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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명절이 끝나면 근육통과 스트레스 등 이른바 ‘명절증후군’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많다. 평소와 달리 대가족이 모이는데다, 음식 장만에 설거지까지 하느라 주부들은 쉴 틈이 없다. 게다가 바르지 않은 자세로 오랜 시간 일하다 보니 허리와 어깨 등에 무리가 간다.남성들은 장시간 운전을 하며 고강도의 피로감을 느끼기도 하고, 미혼자나 취업준비생들은 친척들을 만나고 난 후 상당한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성바오로병원 재활의학과 송대헌 교수는 “명절 후, 무조건 쉬기보다는 간단한 운동을 통해 생활 리듬을 되찾는 게 중요하다”며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채식 위주의 가벼운 식사나 충분한 수분 섭취를 하고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산책 등으로 뭉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쉽게 따라할 수 있는 목, 어깨, 허리 스트레칭스트레칭을 할 때 유의할 점은 안정되게 천천히 해야 하며 통증을 느끼지 않는 범위 내에서 실시해야 한다. 또 올바른 자세로 10~15초간 실시하며 모든 동작은 좌•우 균형 있게 실시한다.▲목 스트레칭 목1> 귀가 어깨에 닿는 느낌이 들 때까지 오른손으로 머리 왼쪽을 지그시 누른다. 반대쪽으로도 반복한다. 목2>두 손바닥을 붙이고 엄지
로슈는 독일 바이오텍 회사인 에보텍(Evotec)과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 신약 개발에 대한 기술 제휴에 합의하여 지난 5월에 취하한 항우울제 연구개발 제휴를 대체하게 됐다.로슈는 에보텍의 모노아민 산화효소 B형(MAO-B) 억제제인 EVT-302에 대한 개발 협력에 따른 선불금으로 1,000만 달러를 지불하기로 했다. 에보텍은 그 외에 단계별 성과금으로 8억 2,000만 달러 및 상용화 후 매출에 연계한 로열티도 받기로 했다. 이 신약의 임상은 내년에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로슈는 EVT-302의 임상 개발, 제조 및 상용화 비용에 자금을 조달한다. 이는 금년 초 항우울제 EVT-101에 대한 기술제휴가 중단됐고, EVT-101의 임상이 제2상 임상까지 진행됐기 때문에 에보텍으로선 매우 다행한 진전이 아닐 수 없다. MAO-B 억제제는 뇌의 신경 전달물질 파괴를 억제하고 신경 염증과 퇴화에 관계되는 반응성 산소종(ROS: reactive oxygen species) 형성을 차단함으로써 알츠하이머 질환 치료에 효과를 나타낸다고 추정하고 있다. 따라서 MAO-B의 선택적 차단제가 알츠하이머 증세 치료에 표적이 되며 질병 진행도 지연시키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추석 명절을 맞아 가정에서 흔히 사용되는 의료기기의 올바른 구입요령과 사용방법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의료기기 구입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 우선 제품에 부착된 ‘한글표시기재’ 사항을 꼼꼼히 살펴 적법하게 허가된 의료기기인지를 확인해야 한다.유효기간이 설정되어 있는 일부 의료기기(인슐린주사기, 주사침, 혈당측정지 등)의 경우 사용기한 경과 여부를 체크해야 한다.또한 거짓•과대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식약청 홈페이지 등에서 광고사전심의여부에 대해 ‘심의번호’를 확인해야 한다. 의료기기 광고 위반의 대부분은 효능•효과를 지나치게 과장하거나 성인병, 고혈압 등 각종 질병 치료에 관한 내용이다.아울러 의료기기 구입처의 판매업 신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가정용 의료기기의 사용상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다.혈압계의 경우 측정 전 5분 이상 안정을 취하고 측정 자세는 심장 높이와 같은 팔뚝 위치에 커프를 감는 것이 중요하다. 정확한 혈압 측정을 위해서는 ▲혈압 측정 전 5분간 충분한 안정을 취하고 ▲커피 등 카페인이 든 음료을 마신 후 1시간 이내와 담배를 피운 후 15분 이내는 측정하지 않고 ▲혈압을 올리는 성분이
국내에서 제네릭 품목을 생산하기 위해 사전 승인받는 생물학적동등성 승인에서는 최근 BMS의 간장질환용제인 ‘바라크루드정’과 한독약품의 당뇨치료제 ‘아마릴멕스’에 몰리고 있는 듯한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식약청은 8월 마지막주(8.29 ~ 9.2)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한 품목은 모두 12개로 9일 밝혔다.이중 BMS의 간장질환용제인 ‘바라크루드정’의 성분인 인테카비어를 신청한 업소는 CJ제일제당을 비롯 한국콜마, 아주약품, 케이엠에스제약, 한국휴텍스 등 5개사에 이르렀다.그 다음으로 한독약품의 당뇨치료제 ‘아마릴멕스’의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와 메트포르민염산염의 복합제를 신청한 업소는 한국슈넬을 비롯 제일약품, 동아제약 등 3개사로 밝혀졌다.이번 주 신청에서 흥미를 끄는 대목은 좀체 제네릭을 생산하지 않던 한국화이자가 전립선비대증 치료제로 전세계 널리 알려진 피나스테리드의 제네릭 성분을 신청한 점이다. 특히 이 성분은 최근 미국 FDA가 심각한 전립선암 발생 증가의 경고조치를 내려 국내에서도 식약청이 경고조치를 내린 성분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았다.한편 식약청이 밝힌 8월 마지막주(‘11.8.29 ~ 9.2 )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 승인현황을
골다공증질환을 경질환 범주인 일차의료로 정해 놓은 정부가 보험급여기준은 종병치료 위주로 개정고시하고 있어 개원가의 원성과 빈축을 사고 있다. 복지부가 발표한 골다공증개정고시안을 보면, 의원급에서 사용하고 있는 초음파 측정법에 대해서는 보험급여가 되지않고, 대형병원에서 사용하고 있는 측정법만 급여가 인정돼 의료기관기능재정립에 역행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이번 '골다공증 개정고시안에 대한 입장'이라는 성명을 통해 골다공증 측정법에 관계없이 T값이 -2.5 이하부터는 모두 급여화돼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개원의협의회는 "골다공증은 초기에 적극적으로 치료하여 골절을 예방하여야 한다"면서도 "그동안 골다공증 약제와 관련된 보험급여기준은 조기치료를 불가능하게 하여 사후약방문에 그쳤으며, 그 치료기간 또한 6개월로 제한돼 사실상 무늬만 골다공증 치료인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개선요구가 있었던 이 문제는 최근 정부가 T값이 -2.5이하부터 급여를 인정하고 투여기간을 1년으로의 연장하는 급여확대 개정안을 예고"하면서도 "중심뼈의 DXA 검사와 QCT 에 의한 검사법인 경우로 한정하고, 초음파검사기나 말단뼈의
코앞으로 다가온 추석. 주말까지 최소 4일에서 추석연휴 전후로 연차나 월차를 붙여 사용한다면 5일 정도를 쉴 수 있다보니 성형 계획을 세운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최근에는 직장인들의 성형 뿐 아니라 추석 연휴를 맞아 부모님의 손을 잡고 성형외과를 찾는 사람도 늘고있다.명절이면 꽉 막힌 도로 때문에 고생하는 자녀를 위해, 혹은 상대적으로 시간적인 여유가 있는 부모들이 서울로 올라오는 ‘역귀향’이 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그랜드성형외과 유상욱 원장은 “부모님들에게는 눈가의 주름을 교정하는 ‘외안각고정술’과 간편한 보톡스 시술 등이 인기”라고 말했다.늘 그랬듯이 며칠 씩 여유를 갖기 힘든 직장인들이 그동안 고민해 왔던 외모 콤플렉스를 교정하고자 성형외과를 방문하는 경우도 여전하다. 특히 20~30대 직장인 여성의 예약이 많은데, 쌍꺼풀 성형이나 코성형 등이 인기며 효과가 바로 나타나는 보톡스나 ‘미세 자가지방이식’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는 게 성형외과 측 설명이다.그러나 모든 성형수술이 그렇듯이 수술을 결정할 때는 신중해야 한다. 오랜만에 찾아온 휴가라고 무리하게 수술 일정을 맞춰 경솔하게 결정하는 것은 좋지 않다.유상욱 원장은 “성형은 무엇보다 안전이 우
동아제약이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제품 4개 품목에 대해 국내 약국 판매를 시작한다.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9일 GSK(대표 김진호)와 GSK의 컨슈머 헬스케어 4개 제품에 대한 국내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아제약은 GSK의 ‘폴리덴트 정’(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접착크림(틀니접착크림)’, ‘센소다인’(시린이개선치약), ‘브리드라이트’(코막힘완화밴드) 4개 제품에 대해서 국내 약국 판매를 하게 된다. 일반유통과 마케팅 부분은 GSK에서 계속 담당하게 된다.‘폴리덴트’는 1정을 용기에 넣고 틀니를 5분 동안 담궈 두면 천연 효소인 에버라제가 작용해 칫솔질만으로는 제거하기 어려운 침착물, 플라그 등을 없애주며, 폴리덴트 접착크림은 틀니의 유지 및 착용감을 향상시킴으로써 틀니사용에 대한 만족감을 높혀 준다. 또 ‘센소다인’은 전 세계 6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시린 이 전용 치약으로, 치아 시림 증상을 완화해준다. ‘브리드라이트 코밴드’는 약물이 첨가돼 있지 않아 의사 처방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의료기기로, 감기, 독감, 알레르기 비염 등으로 인한 코막힘 증상을 완화하고 코골이를 줄여준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
경북대병원 전 병원장인 이태호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교실 박사가 8일 오전 5시 30분 향년 86세로 영남대병원에서 별세했다.빈 소 : 영대병원 장례식장 귀빈1실 (문의: 053-620-4241)발 인 : 2010년 9월 10일(토)장 지 : 현대공원묘지 상 주 : 수성구의사회 이길양 (김내과의원) 영남의대 이두진 (산부인과 교수)
중국 병원장 30여명이 최근 한미약품 본사와 경기도 동탄 연구센터를 방문해 신약개발 현황 등을 소개받았다. 9일 한미약품에 따르면 중국 방문단은 대한병원협회(회장 성상철) 초청으로 ‘2011 한중학술교류 세미나’ 참석을 위해 4박 5일 일정으로 방한했다. 이 일정의 일환으로 중국 내 대표적 한국계 제약기업인 북경한미약품의 한국 본사와 연구센터를 견학하게 됐다. 방문단은 김맹섭 소장으로부터 연구센터가 진행하고 있는 항암 및 바이오 신약 현황을 소개받은 뒤 첨단 연구장비를 갖춘 기기분석실, 합성신약 및 바이오신약 연구실 등을 견학했다. 방문단 일원인 북경시해전병원 후찌이춘(胡继春) 원장은 “북경한미약품은 중국에서 가장 잘 알려진 한국 제약회사”라며 “한국 연구센터를 방문해보니 한미약품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을 새삼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996년 설립된 북경한미약품은 매년 20%대의 고성장을 달성하며 중국에서 가장 성공한 한국 제약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직원 수만 1,150여명에 달하며 현지 연구센터에는 칭화대, 북경대 등 중국 최고 명문대 출신 12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800여명에 이르는 영업사원 중에는 의사, 약사가 다수 활동하
보건복지부와 그 산하기관이 지난해 장애인을 고용하지 않아 납부해야 할 금액이 모두 1억 9천 6백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 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장애인고용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보건복지부이하 질병관리본부, 국립재활원 등 소속기관을 포함한 산하단체가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납부해야 하는 고용부담금이 4558만 원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암센터 8851만원, 국립중앙의료원 3,498만원, 대한적십자사 1219만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9백 1만원, 식품의약품안전청 636만원, 대한결핵협회 26만 5천원 순이었다. 장애인고용부담금은 사업장이 의무적으로 고용해야하는 장애인 수가 미달될 때, 사업주가 벌금 성격으로 내야 하는 돈이다. 한편, 고융비율로 살펴보면, 공기업 및 준정부기관의 장애인 의무고용률은 3%, 민간기업과 기타공공기관은 2.3%인데, 국립중앙의료원이 1.23%로 가장 낮았으며, 식약청 1.28% 국립암센터 1.32%, 보건복지부 1.59%, 대한적십자사 2.26%, 건강보험심사평가원 2.73%, 대한결핵협회 2.77% 순이었다. 반면, 장애인 의무고용률을 충족한 기관은 한국장애인개발원 뿐으로
강경훈 일산병원 적정진료실장 부친상. 8일 일산병원, 발인 10일5시, 031-900-6959
지난 5년간 의약품 급여청구 상위 20품목에 가장 많은 제품이 포함된 업체는 대웅제약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상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급여청구 상위품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대웅제약은 상위 20권내에 5품목이 포함됐다.상위권에 포함된 품목은 ▲가스모틴정 5mg ▲올메텍정 20mg ▲글리아티린연질캅셀 ▲올메텍정 20/12.5mg ▲알비스정 등이다. 이들 품목의 총 청구액은 약 7351억원이다. 지난 5년간 한 차례도 빠짐없이 상위 20권 안에 들었던 ‘가스모티정 50mg’의 청구액은 2124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평균 8% 증가했다.‘올메텍정 20mg’은 2007년 348억원이었던 청구액이 2010년에는 407억원으로 약 60억원가량 늘어났다. 연평균 증가율은 6%다. 대웅제약 품목 가운데 1년간 청구액이 가장 높았던 제품은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이며, 연평균 증가율도 20%로 증가폭이 가장 컸다. 2010년 청구액은 589억원으로 전체 의약품 가운데 7번째를 기록했다. 중추신경계약 글리아티린연질캅셀의 청구액은 매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어 ‘올메텍정 20/12.5mg’의 경우
이브프로펜 등 비 스테로이드 소염진통제(NSAIDs)를 임신부가 임신 초기에 사용할 경우 자발적 유산할 위험이 2.4배 높게 나타났다고 캐나다 몬트리올 세인트 저스틴 병원의 버라드(Anick Berard) 박사 연구진이 학술지(Canadian Medical Association Journal Sept. 6, 2011)에 발표하여 임상계에 주목을 끌고 있다. 본 연구는 무작위 비교 시험은 아니었으나 연구 결과로 나타난 유산 발생 증가는 약물 투여 때문이지 다른 이유는 없다고 저자는 결론지었다. 그는 이어 연구에서는 NSAID 처방약 사용자를 조사했으나 NSAID 매약에서도 동일하게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의사들은 이미 태아의 순환기 발달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임신 후기에 NSAID 사용을 삼가해 왔다. 하지만 버라드 박사 연구진은 임신 최초 20주 시기에서 약물 사용에 관한 영향을 관찰한 것이다. 퀘벡 주에서 이미 유산한 여성 5,000명 자료와 유산하지 않은 50,000명의 자료를 상호 비교 분석한 결과, 전체적으로 NSAID를 임신 초기에 복용한 경우 유산 위험이 2.43배 높게 나타났다. 임신 전 또는 임신 후 20주 내에 NSAID 약물 처방을 1회 이
EC는 얀센-실락(Janssen-Cilag)의 전이성 거세 저항성 전립선암(mCRPC) 치료 신약 자이티가(Zytiga: abiraterone acetate)의 시판을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맹약 비교, 무작위, 다기관 제3상 임상연구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자이티가를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과 병용 치료한 결과 맹약/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병용 투여보다 사망 위험이 35.4% 감소됐고 전반적인 생존기간이 3.9개월 연장됐다. 이 임상에서 환자들은 무작위로, 2대 1 비율로 자이티가 1일 1000mg +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5mg 1일 2회 투여 또는 맹약 및 프레드니손 또는 프레드니솔론 5mg 하루 2회 투여하여 상호 비교했다.
선택의원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하겠다는 복지부가 강행의지를 밝힌 가운데 의사협회가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선택의원제 거부에 대한 세부 대응책을 의협 집행부에 일임하기로 결정했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8일 저녁 7시부터 10시까지 3시간 가량 16개 시도의사회 회장, 개원의협의회, 각과개원의협의회, 전공의협의회, 공보의협의회 회장단들로 구성된 연석회의를 진행했다.연석회의 직후 한동석 공보이사는 “연석회의에서 선택의원제 강행에 대한 의료계의 대응책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들이 나왔다”면서도 “집회를 포함한 대정부 투쟁을 비롯한 실효성 있는 선택의원제 거부에 대한 세부 대응책의 로드맵 구성을 집행부에 일임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회의에 참석한 위원들 중에는 비상대책위원회 구성과 함께 현 집행부의 사퇴를 요구하는 강경 발언도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한 공보이사는 “경만호 회장이 회의 말미에 의료계의 최종결정이 선택의원제 반대임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강행한 것에 대해 회원들에게 송구하고 죄송스럽다는 사과를 했다”고 전했다.또, “이번 회의에서 나온 모든 의견을 집행부가 취합해 선택의원제가 시행되기 전까지 로드맵을 완성해 진행할 것”이라며 “국민들의 정서에 반하
올림푸스한국이 내시경적점막하박리절제술(ESD) 치료재료인 시술용 칼의 재료비에 대해 조정신청을 접수했다.올림푸스는 8일, “5가지 knife별 차등 가격을 제시해 보건복지부에 조정신청을 했다”며 “기존에 복지부 고시는 가장 저렴한 knife를 기준으로 일률적으로 책정된 가격”이라고 밝혔다.기존 복지부 고시에서는 치료재료비의 가격을 일률적으로 9만 4950원에 책정했다.그러나 올림푸스는 “ESD 시술용 Knife는 총 5가지 종류인데도 복지부는 각 제품별 판매 가격이 다른 점을 감안하지 않고 가장 저렴한 Flex Knife를 기준으로 가격을 책정했다”며 “가격 기준이 된 Flex Knife의 경우 올해 말 단종 예정 제품이어서 Dual Knife로 교체 공급중”이라고 설명했다. 올림푸스는 복지부로부터 요청받은 자료 제출을 거부했다는 지적과 관련 “그간 5가지 제품별 가격에 대한 차등 적용을 보건복지부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이에 조정 신청에서 다시 한번 차등 적용을 요청하게 된것”이라고 말했다.고가의 치료재료비로 폭리를 취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해서는 “기존의 공급가가 국제 시장 가격과 비교해 볼 때도 비싸지 않은 금액이었다”고
정부가 제약사들의 리베이트 척결을 위해 발벗고 나섰지만 처벌은 벌금 300만원에 추징금으로 갈음하고 있어 솜방망이 처벌이 내려져 리베이트가 근절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7일 식약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8년 12월부터 2009년 7월까지 한국파마는 의료인, 의료기관, 약국 개설자에게 의약품 판매촉진 목적으로 현금과 상품권, 향응 등 모두 17억 6309만원을 제공했지만 처벌은 고작 벌금300만원에 과징금 5천만 원에 불과했다. 코오롱제약은 2008년 12월~2009년 6월까지 상품권, 물품, 향응 등 16억 8274만 원을 제공했으나 벌금300만 원에 과징금 5천만 원, 영진약품은 2009년 1월부터 2009년 7월에 상품권 10억 7900만원 제공에 벌금300만 원에 과징금 5천만 원, 종근당은 2008년 12월~2010년 9월에 상품권, 현금 등 23억 4960만원 제공에 벌금300만 원과 과징금 5270만원 처분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식약청은 지난달 일동제약 등에 대해 리베이트 적발로 1개월 판매업무정지 처분을 내렸다가 2주 만에 과징금으로 갈음하기도 했다.이낙연 의원은 “처벌이 약하다보
알앤피코리아(대표 김지형)가 지식경제부 주최로 지난 6일 개최된 제35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미래경영부문 지경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올해 국가생산성대회에선 제약산업 관련 기업 중 유일하게 알앤피코리아만이 상을 받았다.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국가생산성대회는 체계적인 기업경영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경영혁신을 모범적으로 이룩한 기업 및 단체에게 포상하는 제도다. 알앤피코리아는 비핵심분야에 대한 아웃소싱을 통해 연질캡슐 생산 등 핵심역량을 강화한 점,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품질향상시스템(LIMS)도입, 공정개선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인 경영활동을 통해 최근 3년간 지속적으로 성장을 이룬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또 공정개선을 통해 99% 이상의 높은 수율 및 ‘클레임 제로(Claim Zero)’ 실천으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생산 지연을 감소시킴으로써 연간 5,800만원의 비용을 절감했고, 평균 납기 기간을 5일 이상 단축했다. 알앤피코리아 관계자는 “향후 2012년에는 CGMP 공장을 신축하여 생산시설 확충을 통해 연질캡슐 국내시장 최대점유율 유지뿐만 아니라 해외시장 진출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 소속 국립병원 공무원들 일부가 공무원의 품위를 떨어뜨리는 행동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기관은 경미한 처벌로 제 식구 감싸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7일 보건복지부와 검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립춘천병원의 박 모씨 (43세 간호조무사)는 지난해 1월 새벽 3시 30분부터 5시 40분까지 춘천시 모 편의점에서 계산대의 직원 2명을 향해 음란행위를 했으나 감봉 3개월에 처해졌을 뿐 현재까지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하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은 지난해 6월, 8년간 장례식장 상례사로 근무했던 김 모씨가 관 운구 과정에서 다른 망인의 관을 유족들에게 인계하는 실수를 저지르자 인사위원회를 열어 해고했다.또, 국립중앙의료원에 근무하는 서 모 전문의는 직속상관이 업무상 충고를 하자 이에 불만을 품고, 상관을 진료실에 가둔 채 멱살을 잡고 때리고 욕을 하는 등 폭력을 행사해 감봉 3개월 처분을 받기도 했다. 즉, 음란행위와 폭력으로 공무원의 품위유지 의무 및 상해죄를 위반한 직원은 감봉 3개월인 반면, 관 운구 실수한 직원은 해고라는 이해할 수 없는 징계가 이뤄진 것이다.이낙연 의원은 “일반인도 이해하기
질병군별로 지난해 건보재정이 가장 많이 투입된 질환은 심혈관계 질환인 것으로 밝혀졌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박상은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혈액순환계 용제 및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상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의약품 및 치료재료 등의 급여청구 상위품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청구액 기준 상위 20개 품목 중 플라빅스정 등 혈관계 의약품의 청구액은 모두 594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치료재료에서도 약물방출 심장스텐트 등 혈관계 치료재료의 청구액이 1176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2009년 기준 급여청구된 약품비 11조 6,545억원 대비 5.1%, 재료대 1조 6,898억원 대비 6.9%에 해당한다. 자료에 따르면, 의약품의 경우 플라빅스정 등 동맥경화용제 이외에 글리벡필름코팅정 등 항악성종양제, 스티렌정 등 소화성궤양용제, 바라크루드정 등 간장질환용제 등이 청구액 기준 상위품목으로 집계됐다. 또, 치료재료의 경우 단일품목으로 관절경하 및 복강경하 수술 치료재료가 청구액 기준 1-2위를 기록한 가운데, 약물방출 심장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