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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최근 감염병 확산이 글로벌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보건당국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 등 관계당국들로 이루어진 ‘범부처 감염병 대응 연구 추진위원회(이하 추진위)’의 주최로 ‘국가 감염병 연구포럼’이 23일 서울 팔레스 호텔에서 개최됐다. ‘감염병 걱정없는 건강하고 안전한 국가실현’이라는 비전으로 열린 이날 포럼에서 추진위는 ‘국가 감염병 위기대응 기술개발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추진위에 따르면 “신종 플루 유행당시 국내 확진 환자는 75만명(추정환자 150만명)으로 추산되며 최근 환경변화로 인한 다제 내성균, 원인 불명의 폐질환 등 대응책이 없는 신 변종 감염병의 발생빈도 및 규모가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된 원인불명 폐렴의 경우, 지난 2001년 9만건에서 2010년 22만건으로 늘어났고 미국 911테러 이후 생물테러에 의한 국제사회의 우려가 고조되고 있으며 기후변화질환, 결핵, 인수공통질환 등 재유행감염병의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러한 실정에도 불구하고 SARS, 조류독감 등 주요 감염병에 대한 위기대응 수준은 낮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도 심각한 수준이다. 이에 위
세계적인 의약엑스포라며 대대적인 홍보에 나선 산청세계의약엑스포가 시작도 하기 전에 집행위원장 등 관련 공무원과 업체관계자 5명이 검거되는 등 파행을 겪고 있다.경남지방경찰청(청장 황성찬)은 2013 산청세계의약엑스포 행사대행업체 선정과정에서 심사위원 명단이 유출되었다는 혐의에 대해 지난 6월7일 경남도청 감사실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수사에 들어갔다.그 결과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공무원과 업체관계자 등 5명을 검거해 집행위원장 이某씨(55세, 서울 강서구 염창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본부장 박某씨(53세, 지방서기관 4급, 산청) 등 4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이某씨(55세, 서울 강서구 염창동)는 지난 5월25일경 산청군 산청읍 소재 모 식당에서 D업체 등 2개 업체대표에게 엑스포 행사대행 평가위원 명부를 누설해 5월30일경 예정된 심사평가를 취소, 중단되게 하는 등 위계로써 입찰계약에 관한 공정한 심사평가 직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다.또 조직위 ○○본부장 박某씨(53세, 지방서기관 4급, 산청)와 공모해 ’12년 2월 중순경 서울시 소재 P호텔에서 개최한 ‘산청엑스포조직위원회 출범식’(2월24일) 행사업체 선정에 지방계약법을 위반
동국대 김성민(의생명공학) 교수팀이 심혈관 내부의 초음파 영상을 실시간으로 전달해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신속하게 진단할 수 있는 의료 장비 개발에 나선다.김성민 교수팀이 개발하는 IVUS(IntraVascular UltraSound) 기술은 ‘심혈관 병변 진단을 위한 고주파대역(40~60MHz) 고해상도 영상시스템 및 프로브 기술’로 심혈관 내부를 고해상도로 촬영해 세밀하게 관찰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임상의에게 전달함으로써 동맥경화와 혈전 등 다양한 심혈관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고 한다.심장이나 혈액 혈관계에서 발생하는 심혈관 질환은 우리나라 3대 사망원인 중 하나로 지금까지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는 장치는 병변 부위를 정확하게 영상화하기가 어려워 한계로 지적돼왔다.김성민 교수가 개발하는 IVUS 기술은 ▲심혈관 내부를 2D 또는 3D로 영상화 ▲혈관의 협착 정도 진단 ▲혈관내 병변 크기 및 길이 진단 ▲혈관 내 병변 정밀 진단 ▲병변 판독에 따른 적절한 시술 판단 ▲스텐트 시술시 실시간 모니터링 ▲혈관의 두께 측정 등의 장점이 있어 심혈관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가 보다 정확하고 신속하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IVUS 장비는 현재 국산제조업체가 전무하
아시아 최대 학술대회인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준비한 의사들을 위한 ‘미니 MBA’ 과정이 23일 진행된다. KHC가 그동안 세계적인 석학을 비롯한 국내외 전문가들을 통해 세계 병원산업의 최신 경향이나 선진의료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면 이번 2012 KHC에서는 의료 현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2012 KHC 본 학회 하루 전인 23일 오후 의사를 비롯해 중간관리자, 실무자들을 위한 워크숍을 갖는다. 먼저 박재희 포스코 전략대학 석좌교수는 ‘고전에서 배우는 아시아적 가치의 리더십’이란 주제로 의사는 물론 중간관리자와 실무자에게도 필요한 리더십에 대해 손쉽게 풀어 설명할 예정이다. 23일 진행되는 워크숍 중 '미니 MBA'에 참여한 의사는 연수평점(4점)이 인정된다.Mini MBA for Doctors2012 KHC 프로그램인 워크숍 중에서 의사세션은 의사들이 병원을 경영하는 데 있어 도움이 될 정보는 물론 환자와의 소통 방법에 대해서도 자세히 알려준다. 의사를 위한 미니 MBA 과정이라고 할 정도로 전략과 마케팅, 병원 재무관리, 병원 경영, 환자만족 등에 대한 수준 높은 내용이 쏟아진
‘2012 Korea Healthcare Congress(KHC)’의 또 다른 관심 대목은 ‘2012 병원의료산업전시회’다. 올해로 10회째를 맞는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2012 KHC가 열리는 오는 10월 24일부터 25일까지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에서 개최된다. 지식경제부 산하 한국전시산업진흥회로부터 국제전시회로 인증을 받은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의료산업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어 매년 높은 호응을 받아 왔다. 의약품, 의료기기 및 장비, IT 관련 의료정보 시스템, 병원설비, 유통, 통신, 금융 등 세부 주제로 나뉘어 열리는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해보다 많은 90개 부스가 설치된다. 병원의료산업전시회는 의료산업 업체들에게도 새로운 마케팅 기회로 활용되고 있다. 전 세계 병원계와 보건의료 관련 종사자 3,000여명이 모이는 KHC에 제품을 전시하고 소개할 수 있기 때문에 업체들의 호응도 높다.▲전시일정 : 2012년 10월 24일(수)~25일(목) 양일간▲ 전시장소 : 그랜드힐튼호텔 컨벤션센터 1층 전시홀▲전시규모 : 90개 부스 ▲문 의 처 : 대한병원협회 국제사업국Tel 02-705-9230~1, Fax 02-705-9239,E
상위 5대 제약사의 처방실적이 약가인하 이후 이어지고 있는 하락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9월 처방실적만 봐도 동아제약의 경우 전년 동기와 비교해 처방액의 1/4이 공중분해됐고, 상위업체 가운데 도입품목 비중이 높은 대웅제약과 유한양행은 10%이상 처방액이 떨어졌다. 메디포뉴스가 유비스트 자료를 통해 처방실적 상위 5대 제약사의 9월 원외처방조제액을 분석한 결과, 각 회사별 주력품목들의 대부분이 전년 대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대웅제약의 경우 ‘글리아티린연질캡슐’과 ‘가스모틴’이 약가인하 영향으로 하락세가 컸다. 특히 가스모틴은 제네릭 출시 효과까지 더해져 처방액이 절반으로 줄어들며 소화기관용약 시장에서 선두자리를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그나마 약가인하에도 불구하고 ‘알비스’가 처방량 증가로 손실분을 회복하면서 전년 대비 17.2% 증가한 51억원을 기록했다.약가인하 대상 품목수는 많지만 인하폭은 대부분 낮은 편인 한미약품은 5대 제약사 가운데 가장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다. 전년과 비교해도 전체 처방액이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다.그러나 약가인하 대상에서 제외된 대표품목인 ‘아모잘탄’과 ‘아모디핀’이 서로 엇갈린 행보를 보이며 성장과 하락으로 극
지난 5년간 적발된 제약업계의 불법 리베이트 규모가 1조원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감사원은 19일 ‘건강보험 약제 관리실태’ 감사결과를 통해 2007~2011년까지 341개 업체에서 1조 1141억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요양기관 또는 의·약사 등에게 제공한 사실을 보건복지부, 검찰, 경찰 등 6개 기관이 적발했다고 밝혔다. 리베이트를 받은 것으로 조사된 의·약사에 대한 면허가격정지 행정처분은 전체 수수 혐의자 2만3092명 중 20.1%인 4638명만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1만8454명(79.9%)에 대해서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로 적발사실을 통보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행정처분이 지연되고 있는 상황이다.리베이트를 제공한 341개 업체에 대해서는 29% 가량인 99개 업체에 대해서만 행정처분이 완료됐거나 진행 중이다. 나머지 242개 업체(71%)는 조사기관에서 복지부에 통보하지 않았거나 의약품 목록, 수수자 내역 등 행정처분에 필요한 세부 조사자료를 제공하지 않아 지연되고 있다.이처럼 리베이트 관련 행정처분이 제때 이뤄지지 않는데 대해 감사원은 단속기관이 6개로 나눠져 단속 실효성이 낮다는 점을 지적하며, 통합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하나된 마음으로 함께하는 사랑의 나눔 바자회 및 연예인 초청 자선공연’을 개최했다.중앙대병원 교직원들로 구성된 새생명후원회는 올해에도 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전제품 등의 기부 물품을 비롯해, 먹거리, 외부 후원업체 물품 등을 판매하는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여있는 환자들의 치료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는데 힘썼다.특히 올해 행사에는 특별히 인기 연예인들이 재능 기부 형식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첫째 날인 18일에는 개그맨 이윤석이 ‘약골이어도 괜찮아’라는 제목으로 한 특별 강연과 당진시립합창단의 합창 공연이 있었으며, 둘째 날인 19일에는 개그맨 이홍렬의 사회로 탤런트 이재룡을 비롯해 영화배우 고아라, 가수 김조한, 아이돌 가수 EXO-K, 성악가 고혜욱 교수등이 환자 및 보호자들을 대상으로 다채로운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받았다.이상훈 새생명후원회장(산부인과 교수)은 “작은 관심과 사랑이 모여 환우에게 큰 희망을 전하는 이번 사랑의 나눔 바자회에 매년 병원 교직원들을 비롯해 많은 분들이 함께 동참해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
부산식약청은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유통·판매한 전모씨(남, 70세) 등 3명과 이들에게 발기부전치료제 함유 원료를 공급한 이모씨(남, 70세)를 각각「건강기능식품에관한법률」및「식품위생법」위반 혐의로 부산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조사결과, 전모씨외 권모씨(남, 47세) 및 조모씨(남, 54세)는 각각 ‘징코란’ 제품을 임의로 분할 포장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판매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전모씨는 2011년 12월부터 2012년 8월까지 인터넷 쇼핑몰 및 전화권유 등을 통해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인 ‘징코란’ 3만4380캡슐(시가 1억5680만원 상당)을 성기능 개선에 효과가 있는 것처럼 광고하여 판매해온 것으로 조사됐는데 검사결과 징코란 1캡슐에는 실데나필 25mg이 검출됐다.전모씨 등 3명에게 발기부전치료제 성분이 함유된 ‘징코란’을 공급한 이모씨는 자신의 사무실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마황, 삼지구엽초, 야관문 등에 실데나필 성분을 섞은 분말원료를 건강기능식품전문제조업체에 보내 제품 생산을 위탁한 것으로 조사됐다.
근화제약(대표장인우)은 19일 세계 20여개국에 진출해 있는 다국적 제네릭 전문제약사 Alvogen이 신주발행 및 근화제약 장홍선 회장과 특수관계인 보유지분 인수를통해 지분 50.5%를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Alvogen은 비상장 다국적 제네릭전문 제약업체로, 120년전 설립된 미국의 Norwich 제약의 생산시설을 기반으로 현재 20여개국에서 활동 중이다. Alvogen은 우수한 제품, 질높은 서비스, 집중된 내부역량 및 전세계적 전략적 파트너십 수립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임으로써 제약계 선두기업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근화제약과 이번 계약을 성사시키게 된것도 성장잠재력이 높은 제네릭시장에서 전세계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겠다는 Alvogen의 전략적 목표달성을 위한 첫 단계로 알려졌다. Alvogen은 계약성사와 함께 근화의 기존 임직원들과의 협력을 통해 근화제약의 한국시장내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아시아내 타지역진출을 목표로 의약품 생산 및 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기지(Center of excellence and platform)로 근화제약을 활용할 계획을 밝혔다. Alvogen의 회장겸 CEO인 Robert Wessman은 “이번계약은
최근 인력구조조정에 들어간 한국얀센이 그간 편법적으로 고용해왔던 영업인력을 대거 해고할 예정으로 알려져 비난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얀센은 조기퇴직 프로그램을 가동해 20명의 인원감축을 진행하는 동시에 의원급 영업팀을 해체하며 해당 인력 40여명까지 함께 구조조정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이 과정에서 한국얀센이 그간 10여개의 협력 도매업체를 통해 의원급 영업인력팀을 구성했으며, 본사 직원을 해당 업체 임원으로 두고 관리를 지시하는 등 편법적인 운영을 해왔던 사실이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추가 정리 인원 40여명은 이처럼 협력 도매업체를 통해 비정규직으로 고용된 인력이다. 결국 해당 직원들은 본사 조기퇴직 대상자들과는 달리 적절한 보상없이 일방적인 해고를 통보받는 처지에 놓였다.한국얀센 전직원이 470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편법 고용된 40여명의 비율은 적지 않은 규모다.한국얀센의 내부사정에 밝은 한 관계자는 “얀센이 협력 도매업체에 무리하게 의약품을 밀어넣는 방식으로 매출성장을 기대했지만 결국 부채로 되돌아오자 직원들에게 책임을 전가하고 있는 셈”이라며 “본사 직원과 다름없이 수년간 일해왔던 해당 직원들은 일방적인 조
위해의약품의 회수율이 극히 저조해 대부분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부터 2012년 6월까지 총 49개의 위해의약품에 대해 회수․폐기 명령을 내렸다. 이 가운데 10%미만의 회수․폐기율을 보인 제품이 31개 제품(66%)나 돼 대부분이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보령제약의 ‘써큐레폴연질캡슐’과 뉴젠팜의 ‘리버웰정’, 일성신약의 ‘일성독시움정’, 한솔신약의 ‘속크린산’ 등 4개 제품의 경우 회수․폐기량이 전무했다.식약청은 회수실적이 저조한 이유로 유통주기가 짧은 의약품의 특성으로 인해 회수되기 전 소비량이 많기 때문이라는 입장이다. 그러나 의약품 회수에 적극적이지 않은 업체의 행태를 규율하지 못하는 허술한 ‘회수사실 공표제도’에도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다.현재 약사법 시행규칙 제46조의 제1~2항에서는 1~3등급 위해성 별로 등급별 공표 기준을 표시하고 있으나, 사망 혹은 완치불가능하거나 치명적인 위해가 아닌 경우 국민들의 접근성이 떨어지는 의약학전문지 또는 자사 홈페이지 등에 공표하도록 한다.김현숙 의원은 “위해의약품을 신속히 회
프로포폴 등 마약류 의약품을 취급하는 병·의원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아도 대부분 과징금으로 갈음해버리고 정상영업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민현주 의원(새누리당)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1년 마약류 취급 병·의원 지자체 정기점검에서 적발된 195개 병·의원 중 무려 79개소가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상세 위반내역을 보면, 마약류 의약품 투약 후에 장부를 미기재한 경우, 향정신성의약품을 판매한 후 마약류 관리대장에 기재하지 않은 경우, 심지어 사용기한이 경과된 마약류를 사용한 경우까지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지자체에서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한 병·의원에 취급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려도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다. 현행 「마약류 관리법」 시행령에 의하면 마약류취급의료업자의 경우 취급업무정지를 1개월 받아도 1일 당 3만원, 90만원이면 갈음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민의원이 식약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11년 취급업무정지 1개월 이상 처분을 받은 병R
“심평원 방식 그대로 ‘미리’현지조사 해드립니다”심평원 직원이 병의원에 가서 사전 교육하는 것이 아니다. 환자의 동의 없이 병의원의 진료기록부 등을 열람, 조사해 심평원 현지조사를 사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의료기관을 상대로 컨설팅하는 불법적 행위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전북 전주시 덕진)은 자체 조사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제출한 자료를 토대로 분석한 결과를 통해 일부 심평원 직원이 퇴직 후 심평원 전산개발업자와 함께 사설 컨설팅 업체를 개설해 일반 병의원을 상대로 불법적인 심평원 사전 현지조사 컨설팅을 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김 의원에 따르면 이 업체에는 심평원 전직 직원이 심사, 실사 유경험자로서 근무하고 있으며, 이들과 함께 심평원의 전산개발 유경험자인 전산직원들이 일하고 있고 있다. 이들은 심평원 전직 직원임을 밝히며, 심평원 근무 시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렇게 하면 심평원 현지조사에 안 걸린다”며 병의원을 상대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이 업체는 심평원 방식대로 사전에 현지조사를 대행해 컨설팅해 주면서, 의원급은 300만원 계약시 완불, 병원급은 계약 시 500만원, 종료 시 500만원을 더해 총
치료재료 급여결정 신청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접수일로부터 100일 이내 처리하도록 되어 있음에도, 지연처리하고 있는 사례가 적지 않아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민주통합당 남윤인순 의원(보건복지위․비례대표)은 16일 국감에서 “최근 보건의료기술 발달 등과 함께 치료재료도 새롭고 다양하게 개발돼 급여결정 및 조정 신청건수가 2010년 1,199건에서 2011년 1,401건, 그리고 2012년 8월 현재 1,679건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치료재료 급여결정 신청건수 중 법정처리기한인 100일 이내 보건복지부에 보고한 비율이 지난 2010년 56.2%, 2011년은 56.1%, 2012년 8월에는 51.5%로 법정처리기한을 준수하지 못하는 사례가 4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및 「행위․치료재료 등의 결정 및 조정 기준」 등 현행 규정상 새로운 치료재료에 대해 급여결정 신청을 하면, 심평원은 접수일로부터 100일 이내에 안전성․유효성 확인과 급여대상여부 등 평가를 거쳐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보고하고, 보건복지부 장관은 신청
프로포폴 등 향정신성의약품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제조·유통·사용(처방)의 전 단계에 대한 RFID를 우선 적용하고 DUR에 마약류 주사제 정보관리를 강화한다.보건복지부(장관 임채민)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이희성)은 15일 브리핑을 통해 향정약에 대한 관리 강화와 함께 이미 정신적 의존상태에 있는 중독자에 대해는 치료서비스를 통해 중독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08년부터 ’12년 6월까지 식약청에 보고된 프로포폴 부작용 총 576건(호흡기계 관련 30건, 심혈관계 관련 77건, 사망 3건, 사지마비 1건, 약물남용·의존 15건)이다.심평원에 따르면 의료기관에 공급된 프로포폴은 ’09년 4186천 앰플(또는 바이알)에서 ’10년 5201천 앰플로 24.3%, 프로포폴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된 ’11년에도 5825천 앰플로 12% 증가했으며, 이 중 보험급여가 적용된 사용량은 공급량 대비 평균 15%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전체 향정신성의약품의 공급량 변화(’10년에서 ’11년까지 0.7% 증가)는 거의 없으며, 공급량 대비 보험급여 비중도 95% 수준이다.식약청은 최근 공급 및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으나 보험청구비중이 낮아 심
양대 의료노조에서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을 규탄하는 성명을 냈다.민주노총 산하 보건의료노조(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유지현)와 한국노총 산하 의료산업노련(전국의료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 조민근)은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이 고의적인 교섭불참과 교섭결렬 등 불성실하게 교섭에 임하고, 파업유도, 공격적 직장폐쇄, 용역업체를 동원한 폭력 행사, 등 노조파괴공작을 자행하고 있다고 규탄했다.노조는 창조컨설팅과 자문계약을 맺었던 병원사업장들을 거론하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책임지고 있는 병원에서도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 시나리오에 따라 악랄한 노조탄압이 진행됐고, 원만하던 노사관계는 파국으로 치달았다”라고 성토했다. 이어 심종두 노무사가 대표로 있는 창조컨설팅의 노조파괴공작을 “위헌적이고 반민주적인 부당노동행위”, “노사관계를 파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 “노동권과 생명권과 인권을 유린하는 파렴치범”으로 규정했다.또 “다시는 이같은 노조파괴공작이 노동현장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할 것이며 공동의 입장을 밝힌다”라며 ▲국회의 국정감사와 현장조사 ▲노동부의 특별근로감독과 노사관계 확립을 위한 조치 ▲노무법인 창조컨설팅 인가 취소 및 심종
혈액을 담아 보존하기도 하고 환자에게 수혈하기 위해 사용되는 혈액백에서 환경호르몬이 흘러나와 체내에 유입돼 인체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 의원(민주통합당)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혈액백을 제조하면서 첨가된 프탈레이트 가소제(PVC)가 혈액 내에 용출돼 수혈자의 생식기능 저하, 호르몬 분비 불균형, 당뇨병 발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쥐를 대상으로 한 실험 결과, 임신부터 수유기 동안 모체를 통해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수컷 쥐에서 출생 후 2일째 측정한 항문부터 생식기 사이의 거리가 대조군에 비해 짧아졌고, 생후 12일에 수컷 새끼에서는 유두가 모두 사라져야 함에도 프탈레이트가 투여된 동물에서 유두가 남아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임신부터 수유기 동안 모체를 통해 낮은 농도의 프탈레이트에 노출된 수컷 새끼가 성체가 된 후 당대사 관련 호르몬 중 하나인 인슐린이 대조군에 비해 낮게 측정됐다. 당대사 관련 호르몬의 분비가 정상적으로 이뤄지지 않았음을 증명한 것이다. 이외에도 프탈레이트의 인체 영향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 동물실험과 마찬가지로 산모의 체내 프탈레이트 수준이 높을수록 태아의 생식기계 발달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현숙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이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터 제출받은 「최근 3년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및 허위․과대광고 적발현황」를 분석한 결과, ‘08년부터’12년7월까지 최근 5년간 매년 꾸준히 100건 이상의 부작용추정사례가 신고되어 총 449건이 일어났고 그 중 33%인 150건은 병원치료까지 받을 정도로 심각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또한 같은 기간 동안 건강기능식품 허위, 과장광고는 1,194건이 적발되었다고 나타났다. 연도별 건강기능식품 부작용 추정사례 접수현황을 살펴보면 ‘08년 이후 ’12년 7월까지 총 449건이 접수되었으며 ‘09년 116건에서 ’10년 95건으로 소폭줄었으나 작년에는 108건으로 다시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히 1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작용 유형별 현황을 보면 구토․복통․위염 등의 부작용이 254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특히, 건강을 지키려고 복용한 건강기능식품으로 인해 탈모, 두드러기 등의 증세를 호소하는 부작용건수도 14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부작용 추정사례가 신고된 건강기능식품은 썬라이더코리아의 포츈딜라이트가 35건
국내 백신시장의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미국과의 FTA체결 등에 따라 다국적제약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연세대 생명공학과 성백린 교수는 최근 발표한 ‘백신연구의 최신동향’ 보고서를 통해 국내 백신개발 기술이 선진국 수준에 뒤지는데다 리스크 대비 낮은 수익성으로 외국의 의존도가 높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내시장은 2000년 이후 연평균 약 12%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데 정부접종 대상자 확대, 필수접종 전염병 확대지정, 백신접종률 상승 등을 고려할 때 높은 성장세가 예상되며 2006년 2280억원에서 2010년에는 5000억원의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국과의 FTA체결에 따라 다국적제약사가 국내에서 임상을 시행하고 직접 판매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어 다국적제약사의 시장 지배력이 강화되고 있다는 것.현재 자체적으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는 품목은 B형간염백신, 수두백신, 일본 뇌염백신, 신증후군 출혈열 백신, 결핵백신 등 한정된 품목만이 생산돼 상당히 열악한 상황이다.반면 디프테리아, 백일해, 파상풍, 소아마비,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백신 등은 원액을 전량 수입해 포장 판매하거나 외국산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