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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건보공단이 새 이사장 후보에 3명의 후보를 선정한 가운데 건강보험 가입자 단체들이 이중 의료계 인사인 성상철 후보를 제외할 것을 촉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지난 17일 새 이사장 선출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복지부에 추천할 3명의 후보를 선정했다. 3명의 후보는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현 분당서울대병원장)과 최성재 전 청와대 고용복지수석, 박병태 현 건보공단 기획상임이사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건강보험가입자포럼(이하 포럼)은 “국민을 대리해야 할 공단 이사장직 후보에 의료계 인사가 포함된 것은 보험자의 기본적인 역할과 기능을 망각한 비상식적인 인사 추천”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이어 청와대와 정부에 “성상철 후보를 후보자 추천에서 즉각 제외하고 가입자를 충실하게 대변할 인물을 건보공단 이사장으로 선임하라”고 촉구했다.포럼은 무엇보다 병원협회가 의료공급자 단체로 매년 수가계약을 체결하며 이 과정에서 건보재정을 관리하는 공단과 이해관계가 첨예하게 대립되는 단체이고, 성상철 전 병원협회장이 그 중심에 있었던 인물이라는 점을 문제 삼았다.얼마 전까지 의료계 수장으로서 의료계의 이익을 위해 일했던 계약 당사자가 보험자의 수장이 된다면 공단 계약팀
전남대학교병원은 제31대 병원장에 윤택림(56) 정형외과 교수가 임명됐다고 밝혔다.교육부는 지난달 12일 열린 전남대병원 이사회에서 단독 후보로 추천된 윤택림 교수를 22일 차기 병원장으로 임명했다.임기는 오는 2017년 10월21일까지 3년간이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지난 1984년 전남대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3년 전남대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전남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 과정을 거쳐 198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윤택림 병원장은 1992년 일본구루메 의과대학 정형외과 연수, 1993년 전남대의과대학 정형외과 전임강사로 부임한 후 1996년부터 1997년까지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정형외과를 연수했다.윤택림 병원장은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 등 40여개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증・고관절염・인공관절 치환술・고관절 골절・비구이형성증 수술을 주도하며 200여편의 논문을 발표했다.지난 2011년 국제고관절학회 정회원으로 선출된 윤택림 병원장은 국내외 학회에서 활발한 활동으로 전남대병원의 위상을 높이는데 공헌했다.윤택림 신임 병원장은 “국립대병원이
복지부가 에볼라 지역 인력 파견에 대한 관련단체 및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24일 공모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2일 오후 3시 보건의료정책실장 주재로 에볼라 대응 현지 보건의료인력 파견 공모를 위한 관련단체 및 전문가 회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회의 참석 대상은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 관련 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감염학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미생물검사학회와 국립중앙의료원 등 관계자들이다.복지부는 파견 인력에 대한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함을 고려해, 이번 회의를 통해 파견 인력의 전문성 등 자격 기준, 파견 단계에서 고려할 사항, 공모 방안 등에 대해 관련단체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수렴된 의견은 정리되어 24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의료계 위기를 돌파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중동 등에 의료한류 바람을 일으키겠다고 밝혔다.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은 서울성모병원 승기배 병원장은 22일 본원 21층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건의료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승 원장은 지난해 9월 1일 취임 이후 1년 동안 ‘국제화’와 ‘경영내실화’를 모두 달성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특히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중동권 국가 내 한국형 건강검진센터를 설립하기로 해 주목받고 있다.병원은 지난 9월 22일 승기배 병원장, 전후근 대외협력부원장을 비롯한 병원 보직자와 실무진들은 VPS 헬스케어 그룹과 아부다비 건강검진센터 설립을 위한 사업운영 본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검진센터 건립은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정기택 보건산업진흥원장을 비롯한 정부 관계자가 참석할 정도로 국가적 관심도 높았다.VPS 헬스케어 그룹(회장 샴시르 바얄릴)은 지난 2007년 설립해 아랍에미리트와 기타 중동국가, 인도 등 MENA지역에서 병원 9개, 약국 10개, 클리닉 26개, 이동식 클리닉 3개를 운영하고 있는 저명한 보건의료사업 지주회사다. VPS그룹은 향후 2년 내 6개 병원 및 5개 클리닉을 추가로 관리할
아스트라제네카 포시가(SGLT-2 inhibitor)의 주요 임상 결과 지난 16~18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제당뇨병학술대회(ICDM)에서 발표됐다. 포시가는 포도당 배출을 촉진, 혈당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사과나무 껍질에서 추출한 플로리진(Phlorizin)이라는 성분을 응용해 개발된 제2형 당뇨병 치료제다. 포도당 흡수에 관여하는 SGLT-2를 선택, 가역적으로 막아 남은 포도당이 소변으로 배출되도록 하는 기전이다. 소변으로 포도당이 배출되면서 혈당을 낮춘다. 하루에 소변으로 배출되는 포도당의 양은 평균 약 70g, 칼로리로는 280kcal 정도다. 이는 매일 밥 한 공기를 먹지 않거나 1시간 반을 걷는 것에 해당하는 칼로리다. 포시가는 이런 기전의 특성으로 혈당 강하뿐 아니라 체중과 혈압 감소 등의 효과도 볼 수 있다.실제 주요 임상에서도 포시가는 효과와 안전성에서 좋은 결과를 보였다. 포시가의 유효성에 관한 연구에서 포시가 단독요법과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SU), 인슐린 병용투여 시 모두 당화혈색소가 감소했다. 특히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의 경우 102주간 당화혈색소(HbA1c) 감소 효과는 기저치 대비 0.78% 줄었고 위약 대비 0.8% 감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기능성소화불량증 치료제 ‘모티리톤(Motilitone)’이 미국 임상 2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 이번 임상 시험 승인은 지난해 4월 동아에스티의 천연물신약 당뇨병성신경병증 치료제 ‘DA-9801’에 이어 국산 천연물신약으로는 두 번째다. ‘모티리톤’의 미국 임상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원하는 바이오의료기기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의 ‘글로벌 선도 천연물신약 개발 과제’에 선정돼 진행 중이다. 임상2상 시험은 미국 메이요 클리닉(Mayo Clinic)에서 올해 말 시작해 2016년 말 완료 될 예정이다. 전세계적으로 천연물의약품은 원료의 충분한 사용례와 안전성이 입증된 경우 임상1상을 면제하고 임상 2상부터 시험을 진행한다. ‘모티리톤’은 위염치료제 ‘스티렌’과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에 이은 동아에스티의 자체개발 3호 신약. 나팔꽃 씨와 현호색의 덩이줄기에서 추출한 천연물질을 이용해 만들어 부작용이 적다. 위 배출 개선과 함께 내장 과민 반응을 현저하게 줄일 수 있다. 특히, 기존의 위장관 운동 촉진제가 위 안의 음식물 배출을 증가시키는 기능을 한 것에 반해 ‘모티리톤’은 위배출지연 개선(위에서 장으로 먹은 것이 잘 내려 가게 함), 위순응장애
우리나라 재원 일수가 OECD 평균 두 배에 육박한 가운데, 불필요한 장기입원 환자에 대한 본인부담금이 인상될 것으로 보인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1일 제1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를 열고 지난 8월에 복지부가 발표한 ‘불필요한 장기입원에 대한 본인부담 인상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이는 정부의 ‘3대 비급여 제도개선 방향’에 따라 불필요한 의료 이용 증가를 우려해 도입되는 것으로써 지난 8월 기본 내용이 발표된 이후 현재 사회적인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이번에 논의한 안은 입원기간에 따라 본인부담이 단계적으로 증가하도록 입원료 본인 부담 비율(20%)을 16~30일은 30%, 31일 이상은 40%로 하고, 산정특례환자의 경우에도 동일하게 적용하는 내용이다.다만, 의학적으로 장기입원이 불가피한 ▲중환자실 등 특수병상 입원 환자 ▲질병 특성상 입원기간이 긴 희귀난치질환자 ▲입원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이 있는 경우 등은 제외하는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보건복지부는 추가적으로 관련단체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안 세부 내용을 조정한 후,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국 1인당 평균 재원일수는 16.1일로 일본(31.2일)에 이어 2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층 8호실 *발 인 10월 23일 7시 *031-787-1500
명지병원이 권역응급센터 및 중증외상센터를 준공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양시와 파주시, 김포시와 부천시, 개성공단까지 총괄하는 경기북서부 권역응급의료센터 및 명지병원 중증외상센터 준공을 기념하는 개소식과 심포지엄이 지난 20일 오후 개최됐다.이날 오후 1시30분부터 명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2층에서 개최된 개소식에는 최성 고양시장과 정의당 원내대표 심상정 국회의원(고양 덕양갑) 등 정관계 및 의료계 주요 인사들과 지역주민 등이 참석했다.남경필 경기도지사는 김복자 경기도 복지여성실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평소 공공보건의료사업에 적극 나서고 있는 명지병원이 경기북서부권 도민들의 응급의료를 책임지게 되어 더욱 믿음직스럽다”고 밝히며 “경기도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골든타임 5분 확보를 비롯한 모든 재난에 완벽한 대응태세를 갖추는 ‘생명안전망 구축’에도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개소식 행사에서는 입는 컴퓨터로 불리는 ‘구글 글라스’를 활용한 ‘스마트ER' 시연회가 열려 눈길을 끌었다. 명지병원의 스마트 ER은 사고현장에서 환자를 이송하는 구급차에서 구급대원이 착용한 구글 글라스를 통해 환자의 상태와 정보를 영상과 음성으로 실시간 전송하고, 응급실의 의료
에볼라 등 신종감염질환에 대비해 R&D 예산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보건복지위)이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2014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에볼라출혈열,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SARS), 중동호흡기 증후군(MERS) 등 신·변종감염질환 대응을 위한 진흥워의 R&D 예산이 작년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전체적인 규모 역시 미국의 1/200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나, 선제적인 감염질환 대응과 감염병 진단·예방 및 치료 기술 확보를 위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진흥원은 보건의료기술 진흥을 위한 연구개발 활동과 보건신기술을 장려하고 보호 육성하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연구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감염질환 중개기반연구, 감염질환 중개중점연구, 신종인플루엔자 범부처사업단 지원, 난치성결핵 극복기술 개발, 다제내성감염질환 대응기술 개발, 면역백신 개발 등 ‘감염질환분야 R&D’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보산진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감염질환분야 R&D’ 예산은 42개 과제 217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비슷한 연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미국 국립
고려대 안암병원 갑상선센터(센터장 정광윤)은 10월 16일 의과대학 유광사홀에서 갑상선센터 개소 1주년을 맞이해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움에는 병원 내 관련 의료진 뿐 아니라 외국의 석학들도 함께 참석했다. 이 날 심포지움은 정광윤 갑상선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김영훈 안암병원장의 축사를 비롯해 ▲갑상선센터 개소 후 1년간 실적 ▲개소 1주년 기념 석학 강연 ▲갑상선센터의 새로운 진료 등 3가지 세션으로 진행됐다. 갑상선센터의 1년간 진료실적에 대해서는 이비인후과 정광윤 교수, 1년간 연구실적은 내분비내과 김신곤 교수가 연설했다. 이후 석학 강연은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를 좌장으로 하버드대학교 Gregory Randolph 교수의 “미국갑상선학회 진료권고안 2014 - 갑상선 유두암에서 림프절의 중요성과 발견 (ATA Guidelines 2014 - Significance and Detection of PTC nodes)”, 존스홉킨스 대학 Ralph Tufano의 “갑상선 결절의 분자학적 검사와 갑상선암 2014 (Molecular Testing of Thyroid Nodules and Thyroid Cancer in 2014)” 강의가 이어
193개국 3000여명의 대표단이 한국을 찾는 헬스IT 융합전시회가 국내 최초로 열린다.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코트라가 주관하는 헬스IT 융합전시회가 ITU 전권회의를 계기로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신관)에서 오는 10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개최된다.2014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전권회의(10월 20일~11월 7일)의 특별행사로 열리는 이번 첫 전시회는 ITU 전권회의 기간에 부산을 찾는 193개국 3000여명의 대표단들에게 한국의 헬스 IT 기술을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주최 측은 기대하고 있다.헬스 IT 관련업체 총 50개 200부스 규모로 개최될 전시회는 디지털병원, 유헬스, 웰니스 및 웨어러블 기기관련 업체들이 참가하여 첨단 병원정보시스템과 병원설비, 유헬스케어 기기 및 기술, lot 기기 및 기술, 모바일앱 등 다양한 제품 관람은 물론 병원정보 시뮬레이션관과 연계해 바이어와 참관객을 대상으로 시나리오 기반의 사연을 구현한다.특히,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700억원 규모의 병원정보시스템 수출 계약을 성사시킨 분당서울대병원-SK텔레콤 컨소시움을 비롯해 부산대병원 등 헬스 IT분야에서 앞서나가는 병원과 정보통신업
휴온스가 씹어먹는 체중감량 보조제 알룬츄어블을 출시했다. 알룬은 위내 산성화 조건(Ph 3.5이하)에서 알긴산이 겔로 변하면서 포만감은 늘고 식사량은 줄여주는 보조역할을 한다. 알룬의 주성분인 알긴산(Alginate)은 미역이나 다시마 등 천연 갈조류에서 추출한 식이섬유다. 자기 무게보다 2~300배의 물을 끌어들여 팽창시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휴온스는 “알약 형태인 알룬정에 이어 씹어먹는 알룬츄어블정을 출시함에 따라 소비자들의 복용 편의성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한국MSD의 ‘로타텍’ 아기모델 오디션에서 최종 5명이 선발됐다. 지난 9월부터 한 달간 진행된 오디션은 총 1004명이 지원하고 누적 방문자 5만2360명을 기록했다. 이번 오디션은 로타텍의 “사랑한다면, 택(Teq)하세요” 캠페인의 일환이다.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위장관염 질환 정보와 로타텍 접종을 통한 사전 예방법을 알리고자 기획됐다.로타텍 접종 가능 연령인 생후 8개월 미만의 아기를 대상으로 부모가 자녀 사진을 첨부하고 자녀에게 하고 싶은 이야기를 샘플 뮤직비디오 형식에 맞는 랩 가사로 작성해 업로드 하면 응모가 완료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선발된 아기모델들은 부모님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뮤직비디오 촬영과 2015년 로타텍 달력 등 홍보물 제작을 위한 사진 촬영을 진행할 예정이다.한국MSD 관계자는 “이벤트가 성황리에 마무리 될 수 있게 지속적인 관심을 보여준 부모님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소비자와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로타텍은 생후 2, 4, 6개월 총 3회 접종하는 로타바이러스 위장관염 예방 백신으로 2007년 6월 허가된 유일한 경구용 5가 생백신이다. 우리나라에서 유행하는 로타바이러스 혈청형의
국립중앙의료원이 의무기록 3,543건을 작성하지 않은 채 방치하고도 의사에게 포상금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새정치민주연합 김용익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종합감사 자료에 따르면,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02명의 의사가 총 3,543건 의무기록부를 미완성 상태로 방치하여 의무기록 작성을 소홀히 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 그 중 수술기록의 경우 진료 시점으로부터 최고 약 1년 2개월(443일)이 경과되었는데도 의무기록이 완성되지 않은 채 방치되고 있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료원은 의사개인에 대한 제재조치는커녕 의무기록 우수자로 31명을 선정하여 포상금(6,700천원)을 지급하기도 했다.의료법 제90조(벌칙)에 따르면 의무기록 작성의무를 위반할 경우 3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수 있도록 되어 있다.또한 의료원은 치료기간이 1회 3일까지로 제한된 하나인산코데인정 등 마약류 의약품을 1회 3일 이상 총 1,804회에 걸쳐 외래환자에게 장기 처방해 왔으며, 13세 이상 성인에게만 사용토록 허가된 마약류 의약품(마이폴캡슐)을 10세 아동에게 2회나 투여한 것으로 드러났다. 뿐만 아니라 의료원은 법정 감염병을 진단했을 경우 기한 내 신고하도록 되
경기도의사회(회장 조 인성)는 지난 19일 ‘건강한 의사회, 행복한 경기도’라는 캐치프레이즈로 제2회 경기도 의사의 날 기념식 및 종합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사회 조 인성 회장은 환영사에서 “많은 회원 분들과 가족까지 참여하는 제2회 경기도 의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특히 “경기도의사회가 1만 5천 여명이 넘는 회원들로 양적, 질적 성장을 이룬 것은 지난 세월 선배님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이루어 낸 자랑스러운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경기도의사회가 회원들의 권익 증대는 물론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든든한 기둥이 될 수 있도록 회원 모두 함께 노력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이날 성남 탄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 체육대회에는 약 300여 명의 회원과 가족들이 참석하여, 권역별 시군의사회 별로 총 7개 팀으로 나누어 오래달리기, 축구, 족구, 피구, 탁구 등 구기종목과 가족 경기 등을 즐기며 맑고 푸른 10월의 휴일을 보냈다.한편 이날 체육대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 의협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이철호 의협 부회장,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양재수 의장, 경기도 여의사회 윤애리 회장 등 내외 귀빈이 참석했다.체
우리나라 보건의료 종사자들이 느끼는 업무만족도가 높은 노동 강도 때문에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노조는 2014년 3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1만 8,263명의 전국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우리나라 보건의료산업 종사 노동자들이 1일 평균 근로시간이 9.8시간에 달하고,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48.9시간에 이르는 등 장시간 노동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올해부터 보건의료산업 종사자들의 노동시간을 출퇴근시간과 평균 점시시간 및 인수인계시간을 포함하는 방식으로 추계 조사한 결과, 전년대비 2시간 가량 더 증가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보건노조는 이와 관련해 “이는 주5일제가 도입되던 2004년 당시 47.4시간이던 노동시간이 줄어들기는 커녕 오히려 더 늘어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밝혔다.보건현장의 노동 상황은 이러하지만 사실 우리나라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지난 10년간 계속해서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4년 3월 47.8시간을 기록했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이 2014년 3월 기준으로는 약 5시간 감소해 42.9시간을 기록했다.이 기간 동안 보건의료노동자들의 주당 평균 노동시간은 오
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으로 대한병원협회 박상근 회장과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이상석 상근부회장과 김성호 전무가 출석했다.다국적제약사에 대한 여야 의원들의 질문은 당초 제시한 신문요지(다국적제약사의 사회적 기여)와 다르지 않았다. 반면 병원협회는 예고된 ‘상급종합병원 상황 점검’보다 폭 넓은 의료계 현안들이 언급됐다. 4·6차 투자대책활성화에 따른 의료기관 부대사업확대와 영리자법인에 대한 지적과 토요가산제, 대형병원 환자 쏠림 현상 등 다양한 문제가 나왔다. 다국적제약사 사회공헌활동 늘려야이날 증인신문에서 새누리당 김기선 의원은 다국적제약사가 국내 사회 기여를 높여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다국적 제약사가 한국에서 상당한 수익 올리고 있는 건 사실 아니냐”며 “좀 더 적극적으로 사회 공헌(기여)을 늘릴 계획이 없느냐”고 물었다.이상석 상근부회장은 “아주 많은 수입을 얻는다고 말할 순 없다”며 “다국적사의 사회 기여 활동이 충분히 알려지지 않았다. 우리나라에 진출한 다국적제약사들은 어느 정도 사회적 기여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이 상근부회장은 “충분하다고 말할 수 없지만 여러 이윤을 한국 사회에 환원해야겠다는 의지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차기 이사장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20일 열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증인신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최동익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병원협회 박상근 회장을 향해 날을 세웠다.이날 증인신문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주 의원이 병원들의 경영이 어려워지는 이유를 묻자, 박상근 회장은 “수가가 원가에 미치치 못하기 때문”이라고 답했다. 박 회장은 “수가 협상할 때 의료계를 대변하는 목소리가 적다”며 “민주적으로 구성원 숫자가 맞아야 한다”고 말했다.그러자 최동익 의원은 “수가 협상 때 공급자 대표 구성 1/3이 채워지지 않아서 불리하다고 생각한다면 병원협회 출신이 공단 이사장이 되는 건 어떻게 보느냐”고 물었다.이에 박 회장이 “제가 논할 것이 아니다”라며 답을 회피하자, 최 의원은 “1/3 대표가 채워지지 않는 것은 불이익이고, 병협 출신이 건보공단 이사장되는 건 말할 수 없다. 그러면 앞으로 그런 주장하면 안 된다. 그렇기 때문에 병협이 이익단체라고 비판받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결핵협회가 국회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했다.대한결핵협회 정근 회장은 20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의 국회의장실을 방문, 정의화 국회의장에게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하고 기부금을 전달받았다.정근 회장은 아직도 우리나라의 중요한 보건 문제 중 하나로 남아있는 결핵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정의화 국회의장은 경제강국, 문화강국의 외연에 걸맞는 보건강국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결핵 문제 해결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특히 결핵에 대한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협회가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한편 대한결핵협회는 이달 15일,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하고 2014년도 모금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는 환경오염, 기후변화 등에 의해 점차 본래의 모습을 잃어가는 우리의 자연에 대해 한 번 돌아보자는 의미에서 ‘백두대간에 자생하는 고유 동식물’을 소재로 한 크리스마스 씰을 발행했다. 백두대간을 총 10개 구간으로 구분하고 해당 구간에 서식하고 있는 20종의 고유 동식물을 선정, 각 동식물의 특징을 한 장의 씰에 담았다. 크리스마스 씰은 카드, 연하장, 소포, 휴대전화, 소품 등에 붙여 사용할 수 있는 스티커 형태로 제작되었으며, 전국 우체국과 협회, 그리고 크리스마스 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