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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감소하던 비만환자가 최근 들어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박윤옥 국회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우리나라 비만 환자가 최근 3년간 7% 증가해 2014년도 비만 환자 수는 1만6,852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환자의 경우, 매년 남성보다 여성의 수가 월등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2014년도의 경우에는 여성 비만환자가 1만4,287명으로 전체 1만6,852명 중 84.7%를 차지했고 남성은 15.3% 차지한 2,565명으로 집계됐다.최근 5년간의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2만814명이었던 비만환자가 2011년 1만6,523명, 2012년에는 1만5,690명으로 다소 감소하는 추세였으나, 최근 3년에는 다시 매년 5%씩 증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연령대로 살펴보면, 2014년도 비만 환자 중 30대가 5,069명(30%)으로 가장 많았고, 40대가 3,937명(23.3%), 20대가 3,330명(19.7%), 50대가 2,031명(12%). 10대가 1,197명(7.1%) 순으로 많았다.이에 박윤옥 의원은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웰빙 시대가 유행하면서 비만환자의 수도 함께 감소하는 듯 했
직장인 양모씨(29세)는 얼마 전 손목 옆 부분에 작은 혹이 생겼다. 처음에는 크지 않고 말랑말랑해서 사마귀나 피부질환으로 여겼으나 점차 크기가 커지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손목을 구부리거나 움직일 때 툭 튀어나오는 증상이 심해지고 얼얼한 통증도 생겼다. 손목 통증으로 정형외과를 찾은 양 모씨가 받은 진단명은 손목 결절종. 보기도 싫고 일상 생활에 불편함이 있어 주사 시술로 제거 하기로 했다.손목 결절종은 손목에 생기는 물혹을 말한다. 원인은 명확하지 않으나 외상이나 과도한 손목 사용으로 생길 수 있다. 힘줄막 내 관절액이 흘러 나와 고이면서 만들어진다는 주장이 대부분. 일반적으로 통증이 없지만 손목이 시큰거리거나 발병 부위를 눌렀을 때 아프다면 치료가 필요하다.구로예스병원 박원기 원장은 “손목 결절종이 생기면 피부 표면적인 문제로 생각하기 쉬우나 손목 관절에 무리가 갈 때 발병하는 질환이다.”라며, “간혹 욱신거리는 통증과 함께 무거운 느낌이 들 수 있고 신경이나 혈관이 눌리면 힘 빠짐 등의 증상도 나타날 수 있다.”라고 말했다.결절종은 주로 손목 위쪽에 발병하는데 경우에 따라 손가락이나 발등 등 신체 내 관절 부위에 생길 수 있다. 혹의 크기는 대체로 작은
열대야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잠자리가 더더욱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 이를 가는 사람과 그의 가족들이다. 이갈이는 본인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훨씬 큰 고통을 준다. 고통을 줄이는 방법은 없을까.이 가는 힘, 보통 때 씹는 힘의 세 배소름 끼치는 이를 가는 소리도 잠을 방해하는 고질 중 하나다. 인구의 5% 정도가 자면서 습관적으로 이를 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로 자는 동안에 많지만 낮에 의식이 있는 경우에도 이를 가는 사람이 있다. 이를 갈 때의 힘은 음식을 씹는 저작력의 3배쯤 된다. 수평으로 치아를 밀며 흔들기 때문에 치아와 잇몸이 망가지고 턱관절 장애가 생긴다. 턱관절 뼈가 틀어지면서 입이 잘 안 벌어지거나, 벌릴 때마다 아프고 턱에서 소리까지 나게 된다. 성장기엔 얼굴모양도 변형시킨다.현재까지 알려진 이갈이 치료법으로는 치아에 마우스피스를 사용하거나, 보톡스 주사를 맞는 방법이 있다. 마우스피스를 통해 소리를 제한하거나, 이를 갈 때 쓰는 근육인 교근과 측두근에 보톡스를 주사해 근육이 힘을 쓰지 못하도록 막는 것이다. 사각턱 치료와 마찬가지로 주사 후 3~4개월 뒤 약효가 가장 좋으며 6개월 후면 근육이 원래대로 돌아가므로 3~6개월마다 지속적으로
국내 상장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익성이 크게 향상됐으며 중소기업보다 대기업의 경영성과 지표가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의료기기 기업 30개사의 경영성과를 분석한 '2015년 1분기 주요 의료기기 기업의 경영성과 지표' 보고서를 발표했다.보고서에 따르면, 성장성 지표인 매출액 증가율은 4.9%로 전년동기와 동일했다. 대기업들은 10.7%로 전년동기 10.1% 대비 0.6%p가 증가한 반면 중소기업은 매출액이 감소했다. 중소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1.4%로 전년동기 -0.2%보다 역성장이 더 심해졌다.총자산 증가율은 5.1%로 전년동기 3.8%보다 1.3%p가 높아졌다. 대기업은 7.5%인데 반해 중소기업은 3.2%로 나타났다.수익성 지표인 매출액 영업이익률은 11.3%로 2014년 1분기 8.3%보다 3.0%p 증가했다. 대기업은 12.8%로 중소기업 9.5%보다 3.3%p 앞섰다.매출액 순이익률은 8.0%로 2014년 1분기 7.2%보다 0.8%p가 향상됐다. 대기업은 10.4%로 중소기업 5.2%보다 순이익률이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안정성 지표인 부채비율은 51.7%였으며 대기업은 49.3%, 중소기업은 53.9%로 대기업이 중소기업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9월부터 선택의사 지정 비율을 80%에서 67%로 낮추고, 진료과목별로 최소한 25%의 비선택의사를 두도록 의결했다. 현재 주로 6인실 중심의 혼잡한 일반병상 환경을 4인실 위주로 개선하기 위해 6인실 병상 최소 확보 의무는 폐지하는 것으로 의결 했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개편방향’, ‘입원환자 식대 개선방안’ 등을 의결하고, ‘병원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방향’ 등도 보고했다.◆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개편방향건정심에서는 국민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해 추진 중인 ‘3대 비급여 제도개선’ 중 선택진료비 및 상급병실료의 금년도 개편 방안 및 이에 따른 수가 개편방안을 의결했다.3대 비급여 개선 기본 계획에 따라 금년 9월부터 선택진료 의사 및 대형병원의 비급여 부과 병상(상급병상)이 축소된다. 우선, 원치 않는 선택진료 부담이 최소화 되도록 선택진료 의사 지정 비율을 조정하여, 일반의사 선택 기회를 확대한다. 현행 선택진료 운영 의료기관은 총 자격 의사의 80%까지 선택 의사로 지정할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는 입원환자 식대를 6%, 금액으로는 968억원 규모의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의결했다.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선천성 심기형 등 ‘심장통합진료료’를 신설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7일 제1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선택진료․상급병실 개편에 따른 건강보험 수가 개편방향’, ‘입원환자 식대 개선방안’ 등을 의결하고, ‘병원 감염 관리 강화를 위한 수가 개편 방향’ 등도 보고했다.◆입원환자 식대 수가 및 제도 개선방안급여화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수가나 제도에 변화가 없어 수가 인상 및 제도 개선에 대한 지속적인 요구가 있어왔던 입원환자 식대에 대한 수가 인상 및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 의결했다.그간의 수가인상 및 환자 부담 증가 등을 고려하여 2014년 식대 총액의 약 6%, 금액으로 968억원 규모의 수준으로 인상했다.식사 질과 관련성이 미흡한 직영, 선택가산은 폐지하고 일반식의 영양사·조리사 등 인력가산만 유지하는 것으로 식대 구조를 개편하기로 했다.병원 식대를 매년 자동으로 조정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추후 논의하기로 했다.치료식에 대한 재정 투입을 강화하여 치료식의 위생 및 질관리를 위한 영양사 수가
제1회 KAMA서울국제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한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병회 KAMA(재미한인의사회) 등이 7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기자간담회를 갖고, 이번 1회 대회의 의미를 설명했다.KAMA서울국제학술대회는 8월5일부터 8일까지 4일간의 일정으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개최되고 있다.로버트 와 前 AMA(미국의사협회) 회장은 “한국을 메르스가 휩쓸고 갔다. 하지만 의료진들이 환자를 잘 치료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의료의 중요성이 강조된 사례이다. 의료인이 환자를 잘 치료해야 국민이 건강하고, 건강한 국민이 높은 생산력으로 세계를 이끌어 가게 된다. 의료에 대한 충분한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정림 국회의원(새누리당)은 “이번 3개단체 학술대회에 고문자격으로 관여하고 있다. 이번 대회의 의미는 △발전된 현대의학의 교류 △미국과 한국의 특화된 인적연수 △재미한인의사의 정체성 일깨우기 △북한에 재미한인의사들의 수술 방법 공헌 등 의사들이 인류애로 고유사명에 함께 한다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추무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의협이 KMA(대한의사협회) Policy를 중점적으로 추진 중이다. 벤치마킹 대상이 AMA Policy이다. 번역작업 중이며 한국 실정에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은 8월 1일부터 항진균제 브이펜드(성분명: 보리코나졸)에 대해 급성 백혈병, 림프종 치료실패 또는 만성 골수성 백혈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기왕력이 확인되는 경우 보험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보험급여 확대에 따라 브이펜드는 국내에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 치료의 1차 약제, 침습성 칸디다 감염 치료의 2차 약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의 2차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 약제로써 급여가 인정된다.브이펜드는 503명의 동종 조혈모세포 이식환자를 대상으로 침습성 진균 감염 예방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연구를 통해, 투여 180일 째 항진균 예방요법에 있어 비교약제 대비 더 높은 성공률을 확인했다. 연구 약물 치료기간의 중앙값(median)은 각각 브이펜드군 96일, 이트라코나졸군 68일이었으며, 예방요법을 100일 이상 완료한 환자의 비율은 브이펜드 군에서 더 높게 나타났다.2013년 10월 브이펜드는 ‘급성 백혈병, 림프종 치료실패 또는 만성골수성백혈병으로 인한 조혈모세포 이식환자에서의 침습성 진균 감염증의 예방’ 목적으로서 치료 적응증을 추가했다.한편, 유럽 백혈병 감염 회의(ECIL; Euro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평양을 방문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을 비롯한 방북단을 통해 북한의 어린이들에게 영양제, 감기약 등 의약품을 지원했다.방북단은 6일 애육원(고아원), 육아원, 양로원(요양원)등을 방문할 계획으로 어린이 대상 의약품 외에도 용도에 맞게 의약품을 분류하여 양로원 등에도 전달할 예정이다.협회는 이희호 이사장의 방북에 국내 제약사들에게 의약품 지원을 요청, 회원사로부터 의약품을 제공받아 사단법인 사랑의 친구들(회장 김성재)을 통해 전달하게 되었다.의약품 지원에 참여한 제약사는 녹십자, 대웅제약, 동아ST, 명인제약, 보령제약, 삼진제약, 유한양행, 종근당, 중외제약, 한미약품, 휴온스(가나다 순) 등 총 11개사이며 70개 품목, 3억여원 상당이다.제약협회는 지난 2004년부터 북한 수해지역 의약품을 지원한 것을 비롯하여 지금까지 총 116억 원 상당의 의약품을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북한에 지원해 오고 있다.협회 관계자는 “굶주림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북한 주민들을 위해 필수의약품을 전달했다”며 “북한 어린이 의약품 지원 외에도 국내제약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가진’은 주로 10세 미만의 유아 및 소아에게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에 대비하여 ‘농가진(L01)’에 대해 최근 5년간(2010~2014년) 심사결정자료(건강보험 및 의료급여)를 분석한 결과를 6일 발표했다.2014년 기준 10세 미만 진료인원은 약 21만명으로 전체 진료인원 중 절반 이상인 58.6%를 차지했다. 10대 9.4%, 30대 6.7% 순으로 많았다. 여름철의 10세 미만 진료인원 비중은 70%이상으로 증가하여, 유․소아는 평소보다 농가진 감염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1년 중 진료인원이 가장 많은 달은 8월로 평균 약 6만3천명이 진료를 받아 가장 적은 2월에 비해 약 3배 많았다. 최근 5년간 8월 평균 진료인원은 6만3천명으로 평월에 비해 훨씬 높은 진료인원이 발생했다. 기온이 높아지기 시작하는 5월까지 진료인원이 2만명 정도로 유지되고 급격히 증가한 후, 10월이 지난 다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료인원은 2010년 약 30만5천명에서 2014년 약 35만9천명으로 5년 전에 비해 5만4천명(17.9%) 증가하여 연평균 증가율은 4.2%이다. 총진료비는 2010년 약
출시 첫해 20만개 수출계약을 체결한 휴온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엘라비에가 적극적인 중국 현지 홍보활동을 통해 인기 굳히기에 나섰다. 휴온스(대표 전재갑)는 지난 3월 중국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허가를 획득하고, 연간 20만개 규모의 대형 수출계약을 체결한 ‘엘라비에 딥 라인 플러스’의 현지 런칭 세레모니를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행사는 현지 유통업체인 북경인터림스 사를 비롯해, 휴온스 엘라비에의 전속모델인 배우 오지은 씨도 함께 나서 마케팅을 전개했다. 휴온스는 국내와 다른 중국시장의 특성에 맞게 지역별, 병원별로 차별화된 접근을 시도하며 엘라비에 런칭을 적극 홍보했다. 지난 7월 28일 중국 충칭을 시작으로 베이징, 푸저우, 항저우 순으로 각 지역 대표 병원과 공동으로 런칭 세레모니를 진행했다. 충칭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진행됐던 첫 행사에는 ‘엘라비에 인증병원’ 인증패 전달과 함께, 전속모델인 배우 오지은 씨와의 기념촬영 및 인터뷰, 병원 기념용 모형판 싸인행사등 풍성한 이벤트로 채워졌다. 베이징에서는 중국 미용성형학회, 정품연맹 그리고 현지 주요병원인 이메얼 병원과 공동으로 엘라비에 런칭 세레모니를 열고, 중국 내 정품사용 선언식 행사도 함
보건복지부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 8월14일에 대해 공휴일 가산이 가능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다.대한병원협회의 '임시 공휴일로 지정 예정인 2015년 8월14일이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 점수'에 따라 공휴가산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한 질의에 대해 이같이 회신했다.복지부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서 말하는 ‘공휴일’은 제2조에 따른 공휴일 및 제3조에 따른 대체공휴일을 의미하며, 임시공휴일은 제2조제11호에 따른 공휴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또한 '건강보험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급여 상대가치점수'에서 규정하는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한 공휴일에는 임시공휴일이 포함되며, 2015년 8월 14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 확정될 경우 공휴일 가산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강명재)은 영상의학과 전공의들이 SCI(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Science Citation Index)급 국내·외 저널에 잇따라 논문을 게재했다고 6일 밝혔다.게재된 논문들은 세계에서 처음 보고된 사례들인데다 폐질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면서 학계에 관심을 받고 있다. 5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영상의학과 전공의 4년차 채금주 씨가 올해 7월 유럽 최고 권위 저널인 European radiology에 ‘무증상 흡연자에서에의 복합폐기종 섬유화의 유병율과 진행과정(Prevalence and progression of combined pulmonary fibrosis and emphysema in asymptomatic smokers: A case-control study)’에 대한 논문을 실었다. 이 논문은 본원 건강 검진 센터를 내원하여 저선량 CT를 촬영했던 약 2,000명의 CT를 분석한 것이다.연구결과 증상이 없는 남자 흡연자의 3.1%에서 복합폐기종 섬유화(combined pulmonary fibrosis and emphysema 이하, CPFE)가 있었으며, 이들 중 금연을 하지 않은 경우 70
한미약품이 10년 후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 '미래대표기업' 7위에 선정됐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상장 기업을 대상으로 평가한 미래기업지수에서 63.21을 기록해 전체 기업 중 7위를 차지했다고 6일 밝혔다. 미래기업지수는 국내 증권사 애널리스트 190명을 대상으로 평가됐으며, 총 6개 부문(CEO 역량, 조직문화, 미래예측 및 대응, 혁신역량, 산업 환경, 산업 생태계)의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각 지표에 해당하는 세부 평가 항목의 점수를 합산해 평균치를 산출하는 방법으로 측정됐다. 한미약품은 국내 제약기업 중 신약개발 리더로서, 매년 20%에 육박하는 R&D 투자율을 고수하며 글로벌 신약 창출에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특히, 혁신 역량 부문은 18점 만점에서 14.0을 받아 전체 4위에 올랐다. 한미약품은 이 부문 세부 평가 항목 중 신사업 추진과 외부 자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한미약품은 2013년 코스피 상장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R&D 투자액 1000억원을 돌파했고, 2014년에는 매출의 20%에 해당하는 1525억원을 R&D에 투자했다. 2015년 2분기까지 누적 R&D 투자액만 946
제약산업 환경이 변화되면서 신약개발은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 신약개발이 필수가 된 상황에서 또 다시 새로운 변화를 겪고 있다. 국내 시장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이다. 국내 제약사 중에 신약개발 노하우를 축적하면서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도전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에는 미 FDA의 시판승인을 받은 2번째 신약이 탄생하기도 했다. 국내 의약품 시장이 아닌 글로벌 의약품 시장에 도전하는 국내 제약사들의 R&D 현황을 취재했다. [편집자 주] 동아ST는 슈퍼항생제 '시벡스트로'가 미 FDA와 유럽 EMA의 시판 승인을 받았다. 동아ST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글로벌 타깃 의약품이다. '시벡스트로'는 세균의 단백질 합성억제 작용을 통해 MRSA(메티실린내성 황색포도상구균)를 포함한 그람 양성균에 의한 급성 세균성 피부 및 피부구조 감염(ABSSSI)의 치료에 사용하는 경구제 및 주사제 형태의 옥사졸리디논계 항생제다. 1일 1회, 6일 간의 짧은 기간의 투약으로 빠르고 안전한 치료 효과를 나타낸다.동아ST는 2004년 '시벡스트로' 개발을 시작해 보건복지부로부터 보건의료기술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전임상연구에 대한 지원을 받아 2006년 전임상시험을 완료
노인의 의약품 복용 시 필요한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집하고, 약물사용을 종합적으로 관리하며, 저소득층 노인의 의약품 비용부담을 줄이기 위한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보건복지포럼 7월호에서 박은자 부연구위원은 이같이 강조했다.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034년에는 27.6%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박 위원은 "이는 초고령사회의 노인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75세 이상, 또는 85세 이상 노인인구가 증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노년기에는 신장기능이 감소하는 등 약동학적 특성이 청·장년기와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시력, 청력, 악력이 감소하여 의약품을 정확하게 복용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다중약물처방으로 약물유해반응의 가능성이 커지기 때문이다. 또한, 2012년 고령화연구패널조사에 따르면 가구소득이 낮은 노인의 경우 고정적으로 지출되는 의약품비용이 부담이 되며, 85세 이상 노인의 12%가 의약품을 복용할 때 다른 사람의 도움이 전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65세 이상 노인의 약 11%는 정기적으로 복용하는 처방의약품품 비용으로 연간 50~99만원을 지불했으며, 약 7%는 100만원 이상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자궁근종센터(센터장 김미란교수)가 2010년 자궁근종센터를 개소한 이래 다빈치 로봇수술 500건을 돌파했다고 5일 밝혔다.7월말 기준으로 500건의 로봇수술 중 유형별로는 자궁근종 절제술(84%), 부인암 수술(6.2%), 양성 난소 종양 수술(5.8%), 자궁절제술(3.8%), 엉치뼈 질 고정술(0.2%)이 시행됐다.자궁근종 수술이 420건으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특히 이 센터의 센터장인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는 총 311건의 자궁근종 로봇수술을 시행, 단일수술자로 국내 최다 수술 건수를 기록하고 있다.김미란 교수는 "로봇 수술은 기존의 복강경 수술보다 훨씬 더 나은 시야를 확보하면서 더욱 정교하게 수술을 시행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복 수술에 비하여 출혈과 수술 후 통증도 적고 회복이 빠르다"고 말했다."특히 임신을 원하는 여성에게 자궁보존과 임신 성공을 위해서는 로봇 수술의 이점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덧 붙였다.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은 지난 8월 3일 12층 사랑의 실천홀에서 ‘제10, 11대 한양대학교구리병원장 이•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충기 전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들이 참석했다.전임 김경헌 병원장은 이임사에서 “그동안 많은 격려와 성원을 보내준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지난 임기 동안 구리병원의 경영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했다”면서 “앞으로도 여러분과 함께 직장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병원발전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이어 신임 김재민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선대 병원장님들의 부단한 노력으로 경기동북부지역의 거점대학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다”면서 “병원문화혁신운동을 통해 교직원 여러분 스스로 주인의식을 가지고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한양대학교구리병원이 더욱 더 사랑 받을 수 있는 병원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인이비인후과병원(병원장 박하춘)은 코골이 및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DISE(Drug Induced Sleep Endoscope of upper airway)를 시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약물유도 수면상기도 내시경검사(DISE)는 폐쇄성 수면무호흡증 환자를 대상으로 진정제를 투여한 후 수면 상태에서 상기도의 폐쇄부위를 평가하기 위한 내시경검사 방법이다. 폐쇄성 수면무호흡증후군이 있을 것으로 의심되는 코골이 환자의 상기도 폐쇄 부위의 평가와 추후 치료방법 결정을 위해 필요한 검사 방법이다.일반적으로 우리 주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코골이나 그로 인한 수면무호흡증 등이 과거에는 질병으로서 인식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과로나 과음 후에는 으레 나타나는 것으로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삶의 질이 인생의 중요한 지표로 인식되는 최근 들어 인생의 1/3 가량을 차지하는 수면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수면무호흡증은 호흡중추에 의한 호흡운동 노력의 동반 유무에 따라 폐쇄성, 중추성, 혼합성으로 분류되며, 전체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90%이상이 폐쇄성 수몀무호흡증으로 알려져 있다.폐쇄성 수면무호흡증의 경우 일반적으로 수면다원검사(Polysomnogr
LG생명과학(대표이사 정일재)은 자사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와 ‘이브아르 볼륨 에스’가 7월 30일 런칭 행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멕시코에서 판매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5일 밝혔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으로 멕시코에 진출하면서 이브아르는 전세계 20개국 이상에서 판매되는 글로벌 필러 제품으로 발돋움했다.LG생명과학은 7월 30일 멕시코시티 소재 루나리오홀에서 현지 의료진 200여명을 대상으로 이브아르 멕시코 론칭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브아르의 개발자이자 히알루론산 사업부의 총괄을 맡고 있는 이한승 사업부장은 이날 행사에 참석해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는 LG생명과학 소개와 더불어 이브아르의 개발원리 및 적용 테크놀로지에 대해 발표했다. 멕시코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인 프란시스코 페레즈 박사(Dr. Francisco Perez)와 로사 마리아 박사(Dr. Rosa Mara)가 연자로 참석해 임상연구 결과를 통한 기존 필러 대비 이브아르의 차별점과 우수성을 소개하며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멕시코에서 출시되는 ‘이브아르 클래식 에스’는 섬세한 주름 시술에 적합하며 ‘이브아르 볼륨 에스’는 비교적 굵은 주름 시술에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