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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최근 필리핀의 안과질환 환자들을 대상으로 백내장, 녹내장 등을 무료수술해주는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1000여명의 환자를 위한 무료진료와 안과수술 이외에도 초중고 학생들을 의료봉사에 동참시켜 따뜻한 마음과 넓은 시야를 가진 글로벌 리더로 키우기 위한 프로젝트도 함께 했다.고신대복음병원은 의료진 이외에 남을 위해 도울 수 있는 마음만 있으면 언제든지 병원의 의료봉사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문은 열어 두고 있다. 이번 봉사에서는 초등학교 6학년인 세하 군(13세)이 의료진과 함께 했다. 이상준 안과 교수는 “나에게는 아주 작은 것 일지라도 제3세계의 그 누군가에게는 소망하는 일이 될 수 도 있다”며 함께한 세하군을 격려 했다. 곽춘호 행정처장은 “매년 휴가까지 반납하면서 수고하는 병원 교직원들을 볼 때마다 감동을, 감사함을 느낀다.”고 말했다.이상욱 병원장은 “초중고 학생들이 지역봉사, 환경봉사, 문화 봉사 등의 활동을 통해 국제교류전문가로 성장하여, 세계를 배우고 세상을 움직여 사랑을 전파하는 비전을 가진 청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은 '2014 해외 석학초청 강연회'를 오는 18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공단 본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2014 해외 석학초청 강연회-주제 : 세계보건의료제도 개혁의 경제학적 분석-일시 및 장소 : '14.12.18.(목) 15:00〜17:00, 본부 대강당-강사 : 우웨 라인하르트 교수(Uwe E. Reinhardt,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 동시통역(한-영) 제공
간호조무사협회가 간호조무사의 경력상승을 통한 간호사 자격 부여를 보장할 것을 촉구하는 항의시위를 개최한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산하 “간호인력개편 원칙관철 임상간호조무사 대책회의(간원회)”는 지난 14일 전국 임상 대표자 50여명이 모인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어 홍옥녀 위원장(원자력병원 근무)을 선출하고 오는 19일 복지부 간호인력개편 2차 협의체에서 규탄대회를 개최하기로 의결했다.이날 “간원회”는 보건복지부의 간호인력개편 방향이 2차 협의체로 넘어오면서 핵심정책은 빠진 채 힘의 논리에 의해 원칙이 훼손되었다고 결론내리고, 정부의 정책 추진을 강하게 비판했다.특히 임상 대표들은 “일하면서 공부할 수 있는 사다리 상승체계를 만들겠다고 하더니, 이제와서 경력은 전혀 인정하지 않은 채 편입을 통해서만 상승하도록 제한한 것은 실무간호인력을 보조인력으로 고착화시키기 위한 의도”라고 불신을 나타냈다.현장 경험에 의한 산 지식을 인정하지 않은 채, ‘상승체계 적용기준을 학력으로 제한’하여 2년제 전문대 1급 실무간호인력이 간호사로 상승할 수 있는 길을 편입과 입학으로만 봉쇄해, 고졸 및 학원생 출신의 1년제 2급 실무간호인력이 전문대 학력의 1급으로 올라갈 수 있는 사다리구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16일 강남구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아트홀에서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성분의 천연물 급성 기관지염 치료제인 ‘칼로민정’의 발매 기념식을 개최했다.이날 기념식에는 강덕영 대표를 비롯한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임직원들과 임상시험 책임자인 한양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윤호주 교수가 참석했다.기념식은 강 대표의 축사에 이어 제제중앙연구소장 최연웅 상무의 ‘제제학적 특장점’ 발표, 글로벌개발본부장 정원태 전무의 ‘개발 경위 및 발매 의의’ 발표, 그리고 윤 교수의 ‘3상 임상시험 결과’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칼로민정’은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식물의 뿌리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한 천연물 제제다. 항바이러스, 항박테리아, 거담의 3중 작용 효과가 있는 급성 기관지염 치료용 시럽제를 정제로 변경했다. 제형 변경의 이점은 함량에 맞춰 생산돼 복용량이 정확하고, 취급이 편리하며, 복용이 간편하다는 것이다. 또한 일정한 약물 흡수 기전을 통해 안정적인 효과를 낼 수 있고 약물 안정성 측면에서도 뛰어나다. 펠라고니움 시도이데스 국내 시장은 유비스트 2013년 기준 약 238억 원 규모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윤호주 교수와 함께 한양대학교병원(서울), 한양대
임시총회를 열어 양재수 의장을 제명시킨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가 임총 결과를 부정하는 양 의장과 양 의장을 감싸는 발언을 한 의협 변영우 의장에 대해 강력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지난 13일 열린 의료계 대통합혁신특별위원회 공청회에서 양재수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의 최근 불신임을 놓고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신경전을 벌인 바 있다.당시 추무진 의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양재수 의장을 불신임한 임총 결과는 존중돼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은 “임총 절차에 하자가 많아 인정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운영위원 일동(이하 대의원회)은 이에 대한 입장을 17일 밝혔다.양재수 의장 제명건에 대해 대의원회는 “양재수 전 의장이 회칙과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직무를 해태하면서 경기도의사회와 대의원회 명예를 손상시킨 행위에 대해 엄중하고 정당한 심판을 받은 것을 의미한다”고 강조했다.또한 지난 11일 양재수 전 의장의 성명서와 13일 변영우 의협 대의원회 의장의 양재수 전 의장 감싸기 발언에 대해 유감을 나타내며 “제3자가 이의를 제기하는 것은 동의서를 제출한 대의원들을 모욕하는 것”이라고 규정했다.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진단시약 및 혈액백 전문기업 녹십자엠에스(대표 길원섭)는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본관 2층 홍보관에서 상장식을 갖고 매매거래를 개시했다. 녹십자엠에스의 상장식은 기업소개 및 홍보동영상 상영, 상장계약서 서명, 매매개시 확인, 상장패 수여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6,000원보다 50% 높은 9,000원에 형성됐다. 상장식에서 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녹십자엠에스는 혈액의 채혈 및 보존을 위한 혈액백사업, 질병의 진단과 예후 판단을 통해 환자의 치료에 관계되는 검사를 수행하는 진단시약사업, 의료기기 사업에서 글로벌 리더를 향한 발걸음을 늦추지 않을 것이다”며, “성실하고 건전한 경영으로 사회에 반드시 필요한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녹십자엠에스는 녹십자 내 진단사업 파트로 시작해 지난 2003년 12월 분사했다. 진단시약사업, 혈액백사업, 혈액투석액 사업, 가정용 의료기기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다. 올해 9월 말 기준으로 녹십자가 53.66%의 지분을 보유 중인 최대주주다.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6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37% 성장한 수치다. 또한 영업이익은 39억 원, 당기순이익은 32억
체성분 분석 및 글로벌 헬스케어 업체 인바디(대표이사 차기철)가 휴대용 초음파 신장계 ‘인키즈(Inkids)’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인키즈(InLabS50)는 많은 공간을 차지하는 기존의 신장계와 달리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간편하게 키를 측정할 수 있는 신개념 휴대용 신장계다. 제품의 차별성과 우수성을 높게 평가 받아 지난 10월 ‘2014 한국전자전(KES2014)’에서 Best Content상을 수상하며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던 제품이다. 삼각 막대기 형태의 제품을 머리 위에 얹어 수평을 맞추고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초음파로 단 1초 만에 신장을 측정할 수 있으며, ±0.5cm 이내의 오차 범위로 정밀함을 자랑한다. 50cm부터 2m까지의 신장 측정이 가능해 어린이는 물론 남녀노소 누구나 사용 가능하다. 또한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할 수 있는 전용 앱 ‘인키즈(InKids)’를 활용해 측정 결과를 입력하면 소아 및 청소년의 신장변화와 성장 발달 정도를 관리할 수 있다. 아이가 있는 가정에서 가장 신경을 쓰는 집안의 온도와 습도 체크 기능도 탑재해 건강한 실내 환경 조성에도 도움된다.인키즈는 그린, 블루, 핑크의 3
한국얀센(대표이사 김옥연)은 진행성 난소암 치료제 케릭스(Caelyx, 성분명 리포좀화한 독소루비신염산염)가 시판됐다고 밝혔다. 케릭스는 파크리탁셀 또는 백금착체 항암제를 포함하는 화학요법제에 실패한 진행성 난소암 등에 적응증을 갖고 있으며, 4주 1회 간격으로 사용할 수 있다. 진행성 난소암 2차 이상 단독요법과 함께 선행 화학요법제에 부분 관해 이상을 보이고 6개월 이후 재발한 경우 2차 이상 카보플라틴(Carboplatin)과의 병용요법으로도 보험 급여가 가능하다. 케릭스의 주성분인 독소루비신(doxorubicin)은 페길화된 리포좀(Pegylated liposome)에 캡슐화되어 긴 반감기를 가지며, 캡슐화된 상태로 종양세포에 전달된다. 캡슐화된 구조적 특성으로 기존 독소루비신 대비 심장 독성, 탈모 등의 부작용은 유의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케릭스 단독요법의 효과 및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재발성 난소암 환자 474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 환자군의 전체 생존기간은 62.7주로 대조군(성분명: 토포테칸, 전체 생존기간은 59.7주)보다 전체 생존기간의 측면에서 유의하게 연장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얀센 김옥연 대표이사는 “케릭스의 국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10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국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성기능 개선 효과를 광고하며 판매 중인 29개 제품을 수거․검사한 결과, ‘라포빔(RAPPORTVIM)’ 등 8개 제품에서 타다라필, 실데나필 등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검출되어 관세청에 통관금지 및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8개 제품은 인터넷 판매 사이트가 모두 해외에 있으며, 정식으로 수입된 식품과는 달리 수입 업체명, 원재료명, 유통기한 등과 같은 한글표시 사항이 없다.‘라포빔(RAPPORTVIM)’과 ‘락하드(ROCK HARD)’는 실데나필이 각각 570mg/g, 826mg/g 검출되었으며, ‘맨파워 365(MAN POWER 365)'와 ‘파극천’은 타다라필이 각각 25.2mg/g, 24.5mg/g 검출되었다. 또한, ‘아이코스맥스(ICOS max)', ‘드래곤(Dragon)’, ‘카사노바(CASANOVA)’는 실데나필과 타다라필이 각각 198mg/g·28.3mg/g, 309mg/g·24.7mg/g, 48.5mg/g·34.5mg/g 검출되었으며, '나노파파(NANOPAPA)'는 타다라필과 이카린이 각각
건양대병원(의료원장 박창일)은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등 주로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운영중인 ‘노년내과’가 중부권 최초로 건양대병원에 개설되는 것이다.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해서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렵다. 노인병의 경우 3가지 이상의 질환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특히 가벼운 증상이 나타났을 때 어느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아야할지 몰라 아까운 시간을 허비하는 경우도 있다. ‘노년내과’에서는 이러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해준다.건양대병원의 노년내과는 호흡기, 심장, 내분비 등 고령 환자에게 가장 흔하게 발병하는 질환 위주로 의료진을 구성했다. 다른 질병이 있을시에도 해당 진료과와의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고령 환자들의 특성에 맞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노년내과 나문준 교수는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의 진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어 어르신들은 각종 질병 초기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하며, 관련 진료과와의 협진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말했다.한편,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사회로 진입해 2030년에
광동제약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의약외품들을 슈퍼마켓 등 소매 채널에 공급한다.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15일 GSK 한국법인(회장 김진호)과 유통 및 공동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광동제약은 GSK의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5분클리닝정(이하 폴리덴트 정)'과 시린이치약 '센소다인' 3종(후레쉬 젤, 후레쉬 민트, 오리지날) 등 4개 제품을 일반 소매점에 유통 판매하게 된다.그동안 약국과 대형마트 및 온라인몰 등에서 구입 가능했던 세계 판매 1위 시린이치약 '센소다인'과 세계 50여 개국에서 판매 중인 틀니세정제 '폴리덴트 정'이 일반 소매점까지 유통 확대됨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 접근성도 크게 개선되었다. 이로써 소비자가 '필요할 때 가까운 곳에서 바로 구입 가능한' 매일 사용되는 치약과 틀니세정제 제품에 꼭 필요한 유통망을 갖추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이번 계약으로 광동제약의 강력한 소매 채널 영업력과 글로벌 브랜드 GSK의 우수한 제품력이 결합, 양사의 시너지 효과 또한 클 것으로 기대된다. 광동제약과 GSK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외품 4종 외에도 일반 소매 채널에 판매할 품목들을 점차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광동제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농협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가 중소 제조업체에 위탁하여 자체브랜드(PB) 제품으로 판매하고 있는 김치류, 장류, 면류, 과자류에 대하여 식품 중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기술 지원은 식약처와 대형 유통업체가 공동으로 기존보다 10~20% 나트륨 함량을 줄여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추진된다. 기술지원은 기존 나트륨 저감화 제품을 생산하는 대기업과 한국식품산업협회, 식품관련학과 교수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자문단이 PB 제품 생산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저감화 기술 및 제품화 관련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PB 제품의 나트륨 저감화 제품을 개발하는 대형 유통업체는 소비자들이 나트륨 줄이기 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매장 내에서 홍보 포스터 게시, 모니터 동영상과 로고송 음성 광고 등 캠페인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대형유통업체 PB 제품의 나트륨 함량을 줄이는 기술 지원사업을 시작으로 내년부터는 가공식품 나트륨 저감제품 생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중소기업 컨설팅 등 적극적으로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종근당(대표 김정우)이 개발해 미국에서 프래더-윌리증후군 치료제로 임상 3상을 진행 중인 ‘CKD-732’가 호주에서 고도비만 치료제로 임상 2b상(후기 임상)에 진입한다. 종근당과 공동으로 CKD-732(성분명; 벨로라닙)의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미국 자프겐(Zafgen)사는 15일(현지시각) 고도비만과 2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환자에 대해 치료효과를 확인하는 임상 2b상을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자프겐사는 임상 2b상에서 체질량지수(BMI)가 30~60 kg/m^2인 고도비만과 2형 당뇨병을 동시에 겪는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체중감량과 혈당조절 개선효과를 검증할 예정이다. 호주 15개 센터 약 150명의 환자에게 12개월 동안 위약 또는 CKD-732 1.2mg/1.8mg을 주 2회 투여한다. 투여 완료 후 6~12개월 동안 체중변화, 혈당조절, 지질대사 및 염증반응의 수치변화를 측정할 예정이다. 또한 추가적으로 공복감 발생 여부와 환자 삶의 질에 대한 변화를 평가할 계획이다.CKD-732는 호주에서 진행된 임상 2a상(초기 임상) 시험에서 지속적인 체중감량 효능과 함께 공복감이 감소되고 심대사계 위험 지표인자들이 향상됐으며, 내약성이 양호한 것으로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13일 인천 남동구 만수동에 위치한 만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지역 주민을 위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에는 내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의료진, 간호사 등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은 23명이 참여했다. 남동구 국회의원인 윤관석 의원도 이웃사랑에 동참했다. 만수종합사회복지관은 임대아파트 내에 위치해 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자녀 등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이다. 재능기부단은 11월 21일 병원에서 개최된 제2의개원 선포식에서 받은 축하쌀 중 200kg도 이날 복지관에 전달했다. 가천바람개비 재능기부단은 올해 3월 동구 만석동 쪽방촌에서 의료봉사를 실시하는 등 총 4차례에 걸쳐 소외계층 이웃을 위한 현장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중앙대병원이 올 한해에만 총 14회에 걸쳐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이 지난 12일, 전남 순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순천 지역 내 저소득층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번 의료봉사에 의료봉사단장인 산부인과 이상훈 교수를 비롯해 내과, 가정의학과, 산부인과, 정형외과, 소아청소년과 의료진과 지원인력 등 27명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을 파견했으며, 베트남․중국․필리핀 등 170여명의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와 심전도, X-ray, 복부․유방․골반 초음파, 간기능검사, 자궁경부암 등의 검사, 약품 제공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의료봉사 현장에서는 김성덕 원장이 채혈이 어려운 환자의 검사를 위해 직접 환자 채혈에 나섰고, 순천 지역 국회의원인 이정현 의원이 격려차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중앙대병원은 2011년부터 KRX국민행복재단과 다문화가족을 위한 의료지원사업을 꾸준히 실시해오고 있으며, 지난 3월에 ‘다문화가정 의료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One-stop 의료지원을 위한 이동검진버스를 제작․마련해 다문화가정 밀집
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이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명시적으로 금지하는 대신 ‘등재의약품 관리원’을 설치하는 내용의 약사법 개정안을 15일(월) 국회에 제출했다.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3년간 유예되었던 의약품 분야 허가-특허 연계제도가 내년 3월 시행예정인 가운데 법안이 제출된 것이어서 주목된다.이미 지난 10월 식약처는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의 관련법을 제출한 상황.정부가 제출한 약사법 개정안은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무력화시킨 제약사에 12개월 동안 독점 판매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은 6개월의 독점판매권을 부여하고 있다.김용익 의원은 “미국과 FTA를 체결한 여러 나라 중 의약품 우선판매 품목허가 제도를 도입하고 있는 나라는 없다. 이 제도는 한미 FTA에도 들어 있지 않은 내용으로 자칫 특정 제네릭 제약사의 과도한 시장 독점을 가져올 수 있다”고 법안을 신설한 이유를 밝혔다.이와 함께 개정안에는 “우선판매 품목허가를 금지하면 특허도전이 줄어들 것”이라는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해 식약처 산하에 ‘등재의약품 관리원’을 설치해 등재 특허권에 대해 2개월 내에 신속하게
건국대학교병원(병원장 한설희)이 지난 9일(화)부터 12일(금)까지 진행된 의료기관인증평가에서 의료질향상활동, 환자 진료체계 등에서 호평을 받았다. 의료기관인증평가는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평가인증원이 환자의 안전과 의료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기준을 마련, 평가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건국대병원은 이번 인증평가 총평에서 병원 시설과 EMR 시스템 등 기반시설을 비롯해 손 위생, 낙상예방 등 환자 안전 행동과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활동, 환자 진료체계 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건국대병원 의료기관평가에 참여한 조사위원 3은 지난 12일(금) 총평에서 “건국대병원 직원들의 열정과 노력이 의료기관 평가 서류에도 잘 묻어나있었다”며 “적극적으로 평가에 임하는 모습이 인상깊었다”고 말했다.조사위원 5는 “병동 조사를 돌면서 건국대병원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도가 높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며 “병원의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활동이 환자들에게도 전해진 것 같다”고 말했다.건국대병원 한설희 병원장은 “이번 인증기관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환자의 안전과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더 노력할 것”이라며 “꼼꼼히 점검하고 평가해주신 조사위원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서울아산병원은 건강증진센터 최재원, 심장내과 김영학 교수팀이 지난 2007년 1월부터 2011년 6월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5만 7천 여 명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 모델’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과 유럽과 같은 선진국들은 일찍부터 심혈관질환의 중요성을 인식해 예측 모델을 구축하고 예방 가이드를 잘 해온 반면, 국내에서는 한국인에 맞춰진 심혈관질환 예측 모델조차 개발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최재원 ․ 김영학 교수팀은 한국형 심혈관질환 예측 모델 개발을 위해 △나이 △당뇨병 △고혈압 △흡연 △관상동맥질환 가족력 △백혈구 △크레아티닌 △당화혈색소 △심방세동 △혈압지표 △콜레스테롤 지표 등 총 11개 예측인자를 선별했다. 30세부터 80세까지 혈압, 혈액검사 등의 기본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결과값을 각각 이 11개 예측인자에 적용하면 총 0점부터 220점까지의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 이를 통해 향후 3년과 5년 내 심혈관질환의 발생이 예측 가능하다. 특히 총점이 200점 이상으로 측정되는 경우, 3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20%이상이고, 5년 안에 심혈관질환 발생 확률이 40%에 이르는
내년부터 학술대회 개최 운영에 대한 지원신청 시 학회는 런천 심포지엄을 제외한 전체 지출경비의 30%를 부담해야 한다. 이는 2010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제약협회 공정경쟁규약을 승인하면서 2015년부터는 학술대회 자부담 비율을 30%로 상향 조정해 시행키로 한 데 따른 것이다. 공정거래위는 2010년 당시 공정경쟁규약 3차 개정심사 결과를 확정하면서 학술대회 개최와 관련, 주관자가 경비의 20% 이상을 해당 학술대회 참가자로부터 받는 등록비나 참가비 및 해당 학술대회 주관 기관·단체 회원 회비 등 자기부담으로 충당하는 것을 조건으로 사업자의 해당 학술대회 지원을 허용하는 내용을 추가한 바 있다. 이러한 내용 추가와 함께 2015년부터 공정경쟁규약 8조 3항을 통해 30% 이상으로 그 기준이 상향되는 것을 예고했다.한국제약협회는 개정안 시행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대한의학회에 2015년부터 30%로 자부담 비율이 상향됨을 안내하는 내용의 공문을 발송했다고 15일 밝혔다.
경북대병원노조 파업에 보건의료노조가 강력한 지지입장을 나타냈다.경북대병원노동조합(공공운수노조 의료연대본부 경북대병원분회)의 파업투쟁이 오늘(15일)로 19일째를 맞았다. 병원 측은 현재 7명의 노조간부를 업무방해 혐의로 고소한 상태.파업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 이하 보건노조)은 “경북대병원노조의 요구와 파업투쟁은 정당하다”고 밝혔다.특히 병원노조의 첫 번째 요구사항인 ‘상시업무의 비정규직 정규직화’와 관련해 “공공병원으로서의 책무를 저버린 채 비용절감을 위해 인력충원을 제대로 하지 않고, 비정규직을 확대하는 것은 환자안전을 위협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떨어뜨리는 핵심요인”이라며 책무를 다할 것을 촉구했다.공공기관 가짜정상화대책을 중단하고 일방적인 단체협약 개악안을 철회하라는 두 번째 요구사항과 관련해서도 “노사 자율로 체결한 단체협약을 개악하라는 교육부의 강요와 노사합의하지 않으면 임금동결, 정원동결, 국가지원사업 중단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방침은 불법적 노사관계 개입이자 의료공공성 파괴행위, 그리고 협박”이라고 규정하고 노사 자율교섭에 책임있게 나설 것을 촉구했다.병원노조의 제3병원 건립 중단 요구 또한 정당하다고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