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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이제 20일 정도이면 추석을 맞이하게 되는 요즘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의료대란의 최 전선에서 목숨으로 호소하고 있는 이들은 추석이 전혀 와닿지가 않는다. 의료대란이 200여일을 지나고 있는 중증환자들과 장기 치료 환자들의 마음은 참담하기 그지 없다. 이번 의료대란을 병으로 지치고 희망이 독이 되어 돌아오는 나날들 보내면서 중증환자들과 장기치료 환자들은 길 위 그리고 국회에서 의료대란이 장기화되지 않게 해달라는 호소를 수도 없이 해 왔다. 하지만 의사들은 파업으로 답하고 정부는 정부의 입장만 고수하며 기다려 달라는 말만을 해왔다. 그 모든 순간을 환자들의 목숨을 태워가며 서로에게 책임전가하는 행태는 양쪽이 똑같았다. 그 강대강의 대치상태에서 마지막 희망으로 기대했던 건 정치권이었다. 여·야 모두를 힘들게 방문계획을 잡고 만났다. 처음에는 총선이 끝나기를 기다려 달라 다음은 원구성이 마쳐질 때를 기다려 달라고 말했다. 이후에는 당내 경선을 기다려 달라고 밝혀왔다. 그렇게 200여일이 흘렀고, 그들의 정치 시간에 죽어가는 국민들은 없었으며, 그저 그들의 대의에 국민들은 그 다음이었다. 8월 26일부로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구성이 된다는 소식을 접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의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조욱제)은 26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렉라자 병용요법 FDA승인을 기념해 특별 조회식을 가지며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유한양행의 국내 혁신신약 제 31호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19일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 국내 혁신신약으로는 9번째, 국산 항암제로는 최초로 미FDA의 승인을 받아 전 세계 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날 행사는 오전 8시 30분 대방동 소재 본사 15층 타운홀미팅룸에서 열렸다. 렉라자의 개발과 임상 등의 주역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임직원들과 그동안의 개발과정 등을 공유했다. 이날 참석한 연세암병원 조병철 교수는 “이번 FDA 승인은 나 혼자만이 아닌 모든 이들이 하나의 팀이 돼 노력한 덕분”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미국에 항암제로서 첫 발을 내딛은 것은 기념비적인 일”이라고 말했다. 유한양행 조욱제 대표이사도 “승인을 받기까지 코로나 팬데믹, 국제 전쟁 등 여러 위기가 있어 임상 진행이 원활하지 않은 등 어려움이 있었다.”며 “임직원들과 여러 관계자들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며 이번 승인을 시작으로 R&D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Great&
감염병혁신연합(CEPI)의 리처드 해쳇 대표는 2024년 8월 26일 서울에서 조태열 외교장관을 면담하고, 미래의 팬데믹 위협에 대비한 한국 정부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재정 공여 협약에 서명했다. 양자면담에서 양측은 최근 전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및 엠폭스 등 감염병 대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 발생에 대비 및 대응하기 위한 한-CEP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CEPI가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물론 백신에 대한 공평한 접근을 증진하는데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CEPI와 더불어 감염병의 예방, 퇴치 및 대응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지속 동참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의지를 밝혔다. CEPI는 신변종 감염병에 대한 신속한 백신 개발과 공평한 접근을 지원하며 미래의 감염병에 대한 대비 및 대응을 위해 2017년 창설됐으며, 한국 정부 또한 2020년부터 투자자 위원회의 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리처드 해쳇 대표는 CEPI가 주도하고 한국을 비롯한 G20 및 G7 국가들이 참여하는 ‘100일 미션’, 즉 새로운 감염병 위협이 확인된 후 100일 이내 백신을 개발하는 목표에 대한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또한
마약중독 사후관리 방안을 위해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댔다. 국민의힘 한지아 의원과 서명옥 의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마약 수사부터 중독 사후관리 방안은?’을 주제로 하는 전문가 간담회가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됐다. 간담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채규한 마약안전기획관은 ‘마약류 사용실태와 불법, 오남용 대응 정책’에 대해 밝혔다. 채규한 기획관에 따르면 국내 약 141만명이 마약류 불법 사용 경험이 있는 것으로 예상되며, 2023년 기준 전체 인구의 38.2%는 의료용 마약류 처방 경험이 있는 가운데 60세 이상이 이 중 과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마약∙마약류의 위협 속 우리나라는 불법사용, 오남용 대응을 위해 올해만 하더라도 한지아 의원의 ‘중독치료회복지원법’ 발의, 서명옥 의원의 ‘마약류관리법’ 개정안 발의 등 다양한 정책을 위해 관계자들이 머리를 맞대고 있다. 채 기획관은 마약류 중독문제 해결을 위해 중독 수준과 중독약물의 특성을 고려해 ‘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채 기획관은 “마약류 중독자는 본인이 환자라는 인식이 낮고 낙인과 차별로 인한 대외노출 기피로 신뢰 형성이 어렵다. 연령층이 다양하고, 구매력 보유, 해외
개발 속도가 획기적으로 빠른 백신 플랫폼 확보 사업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 질병관리청은 8월 26일에 개최된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 회의 결과에 따라 ‘팬데믹 대비 mRNA 백신 개발 지원사업’의 예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mRNA 백신 사업은 2028년까지 ‘mRNA 백신 플랫폼’을 확보하기 위해, 가능성 높은 기업 중심으로 비임상부터 임상 3상까지 연구개발을 지원해 품목허가를 받기 위한 사업이다. 백신 개발 대상 감염병은 앞으로도 계속 백신을 구매할 것으로 예상되는 코로나19이며, 사업계획과 최종 총사업비는 예타 조사에 준하는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 품목허가로 검증된 ‘mRNA 백신 플랫폼’을 통해, 다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이 오더라도 200일 이내에 mRNA 백신을 개발해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이 mRNA 백신 사업의 목적이다. 아울러 예타 면제가 결정된 mRNA 백신 사업은 앞으로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업 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해 세부 사업 예산을 조정한 후, 2025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앞으로 신속한 사업 진행을 위해, 범부처 협력으로 인·허가와 특허
씨젠이 세계보건기구(WHO)가 세계적 확산세에 있는 엠폭스(MPOX∙구 원숭이두창)에 대해 선포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에 발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PCR 검사시약을 공급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기존 씨젠이 보유 중인 엠폭스 검사시약을 업그레이드한 연구용(RUO, Research Use Only)으로, NovaplexTM MPXV/OPXV(RUO)와 NovaplexTM HSV-1&2/VZV/MPXV(RUO) 총 2종이다. 이 가운데 NovaplexTM HSV-1&2/VZV/MPXV(RUO)는 엠폭스 바이러스를 비롯해 유사한 증상을 일으키는 4개 바이러스를 동시검출할 수 있다. 씨젠은 자체적인 시약개발 노하우와 독자적인 시약개발자동화 시스템(SGDDS)을 활용해 지난 2022년 엠폭스 검사시약인 NovaplexTM MPXV(RUO)을 신속하게 개발한 바 있다. 엠폭스는 정확한 진단 이후 치료가 가능한데 치료제 효과는 감염 초기에 크기 때문에 선제적인 PCR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빠르게 선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씨젠의 NovaplexTM MPXV/OPXV(RUO)는 엠폭스 바이러스 1∙2
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22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 서울 강남구 소재 코로나19 치료제 담당약국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청취하고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고 26일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지영미 청장은 “약사님들의 많은 협조 덕분에 코로나19 치료제가 현장에서 고위험군에게 잘 사용될 수 있게 큰 도움을 주고 계신데 대해 감사하다.”며, “공급 부족 문제와 관련해서는 7월 말부터 신속하게 추가확보를 추진하여 지난주(8.15)부터 추가 도입된 물량으로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최광훈 회장은 “코로나19 치료제 부족현상과 관련 청장님께서 직접 약국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방문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대한약사회도 관계기관과 함께 코로나19 치료제 팍스로비드 의약품 부족현상이 하루빨리 해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추가로 확보중인 치료제가 순차적으로 공급되고 있어 약국 현장에서의 체감은 더딜 수 있으나, 8월 26일(월)에 17.7만 명분이 도입될 예정으로 다음주엔 공급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질병청은 밝혔다. 이날 약국 현장방문에는 대한약사회 민필기 부회장, 송은철 서울시 감염병관리과장 및 우선옥 서
대한의사협회가 의료공백 사태 장기화로 추석에 응급실이 연쇄적으로 셧다운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응급실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 면제와 보상체계 개선 등을 제안했다. 대한의사협회는 23일 용산 의협회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채동영 의협 홍보이사 겸 부대변인은 “아주대병원 응급실에서 응급의학과 전문의 14명 중 절반인 7명이 사표를 냈다”며 “아주대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는 하루 60~70명이고, 이 중 절반은 입원할 정도로 중환자가 많아 이 병원의 한 응급의학과 교수는 ‘쉬운 환자가 한 명도 없다. 남은 의료진은 죽어간다’고 호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미 대부분 응급실이 해당 병원에서 수술한 기존 환자 위주로 받고 있고 신규 환자나 전원 환자는 받지 못하고 있다”며 “9월이 되면 코로나19가 정점을 찍어 환자들이 더 몰릴 것이고 필수진료과 의사들이 대거 쉬는 추석 연휴도 있어서 응급실 연쇄 셧다운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특히 채 부대변인은 “응급의료 참여 의료진에 대한 법적 책임을 면제하고 민사상 손해배상 최고액을 제한해야 한다”며 “면책 방안을 담은 ‘필수의료사고특례법’ 제정을 통해 제도적 보호 장치를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
성인 및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 확대 및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제기됐다. ‘생애주기별 국민건강관리를 위한 필수예방접종 확대 필요성 및 대안 마련’ 정책 토론회가 8월 2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성인과 고령층의 백신 예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는 상황에서 필수예방접종의 확대와 관련한 논의에 대한 필요성을 기반으로 개최했으며, 대한가정의학회와 국회의원 남인순, 이개호, 백혜련, 소병훈, 강선우, 이수진, 김남희, 김윤, 박희승, 장종태, 전진숙 의원과 공동 주최했다. 이날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살아주셔야 하는 세상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이들은 면역계가 형성되지 않았기에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강조된다면 노인들은 면역력이 감소하는 ‘노화’가 시작되면서 건강하고 젊었을 시절에는 문제가 되지 않았던 돌파 감염의 사례들이 발생·증가하기 때문에 예방접종의 필요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 예로 최근 코로나19 입원 환자가 65세 이상에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고, 중증호흡기 감염병의 비율을 살펴보면 65세 이상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나이가 많아질수록 여러 기저질환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8월 23일(금) 관련 기관·단체 등과 함께 「제17차 수급 불안정 의약품 대응 민관 실무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근의 코로나19 유행 및 동절기 감기 환자 증가 예측 등을 고려해 진해거담제, 해열제 등 호흡기 질환 치료제 전반의 수급 상황을 점검하고, 제약사의 하반기 생산 계획을 확인했다. 대한약사회에서 점검 요청한 호흡기 질환 관련 의약품 14개 품목의 경우, 대부분 증가한 수요를 반영해 전년도 상반기 대비 증산해 공급하고 있으나, 벤토린네뷸 등 일부 의약품은 제조소 변경 등으로 부족이 예상되는 바 대체약 처방 등 의료계 협조 필요성이 논의됐다. 아울러 최근 몇 년간 복용 편의성 등으로 처방 증가 추이를 보이는 시럽제의 경우 전년도 수준으로 공급된 것으로 보이나, 단기간 내 공급량 증가가 어려운 측면을 고려해, 하반기 생산계획 등을 점검했다. 보건복지부 약무정책과 남후희 과장은 “민관협의체를 통해 호흡기질환 치료제 수급 현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DUR 알리미 등을 통해 공급 부족·중단 보고 등 의약품 수급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라며, “일선 의료기관에서는 이를 확인
에스더블유헬스케어(대표이사 이준형)가 개인 건강검진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AI 솔루션 ‘메디콕’을 공식 출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급속한 성장을 보였다. 2018년 약 4조4000억원 규모에서 2023년에 약 6조2000억원으로 29% 이상 확대되며 셀프 메디케이션(Self-Medication) 트렌드와 함께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 이러한 변화 속에서 소비자들은 자신에게 맞는 건강기능식품을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는 2020년부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실증특례 사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부터는 본격적인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이 형성될 전망이다. 에스더블유헬스케어의 메디콕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맞춰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추천 및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솔루션이다. 메디콕은 개인의 국가 건강검진 정보와 복용 중인 약물 데이터를 기반으로 오랜 기간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완성된 알고리즘을 통해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건강기능식품을 추천한다. 또한 생활습관 설문 및 전문 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와 건강기능식품을
국회입법조사처가 22대 국회 국정감사에서 심도 있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주제 중 공공의료와 관련된 주제로 ▲지역 공공의료 인력 양성 ▲지방의료원 기능 보강 및 경영 효율화 ▲제2차 공공보건의료 기본계획 중간 평가 등을 지목하며, 해당 주제와 관련된 개선 방안을 제언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2024 국정감사 이슈 분석’ 보고서를 발간했다. 우선 국회입법조사처는 지역 공공의료 인력 양성과 관련해 “정부가 27년 만에 늘어난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분이 지역 필수의료 부문의 인력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려면 ‘계약’과 ‘선택’에 방점을 둔 정부의 ‘계약형 필수의사제’를 보완해 지역의사 인력 확보의 실효성을 높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특히, 정부는 지역인재 전형을 확대하겠다고 발표했으나, 정작 지역의료에 복무할 의사를 책임 있게 양성할 대책을 내놓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음을 지적했다. 또, 2019년부터 계약형 지역필수의사제와 유사한 원리로 공중보건장학제도가 시행됐으나, 장학생 선발률이 절반에 그치는 등 의료 취약지역 전문의료인력 양성이라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고 있음을 꼬집으면서 그 원인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다. 구체적
신신제약은 자사 사회공헌활동 브랜드 ‘신신 H2O Life’의 일환으로 의료 연합 봉사 동아리 생명경외클럽의 무의촌 봉사 활동에 의약품을 후원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명경외클럽은 1958년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사상을 이념으로 창립된 봉사 동아리로, 코로나19로 인해 잠정 중단했던 의료 봉사 활동을 올해 재개했다. 신신제약은 생명경외클럽의 사명감과 무의촌을 대상으로 하는 활동 이념에 공감하며 이번 봉사 활동에 힘을 보탰다. 8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진행된 봉사 활동은 무의촌인 충북 괴산군 불정면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진료와 예방, 보건교육 등이 전개됐다.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10개 대학 의료진과 학생들이 참여했으며, 의과, 한의과, 치과뿐만 아니라, 건강검진 및 수의과 진료도 마련됐다. 신신제약은 어르신들의 선호도가 높은 ‘케토크린24’, ‘록소크린플라스타’와 같은 파스를 비롯해, ▲생후 1개월 이상 소아부터 사용 가능한 벌레 물림 치료제 ‘물린디키드크림’, ▲해열·진통 소염제 ‘이지펜연질캡슐’, ▲1회용 반창고 ‘메디큐어케어탄력밴드’ 등 봉사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도 함께 후원했다. 특히 봉사 활동에 참여한 의료진들에 따르면 필수 응급의약품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김택우 회장이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을 맡을 당시 공권력을 동원해 겁박해 오는 모습에서 황당함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현재 경찰조사가 완료되지 못한 상황과 추후 예상되는 검찰기소 및 재판 과정까지 소신에 따른 결과에 최선을 다해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택우 회장은 최근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의 인터뷰를 통해 강원도의사회 운영방향과 다양한 의료현안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장으로 주력할 회무가 무엇인가요? 이를 위해 어떤 준비를 하고 있는지 구체적인 설명 부탁드립니다. 강원특별자치도 의사회장으로 다시 한번 저를 신임해준 회원들에게 먼저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고 싶다. 다시 한번 회장을 맡게 되면서 주력할 부분은 회원과의 소통과 단합이다. 소통과 단합은 지금 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화두로, 강원특별자치도의사회 또한 예외일 수 없다. 낮은 자세로 회원들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단합에도 힘을 쓰겠다. 지역행사를 활성화하고, 대면 소통을 통한 회무를 해 나가겠다. 회원들이 의사회에 소속돼 있다는 걸 몸으로 느끼기 위해서는 지역행사, 동아리 활동이 필수라고 생각한
국내 여성암 1위를 차지하는 유방암은 2023년 상반기 입원 진료환자만 3만명 이상에 달한다. 특히 국내 유방암 환자의 경우 젊은 층의 비율이 높은데, 환자의 90%가 치료 시작 후 직장을 그만 두기도 한다. 이 같은 경력단절로 한국이 감당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9000억원 이상을 상회한다. 유방암 중에서도 HER2 양성 유방암의 대표적인 특징은 ‘재발’이다. 치료 후 10년이 지나도 재발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조기 유방암부터 전이단계 유방암까지, 각 병기에 맞는 재발 방지 치료가 필요하다. 기존의 치료요법은 3주마다 병원을 방문해, 투약부터 관찰까지 4시간이 훌쩍 넘는 시간이 소요돼 환자와 의료진의 불편함을 야기했다면, 최근 투약부터 관찰까지 20분 안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로슈의 ‘페스코(성분명 트라스트주맙, 퍼투주맙)’가 급여적용되면서 HER2 양성 유방암 치료의 새 패러다임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로슈는 21일 페스코의 국내 건강보험 급여 적용을 기념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유방암 진료환경을 살펴보고 페스코의 임상데이터 및 사회적 기여에 대해 소개했다. 간담회 첫 순서로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가 페스코의 임상데이터와 글로벌 치료지침
유비케어(대표 이상경)는 자사의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 분석 솔루션인 ‘UBIST HCD’에서 도출된 7월 국내 의약품 처방 의료 기관수를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이번 리포트에 따르면, 7월 의약품 분류 코드(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이하 ATC) 중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한 의료 기관 수가 전월 대비 1221처 늘며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어, 2위에 랭크된 [N2B2] 비마약성성 진통제 시장도 눈에 띈다. 해당 ATC를 처방한 의료기관수가 전월 대비 724처 증가해 ATC 2위로 올라선 것이다. 유비케어는 6월에 의료 기관 수 증가폭이 가장 컸던 ‘[D7B3] 항균제와 항진균제를 배합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제’가 126처 증가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J5B6] 코로나바이러스 항바이러스제’가 1,221처 증가했다는 것은 코로나19가 다시 급격히 확산 중임을 데이터로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또한, 비마약성 진통제 처방 증가 역시 코로나19 증상을 완화하는 의약품이 덩달아 수혜를 받은 것으로 유추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러한 처방 의료 기관수 변화에 따른 실제 의약품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중구 원장이 의정갈등으로 비롯된 대학병원 등의 진료량 감소를 두고, 다가올 적정성평가에 영향을 크게 줄 경우 지표나 일정 등을 조정·개선할 수도 있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또한 의료현장의 평가환경을 고려한 합리적인 평가체계를 적극 구축·추진해 나갈 계획을 밝혔다. 강 원장은 2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 본원에서 열린 전문기자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은 생각을 밝혔다. 이하 주요 질의 응답. ◇연초 조직개편의 핵심이었던 건강보험혁신센터, 약제성과평가실, 출생통보부 설립 이후 약 7개월이 지났습니다. 그간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 및 성과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특히, 건강보험혁신센터의 경우 설치 이후 지불제도 관련 다양한 시범사업이나 수가 지원과 같은 실질적인 사업 성과가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건강보험혁신센터]건강보험혁신센터는 필수의료 공백해소를 위해 다양한 보상방식을 적용한 40개의 시범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지불제도 개편 타당성 및 정책수용성 확보를 위해 그간 도입했던 제도‧정책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도출‧분석하고 있으며, 시범사업(40개)의 효율적 관리 및 실효성 확보를 위해 시범사업 관리 기준을 정비하고 타당성을 따져, 실효성
코로나19 치료제 약 26.2만명분을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 확보됐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치료제 추가구매를 위한 예비비 3268억원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8월 19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여름철 재유행으로 치료제의 사용량이 1달간 40배 이상 급증함에 따라, 7월 말부터 질병관리청과 기획재정부는 긴급하게 추가구매를 위한 예산 확보 절차를 진행했다. 질병관리청은 추가 도입되는 물량을 다음 주까지 전국 담당 약국에 충분하게 공급해 이달 내로 치료제 공급을 안정화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금번 추가 구매한 치료제 26.2만명분은 10월까지 고위험군에게 안정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며, 10월 이후부터는 일반의료체계 내에서 치료제가 공급될 수 있도록 건강보험 등재를 소관 부처와 함께 신속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백종헌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금정구)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코로나19 백신 활용 및 폐기 현황’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8월 현재까지 총 2억 1,679만 회분을 도입했고 이 중 28.6%에 달하는 6,197만 회분을 폐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질병청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2021년부터 2024년 8월 현재까지 총 2억 1,679만 회분을 도입해 이중 1억 4,181만 회분을 접종에 활용하고 1,024만 회분은 해외에 공여했다. 또한 올해 8월 현재 기준으로 물류센터에 코로나19 백신 277만 회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접종기관에서 보유 중인 물량은 없었다. 이어 24년 8월 현재까지 폐기된 코로나19 백신 물량은 총 6,197만 회분으로 사유별로는 ▲유효기간 경과가 6,160만 회분으로 가장 많았고, ▲접종 종료에 따른 미활용 29만 회분, ▲백신 온도 일탈 및 백신 용기 파손 등이 각각 4만 회분으로 파악됐다. 백종헌 의원은 “코로나19 재유행으로 국민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고령자나 기저질환자 등 고위험군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이 원활하게 될 수 있도록 변이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백신의 유
에스티팜 (대표이사 사장 성무제)은 13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 2024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먼저 Bioprocessing Supplier Excellence Awards 부문에서는 Bioprocessing Excellence Award in mRNA Manufacturing 상을, Innovation Excellence Awards 부문은 Most Promising Therapeutic Vaccine상을 수상했다. Korea Biopharma Excellence Awards는 생물학, 세포∙유전자 치료제, 백신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을 수여한다. 10,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직접 투표에 참여해 선정하며, 각 부문에서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기준으로 평가된다. 이번 수상은 에스티팜의 뛰어난 mRNA 생산 역량과 예방/치료 백신 개발 능력이 전문가들에게 인정받았음을 의미하며, 이는 향후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근거가 될 전망이다. 코로나 팬데믹 시절 정부가 국민들에게 접종할 백신을 확보할 수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에스티팜은 2018년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