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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학교병원 김문찬 교수가 현대 건강의학을 새롭게 조명하는 지침서 ‘네겐트로피 에이징’을 출간했다. 김문찬 교수는 노화의 원인을 열역학 제2법칙인 ‘엔트로피 법칙’과 연관 지어 설명하고, 노화 속도를 늦출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네겐트로피 에이징’은 노화의 원인을 물리학적 개념인 엔트로피 법칙으로 설명하면서 기존의 노화 이론과 다른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한다. 엔트로피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증가하는 무질서의 정도를 의미하며, 이는 노화 과정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김문찬 교수는 강조한다. 엔트로피가 급격히 증가할수록 무질서와 더불어 신체의 노화 속도도 가속된다는 것이다. 책의 제1장에서는 엔트로피와 노화의 상관관계를 자세히 다루고, 제2장에서는 엔트로피의 증가 속도를 늦출 수 있는 실질적인 방법을 소개하며, 마지막 3장에서는 몰입(flow) 이론의 창시자인 심리학자 칙센트미하이의 ‘심리적 엔트로피’ 개념을 기반으로, 스트레스와 불안을 줄이는 심리적 기술들을 다룬다. 특히, 이 책은 과학적인 접근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담아내면서도, 일반 독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서술돼 있다. 김문찬 교수는 “현대 사회의 다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강혜련 교수가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KoPERM) 제10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강 교수는 지난 10월 24일 열린 제3차 임원회의에서 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2025년 1월부터 2년간이다. 강혜련 교수는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교수로 재직 중이며, 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분과장 및 약물안전센터장으로서 약물 안전성 연구와 제도 개선을 선도하고 있다. 또한, 약물감시와 약물 알레르기 분야에서 국내외 학술지에 많은 연구 성과를 발표하며 활발히 활동하는 한편, 그동안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의 간행이사, 기획이사, 편집간행이사 및 학회지(PeRM) 편집장을 역임했고, 제9대 수석 부회장으로서 학회의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강혜련 교수는 학회 내에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와 국내외 다양한 분야와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약물 안전성과 환자 보호를 위한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강혜련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약물 안전성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급증하면서 대한약물역학위해관리학회가 약물 안전성을 강화하고 보건 증진을 이루는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 임원진과 함께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특히 임상의로
대한신경외과의사회가 지난 10월에 열렸던 학술대회에 대한 평가·결산 등 의사회 현안을 논의했다. 대한신경외과의사회는 지난 11일 제10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했다고 11월 12일 밝혔다. 고도일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와 관련해 먼저 성공적인 학술행사 개최에 기여한 최세환 학술고문을 비롯해 장현동 학술위원장, 지규열 총무위원장, 김도형 재무위원장 등의 노고를 치하했다. 이어 지난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 탄핵으로 공석이 된 대한의사협회 회장과 관련해 이번 주 비대위원장 선출과 함께 개최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 한동석 회장이 적극적으로 참석해 신경외과의사회에 대한 의견을 내기로 했다. 아울러 실손보험 입원적정성에 대한 평가를 위한 위원회는 새로운 의협집행부가 구성된 후 의협의 입원적정성평가위원회가 금감원과 협업하여 심사하게끔 신경외과의사회 의견을 새로운 의협 집행부에 보내기로 했다. 이외에도 신경외과의사회는 오는 12월 9일에 송년회 겸해 2024년도를 마무리하는 마지막 상임이사회를 개최키로 하고, 심평원 서울지원과의 간담회를 2025년 2월에 갖기로 했으며, 2025년도 춘계 학술대회를 내년 3월 23일 열기로 확정했다.
팬젠이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 부문 등의 실적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매출 증가 및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향후 바이오의약품 CDMO를 중점 사업으로 실적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팬젠(대표 윤재승∙정인철)은 올해 3분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9% 증가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13억원과 12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올 3분기 매출 증가는 에리트로포이에틴(EPO)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매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부문이 이끌었다. EPO 등 바이오의약품 사업은 매출 34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말레이시아, 필리핀 및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CDMO 사업은 매출액 47억원을 기록했다. ㈜휴온스의 관계사인 ㈜휴온스랩으로부터 인간 유래히알루로니다제 위탁생산 수주를 받아 GMP공장을 가동하며 매출이 성장했다. 휴온스랩은 향후 인간 유래 히알루로니다제 상업화 시 위탁생산 기지로 팬젠 GMP공장을 이용할 예정이다. 내년에는 EPO 바이오시밀러의 해외 판매율 증가와 바이오의약품 CDMO 사업 부문에 집중해 더욱 매출을 늘리겠다는 목표다. 특히, 소량의
건양대병원이 오는 11월 21일 오후 2시 건양대병원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췌장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건강강좌는 미국암학회에서 정한 ‘세계 췌장암의 날’을 기념해 개최되는 강좌로, 건양대병원 췌장암 다학제 진료팀이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준비했다. 췌장암은 치료가 어렵고 생존율이 낮아 ‘암중의 암’이라고 불리며, 특별한 증상이 없고 조기진단이 쉽지 않아 대부분 수술이 어려운 3, 4기 암 상태에서 진단된다고 알려져 있다. 강좌는 ▲췌장암의 진단(소화기내과 류기현 교수) ▲췌장암의 수술(외과 이승재 교수) ▲췌장암의 항암치료(혈액종양내과 박영규 교수) 순으로 강좌가 진행되며,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이번 건강강좌는 별도의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참석자 전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젠큐릭스는 지난 10월 BMC Medicine 저널에 게재된 유한양행의 렉라자 임상시험 LASER201 연구 결과 업데이트에서 자사의 ‘드롭플렉스 동반진단 제품(Droplex EGFR Mutation Test v2)’을 이용한 환자의 혈액내 ctDNA 모니터링과 전체 생존율 관계를 분석했다고 밝혔다(논문제목 : Updated overall survival and ctDNA analysis in patients with EGFR T790M-positive advanced non-small cell lung cancer treated with lazertinib in the phase 1/2 LASER201 study). 렉라자(레이저티닙)는 전체 폐암의 약 85%를 차지하는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EGFR 변이 양성 환자에게 1차 및 2차 치료제로 승인된 약물로, 주요 폐암 치료제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연구는 EGFR 변이 양성 2차 치료 목적으로 진행된 렉라자의 1/2상 임상시험(LASER201) 이후 진행된 전체생존기간과 안전성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를 포함하며, 약물 효과와 ctDNA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를 담고 있다. 연구진은 렉라자를 투여받는 환자
오스테오닉이 연결기준으로 3분기 매출액 82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달성했다고 12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액 245억원, 영업이익 46억원, 당기순이익 29억원을 달성한 실적이다. 3분기 매출액은 작년 3분기 대비 21% 성장했으며, 영업이익은 59%, 당기순이익은 32% 성장했다. 오스테오닉의 최근 실적 성장세는 주력 제품군인 ‘스포츠메디신(Sports Medicine, 관절 및 인대)’, ‘CMF(두개골, 안면, 턱’, ‘트라우마(Trauma, 손발, 팔다리· 어깨 등)’, 미용제품(생체분해 리프팅 실 등) 군의 고른 성장과 시장점유율 확대 때문이다. 특히 내수 보다는 수출 성장세가 더 두드러졌다. 작년 3분기 대비 수출은 26.4% 성장했으며, 국내 매출은 17.8%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CMF 제품군이 18.5%, 트라우마 제품군은 25.0%, 스포츠메디신 제품군은 13.1% 성장했다. 또한 3분기 누적으로 CMF 제품군 77억원, 트라우마 제품군 87억원, 스포츠메디신 제품군 78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전 품목군 매출이 올해 100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대한암완화·지지의료연구회(Korean Academy of Supportive Care in Cancer; KASCC)는 오는 11월 16일 토요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삼성동)에서 ‘Best of MASCC 2024 in Korea’를 개최한다. 개최 3회째를 맞이한 본 행사는 2024년 6월 27일부터 29일까지 프랑스 릴(Lille)에서 열린 세계암완화·지지의료학회의 연례 학술대회(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최신 연구들 중 핵심적이고 중요한 내용을 정리해 종양내과 및 완화의료 관련 전문가가 국내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를 위해 한국어로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2022년 KASCC-MASCC MOU 체결 이후 매년 한국에서 개최한다. Best of MASCC in Korea는 총 5개의 세션으로 진행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소개하며, 두번째 세션에서는 MASCC Annual Meeting에서 발표된 중요한 연구 결과를 다학제적 관점으로 정리하는 Research Session으로 대한종양간호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대한암재활학회와 협력 개최한다. Luncheon Symposium은 한국 팜비오의 지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마인드풀 펫 헬스케어 브랜드 ‘벳플’이 오는 11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4 메가주 일산’에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메가주는 세계 각국의 바이어를 비롯한 업계 종사자들과 반려인들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펫 산업 박람회다. 사료나 용품뿐만 아니라 애견 동반 여행, 펫테크 등 다양한 반려동물 관련 서비스가 소개된다. 올해 1월 동아제약에서 선보인 반려동물 영양제 브랜드 벳플은 1년 동안 서울, 부산, 경기 등 다양한 지역에서 열리는 반려동물 산업 박람회에 참여해, 브랜드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고객 경험을 늘렸다. 벳플은 이번 박람회에서도 반려인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우리 아이 마음을 잘 아는, 벳플’ 이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꾸며진 부스에서는 반려동물의 멘탈케어 중요성을 알리고, 벳플 영양제 시식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벳플 부스 인증샷을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선착순으로 펫티슈를 증정하며, 박람회 종료 후 추첨을 통해 반려동물의 마음을 진단할 수 있는 ‘마음건강검진’와 고양이 ‘스크레쳐 방석’을 각 3명에게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벳플 담당자는 “국내 펫
휴톰(대표이사 형우진)이 자사의 인공지능(AI) 수술용 내비게이션 RUS가 지난 6월 독일에서 열린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 부문에서 인터렉션(Interaction)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경험(UX)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1955년부터 시작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의 ‘IDEA 어워드’를 비롯해 독일의 ‘iF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로 꼽힌다. RUS는 외과의사들에게 환자 맞춤형 해부학 정보와 함께 복잡한 수술 데이터를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알아보기 쉬운 장기 아이콘 등으로 간소화하여 제공한다. 또한 실제 수술 과정과 유사하게 설계된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진들에게 높은 사용 편의성과 시각적 명확성을 제공한다. 특히 RUS는 가독성을 향상시켜주는 라이트 모드와 장시간 수술에서 눈의 피로를 줄여주는 다크 모드 기능을 보유하고 있다. 이밖에 RUS의 AI 생성 3차원(3D) 모델은 경험이 적은 외과의사들도 신속하게 학습이 가능하며 수술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형우진 휴톰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RUS가 의료 A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제네릭의약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3년(’25~’27) 내 의약품 재심사 기간이 종료되는 379개 품목에 대한 등재특허 정보(등재 특허번호, 특허 만료일, 재심사 기간 종료일, 시장 규모 등)를 식약처 대표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정보 공개 의약품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로 사용되는 레이저티닙 제제(렉라자정80밀리그램)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인 펙수프라잔 제제(펙수클루정40밀리그램) ▲고지혈증 치료제인 로수바스타틴 함유 복합제(로수젯정10/2.5밀리그램)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정보 공개가 제네릭의약품 개발사가 개발 전략 및 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의약품 개발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개하는 정보는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알림 → 공지/공고 → 공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씨씨엘(GCCL, 대표이사 양송현)이 앱클론(대표이사 이종서), 씨엔알리서치(윤문태 대표)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을 목적으로 3사 업무 협약을 11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업무협약 주요 내용은 ▲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기술에 대한 상호 협력, ▲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 수립 및 수행, ▲ 각 사 과제 확대에 따른 인력 및 교육에 대한 지원 등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는 앱클론의 치료제 개발의 협력 뿐만 아니라 신약 개발을 진행하는 국내 제약사 및 바이오벤처를 대상으로 3사에서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서비스들을 통합적이고 효율적으로 제공하여 성공적인 임상시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앱클론과 지씨씨엘은 바이오 의약품 분석법 개발 및 검증 항체 개발 기술에 대하여 협력하고 씨엔알리서치와 함께 한국 및 다국가 임상시험 전략을 수립하고 수행함으로써 글로벌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앱클론 이종서 대표이사는 “개발 초기에 임상시험까지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개발사의 입장에서 필요할 수 있는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고자 이러한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지씨씨엘 양송
(사)한국난임가족연합회(회장 김명희)는 지난 11일 한국머크 바이오파마(대표 크리스토프 하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사업에 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는 국내 초저출산 위기와 연령의 증가로 난임률이 증가하는 사회적 문제 해결을 위해 한국머크 바이오파마와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사는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ESG 활동 추진 계획을 발표하고, 난임 교육 및 인식 개선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서울을 포함한 5개 도시를 대상으로 난임과 관련된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적시에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임신과 출산에 함께 기여할 것을 선포하는 자리를 가졌다. 한국난임가족연합회와 한국머크 바이오파마가 추진하는 ‘난임 바로 알기 캠페인’ <나를 바꾸는 시간 ‘나바시’>는 서울, 대전, 대구, 광주, 부산 지역 출산을 희망하는 예비부부, 신혼부부 및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내년 1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3년간 운영된다. 난임전문의, 식품영양전문가, 운동전문가, 배아전문가, 정신건강의학전문의, 난임극복멘토 등 여러 분야의 난임 전문가가 수도권 및 지방 도시에서 강연을 진행하고, 강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보툴리눔 톡신제제 ‘비에녹스주’를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동국제약은 지난 10월 18일 한국비엔씨의 ‘비에녹스주’에 대한 국내 독점 판권 계약을 체결하며,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제제인 ‘비에녹스주’에 대한 신규 거래처 발굴과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함께 진행했다. 이후 10월 30일, ‘비에녹스주’에 대한 시판 전 품질검증 단계인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국가 출하 승인이 통과되며 국내에서 본격적인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비에녹스주의 본격적인 판매를 통해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사업의 확대는 물론, 비에녹스주의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에스테틱 시장 내 경쟁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국제약은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전문화를 위해 dkma 브랜드의 제품 라인업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보툴리눔 톡신제제는 신경 말단에서 신경전달 물질을 억제함으로써 근육을 일시적으로 마비시켜 주름을 예방하거나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비에녹스주는 눈썹주름근과 눈살근의 활동과 관련된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 주름을 일시적으로 개선하는 효능 및 효과에 대한 국내 허가를 지난 3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았다.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국내에 진출한 31개의 글로벌제약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4년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R&D 비용과 연구인력에 대한 조사 결과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는 2023년 기준 R&D 총 투자비용, 종사 인력 및 다양한 임상연구 관련 현황과 글로벌제약사의 국내 R&D 분야 공동연구와 제도개선 제안 등이 포함됐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글로벌제약사가 2023년 한 해 동안 국내 임상연구에 투자한 R&D 총비용(해외 본사의 국내 R&D 직접 투자 비용 제외)은 약 8729억원으로 전년 대비 6.7% 증가했으며, 2019년에서 2023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15.9%의 지속적 증가율을 보였다.2023년 기준, 글로벌제약사가 임상시험을 통해 국내 환자에게 지원한 임상연구용 의약품의 비용은 약 3208억원으로 집계됐다. 2023년에 진행된 임상연구는 전년 대비 약 7.7% 증가한 총 1723건이었다. 최근 5년간 임상연구 건수 또한 연평균 2.9%로 성장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였고, 이 중에서 3상 임상시험의 수행 건수는 전년 대비 12.8% 상승한 644건으로 가장 많았
최근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기대수명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여성들이 폐경을 경험하는 평균연령이 49.7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감안하면 폐경 후 여성들이 살아가는 기간은 약 40년에 가깝다. 폐경은 단순한 생리적 변화가 아닌, 여성의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전환점이다. 따라서 이를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여성의 향후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 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은 11일 미디어세션을 개최하고, 폐경의 국내 현황과 최신 치료법,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세션에는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미란 교수(대한폐경학회 회장)가 참석해 폐경기 건강 관리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폐경은 난소에서 호르몬 분비가 중단되는 시기로, 신체적·정신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온다. 특히, 여성은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이를 적절히 관리하지 않으면 후속 건강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김미란 교수는 폐경을 생애 주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보고,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건강한 노후를 위한 기초가 된다고 강조했다. 폐경기에는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혈관 운동 증상(열감과 얼굴이 붉어지는 현상),
의료인과 약사들이 광고에 나와 거짓된 보건의료 정보를 제공·유통시키지 못하게 막는 법안을 비롯해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추진된다. 11월 11일 국회의안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1주간(11/4~11/10) 총 8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의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들이 발의돼 위원회 심사 단계로 회부됐다. 먼저 가장 주목해야 할 법률안은 더불어민주당 김윤 국회의원이 발의한 ‘의료법’ 일부개정안과 ‘약사법’ 일부개정안이다. 해당 법률안들은 건강관리에 관한 거짓 정보 제공 및 정보가 특정 제품의 광고에 이용되는 행태가 빈발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련된 법률안들로, 의료인·약사·한약사가 방송에 출연해 건강관리에 관한 거짓 정보를 제공하는 경우 1년의 범위에서 면허 효력을 정지할 수 있도록 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이 그 위반 여부를 모니터링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김윤 국회의원은 조직은행들이 반쪽 아킬레스건 등 요양급여대상이 아닌 인체조직을 의료기관에 판매해 부당이득을 취했음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조직은행으로부터 부당이득을 직접 징수할 근거가 없어 부당이득을 신속히 환수하지 못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칼을 꺼냈다. 위와 관련해 ‘국민건강보험법’
대한마취통증의학회 제 101차 종합학술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지난 7~9일 3일간 인천 인스파이어 엔터테인먼트 리조트에서 종합학술대회 (KoreAnesthesia 2024)를 개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대한마취통증의학회는 미국 유럽 일본 등 세계 각국의 마취통증의학회와 학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제 학술대회로써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총 27개국 2639명(국내 2029명, 해외 약 600명)의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이 이번 학술대회에 참여했으며, 세계 유수의 연자들(해외 79명과 국내 78명)이 초청돼 총 76개 세션에서 그동안의 마취통증의학 분야의 최신 지견들을 회원들에게 소개하는 유익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되는 부분은 아시아 호주 지역부(AASR) 세션이 마련돼서 성균관대 고 저스틴 상욱 교수, 골드코스트대학병원 크리스토퍼 보우덴 교수, 말레이시아 세르당 술탄 이드리스 샤 병원 자히자 하산 교수가 의장을 맡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마취 역량 강화’ ‘마취분야의 리더십: 도전과 기회’ 등의 주제 발표를 통해 마취통증의학과의 역할과 향후 비전을 공유하
제28회 한국임상약학회(KCCP, 회장 윤정현) 정기총회 및 추계학술대회가 ‘임상약학에서 실사용 데이터와 AI의 활용: 연구와 응용’이라는 주제로 11월 7일 - 8일 양일간 부산 해운대센트럴호텔에서 개최됐다.학술대회 1일차 리서치세션에서는 안상진 교수(인제대 의대)와 정주영 교수(동의대 교직학부)의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와 교육에 대한 강연이 있었고, 2일차 오전에는 젊은임상약과학자세션, 오후 리서치세션에서는 이승보 교수(계명대 의대), 이환희 교수(부산대 의생명융합공학부), 장하영 교수(가천대 약대), 김우림 교수(강원대 약대)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다양한 연구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11월 7일에 개최된 정기총회에서는 현 한국임상약학회 부회장인 이숙향 교수(아주대 약대)가 제1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처음으로 Future Pharmacist Session이 개최돼, 전국 약학대학 100여명의 학부생들이 진로탐색 토크콘서트에 참여했다. 조혜경 CSO(전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임상약학 전공 진로설계>라는 주제로 강연했고, 졸업 후 진로를 고민하는 많은 학생들의 호응이 있었다. 이어서 개최된 임상약학 도전 골든벨에 전국 약학대학
가천대 길병원이 국제유소년축구대회에 의료진을 파견해 의료지원을 펼쳤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 2~3일 양일간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채드윅 송도국제학교에서 개최한 국제유소년 축구대회 ‘송도(sondo)7’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의료지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1월 11일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정형외과 심재앙 교수, 가정의학과 최수정 교수를 비롯한 전문의와 간호사, 응급구조사 등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은 대회에 참가한 청소년 선수들이 건강하게 대회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의료지원단은 경기 중 부상이 의심되는 환자를 빠르게 조치해 병원으로 이송하는 등 선수들이 경기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왔다. 송도7 대회는 채드윅국제학교 주관으로 개최하는 유소년 축구대회로, 올해 제8회 대회가 개최됐다. 가천대 길병원은 지난해에도 이 대회에 공식지정병원으로서 의료지원단을 파견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