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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영상의학과 최병인 교수가 지난 3월 21일부터 25일까지 미국 올랜도(Orlando)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 총회에서 이사 및 교육위원회 위원장에 재선임됐다. 세계초음파의학회는 전 세계 6대륙의 국가별 초음파의학회를 총괄하는 학회로서 52,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의과학 초음파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학회.소화기 영상의학 분야에서 국내외 최고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최병인 교수는 세계초음파학회 수석부회장, 아시아복부 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회장 아시아초음파의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세계초음파의학회 이사 및 교육위원장, 북미 영상의학회의 국제 자문위원장 등을 맡으며 국제학회에서 꾸준한 활동을 지속해오고 있다.한편, 최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간담도계 초음파세션의 좌장 겸 특강 연자(Anchor speaker)로 참석해 ‘간담도계 질환에서 진보된 초음파 영상의 역할’이라는 강연을 통해 최근에 발전된 초음파기기 및 기술과 이를 이용한 간담도계 환자진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발표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오는 8일과 10일 서울 코엑스 3층에서 '제3회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 201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페어는 제약·바이오·의료기기 분야의 글로벌 기술협력 및 기술투자 활성화를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서, 국내외 기업, CEO, 투자기관, 금융기관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페어는 △국내·외 투자기관들의 투자전략을 진단하는 글로벌 투자전략 세미나 △국내 유망 기업설명회(IR) △투자기관과의 1대1 투자상담 세션 △투자기관과 기업간의 네트워킹 리셉션 등 국내 보건·의료 산업 관계자들이 투자와 관련된 실질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로 구성되어 있어 해마다 높은 관심을 끌고 있다. 행사에 참여하는 주요 해외 투자기관으로는 UOB Kay Hian Private Limited, Black Stallion Capital, Hawkesbury Partners, 요즈마그룹 등이 있으며, 이에 더해 국내 글로벌 기관투자자 등 60여개의 바이오 메디컬 전문 투자기관들이 대거 참여할 예정으로, 싱가포르, 중국, 호주, 이스라엘 등 아시아 주요국 중심의 바이오산업 및 투자 동향과
바이엘 헬스케어가 여성 청결제 ‘카네스케어 데일리(Canescare Daily)’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카네스케어 데일리는 여성 건강을 연구해 온 150년 역사의 독일 제약회사 바이엘 헬스케어가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청결제로 부인과와 피부과 테스트를 완료해, 외음부 세정 효과와 피부 저자극에 있어 입증 되었다. 카네스케어 데일리 속 성분으로는 흔히 연근이라 불리며, 식용으로도 사용하는 연꽃 뿌리 추출물을 배합했고, 수분을 공급해 주는 프로 비타민 B5(판테놀)을 비롯, 피부의 보습을 도와주는 글라이신 성분을 포함하고 있다. 여성의 외음부 ph(ph4-4.5)와 유사한 약산성(ph 5-5.5)의 여성청결제이다. 파라벤이나 합성 색소도 첨가하지 않았다.바이엘 코리아 컨슈머케어 백승희 마케팅 매니저는 “여성의 외음부 피부는 다른 신체 영역보다 자극 물질의 활성에 더 민감할 수 있으므로 전문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세계 판매 1위 의 질염 치료제인 카네스텐 질정(일반의약품)을 만든 바이엘이 새롭게 선보이는 여성 청결제, 카네스케어 데일리(화장품)로 여성들의 민감한 부위 관리에 도음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덧붙였다.한편, 바이엘 헬스케어는 38년 역사를 가
사노피 파스퇴르(대표 레지스 로네: Regis Launay)는 세포배양(베로셀) 기반의 일본뇌염 백신 ‘이모젭(Imojev)’이 지난 3일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허가를 받은 이모젭은 세계보건기구의 권고를 따른 세포배양(베로셀) 방식으로 개발되어 생산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염의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사백신이 총 5회의 접종을 마쳐야 하는 반면 이모젭은 소아에서 생후 12개월부터 총 2회로 접종이 완료되며 완료되며 1차 접종 후 12~24개월 사이에 추가 2차 접종을 하게 됨으로써 편리한 접종 스케줄을 제공한다. 성인에서는 1회 접종으로 완료된다.이모젭은 치메로살, 젤라틴, 항생제와 같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을 포함하지 않아 이로 인한 이상반응 가능성을 줄였다.일본뇌염을 접종 받은 경험이 없는 생후 12개월에서 24개월 사이의 소아를 대상으로 한 국내 연구에서, 이모젭 1회 접종 28일 후 방어항체 생성률은 100%로 나타났다.이모젭을 기초 접종한 만 2~4세의 한국 소아를 대상으로 한 임상연구에서도 이모젭 추가 접종 28일 후 방어 항체 생성률 역시 100% 였다.사노피 파스퇴르의 레지스 로네 대표는
“의협을 중심으로 이기는 싸움을 하겠다.”경기도의사회 현병기 회장이 대한의사협회와 공조를 강화해 제도 개혁에 나설 것이라는 기존 입장을 취임사를 통해 다시 한번 분명히 했다.6일 공식 취임한 현병기 제33대 경기도의사회장은 “현재 의료계는 개선되지 않는 저수가, 규제 기요틴, 의료 악법, 어려운 전공의 수련환경 등 해결하기 쉽지 않은 숙제들을 안고 있다”면서 “1만 7천 경기도 의사를 대표하는 명예와 함께 무거운 책임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그는 우선 “2014년 현재 건강보험 재정 누적 적립금은 12조 8천억이나 되지만, 아직도 저수가 문제는 해결되지 않고 리베이트쌍벌제, 아청법, 각종 실사와 면허 규제 등으로 환자도 아프고 의사도 아픈 현실”이라고 지적했다.현병기 회장은 “이렇게 외부 환경은 최악이지만, 우리 의료계는 지난 3년간 어느 때 보다 개혁에 대한 열망이 강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합을 이루지 못해 참 불행하고, 아쉬운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특히 “경기도의사회가 앞장서서 개혁하고 변화하겠다”면서 ▲의사가 존중받고 보호받는 진료환경을 만드는 것 ▲대면 진료를 기본으로 하는 의료의 가치를 당당하게 지켜나가는 것 ▲노력에 대한 정당한 댓가
애브비는 휴미라(아달리무맙)가 기존 치료제에 반응이 없거나, 국소치료제나 광선치료에 적합하지 않은 4세 이상의 소아 및 청소년 중증 만성 판상형 건선 환자의 치료제로 유럽 집행위원회(EC)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유럽 집행위원회의 결정으로 유럽 연합의 모든 회원국에서 휴미라는 해당 적응증에 승인 되었다. 네덜란드 네이메헌, 라트바우트 대학병원 피부과 마리에케 세이거(Marieke M.B. Seyger) 부교수는 "몇몇 치료법이 소아 건선 환자 하위 그룹에서 효능을 보였다. 그러나 이런 치료법을 쓸 수 있는 근거 자료는 제한적이다"며 "휴미라의 승인으로 특히 중증 소아 환자 치료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게 되었다. 민감한 어린 환자 그룹에게서 만성질환의 부담을 덜기 위해 노력하는 의사들에게 새로운 치료 방법을 제공하기 때문이다"고 말했다.판매 승인은 3상 임상 연구의 긍정적인 결과에 인한 것으로, 연구 결과는 조만간 학술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휴미라는 12년 전 첫 승인 후, 87개 이상의 국가에서 승인 받았다. 현재 휴미라는 전세계적으로 11번째로 적응증을 승인을 받으며 85만 명 이상의 환자를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있다.애브비의 연구개발 부사장 겸
봄 날씨가 완연해지면서 공원 및 산책로 등을 방문하는 나들이객이 크게 늘었다. 이처럼 봄 나들이로 인해 잔디밭이나 수풀 등에 노출될 확률이 높아지면서, 야생진드기에 대한 위험도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진드기가 많은 야외를 방문할 때는 되도록 긴 소매 옷을 입고, 야외활동 후엔 즉시 샤워를 하는 것이 좋다. 식약처에서 안정성을 인증한 성분의 해충기피제를 틈틈이 옷이나 신발 주변에 뿌려주면 도움이 된다. 즐거운 봄 나들이를 위협하는 야생진드기. 안전하고 기분 좋은 봄 나들이를 위한 야생진드기 주의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본격적인 봄철, 나들이시 더욱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과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야생 진드기가 4월부터 활동이 활발해지기 때문이다. 특히 봄이 시작되면 나들이객뿐 아니라 수풀에서 작업하는 농업, 임업 종사자나 등산객들도 많아지기 때문에 야생진드기에 대한 노출 위험이 더욱 커진다. SFTS는 전국적으로 분포하는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고열과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의 증상을 나타나며 2013년 이 질환으로
CJ헬스케어는 지난 4월 3일 충청북도 오송에 위치한 오송공장에서 창립 1주년 기념 'CJ헬스케어 화합의 장'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CJ헬스케어는 빠르게 변화하는 제약산업의 환경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의사결정과 사업의 전문성 제고로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가치를 극대화한다는 그룹의 방침에 따라 지난 2014년 4월 1일 공동대표인 김철하, 곽달원 대표 체제로 출범했다.출범 이후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비전 아래 CJ헬스케어는 지난 1년간 혁신적인 치료제의 개발과 차별화된 서비스로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제약시장을 선도하는 제약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혁신적인 R&D활동을 펼쳐왔다. 글로벌 블록버스터를 목표로 개발중인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신약(코드명 CJ-12420)은 지난해까지 성공적인 임상1상과 2상을 마쳤으며 이번 4월부터 임상 3상을 진행한다. 지난해 바이오 시밀러인 차세대 EPO제제의 1상에 돌입하며 바이오 의약품 분야의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작년 5월에는 충북 음성에 영양수액(TPN) 공장을 준공하며 수액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컨디션은 지난해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 베트남에 진출
올해 1분기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155건 허가됐으며 기초임상 연구인 임상 1상이 39건 승인된 것으로 파악됐다.메디포뉴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임상시험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드러났다.분석결과, 155건의 임상시험이 승인됐으며 단계별로는 시판허가를 위한 임상 3상이 52건으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임상 1상 39건, 연구자임상시험 32건, 임상 2상 15건 등의 순이었다.기초임상인 임상 1상의 경우 한국화이자, 한국노바티스 등 다국적 제약사들의 신청 건수도 여러 건이 포함돼 있으나 대부분은 국내 제약사에 신청한 것으로 드러났다.종근당의 경우 5건의 임상 1상을 승인받았으며 CJ헬스케어 4건, 일동제약 및 보령제약, 한미약품 각 2건의 임상 1상을 허가받았다.임상 2상의 경우 종근당, 휴온스, 한미약품 등 일부 국내 제약사가 포함돼 있으나 일부에 지나지 않고 대부분이 다국적 제약사에서 승인을 받은 건이었다.임상 3상의 경우 국내 제약사에서 승인받은 것이 1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CRO 14건, 다국적 제약사 10건 등의 순이었다.국내 제약사들의 신약개발을 위한 노력이 지속되면서 임상 1상과 2상에 진출한 후 임상 3상을 진행하
대부분의 사람들은 선천적으로 깨끗하고 맑은 음성을 갖고 태어난다. 흔히 얼굴의 생김새가 다르듯 허스키한 목소리 역시 개성이라 오해할 수 있다. 하지만 여러 원인에 의해 나타나는 쉰 목소리는 99%에서 질환일 가능성이 높다. 쉰 목소리는 10여 가지가 넘는 성대질환, 암 등의 전조증상일 수 있으므로 2주 이상 지속될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쉰 목소리는 목소리 구성 요소인 높이와 강도, 음색 등에 이상이 생겨 목소리가 원하는대로 잘 나오지 않거나 쉽게 잠기고 거칠어지는 등의 증상을 말한다. 성대는 3층 구조로 되어 있는데 성대근육과 이를 둘러싸는 인대층이 성대의 맨 아래층을 형성하고 그 위에 성대점막이 잘 움직이도록 젤리처럼 부드러운 유동성의 성대 고유층이 있다. 가장 윗층은 상피점막층으로 이 상피층이 물결 치듯 진동을 하면서 목소리가 나오게 된다. 좋은 목소리를 형성하려면 성대의 유연한 움직임이 중요한데 목소리를 오랜 시간 잘못 사용하거나 흡연, 음주, 외부 환경적 영향으로 성대의 움직임에 이상이 생겨 쉰 목소리가 난다. 쉰 목소리가 증상인 성대질환은 후두염, 성대결절, 성대마비, 성대폴립, 성대구증, 성대낭종, 후두종양 등 병변이 생기는 경우와 성
응급실에 내원한 환자 중 한방진료로 인한 부작용 사례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응답자 66명 중 97%에 이르는 64명이 응급실에서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 환자를 치료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한의사에게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려는 정부의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과 관련하여 지난 4일 이같이 밝혔다.이번 설문조사는 전국의 대한응급의학회 회원을 대상으로 2015년 3월 25일부터 3월 31일까지 이메일로 진행됐다. 조사항목은 △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한 연수,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 치료한 경험 여부,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경험 횟수, △부작용과 관련된 한방치료 종류, △부작용 중증도 현황, △부작용 구체적 사례 등으로 구성됐다.‘응급의학과 의사로 근무하면서 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를 치료한 경험이 있습니까?’라는 항목에 응답자의 97%인 64명이 있다고 답했으며, 2명만이 없다고 답했다.‘한방진료 관련 부작용 사례를 몇 건이나 경험하셨습니까?’라는 항목에 대해 10건 미만의 사례를 경험했다는 응답자가 18명(29%), 10건에서 50건 미만 사례 경험은 33명(53.2%) 50건 이상 사례를 경
굿스파인병원이 새로운 병원을 증축하며 중부권의 충추적 의료기관으로서 소임을 다할 것을 다짐하며 제2도약을 추진하고 있다.굿스파인병원(원장 박진규)은 기존 병원이 위치한 곳에 새로운 부지를 확보하고, 심뇌혈관센터 및 응급의료센터와 중환자실을 갖추어 시간을 다투는 환자들의 치료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보건복지부 인증 의료기관인 굿스파인병원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해 있다. 기존의 척추· 관절 · 재활치료 그리고 내과 및 건강검진분야는 물론 고해상도로 정밀한 혈관 검사에 유용하여 대학병원급에나 갖추고 있는 3.0 테슬라 MRI(자기공명영상장치)를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심혈관과 뇌혈관을 최단시간 내에 촬영 가능한 258 채널의 다중 CT(전산화단층촬영장비), 각종 혈관조영장치를 추가로 도입하여 5개 센터 7개 진료과목을 갖추고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시작하게 된다.박진규 병원장은 “새로운 병원은 최첨단 시설을 갖추어 중부권에서 시간을 다투는 뇌졸중 및 심혈관 질환 환자들에게 대학병원급 질 높은 진료수준을 가지고, 생명의 최전선에서 24시간 지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환인제약(대표이사 이원범)과 대한신경정신의학회가 공동 제정해 운영중인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이 지난 3일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58차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열렸다. 올해 제17회를 맞이한 환인정신의학상 시상식에서 학술상에 김도관 교수(성균관의대), 젊은의학자상에 홍민하 교수(명지병원), 공로상에 곽영숙 교수(제주의대)가 각각 수상했다. 학술상은 최근 3년 이내 학술 활동 및 학술 업적을, 젊은의학자상은 만 40세 이하로 최근 3년 이내 중독정신의학분야 또는 소아청소년정신의학분야에 관한 저술 및 학술지에 게재된 원저를, 공로상은 사회적으로 정신보건 발전에 기여했거나 타인에 모범이 되는 정신의학적 업적을 쌓은 개인이나 단체 공적을, 심사기준으로 삼았다.환인제약은 1999년 이래 환인정신의학상을 통해 국내 정신의학분야의 학술연구의욕 고취 및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약품 부작용 피해구제 제도에 따라 의약품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를 인정받은 2명에게 각각 사망일시보상금 6997만3200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상금 지급이 결정된 2명은 각각 1월 21일과 26일에 접수되었으며 의사, 약사, 비영리민간단체 추천자, 법의학 지식을 갖춘 법조인 등 15명으로 구성된 의약품부작용심의위원회가 4월 3일 회의를 개최해 결정했으며, 보상금은 국내 최저임금의 5년 치에 해당한다. 심의위원회는 피해구제 심사대상 3명에 대해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소속 약물역학조사관의 ▲원인규명 조사 ▲문헌 검토 등을 근거로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이중 2명을 피해구제 대상으로 결정했다. 1월 21일 접수된 내용인 항경련제 ‘라모트리진(lamotrigine)’을 사용 후 부작용인 독성표피괴사융해(TEN)로 인해 사망한 것을 피해구제 사례로 인정했다.1월 26일에 접수된 항경련제 ‘카바마제핀(carbamazepine)’ 사용에 따른 드레스증후군(DRESS syndrome)으로 인한 사망도 피해구제 대상으로 결정했다.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장은 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대해 재결정을 신청할 수 있으며, 재결정 신청이 없으면 30일 이내에
위·식도 역류병 환자가 4년간 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올바른 식습관의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다.위·식도 역류병은 위산이나 위 내용물이 식도내로 역류하여 식도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가슴쓰림이나 산역류 같은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는 경우를 말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이 2009~2013년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위-식도 역류병’으로 인한 진료인원은 2009년 256만 8천명에서 2013년 351만 9천명으로 4년 동안 37% 증가했다.일산병원 소화기내과 서정훈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 원인과 증가하는 이유에 대해 “고열량식과 고지방식과 같은 서구화된 식습관, 비만 및 노령인구의 증가, 음주와 흡연, 과도한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생활 습관 등 다양한 요인이 있다”고 설명했다.지난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진료인원을 성별로 살펴보면, 4년 동안 여성이 남성보다 약 1.3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서정훈 교수는 ‘위·식도 역류병’이 여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에 대해 “남성이 여성보다 역류성 식도염이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여성이 남성에 비해 증상에 대한 민감도가 커 병원을 더 많이 찾게 되어 다소 많은
“정신과가 아닌 타과에서 꼭 정신 약물을 쓰지 않아도 되는 경우에도 처방이 남발되고 있어 지적하지 않을 수가 없네요.”항불안제나 항우울제 등 정신약물이 주진료과인 정신건강의학과가 아닌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 타과에서 주로 처방되고 있는 가운데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들이 정신약물 과다 처방 문제에 대해 지적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올해로 설립 70주년을 맞이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김영훈 인제대백병원)는 춘계학술대회가 한창 진행 중인 지난 3일(금) 오후 경 의료계 기자들과 만나 이번 학회에 대해 소개하고 각종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김영훈 이사장(사진)은 “우울증이라고 모두 항우울제를 처방할 필요는 없고 상담만으로 치료가 가능할 수도 있는데 정신질환에 대한 수련을 충분히 받지 못한 타과 의사들이 필요 없는 경우에도 지나치게 약물 처방을 남발하고 있어 매우 위험하다”고 지적했다.실제로 항우울제 처방의 2-30%는 내과나 가정의학과 등에서 이뤄지고 있고, 항불안제의 경우내과 처방 비중만 30%를 넘어 정신건강의학과의 2.5%보다 15배가 넘는 상황.김찬형 학술이사(세브란스병원)는 “우리 학회가 다른 의학회의 따돌림을 받으면서도 이 문제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하는
완연한 봄날씨에 햇살은 따사롭고 부드러워진 반면 자외선은 강해졌다. 여름처럼 햇빛이 강하지 않아 봄볕 정도는 가볍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을 내보낸다’라는 말처럼 봄볕은 의외로 자외선이 강하다. 또한 겨울을 지나면서 피부가 햇빛에 대한 면역력이 떨어진데다 주름과 색소침착을 촉발하는 자외선 A가 강해져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봄철 피부 보호 첫걸음은 자외선 차단제!봄철 햇빛에 피부를 보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자외선 차단제’를 철저히 사용하는 것이다. 자외선 차단은 색소질환 예방뿐 아니라 주름 예방에도 아주 중요하다. 자외선에 많이 노출될수록 진피층이 파괴돼 빨리 주름이 지게 된다. 외출을 하건 하지 않건 아침 세안 후 자외선 차단제를 습관적으로 발라주는 것이 좋다. 집이나 사무실에 오래 있는 사람이면 자외선 차단지수가 SPF15에 PA++인 제품이 적당하고, 야외업무가 많은 사람이라면 SPF20 이상에 PA+++인 제품을 권한다. 자외선 차단제 효과는 하루 종일 이어지는 것이 아니고 활동하다 보면 땀 등으로 씻겨 나기기 때문에 2~3시간 간격으로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지성
달리기 운동을 하기에 좋은 계절이다. 하지만, 준비가 덜 된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장거리를 달리거나 한다면 발바닥을 비롯해 다리와 무릎 등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대학생 이모씨(26세)는 요즘 날씨가 좋아 주말에 한강에서 짧은 구간에 달리기를 했다. 구간이 길지도 않았고 평소 간단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해와 별 무리가 되지 않을거라 생각해 달렸는데 달린 다음날부터 발바닥에 통증이 있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서 받은 진단은 족저근막염이었다.족저근막염은 발뒤꿈치 뼈에서 시작해 발바닥 전체를 둘러싸고 있는 단단한 섬유막인 족저근막이 손상을 입어 염증이 생기는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운동량의 증가, 장거리 마라톤이나 조깅이 원인이 될 수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012년에 발표한 지난 5년간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3월에 족저근막염으로 내원한 환자의 수가 2월 대비 약 23%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10-30대 남성의 경우 운동, 스포츠 활동이 많아 여성 보다 발병률이 4% 높게 나타났다.아침에 일어나 첫발을 내딛을 때 통증이 생긴다면 족저근막염을 의심해봐야 한다. 족저근막염은 잠을 자는 동안 수축해있던 손상된 족저근막
대한의사협회 범의료계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공동위원장 강청희․김용훈․김주형․유용상)는 비대위 앞으로 도착한 익명의 서신 한 통을 3일 공개했다.비대위는 “해당 서신은 현재 수련과정에 있는 모 전공의가 작성한 것으로, 한의사의 현대 의료기기 사용을 위한 한의계의 행보에 분노와 질책을 쏟아내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밝혔다.비대위는 “전공의 및 예비 의사들을 비롯한 젊은 의사들이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락하는 정부의 무분별한 정책에 분노하고 있다”며, 한의사는 부디 스스로 의료인으로서 윤리와 자격을 버리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서신문 전문이다. 한의사 집단은, 굶주린 배를 채우기 위해 현대기술과 민족을 운운하여 국민과 정부를 속이고, 의사 따라하기에 급급한 무면허 유사 의료인으로 스스로 전락할 것인가.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둘러싼 문제와 관련하여 최근 한의사 집단은 현대 기술의 발전은 모두가 누려야 하는 것이며, 민족 의료인인 자신들이 민족을 위하여 현대의료기기를 사용해야 한다고 국민과 정부의 눈과 귀를 속이고 있다. 참담하기 그지없다. 전문성으로 무장하여 국민의 건강권을 지켜나가야 할 의료인이
“건보재정 누수의 가장 큰 원인이 건강보험증 부정사용이다. 이를 타계할 수 있는 환자 신분증 확인제도를 왜 추진하지 않나?”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이 최동익 의원의 계속된 추궁에 의료계가 반대하는 ‘환자 신분증 확인제도’를 재추진하겠다고 말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춘진)는 3일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와 심사평가원, 식약처 등 보건복지부 산하기관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최동익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성상철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게 “건강보험증 도용을 방지하기 위해 병의원에서 환자 신분증을 확인하라고 하는데 왜 하지 않느냐”면서 “이를 위해 병원협회장 출신인 건보공단 이사장이 병협을 설득할 수 있나?”라고 물었다.이에 성상철 이사장은 “다른 분들보다는 제가 유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최 의원은 다시 “연내 할 수 있는가?”라고 물었고 이에 성 이사장은 “노력하겠다”라고만 답했다.최동익 의원은 “건보공단 이사장이 병협회장 출신이기 때문에 병협 편을 들어 일할 것이라는 우려가 취임 초기부터 끊임없이 제기됐다”면서 “이 기회에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겼다'는 말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병협이 반대하는 신분증 확인 의무화를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