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5,553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내년 물질 특허만료를 앞둔 비아그라 제네릭 개발에 4개 제약사가 뛰어들면서 예상대로 지속적인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이달 5일부터 9일까지 4일간 네오티딘정150mg 등 8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계획서를 승인했다고 15일 발표했다.이 중 비아그라(실데나필시트르산염) 개발에 참여한 업체는 ▲한국프라임제약(바이그라정100mg) ▲근화제약(프리야정100mg) ▲한국유니온제약(유니온실데나필시트르산염정100mg)▲국제약품공업(국제실데나필시트르산염정) 등 4개사로 가장 많았다.국제약품공업을 제외한 3개사가 이달 8일 동시에 생동성시험계획서를 승인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근화제약, 한국유니온제약, 국제약품공업 등 3개사의 임상은 인터내셔널사이언티픽스탠다드 시험기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이밖에도 ▲구주제약‘네오티딘정150mg’(라니티딘염산염) ▲한국프라임제약 ‘넥스포지정5/80mg’(발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 ▲서울제약 ‘아토르정10mg’(무수아토르바스타틴칼슘) ▲코오롱제약‘애스몬테속붕정4mg'(몬테루카스트나트룸) 등이 승인 받았다.한편, 비아그라의 용도 특허는 2015년 4월에 만료된다.
박주연 세브란스병원 수간호사 모친상, 변준수 중앙대의대 교수 장모상. 15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18일5시20분, 02-2227-7594
난치성 줄기세포치료제 시장 진출을 노리는 메디포스트, 안트로젠 등 국내 제약사들이 품목의 시판허가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과 부광약품 관계사인 안트로젠의 ‘큐티스템’ 등 2개사가 이달 각각 식약청에 품목허가를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우선, 메디포스트의 `카티스템`은 지난 9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에 제조·판매에 대한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티스템은 관절 재생용 줄기세포 치료제로서 무릎 연골 치료에 사용이 목적이다. 이 품목은 하티셀그램에 이은 강력한 후발 주자로 지목되는 만큼 품목허가 신청 소식이 알려지자 관련 주가가 5.90%로 급등해 현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증권가는 올해 초 임상완료를 마친 카티스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으며 품목 허가 승인 시기를 올 10월에서 11월 사이로 예측하기도 했다.이번 품목 허가가 승인되면 카티스템은 최초의 관절 재새용 줄기세포 치료제가 된다. 이어 부광약품의 관계사인 안트로젠이 크론성 치루 치료제 ‘큐피스템’의 품목 허가 신청을 마쳤다.큐피스템은 자가 지방조직에서 유래한 줄기세포를 원료로 만든 치료제다. 이 품목은
세계적으로 당뇨 환자가 약 3억 6,600만 명으로 매 7초에 한명 꼴로 사망에 이르게 한다고 국제당뇨연맹(International Diabetes Federation: IDF)이 최근 발표했다. 리스본에서 개최되고 있는 유럽당뇨연구협회(EASD)의 발표에 따르면 매년 당뇨로 인한 사망이 4백 60만 명에 이르며, 당뇨 치료에 무려 4,650억 달러를 지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EASD 차기 회장이며 영국 맨체스터 의과대학 교수인 볼튼(Andrew Boulton) 박사는 당뇨 환자 발병에 대한 과소 예측이 밝혀진 것이며 지금까지 모든 예측들이 과소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관찰은 뉴욕 UN 세계 지도자들 회의에서 전 세계 당뇨, 심장발작, 암 기타 만성질환에 대한 글로벌 대책을 논의하는 가운데 발표된 것이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의 증가는 경제 성장을 위협하고 사회 경제 발전을 저해한다는 정책 선언 초안에서 제시되었다.IDF 회장인 음바냐(Jean Claude Mbanya) 씨는 당뇨가 세계적으로 더 이상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쟁점이라고 전하면서 세계 지도자들에게 경종을 울렸고 다음 주 UN회의에서 행동 대책이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200개 국가의
의약분업재평가가 정부차원에서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의료기관기능재정립 등 현재 추진중인 정부의 의약정책이 계속해서 추진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의원)는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날 청문회에서 임채민 후보자는 의약분업재평가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재평가에 대해서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임 후보자는 또, 의료기관 기능 재정립 및 일차의료활성화, 약가인하에 대한 진수희 장관의 정책을 그대로 이어서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하지만 임채민 후보자는 경제자유구역과 제주도특별자치도내의 영리법인 도입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입장을 보여 논란의 여지를 남겼다.한나라당 이애주 의원은 의약분업이후 의료비 증가가 의약분업 이전보다 최소 3배이상 증가했다고 지적하면서 정부의 정책실패로 인하 부작용을 그대로 보여주는 실례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의약분업 10년이 지나 회귀하기 어렵지만 보완방법을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임 후보자의 소신을 물었다.이에 임채민 후보자는 의약분업에 대한 재평가를 하고 잘못된 부분은 회귀해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의료서비스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임채민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여당과 야당 의원들의 후보자에 대한 극명한 시각차이를 보이고 있다.하지만 임 후보자의 보건복지분야 비전문성은 여야를 떠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선 의원)는 15일 10시 국회 본관 601호에서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진행했다.이번 임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가 도덕적 흠결은 결정적이 않다는 입장인 반면, 야당 의원들은 임 후보자와 임 후보자의 부친에 대한 도덕성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민주당 박은수 의원은 "지경부 차관을 그마두고 법무법인 광장에서 50일 동안 근무하면서 5천 3백만원을 지급받은 것과 부친의 위장취업에 대해 국민들이 납득할 수 있겠나?"라며 "국민들에게 죄송하다는 입장표명이 있어야 하지 않나"라고 질책했다.이에 임채민 후보자는 "법에 저촉되는 일은 하지 않았다"며 "국민들의 시각은 잘 알지만 부끄럽지 않다"고 항변했다.한나라당 신상진 의원은 임 후보자가 큰 도덕적 흠결은 없는 것 같다고 전제한 뒤 경제 관료 출신으로 복지분야의 경험은 없는 것에 대해 국민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임 후보자가
15일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예정된 가운데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임 후보자의 탈세, 보건복지 분야 비전문성과 비도덕성, 이명박 정부의 복지포플리즘 공세 첨병 및 국무총리실장 당시 업무 조정 실패 등을 들어 복지부 장관 자격이 없다고 공세를 펼쳤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은 임채민 후보자가 대형로펌의 전관예우와 부친의 부도덕적 취업, 매형 업무상 배임, 탈루의혹이 있는 사람으로 복지부 장관의 자격이 없다고 단언했다.주 의원은 "후보자는 2010년 3월 지식경제부 차관을 그만둔 뒤 6월21일부터 8월9일까지 50일간 법무법인 광장에 근무하면서 5300만원을 받았다"며 "누가 봐도 전관예우가 아닐 수 없으며,. 이런 사람이 다시 공직에서 서민과 소외받는 사람을 위해 헌신과 봉사의 자세로 일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포문을 열였다. 이어, "후보자의 부친은 1999년 3월, 75세때부터 국내 굴지의 페인트 회사 대표인 후보자의 매형 소유의 빌딩 관리인으로 재직하고 있다"며 "재벌 사위가 장인에게 월 100만원의 용돈 정도는 줄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렇다면 부친이 실제 빌딩 관리인으로 근무를 했겠는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
신약기술력을 갖춘 국내 제약사들 가운데 R&D 투자비중이 높은 회사들의 공통점은 ‘바이오’분야 개발이 활발하다는 점이다.최근 생명공학정책연구소가 발간한 ‘국내외 주요 바이오제약기업의 R&D 현황 분석’ 보고서를 토대로 녹십자, 동아제약, 셀트리온의 R&D 동향을 살펴본 결과, 이들 업체 모두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상당부분 투자하고 있었다. ◇녹십자지난해 녹십자의 매출규모 7,910억원 중 R&D에 투자된 금액은 총 568억원이며, 이는 매출규모 대비 7.2% 비중이다. 2011년 녹십자는 지난해보다 23% 증가된 71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독감백신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세포배양 방식의 백신개발이 추진되고 있으며, 항암치료제인 허셉틴의 바이오베터와 간암 유전자치료제, 헌터증후군치료제, Fabry병 치료제 등 현재 글로벌 다국가 임상이 실시되고 있거나 향후 추진될 예정이다.신생혈관억제 항암제와 파킨슨병 치료제 등의 임상실험은 미국에서 진행 중이다. 또 녹십자는 공급이 부족한 희귀의약품 등의 독점시장에 진입하는 전략도 추진 중이다. 2009년 기준 전세계 희귀의약품 시장 규모는 850억 달러다.녹십자는 올해 자체 개발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치료제 ‘그린진F’와
미국 FDA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앞으로 비포스포네이트(bi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에 대한 사용설명서 표시를 대대적으로 변경해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자문위원회는 지난 9일 비포스포네이트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 사용기간의 상한을 지정해야 한다고 17대 6으로 채택해 제안했다. 금년 초 비스포스포네이트 표시에 “지속 치료는 정기적으로 재평가해야 한다”라는 문구를 포함하도록 하여 장기 약물 투여로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 가능성을 반영했다. 자문위원회 개최 이전에 작성된 FDA 보고서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장기 치료가 약효의 감소를 초래하고 장기 사용에 따른 손익 계산에서 부작용의 유해성이 더 커 대퇴골 골절, 턱뼈 다공증 및 식도암 발생을 유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비스포스포네이트가 아직은 골절이나 턱뼈 다공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확정할 수 없으나, 역학적 근거에서 장기 사용으로 인한 부작용 증가를 제시하고 있다. 다만 비스포스포네이트 사용에 의한 식도암 발생의 역학적 연구는 각기 상충하는 결과를 보이고 있다.자문위원회는 표시에 대해 변경하는 쪽으로 판정하고 있으나 최대 사용 기간에 대해서는 쉽게 의견을 일치하지 못했다. 이는 3-5년 이상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치질 진료인원이 지난 2006년 64만 7,457명에서 2010년 66만 9,873명으로 지난 5년간 2만2,416명이 증가해 연평균 0.9%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밝혔다.성별로 살펴보면 진료인원 가운데 남성이 여성보다 우위적인 수치를 기록해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인원 차이 역시 지난 2006년 2,381명에서 2010년 1만713명으로 증가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양상이다. 인구 10만명 당 치질 진료인원의 연령대별 변화를 살펴보면, 지난해 기준으로 50대가 1,948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60대(1,846명) > 40대(1,820명) > 30대(1,680명) > 70대(1,560명) 순이다.특히 2006년과 2010년을 연령대별로 비교해보면, 30대·40대․50대는 진료인원이 감소된 반면 10대․20대와 60대 이상 연령대는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80대 이상의 초고령층의 경우, 지난 5년간 인구 10만명당 915명에서 1,036명으로 연평균 3.2%의 속도로 가장 빠르게 증가했다.이에 따라 진료인원 역시 5,511명(2006년)에서 8,419명(201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는 관절 연골 재생 줄기세포 치료제 ‘카티스템’의 제조 및 판매에 관한 품목허가를 지난 9일자로 식약청에 신청했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청의 품목허가가 승인되면 카티스템은 세계 최초의 동종(타가) 줄기세포 치료제로 탄생하게 된다. 메디포스트에 따르면 카티스템은 지난 2005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5년 10개월간 제 1~3상 임상시험을 완료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3월부터 6월까지 ▲비임상 약리 독성 ▲품질 ▲임상시험에 관한 자료 등 3개 분야에 대해 식약청의 ‘품목허가 전 단위별 심사’를 거친 것으로 확인됐다.추가적으로 보완 자료에 GMP(우수의약품 제조와 품질관리 기준) 자료를 더해 품목허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카티스템은 제대혈(탯줄 내 혈액) 유래 줄기세포를 원료로 하는 세계 최초의 퇴행성 관절염 및 무릎 연골 손상 치료제로, 다른 줄기세포 치료제와 달리 규격 제품화와 대량 생산이 가능하고 치료 유효성도 일관적인 것이 특징이다.현재 미 FDA의 승인을 받아 제 1·2a상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에 앞서 지난해 말에는 동아제약과 국내 판권에 대한 양수도 계약을 맺었다. 메디포스트 관계자는 “카티스템의 빠른 시판이 이뤄질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가가 연말정산 과정에서 고의적으로 이중공제를 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 전현희 의원은 14일 “임채민 보건복지부장관 후보자가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2007년부터 2009년까지 3년 연속해 기본공제 대상이 아닌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와 추가공제 대상자로 한 사실이 확인돼 이중공제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 전현희 의원이 후보자가 제출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후보자는 산업자원부 재직시절인 2007년 근로소득 연말정산 과정에서 후보자의 아버지를 기본공제 대상자(부양가족)으로 포함시켜 기본공제 1,000,000원과 경로우대 추가공제 1,500,000원을 공제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당시 후보자의 아버지는 강남빌딩(후보자 매형 회사)에 근로소득자로 소속돼 근로소득 연말정산을 했다. 결국 후보자의 아버지가 후보자 연말정산과 본인 연말정산에 기본공제 대상자로 포함돼 이중공제가 된 것이다. 문제는 후보자가 2008년과 2009년에도 이중공제를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특히 2009년도에는 후보자의 부인도 경로우대로 포함시켜 추가공제를 받기까지 했다고 전 의원은 지적했다. 전 의원에 따르면
일상생활에서 많이 소비하는 일반의약품의 가격이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전현희 의원에 제출한 ‘2010년 다소비 의약품 판매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약국에서 많이 팔리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평균 가격이 지역별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었다. 안티푸라민 연고의 경우 광주 남구에서 평균 1,025원, 인천 계양군에서는 평균 6,370원에 판매되고 있어 무려 6배 차이가 났다.안과 점안액으로 많이 판매되는 아이투오의 경우도 4배 차이(경북 영주 평균 3,000원, 광주 남구 평균 12,000원)를 보였다. 영양제인 텐텐츄정도 경남 합천에서는 평균 15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경남 진주에서는 평균 4,722원에 판매되었고, 잇몸약 이가탄의 경우, 최저 평균 8,500원(의정부)에서 최고 평균 26,000원(포항 남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화제인 훼스탈플러스도 울산 남구에서는 평균 1,860원, 전남 구례에서는 평균 5,600원으로 최저가, 최고가의 차이가 3배 이상 벌어졌다이 밖에도 아로나민 플러스(최저 평균 18.333원~최고 평균 33,000원), 비타민제 센트룸(최저 평균 25,292
지난 5년간 뎅기열, 세균성 이질, 말라리아 등의 법정전염병이 해외에서 다수 유입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 의원이 질병관리본부가 제출한 ‘최근 5년간 해외유입 법정전염병 현황’을 분석한 결과 신종플루가 출현(1,494건)했던 2009년을 제외하면 이 같이 나타났다. 2007년부터 올해 8월까지 최근 5년간 뎅기열은 375건, 세균성이질은 321건, 말라리아는 177건 순으로 해외 유입 법정전염병이 발견됐다.특히, 제3군 법정전염병인 말라리아나 제4군 법정전염병인 뎅기열에 비해 제1군 법정전염병인 세균성이질은 한번 발생 시 확산속도가 매우 빨라 즉각적인 대책과 주의가 필요한 전염병이다. 2009년 35건으로 전체 유입 전염병 대비 2.1%를 차지했던 세균성이질은 2010년 104건(29.6%), 올해 8월까지 79건(31.6%)이 발견돼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세균성이질은 아주 적은 양의 세균으로도 감염을 일으키며 고열과 구역질, 때로는 구토, 경련성 복통 등을 동반한 설사가 주요 증상이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최근 5년간 필리핀이 432건으로 법정전염병 유입이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미국(313건-신종플루)
한국인의 10대 암의 생존율이 높아지고 있으나 유독 췌장암은 생존율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보건복지부가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주승용의원에게 제출한 ‘주요 암의 5년 상대생존율 추이’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자료에 따르면 암 관련 통계를 작성하기 시작한 1993년의 주요 암 ‘5년 생존율’은 41.2%에서 2008년에 59.5%로 18.3%의 증가세를 보였다. 생존율이 가장 높은 암은 갑상선암으로 99.3%의 생존율을 보였고, 생존율 증가세가 가장 높은 암은 전립선암으로 55.9%에서 86.2%로 30.3%의 증가세를 보여줬다. 그러나 유일하게 췌장암의 경우는 9.4%에서 7.6%로 1.8%의 감소세를 보였다.복지부가 주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의하면 복지부는 췌장암의 생존율이 낮은 원인에 대해 "췌장암은 조기발견이 어려운데다 진행이 매우 빨라서 대부분의 환자들이 이미 질병이 많이 진행된 이후에 진단을 받기 때문"이라며 "몇몇 암종에서는 획기적인 치료법 개발 및 보급 등으로 인해 생존율 향상이 있었으나, 췌장암은 지난 20여년간 전 세계적으로 치료기술에 있어 괄목할만한 발전이 없었기 때문이다"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주의원은 "췌장암의 생존율을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태로 인해 의사 300여 명이 자격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이 내려질 예정인 가운데 개원의들의 관심이 전의총으로 쏠리고 있다.전국의사총연합(대표 노환규)는 최근 8월 회원증감보고서를 통해 개원의 가입자 비중이 7월 29%에서 8월 76%로 급증했다고 밝혔다.이는 6월 말 터진 건일제약 리베이트 사건으로 인해 의사 300여 명이 리베이트 수수 혐의를 받게 되면서 생겨난 기현상으로 분석된다.전의총의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신규가입자 근무형태 비율이 개원의의 경우 5월 53%, 6월 32%, 7월 29%로 평균 38%로서 이번 8월 가입자 비율이 76%인 점을 감안하면 평균의 2배 이상 급증한 것이다.전의총은 지난 8월 12일부터 19일까지 의사포털 커뮤니티 닥플을 통해 건일제약 리베이트와 관련된 회원들의 상황을 파악하는 것을 시작으로 상세한 질문 양식을 나눠주면서 자료를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이어 30일 수집된 자료를 토대로 법무법인 광장에 의뢰해 받은 법률검토의견서를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에 전달한 바 있다.A 내과 개원의는 “전의총이 법무법인에 대처 방안을 확인하고, 이를 복지부에 제출하는 등 가시적인 움직임을 보여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
‘혁신형 제약기업’ 선정기준에 대한 허점이 곳곳에서 지적되면서, 실효성 있는 산업육성안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의 목소리가 일고 있다. 정부는 매출액 대비 R&D 비중이 일정 기준 이상 되는 업체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선정해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매출액 1,000억원을 기준으로 미만인 업체의 경우 10% 이상, 1,000억원 이상은 7% 이상 돼야 한다는 것이다.2010년 R&D 투자비율로 이 기준에 충족되는 기업은 연간 매출 1,000억원 이상 기업 가운데 총 9곳이 해당된다. LG생명과학(19.3%), 한미약품(13.6%), 한올바이오파마(13.2%), 유나이티드제약(11.9%), 안국약품(9.6%), 종근당(9.4%), 동아제약(7.7%), 녹십자(7.2%), 대웅제약(7%) 등이다.반면, 1,000억원 미만 기업 가운데 매출의 10% 이상을 R&D에 투자하는 기업은 한 곳도 없었다.정부의 주장대로라면 R&D에 투자율이 높을수록 신약개발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는 얘긴데, 실상 업계의 현실을 들여다보면 정부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현재 국내 신약은 ‘선플라주’(SK케미칼)를 시작으로 17품목이 허가받아 15품목이 출시됐다. 1
금년 초 FDA는 버텍스 제약(Vertex pharm.)의 인시벡(Incivek: telaprevir), 머크의 빅트렐리스(Victrelis: boceprevir)를 C 간염 치료제로 허가했으며, 이것들은 프로테아제 억제제로 C 간염 치료 항바이러스 작용을 하는 최초의 치료약이다.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은 바이러스 기능을 직접 억제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차단하는 작용을 나타낸다. C 간염 치료약의 낙관적 미래는 지난 15년간 HIV 치료제 개발에 극적인 성공에 따른 것으로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을 HIV 치료에 사용하는 것이 중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여러 항바이러스 약물의 병용 치료가 단일 항바이러스 약물 투여보다 더 유익한 사실이 확인됐다. 새로운 프로테아제 억제 약물은 이전에 허가된 2개 약물 즉, PEG-인터페론과 리바비린(ribavirin)의 병용으로만 사용 허가됐다. 이들의 병용은 각기 사용하는 것보다 임상적 치료율을 30-40% 높게 증가시킨다. 이는 매우 극적인 변화이며 앞으로 더 기대되는 것은, 경구용 직접 작용 항바이러스 약물을 병용 투여할 경우 주사제 인터페론과 유사 독감 치료에서 나타난 부작용을 제거하며 높은 치료 효과를
이성근 산부인과 원장 별세, 이석범 정형외과 원장-창범 한양의대 내과 교수 부친상. 13일 한양대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30분, 02-2290-9457
전준희 메디톡스 부장 부친상, 박영서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과 과장 장인상. 12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15일 오전 5시, 02-3010-2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