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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해외 파트너사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을 초청해 동아제약 본사에서 파트너쉽 강화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에 걸쳐 해외 7개국이 참여했으며, 참석 국가는 현재 자이데나를 런칭해 판매중인 러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와 향후 런칭 예정인 브라질, 터키, 인도, 태국이다. 세미나는 자이데나 제품 교육과 최근 ‘일일 요법 50mg’ 발매에 따른 임상결과 발표, 각국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현황과 마케팅 활동 정보공유, 그리고 지난 5월에 준공된 동아제약 신연구소 견학으로 이뤄졌다. 각 나라의 자이데나 마케팅 담당자들은 종일 지속되는 회의에도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며 타국가의 발기부전치료제 시장과 마케팅 활동에 관심을 보였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특히 러시아 Valenta사는 마케팅 담당자뿐 아니라 CEO도 함께 교육에 참여하는 열정을 보였다는 것. 현재 런칭돼 자이데나를 판매중인 러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은 한국과 다르게 약국 판매가 가능해 마케팅 활동이 자유롭다. 질병(발기부전) 치료제로서의 접근보다는 ‘QOL (Quality of Life)’제제로의 접근을 시도했다. 러시아
한국제약협회는 7일 오전 8시 협회 4층 강당에서 임시총회를 개최하여 정부 약가인하에 대한 경과보고 및 향후 대책 수립에 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다.이번 임시총회에서는 일괄 약가인하와 관련한 그동안 협회의 대응 경과를 보고하고, 장관면담 이후 대화분위기를 감안한 향후 대책 수립에 대해 회원사의 의견을 수렴한다.제약협회 관계자는 “5일 이사장단 회의에서는 장관과의 대화 국면을 감안해 총회 연기 의견도 있었으나, 장관 면담 결과 등 상세한 설명이 필요하다는 점과 보건복지부와의 대화를 위한 근거데이터 마련에서 회원사의 자료협조 가 필요한 점 등을 고려해 임시총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완연하게 접어든 천고마비의 계절에 펼쳐지는 ‘고객사랑 로비 음악회’가 언제나처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 1층 로비에서 열리고 있다.5일에는 제넥스(Gen-X, 영남의대 출신 피아노 3중주)의 아름다운 음률이 1층 로비를 장식한데 이어, 12일에는 미국인 스티븐(영남대 외국어교육원 교수)과 함께하는 기타 & 보이스가, 21일에는 웨이브 오카리나 앙상블이, 28일에는 멜로스 하모니카 앙상블이 각각 환우와 보호자, 로비를 왕래하는 고객에게 아름다운 앙상블 연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작은 규모지만 늘 정서적 안정감을 가져다주는 로비 음악회는 병원을 음악이 흐르는 문화공간으로 변모시키고 있다.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5일 인천 송도경제자유구역에 위치한 본사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최근 3년간 건강보험공단이 가진 구상권으로 고지한 금액 중 징수하지 못한 금액이 540억 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고지액 806억 원의 67%에 해당하는 금액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올해 7월말까지 총 806억 9882만 5천원 중 실제 징수한 금액은 33%인 266억 1594만 1천원에 그쳤다.구상금이란 건강보험 가입자가 폭행, 상해 등 불법행위의 피해를 입으면 공단이 피해자인 가입자에게 보험료를 우선 지급해 치료하게 하고 추후 가해자에게 청구하는 비용을 말한다.공단 측은 "구상금은 소송을 통해서만 강제징수가 가능하며, 사고로 인한 증증 장애인 발생, 시설수용 등이 많다"며 "대부분 고액인 관계로 가계에 부담이 커서 단기 징수율은 낮으나, 체납 기타징수금(구상금)일소기간 운영 등 지속적인 징수독려로 점차적으로 징수율이 향상되고 있다"고 해명하고 있다.이에 대해 이 의원은 "납부여력이 없는 자들에게 혹독한 징수를 하라는 것이 아니다"면서 "일제조사를 통해 납부가 가능한 자들을 구분하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내년도 복지예산이 올해에 비해 6.4% 증가한 92조원 책정된 가운데 보건의료분야 예산도 증가했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를 비롯한 교육과학기술부,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여성가족부, 국토해양부, 국가보훈처, 식품의약품안전청 등 범부처가 내년도 복지예산을 확정했다.그중 보건의료분야는 영유아 예방접종비를 지원하고, 민간병의원에서의 접종부담금을 인하하기로 했다.이제까지 1만 5천원하던 접종부담금을 5천원으로 인하하기 위해 정부는 올해 377억원을 내년에는 732억원으로 증액했다.또, 자살·우울증 등 정신건강 위협요인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보건예방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그 결과 정신보건센터 운영 예산을 159억원에서 277억원으로 늘리고, 중앙자살예방센터를 건립하기 위해 5억원의 예산을 신설했다.복지부는 외상환자 사망률을 낮추기 위해 중증외상센터를 신규로 3개소 설치하는 등 중증외상 전문진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현행 129억원 예산을 401억원까지 증액했다.보건의료 소외지역에 산부인과 설치 및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해 산부인과를 현행 3개소에서 5개소로 늘리고, 예산도 19억원에서 22억원으로 증가시켰다.이어, 의료사고 피해구제와 신속한 해결을 위해 내년 4월까지
서보양 영남대학교병원 교수(62, 외과)가 최근 대한이식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 5일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이관호)에 따르면 서보양 교수는 서울 코엑스(COEX)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개최된 ‘제41차 대한이식학회 추계 학술대회 겸 정기 총회’를 통해 제17대 신임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통보를 받았다. 임기는 올해 10월부터 내년 9월까지 1년간이다.대한이식학회는 내과를 비롯해 외과, 면역학과, 진단검사의학과, 병리과 및 코디네이터 등 여러 진료과와 의료진이 협력해 뇌사기증자로부터 환자들에게 신장과 간, 심장, 폐, 소장 등 장기 이식을 통해 사회활동에 환원함으로써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다. 한편 외과 혈관·이식 분야를 전공한 서 교수는 지난 2002년부터 2006년까지 4년간 대한혈관외과학회 이사장, 2009년 12월부터 2010년 11월까지 1년간 회장을 역임하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등 그 권위를 인정받아 왔다.
병의원에서 진료를 받은 국민이 부당청구 의심 병의원을 신고하는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신고건수 급감으로 사실상 유명무실해지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제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7년 39만건이었던 진료내역신고 건수가 2010년에는 6만3천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된 진료내역을 조사해 포상금을 지급한 건수도 매년 급감해 진료내역신고 포상금제도가 제기능을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건강보험공단에 접수된 진료내역 신고건수 대비해 실제 공단에서 조사한 후 포상금을 지급한 현황을 보면, 이른바 ‘적중률’도 낮은 수준이라고 전현희 의원은 지적했다. 2007년 신고접수된 39만건 중 2.2%인 8941건이 부당청구로 밝혀졌지만, 2009년 신고된 7만 7천 건 중 1288건, 1.6%만 부당청구로 조사됐다. 올해 8월말 현재 신고된 4만 5533건 중 723건, 1.5%만이 부당청구인 것으로 밝혀져, 적중률 또한 낮은 상황이다.심평원에서 수행 중인 ‘진료비 확인신청’과 더불어 요양기관의 부당청구를 줄일 수 있는 중요한 제도가 바로 ‘진료내역신고 포상금 제도’이다. 진료비확인신청으로 확인할 수 없는 부당·
의원 2만 7천 여곳이 올해 6월 말까지 1106억원이 금융대출을 받아 경영이 갈수록 악화되고 있으며,의료기관과 약국 등의 금융대출 이용이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요양기관 금융대출 및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6년 4848억원에 달했던 금융대출이용이 이후에도 매년 3천억원 이상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2006년 86개소에 불과했던 병의원, 약국의 건강보험 급여비 압류도 2007년 109건에서 올해 6월 현재 510개소로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올해 6월말 기준으로 요양기관 종별 금융대출이용 현황을 보면 총 8만 2827개 요양기관 중 1194개 요양기관이 건강보험공단과 협약을 맺은 기업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았고, 약국이 436개소로 가장 많이 대출을 받았으나, 대출금액에 있어서는 병원이 1614억원으로 가장 많았다.또한 경영난 때문에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하거나 금융기관에 채권이 양도된 의료기관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06년 건강보험 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86개소에 불과했으나, 2008년 174개소,
한방의료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전문 행정인력 양성을 위해 ‘한방병원행정사’ 가 신설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정곤)는 오는 12월 4일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을 실시한다. 원서접수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이며,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정책연구원 홈페이지(www.kmp.re.kr)에서 응시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응시료 납부 영수증과 함께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단체접수는 각 대학의 보건 관련 학과 별로 가능하다. 그동안 한의원이나 한방병원에서는 보건행정과나 보건의료정보과, 건강관리과 등에서 배출된 행정인력을 채용해왔지만 해당 학과에서 양방 위주의 교육을 실시하고 있어, 채용된 행정인력들이 한방의료기관 업무 적응에 어려움을 겪음에 따라 한방병원행정사 도입 필요성이 대두되어 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제1회 한방병원행정사 자격시험은 보건행정 및 유사학과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와 한방의료기관 근무자 중 2년 이상 실무 경력이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한방의료 및 보험 관련 총 5개 과목(한의학개론, 한방보험관리, 한방원무관리, 한방의료서비스 질관리, 의료법규)에서 150문항이 출제된다. 합격자는 12월 20일 대한한의사협회 한의학
사동훈 화성중앙병원 정형외과 과장 부친상. 4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6일 5시30분, 02-3010-2237
지난달 30일 기준으로 식약청으로부터 허가 받은 인체조직은행이 총 135개 기관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식약청은 식약청의 수입 인체조직 안전성 심사를 통과해 설립허가된 총 135개 조직은행에 대한 내역을 공개했다. 현재까지 설립허가된 인체조직은행은 수입업체가 73곳으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의료기관 58곳, 가공처리업자 5곳, 비영리법인 3곳 순이다.의료기관 가운데 취급조직이 4개 이상인 기관을 살펴보면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뼈, 연골, 인대, 건, 양막) ▲삼성서울병원(뼈,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양막, 피부) ▲서울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인대, 건, 심장판막, 혈관) ▲연세대학교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뼈, 심장판막, 혈관,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경북대학교병원(뼈, 연골, 근막, 피부, 양막, 인대, 건, 피부) ▲재단법인 아산사회복지재단 서울아산병원(뼈, 연골, 근막, 양막, 심장판막, 혈관) ▲학교법인 을지대학교병원(뼈, 근막, 인대, 건) 등 7개 기관이다. 이외 인하대학교의과대학 부속병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부속 구로병원, 국립의료원 등을 포함한 51개 기관은 뼈 조직만을 취급하거나 2개 조직
경구용 스테로이드를 투여한 사람은 심한 비타민 D 결핍 발생 위험이 2배 높게 나타나 골 질환이나 근육 쇠약을 유발할 수 있다고 뉴욕 예쉬바대학 알버트 아인쉬타인 의과대학의 스크버스키(Amy Skversky) 박사 연구진이 최근 학술지(the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 online Sept. 28, 201)에 발표했다. 연구진의 설명에 의하면 2001-2006년 국립보건영양조사에 참여한 31,000명 이상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스테로이드가 비타민 D를 불활성화 하는 효소 농도를 증가시켜 결국 뼈를 연화시키고 근육을 쇠약하게 만든다는 것이다. 따라서 의사들이 스테로이드 처방 시에 환자의 비타민 D 농도를 검사하도록 권하고 있다. 참여한 사람 중 1% 정도가 지난달에 경구 스테로이드를 사용했고 스테로이드 사용자 중 11%가 심한 비타민 D 결핍(10ng/ml 이하)으로 나타났다. 한편, 스테로이드를 투여하지 않은 사람에게서는 비타민 D 결핍이 5% 이하로 나타났다. 특히 18세 이하의 청소년에서는 이러한 위험이 현저히 증가해 심한 비타민 D 결핍이 14배 높게 나타났다. 흡입 스테로이드 사용에 대
식대가산에 적용되는 상근자의 개념은 ‘매일 일정시간 근무하는 근로자’로서 적용할 수 있다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재판장 곽종훈)는 최근 A병원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과징금부과처분취소 소송에서 원심판결을 파기하고, 원고에게 내려진 3억 4000여만원의 과징금 부과처분을 취소했다.식대가산을 적용할 수 있는 상근자의 의미는 매일 일정시간 근로한 자이며, 병원 측이 이들에 대한 고용ㆍ연금ㆍ건강보험 등에 가입해 보험료를 납부했다면 소속 근로자로 대우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앞서 복지부는 A병원에 대한 현지조사 결과, 2인 이상의 영양사ㆍ조리사 상근자가 근무하지 않았는데도 식대가산을 청구하고 간호인력등급을 속여 입원료차등제를 청구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지부는 A병원에 과징금 3억 4000만원의 처분을 내렸다.현재 식대가산 산정기준에 따르면 입원환자 식대 영양사와 조리사 가산은 병원급 이상인 경우, 요양기관에 소속된 상근 영양사와 조리사가 각각 2인 이상인 경우에 가능하다. 그러나 A병원은 “실제로 각 2인 이상의 조리사와 영양사를 고용했으며 이들은 상근했다”고 반박했다.재판부는 우선 상근의 개념과 관련, “사
보령제약그룹이 창업 54주년을 맞아 국내 제약업계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4일 원남동 본사 17층 대강당에서 진행된 기념행사에서 김승호 회장은 “올해는 ‘카나브’를 발매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한 매우 뜻 깊은 해”라며 54주년의 의미를 부여했다. 이어 김 회장은 “현재 세계 경제 위기 및 국내 제약시장의 제도변화로 많은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창의적 실천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을 강도 높게 주문했다.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자와 우수사원에 대한 표창이 이뤄졌다. 홍성원 부장 외 11명이 20년 근속 표창, 류욱상 수석연구원 외 63명이 10년 근속 표창을 받았다. 또한 제약 합성연구팀 이준광 수석연구원이 비알(BR)리더상, 경영전략팀 이대희 과장 외 25명이 뉴프론티어상을 받았다. 한편, 창립기념식 후에는 ‘제1회 대한민국을 웃겨라 UCC공모전’ 시상식이 열렸다. UCC공모전은 건강한 웃음으로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취지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16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공모전 대상에는 정훈씨가 직접 작사, 작곡한 ‘하하하 웃어요 캠페인송’이
국민의 83%가 가정상비약을 약국이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것을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한 후 본인이 부작용을 경험한 사실이 있는 것은 2.9%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보건사회연구원이 지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전국 20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에 의한 전화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보사연의 설문결과에 따르면 가정상비약을 구입할 경우 가장 큰 불만사항으로는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가 61.4%로 가장 많았고, ‘가격이 비싸다’는 응답은 9.0%, ‘약품구입시 약사의 설명이 부족하다’는 응답은 8.0%로 나타났다. 응답자 거주지역별로는 도시지역 거주자들이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응답이 64.7%로 높은 반면, 농어촌지역 거주자들은 46.7%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격이 비싸다’가 13.0%로 높게 나왔다.20대~40대 등의 연령군에서 ‘야간이나 공휴일에 구입이 곤란하다’는 의견이 높은 반면, 연령이 높아질수록 이 비율이 낮고 ‘가격이 비싸다’고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또, 가정상비약을 구입하려고 할 때 야간이나 공휴일에 약국이 문을 닫아 불편함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에 대
건보공단과 약사회간의 2012년도 1차 수가협상이 진행된 가운데 지난 7월부터 삭감된 의약품관리료 부분이 쟁점으로 떠올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한문덕)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4일 오후 2시 건보공단 15층 회의실에서 2012년도 1차수가협상을 진행했다.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가 됐으며, 2차 협상에는 공단의 입장을 설명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이번 협상에서 가장 큰 쟁점은 지난 7월부터 시행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대한 수가보전 여부였다.약사회측은 월간 100억원 대 이상의 손실이 예상된 의약품관리료 삭감에 따른 내년도 수가인상 요인을 주장한 반면, 공단측은 의약품관리료 삭감은 환산지수 부분이 아닌 상대가치점수 부분이기 때문에 별개로 접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즉, 이번 협상에서 의약품관리료와 수가인상을 연계하려던 약사회측 전략에 대해 초기부터 일정한 선을 긋는 공단간의 팽팽한 신경전이 시작된 것으로 보인다.1차협상을 마친 이후 고원규 약사회 보험이사는 “이번 1차 협상은 약사회측의 현실적 애로사항을 전달하는 자리였다”며 “약사회는 수가협상 마다 약국에서 소요되는 비용이 과소추계되고 있는 부분
당번약국에서 타이레놀과 같은 상비약을 구입한 소비자의 93%는 약사로부터 복약지도를 받지 않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똑같은 제품이라도 약국에 따라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가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경실련이 4일 발표한 ‘전국 당번약국 운영 및 상비약 판매 실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상비약 중 타이레놀(500mg, 10정), 크리맥, 속청(750ml) 후시딘(5g)을 직접 구입해 실거래가격을 조사했더니 동일 약품의 가격이 최대 2.5배 격차나 나타났으며, 후시딘의 경우 최고가격과 최저가격 차가 2,500원으로 금액 격차가 크게 나타났다. 지난 경실련 다소비약품 가격조사 분석에서 동일제품에 대해 최대 3배까지 가격차가 있다고 발표하자 대한약사회는 반박자료를 통해 “현재 약국의 다빈도 일반의약품이 저마진에 판매되고 있으며, 2010년 대한약사회가 조사한 결과 낙도지역을 제외하고 판매평균가 기준으로 가격차이가 ±30% 이내 범위에 모두 속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한바 있다.그러나 경실련은 이번 조사결과를 통해 “낙도지역은 포함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4개 품목이 보다 2배 이상 가격차가 나타나 이같은 대한약사회의 발표는 신뢰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또
중증외상센터에 대한 지원계획안이 구체화 됨에 따라 중증외상환자의 집중 치료길이 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는 “중증외상환자 전문치료시설인 중증외상센터 16개소를 2016년까지 단계적으로 설치할 것”이라며 “5년간 2000억원을 집중적으로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중증외상센터가 설치되면 650개 전용 중환자 병상에서 연간 약 2만명의 치료가 가능하다. 센터가 운영되면 외상사망률은 35%에서 20%로까지 감소될 수 있다.중증외상센터는 시설, 장비, 인력을 갖춘 외상전용 치료센터로 365일 24시간 운영된다. 따라서 교통사고나 추락 등에 의한 다발성 골절ㆍ출혈 환자 등이 병원도착 즉시 응급수술을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외상치료 전문인력 양성과 우리나라 외상환자에 대한 데이터도 생산한다.현재 우리나라의 외상환자 예방가능 사망률은 35.2%(2010년)로 미국·일본의 10~15%에 비해 높은 편이다. 그러나 외상환자 치료는 다양한 인력자원을 투입해야 하고 장기간의 환자재원기간 등으로 인해 병원경영에 부담을 준다. 게다가 의료인에게도 위험부담과 근무강도가 높아 대표적인 기피분야로 꼽힌다.이에 복지부는 외상전용 중환자실과 외상전담 전문의사의 부족
최근 5년간 총 2만 5961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해 하루 14개 꼴로 문을 닫고 있으며 올해 6월까지 3천개의 의료기관이 폐업하고, 가장 많은 것은 의원과 약국으로 전체의 6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2011년 현재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은 총 1062개소에 3780억원을 압류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부산사상구의 모병원은 183억원, 인천 서구의 모병원은 173억원을 압류 당했지만 현재도 운영을 계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한나라당 손숙미 의원에 따르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동안 전국에서 폐업한 의료기관은 총 2만 5961개소로 하루에 14개 이상의 의료기관이 폐업한 것으로 드러났으며,올해 6월까지도 2958개의 의료기관이 폐업을 신고했다.기관별는 의원이 8704개로 전체의 33.5%였으며, 다음은 약국으로 8459개(전체의 32.5%)가 폐업했다.국민들이 몸이 아플때 제일 많이 찾는 1차 의료기관인 의원과 약국의 폐업이 전체의 66%를 차지했다. 또한 경영난의 악화로 건강보험급여비를 압류당한 의료기관도 올해 8월말 현재 총 1062개였고, 압류액은 3779억 6천만원이었다.이중 의원이 611개소, 약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