운동성도 최대한 보존할 수 있는 리모델링 수술에 대동맥 근부의 재확장을 방지하기 위한 링 삽입술을 동반 시행하여 이를 국내 최초로 성공 시켰다. 대동맥 근부 확장증은 고위험 질환으로 이에 대한 재건술은 수술 후 출혈의
‘전공의 특별법’이라 불리며 의료계 뜨거운 감자로 활활 타오르고 있는 ‘전공의의 수련환경 개선 및 지위 향상을 위한 법률안’이 11월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소위 심의를 앞두고 있다. 전공의 특별법은 지난 3월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공의 처우 및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법공청회’에서 첫 공개됐다. 이후 7월 31일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의 대표발의를 시작으로, 11월 9일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상정되었고 이제 법안소위 심의 앞에 섰다. 대전협 송명제 회장은 “대한민국 전공의 수련의 문제점은 항상 지적되어 왔다. 수련환경개선이라는 대전제는 존재했지만, 지금까지 항상 안개 속의 외침에 불가했다. 환자 안전이라는 측면에서도 이제는 수련의 질적 향상 및 환경 개선을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국민들이 원하는 것과 전공의들이 원하는 것은 같다. 전공의들이 제대로 된 수련을 받고 대한민국 의료 수준의 상향평준화를 이뤄가는 것이다”고 설명했다.대전협은 전공의 특별법의 통과를 적극 추진하는 한 편, 전공의들이 직접 자신들의 수련환경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닥터브릿지 사이트를 개설해 전국 수련병원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그리고 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ICT 센터 원주 이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요양기관업무포털 및 내부전산망 등 대내·외 정보통신서비스를 22 오후3시부터 정상적으로 재개했다.이로써 심평원은 원주 이전의 첫발을 성공적으로 내딛으며 본격적인 원주사옥 시대가 개막됐다.당초 ICT센터 이전 기간은 11월 19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요양급여비용 청구, 심사결과 통보, 각종 신청 및 신고 등 모든 전산업무가 중단될 것으로 예상됐다.하지만 철저한 사전 모의훈련과 담당직원, 수행사업자, 협력업체와의 체계적인 업무 분담으로 당초보다 2일 단축된 22일 오후 3시부터 정상적으로 서비스를 재개했다.이번 ICT 센터 이전은 서버시스템 329식 및 네트워크/부대장비 493식 등 총 822식 장비를 대상으로, 차량 55대와 인력 491명을 투입해 3일 동안 진행했다.ICT 센터 이전은 백업 및 종료작업을 시작으로 장비해체·포장·운송, 장비설치 및 점검, 업무서비스 점검 및 사용자 점검, 업무서비스 개시 시나리오로 진행됐다.방근호 정보기획실장은 ”이번 ICT센터 이전은 심사평가원 ICT센터 개소이래 최대 이전작업으로서 담당 직원 및 협력업체 직원들 모두의 노력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