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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1600명대를 기록한 가운데, 비수도권 감염도 확산되고 있어 부산과 경남이 110명대를 기록했다. 현재 격리된 환자만 2만 명이 넘으며, 위중증 환자는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4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3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7362명(해외유입 1만 145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2220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8만 4948건(확진자 317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004건(확진자 19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 617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2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040명으로 총 16만 5246명(88.20%)이 격리해제 돼, 현재 2만 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54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8명(치명률 1.10%)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462명, 경기 448명, 부산 114명, 경남 111명, 인천 81명, 대전 68명, 대구 52명, 강원 46명, 전북 41명, 충남 34명, 충북 29명, 전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름 넘게 네 자릿수대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이들을 수용할 병상이 부족해지자 대형병원들이 속속 생활치료센터를 재가동하고 있다. 지난 1월 7일부터 31일까지 25일간 연세대학교 기숙사 우정원에 생활치료센터를 설치·운영해 총 82명의 환자를 돌본 바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라 지난 16일부터 다시 이곳에서 생활치료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현재 276명의 환자를 수용할 수 있는 연세대 기숙사 생활치료센터에는 연세대 의대를 졸업한 연세흉부외과의원 정원석 원장이 총괄단장을 맡아 이끌고 있다. 정 단장을 비롯해 군의관 1명 등 총 4명의 의료진 그리고 민간 모집 간호사 10명이 환자를 돌보고 있다. 또 세브란스병원 방사선사, 행정직원들도 상주하면서 의료진을 지원하고 있다. 이곳에는 22일 오전 9시 기준으로 189명의 환자가 입소해 있다. 환자들은 주로 무증상 또는 약한 증상을 나타내고 있다. 16일 이후 퇴소자는 4명이다. 진료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비대면 진료로 진행되고 있다. 환자 상태가 악화할 경우 의료진이 바로 환자 구역에 투입돼 직접 진료하고 치료한다. 증상 악화로 병원 이송이 필요한 경우 코로나1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UBIST) 확인 결과, NOAC 항응고제 원외처방시장이 927억원에서 905억원으로 2.3% 줄었다. 지난해 상반기 915억원에서 하반기에 점점 상승하는 듯했으나 결국 올해 상반기 하락하게 됐다. 상반기 동안에는 BMS ‘엘리퀴스’가 바이엘의 ‘자렐토’ 실적을 앞지르는 데 성공했다. 대법원의 ‘엘리퀴스’ 특허 인정에 따라 오리지날과 제네릭의 희비가 갈렸다. 자렐토와 프라닥사는 제네릭이 허가되며 향후 매출 주목되고 있다. 매번 점유율과 매출 1위를 차지했던 ‘릭시아나’는 다이이찌산쿄가 판매하는 제품이다. 이번 상반기 역시 36.5%로 여전히 높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 하반기 322억원 대비 2.3% 증가한 330억원을 기록했다. 치열했던 2위 쟁탈전에서는 드디어 BMS의 ‘엘리퀴스’가 성공했다. 그동안 ‘자렐토’가 ‘엘리퀴스’보다 우수한 실적을 달성했으나, 2분기 엘리퀴스가 약진하게 되면서 순위에 변동이 생겼다. ‘엘리퀴스’는 아픽사반 성분으로, NOAC 항응고제 시장에서 4분의 1을 차지하는 주력 제품이다. 지난 하반기에는 232억원에 그쳤으나 올해 상반기에는 약 5억원 상승한 237억원을 달성하면서 규모가 2% 확대됐
오는 9월부터 심장 초음파 검사 비용이 절반 이하로 줄어든다. 특히 심장초음파 검사 시행 주체는 의사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로 했지만, 보발협 논의 결과에 따라 보조인력 및 보조범위 관련 내용이 추가될 수 있어 의료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23일 2021년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심장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는 심장 초음파 검사의 건강보험 급여기준(고시)에 검사의사의 영상 획득, 판독소견서 작성 의무와 같은 원칙을 제시하는 등 심장 초음파 검사의 시행주체가 의사라는 점을 명확히 하기로 했다. 다만 심장 초음파 검사의 보조인력 및 보조범위 관련 내용은 보건의료발전협의체 분과협의체가 지난 7월 20일부터 논의를 시작한 점을 고려해, 결과가 도출되면 보고받고 필요시 사후조치하기로 했다. 9월부터 적용되는 심장 초음파 검사 건강보험 적용 범위 확대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진료 의사의 의학적 판단에 따라 심장질환이 있거나 의심되는 경우(1회) 및 경과관찰이 필요한 경우(연 1회) 건강보험 필수급여를 적용하며, 이 횟수를 초과하는 경우에는 선별급여(본인부담률 80%)를 적용한다. 경과관찰이 필요한
최근 서울의 모 대학병원에서 지도교수의 전공의 체벌 사건과 관련해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전공의들을 보호하겠다고 나서며 교수들을 향해 올바른 지도법으로 제자들을 진심으로 대해줄 것을 호소했다. 대전협은 23일 성명서를 통해 “제자는 스승을 우러러 존경하고, 스승은 청출어람 하는 제자를 보며 뿌듯해 하는 사제지간에 낭만이 있었다”며 “그러나 지금은 사제지간의 낭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제자는 배우는 게 없다고 스승을 탓하고, 스승은 제자들이 노력하지 않는다고 탓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제자들을 많이 꾸짖어 주고, 부족한 부분을 메꾸기 위해 노력하고 더 발전하고 성장하는 제자들이 되겠다”면서 교수들에게 제자들을 진심으로 대해줄 것, 항상 올바른 교수법에 대해 고민해줄 것, 제자들이 청출어람 할 수 있도록 가르쳐줄 것을 당부했다. 끝으로 대전협은 “전공의들을 끝까지 지키고 보호하겠다”면서 “한 명의 전공의라도 다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하 성명 전문. 존경하는 교수님들. 코로나19와 의료계의 여러 가지 이슈들로 그 어느 때보다 바쁘고 힘든 병원 생활을 보내고 계실 줄로 생각됩니다. 특히 전공의 특별법으로 인해 전공의들이 퇴근한 이후
오는 26일부터 전국의 위탁의료기관 약 1만 3000소에서 55세 이상 59세 이하 대상 예방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이날부터 한시적으로 8월까지 mRNA 백신 1차 접종시 2차 접종예약을 4주를 기준으로 적용하기로 했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정은경 청장)은 23일 0시 현재 50대 연령층 약 740만 명 중 약 600만 명이 예약을 완료해 예약률은 80.9%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55~59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84.2%로, 총 299만 8811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50~54세 연령층의 예약률은 78.0%로 총 299만 7152명이 예약을 마쳤다. 50대 연령층 접종은 mRNA 백신 2종(화이자, 모더나)을 사용하며, 특히 26일부터 31일까지 시행되는 55~59세 연령층의 접종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은 화이자, 그 외 시도는 모더나로 접종할 예정이다. 다만, 수도권 내 위탁의료기관 중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기관(약 250개소)의 경우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한다. 아울러 예방접종전문위원회(위원장 최은하)는 화이자·모더나 백신의 접종간격이 각각 21일(3주)과 4주로 규정되어 있으나, 의료기관별 접종여건 및 피접종자의 개인 사정 등에
“정부는 강 건너 불구경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 대한의사협회가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일부 대학병원들의 분원 설립이 경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무분별한 특정지역의 병상 수 증가는 많은 문제를 야기시켜 결국 의료전달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다. 의협은 23일 배포자료를 통해 ▲의료인력 이동으로 인한 대혼란 야기 ▲의원 및 중소병원들의 도산으로 인한 의료생태계의 파괴 ▲불법의료인력의 채용 급증 ▲불필요한 의사 수 증가라는 정책 추진의 그릇된 근거로 사용 등을 대표적인 문제점으로 꼽았다. 의협은 “대형종합병원이 만들어질 경우 의료인력의 대거 채용이 불가피하다. 갑작스러운 의료진들의 이탈은 일선의 큰 혼란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는 주변 중소병원의 인력난 뿐 아니라 타 지역에서의 의료인력 대이동으로 이어질 수 있어 지역 간 격차는 더욱 벌어지고 현재 의료인력 체계에 과중한 경쟁과 분란을 낳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분원이 설립되는 지역 대부분이 수도권으로, 이미 주변에 많은 의원, 중소병원, 그리고 종합병원들이 위치하고 있다”며 “대학병원으로서의 역할이 점점 모호해지는 현 상황에서 중증환자, 희귀환자 담당이라는 본
연일 1000명 넘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가운데, 수도권 감염병 전담병원의 가동률이 전국 평균보다 높은 79.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64.9%인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중앙사고수습본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7월 19일 기준 전국 중증환자 전담병상 가동률은 35.9%이지만 수도권 중증환자 전담병상은 493개 중 절반에 가까운(49.5%) 244개가 사용되고 있었다. 준-중환자 병상 역시 가동률이 전국 평균(61.7%)보다 수도권 평균(70.8%)이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가용 병상은 서울 44개, 경기 34개, 인천은 한 개도 남아있지 않은 상황인 것으로 확인됐다. 감염병 전담병원은 수도권 병상 가동률이 79.7%에 육박하며, 6월 30일(42%)과 비교해 보면 빠른 속도로 병상이 차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은 경증 환자가 이용하는 생활치료센터에서 더욱 심각하게 나타났다. 수도권 생활치료센터를 살펴보면 6월 30일 29개소(정원 5416명)에서 7월 19일 45개소(정원 1만 1133명)까지 확충했음에도 가동률이 53.2%에서 64.9%로 증가했다. 특히 수도권 지자체에서 직접 운영하는
치협이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에 대해 과도한 가격경쟁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키고 국민이 과중한 의료비를 떠안게 된다고 비판하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는 지난 22일 오후 3시 세종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 전면 재검토’를 촉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35℃가 넘는 폭염속에서 진행된 이날 집회는 치협 박태근 협회장과 인수위원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원가에도 못 미치는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 하라!’ △‘가격경쟁 부추겨서 동네치과 고사시키고 의료 질을 저하시키는 비급여 진료비용 제출 단호히 거부한다!’ △‘사무장치과, 덤핑치과 양산하여 동네치과 싹~! 죽인다’ △‘과잉경쟁 초래하고 동네치과 다 죽이는 악법중의 악법!’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2시간 가량 집회를 이어갔다. 집회 이후 박태근 협회장은 보건복지부 의료보장심의관 김현준 국장, 의료보장관리과 공인식 과장, 김지현 사무관 등과 면담을 갖고 비급여 제도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8월 17일까지 예정된 비급여 자료 제출을 재검토해 줄 것을 요구하며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 정책에 대한 건의서’를 전달했다. 이하 성명 전문.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병원장 조치흠)이 건강증진센터에 최신 CT(Computed Tomography:컴퓨터 단층촬영) 장비를 도입 가동한다. 그간 병원 6층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가 없어 검진자들은 1층에 위치한 CT촬영실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 CT 도입으로 검진자의 동선이 최소화됨에 따라 전체 검진 시간이 단축되어 더욱 편리한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동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 도입된 CT는 세계 최초 듀얼소스가 장착된 독일 지멘스사의 소마톰 드라이브로, 소량의 방사선량으로도 초고화질 영상을 촬영하고, 아주 작은 미세병변까지 확인이 가능해 대학병원 검진센터에 최적의 장비로 평가받고 있다. 조치흠 계명대 동산병원장은 “검진자들이 한 공간에서 더 빠르고 편리하게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건강증진센터 내에 CT 장비를 도입했다”며 “최신 장비 도입과 함께 앞으로도 검진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CT 장비 가동을 기념하기 위해 23일 오전 이세엽 동산의료원장, 조치흠 동산병원장, 박용일 건강증진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자리한 가운데 CT 가동식을 가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보름 넘게 네 자릿수 대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수도권 4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는 내달 8일까지 2주 더 연장되는 등 수도권 유행상황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7월 23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1574명, 해외유입 사례는 56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8만 5733명(해외유입 1만 1397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4387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만 7158건(확진자 295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7047건(확진자 23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2만 8592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1630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3명으로 총 16만 4206명(88.41%)이 격리해제 돼, 현재 1만 9461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27명이며,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066명(치명률 1.11%)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516명, 경기 403명, 부산 115명, 경남 93명, 부산 90명, 대전 67명, 강원 61명, 대구 57명, 충북 34명, 제주 28명, 충남 24명, 울산·전남 각각 2
한미약품그룹이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와 함께 이중항체 기반의 ADC 항암제를 공동으로 개발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권세창∙우종수)과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해룡), 레고켐바이오사이언스(대표이사 김용주, 이하 레고켐)는 22일 북경한미가 개발한 이중항체 플랫폼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ADC(항체-약물 결합체, Antibody-Drug conjugates) 공동 연구 및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북경한미약품이 보유한 서로 다른 2개의 항원에 결합하는 이중항체 물질에 레고켐이 보유한 ADC 링커-톡신 플랫폼을 적용해 차세대 이중항체 ADC 후보물질을 발굴하고, 한미약품은 이를 기반으로 신속한 글로벌 상용화 프로세스를 추진하기로 했다. 최근 항암제 시장의 주류로 떠오르고 있는 ADC는 항체(antibody)와 약물(drug)이 링커(linker)로 연결되는 의약품으로, 항체의 표적화 능력과 약물의 세포 독성을 이용한 기술이다. 기존의 ADC 기술은 단일항체를 활용했으나,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이중항체를 접목하는 혁신 기술로 부작용은 줄이고 항암 효능은 높인 차세대 표적항암제 개발에 나선다. 또한 항체에 세포 독성 약물이 아닌 면역 조절 약
1955년, 서울의대 의사들이 미국 미네소타행 비행기에 올랐다. 미국의 선진 의료기술을 배우기 위해서다. 이른바 ‘미네소타 프로젝트’다. 60여 년이 지난 2021년, 서울대병원 의사들이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로 떠났다. 다만, 이유는 달랐다. 한국의 의료기술과 노하우를 현지 의료진에게 전수하기 위함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원장 김한석)은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대면 연수를 2회 진행했다. 이번 현지 연수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우즈벡 국립아동병원 의료 인력 역량 강화 사업’ 일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2019년 7월부터 해당 사업에 함께하고 있다.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이래 온라인으로 교육을 진행해왔지만, 의료진 백신 접종 및 현지 병원의 간곡한 요청으로 현지 연수를 결정했다. 교육은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현지 진료환경을 직접 관찰하고 현업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1차 연수는 지난 6월 23일부터 7월 1일까지 진행됐다. 소아외과 김현영 교수를 비롯한 4명의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소아외과, 소아응급, 간호교육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복강경·CPR·간호 3종 시뮬레이션 교육과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7월 20일 재즈 파마슈티컬과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 ‘빅시오스’의 국내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아일랜드에 본사를 둔 글로벌 바이오 제약회사 재즈 파마슈티컬은 신경과 및 항암 분야에서 출시된 의약품과 초기 및 후기 개발 단계의 신약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약 75개국에서 의약품을 제공하고 있다. 한독은 2015년 재즈 파마슈티컬과 중증 간정맥폐쇄증 치료제인 데피텔리오의 국내 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견고한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빅시오스’(Vyxeos: 다우노루비신+시타라빈)는 2021년 5월 국내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제다. 다우노루비신(Daunorubicin)과 시타라빈(Cytarabine)을 함유하는 리포좀 형태의 분말로 주사용 액제와 섞어 정맥 투여한다. 빅시오스는 표준요법(standard-of-care)인 시타라빈과 다우노루비신 7+3요법과 비교한 3상 임상시험에서 생존 기간 연장 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빅시오스 투여 그룹의 중간 전체 생존기간은 9.6개월로 표준요법을 투여한 그룹의 5.9개월에 비해 길게 나타났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데피텔리오에 이어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IN-B009주’(에이치케이이노엔(주))의 안전성과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임상 1상 시험 계획을 7월 22일 승인했다. 이번 승인으로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는 의약품은 백신 10개, 치료제 13개(11개 성분) 등 총 23개 제품이다. ‘IN-B009주’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만든 ‘재조합 백신’이다. 특히 이번에 승인받은 백신은 표면항원 단백질의 N-말단 부위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Cell Penetrating Peptide, CPP)를 추가로 발현시켜 세포 내로 단백질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참고로 해외에서도 미국 노바백스社(3상) 등이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민적 관심이 높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제품의 임상시험 현황에 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겠다.”며 “안전하고 효과 있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해 우리 국민이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2일, *빈소 이대서울병원, *발인 7월24일, *(02)6986-4458
대한의사협회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축적된개인 진료정보를 민간보험사에 제공하는 것을 두고 연일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보험회사들의 역선택 가능성을 높일 수 있으며, 무엇보다 이익을 추구하는 영리기업에 공보험인 건강보험 관련 자료를 제공하는 것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이다. 19일 의협은 건보공단에 재난적의료비 지원사업 업무협의체 회의관련 제도개선 의견을 제출했다. 의협은 중복지급 사각지대 해소 방안에 대해 “중복지원 여부 점검 확인을 위한 민간보험 정보연계 추진의 경우 민간보험사에서 상한제 자료제공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개인의 진료정보가 민간보험사로 제공될 우려가 있어 정보 연계는 반대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다음날(20일)은 6개 보험사가 심평원으로부터 공공의료데이터 이용을 위한 금융위 최종승인을 받은 것에 대한 입장을 발표했다. 의협은 “이러한 데이터는 보험회사들이 역선택을 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가능성 낮은 질환에 대한 보험 가입을 권유하고, 가능성 높은 질환은 가입을 거절하는 식으로 악용할 소지가 크다”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결국 국민들이 받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손실은 최소화하고 이익은 극대화하기 위해
“(코로나19 4차 대유행) 이전에도 전체 신규환자가 증가하면 2주 차이를 두고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번에도 간격의 차이는 있겠습니다만, 위중증 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난 1월처럼 위중증 환자 400명을 넘을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봅니다.” 대한중환자의학회 박성훈 홍보이사(한림의대 호흡기내과 교수)는 22일 본지와의 서면인터뷰를 통해 젊은층에서의 낮은 백신 접종률과 변이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앞으로 더 많은 위중증 환자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60세 미만 환자가 급증하면서 해당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대비 최근 월별 중증화율은 4월 이후 감소해 2%대를 유지하고 있으며, 월별 치명률은 2020년 12월 이후 감소 추세다. 특히 지난 6월 20일부터 7월 10일까지 중증화율은 60세 이상의 경우 10.08%에서 4.83%로 절반 넘게 감소했다. 반면 60세 미만의 경우 1%대의 중증화율을 유지하고 있으나 환자 수가 3251명에서 6801명으로 급증, 해당 연령층의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수도 40명에서 77명으로 2배가량 급증했다
C형 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24.2% 하락한 156억원을 기록하며 상반기를 마무리했다. 지난 하반기에 206억원을 달성했는데, 하락세가 지속된다면 조만간 100억원 미만으로 시장이 축소될 위기에 놓였다. 지난 상반기에 비해서도 30% 가까이 하락한 모습이다.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의 2020년 상반기 전체 실적은 약 222억원이었다. 작년 하반기에 접어들며 감소세가 완화되는 듯 보였으나, 결국 올해 상반기가 되자 다시 감소세가 심해졌다.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의 72% 이상을 차지하는 애브비의 ‘마비렛’은 이번 상반기에 162억원에서 117억원으로 27.2% 매출이 하락했다. 길리어드 제품은 현재 유한양행이 판매하고 있다. 그 중 ‘소발디’는 매출 하락율이 가장 높다. 지난 하반기까지만 해도 344억원을 유지했지만 이번 상반기에 101억원으로 70.6%나 급격하게 줄었다. ‘하보니’는 상반기 매출이 34억원으로 확인됐다. 작년 하반기 39억원에서 11.1% 하락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타 제품들보다는 감소 폭이 적지만, 10% 이상 하락한 것은 제품 자체에 큰 손해다. 길리어드 제품 전체로는 작년 하반기 42억원에서 15.9% 하락한 35억원에 그쳤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은 지난 20일 재조합 폰빌레브란트 인자(recombinant von Willebrand factor, rVWF)을 통한 예방치료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1 국제혈전지혈학회(International Society on Thrombosis and Haemostasis, ISTH) 원격 학술대회에서 다케다가 발표한 초록 12건 중 하나다. ISTH에서 발표된 초록 중 여러 건이 예방요법을 평가하고 있다. 이는 희귀출혈질환자의 치료 결과 개선을 위한 다케다의 헌신을 보여준다. 이번에 결과를 발표한 3상 임상연구는 전향적, 오픈-라벨, 글로벌 다기관 임상연구로, 중증의 폰빌레브란트병(von Willebrand disease, VWD) 환자 23명이 포함됐다. 연구 기간은 12개월로 두 치료군이 포함됐다. 이전 보충요법군(On-demand, OD)에는 이전에 폰빌레브란트 인자 보충요법으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고, 교체치료군에는 이전에 예방적 혈장 유래제제(prophylactic plasma-derived VWF, pdVWF)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환자가 포함됐다[LPB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