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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햇빛이 기미, 주근깨를 유발하고 피부 노화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알려지면서 여름철이 되면 대부분 여성들은 모자와 선글라스, 자외선 차단제로 햇빛을 막기 위해 애쓴다. 하지만 적당한 양의 여름철 햇빛은 우리 몸 속, 뼈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존재다. 체내 비타민 D의 농도를 높여 뼈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있는 사람들에게 하루 30분 햇빛 쬐기는 필수다.여름철 쨍쨍한 햇볕 뼈 건강 지키는 데 최적기! 여름철엔 무더운 날씨 때문에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활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같은 이유로 여름철임에도 불구하고 겨울과 비슷한 수준으로 햇볕을 쬐게 되는 경우도 많다.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의하면 우리 국민의 대다수가 비타민D 부족을 겪고 있다. 실제로 서울대생의 96%가 비타민D 부족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 비타민D 부족은 현상은 중고생들뿐만 아니라 성인, 노년층에 걸쳐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적절한 시간 햇빛을 쬐는 것은 기분 전환은 물론 뼈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햇빛은 체내 비타민D 농도를 높여준다. 비타민D는 체내에 칼슘과 인을 흡수, 혈액 속에 보관해 뼈를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햇빛만 제대로 쬐
가톨릭대학교인천성모병원, 일산백병원, 공단일산병원, 분당차병원, 을지대학교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해운대백병원 등 총 9개 종합병원이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새롭게 도전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신청 마감 결과, 기존 43개 상급종합병원 외에 9개 종합병원이 신규 신청해 총 52개 기관이 지정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진료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17개, 경기서북부권 6개, 경기남부권 5개, 강원권 1개, 충북권 1개, 충남권 4개, 전북권 2개, 전남권 3개, 경북권 4개, 경남권 9개 기관이며, 신규 신청 기관은 총 9개 기관이다.복지부는 지난 7월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개정을 통해 지정기준을 강화했으며, 지정 신청 기관이 확정됨에 따라 강화된 지정기준의 충족여부에 대한 평가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은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쏠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대책으로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을 앞두고 마련됐다.진료권역의 소요병상수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병상 증설에 대해 사전협의제를 도입했으며, 인증기준을 강화하고 응급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내분비내과에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15년 넘게 진료를 받고 있는 이 모씨(여, 72세)는 색다른 진료방식을 경험했다. 이 모씨는 지난 6월 내분비내과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혈액검사에서 평소보다 간 수치가 높게나와 곧바로 암병원 간담췌암센터 배시현 교수(소화기내과)에게 진료 의뢰됐다. 배 교수는 정확한 진단을 내리고자 초음파검사, CT, MRI 등 진단 정확도가 높은 순으로 검사 처방했고 결국 이 모씨의 간에서 1.5cm크기의 간 결절이 발견됐다. 배 교수는 이 모씨의 간 결절 크기가 그리 크지 않고 암 진행 여부 판단과 치료계획 또한 소화기내과 외 방사선종양학과, 종양내과 등 여러 진료과의 의견을 수렴해야 더욱 좋은 치료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판단해 이 모씨에게 다학제 대면 통합진료를 권유했다. 다학제 통합진료란 암환자의 진단과 치료에 관련된 여러 임상과 4~5명의 전문의가 환자 대면진료로 의견을 동시에 제공하는 진료로서 여러 전문 진료과의 다양한 의견을 모아 정확한 진단 및 치료계획을 도출하여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과 병기에 맞는 정확한 치료를 제공할 수 있고, 치료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여 환자 만족을 향상시
최병연(崔秉淵 65 신경외과) 교수가 제17대 영남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하 의료원장)으로 1일 선임됐다.의료원장 임명장 수여식이 8월 5일(화) 오후 3시,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실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임기는 2014년 8월 1일부터 2016년 7월 31일까지 2년간이다. 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경북대의대를 졸업(1974)한 뒤 연세대 의학석사(1983), 경북대학교 의학박사(1999) 학위를 취득했다. 신경외과학을 전공한 전문의로 1983년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로 부임, 현재 부속병원 뇌졸중센터장으로 뇌혈관질환 연구발전에 기여해왔다.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대외적으로 대한신경외과학회 대구.경북 지회장(1998~1999), 영남대학교병원 신경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1997~2001), 영남대학교 의료원 신용협동조합이사장 (2006~2011), 대한 뇌혈관외과 학회장(2007~2008)을 거쳐 현재 부속병원 뇌졸중센터 장으로 활약 중이다. 최병연 신임 의료원장은 “ 난 30여년 재직기간 동안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준 의료원에 대한 고마움에 보답하고, 의료원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 생각된다. 리 의료원을 변화시켜 발전될 수 있도록
휴온스 상반기 매출은 856억 원으로 지난해보다 18.1% 상승했다. 지난해 창립이래 처음으로 연 매출 1500억 원을 달성한 상승세를 이어갔다.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익도 두 자리 수 이상 올랐다. 영업이익은 12.9%가 오른 147억원을 기록했고, 당기순이익은 10.9% 오른 115억 원을 달성했다. 내수와 수탁은 각각23%와 17.3% 성장하며 상반기 매출신장을 견인했다. 수출부문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5.9%였다. 전세계 40여 개국과의 거래에서 기준화폐인 달러의 환율 하락이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품목군별 실적을 보면 독일 비오신으로부터 도입한 면역증강제 셀레나제를 필두로 한 웰빙의약품 군이 41.6% 상승했다. 국내시장 점유율 1위의 일회용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가 포함된 플라스틱 주사제도 27.8% 증가했다. 한편 휴온스의 2분기 작년 대비 실적(연결기준)은 매출액이 15% 증가한 442억, 영업이익은 5.5%오른 79억, 당기순이익은 4.3% 오른 61억 원을 기록했다. 별도기준 상반기 실적은 매출 735억 원으로 1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08억, 당기순이익은 88억 원으로 각각 17%, 42%올랐다.
의료기관 자법인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 등에 대한 찬반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정부가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통해 의료법인의 부대사업 확대와 자법인 설립 허용 등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시대적 흐름이라는 시각과 의료서비스 정상화가 먼저라는 의견이 충돌했다. 정부는 의료법인 병원이 운영자금 조달과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경영 여건을 개선한다는 목적이다. 의료법인 병원에서는 환영의 입장을 보이면서도 엄격한 자법인 설립 요건 등 정책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반대 측에서는 의료 상업화로 인한 공공성 훼손을 문제삼고 있다. 입법 예고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의료법인이 수행 가능한 부대사업 범위를 확대했다. 중소병원을 운영하는 의료법인도 외국인환자 유치, 숙박업(메디텔), 여행업 등의 사업이 가능하다. 의약품과 의료기기, 연구개발 등을 할 수 있는 자법인 설립이 허용됐다.최근 병원들은 병상 수의 공급 과잉 등 경쟁심화에 따른 환자수 감소와 수도권 대학병원 쏠림 현상으로 경영 난을 겪고 있다. 이 같은 문제 속에 그간 의료산업화를 둘러싼 논쟁은 끊임없이 지속됐다. 찬성 측에서는 소득수준의 향상에 따른 다양한 의료수요 충족, 해외로 이탈하는 국내의료 해외소비 감
심사평가원이 글로벌 도약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발표하며 국민의료발전을 위한 중추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이하 심사평가원)은 1일 월례조회에서 글로벌 기관으로의 도약을 위한 ‘HIRA-Upward 마스터플랜(이하 마스터플랜)’을 발표했다.마스터플랜은 심사평가원의 향후 3년간 미래발전계획이며, 국민의료발전의 중추기관으로서 고객가치․국가보건의료정책․국제사회 요구에 더욱 적극적으로 부응하기 위하여 수립되었다.이 달로 취임 6개월째를 맞는 손 원장은 그동안 조직 혁신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여왔다. 이번 마스터플랜 발표는 명실상부 세계적 보건의료 선도기관으로 발돋움하고자 하는 손 원장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할 수 읶다. 마스터플랜의 전략방향은 크게 4가지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국민의료 심사평가 전문기관으로서의 미래성장을 위해 ‘기관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심평원은 연간 56조원에 달하는 보건의료서비스 구매자(Quality-Based Healthcare Purchasing Organization)로서 기능을 재정립하고, 환자안전 관리를 위한 심사평가원의
아동·청소년 비만은 전 세계적으로 크게 증가추세이며 국내에서도 지속적으로 증가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아동·청소년 비만은 성인비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고 성인병 등 다양한 질환의 조기발생위험률을 높인다. 또한 자아존중감을 낮추고 우울감을 높이는 등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사회적 비용 역시 1년에 약 1조 3천억원 이상으로 예상되어 아동·청소년 비만은 점점 더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날로 심각해져 가고 있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이 국내최초로 개발되어 주목된다.가톨릭대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단장 윤건호 이하 사업단)은 1일 서울성모병원 본관6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아동·청소년 비만 해결을 위한 오픈 통합플랫폼 ‘SeeMe5'를 국내최초로 론칭했다고 밝혔다.‘SeeMe5' 프로젝트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는 사회문제해결형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가정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해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과 진단, 치료, 관리를 가능하게 하는 오픈 플랫폼이며 온·오프라인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의 형태로 개발되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아동·청소년 비
새누리당 문정림 의원 주최로 국회에서 열린 '아동·청소년 비만 사회문화 해결을 위한 통합적 정책 모색 및 제언' 토론회에서 전문가들은 “비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관련 부처, 학교, 병원 등이 통합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국내 아동 청소년 비만율은 15.3%로 지난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떠올랐다. 중고생에 해당하는 15세~18세 청소년 비만율도 18%로 세계 1위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아동·청소년 비만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연간 약 1조 3638억원에 달한다. 비만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아동·청소년 비만 관리를 위해선 관련 부처와 기관의 연계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 비만 문제를 더 이상 개인이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공통된 시각도 보였다.가톨릭대 사회문화해결형 기술개발사업단 김헌성 교수는 “통합 오픈 플랫폼으로 아동·청소년 비만을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비만을 더는 개인의 문제, 치료에 관점에서만 보면 안 된다”며 “오픈 플랫폼을 통해 각 기관이 연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궁극적으로는 아이들이 처한 모든 환경
대한전공의협의회 차기 회장에 지난 3월 의사협회의 집단휴진 투쟁 당시 대전협 비대위원장을 맡아 전공의들의 대대적인 파업 참여를 이끌어낸 송명제 전공의(명지병원 응급의학과 2년차)가 단독 출마했다.대전협 중앙선거관리위는 차기 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공고해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접수받은 결과, 송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송명제 후보는 “비대위원장을 하며 느꼈던 전공의들의 방향과 작게는 전공의로서 대한민국 의료계에 올바른 전공의 수련, 크게는 젊은 의사로써 대한민국 의료의 올바른 제도를 위해서 노력할 마음으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히며 지지를 호소했다.이에 따라 오는 31일부터 8월 13일까지 선거운동이 실시되고, 8월 12일부터 21일까지는 각 병원 전공의협의회에서 찬반투표가 실시될 예정이다.개표는 오는 8월 27일 저녁 7시부터 대한의사협회 3층 회의실에서 진행된다. ▲다음은 송명제 후보가 밝힌 출마의 변 전문이다.
50대 이상 대사증후군 4명 중 1명은 심장혈관 질환에 걸릴 위험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건강관리에 빨간불이 켜졌다.서울시는 1,000명을 대상으로 심장 건강상태를 조사한 결과 50대 이상에서 심장혈관 질환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관찰됐다. 서울시는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높은 대사증후군 시민 1,500명을 대상으로 심혈관질환 위험인자를 찾기 위한 코호트조사(cohort study)를 시작했으며, 이 중 1,000명에게 심장의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검사를 1차년도 실시했다.조사 대상을 연령대로 보면 30대 42명, 40대 145명, 50대 558명, 60대 255명이다.대사증후군은 ▲복부비만 ▲혈압상승 ▲중성지방상승 ▲HDL-콜레스테롤 저하 ▲공복혈당상승 중 3가지 이상 심혈관질환 주요 위험인자들이 복합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을 말한다.조사 대상의 6.6% 심장마비 등 심장질환 위험 심각심장혈관 컴퓨터 단층촬영검사(CT, computed tomography) 결과, 조사자의 21.7%가 별다른 증상이 없음에도 심장혈관(관상동맥)이 좁아졌으며, 6.6%는 심장혈관이 40% 이상 좁아져 언제라도 심장마비 등의 심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 위험한 상태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4년 6월 진료심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총 16개 항목의 사례별 청구 및 진료내역 등을 7월 3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이번에 공개하는 사례는 ▲경피적 척추수술시 투여한 항생제 인정여부 및 적정투여기간 ▲흉추의 골절, 경추골 척추협착 등 상병에 투여된 오팔몬정 인정여부 ▲만성신장질환 상병에 AVF(Arteriovenous Fistula) 시술 전 혈관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초음파검사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 췌장체부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 산정방법 ▲위의 악성신생물 상병으로 하지혈관(동·정맥) 양측에 실시한 초음파검사료 인정여부 및 수가산정방법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비적 뇌하수체종양 적출술(TSA) 후 1개월 만에 투여한 lanreotide acetate 주사제(품명: 소마툴린오토젤주) 인정여부 ▲ 말단거대증 및 뇌하수체 거인증 상병에 경구 당부하에 의한 성장호르몬억제검사(OGTT-induced GH suppresion test)가 정상반응을 보인 경우에 투여한 Octreotide 주사제(품명: 산도스타틴라르주) 인정여부 ▲말단거대
일동제약(대표 이정치)이 세계 최초로 생물촉매 반응 기술을 이용해 개발한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 제법에 대한 해외 특허를 잇달아 취득했다. 일동제약은 지난해 8월과 10월 미국, 유럽에서 각각 특허를 받았다. 최근 중국에서도 특허를 취득했다. 이 생산 기술은, 생물 촉진용 버퍼 조성물과 이를 이용한 칼시트리올 또는 칼시페디올 생산방법이다. 유기합성을 통한 기존 생산방법에 비해 생산효율과 경제성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인 생산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비타민 D3의 활성형 유도체로, 인체의 간과 신장에서 생성되는 물질이다.칼시트리올은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켜 주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다. 건선 치료제 등 피부 연고제로도 활용된다. 이 밖에도 항암효과, 백혈병 치료의 병용 효과, 치주 질환 예방 효과 등 다양한 효과가 입증 되고 있다.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은 약물로 평가 받는다. 칼시페디올(Calcifediol) 역시 골다공증 치료제로 사용된다. 식품이나 사료에도 전세계적으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특히 상업적인 가금류 사육에 필수적인 영양소로 알려져 있다. 칼시트리올과 칼시페디올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동아ST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2% 증가한 1479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1.1% 증가한 113억 원, 전문의약품 매출도 3.4% 증가한 953억 원이었다.동아ST는 2분기 매출 상승 비결로 국내 전문의약품과 해외 수출 성장을 꼽았다. 전문의약품 부문에서는 스티렌의 매출액이 감소했지만, 모티리톤과 자이데나 등 대표 제품들의 매출이 올랐다. 모티리톤(기능성소화불량치료제)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24.8% 증가한 59억 원, 자이데나(발기부전치료제)는 14.7% 증가한 28억 원을 기록했다.수출부문에서는 WHO의 재고 소진을 위한 항결핵제 주문 지연으로 항결핵제 원료의약품의 매출이 줄었지만, 캔 박카스와 성장호르몬 등의 매출이 상승했다. 캔 박카스는 전년 대비 41.9% 증가한 105억 원, 그로트로핀(성장호르몬)이 57.3% 증가한 84억 원을 기록했다.
약학정보원이 환자 정보유출 논란으로 홍역을 치르고 있다.지난 29일 환자 개인정보를 수집해 유출한 혐의로 약학정보원 김 前 원장과 임직원 2명이 불구속 기소됐다. 지난해 12월 검찰 압수수색 이후 7개월 만에 약학정보원 前 원장이 기소되면서, 정보유출 논란이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검찰 조사 결과에 따르면 김 씨 등은 2011년 1월부터 3년여 동안 약학정보원이 관리하는 전국 9000여개 약국에서 PM2000프로그램을 통해 7억 4천만 건의 처방전 정보를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前 원장이 기소됨에 따라, 향후 법정 공방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사·환자 2000여 명이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판결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前 원장 기소에 앞서 IMS헬스코리아의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에 대한 혐의가 인정되지 않았다. 이에 약학정보원 측은 향후 법정 쟁점은 개인정보 유출이 아닌 정보수집 과정에 집중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약학정보원 환자 정보 유출 논란 쟁점쟁점1. 환자 정보 수집하는 과정에서 동의 얻었나검찰 측은 약관상 환자 정보 수집에 관한 설명이 있었지만, 미흡하다는 입장이다. 사용자가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이에 약학정보원 관계자는 “검찰 입장은 동
이정현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야당 텃밭인 호남권에서 새누리당 국회의원 후보로 나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함에 따라 의료계에서는 ‘왕의 남자’로 불릴 정도로 현 정권의 강력한 실세로 알려진 그가 내세운 순천대 의대 유치 공약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지난 30일 치러진 7·30 순천·곡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개표 초반부터 우위를 점하면서 49.4%의 득표율을 얻어 40.3%에 그친 새정치민주연합 서갑원 후보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당선됐다.새누리당 후보가 호남지역에서 국회의원으로 당선된 것은 지난 1988년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20여년 만의 일로 그의 당선은 7·30 재보선의 ‘최대이변’으로 손꼽히고 있다.현 정권에서 정무수석과 홍보수석을 연이어 지낸 이정현 당선자는 정치권에서 박근혜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통할 정도로 대통령의 신임이 매우 두터운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지난 18대 국회를 제외하고 16대 총선부터 19대 총선까지 광주 서구 을에 3번 출마해 줄줄이 고배를 마셨다. 이번 선거는 4번째 도전으로 야권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정치적 적자로 역시 ‘왕의 남자’로 불리는 서갑원
대한의사협회는 30일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키로 했다고 밝혔다.대책위는 정관 제39조 제2항에 의한 특별위원회로서 총 20인 이내로 구성된다.구체적으로 보면 △대한의사협회 4인(위원장 및 간사 포함)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추천 4인 △대한개원의협의회(각과개원의협 포함) 추천 4인 △시범사업 참여지역 의사회장 5인(지역별 1인) △기타 2인 등이다.의협은 앞으로 ‘일차의료 개선 대책위원회’를 구성하여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대한 참여여부 등 의협 정책방향을 결정키로 했다.작년 11월 보건복지부는 고령화 등으로 인한 만성질환 증가 문제를 일차의료 중심으로 해결하겠다며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4개 시군구 추진계획 발표했다. 작년 11월19일 동 시범사업을 추진함에 있어 일차의료기관을 중심으로 효과적인 모형을 개발해 나가기 위해 시범사업의 설계, 과정상 문제점 해결, 평가 등에 있어 의협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여 공동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히며, 동 시범사업을 함께 설계하고 추진하기 위한 TF 구성 을 제안했다.작년 말부터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작년 말 정부의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 추진 관련 의견제출 협조 요청으로
“침, 사혈, 부항에 의한 부작용으로 당뇨환자의 발가락을 절단케 만든 한의사에게 대법원이 무죄취지 판결을 내린 것은 대법원마저 한의사는 의료인이 아니라고 인정한 것이다.”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은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한방시술을 해 발가락을 절단케 한 한의사에게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한 대법원의 결정에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대법원 3부는 지난 24일 당뇨병 환자에게 침, 부황, 사혈 등의 시술을 하여 발 병변을 악화시켜 끝내 발가락을 절단하게 한 한의사에게, 유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깨고 무죄취지로 원심법원에 파기환송 했다. 당초 2심 재판부는 “피고인은 진료 목적이 당뇨병 치료가 아니라 피해자의 발 통증을 완화하기 위한 것이었더라도 당뇨족으로 인한 발 괴사 가능성에 유의해 한방시술로 인한 세균 감염위험에 주의하고 필요 시 전문의 치료를 받게 할 의무가 있음에도 이를 위반했다”고 벌금형을 구형했다.하지만 대법원은 피고 한의사에게 실형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 환송하면서 “한방 의료사고의 과실의 유무 판단은 같은 직종에 종사하는 일반적 한의사의 주의 정도를 표준으로 하고, 사고 당시의 일반적인 한의사의 의학적 수준과 의료 환경 등을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정성후)은 뇌사판정을 받은 기봉(50, 전주)씨가 간과 폐, 신장 2개를 기증해 3명에게 새생명을 선물했다고 밝혔다.지난 24일 교통사고로 전북대병원으로 긴급 이송된 기 씨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오다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진단을 받았다.가족들은 생전에 기증 신청을 해놓지는 않았지만 장기기증에 긍정적이었던 기씨의 유지를 받들어 장기기증을 결정했다. 기 씨의 부인 정미숙(50) 씨는 “남편이 평소에 장기기증이 생명을 살리는 숭고한 일이라는 말을 자주 했다. 비록 장기기증 서약을 하지는 않았지만 남편의 뜻이라 생각하고 기증을 결정했다”고 말했다.정씨와 성준 군은 특히 꺼져가는 생명에 희망을 선물하고 세상과 하직한 고인의 숭고한 정신을 이어 자신들 역시 장기기증 서약에 동참하겠다는 뜻을 보이기도 했다. 고인이 기증한 장기 중 신장 1개는 전북대병원에서 이식수술을 마쳤다. 나머지 신장 1개와 간은 서울 모 대학병원에 폐는 부산의 대학병원에 전달돼 소중한 목숨을 살렸다. 이식수술을 집도한 간담췌이식외과 유희철 교수는 “갑작스럽고 힘든 상황에서도 어려운 결정을 해주신 가족분들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 생명을 받은 환자
서울아산병원은 비뇨기과 김청수 교수(아산생명과학연구원장)가 엔젤루타마이드 복용이 암 진행 및 사망 위험을 현저히 감소시킨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미국 오리건 보건과학대학의 암센터 토머스 비어 박사 등이 주도한 미국, 유럽 등의 국제연구팀에 공동연구자로 참여,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대상으로 임상 3상 연구를 시행한 결과였다.전세계 207개 센터에 등록된 1,717명의 환자를 평균 17개월간 추적 관찰한 이번 국제 연구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의학저널인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게재됐다.연구팀은 항암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1,717명을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872명)과 가짜약 복용군(845명)으로 나눠, 엔젤루타마이드(혹은 가짜약) 160mg을 1일 1회 복용시켰다.복용 치료 효과는 연구가 진행되는 동안의 암 진행 및 사망 위험도를 통해 확인되었다. 암 진행 위험도는 방사선 진단상 무진행 생존기간으로, 사망 위험도는 총 생존율로 각각 평가했다.추적 관찰 12개월 째 무진행 생존기간율을 살펴보았을 때 엔젤루타마이드 복용군은 65% 가짜약 복용군은 14%로 나타나, 엔젤루타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