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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무장병원을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관 개설기준 위반 사례를 각 유형별로 세분화시키고 심층적으로 연구·분석해 향후 개선방안을 제시한 연구결과가 국내 최초로 나와 주목된다.김준래 변호사(국민건강보험공단 선임법률전문위원, 1급)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법상 의료기관 개설제한의 위반유형에 관한 연구’ 논문을 대한의료법학회지 최신호에 발표했다.김 변호사는 “의료기관 개설의 구체적인 위반유형과 형사처벌 여부, 그리고 국민건강보험법에 의한 부당이득징수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고 이번 연구의 취지를 밝혔다.의료법 제3장 1절은 의료기관의 개설과 관련한 사항을 상세히 정하고 있는데, 특히 33조에서 의료기관 개설과 관련한 여러 가지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김준래 변호사는 사무장병원을 비롯해 다양한 개설기준 위반 유형을 크게 ▲비의료인이 주도해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형태와 ▲개설자격이 있는 자가 주도해 위법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형태로 나눴다.연구에 따르면 우선 의료기관 개설자격이 없는 비의료인이 위법적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하는 유형은 ▲비의료인이 명의를 대여하는 경우 ▲비영리법인의 명의를 대여하는 경우 ▲의료인과 동업을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4년 임상시험계획 승인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승인건수는 652건으로 2013년의 607건과 비교해 7.4% 증가했다고 밝혔다. 국내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건수는 220건으로 2013년(227건) 대비 소폭 줄어들었으나 다국적 제약사의 임상시험 승인이 2013년 248건에서 2014년 285건으로 15%가 증가했다.지난해 승인된 임상시험은 ▲국내 제약사, 다국적 제약사 1상 임상 지속 증가 ▲효능군으로는 종양, 제제별로는 합성의약품에 집중 ▲국내 제약사 심혈관계 의약품, 다국적 제약사는 항암제 집중 ▲수도권·대형병원 편중 현상 등의 특징을 보였다.국내 제약사의 1상 임상시험(152건)은 2013년(130건) 대비 17% 증가했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복합제 등 개량신약 개발에 성공하면서 임상시험 등 연구·개발(R&D) 비용을 확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복합제에 대한 임상시험도 2013년 63건에서 2014년 86건으로 36% 증가했다.다국적 제약사도 1상 임상시험이 2013년 25건에서 2014년 40건으로 60% 이상 증가했다. 임상시험에 필요한 인력과 시설 등의 국내 인프라가 충족되는 등 임상시험 수행능력 향상
한국바이오협회(회장 서정선)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와 29일 '2015년도 바이오산업계 신년간담회 및 신년하례회'를 개최하고 바이오산업을 미래 성장을 이끌 핵심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새해 바이오산업의 더 큰 도약을 위해 정부와 업계가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간담회에 참석한 의약바이오·산업바이오·그린바이오 등 다양한 바이오분야 업계 대표들은 바이오신약개발 및 비임상/임상 CRO, CMO 육성지원과 중소 및 바이오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R&D 지원 등을 산업부에 요청했다.산업부 황규연 산업기반실장은 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시대 핵심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헬스케어 및 산업엔진 프로젝트를 적극 지원하며, 이를 통해 성과가 창출되고 업체의 지속적인 투자 및 해외진출 활성화를 당부하는 한편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수렴해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임을 밝혔다.간담회에는 임교빈 R&D전략기획단 신산업MD,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최수진 바이오PD 등 지원기관에서 참석해 업계 건의 및 애로사항을 경청했다.2015년 바이오산업계 신년인사회는 한국바이오협회 및 Korea바이오경제포 럼 공동 주최로 산업통상자원부, 바이오분야 산·학·연 주요인사 등 150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체는 지난 28일 낮 12시 서울시약사회 대회의실에서 2015년 1차 회의를 갖고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공동협의회(이하 협의회)로 명칭을 변경했다.동덕약대 전 학장인 박광식 공동대표의 사임에 따라 이승진 이화약대 학장을 협의회의 공동대표로 선임하여 공동대표는 김종환 서울시약사회장과 이승진 이화약대 학장이 맡게 됐다.회의에는 김종환·이승진 공동대표와 경희약대 류종훈 학장, 덕성약대 조애리 학장, 숙명약대 오승렬 학장, 중앙약대 한상범 학장, 지역약국실무실습 담당 삼육대 송영천 교수, 서울대 신완균 교수, 이화여대 곽혜선 교수, 서울시약사회 권영희·송연화 부회장, 황미경 학술이사, 김성은 교육이사, 강미선 근무약사이사가 참석했다.회의에서는 3년째에 접어든 지역약국실무실습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상호 정보를 공유하기로 했으며, 각 대학의 프리셉터와 협의회에서 배출된 프리셉터의 실력향상과 교육 매뉴얼의 상향 표준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했다.오는 2월 15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열리는 서울시 지역약국실무실습 프리셉터 오리엔테이션교육에 각 대학의 추가 프리셉터 또는 실무실습약국 근무약사들의 참여를 홍보하기로 했으며, 추 후 약학
지난해 7월 1일부터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이 시행되었으나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이러한 가운데 전공의인권법(가칭)에 대한 전공의들의 생각은 어떨까?경기도전공의협의회(회장 민경재 이하 경전협)는 경기도 지역 내 6개 수련병원 의국장을 대상으로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및 전공의 인권법에 대한 인식 조사를 지난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실시했다.지난 1월 27일 경기도의사회 상임이사회에서는 전공의 수련근무환경 및 전공의인권법(가칭)에 대한 인식조사의 결과가 논의됐다. 이는 경전협이 지난해 12월에 경기도 지역내 6개 병원 의국장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결과. 이번 조사는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시행에도 불구하고 실제적으로 전공의들의 수련환경은 전혀 개선되지 않는 시점에서, 실제 근무환경의 개선을 위해 필요한 것을 파악하고 전공의 인권법에 대한 각 병원 의국장들의 인식을 정리하고자 기획됐다.경기도 지역내 5개 단위병원(아주대학교병원, 분당차병원, 분당제생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동국대학교일산병원)의 의국장들을 대상으로 한 본 설문에서는 대통령령 시행 이후 수련근무환경의 변
대한약사회(회장 조찬휘)는 1월 29일 제1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여 지난 28일 윤리위원회(위원장 김희중) 심의를 거쳐 약사금장, 약사금탑상, 약연상 및 일반표창 수상자를 결정했다. 대한약사 금장 수상자는 권혁구, 김태형, 신성숙, 이규종, 정운삼 회원이 선정됐고, 약사금탑상 윤복순(개국약사), 박영근 (사회봉사), 석현주(공직·병원·제약), 이범진(약학연구), 김희준(약사회발전) 등이 선정됐다.약연상은 김남주(서울지부), 손태인(서울지부), 송종경(인천지부), 김명수(경기지부), 민지자(전북지부), 이택관(경북지부) 회원이 수상자로 결정됐다.상임이사회에서는 본회 및 시도지부 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할 일반표창 후보자에 대한 심의를 거쳐 총 66명의 수상자(본회 24명, 지부 42명) 를 확정했다.상임이사회에서는 약국내 전문 무자격자 의약품 판매, 의약분업 예외지역 불법행위, 면허대여 등에 대한 자율정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 외부의 약사직능 훼손행위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토대를 구축하기 위해 2015년에도 '약국 자율정화사업'을 강력이 실시키로 했다.자율정화사업 중점 점검 대상으로는 약국 내 전문 무자격자의 의약품 판매행위,
C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올 하반기에 뜨거운 감자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C형 간염치료제 2세대 약물들은 높은 치료효과와 함께 높은 약가를 형성하게 될 것으로 여겨지면서 보험급여 등재 과정에서 많은 논란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2세대 C형 간염치료제 약물을 보유한 곳은 한국BMS와 한국길리어드, 한국애브비 등이다. 한국MSD의 약물인 '빅트렐리스'는 1세대 약물과 2세대 약물의 중간에 위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MSD는 2세대 C형 간염치료제에 대한 임상시험은 승인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 MK-5172와 MK-8741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허가받았다. 하지만 미국 본사의 임상 3상 시험이 아직까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실제 시판허가를 받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MSD는 '빅트렐리스'를 지난해 12월부터 비급여 시판을 하고 있으며 보험급여 등재신청은 아직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국내에서 가장 앞선 움직임을 보이는 곳은 한국BMS와 길리어드이다. 한국BMS는 다클린자정과 순베프라 병용요법에 대해 식약처 시판 허가를 신청해 놓고 있다. 상반기 중에 시판허
유모씨(71세)는 최근 전립선암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다행히 초기라 수술하지 않고 근접 방사선 치료인 브라키테라피 시술을 받았다. 유 씨는 시술 다음날 퇴원해 일상생활을 할 수 있었고 치료 효과도 좋아 크게 만족하고 있다.조기암 치료에 있어 부작용이 적어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비수술적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다.대표적인 비수술적 치료법은 조기 위암에서의 내시경 점막하 박리술(ESD). ESD는 내시경을 이용해 병변의 점막을 부풀린 후 잘라내 치료하는 방법으로 회복 기간이 짧고 부작용이 적어 치료 후 일상생활에 미치는 영향이 거의 없다. 다만 조기 위암 중에서도 위 주변 림프절에 전이가 없을 때만 적용 가능하다.연세암병원 소화기내과 이상길 교수는 “최근 증상이 없어도 정기적으로 위암 검진을 받는 사람이 늘어나면서 내시경치료가 가능할 정도로 조기 발견되는 경우도 늘었다”라면서 “이에 따라 ESD로 위암을 완치하고 위도 보존하는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연세암병원 위암센터의 2009년부터 2012년까지 수술 건수는 매년 1,200여 건으로 큰 변화가 없었으나 ESD는 2009년 589건에서 2012년 898건으로 50% 넘게 늘
통계학자가 아닌 임상의를 위한 통계학 개념서최소한의 수학적 내용으로 통계개념에 대해 설명특정 통계 방법이 아니라 자신이 수행했거나 보고 있는 연구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지 고민하고 있는 사람을 위한 책통계학과 역학을 다루는 대부분의 책들은 그 분야의 전문가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엔 너무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의사들이 원하는 것은 임상적으로 적용하기가 쉬운 책일 것이다. 저자는 그러한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 이 책을 썼다. 가급적 쉬운 말로 풀어 쓰고, 수학적인 내용을 최소화했을 뿐 아니라, 통계학의 한계점과 해석할 때의 유의 사항도 강조했다. 다른 책들과 구분되는 이 책만의 특징은 임상 연구에서 제약 회사의 역할, 연구 결과를 발표하는 과정 등에 대해 논의하면서 통계학과 역학의 개념과 철학, 정치사회적인 요인들까지 광범위하게 다루었다는 것이다. Bayesian 통계학을 임상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근거기반의학에 대해 비판적으로 접근하기도 했다. 지은이 : S. Nassir GhaemiGeorge Mason University에서 역사를, Virginia Commonwealth University Medical College of Virginia에서
직장암 로봇수술의 장기적인 효과와 우수성이 규명돼 주목된다.최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대장항문외과 김선한 교수가 안암병원에서 수술받은 암병기 4기 미만의 직장암 환자 7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복강경수술을 받은 환자들에 비해 로봇수술을 통해 직장암을 치료한 환자의 5년 생존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로봇수술을 받은 272명의 환자와 복강경 수술을 받은 460명의 환자를 비교한 결과 복강경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83.8%인데 비해 로봇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5년 생존율은 91.3%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특히 수술난이도가 가장 높은 암병기 3기에서 복강경은 72.8%로 나타났으나 로봇수술에서는 83.1%로 높게 나타났다.수술의 한계를 줄이기 위해 개발된 로봇수술법은 최근에 도입된 터라 단기적인 데이터만으로 안전성과 타당성을 인정받아왔다. 직장암 로봇수술에 대한 장기적인 효과가 연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선한 교수는 “로봇수술은 직장암처럼 몸속 깊고 좁은 공간에 위치하여 기존의 수술방법으로 수술하기에 어려운 위치의 암을 더욱 정교하고 안전하게 수술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상대적으로 병기가 높거나 고령의 환자에서도 적용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
여론조사 결과 국민들 대부분이 사무장 치과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법적 단속을 원하고 있으며 의료영리화 역시 찬성에 비해 반대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지코리아컨설팅에 의뢰해 지난해 10월 13일~17일 5일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거주 최근 3년 이내 치과 이용객 700명 대상으로 ‘치과 이미지 및 치과 현안에 대한 여론조사’를 온라인으로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치과계 최대 현안 중 하나인 ‘기업형 네트워크치과 증가’에 대한 설문 결과, 국민 상당수가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형 네트워크 치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51.3%로 긍정적 인식 35.0%보다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치협은 “대형치과(네트워크치과)에 대한 이점이 크지 않은데다 ‘기업형=영리추구’ 라는 인식이 존재하여 부정적 의견 높은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사무장치과(의료기관을 설립할 수 없는 일반인이 불법으로 치과의사를 고용해 운영하는 치과) 근절을 위한 단속 강화 필요성’의 경우에는 국민 대다수(82%)가 ‘단속 강화가 필요하다’고 응답, 사무장치과 단
LG생명과학이 당뇨병치료제 '제미글로'의 인슐린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 3상 시험을 진행한다.LG생명과학은 지난 27일 'Insulin 단독 또는 Metformin과 병용 투여 시 적절히 혈당조절이 되지 않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Gemigliptin 50mg 또는 Placebo를 1일 1회 추가 경구투여 하였을 때 효능과 안전성을 비교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위약대조, 병행설계, 이중눈가림, 제 3상 임상시험'을 식약처로부터 승인받았다.'제미글로'는 DPP-4 억제제 약물로 2012년부터 시판되고 있으며 인슐린과 병용요법에 대한 식약처 허가사항이 없는 상황이다.보건복지부는 당뇨병치료제 급여기준 일반원칙 개정을 통해 2월1일부터 DPP-4 억제제와 인슐린 병용 요법에 대해 보험 급여를 인정키로 했으며 '제미글로'도 대상 약물에 포함됐다.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인슐린 병용요법 임상3상시험 진행은 인슐린과 병용요법 급여 확대에 따른 조건부 임상은 아니다"고 밝혔다.그는 "다른 DPP-4 억제제와 같은 적응증 확대를 위해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최남섭, 이하 치협)가 전국적인 캠페인을 통해 의료영리화 저지 및 비윤리적 회원 자정활동을 강화한다.치협은 국민들에게도 부정적인 인식이 강한 사무장치과에 대한 척결과 정부가 박차를 가하고 있는 의료영리화에 대한 저지를 강력히 천명하는 한편 “우리동네 좋은치과” 캠페인을 통해 동네 치과 살리기에 적극 나서기 시작했다.치협은 앞으로 의료를 상업화하는 등 비윤리적 회원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자정활동도 함께 펼쳐 나가기로 했다.치협은 지난해 집행부가 출범하면서 ‘사무장치과 단속’, ‘의료영리화 저지’, ‘개원환경 개선’을 3대 주요 현안으로 삼고 이에 대한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벌여왔다. 이미 의료영리화로 치닫고 있는 기업형 네트워크치과와 불법의 온상인 불법 사무장치과가 급증하고 있어 점점 동네 치과의 입지가 줄어들고 있다고 판단해서이다. 이를 위해 치협은 먼저 지난해 하반기에 국민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업형 네트워크가 긍정적인 인식(35.0%)보다 부정적인 인식(51.3%)이 강하고, 사무장 치과에 대해서도 국민 대다수인 82%가 법적 단속을 원하고 있다는 점과 의료영리화 역시 찬성 18.1%에 비해 반대가 59.4%로 3배
버스 지하철 등 교통수단 내부에 게재한 의료광고, 의료기관이 자기 홈페이지에 게재한 광고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이 오는 2~3월경 진행된다.대한의사협회는 최근 복지부가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매체를 통한 불법광고의 실태파악과 제도개선을 위해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한데 대하여 회원들에게 지난 27일 안내했다.보건복지부는 소비자단체와 함께 현재 사전심의대상 매체에 포함돼 있지 않은 교통수단(버스· 지하철 등) 내부의 의료광고를 비롯해 의료기관의 인터넷홈페이지, 인터넷 카페·블로그 및 SNS, 소셜커머스 등에서 이루어지는 의료광고를 대상으로 올해 2~3월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의협은 지난 27일 이와 같은 복지부의 모니터링 계획을 시도의사회, 대한개원의협의회와 각과개원의협의회 및 대한병원협회 등 산하단체 및 관련단체에 통보하고 주의를 당부했다.한편 복지부는 모니터링 결과에 따라 의료법 등 관계법령에 저촉되는 내용의 광고가 적발될 경우 해당 의료기관에 대한 행정처분 및 형사고발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의뢰할 예정이다.복지부는 “관계법령에 위반되는 내용으로 이미 광고를 시행하고 있는 경우 자진하여 시정· 보완 또는 철회해 달라”고 밝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2월1일부터 DPP-4 억제제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가 인슐린 제재와 병용 투여 시 보험 급여를 적용 받는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6일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DPP-4 억제제와 인슐린 제재의 병용 요법에 대해 급여를 인정하는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개정 고시했다.오는 2월 1일부터 인슐린 단독 요법 또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투여에도 당화혈색소(HbAIc)가 7% 이상인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과 자누비아를 함께 처방할 경우, 기존 인슐린에 대해서만 급여를 제공했던 것에서 두 약제 모두에 대해 급여가 적용된다.인슐린과의 병용이 인정되며 자누비아 대비 1일 투약 비용이 저렴한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와 함께 처방할 경우에도 인슐린과 자누비아에 대한 급여가 인정된다.경구용 혈당강하제 투여만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은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서 인슐린 투여 시 적절한 경구용 혈당강하제를 병용하면 인슐린 단독 투여 시에 비해 혈당 감소 효과를 높이면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특히 기저 인슐린 단독 또는 기저 인슐린과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에 자누비아를 추가 투여할 경우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인체조직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조직기증자에 대한 병력·투약이력 조사 강화, 수입 승인제 도입, 추적관리 의무화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인체조직안전에 관한 규칙'을 29일부터 개정·시행한다고 밝혔다.법령은 지난해 1월과 3월 '인체조직안전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인체조직의 기증부터 이식까지 전 단계에 걸친 안전관리 강화에 필요한 세부 사항을 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인체조직 추적조사 의무화 ▲인체조직의 기증·관리·이식에 관한 국가 전산망시스템 구축 ▲인체조직 기증자의 과거 병력 확인 의무화 ▲인체조직 수입승인제 도입 및 수출국 제조원 실사 강화 ▲인체조직은행의 준수사항 신설 등이다.안전성 등에 문제가 있는 인체조직에 대한 회수·폐기 등 신속한 조치를 위해 인체조직은행은 조직 마다 기증부터 이식까지 이력 추적이 의무화되고 식약처에 보고해야 하는 부작용 보고 범위도 확대 된다. 인체조직의 모든 유통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체조직 전산망'을 올해 말까지 구축·운영해 위해 정보가 발생하면 신속한 조치가 가능해지도록 한다.전산망은 추적관리기능을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과 제넥신(대표이사 성영철)은 양사가 공동 개발하는 지속형 성장호르몬제 'GX-H9'이 유럽 슬로바키아(Slovakia)의 임상심의기관(SIDC)으로부터 성인환자 대상의 임상 2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GX-H9'는 지난해 9월부터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한국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며, 유럽 임상 2상을 시작하면서 독일, 프랑스 등 유럽 7개국에서도 2월 중에 임상 승인을 받을 전망이다. 제넥신 성영철 대표는 "소아를 대상으로 한 미국, 유럽을 포함하는 다국가 임상 2상도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올 하반기에는 성인 및 소아를 대상으로 한 글로벌 임상 2상이 모두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성장호르몬제는 성장호르몬 결핍에 따른 소아의 성장지연, 발달장애와 같은 질병뿐 아니라 성인병 예방과 안티에이징(노화방지)을 위한 호르몬 요법 등에 널리 쓰이는 단백질의약품이다. 'GX-H9'은 제넥신이 독자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항체융합기술(Hybrid Fc)을 적용한 혁신적인 차세대 지속형 바이오신약으로 기존의 매일 투여해야 하는 성장호르몬 제품들에 비해 월 1회 또는 월 2회로 주사 맞는 주기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성장호르몬 제
*발 인: 31일(토), *빈 소: 신내동 서울의료원 장례식장 3호, *연락처:(02) 2276 - 7671~2
미국에서는 정보의 해킹이 의료분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FDA의 원격의료 기기의 허가 시 ‘보안상 위험성’을 제품 최종 승인기준 중 하나로 포함시킬 것이 권고됐다.의료정책포럼 최근호(2014 Vol.12 No.3)에 게재된 ‘미국의 개인 의료정보와 원격의료기기 보완의 취약 사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미국의 신용도용범죄정보센터의 최근 통계에 의하면 지난 2013년 614건의 데이터 침해가 있었다. 이중 △보건의료가 269건(43.8%)으로 가장 많았으며, △경영이 211건(34.3%), △정부·군이 56건(9.1%), △교육 55건(9.0%), △금융 23건(3.7%) 순이었다.보건의료관련 데이터 도난과 유출사고 건수는 2005년 이후 약 300% 가량 증가했다.미국 FBI는 지난 2014년 4월8일 의료부문의 보안 취약성을 경고하는 안내문을 의료업계에 발송했다.주요 내용을 보면 △암시장에서 높은 값으로 거래되는 의료기록 등은 사이버 침입을 증가 시킬 것이며, △2015년 1월까지 병원들의 전자건강기록(EHR) 전환 데드라인은 인터넷에 연결된 의료기기와 함께 사이버 범죄자들에게 유리한 한경을 제공하게 되며, △보건의료산업은 사이버 범죄에 대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건강검진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이라는 신년 계획을 밝혀 주목된다.건협 조한익 회장은 28일 오전 11시 30분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말했다.건협은 2015년 슬로건을 “지켜드리겠습니다”로 정하고 금세기에 건강수명 120세 달성을 위한 메디체크 건강관리사업에 주력하고 있다.그 첫 번째가 건강검진의 신뢰성 제고. 조한익 회장은 “건강검진 전반에 걸친 품질관리는 물론 진단검사분야 및 우수종합건강검진센터 인증 등 외부기관 인증을 통해 공신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하지말초혈관 CTA(CT Angiography) 등 신규검사항목과 연령대별 특화된 검진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검체자동화시스템, MRI, 128CH-MSCT 등 검진장비의 보강도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두 번째는 1030세대의 건강증진사업.조한익 회장은 “어린이·청소년시기부터 만성질환의 발병율이 높아지는 40대 이전까지 건강생활을 습관화하고 꾸준히 건강을 관리해 질병을 예방하자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건협은 또 1030세대 조기검진을 위한 특화 검진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한편 참여형 보건교육과 건강생활실천 공모전, 건강캠페인 등의 건강증진활동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