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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학대 피해로 말 못할 고통과 장해를 겪어온 노인들을 위한 의료지원의 길이 열렸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은 지난 6월부터 ‘학대 피해 노인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본인의 힘으로 학대의 고통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노인들을 위한 진료비 지원 및 지역사회 연계를 진행해 도움을 주고 있다.최근 보건복지부와 중앙노인보호전문기관이 발간한 ‘2013 노인 학대 현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24개 지역 노인보호전문기관에 신고·접수된 노인 학대 사례는 1만 162건에 달한다.이 중 현장 조사와 상담을 통해 확인된 학대 사례는 3,520건으로 집계되어, 2005년 이후 약 10년 동안 72.7%나 증가해 그 심각성이 증명됐다.이에 서울특별시 동부병원은 가족 또는 타인에게 신체적·언어·정서적·성적·경제적으로 고통이나 장해를 받아 의료적 지원이 필요하거나, 최소한의 적정한 보호조차 제공하지 않는 방임이나 유기를 당하는 학대 노인들에게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있다.지원이 필요한 대상자는 먼저 동부병원으로 내원해 진료 후 의료사회복지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료비 지원 및 지역 기관과의 연계가 이뤄지게 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 지원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
심평원이 진행하는 뇌졸중 진료 적정성 평가에 대해 의료계가 일방적인 줄세우기식 평가라고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양측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6년 시행 예정인 제7차 급성기뇌졸중평가 방향에 대한 의견수렴 등을 위해 3개 전문 학회와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고 4일 밝혔다.그 첫 단계로 오는 11일(목)부터 18일(목)까지 뇌졸중 평가에 참여하는 대한뇌졸중학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뇌신경재활학회와 평가지표 보완 및 새로운 지표개발 등에 대해 학회별 의견을 듣는 형태로 간담회를 진행한다.심평원은 그간 뇌졸중 평가에 대한 효과분석, 중증도 보정모형 개발과 관련해 2015년 상반기에 연구용역을 진행할 예정이며, 연구용역에는 학회의 의견을 반영할 계획이다.이번 간담회는 심평원이 제6차 평가를 시작하면서 학회와 약속한 사항으로 앞으로 평가방향 등에 대해 전문학회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심평원 관계자는 “의견 수렴을 통해 사업의 수용성 및 신뢰성을 제고하고 발전적인 평가 수행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 10억 178만원에 이르는 장기요양급여비용을 부당한 방법으로 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신고인들에게 포상금이 지급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지난 3일 ‘2014년 제4차 장기요양포상심의위원회’를 열어 장기요양급여비용 10억 178만원을 부당한 방법으로 지급받은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8명에게 포상금 총 8,265만원(최고 1,100만원)을 지급키로 의결했다고 4일 밝혔다.주요 부당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3,984만원) ▲입소자 정원을 누락하거나, 허위로 신고한 경우(1,189만원) ▲방문요양서비스 시간, 일수를 허위 또는 늘려서 청구한 경우 등(3,092만원) 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6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63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3억 5,5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장기요양보험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장기요양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 수급자나 가족들은 장기요양기관의 부당청구 행위를 알게 될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 신고는 노인장기요양보험 홈페이지(ww
베링거인겔하임은 스텐트를 이용한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를 대상으로 항응고제 프라닥사(성분명 다비가트란 에텍실레이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RE-DUAL PCITM 임상 환자 등록을 시작했다. 베링거는 프라닥사 RE-DUAL PCITM 임상을 통해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를 받은 비판막성 심방세동(AF) 환자에게 최상의 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의학적 근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혈관형성술이라고도 알려진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관상동맥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의 혈류 회복이나 개선 목적으로 심장 동맥을 확대하기 위해 스텐트(작은 망사 튜브)가 사용되는 시술이다. 하지만 이 수술은 뇌졸중과 주요 심장 관련 부작용을 포함한 혈전에 의한 심각한 합병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은 심방세동 환자는 혈전으로 인한 합병증에 대한 위험이 높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항혈전 치료가 필요하다. 현행 표준 치료는 항응고제를 포함한 3가지의 항혈전 치료법을 함께 사용하기에 출혈 위험이 증가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책임자인 하버드 크리스토퍼 캐논 교수(Christopher Cann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이철희)은 지난 5월 21일 임신 25주 3일(178일)만에 420g의 몸무게로 경기인천지역에서 체중이 가장 작게 태어난 초극소 저체중출생아(김주예·여)가 신생아집중치료센터에서 치료를 마치고 105일 만인 이달 2일 2.63kg으로 퇴원했다고 밝혔다. 의학계에서는 임신주기 24주 미만, 체중 500g 미만의 초미숙아는 생존한계로 여긴다. 하지만 주예는 어려운 고비를 잘 넘기고 몸무게가 여섯 배 이상 늘어난 2.63kg, 키는 16cm가 자란 44cm로 건강한 신생아의 모습으로 퇴원하게 됐다.양수가 충분하지 못했던 엄마뱃속에서 많은 스트레스가 받으며 성장이 더뎠던 주예는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와 신생아집중치료센터 의료진의 결정으로 응급제왕절개 수술을 통해 남들보다 일찍 세상 빛을 보게 되었다. 주예는 모든 것이 너무 작아 의료진은 치료하는 손길 하나하나에 조심스러웠고 숨조차 혼자 쉴 수 없어 인공호흡기에 의지하며 많은 고비를 넘겼다. 동맥관개존증이라는 심장기형으로 구하기 어려운 약도 사용했고 수유진행이 어려워 금식도 수없이 하였다. 그래도 살겠다는 아기의 의지와 지극한 부모의 사랑으로 한고비 한고비 잘 넘겼다. 마지막 시련으로 미숙아
현직 의과대학 교수가 기획한 아이들을 위한 인성만화가 ‘착한 어린이 책’으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연세대 의과대학 천근아 교수(정신과학)가 기획한 인성만화 시리즈 ‘마인드 스쿨’이 어린이동아가 선정한 ‘2014 착한 어린이책’에 어린이 만화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어린이동아’를 만드는 동아일보 교육법인 ㈜동아이지에듀는 최근 ‘착한 어린이책 공모전’을 개최해, 서울교대 창의인성언어교육센터 센터장 홍선호 교수 등의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5종의 책을 선정했다. 천근아 교수가 기획한 ‘마인드스쿨’은 기존 학습만화와 달리 웰메이드 기획만화로 아이들 스스로가 바른 인성과 가치관을 정립할 수 있도록 시리즈로 구성됐다. 1권에서는 자신감, 2권에서는 학교 내 폭력문제, 3권에서는 왕따 문제 등을 다뤘다. 각 권말에는 천근아 교수가 각 권의 주제에 맞춰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도 포함됐다. 현재는 8권까지 출간됐고 향후 15권까지 출간될 예정이다.천근아 교수는 “이 책은 실제 아이들이 학교나 가정에서 흔히 겪는 현실적인 이야기들이 소재이다. 아이들, 부모들이 겪고 있는 문제를 인성을 통해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 대명절인 추석이 가까워오고 있다.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이 모두 모인다는 생각에 설레어 벌써부터 마음은 고향을 향해 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이는 만큼, 평소에 하지 않던 음식을 하게 되는 만큼 평소보다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많다. 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응급의학과 최승필 교수(사진)의 도움으로 추석명절 응급상황 대처법에 대해 알아보자.▲벌초에서 벌에 쏘였을 때 – 벌에 쏘이면 쏘인 자리가 붓고 가렵고 아픈 경우가 대부분이다. 벌침이 남아 있으면 신용카드 등으로 밀어서 빠지게 해야 한다. 핀셋으로 빼는 실수를 하기 쉬운데, 이렇게 하면 침이 안으로 밀려들어가기 쉬우며 독을 더 퍼져 들어가게 할 수 있다. 또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얼음주머니를 대주거나 찬물 찜질을 해 주면 도움이 된다. 통증과 부기가 하루가 지나도 계속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전신증상으로 두통, 어지럼증, 구토, 호흡곤란 및 의식변화가 나타나는 경우에는 신속히 병원으로 이송해야 한다.▲밤송이가 눈에 떨어졌을 때 - 밤 따는 풍경이 정겨워 보인다고 섣부르게 준비 없이 따라하다가는 눈을 다칠 수 있다. 밤송이 가시가 눈에 박히면 눈을 비비거나
빛고을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윤택림)이 지난 3일 ’국제 인공관절 교육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개소식에는 윤택림 병원장을 비롯해 교육센터 후원업체이며 인공관절 전문기업인 (주)코렌텍의 홍성택 사장과 국내외 의료진 등 50여명이 참석했다.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는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전수하게 된다.또한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이날 개소식에 이어 3・4일 이틀간 인공 고관절 시범수술 및 토론회도 실시했다.이번 토론회에는 필리핀・베트남・몽골・인도네시아・이란・수단 등 6개국에서 온 의료진 14명이 빛고을전남대병원의 인공관절 수술기법을 배우기 위해 참석했다.시범수술은 고관절 분야의 세계적 명의인 윤택림 원장이 집도했으며, 최첨단 수술기법이 선보였다.특히 이번에 소개된 ‘두 부위 최소침습 인공고관절 수술법’은 윤 원장이 직접 개발하고 미국에서 특허를 받은 수술기법으로써 회복이 빠르고 고관절기능이 좋아 국내외 의료진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윤택림 원장은 “국제인공관절교육센터를 통해 최첨단 인공관절수술기법을 전수함으로써 국내의술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대병원(병원장 정대수)은 국군의무사령부(사령관 박동언)와 3일 군민합동외상체계 구축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부산대병원 J동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MOU 체결에는 양측 기관장 등 2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골자로 하는 협약서에 서명했다.앞으로 양 기관은 ▲진료, 연구, 교육을 위한 공동연구 및 학술대회 개최 ▲외상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 및 수련 ▲외상환자의 이송과 대응에 관한 진료체계 구축 ▲기타 상호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협력한다.앞서 2일에는 부산대병원과 국군의무사령부가 공동 주최하는 ‘군-민 합동외상체계구축 심포지엄’이 E동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심포지엄은 ▲군내 외상체계(육군본부 보건정책과장 최병섭 대령) ▲외국 및 국내 외상 시스템(외상전문센터 진료부장 김재훈 교수) ▲국군중증외상센터 설립계획(국군의무사령부 보건운영처장 안종성 대령) ▲군-민 외상센터 상호교류 방안(외상전문센터 사업부장 조현민 교수)에 대해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됐다.정대수 부산대병원장은 “이번 기회를 계기로 민과 군이 더욱 친밀해지고, 대한민국 국군의 외상전문 인력의 교육 및 수련까지 책임지는 든든한 지원군이 될 수 있도록 부산대병원
한국MSD의 4가 HPV(인유두종바이러스) 백신 가다실이 만 9세~13세 사이 남녀 소아청소년 대상, 기존 3회에서 2회 접종도 가능해졌다. 한국MSD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2회 접종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녀 소아청소년 모두를 대상으로 2회 접종을 승인받은 HPV백신은 가다실이 유일하다.식약처의 이번 승인은 2013년 5월 JAMA지에 보고된 캐나다의 3상 임상시험 결과를 토대로 이뤄졌다. 임상시험은 가다실을 9-13세 여아에 0, 6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군과 동일한 나이의 여아를 대상으로 0, 2, 6개월 간격으로 3회 접종한 군, 16-26세 여성을 대상으로 3회 접종한 군을 비교 검토했다. 그 결과 9-13세의 2회 접종군이 16-26세 여성 3회 접종군에 열등하지 않은 수준으로 항체를 형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26세 여성에게서 가다실을 3회 접종했을 때 백신 유효성은 3상 임상시험 및 장기추적 연구를 통해 입증됐다.최근 세계보건기구 전문가 전략자문그룹(WHO SAGE)도 지난 4월 여아들이 성접촉을 하기 전에 HPV 백신을 빨리 접종하는 것이 이롭다는 입장을 강조하기도 했다. 한국MSD 성인백신사업부 임찬호 상무는 “HPV는 자궁경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추석 명절 기간(9.6~9.10) 국민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일선 의료기관 및 약국과 협력하여 비상진료체계를 가동한다고 3일 밝혔다.진료공백을 방지하고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시군구별로 지역 의사․약사회와 협의하여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전국 549개 응급의료기관․응급의료시설은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운영되고, 다수의 민간 의료기관이 문을 닫는 추석 전후 3일간에도 보건소를 비롯한 국공립 의료기관은 진료를 계속한다.우리동네에서 문을 연 의료기관이나 약국은 전화, 인터넷, 스마트폰 앱을 통해 쉽게 안내받을 수 있다. 보건복지콜센터(국번없이 129) 및 소방방재청 119구급상황관리센터(국번없이 119)를 통해 전화로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의료정보센터(www.1339.or.kr), 중앙응급의료센터(www.e-gen.or.kr), 보건복지부(www.mw.go.kr), 지자체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9월 6일(토)부터 인터넷으로도 확인이 가능하다.보건복지부는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다운받기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앱의 ‘명절 병의원찾기’, ‘명절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어린이 영양제 ‘텐텐’과 성인영양제 ‘제텐비’,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한 ‘한미백수오’를 추석명절 맞춤형 선물로 추천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어린이 영양제 ‘텐텐’과 성인영양제 ‘제텐비’, 갱년기 여성 건강을 위한 ‘한미백수오’를 추석명절 맞춤형 선물로 추천했다.텐텐은 어린이 성장에 필수적인 비타민과 칼슘, 마그네슘이 함유된 뼈와 치아 발육을 돕는 일반의약품이다. 방부제와 타르색소가 없어 안전하며 딸기 향에 맛이 좋아 어린아이들이 먹기에도 안성맞춤이다.제텐비는 피로회복, 에너지대사 활성화, 뇌기능 개선 등에 효과적인 비타민B군 10종과 함께 항산화작용을 통해 노화를 방지하는 비타민C·E가 들어있는 제품이다. 특히 분미강유(쌀겨기름)에서 추출한 감마오리자놀이 함유돼 갱년기 증상 완화 등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한미백수오는 천연 식물성 소재인 백수오 등 복합추출물과 감마리놀렌산을 혼합한 기능식품으로 여성의 갱년기 증상과 콜레스테롤 개선에 도움을 준다.대표 성분인 백수오 복합추출물(Estro-G100)은 백수오와 속단, 당귀 등 천연 식물성 소재로 개발됐다. 기력 회복에 도움을 주는 천연 생약이다. 갱년기 대표 증상인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의사회가 그동안 추진해온 ‘2014년도 민간위탁 예방접종 사업’이 원가 이하의 독감예방접종 가격을 통보한 인천시보건소의 무리한 요구로 결렬됐다.‘2014년도 민간위탁 예방접종 사업’은 ‘65세 노인 대상 독감예방접종’을 인천시와 인천시의사회가 연계해 민간의료기관에서 시행하도록 하는 것이다.그동안 적은 인력의 보건소에서 직접 시행했던 ‘65세 노인 대상 독감예방접종’은 긴 대기시간으로 접종률이 70%에 불과할 정도로 크게 떨어졌다.의사 한 명이 천여 명을 진찰해야 했을 뿐만 아니라 형식적인 진찰로 접종 부자격자에 대한 사전검진이 이루어지지 않아 접종부작용 위험성의 문제가 대두되는 등 환자들이 많은 불편함을 감수해야 했던 것이다. 인천지역 각 구군보건소와 인천시의사회가 그동안 협의해온 ‘2014년도 민간위탁 예방접종 사업’이 결렬된 것은 협상과정에서 인천시 보건소 측이 무리하게 원가이하로 가격을 결정하고 일방적으로 의료기관에 통보했기 때문이라는 인천시의사회의 전언이다. 정상적인 독감접종가는 국가필수예방접종가에 대입하면 2만 9000원 정도(현 민간의료기관 접종가는 3만원)인데 각 구 보건소는 예산상의 이유로 올해 민간위탁 독감접종가를 2만원으로
이승헌 강남 미즈메디병원 부원장 시부상*3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5일7시, *(02)2227-7580
조현준 고려대 의료원 의사 조모상*3일, *고려대안암병원, *발인 6일8시, *(02)923-4442
심사평가원이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성 평가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사회적 논의기구를 만들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심평원)은 지속가능한 국민 의료의 질 향상과 적정성 평가의 발전방향을 종합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국민의료 평가 발전위원회(이하 발전위원회)를 발족한다고 3일 밝혔다.발전위원회는 이해관계자들 간의 상생과 협력을 통해 그동안 의료계에서 제기해 온 평가제도 개선 등 의료의 질 향상 방안을 논의하고, 평가 시스템의 발전 방향을 설계하기 위한 목적으로 발족됐다. 발전위원회는 공정하고 투명한 운영을 위해 의료계와 시민단체는 물론 보건의료, 공익대표와 당연직 위원으로 정부(보건복지부) 및 심평원 관계자가 참여해 4일(목) 첫 회의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운영하게 된다.발전위원회는 적정성 평가와 관련하여 그간 논란이 되어 왔던 의료계와의 소통, 자료제출 등 제도개선, 위원회 구성 및 향후 평가의 방향 등 적정성평가 전반에 관하여 각계의 의견을 듣고 공감대 형성을 통해 발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한편, 발전위원회의 실질적인 논의의 진행을 위해 심평원 내부에 위원회를 지원하는 ‘국민의료평가 발전추진단’(단장 심평원장)을 구성했으며, 행정지원 및 의료계와의 소통채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외용액’의 임상 3상을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임상은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아산병원 등 총 9개 병원이 참여해 이지에프 외용액(상피세포성장인자)의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됐다.임상 시험 결과 이지에프 외용액은 당뇨병성 족부궤양에 67.95%의 완치율을 보이며 빠른 치유 속도를 보였다. 이지에프 외용액은 세계 최초로 인체 상처치유물질인 EGF를 의약품으로 개발한 국내 바이오 1호 신약이다. 유전공학적으로 개발된 대장균이 인체내의 EGF 생성과정과 동일하게 EGF를 세포 외로 분비하면서 활성화하도록 하는 혁신적인 신기술로 개발됐다.임상 시험 연구자인 세브란스 병원 정형외과 이진우 교수는 “이번 임상 시험에 176명의 환자가 참가했고, 빠른 치유 속도로 높은 완치율을 보였다”며 “이지에프 외용액이 당뇨성 족부궤양 치료에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당뇨성 족부궤양은 당뇨병이 진행되면서 혈액순환이 안 되면서 모세혈관이나 말초신경 기능이 약화되는 질환이다. 발의 감각이 둔해지고 작은 상처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는 궤양이나 궤사를 말한다.당뇨성
의사화가 최창희 여사가 모교인 고려대 안산병원에 서양화를 기증했다.고려대 안산병원(원장 차상훈)은 2일 오전 10시 고대 의료원 의무부총장 접견실에서 최창희 전 한국의사미술회장으로부터 서양화인 작품명 ‘기억속의 산야’를 기증 받았다.이번 서양화 기증식에는 김우경 의무부총장, 차상훈 안상병원장, 기부자 최창희 여사와 남편 문영목 전 서울시의사회장 등이 참석하여 화기애애한 분위기속에 진행됐다.최창희 여사는 “오늘로써 안암, 구로, 안산 3개 병원 모두에 애정이 깃든 작품을 기증하게 되었는데, 모교병원의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한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환자의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만큼 그림을 보는 모든 분들이 행복해 지시기를 바란다”며 기증 소감을 밝혔다.한편, 기증자 최창희 회장은 고대의대 29회 졸업생으로 1999년 제 20회 ‘의인미전’에서 우수상을 받으며 화단에 데뷔한 후, 2011년 9월 인사동에서 개인전 개최 등 왕성한 창작활동 중에 있다.기증된 작품 ‘기억속의 산야’는 고객 및 교직원들을 위해 고대 안산병원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장흡)는 지난 8월 25일부터 30일까지 닥터카페 거리 상담과 자궁경부암 열차 클래스 형식으로 진행된 제 5회 퍼플리본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퍼플리본 캠페인은 대한산부인과학회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정기검진 및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5월 셋째 주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으로 제정해 전개해오고 있는 캠페인이다. 올해는 세월호 참사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애도의 뜻을 전하고자, 이례적으로 일정을 연기해 8월 넷째 주(8월 25일~30일)에 진행했다.'자궁에 대해 터놓고 말하자'는 ‘설궁(說(말씀 설), (집 궁))열차’라는 컨셉으로, 젊은 여성들이 열차라는 공간에서 자궁경부암 질환 및 예방에 관한 정보를 보다 편안하고, 재미있게 알아가도록 했다.27일에는 오전 11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신촌 유플렉스 스타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 5’를 진행했다. 닥터카페는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 프로그램으로, '설궁(說宮)열차’ 모형 공간에서 약 300명이 자궁경부암 예방 서약에 참여하고, 약 100명의 여성들의
“조직 내에 기강과 규율이 존재하나싶은 의문이 들 정도로 전 분야에서 총체적인 부실과 부정운영이 드러났고 심각한 도덕적 해이에 빠져 있다.”남윤인순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013년 10월 보건복지부에 인구보건복지협회의 종합감사를 의뢰해서 나온 결과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지난 1월 복지부가 실시한 인구협회 종합감사 결과 가족보건의원 진료사업 수행 부적정 등 총 19건의 부실․비리가 드러나 시정․경고․회수 조치 등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했다.외부강사료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금액이 자체규정에 명시되지 않았다는 사유로 시간당 최소 1만5천원에서 최고 170만원까지, 협회 내부직원의 경우 시간당 1만7천원에서 최고 25만원까지 임의의 단가를 적용하여 지급했다. 게다가 내부직원이 강의를 하는 것은 담당업무의 일환으로 분류되어 강사료를 지급하지 않아야함에도 불구하고, 신규직원에게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 직원에게까지 강사료를 지급하는 등 2010년 이후 총 120건 총 1천48만원의 강사료를 협회 직원에게 지급하여 기관경고를 받았다.직원들에게 과다하게 진료비를 감면했다.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