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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오는 11월부터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한다.1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불법 의료광고 근절을 위한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 강화에 대한 안내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앞으로 △1회 위반 시 시정안내문 발송 △2회 위반시 경고장 발송 △3회 위반 시 행정고발 등으로 처리 수준을 강화한다는 것이다.. 처리기준에 따르면 불법 의료광고 누적위반 의료기관에 대해서는 11월부터는 즉시 경고장을 발송하게 된다.이번 처리기준 강화는 사전심의 제도 시행 이후 7년 동안 지속되어온 계도기간이 끝났음을 의미한다.심한 경우 17차례나 규정을 위반하고도 경고만 받은 경우가 있었다.심의위원회는 “그동안 불법 의료광고에 대해 계도 위주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를 해왔다. 하지만 불법 의료광고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계도 중심의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만으로는 불법 의료광고를 근절 시키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심의위원회는 “국민의 건강을 지키고, 선의의 광고주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앞으로 심의위원회는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지역을 대상으로 매주 2회 이상 현지 모니터링을 △수도권을 제외한 광역시
최근 위축된 국내 제약시장으로는 성장을 보장받기 어려운 상황에서 녹십자가 글로벌 전략으로 활로를 찾아 제약업계의 바람직한 성장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 주력인 백신과 혈액분획제제 등의 의약품 수출뿐만 아니라 플랜트 단위 수출이 더해지면서 녹십자는 차세대 수익 창출 루트를 업계에서 가장 빨리 찾았다는 평가다. 2011년 814억원이었던 녹십자의 수출액은 지난해 1517억원으로 늘었다. 올해는 2000억원에 달할 전망이어서 업계 수출 1위 달성이 예상된다. 올해 상반기 수출액은 9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혈액분획제제와 백신제제가 상반기에 나란히 329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4%로 높아졌다. 수출 증가 비결은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에 있다는 분석이다. 녹십자는 세계에서 단 4개 업체만 획득한 세계보건기구(WHO)의 독감백신 사전적격인증(PQ) 자격을 갖고 있다. 세계 최대 백신 수요처 중 하나인 WHO 산하 범미보건기구(PAHO) 입찰 물량을 대거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다. 다인용 및 1인용 독감백신을 국제기구에 공급할 수 있는 업체는 사노피 파스퇴르와 녹십자 두 곳뿐이다.지난해 840억원
JW중외그룹이 ‘2015년 새해 달력’을 선보였다.제약 업계에서 가장 빠르게 제작된 이 달력은 2014년 10월부터 표시되어 있기 때문에 달력을 받은 고객들이 즉시 벽에 걸어서 사용할 수 있다. 3단 형태의 벽걸이용으로 제작된 새해 달력은 총 5만 5000부가 배포될 예정이다.이번 달력은 ‘생명존중’의 기업정신을 바탕으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기업 이미지를 표현했다.표지는 “세상 모든 아이들이 건강한 꿈을 꿀 수 있도록, JW중외그룹이 사랑으로 보듬어 가겠습니다”라는 메인 카피와 아이들이 생명을 상징하는 헬스리본 위에 앉아 미소 짓고 있는 모습을 이미지화했다.JW중외그룹은 매년 10월 초면 고객들을 선점하기 위해 업계에서 가장 빨리 새해 달력을 배포하는 ‘달력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JW중외그룹 관계자는 "병원과 약국에 부착된 달력은 1년 내내 고객 및 환자들에게 노출되기 때문에 회사와 제품을 홍보하는 효과가 크다"며 “특히 3단으로 제작된 달력은 효율성이 커서 고객에게 매우 인기 있다”고 말했다.
제약업계 ‘코프로모션 바람’이 거세다. 지난 7~9월 발표된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 간 코프로모션 계약은 8건이었다. 국내 제약사, 다국적사 간 계약으로 범위를 넓히면 수는 더 늘어난다.제약업계 코프로모션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다국적사는 특허만료를 앞둔 오리지널 품목의 돌파구로, 국내사는 매출 성장을 목표로 코프로모션을 맺는다. 제약업계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국내 제약사는 다국적사의 안전성과 효능이 입증된 오리지널 품목으로 일정 수준 이상의 매출을 보장받고, 다국적사는 국내 제약사의 유통망과 영업력으로 자사 제품을 판매한다. 외국계 한국법인들은 의원급 병원까지 영업을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점을 인식하고 코프로모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국내 제약사 역시 코프로모션 제품이 일정 수준 이상 매출을 보장하고 오리지널 선호도가 높다는 점 등을 이유로 계약에 나서고 있다. 지난 7월 안국약품과 산도스의 계약을 시작으로 한미약품과 노바티스, 일동제약과 다케다제약이 코프로모션을 맺었다.9월에는 대웅제약이 산도스, 다케다제약과 각각 코프로모션을 체결했고, 환인제약과 앨러간도 보톡스에 대한 공동 판매 계약을 가졌다.유한양행도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새로운 당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되는 차량번호 인식 무발권 주차시스템을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전북대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내방객들의 주차편의를 위해 정산소 입․출차 시 주차권 발권에서 1일부터 무발권 주차시스템으로 변경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병원을 들어올 때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차량 변호 인식기가 차량번호를 인식하면 차단기가 자동으로 열려 입차가 가능하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할 경우 주차권을 뽑으면 차단기가 열려 입차하면 된다. 환자들의 진료편의를 위해 환자 등록번호에 따라 등록차량 3대까지는 진료시 자동출차가 가능하며, 외래 진료 환자 차량 중 미등록차량은 진료 영수증을 제시하면 된다. 차량번호를 인식하지 못해 주차권을 뽑은 차량은 주차권으로 확인이 가능하다.정성후 병원장은 “이번 무발권 주차시스템 도입은 병원을 찾는 내원객들이 병원에 들어설 때부터 나갈 때까지 환자중심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비록 작은 변화지만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들이 큰 만족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 앞으로도 내원객들의 고충을 십분 반영해 지역민의 사랑을 받는 거점병원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이 오는 18일까지 병원 정문 앞에서 노인 대상 독감(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인천 남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어르신과 만 3세 이상의 1~3급 장애인으로, 거주지와 연령을 증명할 신분증을 지참하고 인천사랑병원 정문 앞의 접종부스를 방문하면, 예진표 작성 및 전문의의 진료를 거쳐 무료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독감 예방접종은 동별로 날짜를 지정, 보건소에서 실시함에 따라 대기시간이 길어지는 등 불편이 있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지난해부터 인천사랑병원 등 위탁계약을 체결한 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진행, 대기시간을 단축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게 됐다.김태완 병원장은 “인천사랑병원이 남구의 대표 종합병원으로서 지역주민들의 독감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밝히며 “접종기간 동안 병원을 찾는 장애인과 어르신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최대한 인력배치를 하고 동선을 줄여 편의를 돕겠다”라고 말했다.
건보공단과 담배 제조회사의 흡연 피해 손해배상 소송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공단이 담배의 해악과 담배 제조회사의 책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확대하기 위한 적극적인 행보를 펼치고 있어 주목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흡연의 폐해를 지적한 미국 공중보건국의 2014년 보고서를 번역한 요약본 1만 6천여 부를 국회, 시도교육청, 지자체, 전국 초중고 등에 배포했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난 1964년 미국 공중보건국장 테리(Luther L. Terry)가 흡연과 질환의 연관성을 과학적으로 최초로 입증하여 발간한 ‘흡연과 건강’이라는 보고서 발행 이후 50주년을 맞아 다시 발행됐다.테리는 1962년에 흡연문제에 관한 과학적 문헌을 체계적으로 검토 할 전문가 위원회(미국암협회, 미국심장협회, 국립결핵협회, 미국공중보건협회 등 4개 단체)를 구성해 1964년 1월까지 약 150명의 자문진과 7,000개가 넘는 관련 연구를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했으며, 이후 매년 보고서를 새로 작성해 발표하고 있다.2014년 보고서에는 흡연으로 야기되는 암과 만성질환에서 10개 질환과 간접노출에 의한 성인의 뇌졸중이 새롭게 발견되어 추가되었다.새롭게 발견된 암은 간암, 결직장
양대열 김세웅 강동성심병원 서울성모병원 비뇨기과 비뇨기과 조루증은 가장 흔한 남성의 성기능장애이다. 하지만 심각한 신체적 장애나 생명 현상과 직결되는 질환이 아니다 보니 타 분야에 비해 학술적 발달이 늦은 분야이다. 최근에 세로토닌 수용체에 대한 연구결과의 발전 등에 힘입어 이 질환의 병태생리에 대한 이해가 증진되었으며, 아울러 치료제 등의 개발에 대한 관심도 크게 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조루증 치료제가 식약청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면서 사회적 관심은 물론 환자군도 크게 늘고 있다. 이에 저자는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심퍼니(성분명 골리무맙)가 류마티스·건선성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환자를 대상으로 5년간 진행한 장기 임상 시험 통합 분석 결과에서 양호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했다. 한국얀섹은 이 같은 내용이 2014년 유럽류마티스학회(EULAR) 연차총회에서 발표됐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작년 11월 류마티즘 질환 회보에 발표된 ‘골리무맙 3년 안전성 연구’ 에 2년간 추가적인 관찰 연구 결과를 더해 업데이트했다. 기존에 발표된 3년 안전성 분석에서 심퍼니의 안전성이 기존 TNF 알파억제제와 일치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총 5건의 심퍼니 글로벌 3상 임상 시험에서는 ▲위약군 ▲심퍼니 50mg군 ▲심퍼니 100mg군으로 나눠 4주에 1회 피하주사로 약물을 투여한 후 중대한 감염, 암, 사망 등의 이상반응 발생 여부를 5년간 추적 관찰했다. 환자에 따라 MTX등의 항 류마티스 제제를 병용 투여했다. 24주와 52주차에서 1회에 한해 심퍼니 투여량을 증량하거나 감량했다. 이러한 방법으로 수집된 총 2867건의 환자 케이스를 종합적으로 분석한 결과, 중대한 감염은 100인년(1인년= 1환자 1년간 관찰)당 위약군에서 4.86건, 심퍼니 50mg 투여군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사태가 매년 반복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직원들의 보안교육 참여율이 극히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공단의 2014년 직원교육 실시 현황 자료에 의하면 공단 A지사는 직원 보안교육 불참율이 현원 대비 월평균 24.9%에 이르고 매월 교육 불참자가 8.5%에서 40.5%까지 발생하는데도 교육 미참석자에 대한 별도의 교육 등을 실시하지 않아 최근 실시한 내부감사에서 적발됐다.공단 인사규정 제58조 1항 및 보안업무규정 세부운용요령 제33조에 따르면 보안교육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고 필요하다면 수시교육을 실시해야 한다.이번 감사결과는 매년 건보공단 직원들의 개인정보 무단열람 및 유출사태가 반복되고 있는 가운데 직원들의 보안교육 참여율이 극히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것이어서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남윤인순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에 따르면 공단 직원들이 최근 7년 동안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불법유출하거나 무단열람한 사례는 총 75건에 달한다. 구체적 사례를 살펴보면 공단 직원 B씨는 부적절한 관계에 있다 헤어진 애인의 건강보험 자격조회와 요양급여 내역을 3년간 113회나 무단열람한 것으로 드러났다.공단 직원이 건강보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지난 24~26일까지 제주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3회 동아시아 피부과 학술대회(EADC)를 공식 후원했다.GSK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25일 독일의 저명한 피부과 전문의이자 교수인 크리스토스 주불리스(Christos Zouboulis)의 강연의 후원사로 참여해, ‘최신 여드름 병태생리학 및 치료법’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크리스토스 주불리스 교수는 강연을 통해 아시아 전역에서 모여든 피부과 전문의들에게 여드름의 병태생리에 대한 정의·진단 가이드라인을 설명한 뒤 다양한 원인과 치료법을 발표했다. 이날 강연대에 선 주불리스 교수는 피부과학 분야에서 왕성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명한 학자로 2006년 ‘리투아니아 피부학회 명예회원’, 2007년 ‘스프링거 상’ 등을 수상한 인물이다. 현재 독일 데사우 메디컬 센터(Dessau Medical Center)의 디렉터로 재임 중이다.올해로 3회째를 맞이한 EADC2014는 1979년 열린 한·일 피부과 학술대회와 한·중, 일·중 피부과 학술대회를 기반으로 2010년에 처음 열렸다. 3국을 포함한 약 15개국의 피부과 의사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는 각국에서 온
*30일, *부산침례병원, *발인 3일7시, *(051)583-8912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시장에서 GSK와 MSD가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최근 GSK가 백신 간 임상 연구 결과를 통해 서바릭스의 우수성을 강조하자, MSD 측이 30일 관련 내용을 반박하는 보도자료로 맞불을 놨다.지난 9월 GSK는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바릭스와 가다실의 비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서바릭스가 가다실보다 면역원성이 높다는 게 주요 내용이다. GSK 측은 9~14세 여아의 서바릭스 2회 접종이 가다실 2회 접종보다 16형에서는 2.7배, 18형에서는 4.9배 높은 항체가를 형성했다고 설명했다. 가다실 3회 접종과 비교했을 때도 16형에서 2.4배, 18형에서는 2.9배 높은 항체가를 보였다.더불어 GSK는 서바릭스가 HPV-16 ·18형(70%)을 예방하는 2가 백신이지만 교차 예방 효과로 실제 90%이상 예방이 가능하다는 결과도 내놨다.GSK가 백신 간 비교로 서바릭스의 우수한 면역원성을 주장하자, MSD는 보도자료를 통해 “단순 항체가 비교를 통해 특정 백신의 효능이 더 높다고 설명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MSD 측은 “HPV 백신의 경우 항체가(면역원성)와 실제 질환 예방 효과의 상관관계가 성립되어 있지 않다”며 “WHO에서는 HPV 백신의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을 개발한 녹십자가 4가 독감백신 상용화를 위한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유정란 배양 방식 4가 독감백신의 임상 3상 시험계획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4가 독감백신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임상 3상까지 마치면, 제품허가 신청이 가능하다. 녹십자는 이달 초 세포배양 기술을 활용한 4가 독감백신 임상시험에도 돌입했다. 4가 독감백신은 4종류의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을 1회 접종으로 얻을 수 있는 백신이다. 일반적으로 3가 독감백신으로도 충분한 면역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알려졌지만 최근 함께 유행하고 두 가지의 B형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예방 효과를 얻을 수 있는 4가 독감백신 접종이 권고되는 추세다. 현재 국내에 유통되는 독감백신은 3가지 독감 바이러스를 예방하는 3가 백신이다.미국의 경우,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25개 소아용 및 성인용 독감백신 중 10여개의 제품이 4가 백신이다. 미국시장에 지난해부터 4가 독감백신이 공급되기 시작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4가 독감백신이 빠른 속도로 대중화되고 있는 추세다. 독감백신 제조 방식은 크게 두 가지 방식
녹십자의 천연물의약품 부문 가족사인 녹십자HS가 천연물신약 ‘BST204’의 독일 임상 1상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국내 천연물신약 최초로 독일 의약품당국(BfArM)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은 후 진행된 이번 임상 결과 BST204는 독성과 부작용이 없고 약물의 안전성·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BST204는 인삼의 주된 약리 효능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중 항암활성이 입증된 진세노사이드 Rg3, Rh2가 고함량 포함됐다. 항암제 투여할 때 가장 큰 부작용인 암관련 피로(Cancer Related Fatigue), 골수독성 및 면역력 저하 등의 부작용을 개선했다. 기존 항암제의 항암효과를 더 증강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특히 암관련 피로는 암환자의 화학적 약물요법 또는 방사선요법 등의 치료 시 많은 환자들이 경험하며, 암환자의 삶의 질을 심각하게 떨어뜨리고 생존기간도 단축시킨다. 2004년 세계보건기구는 암관련 피로를 질병으로 분류하기도 했다. 해외에서도 치료제 개발이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개발된 치료제는 없다.유영효 녹십자HS 대표는 “항암보조제 BST204는 내년 상반기부터 독일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희귀질환 중에서도 희귀한 ‘파브리병’. 파브리병은 알파-갈락토시다아제 A(a-GAL) 효소가 모자라 발생하는 유전질환. 시간이 흐름에 따라 세포 내에 노폐물이 축적되는 병이다. 세계적으로 4~12만 명당 1명이 이 병에 걸린다. 국내에는 120여 명의 환자가 있다.대표적인 증상은 땀이 잘 나지 않고 손과 발이 타는 듯한 통증이다.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뇌졸증, 심혈관 질환, 청각 장애 등을 유발한다. 진행성 질환으로 증상이 심해지면 장기 손상 등이 나타나 치료가 어렵다.파브리병의 특징은 X염색체를 통해 유전된다는 점이다. 여성은 X염색체를 딸과 아들 모두에게 물려준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파브리병이 유전될 수 있지만 남성의 경우는 딸에게만 유전된다는 특징이 있다.여성이 보인자인 경우 자녀가 파브리병 유전자를 가질 확률은 성별에 관계없이 매번 임신할 때마다 50%에 달한다.심각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인지도가 낮다. 진단받는 환자의 평균 나이도 남성은 23세, 여성은 32세로 보고되고 있다. 파브리병 환자는 아동기부터(남성의 경우 평균 9세, 여성은 13세) 증상이 나타나지만 진단까지는 평균적으로 15년이 걸리는 셈이다.환자들은 조기 진단 시기를 놓치면서
고대 안산병원과 인천보호관찰소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차상훈)과 인천보호관찰소(소장 이우권)은 지난 9월 29일 오후 3시 고대 안산병원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 MOU를 체결하고 긴밀한 협력관계구축을 약속했다.이날 협약식은 차상훈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과 이우권 인천보호관찰소 소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성충동 약물치료 피치료자에 대한 약물치료, 심리치료, 약물치료 부작용 검사 등 전문적인 치료로 성폭력사범의 재범방지와 건전한 사회복귀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차상훈 원장은 "성충동 약물치료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직원 모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는 성도착증 환자의 성범죄 재발을 방지하여 성범죄 재발방지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우권 소장은 "법무부의 『성폭력사범의 성충동 약물치료에 관한 법률』은 2010년 7월 제정되어 이듬해부터 시행되어왔다“며 고대 안산병원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체계적·과학적 관리로 정신성적 장애를 치료하여 성폭력 범죄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1일부터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진료비 부담이 대폭 감소한다. 암환자 진료시 촬영하는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의 급여대상 암종류가 확대되고, 과도한 촬영을 급지하기 위한 급여기준도 개선 될 전망이다30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계획’에 따라, 그 동안 평생 3개까지만 건강보험을 적용하였던 심장스텐트의 경우, 12월1일부터는 의학적으로 필요한 경우에는 개수제한 없이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고 밝혔다.또 심장스텐트의 적정사용 및 최적의 환자진료를 유도하기 위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 관상동맥우회로술(개흉수술) 대상으로 추천하는 중증의 관상동맥질환에 대해서는 순환기내과 전문의와 흉부외과 전문의가 협의하여 치료방침을 결정하도록 했다.개수제한이 폐지됨에 따라 심장스텐트를 4개 이상 시술받는 환자의 4번째 스텐트부터 개당 환자 부담이 약 180만원 절감(190만원→10만원)된다. 연간 약 3천여명의 환자가 혜택을 보게 된다. 연간 추가 소요되는 보험재정은 약 74억여원 정도인 것으로 추산됐다.복지부는 암세포의 전이여부 판단 등에 유용한 양전자단층촬영(F-18 FDG-PET)에 대해서는 급여대상 암종류를 추가하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연구중심병원육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가나다 순)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서울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30일 밝혔다.연구중심병원 은 병원 내부적으로 지속 가능한 연구지원 시스템과 연구역량을 구비하고, 산․학․연과의 개방형 융합연구 인프라(open innovation platform)를 구축하여 글로벌 수준의 보건의료 산업화 성과를 창출해 내는데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는 병원이다.작년에 가천의대 길병원, 경북대병원, 고려대 안암병원, 고려대 구로병원, 분당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아주대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이 지정됐다.이번에 처음으로 연구중심병원에 연구개발(R&D)지원을 하게 됐다. 연구중심병원은 기업 대학 연구소 등 다양한 연구주체와 협력한다. 지속적 수익창출이 가능한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HT R&D) 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기초 및 중개·임상연구를 거쳐 실용화로 이어지는 ‘프로젝트’ 추진 단위인 유닛을 자율적으로 구성, 운영한다.10월부터 과제당 25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시작으로, 매년 사업평가 등을 거쳐 20
한국제약협회가 발간한 ‘2013년 의약품 등 생산실적표’에 따르면 대웅제약이 작년 완제의약품 총 생산실적 5901억원을 기록해 국내 제약사 중 1위를 차지했다. 생산실적은 제약기업이 자체적으로 생산한 의약품을 의미한다. 외국계 제약회사로부터 의약품을 도입해 판매하는 품목의 비중이 높은 제약사의 경우, 매출실적이 높더라도 생산실적은 낮다. 대웅제약은 건강기능식품, 화장품, 의료용기 등을 제외한 순수 의약품을 지난해 가장 많이 생산한 제약사로 확인됐다. 전년대비 3.3% 증가한 실적이다. 회사 측은 우루사, 에포시스 등 수출의약품의 증가와 임팩타민 등 일반의약품, 글리아티린, 스멕타 현탁액 등 전문의약품을 매출 증가 이유로 꼽았다. 한국제약협회 커뮤니케이션실 이재국 상무는 “외국계 제약사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국내 제약산업의 현실에 비추어 볼 때, 자체 제품 생산량이 증가했다는 것은 국내 제약기업의 지속적인 경쟁력 제고를 위해서도 중요한 요소”라며 “이는 국내 제약산업의 미래를 위해서도 매우 유의미한 부분”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