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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일동제약이 개발 중인 만성B형 간염치료제 베시포비어(besifovir)에 대한 임상 1상을 새롭게 허가를 받았다. '베시포비어'는 당초 LG생명과학이 개발한 신약 후보물질이다. 전임상과 임상 1상을 LG생명과학에서 진행한 후 일동제약에서 임상 2상과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시판을 하기로 계약을 했다.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에서 만성B형 간염 호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2상에서 바라크루드와 비교해 동등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임상 2상은 국내 주요 대학병원과 홍콩에서 만성 B형간염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동제약은 대표적 B형간염 치료제 '바라크루드(성분명:엔테카비르)'와 비교해 동등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B형간염환자에게 베시포비어 90mg과 150mg, 엔테카비르 0.5mg을 48주간 경구 투여한 결과,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HBV DNA) 수치가 치료 전 기저치에 비해 e항원양성환자는 5log, e항원음성환자는 4.5log 이상 감소해 엔테카비르와 대등한 치료효과를 보였다.투약 48주 째 혈중 B형간염바이러스 미검출률(20IU/mL 미만 기준)은 베시포비어 90mg과 15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개발한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성분명:라도티닙)’가 만성골수성백혈병 (CML) 치료 뿐 아니라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치료에도 효능을 확인했다.울산대병원 혈액종양학과 연구팀은 SCI급 국제논문 ‘PLOS One’을 통해 ‘라도티닙의 AML 세포에 대한 효과 및 작용 기전’이라는 주제로 슈펙트의 급성골수성백혈병 (AML) 치료 효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라도티닙은 AML 세포 개체군의 다양한 세포들의 사멸을 유도해 생존능력(viability)을 현저히 감소시키고 세포사멸(Apoptosis)을 유도한다”며 “‘슈펙트’는 AML 치료제로 유망하거나 다른 AML 약물의 효과를 높여주는 약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현재, 백혈병 환자의 70%는 급성골수성백혈병 환자로 전체 시장 규모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보다 3배정도가 많은 상황이며, 생존기간이 짧고 특별한 치료약이 없어 현재는 복합으로 처방하는 사례가 많다. 일양약품은 향후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의 효능에 대해 적응증 추가를 위해 더 많은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슈펙트’의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의 임상 3상 결과도 마무리되어 1차 치료제로 식약처에 허가 자료를 제출해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내원했던 환자가 병원 측의 진료 거부로 귀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병원 측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환자가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중 음압격리실을 벗어나 무단 귀가했지만 병원 내부로 진입을 하지 않아 원내 전파되지 않았고 접촉 의료진도 음성으로 판정됐다는 것이다.지난 12일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메르스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A씨(41)가 무단으로 귀가하는 사건이 발생했다.A씨는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 경력이 있고 발열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이 있는 상태로 12일 오후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찾았다. 강남세브란스병원에 따르면 환자는 병원 외부에서의 문진과 선별 진료 과정을 진료거부라고 주장하면서 진료 과정에 불만을 표시했다.이에 의료진은 환자를 설득하여 음압 시설이 갖춰진 병원 외부 음압격리실로 환자를 안내하고 검사를 실시했다는 것.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기할 것을 당부했으나 환자는 병원의 요구에 불응하고 마스크를 집어 던지고 막말을 하면서 무단으로 음압격리실을 벗어나 택시를 타고 귀가했다고 강남세브란스병원은 밝혔다.그날 저녁 검사결과 양성으로 나와 강남세브란스병원은 A씨에게 전화해 복귀를 요청하는 한편 보건 당국에 신고했다. 다음날
삼성서울병원에서 두 번째로 메르스에 감염된 의사 환자(62번 환자)의 상태가 현재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은 15일 “62번 환자는 삼성서울병원 신경외과 의사로,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5월 27일 응급실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고 밝혔다.이 환자는 능동감시대상으로 관리되어, 증상이 없는 상태에서 진료를 해오던 중 5월 31일 낮 12시 36.6도로 정상이었으며, 오후 5시 최초 증상인 발열이 나타나 삼성서울병원은 곧바로 병동격리했다.다음날인 6월 1일부터 정상체온으로 회복되어 현재까지 발열, 호흡기질환 증상이 전혀 없이 양호한 상태라는 것. 6월 3일 병원 자체검사에서도 음성으로 나타났고 6일 질병관리본부에서 확진 판정됐다.삼성서울병원은 “62번 환자 노출에 따른 잠복기간이 6월 14일부로 종료되었고, 노출 의심자 전원은 메르스 의심 증상이 없어 격리 해제 또는 능동감시에서 해제됐다”고 전했다.
간호계 최대 국제행사인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ICN Conference and CNR 2015 Seoul)’가 오는 17일 개최된다.세계 간호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에서는 30여년 만에 열리는 것.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대한간호협회(회장 김옥수)와 대회 조직위원회(조직위원장 신경림)는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2013년 10월 조직위원회와 17개 분과위원회를 발족시켰으며 2014년 11월에는 조직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간협과 조직위는 대회 중요성을 대내외에 알리는 것은 물론 사무국을 중심으로 매주 분과별 실무회의와 월별 분과위원회와 통합분과위원회를 각각 개최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해왔다.특히 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가 간호계 행사를 넘어 국민과 함께하는 역사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대회 기념우표를 5월 19일 발행한데 이어 대회를 기념하는 ‘간호영화제’를 5월 29일부터 6월 3일까지 서울 메가박스신촌 4관에서 개최했다.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제로 열려2015 서울 세계간호사대회는 ‘글로벌 시민, 글로벌 간호(Global Citizen, Global Nursing)’ 주
MBC ‘마이리틀텔레비젼’ 프로그램과 케이블을 넘나들며 예능 대세로 떠오른 ‘슈가보이’ 백종원씨가 세계 판매 1위 시린이 치약1 ‘센소다인’의 새로운 TV 광고 모델로 선정되어 화제다.백종원씨는 ‘마이리틀 텔레비전’ ‘집밥 백선생’ ‘한식대첩3’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센소다인 TV CF 출연료를 저소득층 환아를 위해 기부하면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센소다인을 담당하고 있는 GSK 권재현 브랜드 매니저는 “백종원 씨가 평소에도 시린이로 인해 센소다인을 애용하고 있어 시린이와 관련해 진정성 있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백종원씨의 경험담이 담긴 광고를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센소다인의 도움으로 시원한 음료와 음식을 맛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센소다인은 하루 2번 사용시 2주 후부터 빠른 시린이 개선 효과를 보여주며2(질산칼륨5%를 함유한 치약으로 진행된 임상연구) 전 세계 소비자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브랜드이다. 특히 국내 유통중인 센소다인의 모든 제품은 트리클로산이 함유되어 있지 않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센소다인은 대형마트, 약국, 슈퍼마켓, 온라인에서 구매할
세계 최초로 전원 당뇨가 있는 선수들로만 구성된 프로 싸이클팀 ‘팀 노보노디스크(Team Novo Nordisk)’가 아시아 최고의 국제 도로 싸이클대회 ‘투르 드 코리아 2015’(Tour de Korea 2015)를 완주했다. 올해 경기는 7일 부산에서 출발해 구미, 무주, 여수, 강진, 군산, 대전을 거쳐 14일 서울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 연속 출전한 팀 노보노디스크는 8일간 총 1249km에 달하는 은륜의 레이스를 펼쳤다. 14일 대회를 마친 후 팀 노보노디스크 팀원들은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당뇨인 토크 투게더’ 행사를 통해 국내 당뇨인들과 만나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당뇨인 토크 투게더’는 국내 당뇨인들에게 당뇨병을 가졌어도 당뇨에 대해 잘 알고 바르게 대처한다면 얼마든지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팀 노보노디스크 선수들은 당뇨병을 관리하며 프로 선수로서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과 생생한 이야기를 직접 국내 당뇨인들에게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통해 당뇨와 당뇨 관리에 대한 정보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팀 노보노디스크는 당뇨병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희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승희)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함께 오는 24일까지 오송생명과학단지에서 에콰도르 의약품 규제담당 공무원 14명을 대상으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공적개발원조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연수는 해외 공적개발원조(ODA)로서 지난해 3월 에콰도르와 체결한 양해각서의 후속조치 일환이다.연수 내용은 에콰도르 공공보건부의 요청에 따라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에 특화된 맞춤 과정으로 구성됐다.주요 교육내용은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제조 및 품질관리(GMP) 설명 ▲생물학적제제 및 유전자재조합의약품 허가 심사 및 제조 관리 ▲국가출하승인 시스템 상세 안내 ▲제조소 견학 등이다.오는 16일부터 24일까지 보건복지인력개발원(충북 청주 소재)에서 베트남 등 5개국 백신의 품질관리 담당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0차 WHO/GLO GMP 조사관 국제교육’도 실시한다.국제교육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교육자 추천을 받아 실시되며 주요 내용은 ▲백신의 허가 및 GMP 안내 ▲제조소의 시설·환경·조직관리 설명 ▲기준서 품질·제조관리 등이다.식약처 관계자는 “연수를 통해 에콰도르 공공보건부의 바이오의약품 안전관리 능력 강화에 도움이 되는 동시에 국내 의약품의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는 2014년 한의원에서 무료 금연침 시술을 받은 흡연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결과, 흡연청소년의 75.6%가 금연 및 흡연감소 효과를 거두는 성과가 있었다고 밝혔다.‘금연침’은 귀에 침을 놓는 이침요법의 일종으로 1mm 내외의 압정모양 피내침을 꽂고 그 위에 살색 테이프를 붙인 후 담배생각이 날 때 수시로 눌러 자극을 주어 욕구를 감소시키는 방법으로 1주일에 2회, 3~4주 정도면 욕구감소와 담배 맛이 변하는 등의 효과가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한의학정책연구원은 작년 한 해 동안 5회 이상 금연침 방문치료를 한 46개 중․고등학교 학생 47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으며, 이 중 107명(22.5%)이 완전 금연에 성공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금연침 시술 후 360명(75.6%)이 완전 금연을 하거나 흡연량이 현저히 줄어들었다고 응답해 뚜렷한 금연효과를 본 것으로 확인됐으며, 흡연욕구 역시 198명(41.5%, 161명 무응답)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한의협은 지난 2001년부터 여성가족부와 공동으로 ‘흡연청소년 건강상담 및 금연침 무료시술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2015년도에는 전국의 919곳의 한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최근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특발성 저신장증(Idiopathic Short Stature, ISS)’에 대한 적응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5일 밝혔다. 그로트로핀은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분비장애로 인한 소아의 성장부전에 사용되어 왔는데, 이번 적응증 추가로 특발성 저신장증을 가진 아이들도 치료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특발성 저신장증이란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 이상 등과 같은 뚜렷한 원인 없이, 같은 연령, 같은 성별의 어린이와 비교해 평균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의미한다.적응증 추가를 위해 실시한 임상3상 시험 결과에서, 그로트로핀은 특발성 저신장증 환아를 대상으로 투약했을 때 26주 후 비치료군에 비해 골연령 촉진작용(성장판 닫힘) 없이 키 성장속도가 연간 4.96cm 증가하는 등의 효과와 함께 경증의 이상약물반응만이 관찰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동아에스티는 1995년 그로트로핀을 발매한 후 사용자가 편하고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동결건조제를 액상형제로 변경하고, 바이알 제형 외에 펜타입 제형을 추가 발매 하는 등 지속적으로 개량해
글로벌 제약사들이 3세대 항암제인 면역항암제 개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국내 제약사들이 면역항암제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대표적인 품목은 녹십자셀의 '이뮨셀-LC'와 NK세포 치료제 'MG4101', JW중외신약의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의 '크레아박스-HC' 등이다.'이뮨셀-LC'는 2008년부터 2012년까지 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5개 병원 230명의 환자들 대상으로 진행한 임상 3상 시험에서 간암 재발률을 약 40%, 사망률을 약 80% 낮췄다.연구결과, 일차평가변수인 무병생존기간이 대조군에서는 30개월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4개월로 약 1.5배 연장되었다. 치료군은 대조군에 비해 재발률은 37%, 사망률은 79% 낮았다.2년 내 간암 재발률이 대조군에서는 46%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28%로 나타났다. 4년내 사망률도 대조군에서는 15%인 반면, 치료군에서는 4%로 나타났다. 중대한 부작용의 발생에 있어서 두 군 간에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임상 연구 결과는 소화기학 분야 학술지인 가스트로엔테롤로지(Gastroenterology)에 게재된 바 있다.기존 항암 면역 세포치료제가 면역력이 떨어진 암 환자 자신의 NK세포로 암을 치료했던 것과는
메르스 확진자 7명이 늘어 총 환자수가 145명이 됐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4일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추가 확인된 사례가 7명이라고 밝혔다.13일 확진자 중 4명은 14번 확진자와 관련된 사례로서, 3명은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고, 1명은 5.27일 삼성서울병원 외래 내원자와 동행한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나머지 3명은,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16번 확진자와 대청병원에서 노출된 1명, 27일부터 29일 사이 15번 확진자와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같은 층에 입원한 1명, 5일월 과 일과 6일 76번 확진자를 구급차로 이송하는데 동승한 1명이다.이에 따라, 현재까지 총 145명이 확진되었고, 이 중 10명이 완치되어 퇴원하고, 14명이 사망했으며, 121명이 치료 중이다.한편, 6.13일 발표된 사례(6.12일 확진자) 중 5명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이들 5명은 모두 지난달 27일부터 29일 사이 14번 확진자와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 체류한 것으로 조사되었다.삼성서울병원은 지난 13일 밤 "메르스 총력대응을 위해 부분적인 병원 폐쇄조치에 준하는 특단의 대책을 시행하겠다"며 "외래 및 입원, 응급실 진
때이른 더위와 메르스 등 바이러스 확산으로 건강을 염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기온이 올라가고 습도가 높아지는 여름이 예년보다 2주 이상 빨리 찾아온데다 세균, 바이러스의 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이다 보니 유행성 감기나 감염 질환에 더욱 민감하게 신경 쓰는 것이다. 특히 눈은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묻은 손으로 만질 경우 각종 안질환으로 이어지기 쉬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다만, 바이러스 질환은 특별한 치료법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개인 위생을 철저히 관리해 미리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이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각종 바이러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대표적인 안질환과 이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우리 몸 중 가장 예민하고 약한 부위 중 하나인 ‘눈’은 유행성 바이러스에 쉽게 반응할 수 있어 더욱 주의해야 한다. 공기 중에 떠다니는 수많은 바이러스와 이물질들이 가장 쉽게 닿는 부위는 바로 손. 외출 시나 야외 활동을 할 때 씻지 않은 손으로 눈을 비비거나 만지게 되면 가볍게는 충혈부터 유행성 결막염, 아폴로 눈병 등의 안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유행성결막염은 사람의 직간접적인 접촉을 통해 발생하며 보통 양쪽 눈이 충혈되고 통증을 느끼는 증상이 나타난다
최근 방송가에서 요리하는 사람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요리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이 곳에 나오는 전문 셰프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면서 이들의 요리를 따라 하거나 배우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요리는 누구나 쉽게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지만 냄비를 들고 흔들거나 칼질을 하는 과정에서 손목을 많이 사용하기 때문에 손목 통증이나 손 관절 질환이 나타날 위험성이 높다. 요리하는 사람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는 손 관절질환은 바로 손목터널증후군이다. 이 질환은 손목의 인대, 혈관이 지나가는 터널인 수근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다. 손목터널증후군은 손가락과 손목의 운동 기능을 담당하는 정중신경을 압박하기 때문에 손목이 저리고 통증이 나타나며 운동능력을 떨어뜨린다. 손목터널증후군과 같은 손 관절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목에 무리를 주지 않는 것이 중요하지만 요리사들은 손목사용이 불가피한 만큼 손목관리와 치료법에 대해 알아둘 필요가 있다.먼저 요리를 하기 전후 손목 돌리기와 같은 스트레칭을 자주 해주고 요리 후 손목에 통증이 느껴진다면 따뜻한 물에 손을 담가 5~10분 정도 손가락을 쥐었다 펴주기를 반복하고 찜질을 해주면 통증완화에 도움이 된다.
공공성과 영리성이 충돌하는 우리나라 의료가 과연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바람직한 지를 논의라는 자리가 마련됐다.새누리당 문정림 의원과 (사)건강복지정책연구원은 지난 12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바람직한 의료, 어디로 가야 하나?’라는 주제로 국회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정림 의원은 “우리나라 건강보험 제도가 2년 후면 도입 40주년을 맞는다”면서 “이제 우리나라 건보제도 및 의료 공급체계가 국민의 건강을 제대로 관리할 수 있는지 고민해야 할 때가 왔다”고 말했다.그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고령화 시대에 우리 건보제도가 어떻게 지속가능하고 국민의 건강을 지켜나갈 수 있을 지를 모색하길 바란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 좌장은 최병호 한국보건사회연구원장이 좌장을 맡고, 이규식 건강복지정책연구원장이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한 방향’을 주제로 발제를 맡았다.또한 신영전 한양대 의과대학 교수, 지영건 차의과대학 교수, 서인석 대한의사협회 보험이사, 박은철 대한병원협회 보험위원, 임웅재 서울경제 논설위원, 김준현 건강세상네트워크 대표, 보건복지부 관계자가 발제 후 패널로 참여했다. 건강복지정책연구원 이규식 원장은 ‘지속 가능한 건강보험제도를 위
성남시산부인과의사회가 12일 야탑역 코벤트리에서 임시총회를 개최, 직선제로 원영석 후보(정다운산부인과원장)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다.회장 후보로 원영석, 백은찬, 김기돈 3인이 추천됐다.백은찬 후보는 “확실한 투쟁 의지와 비전을 가진 후보가 있다. 신임 회장을 최선을 다해 돕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김기돈 후보도 “신임 회장이 되면 잘 조율하도록 하겠다.”며 사퇴했다.이에 따라 단독 출마하게 된 원영석 후보에 대한 찬성 반대 의견을 묻는 방식으로 투표가 이뤄졌다. 회원 48명 중 21명이 임총에 참석, 투표한 결과 찬성 19표 반대 2표로 나타났다. 당선된 원영석(죄측에서 두번째 사진) 신임 회장은 “성남이 중앙회보다 직선제 수용에 더 앞서고, 더 큰 첫발을 디뎠다. 작은 변화가 큰 변화가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이 말은 회비사용 투명성 문제로 내홍을 겪고 있는 산부인과의사회 중앙회를 겨냥한 것으로 풀이 된다. 현재 회비사용의 투명성을 요구하는 회원들이 ‘직선제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여 집행부를 압박하고 있다.원영석 회장은 “지난 2000년 의쟁투 시절 성남이 꺼져 가던 투쟁의 불길을 살렸듯이, 산부인과의사회에 직선제의 불길이 번지도록 할 것이다.”라
타 병원에서 메르스 확진을 받은 환자를 응급실에서 진료한 것으로 알려진 미즈메디병원이 관련 입장을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은 “지난 6월 3일 오후 6시경 병원 응급실로 발열(37.5도)과 오른쪽 옆구리 통증을 호소하는 55세 남성분이 내원했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환자가 응급실에 들어왔을 때 바로 마스크를 착용시키고 응급실 내 격리실에서 진료를 시행하고 혈액, 소변 검사와 흉부 촬영을 진행했다는 것.병원 측은 “이 환자는 요로 결석 병력이 있는 환자였고 메르스를 의심할 만한 증상이 없었으며 약 1시간 20분 가량 응급실에 머물렀다”고 밝혔다.메즈메디병원이 이 환자가 MERS 확진 환자라는 사실을 안 것은 지난 6월 10일 오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통보 받은 이후다.병원 측은 “통보 직후 역학 조사를 통해 그 환자가 다녀간 응급실과 응급실 앞 복도, 그 환자의 동선을 모두 전면 소독 중이고, 접촉 직원 4명은 즉각 자가 격리 조치했다”고 밝혔다.미즈메디병원은 “그 당시 응급실에는 환자가 없었고 해당 시간에 원무과에서 수납을 하던 52세 여성분은 외래에서 검진을 하고 수납을 하던 환자였다”면서 “6월 3일 접촉했던 직원들뿐만 아니라 우리 병원의 모든 직원은 현재까지
MSD는 PD-L1 발현 유무에 관계없이 기존 치료 경험이 있는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 군을 대상으로 자사의 항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의 1b 임상 연구인 KEYNOTE-012에서 나온 새로운 데이터를 제 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전체 132명 중 평가 가능한 117명에서 전체 반응률(ORR)은 펨브롤리주맙(200mg 고정 용량 3주에 1회 투여)에 대해 24.8%로 나타났다. HPV 감염여부를 살펴보았을 때 전체 반응률(ORR)은 HPV 양성 환자에서 20.6%, HPV 음성 환자에서 27.%로 유사했다. 데이터는 제51회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회의에서 시카고대학교 탄게이 시워트(Tanguy Seiwert) 박사의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됐다.시워트(Seiwert) 박사는 "진행성 두경부암은 안타깝게도 삶을 뒤흔드는 중증 질환이지만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를 위한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많지 않다"며 "환자를 치료하는 종양전문의로서 이번 연구에서 펨브롤리주맙을 통해 입증된 지속적인 치료효과 반응에 매우 고무되었으며, 현재 진행성 두경부암 분야에서 진행되고 있는 연구 데이터에 대한 기대가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자체 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의 신규용량인 ‘나보타주 200단위’의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나보타주는 기발매된 50단위, 100단위와 함께 용량별 제품을 확보, 추가 매출 성장을 기대하게 됐다. 나보타주는 이번 200단위 허가로 시술자 및 환자의 필요에 따라 적합한 용량의 제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으며, 기존 미용성형분야는 물론 향후 치료제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대웅제약은 이번 나보타주 200단위 허가뿐만 아니라 추가 용량 제품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부장은 “용량 확대와 함께 치료분야 적응증 확대를 위해 ‘뇌졸중 후 상지근육 경직’에 대한 임상시험을 완료하고 적응증 등록을 진행 중에 있다”며 “치료분야 적응증을 획득하면 고용량 시술이 필요한 다양한 영역에서 활용이 가능해 나보타의 시장확대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나보타는 최근 남미 3개국의 허가를 획득하며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캐나다에서도 임상을 진행 중에 있으며 해외 시장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