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5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심정지후 혼수상태 환자의 회복여부를 24시간 내에 알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심폐소생술의 활성화와 심정지 후 치료의 발달로 심정지 환자의 생존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심정지 후 혼수 환자가 다시 정상으로 깨어날 수 있을지를 진단하는 방법이 전 세계적으로 미비한 상황.이러한 가운데 심정지 환자의 예후를 간편하고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는 획기적인 연구결과가 세계최초로 9월 22일 발표됐다. 또한 세계 최고 권위의 심장의학 국제학술지인 서큘레이션 (Impact factor : 14.43) 발행과 함께 발행인이 이주의 우수 논문으로 선정한 ‘Editor's pick’에 선정되어 홈페이지 전면을 장식해 세계적으로 큰 주목을 끌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응급의학과 박규남(교신저자)·오상훈(1저자)·신경과 손영민·호흡기내과 김석찬(공동저자) 교수팀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서울성모병원에서 심정지 후 혼수상태로 저체온치료를 받은 환자 130명을 aEEG (amplitude-integrated EEG, 진폭통합뇌파기)를 이용하여 72시간동안 지속뇌파를 측정했다. 그 결과 24시간 내 환자의 뇌파가 지속정상진폭을 회복하면 뇌손상 없이 좋은 예후를 예측
삼육서울병원이 개원 107주년을 맞았다.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은 지난 21일(월), 류제한박사기념강당에서 병원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 107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30/20/10년 장기근속 직원 19명에게 근속표창이 수여되었으며, 특별히 근속표창 직원들에게는 병원에서 유급휴가로 여행비용을 지원하는 방침을 세우고 표창장과 함께 부상했다. 최명섭 병원장은 기념식을 통해 “의료계에 최근 가장 큰 연구 주제는 환자의 경험을 어떻게 관리하는 것인가이다. 단순히 질병만 치료하는 공급자 중심의 치료에서 탈피하여 통합적인 치유의 경험을 제공하고 환자의 평생 건강을 책임질 수 있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또한 “지식독점이 무너지게 되고 의사와 환자 간 관계를 주도하는 힘이 바뀌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며, “의사의 덕목도 진단과 치료 능력에서 공감과 힐링 능력으로 바뀔 것이다. 미래의 병원은 소통하는 치료 파트의 이미지를 크게 보여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근속직원 표창에는 320(정형외과)병동 김홍희, 250(내과)병동 윤영미, 중환자실 정미화A, 수술실 정미화B, 회복실 조영숙, 270(신경외과)병동 최애신 수간호사가 각각 30년
한국의 황반 레이저 치료술이 유럽 망막 전문의들에게 ‘새로운 치료술’로 소개됐다.루트로닉(대표 황해령)은 지난 17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프랑스 니스에서 열린 제15회 유럽망막학회(EURETINA) 에 황반 치료 스마트 레이저 R:GEN을 활용한 두 건의 연구임상 치료 결과가 발표됐다고 23일 밝혔다.경희대학교병원 안과 곽형우 교수(아시아태평양 망막학회 회장)팀이 진행한 '선택적 망막 치료 후 망막의 형태학적 변화(Morphologic change of retina after selective retina therapy)' 연구가 '새로운 치료제 및 기술 세션(new drug treatment & technology session)'에 소개돼 망막 전문의들로부터 주목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같은 연구팀의 유승영 교수가 발표를 맡았다.관련 연구는 토끼를 활용한 기초 연구임상으로, R:GEN으로 RPE(망막색소상피층)에 대한 선택적 레이저 조사 후 추이를 살펴본 것이다. 결과에 따르면, 다른 망막 조직으로의 부작용 없이 28일 후 RPE 세포가 재생되는 결과를 보였다.유승영 교수는 “R:GEN으로 RPE 부위를 치료한 후 3일차부터 주변부의 RPE 세포들이 움직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 박기환)과 한국릴리(대표: 폴 헨리 휴버스)가 SGLT-2 억제제 자디앙(성분명: 엠파글리플로진)의 심혈관계 안전성 확인을 위한 EMPA-REG OUTCOME 임상결과를 비롯한 주요 임상 연구 결과를 제 51회 유럽당뇨병학회(European Association for the Study of Diabetes, EASD) 연례학술대회에서 공개했다.EMPA-REG OUTCOME 주요 결과에 따르면 자디앙을 심혈관계 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서 표준 치료제와 병용 사용한 결과 심혈관계 관련 사망,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의 전체 발생 위험이 14%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관련 사망은 38% 감소했으며, 비치명적 심근경색 또는 비치명적 뇌졸중 위험은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디앙으로 치료한 군에서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위험은 32%, 심부전에 따른 입원 위험은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버나드 진만 캐나다 토론토 의대 교수 (마운트 사이나이 병원 당뇨 센터장, 루넨펠드-타넨바움 연구소 선임 과학자)는 “이번 결과는 심혈관계 질환의 위험이 있는 수백만 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들에게
“성상철 이사장은 전 국민이 가입한 건강보험 조합장이다. 그런데 왜 가입자 이익을 대변하지 않나? 소송이라도 검토해야 한다.”야당 국회의원이 국감장에서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국고지원 부족액 미지급 문제를 집중 질타하며 공단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진행해 받아내야 한다고 주장해 주목된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사진, 국회보건복지위)은 22일 열린 2015년 건보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이 정부로부터 받지 못한 건강보험국고지원액이 무려 10조5천억원에 달하는데 공단이 미납금 회수에 미온적이라고 지적하며 정부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진행해서 받아내라고 촉구했다.김 의원은 성상철 이사장에게 “건강보험은 건강보험법에 의해 전 국민이 가입한 특수법인체로 단일한 건강보험조합이고 성상철 이사장은 그 조합의 조합장”이라면서 “그런데 왜 이사장은 가입자의 이익을 옹호하지 않느냐”라고 질타했다.이에 성상철 이사장은 “모르고 있었다. 우선 보건복지부와 협의해보겠다”고 답변했고 김 의원은 “기획재정부가 삭감한 것을 뻔히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은 문제”라고 지적하며 공공기관이나 정부부처간에도 소송이 가능하다. 공단이 정부를 상대로 소송이라도 해서 반드시 받아야내야 한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이 지난 10일 국정감사에서 치매특별등급 판정에 한의사 참여를 검토하겠다고 밝혀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열린 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와 주목된다.새누리당 김제식 의원(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2일 심평원과 건보공단을 대상으로 한 국감에서 우리나라 치매 관련 의료시스템이 기형적이라고 지적하며 한의사에게 치매진단비용 청구를 허용하는 등 치매검사를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치매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우리나라는 노인장기요양보험을 통해 노인성 질병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갈수록 증가하는 치매 환자와 그 가족들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생긴 제도에는 사각지대가 있다”고 문제를 제기했다.그가 문제로 지적한 것은 다름 아닌 일반 한의사에게 치매 진단 비용을 청구할 수 없도록 한 현행 규정이다.지난해 6월 개정된 ‘장기요양급여 제공기준 및 급여비용 산정방법 등에 관한 고시’ 중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 제13장 한방 검사료에 따르면 한의사의 경우 치매검사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실시한 경우에만 검사비용을 인정하고 있다.김제식 의원은 이에 대해 문제를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을 2회 접종할 경우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하는데 비용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경제성 분석 연구와 국가필수예방접종 도입'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보고서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는 2014년 10월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최신 권고안을 통해 14세 이하 여아의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접종 횟수를 기존 3회에서 2회로 줄여 접종하는 것을 권장했으며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이 각 국가의 국가필수예방접종 사업에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은 2012년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의 자궁경부암 예방 효과와 관련한 경제성을 분석한 결과,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3회 접종 기준에서 국가필수예방접종으로 도입하기에는 비용효과적이지 않았으나 백신의 가격 및 접종 횟수 변수에 따라 비용효과성에 큰 차이가 있다고 발표했다.한국보건의료연구원이 경제성 분석(2012년) 및 원탁회의(2013년) 등 선행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정책 환경 변화를 감안해 재분석한 결과(2014년), 12세 여아를 대상으로 2회 접종 기준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은 비용효과적이라고 결론을 도출했다.정부는 지난해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9월 30일 오후 1시 30분부터 3시까지 보라매병원 진리관 6층 대강당에서 시민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1부에서는 ‘골다공증은 어떻게 발생하게 되고, 왜 위험한가요?’를 주제로 신경외과 박성배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하며, 2부는 ‘골다공증의 약물치료’에 대해서 내분비내과 김상완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를 진행한다. 3부는 ‘척추 골다공증 골절의 치료’를 주제로 신경외과 양희진 서울의대 교수가 강의를 하며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문의 : 홍보팀(870-2893)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하여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전인 23일부터 손실보상금 1,000억원을 지급한다. 4,000억원의 긴급지원자금 대출도 실시한다. 메르스 손실보상은 메르스 환자 치료·진료 및 격리 등에 참여한 133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1,000억원을 개산급으로 우선 집행한다. 개산급은 지급액이 확정되지 않은 금액을 어림셈으로 계산하는 방법이다.긴급지원자금은 대출을 신청한 2,867개 의료기관에 4,0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메르스 손실보상 보건복지부는 메르스 손실보상을 위해 지난 8월부터 조사를 하였으나, 최초로 진행되는 조사인만큼 의료기관들의 자료제출 등이 늦어져 손실보상액 확정에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어 개산급으로 우선 지급하기로 했다. 의료기관 등에 대한 손실보상금 산정 작업을 10월 내로 마무리하여 추가로 예산을 집행할 예정이다. 이번 추경에서 메르스 피해 의료기관 손실보상금으로 편성된 2,500억원 중 1,500억원은 목적예비비로 편성되어 있어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야 하는 등 집행에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이번 개산급은 133개의 메르스치료병원, 노출자진료병원, 집중관리병원 및 발생·경유 의료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으로부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을 인증 받았다.Best HRD(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인증)는 인적자원개발 투자촉진 및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가 인적자원개발·관리의 모범적 기준을 정하고 이를 달성한 우수 공공기관 및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로, 고용노동부, 교육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기업청 등 4개 정부부처가 공동으로 수여한다.일동제약은 창업 74주년의 역사를 가진 회사로서, 인간존중의 경영철학과 진정성을 바탕으로 2020년 1조 기업, TOP5의 비전을 설정하고 이에 따른 HRD 전략을 펼쳐나가고 있다.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주기적인 내·외부 모니터링(ESI, 역량다면평가, 교육통합시스템)을 통해 내부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가고 있으며, ERP 평가관리 등을 통해 공정한 평가 및 피드백을 실천하고 있다.2001년부터 실시한 지식경영 및 학습조직(제안제도, COP활동 등) 활동을 통해 매출신장, 원가절감은 물론 꾸준한 근로환경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에만 연간 약 360억 원의 매출증대 및 원가절감의 효과를 얻고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인증을 통해 일동제약은 향후 Best-
건보공단의 부실한 자산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건강보험공단의 일부 지사 사옥 매각이 수차례 무산되는 등 건강보험 재정에 손실을 야기하고 있어, 향후 면밀한 현지조사와 수요 파악 등을 통해 자산 손실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김성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이 공단으로 제출받은 지사 사옥 신축계획 및 유찰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4지역 지사의 경우 여러 차례 유찰되면서 매각이 지연되면서 건물을 사용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유찰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당초 매각가격보다 건물의 가치가 크게 하락하면서 약 절반 가격에 낙찰되는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공단이 보유한 건물 중 사용하지 않는 사옥은 4개소로 의정부, 진주산청, 안산, 당진의 지사건물인 것으로 조사됐다. 매각이 추진되었던 의정부 사옥은 총 10회의 유찰을 거치면서 최초 매각가 15억 6천만원에서 10% 하락한 14억원에 매매가가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매각가 6억 5천이었던 동해 사옥은 무려 23차례나 유찰된 끝에 매각 예정가의 53%인 3억 5천만원에 낙찰되었고, 동래 사옥은 16차례 유찰된 결과 최초 매각가 10억 3천만원
한미약품이 개발한 GLP-1 계열 당뇨신약(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투여 제형 개발 가능성이 다시한번 확인됐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지난 14일부터 18일(현지시간)까지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유럽당뇨병학회(이하 EASD)에서 현재 개발 중인 지속형 당뇨신약의 주요 연구결과 9건을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EASD에서는 한미약품의 기반기술인 랩스커버리(LASPCOVERY)가 적용된 퀀텀프로젝트(에페글레나타이드) 등이 구연 및 포스터 형태로 발표됐다.특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월1회 용법을 확인한 후기2상 최종결과는 학회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현재 주1회 제형의 GLP-1 계열 당뇨치료제는 개발되어 있지만, 한달간 약효가 지속되는 동일계열 약물로는 한미약품의 에페글레나타이드가 유일하다. 구연발표는 공동연구자인 스테파노 델 프라토(Stefano Del Prato) 교수(이탈리아 피사대학교 내분비학과)가 진행했다. 발표내용에 따르면, 제2형 당뇨병 환자 209명을 대상으로 16주동안 에페글레나타이드의 8mg, 12mg, 16mg를 각각 투여한 환자군 모두위약군 대비 우수한 혈당조절 능력(HbA1c가 7% 이하로 감소) 및체중감소 효과가 확인됐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해 11월 개발 완료하고 한국알콘 주식회사와 독점판매계약을 맺은 안구건조증 치료제 클레이셔 점안액(성분명 사이클로스포린)의 호주 특허등록을 완료했다.중국 파트너사인 인터림스를 통해 중국 식약처인 CFDA로 품목 허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특허는 연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휴온스가 공동출원인으로, 등록 완료한 호주 외에도 미국, 유럽, 중국, 일본, 러시아, 태국, 싱가폴 등에 국제특허출원을 마치고 등록을 기다리고 있다. 클레이셔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 점안액의 개량된 의약품이다. 레스타시스는 2013년 기준 1조1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제품으로, 불투명한 성상이며 입자가 불균일하여, 사용 전 균일한 백색의 불투명한 유탁액이 되도록 상하로 뒤집어서 섞어줘야 한다. 반면 클레이셔는 나노기술을 적용해 무색투명한 액으로 개발됐고, 입자가 나노미터 크기로 균질해 사용 시 흔들어 섞을 필요가 없다. 휴온스는 지난 7월 26일 스코틀랜드 애든버러에서 개최된 CRS(Controlled Release Society)학회에 참가해 ‘A Novel Transparent Cyclosporine Eye Drop’이라는 제목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이 김재원 의원의 천연물신약의 평가기준 공개 등의 질타에 대해 "천연물신약 평가기준을 공개하고 재평가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재원 의원은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천연물신약 3품목의 약가산정 과정에 대해 지적했다.그는 "가중평균가를 하지 않고 최고가로 약가를 산정했느냐는 질의에 천연물신약 연구개발 촉진법과 정부 정책을 고려해서 비공개로 했다는 게 감사원의 지적"이라며 "국내 연구개발 투자라고 하는데 해당 회사는 포장만 하는 회사도 있다"고 말했다.김 의원은 "몇개 제약사 봐주기 위해 퍼준 것"이라며 "국내 개발 신약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공개하라"고 주문했다.손 원장은 "정부와 논의해서 지적대로 평가기준을 공개하고 3개 천연물신약에 대한 재평가를 하겠다"고 밝혔다.
“메르스 국정감사를 파행으로 내몬 정부여당을 규탄하며 국감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재개되어야 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21일 진행한 메르스 단독 국정감사가 정부 관계자 증인 불출석 문제로 파행으로 끝난 것과 관련해 보건의료노조가 정부여당을 강력히 비난하며 재개를 촉구했다.노조는 “메르스 사태는 확진환자 186명, 사망자 36명, 격리자 1만 6693명을 발생시킨 국가재난사태로초기 대응 실패, 국가방역망 붕괴, 부실한 역학조사, 취약한 공공보건의료체계, 부족한 피해배상 등에 대한 진상을 밝혀내고, 책임을 규명하며,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꼭 필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또한 메르스 국정감사에 대해 “메르스 사태의 교훈을 되새겨 국가방역체계를 튼튼히 구축하고,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국회와 정부가 성실하게 수행해야 할 임무였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메르스 사태를 총괄했던 문형표 당시 보건복지부장관이 증인으로 나오지 않았고, 새누리당이 청와대 관계자의 증인 채택을 반대해 국정감사가 파행으로 치달았다는 게 노조의 시각.보건노조는 “결국 정부는 메르스 사태와 관련해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아무 진실도 밝혀내지 않으려는 의지를 명확하게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오는 10월 17일 오후 12시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행복한 장(腸), 해피바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해피바울 힐링캠프’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피바울 힐링캠프에서는 환우들과 의료진이 평소 부족한 진료시간으로 미처 나누지 못했던 질환 정보 및 경험, 극복 방안에 대해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유대감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하고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환우들과 의료진이 함께 소그룹으로 팀을 이뤄 질환으로 인해 겪게 되는 일상 속 어려움에 대해 나누고, 다 함께 이를 극복하는 방안을 도출해보는 ‘힐링 워크샵’과 야외 활동을 통해 질환 극복의 의지를 다지는 ‘미션 러닝맨(Learning Man)’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염증성 장질환 관련 환자 인식 설문조사 결과 발표 및 희망 사연 공모전 시상식 등 환우들과 의료진이 질환에 대해 서로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 가능한 이번 행사는 염증성 장질환 환우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온라인 접수(www.happyorg.co.kr/happybowel) 또는 사무국(02-2
보령제약(대표 최태홍) 대표 제품이자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 ‘겔포스’가 20~30대를 타겟으로 하는 광고를 시작하며 또 한번의 도약을 노린다. 올해로 발매 40년을 맞았으며 겔포스는1975년, 액체 위장약이라는 생소한 약품으로 처음 등장한 이후, 현재까지 16억5700만포(국내 판매 기준)가 판매됐다. 판매된 수량을 한 줄로 늘어놓으면 지구를 4바퀴 이상을 감쌀 수 있는 양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겔포스 광고는 겔포스의 의미 '콜로이드성 겔' 성분 + 강력한 효과 '포스' 그 자체를 커뮤니케이션 메시지화해 제품의 효능효과를 소비자에게 이성적이면서도 쉽게 전달하도록 했다.기존 겔포스의충성고객층이 40대 이상이었다면, 이번 광고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20~30대도 선호하고 구입하는 진정한 ‘대한민국 대표 위장약 겔포스엠’으로 거듭나겠다는 전략이다.보령제약은 진중함과 순수한 느낌의 ‘샘킴’과 쉐프는 아니지만 요리하는 만화가로서 유머와 재치를 겸비한 ‘김풍’의 대립구도를 통한 재미와 함께 겔포스의 효능을 정확히 알리는 것을 중점을 뒀다.겔포스는 액체가 유동성을 잃고 고정화된 상태, 즉 콜로이드(Colloid)타입의 제재다. 콜로이드 입자는 표면적이 크기 때문에 입자에
녹십자헬스케어(대표 이찬형)가 사용자 물 음용량 측정 모바일 헬스케어기기 워터클(Watercle)을 출시했다. 워터클은 사용자에게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개인별 맞춤형으로 제안하고, 마신 물의 양을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실시간 전송해 사용자 스스로 체내수분 적정량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 헬스케어 디바이스다. 지난 2013년부터 피트니스밴드 워키디(Walkie+D) 시리즈를 출시하며 모바일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한 녹십자헬스케어는 현대인들에게 절대적으로 부족한 건강한 물 음용 습관의 개선을 위해 스마트컵 워터클을 개발했다. 녹십자헬스케어는 사용자별 하루 필요한 물의 양을 산출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워터클에 적용함으로써 개인맞춤형 서비스를 구현했다. 사용자 신체정보는 물론 기온, 습도와 같은 외부환경요인을 토대로 하루 목표 물 음용량이 제안되며, 운동, 커피, 음주, 다이어트 등 체내수분 필요량에 영향을 주는 생활이벤트를 반영하기 때문에 사용자는 매일매일 새로운 수분섭취 목표량을 제안 받게 된다.누적된 데이터는 스마트폰에서 일일/주간/월간 조회가 가능하며 월간보고서도 발행돼 사용자의 꾸준한 수분 섭취를 독려한다. 사용자는 녹십자헬스케어의 다년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는 ‘제11회 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가 중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중국 헤이룽장(黑龍江)성 하얼빈(哈爾濱)시에서 열린 이 행사는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2002년부터 단독 후원하고 하얼빈의 ‘흑룡강조선어방송국’과 ‘흑룡강성교육학원 민족교연부’, 베이징의 ‘중국국제방송국 조선어부’가 공동 주최하는 조선족 최대의 축제다. 2009년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설립된 후부터는 재단에서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홈타민컵 전국 조선족 어린이 방송 문화 축제’는 조선족 어린이들은 물론 한국과 한국어, 한글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한민족의 얼을 심어주고, 장차 이들이 한국과 중국 문화를 바탕으로 세계무대에서 활약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시작됐으며, 중국 쑹화(松花)강 벤젠 유출 사태와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2006년과 2009년을 제외하고 2002년부터 해마다 개최했다. 올해로 11회를 맞이한 이 행사는 민족정신을 일깨워 줄 뿐 아니라 꿈을 키워 나가는 어린이들을 위한 전국적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조선족 어린이들이 노래자랑, 글짓기자랑, 이야기자
우리나라 40세 이상 인구에서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발생률은 인구 1만 명 당 매년 3명이 발생하며, 남자에서 더 높은 발생률을 보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최근 안과 우세준, 박상준 교수팀이 국가단위 전 인구를 대상으로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유병률 및 발생률을 산출하여 22일 발표했다. 유병률은 인구 1만 명 당 36.46명(천 명 당 약 4명)이 이환 되어있으며, 역시 남성들에서 더 높은 유병률이 관찰됐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우세준 교수는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에 대한 국가단위 일반인구에서의 발생률은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제대로 보고된 적이 없었다”고 밝혔다.우세준 교수는 “발생률과 유병률 같은 역학 자료는 질환의 중요성과 질병의 원인을 이해하는데 필수적일 뿐만 아니라, 의료 및 사회 비용을 예측하고 한정된 자원의 분배를 결정하는데 매우 중요한 자료가 된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를 이용하여 40세 이상의 전체 한국인(2천2백여만 명)에서의 삼출성 나이관련황반변성의 유병률과 발생률을 산출했으며, 연령별, 성별 발생률을 통해 질환의 역학적 특징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안과 박상준 교수는 “금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