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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한성존)와 대한입원의학회(회장 경태영 교수)는 20일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뉴노멀 수련병원의 로드맵을 위한 제안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입원의학의 역할’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본 행사는 대한입원의학회가 주관하고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와 대한입원의학회가 공동 주최했으며,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와 패널 토의, 청중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대한전공의협의회 박창용 비상대책위원은 전공의 수련환경 구조의 변화 속에서 입원의학의 전략적 활용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전공의 근무시간 단축으로 당직과 야간 진료 공백이 불가피한 만큼 입원전담전문의 ‘3형’ 진료 유형의 확대가 절실하다”고 말했다. 박 위원은 “현행 주 80시간 근무 체계가 68시간 수준으로 줄고, 연속 근무 시간도 36시간에서 24시간으로 단축될 예정”이라며 “고위험 단기 입원병동에서는 ‘3형’ 입원전담전문의(주 7일 24시간 운영형)가 가장 효과적인 해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 입원병동에서 전문의 1인당 환자 수가 10명 내외인 관리 체계는 ‘3형’에서 규정한 비율과 일치한다고 강조하며, “3형 확대는 환자 안전 확보와
2025년 상반기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판매촉진비가 2024년 상반기 대비 소폭 줄어들었다.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50개 국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33개사의 판촉비 지출 현황이 확인됐다. 그 결과, 2024년 상반기에는 매출의 1.1%인 1106억원을 지출했지만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1081억원을 사용하면서 전년 대비 2.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사 중 유한양행과 녹십자, 대웅제약은 전년 동기와 비슷한 비중을 보였지만 비용은 다소 증가한 흐름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경우 판촉비 비중이 0.6%였는데, 2024년 상반기 61억원에서 68억원으로 11.3% 증가했다. 녹십자는 판촉비 비중이 매출의 0.3%로 유지됐지만 2024년 상반기 22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24억원으로 8.7% 상승했다. 종근당은 판촉비가 2024년 상반기 매출의 1.2%인 89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매출의 1.0%인 81억원 규모로 8.8%가 감소했다. 반대로 광동제약은 비중과 비용이 모두 증가했는데, 2024년 상반기 매출의 0.3%인 26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0.4%인 30억원으로 14.6% 확대됐다. 대웅제약은 판촉비
충청북도의사회(회장 양승덕) 의료봉사단(단장 황찬호)은 최근 캄보디아 시엠립주 스바이르우군 보엥 메알레아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뜻깊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보엥 메알레아 지역 툭레흐 초중학교(Teuk lech primary and secondary school)에서 의사 19명, 치과의사 2명을 포함한 89명의 인원이 참가해 지난 8월 13일부터 17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해외의료봉사활동에는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가정의학과, 마취통증의학과, 비뇨의학과, 안과, 영상의학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피부과, 치과 등 다양한 전문의료진이 참여해 세분화된 진료를 시행했고 초음파검사 및 임상병리 검사를 병행해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현지 주민들에게 제공하려고 노력했다. 보엥 메알레아는 작년에 충청북도의사회가 1억여원의 성금을 모아 보건소를 건축해 기증하기 전까지 지역내 보건소가 없었을 만큼 시엠립주내에서도 가장 의료가 낙후된 곳으로, 수질이 좋지 않아 여러 수인성질병이 많은 지역이다. 이 곳에서 충청북도의사회 의료봉사단은 2일간 연인원 2500여명의 환자를 치료했다. 이번 의료봉
바이엘코리아(대표이사 이진아)가 20일 한국경제인협회 FKI 타워에서 경구용 안드로겐 수용체 억제제(ARi) 뉴베카(성분명: 다로루타마이드)의 적응증 확대를 기념하는 미디어 세미나를 진행했다. 뉴베카는 지난 6월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etastatic Hormone-Sensitive Prostate Cancer, 이하 mHSPC) 환자의 치료에서 안드로겐 차단요법(Androgen Deprivation Therapy, 이하 ADT)과 병용하는 2제 요법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으며 적응증을 확대했다. ‘환자 특성에 따른 호르몬 반응성 전이성 전립선암(mHSPC)의 최신 치료 전략과 뉴베카의 임상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세브란스병원 비뇨의학과 한현호 교수와 바이엘 코리아 의학부 나보현 SA(Scientific Advisor)가 연자로 참여해, ‘임상현장 사례와 글로벌 가이드라인으로 본 전립선암 환자 맞춤 치료 전략의 중요성’과 ‘전립선암에서 뉴베카의 리더십’에 대해 발표했다. 첫 세션을 맡은 한현호 교수는 국내 전립선암 환자 현황과 함께 mHSPC 치료의 미충족 수요를 짚으며, “전립선암은 국내 남성암 발병률 2위로 초고령화
충북대학교병원은 20일, 일본 기후(岐阜)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와 학생 등 방문단을 맞이해 병원 투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이번 방문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이 개최한 ‘제15회 기후 의과대학 초청 교류행사’의 일환으로, 충북대병원은 국제 교류 프로그램 속에서 선진 의료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기후대학교 방문단 12명과 충북대 의과대학 학생 등 총 21명은 이날 오후 1시 30분부터 약 3시간 동안 충북대병원의 주요 진료·교육 현장을 순차적으로 둘러봤다. 견학 코스에는 △서관 8층 소로리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음압병동 △영상의학과 △응급의료센터 △진단검사의학과 △신생아집중치료실(NICU) △암병원 3층 건강증진센터 등이 포함됐다. 마지막으로 병원 광장에서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투어는 감염병 대응, 응급·중환자 진료, 정밀검사 및 영상의학, 그리고 최근 개원한 암병원까지 아우르는 충북대병원의 의료 역량을 집중적으로 보여줬다. 학생들은 병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한국 의료시스템의 실제 운영 과정을 직접 확인했고, 충북대병원의 임상 역량과 연구 인프라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김원섭 병원장은 “기후 의과대
씨케이리제온(CK Regeon Inc., 대표 최강열)이 알츠하이머 혁신 치료제 후보물질에 대해 미국 특허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씨케이리제온은 한국, 일본, 중국, 미국 등 주요 4개국에서 특허권을 확보하게 됐다. 알츠하이머병은 대표적인 난치성 신경퇴행성 질환으로, 노화와 유전자변이가 주요 발병 원인이다. 특히 발병 관련 유전자 돌연변이를 가진 경우 나이가 들수록 발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다. 이 병은 해마 등 주요 뇌 조직내에서 손상된 세포가 재생되지 않아 치료가 매우 어려운 난치병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몸의 장기와 조직은 질환, 사고등으로 손상될 경우, Wnt/β-catenin (WNT)신호전달계와 같은 생체 신호전달 시스템이 활성화되어 세포의 재생을 유도한다. 그러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조직 세포들에서는 이 신호전달계가 억제되어 있어서 재생이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회복되기 어렵다. 씨케이리제온 연구진은 오랜 연구 끝에, 디셰블드(Dishevelled; Dvl)라는 윗단계에서 작용하는 신호전달 단백질에 결합해 WNT신호전달계를 억제하는 CXXC5 단백질이 환자의 해마와 같은 뇌신경 기능에 중요한 조직의 세포질에서 과도하게 발현돼 있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황규석)는 사단법인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과 함께 지난 8월 13~17일 5일간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에서 필리핀 6·25 참전유공자 및 가족들과 빈민지역 저소득층 주민들을 위한 해외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해외 의료봉사활동은 한국전쟁 참전용사 및 그 가족들에 대한 감사 표시는 물론,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필리핀 빈민지역 주민들에게 무료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필리핀 라구나주 산페드로시는 수도인 마닐라에서 차로 1시간 거리에 있는 도시로, 필리핀에서 가장 열악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해당 지역의 주민 대부분은 개천가의 판자촌에서 어렵게 살아가는 빈민층으로, 의료 환경이 열악하다 보니 많은 주민들이 적절한 치료를 제때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의료봉사단은 서울시의사회 장영민 의료봉사단장과 선한의료포럼 박한성 대표이사 등 14명의 의사와 행정·의료지원 인력 20명이 함께했다. 봉사단은 참전용사 기념관에서 내과, 소아과, 피부과, 안과 등 8개 진료과를 개설해 필리핀 참전용사 및 가족 등 총 2,951명에게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구체적으로 진료과별로는 내과 661명,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 수가 늘고 있는 가운데,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성환, 이하 대공협)는 보건지소가 시대를 역행해 계속 늘고 있다고 지적했다. 대공협은 지난 8월 11일 병무청을 대상으로 한 정보 공개 청구에서 25년 7월 의대생의 현역 및 사회복무요원 입영자의 수가 458명(의정갈등 이후 누적 4425명)에 달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입영자 458명 중 25년 7월 현역 입대인원은 451명(병무청 현역입영과 추계), 사회복무요원 입대인원(병무청 사회복무관리과 추계)은 7명으로, 2025년 2888명이 입대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성환 회장은 ‘지역의료’라는 포괄적 단어 아래 모든 비효율이 면책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2000년 보건의료체계가 242개의 보건소, 1269개의 보건지소로 구성됐었는데, 의료기관에 대한 접근성이 보다 강화된 2024년에 오히려 각각 261개(+19개소), 1337개(+68개소)로 늘며 시대에 역행하는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다. 대공협에 따르면 보건지소 791곳(64.4%)은 일평균 5명 이하의 환자였으며, 일평균 3명 이하의 환자를 보는 곳은 524곳(42.7%), 일평균 1명의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1.3배 높다는 대규모 분석 결과가 나왔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대규모 코호트 연구를 통해,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우울증, ADHD 등 주요 정신질환 발병률이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에서 유의하게 높았다고 19일 밝혔다. 홍민하 교수 연구팀은 북한이탈 아동·청소년 1,618명과 국내 아동·청소년 30만8천여 명의 15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북한이탈 아동·청소년이 국내 아동·청소년보다 정신질환 발병 위험이 약 1.3배 더 높았다고 밝혔다. 특히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주요우울장애(MDD), 양극성장애, 불안장애 등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됐다. 성별·연령·소득 수준 등 다양한 요인을 보정한 다변량 분석에서도 일관된 경향이 나타났다. ‘Psychiatric Health Risks in North Korean Refugee Youths Resettled in South Korea’ 연구는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홍민하 교수 및 경희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이루겸 박사, 경희대학교병원
대한영상의학회(회장 정승은, 은평성모병원 영상의학과 교수) 공식 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이하 KJR, 편집위원장 박성호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교수)가 2024년 Journal Impact Factor(JIF) 5.3을 기록하며 영상의학 관련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를 기록한 것으로 확인됐다. ◆세계 상위 10% 진입, 국제적 영향력 확대 KJR의 2024년 JIF는 2023년 4.4에서 5.3으로 20.5% 상승했다. 이는 SCIE에 등재된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212개 저널 중 22위(상위 10.1%)에 해당하는 성과다. 박성호 편집위원장은 “2023년 204개 저널 중 27위(상위 13%)에서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KJR의 국제적 영향력이 더욱 확대됐음을 보여준다”라고 설명했다. ◆유럽 주요 저널들도 추월 주요 저널들과의 비교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 Radiology, Nuclear Medicine & Medical Imaging 분야 전 세계 1위인 Radiology가 12.1에서 15.2로 25.6% 상승했
의정부을지대학교병원은 9월 6일 오후 3시 본관 3층 일현홀에서 ‘개원의가 알면 좋은 신경과 질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연수강좌는 신경과를 중심으로 정형외과, 안과 분야를 아우르는 주요 신경질환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로, 최근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두통과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 등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 경향이 다뤄질 예정이다. 연수강좌는 두 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서는 ▲주의해야 될 이차성 두통(이동환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경부인성 두통(남현욱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정형외과) ▲안과 응급질환(장연지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안과)에 대한 강의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은 ▲알기 쉬운 파킨슨병(주재영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걸음 보고 진단하기(이웅우 교수, 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알기 쉬운 치매 이야기–알츠하이머병의 치료 무엇이 새로워졌나?(김형지 교수,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로 구성된다. 박종무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의정부을지대병원 신경과가 주최하는 두 번째 개원의 연수로, 진료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강의들을 마련했다”며 “신경질환과 관련된 질 높은 의학 정보를 활발히 나눌 수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신경과 허영은 교수팀은 인지 예비능(cognitive reserve)의 다유전자 점수(polygenic score)가 높을수록 파킨슨병의 진행을 느리게 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인지 예비능은 뇌에 신경퇴행성 변화가 있을 때 인지 기능 저하에 저항하는 뇌의 능력을 의미하며 교육 수준, 직업 성취, 지능 수준, 뇌의 부피 등을 통해 추정할 수 있다. 또한 다유전자 점수는 특정 형질이나 질환 발병에 대한 개인의 유전적 소인 또는 취약성을 추정한 점수로, 전장유전체 상관성 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으로 다수의 유전변이를 이용해 대립유전자의 유전적 효과를 통계학적 방법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 최근 대규모의 전장유전체 상관성 분석 연구가 활발해지면서 인지 예비능에 대한 다유전자 점수가 다양한 질환에서 발병 위험도 및 병의 진행속도를 예측하는 연구에 활용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삼성융합의과학원 (SHAIST) 원홍희 교수팀과 미국의 마운트 시나이 아이칸 의대(Icahn School of Medicine at Mount Sinai, New York) 라즈(Raj) 교수팀과의 공동 연구로
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한국MSD(대표이사 김 알버트)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한국MSD의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슈가마덱스나트륨)’에 대한 국내 독점 판촉 및 유통 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양사 간의 계약 체결에 따라, 8월 7일 부터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브리디온의 국내 판촉 및 유통을 공식적으로 담당하게 됐다. 브리디온은 MSD가 개발한 전신마취 회복제로, 2012년 10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2013년 2월 국내 출시됐다. 브리디온은 지난 10여년 동안 임상 현장에서 신속하고 예측 가능한 근이완 회복을 가능하게 하는 치료 옵션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비아트리스 코리아는 국내 마취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며 환자들의 치료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종합병원 영역에서 쌓아온 탄탄한 영업마케팅 경쟁력을 바탕으로 시장 리더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빌 슈스터(Bill Schuster) 비아트리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마취제 분야에서 혁신적 성과를 가진 MSD의 전신마취 회복제 브리디온을 비아트리스 코리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계약은 양사의 협력 관계를 더
▲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강혜린 교수 국가검진에서 고령자는 효율성 문제로 대상에서 제외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최근 국내 연구팀이 70세 이상 고령자도 단 한 번의 저선량 CT 검진으로 폐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한림대학교성심병원 호흡기내과 장승훈 교수,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강혜린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호흡기내과 이춘택 교수 연구팀은 ‘70세 이상 남성의 1회 저선량 CT 검진을 통한 폐결절 및 폐암 검출(Single-Round LDCT Screening in Men Aged ≥ 70 Years: Prevalence of Pulmonary Nodules and Lung Cancer Detection)’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23년까지 70세 이상의 재향군인 남성 1409명을 대상으로, 저선량 흉부 CT 검사를 1회 시행하고 이후 중앙값 3.6년간(참여자의 절반이 해당 기간 이상 추적) 추적관찰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폐결절 및 폐암 유무, 폐암의 병기와 조직학적 분류(아형), 치료 방식 등을 분석했다. 검진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74.2세였고
센트룸이 경희대학교 교수진과 함께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를 바탕으로 신규 브랜드 캠페인 ‘건강한 이들의 이유 있는 선택’을 시작한다. 경희대학교 동서의학대학원 의학영양학과 임현정 교수팀과 IQVIA 조사 기관은 센트룸 멀티비타민 제품 섭취 경험이 있는 한국 소비자 1천여명을 대상으로 ‘실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건강기능식품의 소비자 경험을 평가하기 위한 단면, 후향적 설문조사 연구’를 진행했다. 이번 연구 에서는 건강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멀티 비타민 섭취에 대한 인지된 이점, 사용자의 반응 및 인식을 평가했다. 센트룸 종합비타민 제품(센트룸 맨 더블업, 센트룸 우먼 더블업, 센트룸 실버 맨, 센트룸 실버 우먼)을 주 3회 이상 섭취한 경험이 있고, 심각한 만성질환이 없는 30세 이상 65세 이하 성인 남녀 총 1053명(남성 508명, 여성 5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 소비자 전용 조사로서 헤일리온 코리아가 연구비를 전액 지원했다. 조사에 따르면, 소비자들은 “하루 한 번, 한 알로 간편하게 영양을 채울 수 있는 점(86%)”에 대해 가장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이어 응답자의 81%는 “하루 한 알로 부족한 영양소
제이앤피메디(대표 정권호)가 20일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 운영과 국내 및 해외 인허가 경험을 갖춘 박상미 전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영입을 통해 제이앤피메디는 대규모 다국가 임상시험과 고난도 규제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박상미 전무는 숙명여자대학교 약학대학을 졸업한 임상개발 전문가로, 길리어드 사이언스, 노바티스 등 국내외 제약사와 CRO에서 25년 이상 임상 운영, 데이터 관리, 인허가 대응, 품질 관리, 약물감시 등 전 영역을 두루 경험했다. 특히 미국, 호주, 일본, 중국, 유럽 등 다양한 규제 환경에서 Pre-IND 미팅부터 글로벌 3상, Pre-NDA 미팅에 이르는 복잡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끌었다. First-in-Class 제품과 희귀의약품을 포함한 다수의 의약품 및 의료기기 품목 허가를 위해 유연하게 임상시험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식약처, 미국 FDA, 유럽 EMA 실사도 모두 성공적으로 통과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SOP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왔다. 박 전무는 제이앤피메디에서 글로벌 임상 프로젝트를 총괄하며 임상 전략 수립, 운영, 인허가 대응, 품질 관리까지 통합적인 접근을 주도할 예정이다. 이를 통
2025년 상반기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비 및 관리비 비중이 소폭 감소한가운데, 비용 자체는 2024년 상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나타났다. 전자공시를 통해 2025년 상반기 매출 상위 30위 이내 제약사들의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주요 제약사들의 판매비와 관리비는 2024년 상반기 3조 40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3조 1582억원으로 3.9% 증가했다. 다만 매출 대비 판관비의 비중은 29.6%에서 28.7%로 감소했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광동제약을 제외하면 모두 판관비 비중이 줄어들었고, 유한양행과 광동제약은 판관비 비용도 감소한 모습이었다. 먼저 유한양행의 판관비는 2024년 상반기 매출의 20.4%인 1984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매출의 18.3%인 1958억원으로 1.3% 감소했고, 녹십자의 판관비는 같은 기간 매출의 27.4%인 2122억원에서 매출의26.3%인 2326억원으로 9.6% 줄어들었다. 종근당은 2024년 상반기 판관비가 매출의 19%인 1437억원이었는데,2025년 상반기 매출의 17.5%인 1459억원으로 1.5% 증가했다. 광동제약의 판관비는 매출의 16.1%인 1328억원에서2025년 상반기 매출의 16.4%인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8월21일오후3시본관3동4층미카엘홀에서‘가려움증,아토피완전정복’을주제로건강강좌를개최한다. 강의는피부과김혜원교수가진행하며만성적인민감성피부와아토피로고통받는환자들에게긁지않고지낼수있는핵심솔루션을소개한다. 김혜원교수는아토피피부염,가려움증,안면홍조,화농성한선염등의전문가로‘민감성피부안면홍조클리닉’및'난치성가려움증클리닉'을운영하며환자맞춤형진료와치료를제공하고꾸준한임상연구로치료법발전에앞장서고있다.특히최근에는‘2025보건의료R&D우수성과30선’에선정되며연구성과를인정받았다. 김혜원교수는“아토피피부염과가려움증은단순히알레르기뿐아니라여러신경·면역학적기전이복합된질환으로,환자개인에맞는맞춤형치료가중요하다”며“이번건강강좌가만성피부질환으로힘들어하는지역주민들에게실질적인도움을드리는자리가되길바란다”고말했다. 한편,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은올해다양한주제의정기건강강좌를마련해지역주민의건강관리를적극지원하고있다.건강강좌일정은다음과같다. ▲8월28일키작다고병은아니에요!저신장에대한궁금증해결(소아청소년과이혜진교수)▲9월25일척추관협착증내시경수술법(정형외과박현진교수)▲10월10일여성암경고신호!부인암,조기발견이생명을지킨다(산부인과박성택교수)▲12월19일갑상선암,미리알고대비하는당신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과 대한체육회가 19일, 국가대표 선수 및 지도자의 건강 보호와 신속한 의료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년 2월 개최 예정인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을 대비하여,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훈련 중인 대한체육회 평창동계훈련센터 인근의 의료지원 체계를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차량으로 약 1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나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이점을 갖추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대한체육회 공식 협력병원으로 지정됐으며,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전용 핫라인 제공, ▲전문적인 치료 제공, ▲긴급 상황 시 신속한 이송 및 치료 등 체계적인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IOC리서치센터 3회 연속 지정,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병원으로 활약하는 등 스포츠의학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해 왔다. 어영 병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안전과 경기력 향상을 위해 의료지원을 맡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최적의 치료와 재활 서비스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이사장 유광하)는 오는 제22회 폐의 날을 기념해 ‘우리 가족 폐질환 이야기 수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는 이번 수기 공모전은 환자와 가족들이 폐질환 진료 과정에서 겪은 경험을 공유해, 다양한 폐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자와 가족들에게 격려와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22회 폐의 날 수기 공모전의 접수 기간은 오는 9월 19일까지이며, 접수는 이메일 또는 우편을 통해 가능하다. 공모 부분은 폐질환을 경험한 ▲환자·환자 주변인(가족, 친구 등) ▲폐질환을 치료하는 의료진(의사, 간호사, 약사 등)으로 나뉜다 총 48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각 부문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 총 18명이 선정된다. 더불어 응모 요건을 충족한 참가자에게는 1만원 상당의 참가상도 제공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3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발표되며, 향후 학회 홈페이지 알림마당에 게시될 예정이다. 수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안내사항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총 58편이 접수됐으며, 환자 가족 부문에서는 강선화 씨의 ‘우리 후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