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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녹십자(대표 조순태)가 FDA로부터 면역글로불린제제 ‘아이비글로불린 에스엔(IVIG SN)’의 임상 3상 진입을 승인받았다. 국내 제약사가 개발한 바이오의약품이 미국 FDA로부터 임상 3상을 승인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녹십자는 이번 달 하순부터 미국 8개 병원, 캐나다 2개 병원에서 면역글로불린제제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체인 로이프만 박사 주도 하에 원발성 면역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 들어간다. 녹십자는 2013년까지 ‘아이비글로불린’에 대한 임상 3상을 마치고 미국 FDA로부터 바이오의약품 품목허가(BLA-Biologic License Application)를 획득해 2014년 미국시장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녹십자는 이미 지난해 12월 미국 內 최대 바이오의약품 공급전문기업인 ASD Healthcare社와 3년간 총 4억8000만 달러(약 5400억원) 규모에 달하는 ‘아이비글로불린’과 3세대 유전자재조합 혈우병A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의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특히 미국은 다른 나라보다 면역글로불린제제의 가격이 약 3배 이상 높기 때문에, 녹십자의 미국시장 진출로 차익거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조재영 고대안암병원 수련의 조부상. 5일 고려대 안암병원, 발인 7일 5시, 02-923-4442
요즘 같이 낮 최고 기온이 25도를 웃도는 초여름 날씨에 영유아들은 계절 변화 등 환경적인 요인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해져 로타바이러스 장염, 수족구병 등 전염성 질환 및 피부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 네이브키즈 연세 소아청소년과 손영모 원장은 “5세 이하의 영·유아들은 일교차가 심한 요즘 같은 시기에 여러 전염성 질환 및 피부질환에 걸리기 쉽다. 다가오는 초여름을 대비해 챙겨야 할 전염성·피부 질환에 대해 미리 알고 예방하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유행성 결막염, 영유아와 가족 모두 청결 유지유행성 결막염은 바이러스로 인해 눈의 결막 부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눈이 충혈 되고 눈물이 나면서 눈곱이 끼는 등 이물감이 느껴진다. 이 질환은 외출 후 귀가하면 바로 손을 씻어 청결을 유지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예방법이 없다. 발병할 경우 전문의와 상담 후 항생제 안약으로 치료해야 하며, 2차 감염의 우려가 있어 가족끼리 같은 수건이나 비누를 사용하면 안 된다. 아이들의 경우, 아프고 간지러움을 참지 못해 자주 눈에 손을 갖다 댈 수 있다. 그러나 손으로 눈을 만지면 손에 있는 각종 세균이 눈에 들어가 각종 트러블을 유발시켜 증세가 더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이 2006년부터 2010년까지 건강보험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수면장애(G47)’의 진료환자가 2006년 15만명에서 2010년 29만명으로 나타나, 최근 5년 동안 1.92배 증가했고, 총진료비는 2006년에 115억원에서 2010년 275억원으로 2.3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70대 이상 환자에서 증가가 두드러졌는데, 2006년 대비 2010년 진료환자수의 증가비는 70대가 2.26, 80대 이상이 2.32로 나타나 다른 연령대에 비해 증가폭이 가장 컸다.2010년 성별 연령대별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50대가 5만 7천명으로 가장 많았고, 여자가 3만 6천명을 차지했다. 60대 이상의 진료환자수도 12만 5천명에 달해 전체 진료환자수의 43.6%를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수면장애(G47)의 최근 5년 동안 진료비는 2.39배 증가했는데, 특히, 약국 진료에서 2.81배로 증가폭이 가장 높았다. 수면장애(G47)를 상세 질병 분류별로 살펴보면, 2010년을 기준으로 불면증(G47.0) 환자가 1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진료비도 152억으로 가장 많았다.2006년 대비 20
정부 규제의 압박이 강해지면서 하반기 제네릭 출시에 기대를 걸었던 제약산업의 회복기가 늦어질 전망이다.유비스트 등에 따르면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752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0.3%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월별 증가율이 1월 14.2%, 2월 6.9%, 3월 4.8%, 4월 0.3%로 낮아지고 있는 상황을 살펴보면, 업황 회복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 증권가에서 우세하다.국내 상위 10대 업체의 조제액은 전년 동월 대비 1.7% 감소해 부진이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4월 국내 업체들의 시장 점유율은 74.0%로 전년 동월 대비 1.5%p 감소해 2009년 11월 이후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상위 업체에서는 종근당이 7.3% 상승하며 전체 증가율을 넘었을 뿐 주요 업체의 증감율을 보면 감소율이 뚜렷하다.유한양행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14.2%, 한미약품의 경우 16.3%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상위 업체와 중소업체의 점유율을 비교해보면, 모두 상반기 매출에서 하락세를 기록했다.국내 30위 미만 중소업체의 4월 점유율은 2010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동월 대비 0.2%p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리베이트 조사로 인해 실
6월 임시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의사일정이 잡혔다.복지위는 먼저 오는 10일 오전 10시 제1차 법안심사소위원회를 열고 계류된 법안을 심사할 예정이다(아직 안건은 미확정).13일 오전 10시에 진행되는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신규법안 상정과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현안보고가 이어진다.이어 20일과 21일 이틀동안 제2차·3차 법안소위를 열어 법안을 심의하고 22일 오전 10시 제2차 전체회의에서 법안을 의결할 계획이다.22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연금공단의 업무보고도 병행된다.한편 이번 6월 국회에서는 보건복지부가 도입을 위해 기존 ‘건강관리서비스법(변웅전 의원 대표발의, 2010년 5월)’을 수정·보완한 ‘국민건강관리서비스법(손숙미 의원 대표발의, 2011년 4월)’이 복지부의 새로운 카드로 제시될 것으로 보인다.또 지난 4월 보건복지위원회 상임위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 중인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활성화를 위해 임상시험시 비용의 일부를 환자와 공단에게 부담시키는 보건의료기술진흥법 개정안의 통과여부도 주목된다.특히 국방위 법안소위에 계류돼 있는 ‘국방의학원 설립에 관한 법률안’은 국방부가 기존 입장을 바꾸면서 국방의학원을 설
식약청은 6월 들어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를 소홀한 부광약품 부광메티마졸정 등 7개 품목에 대해 경고 또는 제조업무정지 행정조치를 단행하고 일정기간 이를 공개했다.업소별 행정조치의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부광약품(주) 부광메티마졸정 *공개마감일 2011.09.17 *처분명 경고 *처분일 2011.06.03 처분기간 2011.06.17 ~ 2011.06.17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해당 의약품을 제조함에 있어 필요한 시험검사 또는 검정인 "선별" 등을 철저히 하지 아니함.▲하나제약(주) 딜리드주2밀리그람(염산히드로모르폰)*공개마감일 2011.10.12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1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7.12 *위반법령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제57조, 약사법 제38조제1항 및 같은 법 시행규칙 제43조제9호 위반내용 기준서(표준작업방법서) 미준수▲주)현진제약 현진대황 *공개마감일 2011.12.11 *처분명 해당품목 제조업무정지 3개월 *처분일 2011.06.02 처분기간 2011.06.13 ~ 2011.09.12 *위반법령 약사법 *위반내용 : 서울시에서 한약재 제조신고품목 ‘현진대황(제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땀과 피지가 늘어나면서 피부에 문제가 생기는 이들도 늘고 있다. 대표적인 질환이 바로 ‘지루성피부염’이다. 지루성피부염은 만성 염증성 습진의 일종으로 주로 두피, 이마, 눈썹, 코 주변, 입술, 귀, 가슴 등 피지선이 발달한 부위에서 볼 수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유전이나 가족력, 세균, 음식물, 호르몬의 영향, 스트레스 등과 관계가 깊으며, 기타 외상이나 면역력 저하 등의 요인도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루성피부염은 성인의 3~5%에서 발생하는 흔한 피부질환이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세안 후 피부에 하얗게 각질이 일어난다면 지루성피부염을 한번쯤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 “탈모의 원인 중 하나가 지루성피부염일 만큼 이 증상은 두피와도 관련이 깊다”며 “두피의 지루성피부염은 가려움증과 비듬이 나타나며 이것이 장기적 지속될 경우 탈모가 발생할 수도 있다. 심할 경우 딱지나 빨간 반점 등을 동반할 수도 있다”고 주의를 당부했다.지루성피부염의 주요 원인은 지나친 피지 분비로, 아토피 등과 더불어 일종의 현대인의 난치성 피부질환으로 볼 수 있다. 염증 치료에는 스테로이드 크림을 바르는 경우가 많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지난 5월 23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이반퀸정150mg(이반드론산나트륨) 외 5개 품목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 계획서를 승인했다고 3일 밝혔다. 승인현황을 살펴보면 종근당, 하나제약, 한미약품, 보령제약, 도체오, 일양약품 등 5개 제약사의 ▲이반드론산나트륨일수화물 ▲프로피베린염산염 ▲보글리보스 ▲리세드론산나트륨2.5수화물 ▲리스페리돈 ▲로자탄칼륨 및 히드로클로로티아지드 등 각기 다른 5개의 성분이 승인됐다.이와 관련해 자세한 승인현황은 식의약품종합정보서비스(http://ezdrug.kfda.go.kr)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보건복지부가 국민 의약품 구입 불편 해소 방안의 일환으로 약국 외 일반약 판매 방안을 논의한 결과 불발에 그치자 국민 불편보다 이를 반대해온 약사들의 손을 들어줬다는 비난이 일고 있다.복지부는 현행 약사법이 약을 약국에서 약사에게만 구입할 수 있도록 해, 특수장소 지정 확대를 통한 방안을 논의했으나 일선 약국의 약사가 대리인을 지정해야 하는 법적 문제 즉 약사회의 수용 거부로 이를 폐지하고 약사회가 제시한 당번약국 활성화 방안을 받아들여 모니터링 하겠다고 했다.결국 약국 외 판매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해놓고 법체계상 약사의 동의 없이는 불가능하다며 약사법을 방패삼아(?) 뒤로 숨은 형국이 됐다.여기에 새로운 카드로 들이민 것이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지난 2000년 의약분업 이후 처음으로 의약품 재분류 작업을 꾀하고 약국 외 판매 방안을 향후 심도 깊게 다룬다는 것.하지만 중추신경계에 작용하는 약들은 물론 감기약·해열제 등이 의약외품으로 분류할 수 없어 약국 외 판매가 가능한 약은 활명수 등 드링크제에 불과할 것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경실련은 “현행법상 의약외품의 경우는 의약품이 아닌 물품으로 구취제, 탈모방지, 반창고류, 금연보조제, 자양강장제 등으로
4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는 다국적제약사 품목 ‘상승’, 국내제약사 품목 ‘하락’의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당뇨병치료제 4월 원외처방조제액은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조제액은 373억원이었다. 1위 품목인 ‘아마릴’(한독약품)은 전년 동기에 비해 3.1% 상승한 55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전년 53억원보다 약 2억원가량 늘어난 것이다.4월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서 눈여겨봐야 할 품목은 2, 4위 품목이다. 2위 ‘자누비아’(MSD), 4위 ‘가브스’(노바티스)의 상승률이 53.6%, 42.0%로 압도적이기 때문.자누비아의 경우 전년 동기 29억원이었던 조제액이 올 4월 들어, 45억원으로 껑충 뛰어오르며 1위 품목인 ‘아마릴’을 뒤쫓고 있는 상황이다. 지난해 동기만 하더라도 24억원가량 차이가 났지만 이번 달에는 10억원 차이로 바짝 다가간 셈.뒤를 이어 ‘다이아벡스’(대웅제약)이 전년 동기보다 2억원 가량(6.0%) 오른 25억원으로 3위자리를 지켰다.‘가브스’(노바티스) 역시 주목할만한 품목 중에 하나다. 전년 동기 15억원이었던 조제액이 올 들어 21억원으로 급상승한 케이스. 상승률로 따면 42.0
보건복지부가 대한약사회에서 제안한 당번약국 방안을 시행키로 하자 약사들도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약사의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이하 약준모)는 3일 논평을 통해 “약사들은 노동자들의 연간 평균 노동시간인 2,357시간보다 무려 1,500여 시간을 더 일하고 있다”며 “낮 시간의 근무보다 배는 힘들 ‘야근’에 해당하는 잔업을, 현실적으로 거의 내방객이 없을 것임이 뻔함에도 두 시간씩 더 하라는 것은 약사들더러 개인적인 삶을 포기하라는 강요”라고 주장했다.복지부와 대한약사회의 이 같은 무리한 정책을 아무런 대책 없이 받아들일수는 없다는 것. 이에 따라 약준모는 ▲심야시간대 약 구입 불편관련 검증 ▲지자체와 협의해 지역여건 맞게 시행 ▲치안에 대한 안전장치 마련 ▲대한약사회 산하 총괄 기구 설치 등을 요구했다.먼저, 심야시간대 일반약을 구입하는데 있어 불편을 겪고 있다는 정부, 경실련 등의 시민단체의 주장이 사실인지 직접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약준모는 “우리는 그들이 주장하는 국민 불편이라는 것이 대기업 유통자본의 이익을 챙겨주기 위한 핑계거리에 불과하다는 강한 의구심을 가지고 있다”며 “순환근무에 나설 개별 약국에, 시민단체 구성원들이 가급적 많이 참여해 현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소위원회에서 의약품관리료 등 1053억원을 인하키로 의견이 모아졌다.보건복지부는 3일 제4차 건정심 소위를 개최해 ‘의약품관리료’ 등 약국수가의 합리적 개선방안을 논의한 결과, 원외 약국 901억원, 원내 약국 140억원, 병팩 단위 조제료 12억원을 포함해 총 1053억원이 절감되는 방안으로 다수의견을 모았다고 밝혔다.먼저 원외 약국 의약품관리료 산정기준과 관련해 전체 의약품관리료의 71%를 차지하고 있는 1일~5일까지의 수가는 현행 유지하되, 6일분 이상의 경우에는 6일분 수가 760원을 일괄적용하는 방안(절감규모 901억원)과 조제일수와 상관없이 3일분 수가(최다 빈도) 600원을 일괄 적용하는 방안(절감규모 1011억원) 모두 논의됐다.그 결과 1~5일분은 현행 유지하고, 6일분 이상은 6일분 수가를 적용하는 방안으로 다수의견이 모아졌으나, 대한병원협회·대한의사협회 일부위원이 3일분 수가를 적용하는 방안을 강하게 주장함에 따라 건정심에는 2개안이 모두 상정될 예정이다.이에 최종 어떤 안이 결정될지는 다음 건정심 논의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어떤 안이 통과되든지 만성질환자 등 장기처방을 받는 환자의 경우는 부담이
우리나라의 약제비 증가율이 경제성장률이나 노인인구 증가 속도보다도 빠른 것으로 나타나, 약제비 절감이 더욱 힘을 얻게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심사평가연구소(소장 최병호)는 3일, 약제비와 관련한 심사평가데이터와 OECD 보건의료 통계자료를 이용해 분석해 결과를 발표했다. 심평원은 수년간의 의료비 및 약제비 현황을 파악한 결과, 노인인구증가에 비해 약제비 및 의료비 증가속도가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02~2007년까지 5년 동안의 약제비 증가율을 OECD 평균보다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5년 동안의 연평균 증가율을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 증가율은 9.3%로 OECD 평균(3.4%)의 2.7배, 약제비 증가율은 9.7%로 OECD 평균(4.2%)의 2.3배, GDP 증가율은 4.3%로 OECD 평균(2.8%)의 1.5배, 노인인구 증가율은 5.0%로 OECD 평균(1.8%)의 2.8배 로 OECD 평균에 비해 증가속도가 높았다. 이에 따라 향후 약제비나 의료비 절감에 대한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근 OECD 보건의료통계자료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국민의료비와 약제비는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며 GDP 증가속도를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은 쾌적한 진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사업비 22억원을 들여 로비를 새롭게 단장했다.리모델링된 로비는 지상1층에서 3층까지, 총면적 2,569㎡(777평)이다. 로비 내부는 기하학적 벽면과 밝은 조명의 바리솔이 조화를 이루어 미래의 첨단적인 이미지를 연출하고 있다. 천장은 최대한 높이고 자연채광 느낌의 밝은 조명은 실내를 넓게 느껴지게 한다. 기존의 낡은 실내 자재는 밝은 마감재로 전면 교체되어 로비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하였다.원무 수납에서는 환자들의 편의를 위해 첨단 스마트 시스템을 도입하고 각종 최신 수납 기기를 설치했다.첨단 스마트 시스템에서 가장 역점을 둔 부분은 Paperless 실현이다. 병원을 처음 방문하는 환자들은 선택진료 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동의서 등 각종 원무 서식지에 주민번호, 주소, 이름 등 개인 정보를 기입하고 서명란에 직접 서명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테블릿 PC를 설치한 이후 환자들은 터치 스크린에 본인의 정보를 직접 확인하고 서명만 하면 된다.지능형 순번 발행기에서는 대형 모니터에 해당 수납 창구의 대기인원이 나타나고, 무인수납이 가능한 환자에게는 ‘무인수납 안내
“모든 약국이 의무적으로 주1회씩 밤 12시까지 운영할 방침으로 즉 전국 약 4000여개 약국(동네 5개 약국 중 1개 약국)이 심야시간에 문을 열어 국민들의 의약품 구입 불편해소에 진력하겠다” 박인춘 대한약사회 부회장은 3일 보건복지부에서 약사회 16개 시도지부장 및 전국 227개 분회장이 공동 결의한 내용을 발표했다.국민 불편 해소라는 명분으로 국민건강을 무시하고 경제계의 이익만을 위해 주장하는 의약품 약국외 판매는 약의 전문가의 양심과 신념으로 도저히 용납될 수 없다고 전제했다.이에 약국이 국민의 건강을 지켜가는 소중한 장소로 자리할 수 있도록 의약품 접근성 확대를 위한 노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실행방안으로 밤 12시까지 운영 계획과 더불어 모든 약국이 의무적으로 월 1회 일요일에 문을 여는(전국 약 5000개, 동네 4개 약국 중 1개 약국) 공휴일 당번약국제를 확대하고 가정상비약 보관함을 전국 가정에 순차적으로 무료 보급하겠다고 밝혔다.구급함에는 항시 연락가능한 약사의 연락처를 기재해 가정상비악 선택 및 복용시 24시간 언제든지 약사들의 복약상담이 가능토록 하겠다는 것.박인춘 부회장은 “의약분업으로 인해 처방이 주로 낮 시간에
한국MSD는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를 상대로 제기한 행정소송에서 사업활동방해행위 에 대해 일부 승소했지만, 이미 부과된 36억3800만원의 과징금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승소한 사업활동방해행위 부문에 대해 따로 부과된 과징금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서울고등법원 제7행정부에 따르면 한국MSD는 공정위를 상대로 ‘시정명령 등 취소 청구’ 행정소송을 진행한 결과, 사업활동방해행위 부문에 대해 승소하고, 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패소했다. 이번 소송은 지난 2009년 1월, 공정위가 7개 제약회사를 상대로 불공정거래행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해 발표한 조사결과에서 한국MSD에 대해 부당고객유인행위와 사업활동방해 행위를 했다고 판정해 36억3500만원의 과징금을 처분하면서 시작됐다.이 같은 판결에 불복한 한국MSD는 공정경쟁규약을 지키며 활동했음에도 불구하고 부당고객유인행위로 판정되는 것에 따른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알기 위해 항소를 준비하겠다고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부당고객유인행위에 대해 고등법원은 “약품채택비 등 현금 및 상품권 지급, 골프접대 등 여러 향응을 제공을 하지 않고 학술 강연료 협찬 등의 방법으로 고객유인을 했다는 점이 다른 회
지난 10여 년간 블록버스터 품목은 거대 제약사의 강력한 성장 동력으로 기여했으나, 이들 중 다수가 특허권이 상실되기 시작하면서 신규 제품 출현에도 불구하고 특허 만료에 따른 손실을 대체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리링크 스완산업 분석회사의 훼르난데즈(Seamus Fernandez) 씨는 5대 블록버스터 제품이 앞으로 12개월 내에 특허 만료 예정에 있어, “제약 산업의 성장은 더 이상 없다”고 언급했다. 우선 화이자의 항 콜레스테롤제인 리피토는 미국에서 연간 70억 달러의 매출을 올렸지만, 금년 11월 후반기에 특허 만료되어 가장 극심한 추락이 예상된다. 또한, 릴리의 블록버스터인 항 정신약 자이프렉사와 GSK의 천식 치료약 에드베어 디스커스는 각각 작년 미국 매출 30억 및 47억 달러를 기록했지만 특허 만료 예정에 있다.2012년이면 BMS/사노피의 항응고제 프라빅스의 특허가 만료된다. 이 제품은 미국에서 60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세로퀠, 크레스토 및 넥시움도 2014년이면 특허 만료로 매출 감소를 예상하고 있다. 기타 머크의 싱귤에어와 포레스트의 항우울제 렉사프로도 2012년이면 특허 만료된다. 글로벌 브랜드 의약품
정부가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을 발표한 가운데 구체적인 실행방안에 그동안 의료계가 반대해 왔던 도시보건지소 설치 확대 등도 포함돼 있어 향후 추이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이번 제3차 계획의 기본구조는 △건강생활실천 확산 △예방중심 상병관리(만성퇴행성 질환 관리, 감염질환 관리 △안전환경 보건 △인구집단별 건강관리 △인프라 확충 및 사업체계 효율화를 중점 사업분야로 선정해 ‘건강수명 연장(2007년 71세 → 2020년 75세)’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총괄목표로 ‘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을 비전으로 삼았다.특히 △성인남성흡연율: 2009년 46.9% → 2020년 목표치 29% △성인 고위험음주율: 2009년 남자 24.6%, 여자 7.3% → 2020년 남자 18%, 여자 5% △중등도 신체활동 실천율(걷기제외): 2009년 13.4% → 2020년 20% 등 16개 대표지표를 선정했다.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분야별 사업추진 전략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건강생활실천 분야]=생활습관은 만성퇴행성 질환의 발병과 밀접한 연관이 있어 만성질환과 관련성이 높은 금연, 절주, 신체활동 및 영양 등 4개 중
바이엘 코리아는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이하 유넵한국위원회)와 함께 서울 명동 예술극장 앞에서 시민들의 환경 의식 고취를 위한 거리 캠페인을 진행했다.1일 진행된 이날 캠페인에서 유넵한국위원회와 바이엘이 공동 선발한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BYEE)’는 온난화로 힘들어하는 북극곰을 형상화해 거리를 진행하며 시민들에게 환경의 날 관련 메시지를 전달했다. 전세계 18개국에서 시행하고 있는 ‘바이엘 청소년 환경 대사’는 바이엘의 글로벌 차세대 환경 리더 육성 프로그램으로, 올해 유넵한국위원회 산하 전국대학생연합인 ‘UNEF엔젤’회원 중 25명이 제8기 BYEE로 선발됐다.이들은 이달 23~24일 국내에서 진행되는 환경 캠프 및 4달간 개별 환경 프로젝트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중 우수학생으로 선발된 3명은 바이엘 본사가 있는 독일로 1주일간 환경여행에 참여하게 된다. 이밖에도 세계 환경의 날인 오는 5일, 서울 홍익대학교 앞 걷고 싶은 거리에서 본격적인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해 ▲이면지 노트 만들기 ▲친환경 정수기 제작 ▲북극곰 플래스몹 ▲환경송 따라 부르기 등 다양한 환경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바이엘은 유엔환경계획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