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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자외선에 노출이 많으면 피부의 피하지방세포에서 지방합성이 억제된다는 사실과 함께 그 원인물질이 세계최초로 밝혀졌다.서울의대 피부과 정진호 교수, 김은주 박사팀은 자외선이 피부를 늙게 만들 뿐만 아니라 얼굴, 목, 팔 등 노출부위 피부의 피하지방세포에서 지방 합성을 억제시킨다는 사실을 밝혔으며, 그 억제하는 원인 물질을 확인했다.우리 몸의 지방은 피하지방에 85%가 존재하며, 내장지방에 15%가 저장되어 있다. 자외선을 온몸에 많이 쪼이게 되면 지방합성이 억제, 과다하게 섭취된 칼로리는 피하지방에 저장되지 못하고 내장지방의 형태로 저장될 수밖에 없게 된다. 따라서 자외선을 많이 받으면 피부노화 뿐만 아니라 온 몸의 건강이 나빠질 수 있음을 의미한다.햇빛에 포함된 자외선은 피부에 주름살을 유발하며, 피부탄력을 감소시키고, 피부에 기미를 비롯한 색소 침착을 일으켜 노화를 촉진시킨다. 또한 상대적으로 노출이 심한 얼굴, 목, 팔 등에 피하지방이 없어져서 볼륨감이 줄어들게 된다.그러나 지금까지 노출된 피부에서 피하지방이 없어지는 이유는 밝혀지지 않고 있었다. 자외선은 피부를 통과하면서 모두 흡수되어 피하지방세포까지 도달하지 않기 때문에 피하지방의 소실과는 관련이 없을
양병국 질병관리본부 감염병관리센터장은 2일 브리핑을 통해 “지난 4월 발생한 원인미상의 중증 폐질환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은 희박한 것으로 판단되며 5월 이후 현재 질환이 증가 또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전염성이 없으며 5월 이후 증가 또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없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 4월 발생한 원인미상의 중증폐질환과 관련해 현재까지 확인된 환자들에 대한 역학조사결과,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은 희박하며 증가·확산되지 않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먼저 신종 폐질환에 대한 논란에 대해 임상정보, 영상사진 및 조직검사 결과에 따르면 소아와 성인의 사례들이 학계에 이미 보고돼 있으며 ‘급성간질성폐렴’과는 차이가 있으나 이전에 없던 새로운 질환은 아니라는 것.다만, 이 질환의 발병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져 있지 않았다고 했다.또 감염 등 가족집적성(familial clustering)에 대한 논란과 관련해, 폐 이외의 다른 장기의 손상을 가져오지 않고 조직검사 결과에서도 감염에 의한 손상 소견이 관찰되지 않았으며 고령자 및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유사사례가 관찰되지 않고 있어 질환이 감염에 의해 발생했을 개연성은 없거나 지극히 낮다는 판단이다.그러나 일가족 내에서 유사한 환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다는 의견에 대해서는 같은 생활환경 요인을 공유하고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조사가 이뤄질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임산부에서의 집단발병에 대해서는 현재 상황을 집단발병으로
건정심 소위원회는 2일 건보공단에서 제3차 회의를 열고 ‘의약품관리료’를 합리적으로 개선하는 방안을 논의했으나 이번에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3일 회의를 다시 개최하기로 했다. 2일 건정심 소위원회는 의약품관리료 산정 기준 개선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회의에서 대한약사회가 제시하기로 한 새로운 안과 기존 안을 두고 방안을 모색했지만 약사회의 안은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건정심에 제시된 안은 먼저, 제1안은 조제일수별에서 방문당으로 조정하는 방식으로 방문당 수가는 최소 기준인 ‘1일분 수가’로 산정했다. 이 경우 재정절감액은 1,406억원.제2안은 방문당으로 조정하되 청구 빈도를 감안해 ‘최다 빈도’ 일수 수가 즉 의료기관은 1일분 수가를, 약국은 3일분 수가(600원)를 각각 적용한다는 안으로, 절감액은 1,011억원에 달한다. 여기에 약사회가 이번 회의에 제시한 제1안은 조제일수별에서 방문당(6일분)으로 조정해 방문당 수가를 6일분 수가(770원)로 산정하자는 것으로, 재정절감액은 471억원이 나타날 것으로 추계됐다. 제2안은 조제일수별 산정구간을 단순화 방안으로 구간을 25에서 12개구간으로 하자는 것으로, 절감액
“임신·배란진단시약과 같은 OTC 자가진단시약은 편의점에서도 판매가 가능토록 해야 한다”2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체외진단산업 활성화 방안 국회 세미나’ 토론자로 참석한 바이오포커스 서정구 대표이사는 국내 체외진단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체외진단시약의 특성을 감안한 현행 약사법규제조항의 개선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서 대표는 “진단시약분야의 OTC 항목을 확대하고 임신·배란진단시약과 같은 일부 OTC 품목의 경우 약국이 아닌 일반 소매점,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도 판매가 되도록 해야 한다”며 “관련 법규를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현재 미국, 일본 등의 선진국은 물론 중국도 편의점에서 임신·배란진단시약의 구입이 가능한 상황이지만 국내의 경우 약국에서만 판매가 가능하다.결국 이런 약국의 독점판매구조가 체외진단시약 관련 산업발전을 저해하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한다는 것.서 대표는 “임신·배란진단시약의 경우 약국에서만 판매가 허용돼 있는 관계로 제조사, 제약회사, 소비자 모두가 불이익을 받는 구조”라고 꼬집었다.서 대표가 이같이 주장하는 데는 체외진단산업 중에서도 특히 진단시약산업 분야에서의 세계시장을 노려볼만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내
의사들의 태도와 의사소통이 암 환자의 치료의지에 크게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진단 사실 통보나 치료과정·결과 예측에 대해서도 의사들과 적극적이며 직접적인 소통을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암통합치유센터 개소를 기념해 조사전문기관인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진단된 암을 어떻게 알릴 것인가’에 대한 의사와 환자 및 가족과의 의사소통에 대한 의식조사결과에 따른 것.일반인과 암 진단 후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군으로 나눠 실시한 이번 조사는 지난 5월초 현재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19세 이상 성인 남녀 중 일반인 1000명과 암환자 245명을 대상으로 했다.조사결과 암 진단과 치료에 있어 담당의사의 의사소통 방법과 태도에 따라 일반인은 78.4%, 암 환자들은 66.5%가 치료의지에 영향을 끼친다고 답했다. 또 우리나라 사람들 중 89%가 본인이 암이라고 진단됐을 때, 그 사실을 의사로부터 직접 듣고 싶다고 답해 암 진단 고지 및 치료에 있어 환자와 의사와의 소통에 대한 중요성이 제시됐다.특히 암 진단 사실을 일반인의 경우 89.7%가 가족 등 누구를 거치지 않고 의사에게 직접 전해 듣기를 희망했으나, 암환자의 경우 80.4%로
정부는 2일 국민건강증진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제3차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Health Plan 2020)’을 심의·의결했다.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은 ‘국민건강증진법’에 근거해 국민의 건강증진·질병예방을 위한 건강증진정책의 방향을 제시하는 범정부적 중장기 종합계획이다.이번 제3차 계획은 건강증진사업의 효과가 장기간에 걸쳐 나타나는 점을 감안해 10년 단위의 장기계획으로 수립됐다.‘온 국민이 함께 만들고 누리는 건강세상’을 비전으로 하고, ‘건강수명 연장(2007년 71세 → 2020년 75세)’ 및 ‘건강형평성 제고’를 총괄목표로 지향하고 있다.이를 달성하기 위해 총 32개의 중점과제를 선정해 각 중점과제별로 목표지표 및 세부사업을 계획하고, 국민건강수준과 건강정책 효과를 측정할 수 있도록 16개 대표지표(성인남성흡연율, 성인 고위험음주율 등)도 선정했다.복지부는 특히 제3차 계획에서 제2차 계획의 평가결과와 향후 건강관련 환경변화를 고려해, 중장기적인 국가건강정책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제2차 계획에서 미흡했던 점을 대폭 보완해 △측정 불가능한 목표지표를 측정가능한 지표로 변경 △재원·인력·평가 등 사업추진을 위한 추진체계를 별도의 중점과제로 추가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유럽지역에서 대규모 홍역 유행이 보고됨에 따라 해외여행 전 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세계보건기구(WHO)는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38개 국가에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총 7028건의 홍역사례가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유럽지역 홍역환자의 대부분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았거나 접종 여부가 불확실한 경우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은 질환으로 유럽뿐만 아니라 해외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속적 또는 일시적 유행이 계속되고 있으므로 해외여행객의 경우 홍역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MMR(홍역/유행성이하선염/풍진) 백신을 2차까지 모두 접종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한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거나 접종여부가 불확실한 소아 및 청소년의 경우는 출국 전 MMR백신 2회 접종을 완료하거나 적어도 1회 이상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홍역 유행지역으로 출국하는 만3세 이하 아동의 경우 2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만 4~6세)가 되지 않았더라도 출국 전에 미리 2차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는 것.1차 홍역 예방접종 시기(12~15개월)보다 이른 생후 6~11개월 영아라 하더라도 홍역 유행지역으로 해외여
아스트라제네카(AZ)가 업계에서 최초로 의사들의 국제 학회 참가 소요 비용 후원을 철폐했다. 이는 연간 8,500억 달러 상당을 의사들에게 부정 지출한 혐의에 대해 제약계 조사가 늘어남에 따라 나타난 것으로 다른 제약회사들도 이러한 행보에 뒤를 이을 것으로 보고 있다. AZ 브레난(David Brennan) 사장은 5월 초 이스탄불 제약사 회의에서 이러한 정책 변화를 소개하며, 국제 학회 참가비 후원은 철폐하고 의료진에 대한 지역별 교육 훈련에 대한 노력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전 세계적으로 보건비 증가에 따른 의사들과 제약회사 간의 재정적 유착 우려가 증폭되고 있고, 사치스런 접대와 펜, 필통에서 컴퓨터 악세사리 등에 이르는 선물 공세도 이미 금지된 상황이다. 유럽과 미국에서 개최되는 암이나 심장 질환, 당뇨 등의 의제를 다루는 학회는 후원 제약회사가 제공하는 경비로 참가한 전 세계의 전문의들로 발 딛을 틈이 없다고 한다. 유럽 제약협회 연맹 사장인 버그스트롬(Richard Bergstrom) 씨는 AZ의 처사는 매우 극적인 변화라고 평가하며, 이는 과학 기술계의 악습이 변하고 있다는 또 다른 징조이며, 이 같은 움직임은 다른 회사에도 전파될 것이라 말했
일반약 슈퍼판매와 관련해 약사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약사회와는 실상 연관이 없는 기획재정부가 상반된 의견을 보여 양 부처간 갈등이 예상된다.기재부, “슈퍼판매 대안 당번약국? 불만족스러워”최근 대한약사회(회장 김구)는 휴일 및 심야시간대 의약품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당번약국운영’ 방안을 내놨다.약사회가 발표한 당번약국운영 시행안은 전국의 약국들이 평일 주 1회 밤 12시까지, 일요일은 월 1회 약국을 운영함으로써 취약시간대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복약지도도 더욱 강화하겠다는 것이 주된 골자다.약사회에 따르면 1일 현재까지 전국 16개 지부 소속 218명의 분회장으로부터 결의서를 접수받았으며, 나머지 9명은 연락이 되지 않는 등의 이유로 인해 추가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이 같은 약사회의 대응책은 지난 4월 27일 기획재정부가 ‘서비스산업 선진화 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을 통해 일반약의 휴일·심야 시간대 구입방안을 5월 중으로 마련하겠다고 발표한데 따른 것이다.최근 일반약 슈퍼판매에 대한 여론이 거세지자, 정부가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확정하기 앞서 지난 한달간 약사회에 일종의 대안마련의 시간을 준 셈이다. 그러나 당번약국 운영으로는 슈퍼판매
국내의약품의 품질 확보를 위한 대표적인 기준규격서인「대한약전」의 전품목 정기개정판인 제10개정이 내년 발간될 예정이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현행 ‘대한약전 제9개정’의 전면개정판인 제10개정의 내년 발간을 목표로 최근 사전준비TF를 구성해 이달부터 본격적인 사전준비 작업에 착수한다고 1일 밝혔다.사전준비TF는 식약청의 의약품, 의약외품, 생약, 생물학제제 분야의 각 규격전문가들로 구성됐으며, ▲제10개정안의 구체적인 작성방침 ▲명칭, 성상, 개별시험법과 같은 규격 항목별 기재방법 등을 논의해 6월 중 ‘제10개정 개정안 작성지침(안)’을 확정할 방침이다.대한약전은 우리나라의 대표 의약품 기준 규격서로 지난 2009년 이후 활발한 추보개정을 통해 최신정보와 과학기술의 발전에 따라 신속하고 지속적으로 규격을 개선해왔으며, 내년에 5년 단위의 정기개정을 통해 규격과 일반시험법 등을 전면적으로 현대화할 계획이다.식약청 관계자는 “지난달 제10개정 발간을 위한 전체일정 계획을 수립해 그 첫 단계로 ‘제10개정 작성지침(안)’을 확정했다”며 “개정작업의 원칙과 방향을 정하고 본격적인 개정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TF에서 확정된 지침(안)은
“펜타맥스 패치는 향후 3년 안에 마약성진통제 패치 시장에서 10% 이상의 점유율 달성을 목표로 한다”한국 산도스(대표 윤소라)는 1일 열린 간담회에서 한국 산도스의 제품과 회사의 비전을 소개하고, 마약성 진통제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가 올 하반기 출시 예정 및 판매에 돌입한다. ‘산도스 펜타맥스 패치’는 미국 얀센사가 개발한 마약성 진통제 ‘듀로제식 디트랜스’의 제네릭 의약품으로, 독일과 이탈리아 등 유럽 10개국에서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통과해 안정성과 유효성이 입증됐다.산도스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전체 마약성 진통제 시장 내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오리지널 펜타닐 패치 제품과 동일한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또 서서히 약물이 방출되는 서방형 진통제로 72시간 동안 일정한 혈중농도를 유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함께 강한 접착력으로 인해 지속적인 마약성 진통제 투여를 필요로 하는 암 환자들의 만성 통증 완화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내 출시 예정 용량은 12.5, 25, 50, 100마이크로그램 등 4가지용량이며, 오리지널 대비 적정한 약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산도스 윤소라 대표는 “산도스는 제조가 어렵고 까다로운 제네릭 의약품에
다발성경화증(MS)환자들은 직장 생활을 지속하기 위해 회사와 의료전문가의 지원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머크 세로노가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MS 환자의 80%는 회사를 계속해서 다닐 수 있도록 고용주의 지원이 지금보다 더 많아야 한다고 답했다. MS 환자의 81%는 지난 12개월 사이에 자신의 질환과 직장관련 문제를 담당 의사와 상담했다고 답했으나, 응답자의 51%는 사업주와 MS에 관해 이야기할 때 의료전문가의 도움이 여전히 필요함을 느끼고 있었다.특히 이 같은 결과는 제한된 예산과 의료비용이라는 상황 속에서 MS 환자가 향후 직장생활을 지속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환자, 담당의사, 고용주가 협력할 수 있는 여지가 매우 많다는 것을 시사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머크 세로노의 글로벌 인사 담당 책임자인 디트마 아이덴스는 “유연근무, 재택근무, 적응형사무 환경, 진보적인 회사정책을 조직 전체에 알리는 인식 강화 노력이 MS 환자를 위한 고용환경을 만드는 토대가 될 것”이라며 “다른 회사들도 다발성경화증 환자의 직장 내 고민을 해소하는데 동참했으면 한다”고 말했다.5년 전 MS 진단을 받은 피터 반 갈렌은 “일은 자신의 독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 노동영, 한원식 교수팀은 특정 일부 유전자가 한국 여성의 유방암 발병 위험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 연구에서 5개 유전자 FGFR2, MAP3K1, TOX3, SLC4A7, 6q25.1 등의 단일염기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 SNP)이 유방암과 매우 유의하게 관련 있는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사람의 유전체를 구성하는 DNA 염기서열은 99.9% 같다. 0.1%인 300만개의 염기가 사람마다 다른데 이것이 눈과 피부색, 인종, 질병의 감수성(병에 걸릴 확률) 차이를 만든다. 단일염기다형성은 사람에 따라서 특정 부위의 DNA 염기서열이 다른 것을 말한다. 질병이 있는 환자와 정상인을 비교해 특정 SNP가 나타나는 빈도가 유의하게 다를 때, 그 SNP를 질병관련 SNP로 규정한다.이들 유전자 SNP는 서양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유방암 발병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인에서는 중국인에 이어 두 번째 결과이다.연구팀은 2002년부터 2009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유방암으로 확진 받은 3,321명의 여성 환
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희원)이 1일 ‘중증외상센터’를 개소했다. 병원은 교통사고, 추락사고, 총상 등으로 심한 외상을 당한 중증외상환자를 전문으로 치료하기 위해 외상과 관련된 진료과를 중심으로 중증외상환자를 전담하는 중증외상팀을 구성했다.센터는 센터장 1인, 진료 교수 5인(외과 2, 흉부외과 1, 신경외과 1), 전임의 1인(정형외과) 등 총 6명의 전문의로 구성된다.센터는 소아를 포함한 모든 다발성 중증 외상환자를 관리하며, 수술 여부와 관련해 해당과 전문의와 상의, 치료 시기와 방침을 결정한다. 기본적으로 수술은 해당 진료과에 의뢰하여 진행 되나 내원 2시간 이내에 응급수술이 필요하거나, 해당과의 전문의의 지원을 받기 힘들거나 지연될 경우, 해당 파트에 통보한 후 외상센터에서 수술한다. 단, 이 경우에도 해당 임상과에서 수술보조 인력을 지원한다.수술장은 본원과 어린이병원에 각 1개씩 지정됐으며 필요한 경우 해당 임상과 전문의와 상의해서 수술장을 정한다. 중증외상센터 팀원 중 1명은 24시간 병원에 상주한다. 모든 임상과의 oncall 근무는 전문의 이상으로 하며, oncall 근무자는 외상센터로부터 환자 치료의 요청을 받은 경우 1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
보건복지부는 1일 질병관리본부장에 전병율 보건의료정책실 공공보건정책관을 임명했다.전병율 신임 질병관리본부장은 1960년생으로 홍익대사범부속고, 연세대 의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보건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5급 특채 출신으로 보건정책팀장, 보험평가팀장, 질병관리본부 전염병대응센터장, 대변인, 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보건복지부는 국내 유전자 검사기관 114개소(133검사실)에 대한 2010년도 검사 정확도 평가결과를 공개했다.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이 2010년 5월~11월까지 6개월간 의료기관 91개소(110검사실)과 비의료기관 23개소에 대해 현장실사 등을 통해 실시한 것. 평가결과, A등급은 95개소(114검사실), B등급은 12개소(12검사실), C등급은 7개소(7검사실)로서 A등급인 우수등급이 85.7%인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88.2%, 비의료기관 73.9%). 복지부는 유전자검사가 질병 진단, 친자확인 등에 폭넓게 이용되면서 유전자 검사기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6년도부터 매년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를 실시해 왔다.2008년까지는 사업 초기임을 감안, 유전자 검사 기관에만 평가 결과를 통보했고 2009년도 부터는 보건복지부(www.mw.go.kr)와 한국유전자검사평가원(www.kigte.or.kr)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복지부는 유전자검사기관들의 검사 정확도 제고와 검사의 질 향상을 위해 ‘유전자 검사 정확도 평가 사업’을 좀더 체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체계적으로 분석·관리하는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감시센터’가 본격 운영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의료기기 부작용 보고 활성화와 부작용 관리 체계 선진화를 위해 권역별로 의료기관을 ‘의료기기 안전성정보 감시센터’로 선정하는 사업을 공고한다고 밝혔다.이번 의료기기 감시센터는 서울, 인천·경기, 강원·충청 등 5개 권역에서 6개 의료기관이 선정되며, 선정된 의료기관에는 2011년 12월(6개월간)까지 센터별로 5천만원이 지원된다.현재 국내에는 의료기기 임상시험센터가 25개 상급종합병원에 설치돼 의료기기 제품개발은 활발한 반면 의료기기 부작용 정보를 수집하는 의료기관은 2곳에 불과해 체계적인 의료기기 부작용 관리가 미흡한 실정이다.식약청은 이번에 선정된 감시센터를 통해 수집된 부작용 정보를 안전한 의료기기 사용을 위해 의료기관 등 사용자들에게 제공하고, 의료기기 허가사항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감시센터의 주요 역할은 ▲의료기기 부작용 판별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부작용 정보 수집․분석 ▲지역내 2차, 3차 의료기관과 연계한 부작용 정보 모니터링 ▲부작용 정보 활성화를 위한 교육 및 홍보
제5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 이야기6월 8일 오후 2시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최근 환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갑상선암과 갑상선 질환에 대해 국내 최고의 갑상선 전문가들로부터 직접 강의를 듣고 궁금증을 물어 볼 수 있는 무료 건강강좌가 개최된다.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가 주최하고 전남대학교병원이 주관하는 ‘제 5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갑상선이야기’ 건강강좌가 6월 8일(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남대병원 5동 1층 강당에서 열린다. 이날 건강강좌에서는 △갑상선의 해부 및 기능(조진성, 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 △갑상선 질환의 종류(이두영, 전남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갑상선암의 진단(고준완, 광주기독병원 외과) △갑상선암의 치료(박민호, 화순전남대병원 내분비외과) △갑상선암 수술 후 부작용(김권천, 조선의대 외과) △갑상선암 수술 후 방사성 요오드 치료(변병현, 화순전남대병원 핵의학과) 등에 대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하며, 질의응답시간을 갖는다.
보건의료노조는 민간ㆍ중소병원과의 산별교섭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노사는 지난 31일 2차 중앙교섭을 개최했다. 이날 사측은 총 21개 대상사업장 중 광주기독병원, 광명성애병원, 금강아산병원, 대우병원, 대전선병원, 동강병원, 메트로병원, 보령아산병원, 성남중앙병원, 신천연합병원, 정읍아산병원, 인천기독병원, 소화아동병원, 세림병원, 원진녹색병원, 인천사랑병원 등 16개 사업장이 위임 했으며 나머지 5개 사업장도 위임을 적극 검토 중이라고 노조측에 전했다.이날 교섭에 사측은 이왕준 대표(인천사랑병원 이사장)를 비롯해 원진녹색병원 정일용 원장, 소화아동병원 세림병원 인천기독병원 등이 참석했고, 노측은 나순자 위원장 박노봉 부위원장 이주호 전략기획단장 김경규 대표지부장을 비롯한 민간ㆍ중소병원 지부장들이 참석했다. 먼저, 노사 대표 인사말에서 이왕준 대표는 “의료의 질을 높이려 해도 우리나라는 인적자원이 부족한 것이 문제라며 노사가 힘을 합해 이러한 문제를 풀어나가자”고 말하며 “올해 민간ㆍ중소 중앙교섭은 기존의 산별교섭의 파행을 극복하고 상호신뢰속에 운영의 묘를 살려서 합리적이고 탄력적인 교섭을 진행할 것”을 요청했다.이어 나순자 위원장은 “이왕준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