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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우리나라 소아청소년에서 대사증후군 유병률이 지난 12년간 1.7%에서 2.2%로 증가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 소아청소년과 박미정 교수팀이 2007~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12~18세 소아청소년 6308명의 건강검진 자료를 조사한 결과이다. 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이 있으면서 고혈당, 고혈압, 고중성지방혈증, 저HDL콜레스테롤혈증 중 2가지 이상의 대사이상이 같이 있는 경우로, 향후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발생률을 매우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12년간 한국 소아청소년들의 복부비만은 8.1%에서 11.2%로, 고혈당은 5.3%에서 10.4%로 큰 폭으로 증가한 반면, 저HDL콜레스테롤혈증은 22.4%에서 14.8%로 감소했다. 2007~2018년 사이에 총 칼로리 섭취량과 지방 섭취량이 증가한 반면, 탄수화물 섭취량은 감소했다. 주 150분 이상 걷기 운동 실천율은 61.1%에서 45.7%로 감소했다. 총 칼로리 섭취량의 증가는 허리둘레의 증가와 연관성을 보였고, 지방섭취량의 증가는 HDL콜레스테롤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었다. 걷기 운동 실천율의 감소는 허리둘레의 증가와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박미정 교수는
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희귀암센터·정형외과 박종웅 전문의는 최근 개최된 제65차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의 분과별 신의료기술 경연대회에서 ‘3D 프린팅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경연대회는 올해 처음 개최됐는데, 정형외과의 첨단 신의료기술을 공유하고 상호 벤치마킹해 국내 정형외과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산하 18개 분과학회와 8개 관련 학회 대표가 참여했으며, 본 학회 현장에서 최종 8개 주제에 대한 구연발표가 이뤄지며 열띤 경연을 벌였다. 대한근골격종양학회 대표로 참여한 박종웅 전문의는 ‘3D 프린팅 환자 맞춤형 골 대체 임플란트’를 주제로 발표했다. 박 전문의는 약 50건에 달하는 3D 프린팅을 활용한 수술에 대한 임상경험과 7편의 임상 논문, 그리고 4편의 기초연구 논문을 아우르는 내용으로 호평을 받아 최우수상을 받았다. 박 전문의는 발표를 통해 희귀하지만 상대적으로 젊은 연령에서 발생하는 육종암 환자의 경우 종종 기능적 재건이 어려울 때가 많은데, 이때 3D 프린팅을 활용한 환자 맞춤형 골 대체 임플란트로 재건을 시도해 볼만하다고 강조했다. 강현귀 희귀암센터장과 박종웅 전문의는 “이번 수상은
국내 최초로 보건의료 R&D 그랜트 라이팅(제안서) 교육 프로그램이 열린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보건의료 R&D 제안서 교육 프로그램 설계 및 운영추진’ 프로젝트를 주관하고, 추진 기관으로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 이하 고대 의료원)과 한국 기부문화연구소(소장 비케이 안)를 공동 선정했다.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이번 제안서 교육 프로그램은 국내외 보건의료 연구 분야에 상당한 사회적 가치와 임팩트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 미국국립보건원(NIH), 빌 앤 멜린다 게이츠 재단, 웰컴 트러스트 등이 지원한 보건의료 R&D 지원금 규모는 48조원에 이른다. 최근 국내에서도 정부 및 민간에서 보건의료 R&D 투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연구자들의 제안서 작성능력의 수준 차이로 인해 연구기회와 연구비용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불균형은 연구자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저해하고 R&D 생태계의 건전성을 악화시켜 연구 효과성에 악영향을 끼치는 요인으로 꼽힌다. NIH의 경우, 연구자간 연구비용 형평성 제고를 위해 제안서 작성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연구자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20일째 네 자릿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은 거리두기 4단계가 연장되고 비수도권은 3단계 거리두기가 일괄 시행된다. 오늘부터 55~59세 연령층 대상 백신 예방접종이 본격 시행돼 정체된 접종 상황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264명, 해외유입 사례는 54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 166명(해외유입 1만 1571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1만 899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만 4415건(확진자 19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355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769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31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990명으로 총 16만 7365명(88.0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724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44명이며, 사망자는 4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7명(치명률 1.09%)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343명, 강원 339명, 부산 83명, 경남 75명, 대전 71명, 인천 67명, 충남 61명, 대구 6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월 19일부터 23일까지 1주에 걸쳐 고려대학교 등 7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생 7명을 대상으로 실무수습 연수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실시하고 7월 23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은 고려대, 강원대 등 법학전문대학원과 MOU 체결하는 등 실무수습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상생을 위해 협력하고 있고, 2010년부터 매년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실무수습을 실시해 현재(2021.7.)까지 160명의 실습생을 배출했다. 실무수습은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전문 법조인 양성을 목적으로 국민건강보험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전반에 대한 전문가 특강과 공단 상근변호사의 소송실무 지도 등으로 진행했다. 실무수습에 참가했던 법학전문대학원생들은 “공단이 사회보험의 중추기관으로 보건의료의 중심에서 전국민의 사회복지를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건강보험제도의 우수성에 대해 새삼 깨닫는 계기가 됐다”며 “또한 최근 관심이 높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이용 현황 등에 대해 접할 수 있었던 귀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건보공단 김덕수 기획상임이사는 “올 해는 건강보험 탄생 44주년, 노인장기요양보험 도입 13주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세계 최초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펜주 6mg/ml(성분명: 리라글루티드)(이하 삭센다®)가 지난 6일부터 21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서울, 대전, 대구, 부산, 광주에서 출시 3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삭센다® 3주년 심포지엄’에서는 ▲확찐자, COVID-19 시대의 비만 관리 ▲삭센다®의 장기적 효과 및 안전성: SCALE 3년 연구와 Real World Evidence를 주제로 한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외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비만 및 비만 관련 동반질환을 치료하는 다양한 과의 국내 비만전문가 3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지역별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삭센다®의 국내 출시 이후 3년간 실제 임상에서 확인된 유의미한 체중 감소 효과 및 장기 치료 이점, 안전성에 대한 논의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삭센다®의 장기 SCALE 3년 임상 및 Real World Evidence가 많은 관심을 얻었다. SCALE 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지난 7월 9일 우크라이나 국민보건서비스(NHSU)를 대상으로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 전수를 위한 제3차 온라인 워크숍을 끝으로 협력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3차 워크숍은 지난 3월 공단-세계은행 간 계약을 체결하고 한국-세계은행 협력기금(KWPF)을 활용한 ‘우크라이나 보건의료시스템 개선사업’ 의 마지막 워크숍으로서, ‘보건의료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라는 주제로 주제발표와 심층토론이 진행됐고 우크라이나 보건부, 국민보건서비스(NHSU)와 공여기관인 세계은행 관계자 등 90여명이 참석했다. 우크라이나는 건강보장의 재원을 조세로 충당하는 NHS 방식으로 제도를 운영하는 국가로 2018년부터 건강정보시스템 운영을 시작해 환자 진료기록 등 일부자료를 전산화했고, 2020년부터 전국민건강보험 적용을 시작했다. 7월말 종료되는 이번 협력사업은 우크라이나의 관심분야인 ▲암 관리, ▲e-Data 거버넌스와 빅데이터, ▲보건의료 질 관리 및 공급자 관리라는 세 분야를 선정하여 정책자문 보고서를 제공하고 각 주제별 워크숍 실시를 내용으로 정책자문 보고서를 통한 지식전수와 워크숍에서의 심층 토론으로 우크라이나의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과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 우정원)이 공동개발 중인 지속형 성장호르몬 ‘GX-H9’이 7월 19일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성장호르몬결핍증 치료를 위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성장호르몬결핍증’은 뇌하수체 손상이나 유전적 결함, 뇌하수체 또는 시상하부의 종양 등의 원인으로 성장 호르몬 분비가 결핍되는 난치성 희귀질환이다. 성인의 경우 근육량 감소, 콜레스테롤 증가, 골밀도 감소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소아의 경우 왜소증, 성장 저하, 성적 성숙도 지연 등으로 인해 삶의 질에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성장호르몬은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 의약품이다. 한독과 제넥신은 항체융합기술을 적용해 소아와 성인 대상 차세대 성장호르몬 GX-H9을 개발하고 있다. GX-H9은 매일 투여해야 하는 기존 성장호르몬과 달리, 주 1회 또는 2주 1회 투여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이다. 유럽의약품청의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은 난치병 또는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의 치료제 연구개발이 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암센터 김찬·전홍재·천재경(혈액종양내과), 김우람(외과) 교수팀은 암세포를 탐지하는 센서 역할을 하는 단백질 스팅(STING, STimulator of INterferon Genes)을 이용해 대장암 면역 항암제의 내성을 극복하는 치료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면역항암치료학회(SITC)의 공식학술지인 종양면역치료저널(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 IF 13.751) 최신호에 게재됐다. 대장암은 우리나라에서 세 번째로 흔한 암이지만, 대부분의 환자는 면역 항암제에 치료 반응이 없다. 대장암 세포는 암을 죽이는 킬러세포를 무력화하고 면역억제세포를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악용하기 때문에 면역 항암제 치료에도 죽지 않고 계속 살아남아 몸 안 곳곳으로 퍼진다. 이번 실험을 통해 대장암 세포가 T세포(면역세포) 중 암 공격력이 뛰어난 CD8 T세포를 무력화하고, 암세포의 성장을 촉진하는 면역억제세포를 암 내부로 끌어들인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CD8 T세포는 대장암 세포로 인해 면역관문단백질인 PD-1, LAG-3 등이 과다발현 되면서 암세포를 공격하는 힘이 무력화 됐다. 또 암 내부의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이명(耳鳴)과 여름철 수면장애 등 치료목적의 의약품을 해외에서 구매 대행해주겠다고 광고해 ‘약사법’을 위반한 광고 누리집(사이트) 482곳을 적발해 접속차단, 관세청을 통한 반입 금지 등 조치했다. 이에 식약처는 해당 의약품은 국내 병·의원과 약국에서만 구매 가능한 의약품이므로 온라인에서 구매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이명·최면진정제는 반드시 의·약사와 상의 후 약물을 선택하도록 의약품 안전사용 정보를 제공했다. 온라인 누리집 점검은 국내 인터넷 포털사에서 검색 가능한 오픈마켓과 해외 쇼핑몰의 판매광고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점검결과 적발된 누리집은 국내 오픈마켓 471곳, 해외 쇼핑몰 11곳으로 확인됐고, 생약 성분 등을 함유한 이명치료제 113건, 최면진정제 48건, 소화제 321건이 적발됐다. 적발된 의약품은 해외직구와 구매대행을 통해 판매되는 무허가 의약품으로 ‘약사법’에 따른 성분·주의사항 등 표시사항이 표시돼 있지 않다. 이명이나 불면증은 원인 질환에 따라 치료약물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약사와 상의 후 약물을 선택해야 한다.이명치료제 일반의약품은 ‘은행엽엑스’ 또는 ‘니코틴산아미드·카페인·아미노벤조산에칠’ 성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렉키로나의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동물효능시험 유효성 검증 결과를 바이오아카이브(bioRxiv)를 통해 공개했다. 미국 생물화학 및 생물물리 연구저널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에도 제출을 완료했다. 셀트리온은 최근 질병관리청에서 수행한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실험용 쥐 49마리 대상 효능시험에서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에 비해 렉키로나 투여군에서 바이러스 역가가 크게 감소하고, 체중 감소 방어 효과 등 임상적 개선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셀트리온은 현재 유행하고 있는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세포주 및 동물시험을 통한 렉키로나의 대응력 관련 실험 결과를 지속 발표할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전 세계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인도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렉키로나 동물시험 결과 강력한 중화능을 확인했으며, 또한 최근 남미 페루에서 유행하고 있는 람다 변이에 대해서도 야생형 바이러스 대비 중화능이 유지되는 등 중화능 결과를 확보했다. 셀트리온은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변이에 대응하기 위해 변이 대응 플랫폼을 강화하고 있다.
상반기 B형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지난 하반기보다 5.7% 하락한 1185억원으로 마무리됐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SIT)가 각 제품의 상반기 원외처방액을 발표했다. 작년 상반기 1235억원에서 하반기 1256억원으로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나, 결국 상반기에 접어들며 원외처방액이 하락했다. 그러나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오리지날의 영향력은 큰 것으로 보인다. ‘테노포비르’ 성분에서는 길리어드의 ‘비리어드’가 63.6%의 점유율을, ‘엔테카비르’ 성분에서는 BMS의 ‘바라크루드’가 71.2%의 점유율을 나타냈다. ‘아데포비르’ 성분에서는 GSK의 ‘헵세라’가 59.9%를, ‘라미부딘’ 성분에서는 GSK의 ‘제픽스’가 95.5%를 차지하는 등 오리지날이 시장의 과반 이상을 장악하고 있다. ◆B형 간염 치료제를 대표하는 ‘테노포비르’ 성분 B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서도 절반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테노포비르 성분의 치료제도 지난 하반기 658억원에서 올해 상반기에는 632억원으로 4% 하락했다. 테노포비르 성분 치료제의 강자인 길리어드 제품 ‘비리어드’와 ‘베믈리디’는 희비가 엇갈렸다. 매출 1위 제품인 비리어드는 지난 하반기 대비 434억원에서
*25일, *빈소 고대안암병원, *발인 7월27일, *(02)923-4442
*24, *빈소 해운대백병원, *발인 7월27일, *051)893-4444
코로나19 사태 이후 음주나 도박 등 중독 문제는 커졌지만 그만큼 치료 수요는 줄었다면서 이에 대한 대응과 대비의 필요성이 제시됐다. 건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홍석 교수는 대전동구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23일 코로나19로 인한 중독문제 변화 대응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온라인으로 개최한 심포지엄에서 코로나 사태 이후 중독과 관련된 여러 상황들에 급격한 변화가 있었다며 사태가 해결되더라도 향후 중독문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오 교수는 “코로나 이후 중독 문제 위험도는 증가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중독치료 접근성은 하락했으며, 심리적 스트레스의 증가는 중독 재발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며 “중독문제는 사회적 낙인 때문에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고 치료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 중독정책포럼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중독치료 응답자 중 1/3이 치료 또는 회복 지원 서비스 이용을 변경 및 중단했다고 보고했으며, 14%는 필요한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했다. 또 영국의 경우 전국 중독치료센터의 재가재활시설 입소율이 코로나 이후 사회적 격리 및 집단시설 입주 거부로 약 20%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오 교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대면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해 뇌사추정자의 원인 질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생각을 들어보는 연구가 진행됐다.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 ▲각 병원의 코디네이터제도 활성화 ▲담당 의사의 장기기증에 대한 적극적인 설명 및 권유 ▲장기·조직 기증 과정 법률 재정비 및 절차 간소화 ▲기증자에 대한 예우 및 보상 등 다학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제언이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KODA)은 최근 ‘신경외과 의료진의 치료단계에 따른 장기·조직 기증 접근방법 및 연명의료 중단 영향요인 분석’ 연구보고서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는 신경외과 전문의와 전공의를 대상으로 한 설문과 뇌사 장기·조직 기증의 경험이 있는 신경외과의사들의 심층 인터뷰를 통해 진행됐다. 뇌사 장기·조직 기증의 활성화 방안은 다음과 같다. 국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 개선 및 긍정적인 부분 홍보 뇌사 장기·조직 기증에 있어서 첫번째 시작은 환자의 사전 동의 또는 보호자의 동의를 얻는 것이다. 그러나 장기·조직 기증에 대한 국민들의 부정적인 이미지(유교적 사상으로 인한 신체 훼손에 대한 거부감 등)로 인해 현장에서 장기 기증을 권유하고 설명하는데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었다. 이에 다양한 방식의 장기·조직
제2차 보건복지부 추가경정예산이 1조 8578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피해지원 및 민생안정과 방역·백신 보강 중심으로 구성됐다. 국회는 23일에 이어 24일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안(1조 5502억원) 대비 3076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세부 증액내용을 보면, ▲의료기관 등 손실보상(+2000억원) ▲생활치료센터 운영지원(+510억원)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지원(+240억원) ▲코로나19 결식아동급식비 한시지원(300억원) ▲감염병 트라우마 심리지원(30억원) 등이다. 반면,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은 4억원 감액됐다. 코로나19에 대응한 정부·지자체의 지시에 따라 발생한 의료기관, 약국 등의 비용 및 손실에 대한 보상금은 1조 1211억원으로 증액했다. 코로나19 경증·무증상 확진자 격리치료를 위해 추가 개소한 생활치료센터 27개소 운영비 지원은 510억원으로 증액했다. 감염병전담병원 등에 소속된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의 사기진작 및 감염관리 노력 지원에는 240억원을 추가 투입한다. 일선에서 감염병 대응 총괄 기능을 수행하는 보
제2차 질병관리청 추가경정예산이 3조 6080억원으로 확정됐다. 이번 추경은 안정적인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및 방역대응 강화에 중점을 둬 편성됐다. 국회는 23일에 이어 24일까지 이어진 본회의에서 2차 추경안을 심의, 의결했다. 국회 심의과정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 등을 고려해 정부안(3조 3585억원) 대비 2495억원 증액된 금액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치사율 감소 및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하고 충분한 물량 확보 및 도입 추진에 필요한 소요를 반영해 1조 5237억원으로 증액했다. 국제적 수급 불확실성, 18세 미만 접종 대상 확대 등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4월 추가 구매 계약한 화이자 백신(4천만 회분) 구매비용을 반영했으며, 추가 접종 및 변이바이러스 대응 등을 위해 2022년도에 도입될 국내·외 백신 계약에 필요한 선급금을 반영했다. 하반기 접종 가속화를 위해 민간 위탁의료기관을 활용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추진에 따른 국가예방접종 시행비 지원을 위해 2957억원으로 증액했다. 이중 올해 위탁의료기관 접종횟수 약 6628만회 중 기존편성 소요분 1500만회는 제외됐다. 효율적인 예방접종 시행을 위해서는 예
불성실한 공중보건의사 신분 박탈 처벌이 강화되는 한편, 그 절차도 보완된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장애인복지법 등 보건복지부 소관 8개 법안이 2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법률안별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지역에서 필수의료가 공백 없이 보장되도록 연계·조정하는 책임의료기관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등 공공보건의료의 안정적 운영과 발전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으로 공중보건의사 신분 박탈 사유에 생사·행방불명으로 3개월 이상 직무 미복귀, 동 법에 따른 직무상 의무위반인 경우를 추가하고, 신분 박탈 처분 시 청문절차를 규정해 불성실 근무자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되, 그 절차도 보완했다.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는 기준에 시·군·구의 인구가 30만 명 이상인 경우를 명시해 지역주민의 질병 예방·관리를 두텁게 할 수 있도록 했다.
주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다시 최다치를 경신했다. 내일부터는 55~59세 대상 1차 백신 예방접종이 시작된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422명, 해외유입 사례는 65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8848명(해외유입 1만 151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2만 2822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5만 2189건(확진자 309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233건(확진자 2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8만 324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487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29명으로 총 16만 6375명(88.1%)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00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7명이며, 사망자는 5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73명(치명률 1.1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78명, 경기 315명, 경남 116명, 부산 106명, 인천 83명, 대구 69명, 대전 54명, 충남 45명, 충북 37명, 경북 28명, 강원 25명, 전남 16명, 제주 14명, 광주 11명, 울산·세종 각각 9명, 전북 7명이다. 해외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