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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울증 치료 시 염증 치료를 병행하면 효과가 좋다는 국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천대 길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나경세 교수가 우울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논문 654편 중 총 4편을 메타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4편의 논문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와 위약을 비교분석하는 무작위대조시험(RCT)을 다룬 연구이다. 이들 논문에서 다룬 우울증 환자는 총 150명이었다. 나경세 교수는 연구대상자를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NSAID) 치료투여군(75명)과 위약투여군(75명)으로 나눠 우울증의 치료 효과를 비교했다.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제는 셀레콕시브가 사용됐다. 셀레콕시브는 조직 염증을 유발시키는 COX-2 효소의 작용을 억제한다. 주로 통증감소와 항염증을 목적으로 사용된다.분석 결과,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위약투여군에 비해 해밀턴우울증측도(HRSD) 평균점수가 3.26점 높았다. 또한 셀레콕시브 투여군은 위약투여군 보다 우울증 증상이 빠르게 호전되는 ‘관해율’이 6.58점이나 높았다. 우울증 치료 반응을 살펴보는 반응율은 6.49점이나 우수했다. 즉, 체내 염증 치료를 했을 때 우울증 환자의 우울정도가 호전되고 치료가 빠르며 효과적으로 이뤄졌다는 것이다.나
한국먼디파마(대표이사 이종호)는 사단복지법인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소 라파엘클리닉(대표이사 안규리)에 천식치료제와 류머티스관절염 치료제를 기부의약품으로 전달했다.천식은 전세계적으로 3억명 가량 이환되며, 류머티스관절염은 인종간의 차이는 있지만 0.5~1% 정도의 유병률이 보고되는 전세계적인 보건학적인 문제이다. 특히 류머티스 관절염은 소득수준이 낮은 계층에서 유병률이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국먼디파마는 두 질환 모두 환자들의 일상생활 영위에 큰 지장을 초래하며 장기적인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을 착안해 국내 의료 시스템에서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노동자들을 돕고자 라파엘클리닉에 의약품 기부를 결정하게 되었다.라파엘클리닉 김창덕 진료위원장은 “현재 약 85만명의 외국인 노동자가 국내에 활동하고 있다. 이들이 주로 3D업종에 종사하다 보니 소득 수준이 높지 않아 장기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발생한 경우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며 “한국먼디파마와 같은 우수한 치료제들을 보유한 제약사들이 우리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잡고 있는 저소득층 외국인 노동자들의 건강 증진에 많은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의료봉사단체인 라파엘클리닉은 국내에서 일하는 외국인 노
GSK는 의약품, 백신,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에서 환자·소비자 중심의 가치 실현과 지속적인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해 국내 두 사업법인에 걸쳐 이사 6명, 본부장 4명을 포함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GSK 한국법인(사장 홍유석)은 영업부의 김기성 본부장과 이규남 본부장을 영업이사로, 권희진 북아시아지역 프로젝트 담당을 HIV 사업부 이사로 승진 임명했다. 법무팀의 오수정 변호사, 도매유통팀의 박동순 본부장도 각각 이사로 승진 임명됐다. 백신 사업부의 박진경 선임매니저가 영업기획팀 본부장으로, 홍보 대외협력부의 김정식 부장이 대외협력 담당 본부장으로 각각 승진됐다. 올해 3월 노바티스와의 사업부 간 거래 완료에 따라 설립된 ‘GSK 컨슈머 헬스케어’ 법인은 김수경 사장의 총괄 아래 리더십 조직을 확립하고 윤장진 영업본부장을 영업이사로, 영업부의 최용묵 부장, 재무부의 허태석 부장을 각각 본부장으로 승진 임명했다. GSK[이사 승진]▲제약 영업부 김기성 이사 ▲백신 영업부 이규남 이사 ▲HIV 사업부 권희진 이사 ▲법무팀 오수정 이사 ▲도매유통팀 박동순 이사 [본부장 승진] ▲대외협력팀 김정식 본부장 ▲영업기획팀 박진경 본부장 GSK 컨슈머 헬스케어[이
CJ헬스케어의 첫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이 될 CJ-12420(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가 출시를 위한 순조로운 행보를 보이고 있다. CJ헬스케어는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CJ-12420의 공정 관련 특허 2건을 출원했다고 밝혔다. 특허는 CJ-12420의 주요 유도체 및 중간체 제조법에 대한 것으로, 불량 없이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인 수율을 향상시켜 대량생산 및 제조원가의 개선을 가능하게 하는 기술이다. CJ헬스케어는 이번에 출원한 특허 외에 물질특허 및 다양한 제형/제법/용법 등에 대한 특허를 출원하여 광범위한 특허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향후 특허들이 등록되면 앞서 확보한 제조공정 관련 특허 1건을 포함하여 총 4건을 보유하게 된다. CJ헬스케어는 앞으로도 신약 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전략을 펼친다는 계획이다.CJ헬스케어는 지난 5월 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EE) 환자를 대상으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전국 22개 병원에서 임상 3상에 착수한 데 이어 6월에는 식약처로부터 비미란성 위식도 역류질환(NERD) 3상 임상시험을 승인 받고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전국 15개
진료의뢰서 때문에 오죽 답답했을까? 보건복지부 과장이 강연한 후 플로어에서 진료의뢰서를 규제할 수 있는 기막힌 제안이 있었다.서울특별시의사회가 23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한 학술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이창준(사진) 보험정책과장이 ‘보건의료 정책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강연이 끝 난후 플로어에서 질의가 있었다.질의한 의사는 “개원가에서는 환자가 3차 의료기관으로 가겠다고 진료의뢰서를 써달라는 게 문제다. 의사 입장에선 진료의뢰서를 써주지 않을 수도 없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안 된다고 할 권한도 없다. 차라리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3차 의료기관에 간 환자를 보면 정부에서 확인해서 2, 3개월 동안 1차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보험이 안 되도록 하는 방안도 생각해봐야한다.”고 제안했다.그는 “그렇게 되면 진료의뢰서를 남발하는 일이 없지 않겠냐. 법적으로 만들어서 국민도 계몽하고 의사도 전문적으로 환자를 볼 수 있도록 하는 환경을 만들도록 하는 게 어떤가?”라고 질의했다.이창준 과장은 “의료전달체계는 고민하고 있다. 1차에서 3차로 환자를 의뢰했는데 3차에서 다시 1차로 보내지 않은 부분에서 페널티를 주는 방안을 마련 중이다. 특히 다시 환자를 보내는
고혈압치료제 시장에서 ARB 제제가 실제 처방 점유율은 35%인데 반해 약품비 점유율은 66.6%인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 소비량 심층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고혈압치료제의 외래 약품비는 1조 5602억원, 입원 약품비는 275억원이었다.외래의 경우 ARB 제제의 사용량 비중보다(35.0%) 훨씬 높은 약품비 비중(66.6%, 1조 386억원)을 차지해 다른 계열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입원 약품비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130억원(47.3%)을 지출한 CCB제제이다.의료 이용 형태(외래, 입원)에 따른 고혈압 치료제의 약품비 분포를 살펴보면, 전체적으로 98.3%에 달하는 약품비가 외래에서 사용되었다. 외래 약품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ARB제제(99.1%)였으며 입원 약품비 비중이 가장 높은 것은 CCB제제(12.7%)이었다.인구규모를 반영한 고혈압 치료제의 성별, 계열별 약품비를 살펴보았다. 외래에서는 남성이 8만6605원/1000명/일, 여성이 8만3631원/1000명/일이었고 이뇨제와 CCB제제는 여성이, 베타차단제와 ARB제제에서는 남성의 약품비가 더 높았다. 입원에서는 모
여성음주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이전에 비해 개방적인 분위기로 변하면서 최근 들어 여성 음주자수가 많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주류회사들은 여성층을 겨냥한 낮은 알코올 도수의 술을 경쟁적으로 출시하며 젊은 여성들의 음주를 부추기고 있고, 이로 인해 많은 여성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알코올 중독의 위험으로 빠져들고 있다.주류광고에서 예쁘고 매력적인 여성 톱스타들이 술을 권하는 모습들 덕분에 술 마시는 여성이 매력적이라는 인식이 생겼고 여성음주에 대해 관대해졌다. 여성들이 손쉽게 술을 접할 수 있는 환경적 요건이 조성이 된 것이다. 술자리는 이제 더 이상 남자들만의 자리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 여성의 사회적인 음주는 허용적이며, 점차 여성들이 술을 접할 기회가 많아짐에 따라서 젊은 여성들의 고위험 음주율 또한 높아지고 있다.서울시가 발표한 ‘통계로 본 서울시민 건강’ 성인 통계자료를 보면 2013년 기준 20대 여성의 음주율은 64.8%로 2008년 55.2%와 비교해 9.6%포인트 급증했다. 이 기간 남•여 모든 연령층에서 월간 음주율(최근 1년 동안 한 달에 1회 이상 음주자 비율)이 증가한 가운데 특히 20대 여성 음주율이 최대 폭으로 증가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4일부터 2주 동안 메르스 피해 지원을 위한 ‘의료기관 긴급지원자금’ 융자를 위한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메르스 여파로 환자가 감소한 의료기관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자금을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융자 신청대상은 메르스 집중피해기간(6∼7월) 매출액이 전년 동월 또는 전월 대비 10% 이상 감소한 의료기관(비영리법인 개설 병·의원 포함)이다. 가까운 국민은행과 농협은행(지역농협은 안내만 가능) 각 영업점을 통해 상담 및 신청·접수가 가능하다.각 의료기관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집중피해기간 동안의 진료분 청구금액(총진료비) 등을 통해 취급금융기관 매출 감소 입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청구한 금액이 없는 경우 의료기관의 총 매출액 감소로 의료기관이 은행에 소명할 경우 대출 가능하다.대출금리는 2.47%(변동금리)로 상환기간은 5년 이내 상환(2년 거치, 3년 상환)로, 전년도 매출액의 1/4(20억원을 초과할 수 없음)까지 대출이 가능하다.융자재원은 4천억원(’15. 추경편성)으로 총 신청금액이 4천억원을 초과할 경우, 메르스 지역 피해 상황, 융자한도 등을 고려하여 4천억원 범위 내에서 의료기관별 대출금액을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박근혜 정부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체계’의 하나인 ‘4대 중증질환 보장강화 계획’에 따라, 9월 1일부터 암환자의 양성자 치료와 4대 중증질환 의심시 초음파검사 등 4항목에 대해 건강보험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금번 건강보험 확대 조치로 최소 연간 123만명의 환자가 혜택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양성자 치료’는 그동안 만 18세 미만 소아 뇌종양‧두경부암 등에서만 건강보험을 적용받았으나, 9월부터는 소아암 전체와 성인의 뇌종양‧식도암‧췌장암 등에도 건강보험을 적용받게 된다.양성자 치료는 방사선 치료의 부작용을 낮추고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의료기술이지만, 1~3천만원 이상의 고액비용으로 인해 급여 확대 요구가 큰 치료법이었다. 양성자 치료(Proton therapy)는 목표 지점에 도달해서야 방사선을 방출하는 양성자선의 특징을 이용하여 정상 조직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치료법이다.보건복지부는 “금번 보험 확대로 인해 안전한 방사선 치료를 시행할 필요가 있는 소아 등 암환자 390~780여명의 의료비 부담이 18~31백만원에서 1~1.5백만원으로 크게 낮아질 전망이다.”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간호인력 개편 관련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21일 입법예고한 것에 대해 간호협회가 원천 무효를 주장하면서 결사반대를 외치고 나서 후폭풍이 예상된다.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는 21일 배포한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간호조무사 제도 폐지’를 전제로 시작된 간호인력 개편의 기본원칙을 망각하고 지난 2년 여간 간호인력 개편 협의체의 논의결과를 무시한 채 의료법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며 “결사항전의 자세로 반대투쟁을 전개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간협은 이어 “간호사와 간호보조인력 간 업무 구분, 간호조무사 제도 폐지 등을 전제로 2013년부터 협의체를 구성하여 간호인력 개편 논의를 시작했으나 보건복지부는 기존의 간호조무사를 간호지원사로 자동 전환하고 1급에는 면허까지 부여하는 내용을 입법예고 했다”면서 “보건복지부는 간호인력 개편의 기본원칙을 망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한 “복지부는 1973년부터 의료법의 위임 범위를 벗어난 ‘간호조무사 및 의료유사업자에 관한 규칙’ 개정으로 간호조무사에게 간호사의 진료보조업무를 허용해 간호사를 대체·충당하는 인력이 되게 함으로써 비상식적인 상황이 40여 년간 지속돼 간호서비스 질 저하와 환자안전에 위
대한폐암학회가 현재 건보공단과 담배회사들 간에 진행 중인 담배소송에 대한 공식적인 지원 요청을 공단으로부터 받은 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조문준 대한폐암학회 이사장(충남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은 21일 서울밀레니엄힐튼에서 개최된 대한폐암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KT&G와 필립모리스코리아, 브리티시아메리카토바고 등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500여억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해 현재 재판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 3일 5차 변론까지 이어졌고 오는 10월 16일 6차 변론이 예정돼있는 상태.흡연과 폐암에 역학관계가 있다는 공단의 주장에 담배회사들이 반박하자 대한역학회와 대한예방의학회는 최근 특별위원회까지 만들어 흡연과 폐암의 인과관계가 명확하다는 구체적인 근거를 담은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공단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하지만 이와 달리 대한폐암학회가 건보공단으로부터 지원 요청조차 받지 않았다는 사실은 흥미로운 대목이다. 대한폐암학회는 폐암과 관련된 모든 진료과의 국내 의사들이 모여 설립된 국내 최대 폐암관련 다학제학회다.폐암학회 임원들은 담배소송에서 공단이 승소하기란 어려울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관측했다.조문준 이사장은
전 인구의 85%가 경험하고 있다는 경추통. 목이나 어깨 통증, 두통, 피로 등을 느끼는 경추통은 최근 컴퓨터나 스마트폰의 사용으로 젊은층 환자가 늘어나면서 현대인의 대표 질환이라 불리고 있다. 퇴행성 질환의 대표적으로 알려진 이 질환은 최근 젊은층에서도 발병률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척추관절 질환 특화 동탄시티병원이 5~7월 약 3개월간 경추통으로 내원한 환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경추관협착증 진단을 받은 환자는 약 2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30~40대 젊은층 환자들은 작년 대비 약 5% 정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동탄시티병원 최재균 원장은 “경추관협착증의 증상은 발병 초기 목과 어깨에 통증이 발생하고 팔을 움직이는데 어려움이 생기는 등 목디스크 초기증상과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구별이 힘들다”며 “최근 젊은층에서 환자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바쁜 업무와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병원을 찾는 것을 미루게 돼 병이 더 진전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경추관협착증은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척추뼈와 주변의 인대가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면서 척추 안의 신경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지고, 그 안의 신경이 눌려 통증이 생기는 병이다. 목 디
여름휴가는 무더위와 고된 업무에서 벗어나 재충전을 꿈꾸는 시간이다. 하지만 휴가를 다녀온 사람들이 일상에 복귀한 뒤 오히려 더 큰 피로감을 호소하기도 한다.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0명 중 8명이 휴가에서 돌아온 후 무기력증, 불면증, 극심한 피로 등으로 직장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었다.그 중에서도 밤잠을 설치는 불면증은 일상생활에 특히 지장을 초래하므로 각별히 주의해야한다. 부족한 수면이 두통과 피로감을 가져올 뿐 아니라, 면역력을 떨어뜨려 구순염 등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불면증은 밤에 졸려도 잠들기가 어렵거나, 새벽에 일찍 깨서 다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를 말한다. 성인 3명 중 1명이 불면증을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로 흔하게 나타난다. 건국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두흠 교수는 “일시적 불면증의 원인은 대개 규칙적인 생활 리듬이 바뀌기 때문”이라며 “휴가 중에는 무리한 일정과 늦은 취침시간, 장시간 운전 등이 평소의 생활 리듬을 흐트러뜨려 불면증이 나타나기 쉽다”고 말했다. 보통 휴가 기간에 맞춰진 생활 리듬이 제자리를 찾으면서 2~3일이면 증상이 사라지지만, 일주일 이상 반복된다면 우울증과 만성피로 등으로 발전할 수 있어
‘감시하 전신마취(MAC, Monitored Anesthesia Care)’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담하는 조건으로 국민건강보험급여가 신설된다.‘감시하 전신마취’는 내시경이나 간단한 성형외과 수술 등을 할 때 환자의 불편감을 없애기 위해 수술하는 동안에 마취과 의사의 감시하에 수면을 유도하는 약물을 이용하여 잠깐 재우는 것이다. 그동안 보험급여가 되지 않았다.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18일 일부 개정 고시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 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 따르면 ‘감시하 전신마취’에 보험급여가 9월1일부터 신설된다. 급여 정맥마취 중 기존에 있던 △전신마취 △부위(국소)마취에 △감시하 전신마취를 추가했다..또한 보건복지부가 지난 8월11일 행정예고하고 20일 의견 수렴을 마감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에 따르면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가 전담하는 규정’이 마련됐다. 9월1일 시행한다는 고시를 앞두고 있다.오랜 세월 공들인 대한마취통증의학회의 숙원사업이 이루어지는 순간이다. 그런데 ‘감시하 전신마취’ 보험급여를 ▲누가 원했고 ▲앞으로 나타날 현상은 어떠할 것인가에 대한 상반된 주장과 시각이 충돌하고 있다. 21일 연준흠 전(
개원가에서 협심증 진단과 치료 협심증은 관상동맥질환의 협착이나 기능 이상으로 심근허혈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안정형 협심증의 병태생리가 서서히 진행하는 동맥경화로 인한 혈류 감소인 반면, 불안정형 협심증은 동맥경화반의 파열(rupture), 미란(erosion)과 이에 동반된 혈전 형성 및 경련과 같은 매우 급작스런 병태학적 기전에 의해 발생하고 초기에 적절한 진단과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심인성 급사와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협심증에 대한 치료는 개원가부터 재관류술이 가능한 삼차 의료기관까지 다양한 의료기관에서 이루어지고 있는데, 본고에서는 개원가에서의 협심증 진단과 치료에 대한 부분을 다루고자 한다. 협심증의 진단 개원가에서의 협심증의 진단은 크게 네 가지 측면에서 고려해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흉통을 호소하는 환자들 중 관상동맥질환으로 인해 발생한 안정형 협심증 환자를 진단하고 평가하여 적절히 치료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협심증이 아닌 흉통의 원인을 감별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게 하는 것, 세 번째는 안정형 협심증 환자들 중 관상동맥조영술이나 재관류
국제유소년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우리나라 선수들이 동국제약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동국제약(대표 이영욱)은 ‘2015 경주 국제유소년(U-12) 축구대회’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유소년 축구 대표팀이 마데카솔 로고가 새겨진 유니폼을 입고 출전한다고 밝혔다.우리 대표팀은 지난 17일 막을 내린 ‘2015 화랑대기 전국 유소년 축구대회’에서 우수한 실력을 선보인 선수들로 구성된 화랑, 충무, 신라 3개 팀이 출전한다. 특히, ‘화랑’팀은 올해 4월 한국유소년축구연맹(KYFA)과 동국제약이 체결한 ‘유소년 상비군(대표팀) 후원 협약’에 따라 마데카솔 로고가 들어간 유니폼을 착용한다.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경주 국제유소년 축구대회는 국제축구연맹(FIFA)이 공식 인정하는 국제 유소년 축구대회이다. 8월 22일부터 27일까지 6일간 경주에서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11개국 22개팀이 참가해 승부를 겨룬다.동국제약 담당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매년 열정적으로 경기에 임하는 어린 선수들의 모습을 보면 한국 축구의 밝은 미래가 느껴진다”며, “축구 꿈나무들이 운동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후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포괄간호서비스 제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지만 간병인과 요양보호사를 제외한 제도 확대는 두 직군의 생존권을 위협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포괄간호서비스 확대를 위한 간호인력 지원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현재 간호사-간호조무사로 구성되어 있는 간호인력을 3단계로 재편, 간호사-1급 간호지원사-2급 간호지원사로 개편하고 포괄간호서비스를 조속히 실행하겠다는 이야기이다. 즉 포괄간호서비스 전면 도입의 사전단계로 간호인력 개편안을 먼저 입법발의 하겠다는 것.하지만 복지부의 이번 간호인력 개편 입법발의는 다양한 층위에서 비판 받고 있는 상황. 포괄간호서비스 확대의 핵심 사안인 간호인력, 간호보조인력 확충에 대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계획 없이 간호인력 개편안만 덩그러니 던져놓는 것은 국민이나 공급자 어느 쪽도 졸속적인 행정입법이라는 지적이다.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동조합 의료연대본부 돌봄지부는 더 큰 문제는 포괄간호서비스 간호보조인력에 대한 언급조차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그동안 복지부는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간호인력-간호보조인력의 구성을 간호사-간호조무사로 구성해 진행했는데 아무런 설명 없이 간병인, 요양보호사를 포괄간호서비스 시범사업
서울대학교병원 뇌하수체센터(센터장 신찬수, 내분비내과 교수)는 8월 28일(금) 오후 3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대강당에서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뇌하수체센터 의료진들이 ▲뇌하수체 종양의 영상의학적 진단(영상의학과 윤태진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병리학적 진단(병리과 박성혜 교수) ▲뇌하수체 종양 수술에서 이비인후과의 역할(이비인후과 원태빈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수술적 치료(신경외과 김용휘 교수) ▲뇌하수체 종양의 약물적 치료(내과 김정희 교수) 등을 주제로 발표한다.뇌하수체는 뇌기저부 중앙에 위치한 우리 몸의 호르몬 조절센터다. 1cm 크기에 무게는 1g도 안되지만 우리 몸의 호르몬 대사를 총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곳에 질환이 생기면 호르몬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각종 증상이 나타난다.최근에 개소한 뇌하수체센터는 다학제 진료를 바탕으로 뇌하수체 환자의 상태를 종합적으로 판단한 후 가장 적합한 치료를 신속 정확히 제공한다.특히 진단부터 치료결정까지가 한 번에 결정되는 환자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통해 뇌하수체 환자의 만족도와 치료 수준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황재찬씨(55, 남)가 8월 23일부터 29일까지 아르헨티나 마델플라타에서 열리는 ‘2015 세계이식인 체육대회’(WTG, World Transplant Game)에 베드민턴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올해로 20번째를 맞은 이번 대회는 대한이식인연합회와 (사)생명잇기에서 대회참석을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기증 네트워크와 대한이식학회가 후원한다.황재찬씨는 ’94년 7월 형의 신장을 기증받아 계명대 동산의료원에서 신장이식을 받은 지 만 21년이 되었다. 그는 이식 직후부터 배드민턴을 시작하여 현재 100명이 넘는 안동패밀리 배드민턴 클럽의 회장을 맡고 있다. 전국체육배드민턴대회 복식 3위, 안동하회탈배, 상주스타배, 금산인삼배 복식 1위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가지고 있다. 2014 이식인 탁구 및 배드민턴대회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하여 이번 세계대회에 출전 자격을 따냈다. 황재찬씨는 “신장이식 후 규칙적인 진료와 면역억제제 복용, 그리고 꾸준한 운동을 하며 가족의 지지와 사랑을 받아온 것이 오랫동안 건강을 유지한 비결이다”라고 말했다.황재찬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자랑스런 이식인의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무더운 날씨에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몽골 나눔진료가 1천명 진료인원을 돌파한다고 21일 밝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8월 21일과 22일 양 이틀 간 몽골을 방문해 나눔진료 행사를 펼친다. 올 들어 네번째 방문으로, 매번 300명 이상의 몽골인들이 진료 현장을 찾아 1천만 명 진료를 목전에 두고 있다. 이 중 70명의 몽골인 환자는 한국으로 초청돼 본원 입원 진료를 받기도 했다. 보건복지부는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의 핵심과제이자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로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2014년 한해 26만여 명의 외국인환자가 국내 의료기관을 찾았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은 보건 당국의 기조에 맞춰 적극적인 해외 환자 유치사업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보건의료 환경이 취약한 몽골에서 저소득층 환자들에 대한 무료 나눔진료 사업을 펼쳐 왔다.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의 몽골 나눔진료는 울란바토르 시에 소재한 병원에서 집중적으로 전개돼 왔다. 올들어 혈액종양내과, 소화기질환, 외과는 물론 유방암을 포함한 유방질환 및 갑상선질환과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등의 산부인과질환이 주요 진료 대상이 됐다. 이번 방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