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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지난 20일 의약품유통협회가 주최한 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으로 반쪽 짜리 행사에 그쳤다.협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불만을 쏟아내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반대 편에서는 답이 없는 상황이다.토론회에서 한 유통업체 대표는 “다국적 제약사 관계자가 한 명도 오지 않은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실망감을 드러냈다.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유통업체 경영 악화에는 다양한 원인이 있겠지만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이 그 원인 중 하나라는 사실은 분명하다”고 입을 모았다. 유통협회에 따르면 손익분기점을 넘는 최소 마진율은 8.8%지만 다국적 제약사는 7%정도를 제공하고 있다.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업계 평균 마진율 8.8% 중에서 약사법령으로 인정한 금융비용과 카드수수료 3.8% 마저 인정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토론회는 다국적 제약사의 불참 속에 ‘소통의 장’이 아닌 유통업계 ‘성토의 장’이 됐다. 유통업계 요구가 받아들여질지도 미지수다. 다국적 제약사의 토론회 불참에 대해 KRPIA 관계자는 “기본 원칙은 협회 차
동아에스티(대표이사 박찬일)는 22일 본사에서 한마음사회복지재단과 함께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저신장증 어린이들에게 전달하는 기증식을 가졌다.성장호르몬제 기증은 작년에 이어 2번째다. 동아에스티는 4억원 상당의 자사 제품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을 한마음사회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재단은 전국종합병원 소아내분비전문의 추천과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저소득가정 저신장증 어린이 50명에게 1년간 성장호르몬제를 지원한다.그로트로핀Ⅱ 주사액은 2003년 국내 최초로 개발된 액상형 성장호르몬제다. 최초 투여 시 간단한 교육만 받으면 자가투여가 가능한 제품이다.저신장증은 성장호르몬 결핍, 염색체 이상, 가족력 등으로 키가 자라지 않는 증상이다. 같은 연령대 표준 키에서 10cm 이상 작거나, 100명중 3번째 미만으로 작은 경우를 말한다. 성장호르몬 결핍 저신장증 어린이에게 성장호르몬제를 투여하면 연평균 8cm에서 12cm까지 성장하는 임상결과가 존재한다.동아에스티 학술의약실 임경환 상무는 “저신장증 어린이들이 성장호르몬제 치료를 받기 위해서는 연간 최소 700~800만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한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저소득가정 아이들에게도 치료 기
국공립의료기관들의 조정중재 참여가 민간의료기관보다 낮았다.22일 인재근 의원(새정치민주연합, 서울 도봉갑)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매년 의료사고 상담건수와 조정신청건수 증가에 비해 조정절차 참여율은 매우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먼저 의료사고 상담건수를 보면 2012년 26,831건에서 2013년 36,099건, 올해 7월말까지 26,620건으로 나타났다. 일일평균 상담 건으로 보면 2012년 147.4건에서 2014년 184.9건으로 급격히 증가했다.의료조정 신청 건수를 보면 총 3,021건으로 2012년 503건, 2013년 1,398건 2014년 7월말 1,120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상황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829건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도가 740건으로 대부분이 수도권에서 의료분쟁이 발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8.5% 여성이 41.5%로 남성 신청비율이 높았다.하지만 조정중재 참여율은 낮은 편이다. 총 3,021건 중 조정 개시된 사건은 1,234건으로 전체의 42.3%밖에 되지 않았다. 의료기관 유형별 조정참여율은 약계가 66.6%로 가장 높았고, 한의계 57.1% 치계 48.4% 의계 39.
요양병원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요양병원에 대한 안전점검 및 실태조사(6∼7월) 결과와 이에 따른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을 21일 발표했다.안전점검 및 실태조사는 전체 요양병원 1,265개소에 대해 복지부, 지자체, 소방서 등 관련기관 합동으로 진행됐다.안전점검 결과 부적합은 619개소로 나타났으며, 이에 대해 과태료 26건, 시정명령 871건, 현지시정·권고 663건 등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안전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수립된 이번 ‘요양병원 안전관리 방안’은 부실 요양병원을 퇴출시키고 신규 진입을 억제하고, 우수한 요양병원은 기능별로 분화·발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내용이다.요양병원 화재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면적에 상관없이 모든 요양병원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의무화할 예정이다. 스프링클러는 677개소(53.5%), 간이스프링클러는 61개소(5.5%)에 이미 설치되어 있다. 다만, 설치에 필요한 유예기간(3년)을 부여하면서, 우수 병원에 대한 수가 등의 재정적 인센티브를 통해 새롭게 적용되는 법적 의무를 준수하도록 할 계획이다.올해 10월부터 의무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국립보건연구원 최병선박사 연구팀과 포항공대 노태영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에이즈 치료를 위한 새로운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확립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연구의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는 사람이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에 감염된 후 바이러스에 감염된 세포 안에서 여러 가지 단백질 등을 만들어내는데, 이 때 필요한 유전자들이 감염되지 않은 세포(유전자)와 다르게 발현되어 서로 다른 양의 단백질을 만들게 되는 다양한 정보를 모은 것을 의미한다.이번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는 HIV 잠복감염 세포주의 전체 유전체를 대상으로 수립한 것이다.에이즈의 완전 치료 즉, 인체 내 바이러스가 완전히 사라진 상태가 어려운 이유는 사람이 HIV에 감염되더라도 HIV저장소에 잠복 감염상태로 숨어있게 되면 치료제나 면역세포의 공격을 회피하기 때문이다.이번 연구는 에이즈 완치의 가장 큰 걸림돌인 HIV 저장소를 제거하여 에이즈의 완전한 치료를 위한 기반을 마련한 것이다.특히, 후성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중 대표적으로 히스톤(유전자와 결합하는 주요단백질) 변형을 확인할 수 있는 H3K4me3 및 H3K9ac 정보를 분석하여, HIV저장소(세포)에 HIV가 감염되어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는 29일 오후 3시 본관 지하 1층 A강당에서 ‘만성질환자와 가족이 꼭 받아야 할 예방접종’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건강증진센터 가정의학과 이혜진 교수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이 필요한 예방 접종은 무엇인지, 언제 어떻게 접종 해야 하는지 등을 강의한다. 참석은 사전등록해야 하고 참가비는 무료다.문의 02-2072-3336(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
동국제약이 생약복합성분 잇몸약 복합제 인사돌플러스를 출시했다.옥수수불검화정량추출물에 ‘후박나무’의 추출물을 새롭게 추가해, 이를 이상적인 비율로 배합하면서 기존 잇몸약보다 효과가 좋아졌다.인사돌플러스는 두 가지 생약성분의 복합제로 각각의 성분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는 최적의 비율(1:2)로 배합됐다. 잇몸 겉과 속에 한번에 작용한다. 생약복합성분으로 장기간 관리가 필요한 잇몸병 치료와 예방 효과적이다.초기-1회 2정 1일 3회 식전 경구투여
국내 초등학생 10명 중 4명은 소아 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대한여드름학회(회장 서대헌 교수)는 잘못된 온라인 의료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만성 염증성 피부 질환인 여드름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알리기 위해 ‘제 2회 여드름 신호등 캠페인’을 진행하고, 10년간 전국 14개 종합병원 피부과를 내원한 환자 18만명의 진료 경향을 분석한 내용 및 초등학교 여드름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초등 4학년부터 여드름 급증, 피부과 진료는 10% 미만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대학교병원 피부과학교실 서대헌 교수 팀이 올해 5월9일부터 6월 27일 까지 서울 소재 초등학교를 방문해 전 학년을 대상으로 현장 검진을 실시한 결과, 조사에 참여한 1~6학년 학생 693명 중 36.2%가 소아여드름 환자인 것으로 확인됐다.학년별 여드름 발병률은 1학년의 20.2%, 2학년의 22.5%, 3학년의 27%, 4학년의 39.7%, 5학년의 48.9%, 6학년의 54.1%이다. 4학년부터 여드름 발병률이 급격하게 높아져서, 5~6학년 학생은 2명중 1명이 소아여드름 환자일 정도로 발병률이 높았다.서대헌 회장은 “여드름이 사춘기 학생에게만 많이 발생한다는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최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문화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하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 9월 참가자를 모집한다.V라인 시네마데이트 영화는 ‘타짜-신의 손’이다. 2006년에 개봉한 타짜의 후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고니의 조카 대길이 타짜 세계에 뛰어들면서 운명의 한 판에 전부를 걸게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주인공 대길을 맡은 배우 최승현(빅뱅)의 강렬한 연기가 기대되는 작품이다. 참가 방법은 광동제약의 광동 옥수수수염차 브랜드 페이지(www.oksusutea.com)에 접속해 시네마데이트 메뉴에서 시네마데이트 신청하기를 클릭하고 보고 싶은 이유나 사연을 등록하면 된다. 사연을 올린 신청자 중 140명을 선정해 1인 2매씩 초대장을 제공한다. 기간은 8월 31일까지다. 발표는 9월 1일이며, 시사회는 3일 저녁 7시 30분 왕십리 CGV에서 열린다.광동제약 관계자는 “V라인 시네마데이트는 영화로 소비자와 함께 호흡하는 장을 만들기 위해 광동제약이 2009년부터 진행하고 있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영화로 소비자와 문화적 공감대를 쌓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성원 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 Premature Ejaculation Diagnostic Tool (PEDT) 한국어판의 개발 최근 발표된 조루증 정의를 살펴보면, 조루증의 진단에서 고려해야 할 4가지의 중요한 요소가 있다. 객관적 기준인 IELT와 주관적인 3가지 요소 즉, 1) 사정 조절 능력(control over ejaculation), 2) 성교의 만족감(satisfaction with inercorse), 3) 이러한 증상으로 인해 환자 또는 파트너의 고민 또는 스트레스 여부(distress or bother)이다.1) 현재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조루증의 진단 기준은 DSM-IV-TR (Diagnostic and Statistical Manual of Mental Disorders, Fourth Edition, Text Revision)이다. 이 정의에 의하면 조루증은 지속적, 반복적으로 최소한의 성적 자극에 의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배우 김희애와 아로나민씨플러스 새 TV-CM을 방영한다.이번 광고는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국민누나’로 등극한 김희애의 동안피부와 소탈한 이미지가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아로나민씨플러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김희애는 서른이 넘으면 피부가 칙칙해지고 쉽게 피로감을 느끼는 3545 여성들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씨플러스가 항산화 관리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일동제약 관계자는 “피로와 피부를 모두 잡은 듯한 건강한 김희애의 이미지가 아로나민씨플러스의 아이덴티티와 꼭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아로나민씨플러스는 활성비타민B군에 항산화성분인 비타민C와 비타민E, 셀레늄과 아연 등 13가지 비타민과 미네랄이 보강된 제품이다. 현장 관계자는 “김희애가 촬영 당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친근하고 푸근한 모습으로 현장 분위기를 띄우는 프로다운 면모를 보였다”고 전했다.일동제약은 블로그와 SNS 등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녹십자(대표 조순태)가 지난 2012년 세계에서 2번째로 개발에 성공한 헌터증후군 치료제 ‘헌터라제’가 브라질에서 열린 세계 최대 뮤코다당증 학회서 주목을 받았다. 지난 13일~17일(현지시간)까지 브라질 코스타 두 사우이페(Costa Do Sauipe)에서 열린 국제뮤코다당증학회에서 녹십자는 15일 ‘헌터증후군의 치료사례 및 경험 공유’라는 주제로 심포지엄을 열었다. 2년에 한 번씩 열리는 이 학회는 뮤코다당증 관련 의사와 제약업계 관계자, 환자단체가 참석하는 대규모 국제 학술행사다. 녹십자는 다국적제약사의 독무대였던 세계 최대 규모의 이 국제 희귀질환학회에서 ‘헌터라제’의 임상시험 결과를 소개했다. 녹십자 심포지엄에서는 이 분야의 남미지역 최고 권위자 중 한 명이자 학회 조직위원장인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레병원 로베르토 줄리아니(Roberto Giugliani) 박사, 네덜란드 에라스무스 메디컬센터에 반 데르 플뢰그(Van der Ploeg) 교수, 삼성서울병원 조성윤 교수, 아주대병원 손영배 교수, 목암생명공학연구소 김치화 박사가 발표자로 나섰다. 발표자들은 20개국 50여명의 관련 질환 의사들에게 헌터증후군 치료 사례와 헌터라제의 임상 및 소아임상 결과,
대한의사협회는 전문의 자격시험 시행을 대한의학회에 위탁하기로 한 ‘전문의자격시험 및 수련관련 업무위탁에 관한 기준’ 고시제정 행정예고와 관련하여 불수용 의지를 밝혔다.21일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의학회로의 업무이관은 전문의 자격시험 관리시스템의 붕괴를 초래하고 형평성 위반 등 심각한 문제에 직면하게 되어 우려를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가 지난 6월11일 제정 고시한 내용을 보면 제2조에서 전문의 자격시험을 대한의학회로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정부는 2011년도 전문의자격시험 문제 유출 사건을 거론하며 일종의 징벌적 의미에서 위탁기관을 변경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그러나 사건 당시 감사원 감사 결과 의협에서는 시험 관리 전담직원이 3명에 불과해 500여명에 이르는 출제위원을 직접 통제하기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 부분만 보완하면 되는 것이다.의협은 지난 40여년간 전문의 시험을 관장하면서 전문의자격시험 제도의 개선 및 발전에 기여해 오고 있다. 국가주도로 전문의 자격을 발급하고 관리하는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의료계 종주단체인 의협이 위탁기관이 되어 운영하는 것이 지극히 상식적이기도 하다. 의협은 전문의 자격시험 업무를 지속해야할 이
원격 의료에 적용할 건강보험 수가는 원격 자문에 필요한 통신 장비 운영비용과 자문료 등으로 구성된다.20일 보건복지부는(장관 문형표)는 의료인 간 진료 협력으로 환자들에게 보다 질 좋은 의료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의료인 간 원격 의료에 대해 건강보험 수가(안)을 마련했으며, 앞으로 의료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의료인 간 원격의료 수가개발 자문단”회의를 개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의료인 간 원격의료란 현행 의료법 규정에 따라 의료인이 먼 곳에 있는 의료인에게 의료 지식이나 기술을 지원하는 것으로, △외래 진료 원격 자문△응급 진료 원격 자문△보건기관 진료 원격 자문 등 크게 세 가지 경우의 원격의료에 대해 건강보험을 적용한다. 외래 진료 원격 자문은 의원 등에서 외래 환자 진료 중 환자 상태나 치료 방법 등에 대해 상급병원 또는 전문 의료기관으로부터 원격 자문을 받는 경우다. 상급종합병원 등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하여 지역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는 환자나, 외래 진료 중 전문적인 의학적 판단이 필요한 환자 등이 해당된다. 응급 진료 원격 자문은 지역 응급의료기관에서 환자 진료 중 고도 처치 필요성이나 환자 이송 여부 등에 대해 상급 응급의료기관으로부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규)은 오는 9월 14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학교병원 중앙관 4층 동교홀에서 ‘제13회 중앙의대 내과학교실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개원의를 대상으로 하는 이번 연수강좌는 총 5개의 세션으로 나누어 개원의의 현장 진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제1세션에서는 ▲하복부 통증의 감별(소화기내과 최창환 교수) ▲쉽고도 어려운 결핵의 진단(호흡기내과 최재철 교수) ▲당뇨발 감염: 최선의 항생제 선택(감염내과 최성호 교수) ▲흔히 만나는 말초동맥질환들(순환기내과 원호연 교수)이란 주제에 맞춰 증례를 통한 내용이 발표된다.제2, 4세션은 ▲골관절염(류마티스내과 최상태 교수) ▲심방세동(순환기내과 신승용 교수) ▲고령자에서의 췌담도 질환(소화기내과 오형철 교수) ▲불면증(정신건강의학과 김선미 교수)에 대한 최신 치료경향을, 제5세션에서는 ▲소변검사(신장내과 황진호 교수) ▲고령자에서의 혈액검사 (혈액종양내과 홍정용 교수) ▲무증상 갑상선 기능이상(내분비내과 안화영 교수)의 내용으로 진료시 시행하는 검사들에 대한 자세한 활용법을 논의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강좌 중간 제3세션에는 내분비내과 조보연 교수가 ‘한국
의약품유통협회가 다국적 제약사의 저마진 정책에 반발하며 최소 마진 8.8%를 요구하고 있지만 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이를 외면하는 분위기다. 의약품유통협회 주최로 2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국적 제약사 의약품 유통 비용 이대로 좋은가’란 주제로 열린 토론회에 유통업계 인사들은 대거 참석했다. 하지만 KRPIA 측이 불참을 선언하면서 제약사 관계자는 한 명도 참석하지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토론회에서 유통업계 관계자들은 제약업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몇몇 국내 제약사와 다국적 제약사들이 ‘갑의 횡포’를 자행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의약품유통협회에 따르면 2013년 유통업계는 국내 의약품의 87%(약 17조원)를 약국과 병원 등 전국 요양기관에 공급하고 있다. 하지만 50여개 다국적 제약회사들이 국내에서 생산시설을 철수하고, 수입이나 판매에 치중하면서 유통업계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는 지적이다.최근 국내 의약품유통업체는 지난 2011년 11개를 시작으로 2013년 33개가 경영 악화로 문을 닫거나 부도 위기에 놓여있다. 다국적 제약사는 유통업체에 손익분기점을 넘기는 평균 마진율 8.8%에 못 미치는 7% 내외를 제시하고 있다.
올해 첫 대체공휴일로 지정된 9월 10일(수)에 진료할 경우 공휴가산 즉, 기본진찰료 소정점수의 30%가산이 적용된다.2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는 보건복지부의 대체공휴일 공휴가산 적용여부에 대한 행정해석을 근거로 이같은 내용을 회원들에게 안내했다. 대체공휴일은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3조에 따라 설날, 추석연휴가 다른 공휴일과 겹칠 경우 및 어린이날이 토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치는 경우 그날 다음의 첫 번째 비공휴일을 공휴일로 하는 제도다. 의협은 “그동안 일선 의료현장에서는 올해 첫 시행되는 대체공휴일에 진료비의 공휴가산 적용여부에 대한 문의가 적지 않았다. 특히 정부 및 공공기관이 대체공휴일을 의무시행하는 한편 민간기업은 자율시행하도록 했지만, 상당수 기업들이 대체휴일제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 공휴가산 적용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밝혔다. 의협은 이와 같은 의견을 수렴하여 올해 초부터 보건복지부와의 간담회를 통해 대체공휴일의 공휴가산 적용을 지속적으로 요청했다. 그 결과 보건복지부는 ‘공휴일은 대체공휴일을 포함한다’라는 행정해석을 내리게 된 것. 신현영 홍보이사는 “처음 시행되는 대체공휴일이라 많은 의료기관들이 진료를 실시할
LG생명과학(대표 정일재)은 국내 최초로 개발한 1회 투여 골관절염 치료 신약 ‘시노비안주’가 유럽 CE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시노비안주’는 히알루론산 구조의 안정화 기술인 크로스링킹 기술을 적용해 히알루론산나트륨의 체내안정성과 점탄성을 극대화했다. 1회 투여만으로 기존의 3회투여 제형과 동등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신약이다.인체에 존재하는 성분인 히알루론산을 주 원료로 사용해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강내 투여시 관절강내 활액의 점탄성을 높여 상실된 윤활과 완충기능을 회복해주는 특징이 있다. 기존 관절염 약물치료계열인 소염진통제(NSAID)나 스테로이드제제에 비해 부작용이 적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유럽 인증 획득으로 향후 유럽 30여개국에 수출할 수 있게 됐다”며 “시노비안주의 품질과 안전성을 증명하고 국내개발 신약에 대한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을지대학교 을지병원(병원장 홍서유)이 ‘귀의 날’을 맞아 오는 9월 3일 오전 10시 범석홀에서 ‘난청과 이명 & 어지럼증’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건강강좌는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심현준 교수와 안용휘 교수가 강의를 맡아 ‘난청과 이명’, ‘귀 어지럼증’ 진단과 치료법 등에 대해 강의하고, 생활이 어렵고, 난청으로 불편을 겪고 있는 내원 환자 중 3명에게 보청기를 증정하는 행사를 갖는다. 또한 건강강좌 후에는 을지병원 이비인후과 외래에서 건강강좌 참여자 대상으로 무료 청력검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961년 제정된 ‘귀의 날’은 우리 귀의 모습이 숫자 9와 비슷하다고 하여 대한이비인후과학회과 귀의 건강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매년 9월 9일을 일컫는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9월 3일까지 의료기기 분야 사업화 전문인력 양성사업의 세 번째 훈련과정에 참여할 수강생들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과제의 일환으로, 파트너기관인 삼성서울병원의 바이오-의료중개지원센터(BMCC)의 주관 하에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11일까지 5주 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은 매주 토요일 8시간씩 이루어지며 모집인원은 60명으로 강의료는 무료다. 단, 80% 이상 출석을 통해 교육을 이수해야하는 조건이다. 이번 교육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으로 의료기기 임상시험 또는 임상연구를 계획하고 있거나 수행하는 실무자 혹은 의료기기 임상연구 과정에 관심있는 관련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교육이다 의료기기 임상시험의 전반적인 프로세스 및 관련 제도, 모니터링 등에 대한 기업의 직무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해당 분야의 전문가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기업 자체적으로 임상시험 전략 수립 능력과 프로세스의 적정성 여부 및 질 관리에 대해 관리·감독 할 수 있는 역량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만큼 각 기업 실무담당자들에게 유익한 강연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기술공급자인 기업과 수요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