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327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
주요 제약사들이 올 3분기 접대비 사용을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3분기 매출상위 50개 제약사들의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4곳 제약사에서접대비 사용 현황을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제약사들이 2023년 3분기 매출의 0.24%인 233억원을접대비로 사용했다면, 2024년 3분기엔 매출의 0.21%인 223억원으로 접대비가4.6% 줄어들며 비용과 비중 모두 감소한 모습이었다. 접대비 지출 현황을 공개한 매출 상위 5개사의 경우에도, 매출 확대에 따라 접대비가 늘긴 했으나 그 비중은 크게 차이가 없었다. 유한양행의 접대비는 2023년 3분기매출의 0.05%인 7억6700만원이었는데, 2024년 3분기 매출의 0.06%인 10억원으로 30.9%증가했다. 광동제약은 같은 기간 매출의 0.07%인 1조 1301억원에서 2024년 3분기 매출의 0.09%인 10억원으로 34.7% 늘어났다. 대웅제약은 접대비 비중이 0.04%로 그대로 유지되고 있었지만, 접대비 비용이 2023년 3분기 3억 7500만원에서 2024년 3분기 4억 1800만원으로11.5% 증가했다. 또 동국제약은 매출의 0.05%인 2억 5700만원에서매출의 0.04%인 2억620
내년부터 6가 혼합백신 국가예방접종이 도입된다. 질병관리청은 2025년 1월 2일부터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6가지 감염병▲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소아마비 ▲b형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을 동시에 예방할 수 있는 6가 혼합백신(DTaP-IPV-Hib-HepB)의 무료 접종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11월 19일 안내했다. 6가 혼합백신은 기존 5가 혼합백신을 통해 예방 가능한 5가지 감염병에 더해 B형 간염까지 한 번에 예방이 가능한 신규 백신이다. 질병관리청은 2024년 제5차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통해 6가 혼합백신을 어린이 국가예방접종사업에 도입하고 2025년 1월부터 접종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6가 혼합백신으로 접종할 경우, 기존 5가 혼합백신으로 접종 시 5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와 B형 간염백신 3회(출생시, 생후 1·6개월)] 등 총 6회 접종이 필요한 것과 달리 총 6가 혼합백신 3회(생후 2·4·6개월)와 B형 간염백신 1회(출생시)을 합해 총 4회 접종으로 완료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접종 일정과 횟수가 단축되어 영아 및 영아 보호자의 접종 편의 증진되고 접종 기관 방문 부담을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다만,
“정부는 2024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미지급금을 하루속히 지급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2024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미지급금 집행을 11월 19일 촉구했다. 먼저 보건의료노조는 “정부가 법으로 규정된 2024년 건강보험 정부지원금(건강보험료 예상 수입액의 14% 상당액)을 미지급하고 있다”며, “정부는 2024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지급해야 하는 건강보험 정부지원금 총 12조1658억원 중 현재 시점까지 4조500억원(33%수준)만 교부한 상태”라고 지적했다. 이는 의료개혁과 한국 의료체계의 근간이 되는 건강보험에 대한 정부의 입장과 태도는 스스로 앞세웠던 주장과 끊임없이 어긋나며, 그 의도와 방향성에 강한 의구심을 품게 만드는 행동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을 주장하면서 정작 건강보험 재정위기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의 주요 원인인 의료 공급자들의 과잉 의료를 양산하는 실손 보험 및 진료비 지불제도 개선을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부의 의료정책에 대해 의료민영화 추진과 병원 자본 퍼주기 비판이 끊임없이 제기되는 것엔 분명한 이유가 있다고 꼬집었다. 또한, 보건의료노조는 극한의 대립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의료대란·의료공
서울대병원이 5년간 카메룬 야운데 중심으로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추진한다. 서울대병원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주관하는 ‘카메룬 응급의료체계 구축 PMC 사업’을 수주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서울대병원이 그동안 축적해 온 글로벌 의료지원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추진되며, 향후 5년간 카메룬 야운데 국립응급의료센터(CURY)를 중심으로 현지 응급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카메룬 야운데 지역의 응급의료서비스 품질과 접근성을 개선하고, 공중보건 안보를 강화해 예방 가능한 사망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 응급의료 관리 및 운영 체계를 확립하고 병원 전 단계 및 병원 단계의 응급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구체적인 실현 방안으로는 ▲응급의료 거버넌스 개선 및 구축 ▲병원 전 단계 응급의료 역량 향상 ▲병원 응급의료 역량 강화 ▲응급의료 인프라 구축 지원 등이 포함된다. 모든 활동은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고려해 진행되며, 이는 유엔의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SDGs) 중 ‘비감염성 질환으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4)와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 감소’(목표 3.6)에 기여할 것으
영남대병원이 대구·경북권 최초로 모든 방사선 암 치료기에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 구축했다. 영남대병원은 최근 바이탈빔 암 치료기 장비에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Align RT advance system)을 본격 도입했다고 11월 19일 알렸다. 이로써 영남대병원은 노발리스 티엑스과 하이퍼아크-트루빔 STx에 이어 바이탈빔까지 얼라인 알티 어드밴스 시스템을 구축하면서 현재 운영하고 있는 모든 방사선 암 치료기를 통해 몸에 선을 긋지 않고도 정확한 표적 치료가 가능한 방사선 암 치료 시대를 열었다. 얼라인 알티 시스템을 활용한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는 최첨단 방사선 치료기법으로서 기존에 환자 신체에 직접 마커 표기해 표적 부위를 확인했던 것을 대신해 천장에 설치된 3대의 카메라가 환자 표면에서 반사된 빛을 활용해 3차원 영상을 구현한다. 정확한 치료를 위해 치료가 종료되기 전까지 신체에 표기된 마커를 지울 수 없어 불편을 감수해야 했던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이 오는 11월 21 오후 3시 30분,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대강당에서 ‘교원의 중도·중복장애학생 지원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 연수 교육은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과 경기도 북부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가 공동 주관하며, 발달장애학생의 학교생활 지원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특수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 교육은 총 2부로 구성되며,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해 발달장애학생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공유한다. 1부에서는 김성우 경기권 공공어린이재활병원 병원장이 발달장애 아동의 인지행동 발달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2부에서는 발달장애학생의 교실활동을 돕기 위한 실질적인 재활 프로그램이 소개된다. 첫 번째 교육은 김선미 작업치료사가 맡아, 발달장애 아동의 손기능 향상을 위한 교실활동 방법을 제시한다. 이어 김보영 언어재활사가 ‘발달장애 아동의 의사소통 촉진을 위한 교실활동과 보완대체의사소통(AAC) 활용방법’을 주제로 강연한다. AAC 도구의 실제 활용법과 이를 통해 아동의 의사소통 능력을 어떻게 증진시킬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학교와 가정에서 활용 가능한 다양한 방안을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건강BU심’을 활용한 의료데이터 공유 실증을 추진한다. 부산대병원과 사하소방서가 지난 18일 ‘지역 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1월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앞으로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시스템 구축 ▲‘건강BU심’을 활용한 응급상황 긴급대응 서비스 제공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부산대병원에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와 사하소방서가 운영 중인 ‘구조구급체계’를 연계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정확한 의료데이터 공유와 함께 의료 마이데이터를 실증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다. 응급상황 긴급 정보 공유 시스템은 지역중심 마이데이터 기술·생태계 실증과제(책임: 성상민 부산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장)의 일환으로 개발 중인 건강BU심 서비스를 통해 구현된다. 서비스 앱 가입자는 지문 활용 동의를 통해 응급상황 발생 시 자신의 의료 기록 등 필수 정보를 구급대원과 응급실에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게 돼 원격 협력을 통한 초기 대응이 가능해져,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효과적인 처치가 이루어지도록 돕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해 보건복지부의 ‘지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가 연탄 기증 사회공헌활동을 18년째 이어가며 전국 각지 에너지 취약계층에 사랑의 온기를 전하고 있다. KMI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꾸준히 연탄기증사업을 진행해 지난해까지 총 75만 7,750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올해도 전국 각지에 3만 8,800장의 지원을 완료할 예정이어서, 18년간 총 79만 6,550장의 연탄을 취약계층에 전달하게 됐다. KMI는 매년 ‘임직원 연탄배달 봉사활동’도 꾸준히 진행하며 나눔을 실천하고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지난 14일 서울 성북구 정릉동 일대에서 진행된 ‘2024년 KMI 연탄배달 봉사활동’에는 임직원 70여 명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노인부부세대, 영세가정, 조손가정 등 취약가구에 사랑의 온기를 전했다. 이날 KMI 임직원들은 어려운 이웃들이 올겨울 따뜻하게 생활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구슬땀을 흘리며 3,000장의 연탄을 배달했다. KMI 김순이 명예이사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KMI 임직원의 마음이 전해져 올겨울 가정에 사랑의 온기가 가득했으면 좋겠다”며, “18년간 이어온 연탄나눔을 꾸준히 진행해 에너지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
*일시 2024년 11월 23일 (토) 15시 30분, *장소 안산 AW컨벤션 3층 그랜드볼룸홀, *031-501-5900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가 오는 28일 개최예정인 한미사이언스 임시주주총회를 앞두고 3자연합의 주주제안에 반대의견을 제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는 ISS가 “3자연합이 현재 가버넌스 구조에 문제가 있고, 사업실적에 우려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지만 왜 그렇다는 것인지에 대해 납득할만한 대답을 제공하지 못했다”며 “현 경영진의 중장기 전략 및 밸류업 계획은 투자자 커뮤니티에서 지지를 받는 반면 3자연합이 제공한 사업계획은 별다른 점이 없는데다 대주주인 3자연합 구성원을 신규 이사회 멤버로 선임해야 한다는 것도 스스로 주장하고 있는 소유와 경영 분리 및 가버너스 개선 차원과 모순된다”고 지적했다고 밝혔다. 또 이에 따라 ISS는 3자연합이 상정한 ▲정관변경안(이사회 구성원 수를 10명에서 11명으로 증원) ▲신규이사 선임안(2.1 신동국 2.2 임주현) 두 안건 모두에 대해 ‘반대’(Against) 의견을 냈는 설명이다. 반면 회사가 상정한 주주친화정책인 ▲자본준비금 감액건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는 회계방식’(unproblematic accounting opertation)이라며 ‘찬
한독의 공익법인 한독제석재단이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23일까지 노동식 작가와 연례 현대미술 기획전 《솜, 숨, 삶》을 개최한다. 이번 기획전은 충북 음성에 위치한 한독의약박물관 내 생명갤러리와 서울 마곡 한독퓨처콤플렉스에서 동시 진행된다. 노동식은 20년 이상 솜틀집을 운영한 부모님의 영향으로, ‘솜’을 주 재료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대형 설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유년시절을 함께한 가장 친숙한 소재인 수십개의 ‘솜’ 덩이를 정성스럽게 이어가며 ‘숨’을 불어넣어 자신의 ‘삶’을 함축한 대형 설치 작품 3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2006년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친숙한 사물이나 상황을 거대하게 확대한 작품을 제작해 왔다. 이와 같은 제작 기법은 미국의 팝 아트 작가 클라스 올든버그(Claes Oldenburg)를 상기시키나, 노동식의 작품은 유년기 동심을 떠오르게 하는 유희적이고도 순수한 심상적인 측면에 주목한다는 차별점을 지닌다. 그의 작업은 자신의 기억 속 아련하고도 따뜻했던 순간을 함축한다. 커피포트 속에서 새어 나오는 스팀이나 뻥튀기 연기, 새벽녘 시골 부엌 아궁이 위에서 연기가 뭉게뭉게 피어오르
변화에 민감한 제약바이오산업 특허환경에 대응하고자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는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 제약회관 4층 강당에서 지식재산전문위원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지식재산전문위원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세 개의 강연으로 구성된다. 강연은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소개-특허법 개정안을 중심으로-(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용 과장) ▲GLP-1 유사체를 포함한 비만치료제 특허출원 동향(특허청 약품화학심사과 김강필 사무관) ▲보관 또는 제제화 중 결정형 변이와 관련된 특허 이슈 外 등-결정형 특허의 무효, 침해 판단-(박종혁 특허법률사무소 박종혁 대표변리사) 등이 이어진다. 이번 세미나는 제약특허 실무담당자들이 갖추어야 할 역량을 강화하고 점점 높아지는 특허장벽을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는 제약업계 허가·특허 관련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행하며, 오는 22일까지 홈페이지 알림마당 내 행사 게시판을 참조해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식재산전문위원회(위원장 김린주)는 지식재산권과 관련해 다양한 제도 개선과 요구 사항을 한 데 모아 효과적으로 의견을 조율하는 구심점 역할을
메디톡스(대표 정현호) 관계사 ‘리비옴’(대표 송지윤)이 지난 18일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LIV001’의 유럽 임상 1b상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대표적 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장질환을 적응증으로 하는 ‘LIV001’은 리비옴이 자체 개발한 미생물 엔지니어링 플랫폼 ‘eLBP’ 기술이 적용된 경구형 생균 치료제로 유전자 에디팅을 통해 면역 조절 효능이 있는 펩타이드 VIP 유전자를 발현해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됐다. 염증성장질환은 반복적인 재발, 장기 투약에 따른 부작용 등으로 인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신약 개발이 필요한 질병이다. ‘LIV001’은 안전성이 우수하다고 알려진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에 유전자치료제 기술을 융합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 미생물유전자치료제로 기존 치료제보다 개선된 안전성과 약효를 기대하고 있다. 리비옴은 이번 임상 1b상 통해 유럽에서 다국가 임상을 진행한다. 경·중등도 활동성 궤양성대장염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약물 안전성 및 탐색적 효력평가지표 등을 관찰하고, 이후 해당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검증 데이터를 확보해 약물 유효성 확증을 위한 글로벌 임상 2상 설계에 반영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는 11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영국 리버풀에서 개최된 제62회 유럽 소아내분비학회(European Society for Paediatric Endocrinology, 이하 ESPE 2024)에서 자사의 성장호르몬 결핍 치료제 ‘싸이젠(SAIZEN)’의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 ‘이지포드(Easypod)’와 투약 관리 애플리케이션 ‘그로젠™ 버디(Growzen™ Buddy) 앱’의 치료순응도 개선 효과에 대한 최신 연구 데이터가 공개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지포드와 그로젠™ 버디 앱은 머크가 저신장 어린이의 싸이젠 치료순응도를 개선하고 장기간 치료를 돕기 위해 개발한 제품이다. 이지포드는 전자 자동화 투약 디바이스로, 현재 지원되는 3세대 디바이스는 주사 바늘이 보이지 않아 소아청소년 환자들이 성장호르몬 치료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도록 제작됐다. 그로젠™ 버디 앱은 투약 주기 관리를 지원하는 환자∙보호자용 애플리케이션으로, 환자의 키와 몸무게를 기록하고 추이도 살펴볼 수 있어 스스로 투약 모니터링 및 관리가 가능하다. 이번 ESPE에서 발표된 연구 초록에는 프랑스와 세르비아 환자를 대상으로 이지포드의 장기 치료순응도
대한뇌졸중학회가 11월 28일부터 3일간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국제학술대회 (International Conference STROKE UPDATE 2024)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일본, 싱가포르, 이탈리아 등 22개국에서 약 656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한, 다양한 뇌졸중의 원인, 뇌영상과 바이오마커 등의 최신 뇌졸중 진단 방법, 초급성기 뇌졸중 치료, 뇌졸중 예방을 위한 약물치료, 디지털 헬스케어와 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 AI)을 적용한 맞춤형 뇌졸중 치료에 대한 내용을 주제로 해외연자 17명의 강연과 함께 국내외 석학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캐나다 맥마스터 대학교의 Guillaume Pare 교수가 ‘지질단백질과 뇌혈관질환’주제를, 이탈리아 라퀼라 대학의 Simona Sacco 교수가 ‘편두통과 뇌졸중’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펼친다. 더불어 캐나다 캘거리 대학의 Bijoy Menon교수의 ‘성공적인 뇌경색의 동맥내 혈전제거술을 위한 뇌영상 분석’과 일본 국립 심뇌혈관센터의 Kazunori Toyoda 교수의 ‘아시아의 뇌경색 발생 기전’에 대한 특별 강연도 마련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계열사 뉴메코(대표 주희석)의 차세대 보툴리눔 톡신 제제 ‘뉴럭스(NEWLUX)’ 생산을 위해 지난 18일 오송 3공장에 신설된 E동을 제조소로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뉴메코가 개발한 ‘뉴럭스’는 지난해 8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하고 국내 시장에 출시된 차세대 톡신 제제다. 뉴럭스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메디톡스 기존에 생산하던 오송 3공장 B동보다 3배 이상의 생산능력(CAPA)을 갖춘 E동에서도 생산 가능하게 됐다. 뉴메코 관계자는 “이번 제조소 추가로 국내 수요 대응 뿐만 아니라 해외 파트너사들과의 대규모 공급 협상에도 활로가 열리게 됐다”며 “뉴럭스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높여 시장 기대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 수출을 위한 국가별 등록도 이르면 연말부터 시작될 것이며 용량 별 단위 추가, 적응증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럭스’는 원액 생산 과정에서 동물유래성분을 배제해 동물성 항원에 의해 유발될 수 있는 알레르기 반응 가능성을 원천 차단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다. 또한, 화학처리 공정을 줄여 단백질 변성을 최소화 했으며, 인간혈청알부민(HSA)에 의해 알레르기 반응이 유발될 수 있다는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창업주 ‘유일한 박사’를 모티브로 한 창작 뮤지컬 ‘스윙 데이즈_암호명 A(이하 스윙 데이즈)’가 개막했다. 서울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약 3개월간 이어진다. ㈜올댓스토리와 ㈜컴퍼니 연작이 공동 제작했다. 스윙 데이즈는 유일한 박사가 ‘암호명 A’로 참여한 ‘냅코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일제 강점기에 기업을 운영하던 주인공이 독립운동에 참여하게 된 배경과 암울한 시대상황을 연출해, 당시 개인의 고뇌와 독립운동의 결심, 시대상황 등을 생생히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냅코 프로젝트는 1945년 일제 강점기 당시 대한민국의 독립을 위해 OSS(미국 전략첩보국, CIA 전신)가 비밀리에 준비한 작전이다. 8월 18일 시행을 목표로 준비됐으나, 8월 15일 일본의 항복 선언으로 인해 무산됐다. 작전에 참여한 한국인 19명은 암호명으로 불리며 비밀을 지킨 채 독립을 위해 헌신했고, 이들의 존재는 1990년대 미국 국립기록보존소 문서를 통해 일부 세상에 알려졌다. 스윙 데이즈는 국내외 최고 크리에이티브 팀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영화 ‘실미도’, ‘공공의 적2’ 등으로
셀트리온은 2024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American College of Rheumatology Convergence 2024, ACR)에서 악템라(ACTEMRA, 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과 프롤리아(PROLIA, 성분명: 데노수맙)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글로벌 임상 3상 데이터를 추가로 공개했다고 19일 밝혔다. 미국류마티스학회는 전 세계 최대 류마티스학회 중 하나로 올해 연례회의는 이달 14일부터 19일까지 6일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회의 3일차에 CT-P47 임상 3상 52주 데이터를 포스터로 최초 공개하고, 5일차에는 CT-P41 임상 3상 최종 결과를 구연 발표로, 면역원성 관련 사후 분석 결과를 포스터 발표로 각각 발표했다. 먼저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CT-P47 글로벌 임상 3상 52주 결과를 통해 CT-P47 교체 투여(switching) 환자군서 유효성을 입증했다. 셀트리온은 CT-P47 투여군,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 두 그룹으로 나눠 24주 동안 치료하고, 24주차에 오리지널 의약품 투여군을 CT-P47로 교체 투여한 환자군과 오
한미사이언스(대표이사 임종훈)는 18일 회사의 투명경영과 기업가치를 지키기 위해 박재현 한미약품 대표 외 3인의 그룹사 고위임원, 그리고 라데팡스파트너스 김남규 대표 등 총 5인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배임 및 횡령),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 주요 고발내용은 ▲부적절한 거래를 통한 회사 자금 유출, ▲미공개 정보를 이용한 부당이득 취득 및 ▲불필요한 임대차계약을 통한 자금 유출 등이다. 구체적인 혐의내용은 수사를 통해 낱낱이 밝혀질 전망이다. 한미그룹의 지주회사인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고발 전 철저한 내부 감사와 법률 검토를 거쳤으며, 사안의 엄중성을 고려해 고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미사이언스는 이번 고발이 단순한 경영권 분쟁이 아닌, 불법적인 법인자금의 유출 또는 대표이사의 사익, 외부세력과 결탁한 배임 등 불법행위와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금번 고발은 기업의 본연적 이익, 수만 명의 주주 이익을 보호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고(故) 임성기 회장이 평생 추구해온 정도경영의 가치를 지키면서 책임경영에 기반한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 및 관리구조를 확립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노인의학회(이사장 김한수)의 제41회 추계학술대회가 17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의 첫 시작은 ‘노인에서 사용되는 주요 약물의 효과적 사용법’을 주제로 한 첫 심포지엄으로 막이 올랐다. 이 세션에서 서울아산병원 감염내과 정용필 교수는 노인 감염병 치료의 최신 트렌드를 주제로 강연했다. 정 교수는 요로감염을 하부 요로감염(방광염)과 상부 요로감염(신우신염, APN)으로 나누어 설명하며, 각 감염에 적합한 치료 약제와 치료 기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최근 데이터에 따르면, 방광염 치료에 사용되는 아목시실린-클라불란산 및 트리메토프림-설파메톡사졸의 내성률이 상승하고 있으며, 퀴놀론 계열 항생제 또한 내성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나이트로푸란토인과 포스포마이신이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우선 추천되는 약제로 꼽혔다. 정 교수는 하부 요로감염의 치료법 중 나이트로푸란토인에 대해서 내성률이 낮고 감수성이 높아 방광염 치료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또 부작용은 드물지만 고령 환자 중 신기능이 저하된 경우에는 사용을 피해야 하고 GFR이 30 미만인 환자에서는 독성이 증가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소개했다. 반면 포스포마이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