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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아주대학교의료원은 교직원 미술동아리인 아주 아틀리에(Ajou Atelier)가 결성 1년 만에 11월3일(월)부터 11월15일(토)까지 아주갤러리(아주대병원 별관 대강당 로비)에서 첫 정기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아주 아틀리에(회장 진단검사의학과 김영선 기사장)는 지난 해 7월에 결성된 직장 내 동아리로 현재 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격주로 실기수업과 매월 1회 이론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아주 아틀리에 실기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최정미 교수(아주대학교 평생교육원 출강, 경희대 겸임교수, 전시기획자)가 기획했고, 동아리 회원 중 18명의 회원들이 이번 전시에 참여했다. 이들은 미술의 기초인 연필 드로잉부터 시작해 현재 수채화 그림까지 수업을 진행해 왔고, 그동안 그렸던 작품 중 기획자가 선정한 그림을 한 자리에 모아 전시를 하게 된 것이다.Open The Door라는 전시명에서 느껴지는 바와 같이 아주 아틀리에 회원들에게는 아마추어에서 전문 미술 세계로의 문을 여는 첫 전시이며, 몸의 치료를 위해 머무는 병원에서 환자와 가족의 마음까지 치유할 수 있는 문이 열리기를 바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이번 전시 작품 판매 수익금을 아주대학교병원 환
28일 송후빈 충청남도의사회장 겸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대우 보험이사는 ‘조인성 비대위원장의 사퇴를 촉구한다.’는 내용의 글을 보내왔다.사퇴 촉구의 글에서 지난 3월10일 총파업 당시 비대위원장은 회원들에게 파업에 부정적인 글을 보낸 것을 보면 ‘원격의료를 찬성하는 비대위원’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송 회장은 “5만명의 회원이 참여한 회원 총투표 결과 3월10일 파업이 결정 되었는데도 불구하고 투쟁으로는 아무것도 얻을 수 없다는 복지부 편향 시각을 반영한 3월10 총파업 방해 문자를 보낸 사람”이라고 지적했다.3월10일 파업을 앞두고 조 비대위원장은 “의협의 파업지침에 따라야 하나, 준비 안 된 채로 혼란과 내분만 일으키는 투쟁에 회의와 우려도 크다. 따라서 업무개시명령 등으로 큰 피해가 우려되는 바, 회원 본인도 이러한 내용을 잘 숙지하여 파업에 심사숙고 해주기 바란다.”고 회원들에게 문자를 보낸 바 있다는 것이다.송 회장은 ‘정치적 그림자와 쇼맨쉽으로 가득한 행보만 하는 비대위원장’이기 때문에 사퇴해야 한다고 밝혔다. “투쟁에 전념해야 할 비대위를 사욕으로 좌지우지하는 비대위원장”이라는 지적이다.원격의료 관련 의료법 개정안은 새정치민주연합이 당론으로 반대하는
차등수가제가 폐지되어야 할 이유는 뭔가?28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지난 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이 지적한 ‘차등수가제 폐지’ 주장에 적극 공감과 환영의 입장을 표명하고 보건복지부에 관련 업무를 조속히 추진하여 줄 것을 요청한다며 그 이유를 밝혔다.첫째, 차등수가제는 이미 도입 당시의 목적인 국민건강보험재정안정화와 적정진료 유도라는 명분을 잃어버린 지 이미 오래되었다는 주장이다. 현재 건강보험 재정은 사상 최대의 흑자행진을 지속하고 있으며 적정진료 역시 심평원에서 많은 인력을 동원하여 모니터링을 하고 있는 실정이다. 둘째, 현재 우리나라는 대형병원 환자쏠림현상이 심각한 실정에 있음은 각종 지표를 통해서 충분히 확인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동네의원이 위축되어 가고 있음에도 의원급 의료기관만 대상으로 합리적인 근거도 없는 일일 75명 이상의 환자를 보지 못하게 하는 차별적 규제는 당장 철폐되어야 한다는 주장이다.셋째, 환자들의 동네의원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또한 일차의료 활성화라는 대명제에 다가설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내에 차등수가제를 철폐하여야 한다는 것이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인하여 건강보험이 재정
일차의료 생태계의 파괴가 개원영상의학과부터 이뤄지고 있다. 존폐 위기에 놓인 개원영상의학과가 없어지면 안 되는 이유는 무엇일까?대한개원영상의학과의사회 안창수 회장은 침체된 일차의료를 활성화하고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를 바로 잡으려면 기본적으로 개원영상의학과가 버텨줘야 한다며 비정상적 규제는 풀어줘야 한다고 답했다.26일 백범기념관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 안창수 회장을 만났다. 안 회장은 자신이 생각하는 반드시 철폐되거나 해결되어야 할 규제 3가지를 꼽았고, 개원영상의학과가 없어지면 안 되는 이유를 설명했다. ▶자보 청구 심평원 이관 후 진료비·팍스비 받아 주질 않으니 말이 되나?안 회장은 “자동차보험 청구가 지난해 7월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 이관되면서 청구를 영상의학과가 직접 하지 못하게 됐다. 입원하고 있는 원병원, 그러니까 정형외과나 신경외과에서 청구해야 한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들을 설명했다.문제는 원병원은 영상 청구를 해본적도 없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모르는 데 있다.영상의학과에서 진료하고 팍스를 찍는다. 그런데 원병원에서 의뢰한 경우 진료비도 인정 못 받고 팍스비도 인정 못 받는다. 여러 가지로 손해다. 원병원에서 청구하면 원병원 수입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10월 27일 12시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과 낮병동 및 호스피스병동 오픈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기존의 1동 3층에서 5동 12층으로 이전하여 깨끗하고 안정된 실내 치료환경은 물론이고 정신건강의학과 안정병동 환우을 위한 각종 서비스 룸이 갖추어져 있다. 또한 개방병동도 함께 갖춰 지역 정신건강을 선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상욱 병원장은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마음으로 전문적인 치료에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었다.”며 "지역 최초의 호스피스병동의 오픈도 전인치유을 위한 과정"이라고 밝혔다.정신건강의학과 낮병원은 낮에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저녁에 귀가하는 부분입원 형태로, 호스피스 환자뿐 아니라 개방병동을 통하여 임종을 앞둔 환자나 정신질환 환자들에 대한 치료의 질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박시성 정신건강의학과 주임교수는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환자의 프라이버시는 최대한 보장하면서 치료의 효율성과 환자안전도는 더욱 향상 시키는 방향으로 준비했다"며 "더욱 향상된 환자별 맞춤형 치료시스템과 특수클리닉을 확대해 모든 정신질환자들이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연구원장 김청수)은 개원 3주년을 맞아 27일 병원 소강당에서 ‘중개연구 활성화 심포지엄 - 임상과 기초의 만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중개연구 수행을 위한 최신가이드를 공유하고 연구진들의 의견을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개연구란 신약개발과 질병의 진단기법, 치료방법 등 질병치료의 각 단계에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기초과학과 임상연구의 연계성을 높이는 연구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의 축사와 송재관 울산의대 학장의 인사말, 김청수 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의 개회사로 문을 열었으며, ‘중개연구 시작을 위한 가이드’를 주제로 한 1부와 ‘중개연구 실용화와 최신경향 및 연구비수주 성공 전략’의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서울아산병원 및 아산생명과학연구원 교수들의 중개연구 실례를 통한 고찰 및 서울아산병원의 우수 연구사례를 공유하는 장이 펼쳐졌다.내분비내과 고정민 교수의 ‘임상연구에서 중개연구로의 전환’, 감염내과 김성한 교수의 ‘젊은 연구자의 중개연구 경험’ 발표를 통해 중개연구를 시작하는 연구자들에게 가이드라인을 제공했다.울산대 대학원 의학과 장수환 교수의 ‘아산 MD-PhD 중개협력연구 우
일양약품이 지난 26일부터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32차 세계내과학회학술대회(WCIM)에서 항궤양제 놀텍 심포지엄을 열었다.일양약품은 ‘The Efficacy and Safety of Ilaprazole(Noltec)’라는 주제로 소화기 내과 관련 의사 등 약 400여명의 참석자에게 놀텍의 최신 임상결과를 발표하였다.좌장에는 서울대 의대 정현채 교수와 카톨릭 의대 박수현 교수가, 이탈리아의 Dr. Edoardo V. Savarino(에도아르도) 교수가 연좌로 나섰다. 에도아르도 교수는 강연에 앞서 놀텍은 PPIs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최초 3세대 PPI제임을 강조했다.에도아르도 교수는 “기존에 개발된 PPIs들은 위산역류로 인한 가슴쓰림, 역류증상, 수면장애로 고통을 개선하지 못했다”면서 “반면 놀텍은 강력한 위내 pH 지속성으로 인해 야간에도 편안함을 유지할 수 있는 탁월한 효능을 입증한 우수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라고 말했다.또 PPI제제들이 간의 대사효소인 ‘CYP2C19’라는 효소에 의해 대사되는 반면 놀텍은 비효소적으로 대부분 대사되고 일부가 ‘CYP3A4’를 통해 서서히 대사돼 약물의 상호작용 발생이 낮아 병용 처방도 문제가 없음을 시사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가 “여성과 남성, 의학적으로도 달라요!(WHAT WE DON’ KNOW ABOUT MEN AND WOMEN : FROM THE ASPECT OF MEDICINE)”를 주제로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제 3회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의대 함춘여자의사회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여자의사들의 모임으로 각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동문들의 연구업적 발표와 토론을 통해 지식을 교류하고, 사회적인 제반 이슈들에 대한 의견을 교환해 왔다.올해로 세 번째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주제를 “여성과 남성, 의학적으로도 달라요!”로 정하고 여성과 남성의 차이를 의학적으로 연구하는 성차의학(Gender-Specific Medicine: GSM)으로 접근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의사의 주제발표를 통해 토론할 예정이다. 성차의학의 개념은 미국에서는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1990년에는 미국 NIH 안에 The Office of Research on Women’ Health (ORWH)가 개설되었고, 가까운 일본에서도 1999년 동경대학의 아미노 교수가 성차의학의 개념을 순환기 분야에서 소개
아주대학교병원은 2011년 1월 수면검사실 개소 이후 3년 10개월만에 거사건수 3천건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수면검사실은 수면 무호흡, 기면증, 수면중 이상 행동, 불면증 등 여러 종류의 수면 질환을 진단하고 치료하기 위하여 정식 수면다원검사와 이동형 수면검사은 물론이고, 기면증 진단을 위한 다중수면 잠복기 검사 등을 시행하는 곳이다.수면검사실에서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면다원검사는 수면 질환을 진단하기 위해 하룻밤 동안 수면을 취하며 뇌기능 상태를 알기 위한 뇌파 검사(EEG), 눈 움직임을 보기 위한 안전도 검사(EOG), 근육 상태를 알기 위한 근전도 검사(EMG), 심장 리듬을 보기 위한 심전도(ECG), 전체적인 수면 상태를 보기 위한 적외선 비디오 촬영 등을 같이 시행하는 필수적인 검사다.종류에 따라 살펴보면, 수면다원 검사 2353건(78%), 양압기 적정 압력 검사 339건(11%), 수면 분할 검사(split-night study) 299건(10%), 다중 수면 잠복기 검사(MSLT) 43건(1%) 등으로 10월 22일 현재 총 3034건(100%)이다.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을 비롯한 수면 질환은 두통, 기억력, 집중력 장해, 주간 졸림,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10월 골다공증의 달을 맞이하여 오는 28일 오후 2시부터 2층 대강당에서 골다공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 50세 이상 여성 10명 중 3명이 골다공증을 갖고 있지만 대부분 진단이나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에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골다공증 조기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을 전하기 위해 건강강좌를 개최, '골다공증의 개요(가정의학과 최교주 과장)', '골밀도 측정법과 골다공증의 영상진단(핵의학과 양승오 과장)', '골다공증의 치료(내분비내과 김의영 과장)', ‘골다공증의 영양관리(손은주 영양실장)' 등에 관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다.핵의학과 양승오 과장은 "골다공증 환자는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이 대부분이지만 최근에는 서구화된 식습관과 운동 부족 등의 이유로 젊은 환자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젊을 때부터 꾸준한 운동과 영양섭취 등으로 관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번 강좌는 별도의 사전 접수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한국3D프린팅협회가 오는 11월19일 오후1시 대전 건양대 명곡홀에서 ‘3D프린팅·개인 맞춤형 의료기기 시대를 연다’라는 주제로 제1회 의료3D프린팅 국제 컨퍼런스-메디컬데이를 개최한다.26일 건양대학교병원에 따르면 이날 컨퍼러스에서는 의료분야에 3D프린팅 기술을 접목해 활용하고 있는 국·내외 의료진 전문가를 초청해 '3D FIT 임플란트'와 '3D프린팅 활용 인공뼈 시술'이라는 주제로 H성형외과 백정환 원장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심규원 교수가 각각 강연한다.또 '메디컬분야 스케폴드 3D프린팅'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김완두 박사, '3D프린팅을 위한 바이오 캐드시스템'에 대해 조선대병원 문영래 교수, '환자 맞춤형 재활의료보조기 적용사례'는 건양대병원 이영진 교수가 사례발표를 한다.특히 3D프린팅 기술을 적용해 수술에 성공한 다양한 사례는 물론 3D프린팅을 활용해 개발된 의료기기 전시도 이어져 의료 전문가들의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아울러 의료분야에서 3D프린팅 기술이 발전된다면 의료비용의 절감뿐 아니라 개인 맞춤형 의료제품의 상용화가 가능해져 의료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한편, 건양대병원과 연세대의료원은 의료분
최근 사회 전반에 걸쳐 안전사고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응급상황에서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충북도내 고등학생 심폐소생술(CPR) 경연대회가 열렸다.충북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지난 24일 오후 병원 3층 정보도서관 등에서 도내 22개 팀 60여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6회 충북 고등학생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예선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학생과 교사들의 관심이 높아 일부 학교에서는 교내 예선을 통해 선발된 팀이 참가하기도 했다. 이날 학생들과 교사들은 그동안 익힌 심폐소생술 능력을 맘껏 발휘했다. 경연대회에 참가한 경연팀들은 환자발견-의식 확인 및 환자 평가-구조요청-심폐소생술-자동제세동 실시과정 등에 대해 실전을 방불케 하는 긴장감 속에서 신중함을 잃지 않으며 구슬땀을 흘렸다.예선대회를 통과한 5개 팀은 오는 31일 충북대병원에서 본선을 치러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배장환 충북권역응급의료센터장(충북대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은 “심정지 환자가 발생했을 경우에는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는 것이 생존율을 높이는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경연대회가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우리주변의 소중한 생명을 살리
10월에 들어서면서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날만큼 큰 일교차를 보이고 있다. 유독 쌀쌀해진 아침 날씨 탓에 혹시 감기라도 걸릴까 옷깃을 여미고 출근길을 서두르는 직장인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접어들면 사람들은 흔히 ‘감기’에 걸릴까 조심하게 된다. 하지만 50대 이상 중•노년층에 접어들면 감기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질환이 바로 관절염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무릎관절염으로 병원을 찾은 50대 이상의 환자의 수가 2,253,052명을 기록해 같은 시기 감기로 병원을 찾은 50대 이상의 환자(1,542,712명)보다 약 70만 명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그렇다면 왜 중년을 넘어서면 감기보다 관절염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을까?관절염은 크게 나이가 들어 생기는 ‘퇴행성 관절염’과 나이에 상관없이 면역기능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는 ‘류마티스 관절염’으로 나눌 수 있다. 이중 퇴행성 관절염은 오랜 세월 관절에 무리를 주어 관절연골(물렁뼈)이 점점 닳아 없어지는 것을 말하며 우리나라의 경우 55세 이상은 80%, 75세 이후에는 거의 대부분이 앓고 있는 질환이다. 퇴행성으로 인한
골다공증은 호르몬과 뼈의 미세손상의 영향 등으로 뼈의 조직이 엉성해져 골절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를 말한다. 뼈의 강도가 약해져 가벼운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으며 특별한 증상이 없어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 쉽지만 고령인 경우 골다공증 대퇴골절이 발생하면 사망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한 질환이다.국내 골다공증 환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골다공증 환자는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4년 사이 약 24만명(44.3%)이 증가했다. 50대 이상 폐경기 여성 환자가 대부분이나 특히 20대와 20대 미만 골다공증 환자도 조사기간 동안 약 11% 증가해 눈길을 끈다. 이는 유전적인 요인도 있겠지만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비타민D 부족 등이 주원인으로 추정된다.낮아진 골밀도 높이기 어려워, 젊을 때부터 관리해야보통 뼈는 20대까지 골손실이 없어 골밀도가 가장 높다가 30대 중후반부터 골밀도가 감소하게 된다. 따라서 과도한 다이어트나 잘못된 식습관으로 인한 영양부족 등으로 젊을 때부터 골밀도가 낮으면 나이가 들어 골다공증을 유발 할 확률이 높다. 최근에는 흡연, 음주, 운동부족 등으로 남성 골다공증 또한 증
지난해 한 취업 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1,972명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10명 중 6명이 ‘일상적으로 야근하는 편’이며 일주일 평균 4회 정도 야근 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욱이 직장인 중 64.6%는 ‘야근으로 건강이 나빠졌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 산하 국제 암 연구소에서도 야근이 2급 발암물질이라고 말할 만큼 일상적인 야근은 건강상 주의해야 할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이처럼 남녀를 불문하고 야근이 잦은 직장인들이 주의해야 할 대표 질병에 대해 알아보자. 화장실 가기 불편하다면 치질을 의심해야 사무실에서 야근하는 직장인들은 하루 평균 의자에 앉아 있는 시간이 12시간이 넘는 경우가 많다. 딱딱한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은 상복부의 압력이 항문 부위에 전달돼 항문 주변 모세혈관에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킨다. 이 과정이 반복되면 배변 활동에 문제를 일으키게 되고 치질이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바쁜 업무 시간에는 화장실에 제대로 가지 못해 단순 변비가 치질로 악화되기도 한다.치질은 치핵, 치열, 치루 등 항문 질환을 총체적으로 지칭하는 명칭으로 치핵 덩어리가 항문 밖으로 탈출 된 상태를 ‘치핵’, 항문이 찢어지는 질환을 ‘치열’, 항문이 곪아
전국 각지에서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달릴 수 있는 마라톤 대회가 개최되고 있다. 유명 스포츠 브랜드에서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에는 매년 3만 명이 참가하는 등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마라톤의 인기가 높다. 마라톤은 전신 근육을 골고루 단련시킬 수 있고, 심폐기능 향상에 도움이 되는 좋은 운동이지만 수많은 부상 위험이 도사리고 있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특히 연륜이 깊은 마라토너들은 자신의 상태를 알고 페이스 조절을 잘 하지만 초보들의 경우는 경험이 적다보니 페이스 조절에 실패하기도 하고 흔하게 겪는 발목염좌에 쉽게 노출되기도 쉽다. 흔히 ‘삐었다’고 표현하는 발목염좌는 발목 바깥쪽 복숭아뼈 주변에 있는 3개의 인대가 부분적 손상을 입어 발생하는데 발목을 삔 후 발가락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느껴지고 복숭아뼈 주위가 붓는다면 발목염좌일 가능성이 크다.발목염좌가 발생하면 냉찜질로 붓는 것을 막고 찜질 후에 통증이 사라지는 것은 일시적인 현상이라 병원을 찾아 정확히 진단을 받아야 추가적인 손상이나 재발을 막을 수 있다. 오랫동안 마라톤을 즐긴 마니아들도 부상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달릴때는 평소보다 2배 이상의 하중이 무릎과 발목에 가해지는데 특히나 무릎에서 쿠션 역할
아침 저녁으로 큰 일교차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면역력은 저하되고, 이와 함께 '피부 감기'를 앓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건조해지는 가을 환절기에는 피부 피지선과 땀샘의 활동이 위축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고 거칠어져 주름, 각질 생성으로 이어진다. 또한 피부에 수분이 부족해져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과도한 피지 생성이 일어나기도 한다. 이것이 바로 피부 속은 갈라지고 겉만 기름기로 번지르르한 유수분 밸런스가 깨진 ‘피부 감기’ 상태다. 환절기 ‘피부 감기’를 예방하기 위해 피부 면역력을 높이는 방법을 알아본다. 충분한 물섭취, 하루 1.5리터 이상! 실내가 건조한데다 물도 충분히 마시자 않아 체내 수분이 부족해지면 피부 속 수분까지 체내로 흡수되는 데 빠져나가기 때문에 피부는 더욱 건조함에 시달리게 된다. 이를 방치하면 건성 습진으로까지 진행될 수 있다. 체내 수분 보충과 피부 건조 예방을 위해서도 하루 1.5~2리터 정도의 물을 수시로 마시는 게 좋다. 식사시 국물과 찌개 국물을 먹거나 커피, 홍차, 보리차 등 각종 음료를 마시는 것을 ‘물 섭취’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체내 노폐물 배출과 피부 보습을 위한 수분 섭취는 반드시 ‘생수’로만 1.5리터 이
24일 열린 보건복지위원회의 종합국정감사는 그동안 지적됐던 의약계 현안이 다시 한 번 강조되면서 막을 내렸다. 이날 야당 의원들은 김성주 적십자사 총재의 국감 불출석 논란과 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문제를 집중 추궁했다.의약계 이슈로는 ▲대형병원 쏠림현상 ▲국공립병원 경영난 ▲차등수가제 ▲제약계 도매 유통마진율 ▲금연치료제 건강보험 적용 ▲신의료기기 평가 ▲보건소 약사 부족 등이 떠올랐다.여야 의원들은 복지부를 비롯한 피감기관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주문하기도 했다. 野 “김성주 총재 인사참사, 공단 차기 이사장 성상철 반대”야당 의원들은 지난 23일 예정된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 불참한 김성주 총재는 정부의 “인사참사”라며 강하게 질타했다.공단 차기 이사장으로 거론되고 있는 성상철 前 병원협회장도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꼴”이라고 지적했다.인재근 의원은 “23일 국정감사에 김성주 총재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 사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문형표 복지부장관에게 물었다.이에 문 장관은 “자초지종은 잘 모르겠지만 아·태지역 행사 참석으로 양해를 구한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제가 판단할 일은 아닌 것같다”고 말했다.. 인 의원이 “문 장관 추천으로
차등수가제의 본래 취지가 훼손되면서 그 부작용으로 1차의료기관 붕괴를 가져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4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박윤옥 의원 “차등수가제가 1차 의료기관 위축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 현실성 없는 차등수가제는 반드시 없어져야 할 적폐”라고 말했다.박윤옥 의원 조사에 따르면 차등수가제로 인해 내과 이비인후과, 정형외과의 전공의 지원수가 갈수록 줄고 있다. 이비인후과는 개원 목적으로 지원하는 경우가 많은데 차등수가제로 인한 1차의료기관의 위축이 전공의 지원자 감소에 결정적 역할하고 있다는 것.10년전과 비교했을 때 다른 과와 대등했던 위 3개과는 갈수록 전공의 지원수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 의원은 “3개 과는 차등수가제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기피현상이 일어난 것”이라며 “이는 결국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이어지는 원인”이라고 말했다.
CT/MRI 조영제 부작용이 최근 5년 3만770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사망자도 20명으로 나타나 정부차원의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새정치민주연합 인재근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식약처로부터 받은 ‘CT/MRI 조영제 부작용 사례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최근 5년(10년~14년 6월 기준) CT/MRI 조영제 부작용 보고 사례가 3만7706건으로 나타났다.연도별로는 ▲2010년 3682건 ▲2011년 5993건 ▲2012년 9106건 ▲2013년 1만2402건 ▲2014년 6월 기준 6523건으로 매년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부작용 유형별은 두드러기가 1만8982건으로 가장 많았고, 가려움증 1만4329건, 구토 5627건, 오심 4802건, 발진 3778건 순이었다. 쇼크, 뇌부종, 심장정지 등 조영제 부작으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게 된 사례도 20명이었다.인재근 의원은 “조영제 부작용은 사후 조치가 중요한 만큼 위급 상황 발생시 바로 응급조치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정부차원의 안전관리기준을 만들고 의무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