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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가 의사패널 구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전략을 제시했다. 의정연은 의사패널의 성공적 구축과 지속적 운영을 위한 필수 요소로 전담조직, 전문인력, 예산확보를 꼽으며, 연간 소요예산을 약 3~4억원으로 추산했다. 의정연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의사패널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실행전략(오수현)’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지난 4월 의정연은 ‘의사패널 구축 및 운영방안’ 보고서를 통해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설문조사시스템의 필요성을 제안한 바 있으며, 이번 연구에서는 구체적인 추진 세부계획을 제시했다. 추진체계(안)을 보면 우선 ‘(가칭)KMA 패널조사팀’을 구성해 조사기획, 실사, 조사관리를 담당하는 인력을 배치하고 총괄책임자를 임명한다. 초기에는 조사규모와 조사범위 등을 고려해 최소 인력으로 시범 운영해 단계적으로 조직을 확대하되, 패널운영과 관리는 전문성이 확보돼야 하므로 협회 내부 인력과 외부 전문가를 함께 활용하는 방안이 적합하다는 의견이다. 조사기획은 연간 조사계획과 세부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정기조사나 의료계 현안을 중심으로 하는 수시조사를 기획하고, 실사는 실제 조사를 수행하며 조사과정 중 기술적인 오류사항 등을 해결하며, 조사관리는
올 한해 의료계 이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놓여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병·의원은 코로나19 영향으로 경영에 큰 타격을 받았고, 공공보건의료 강화 필요성은 더 부각됐으며, 공공의대 설립과 의대 정원 확충 등 정부 정책에 반발하며 전국 의사들은 집단행동으로 맞불을 뒀다. 여기서 파생된 의과대학생 의사국가고시 미응시 사태는 파국으로 치달았다. 그러나 지치지 않는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지원은 코로나19 위기 속 더 빛을 발했고, 생활치료센터와 끊임없는 선별진료소 진화 등은 K-방역의 위상을 전 세계에 드높였다. 언텍트는 위기 속 안전하고 슬기로운 방법의 하나의 좋은 모델로 자리 잡았다. 메디포뉴스가 금년 한 해 발생한 여러 이슈 중 주요 사건을 모아서 10가지로 정리했다. [편집자주] ◆ 위기 속 빛난 보건의료계 헌신과 지원 사회경제적으로 큰 타격을 입는 등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어둠을 밝히는 한 줄기 빛으로서 환자들을 향한 보건의료계의 헌신과 지원이 이뤄졌다. 대구·경북지역의 코로나19 1차 대유행이 시작되자 의사, 간호사 등 의료인들은 지체 없이 현장으로 달려갔다. 대한간호협회에 따르면 3월 한
올해 초 전세계를 강타한 코로나19는 제약업계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많은 제약사들이 너나할것없이 코로나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뛰어들었고, 국민들은 코로나19로부터 유일하게 자신을 보호해주는 마스크를 구하기 위해 발을 동동 굴렀다. 특히 겨울이 다가오며 인플루엔자 감염을 피하기 위한 예방접종 사업에서도 상온노출, 백색입자 발견 등 다양한 이슈가 생겼다. 한편, 위기를 기회로 삼은 제약사들이 진단키트를 미국과 러시아 등 여러 나라에 수출하면서 전세계 코로나19에 대한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는 데에 큰 공을 세웠다. 메디포뉴스는 이처럼 다사다난했던 올해 제약계 소식 중 10건을 정리해 제공하며 2020년을 되돌아본다. ◆ 제약사,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 앞다퉈 현재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 등 다양한 글로벌 제약사들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하기 위해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에 몰두하고 있으며, 화이자의 경우 이미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물론, 국내에서도 백신과 치료제 개발을 위해 몰두하고 있다. 백신은 국제백신연구소(INO-4800), SK바이오사이언스(NBP2001), 셀리드(AdCLD-CoV19), 진원생명과학(GLS-5310), 제넥신(GX-19N)
의료계가 ‘외래에서 시행가능한 검사, 처치, 수술 등만을 위한 입원은 인정하지 아니한다’는 문구가 삽입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개정안 행정예고에 강하게 반발했다. 대한의사협회와 지역병원협의회는 28일 공동성명을 내고 “진료현장에 많은 문제와 혼란을 일으킬 것으로 우려되는 불합리한 개정”이라며 “국민 건강권을 침해하고 의사 진료권 인정규정에 정면 배치된다. 환자에게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고 특정집단에게 수익 안겨주는 의도”라고 지적했다. 이하 성명 전문. <요양급여의 적용 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개정안에 관하여> 복지부와 심평원은 ‘심사투명화'를 위해 고시 개정을 본격화하고 있고, 특히 입원료 산정원칙이 담긴 요양급여 적용기준 고시를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병원들은 임상적‧의학적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만 입원료를 산정할 수 있으며 외래에서 시행 가능한 검사(영상진단 포함)나 처치, 수술만을 위한 입원료 산정은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이번 고시는 입원에 관한 기준을 제시하여 불필요한 입원을 줄이고 심사의 투명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지만, 실제 진료현장의 의사들에게는 많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의사회(회장 이향애)는 28일 대한의사협회 회관신축기금 4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이향애 성북구의사회 회장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는 코로나19로 전 국민과 의료계가 인고의 시간을 보내는 가운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이 여전히 충분치 않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의협회관 신축 재원 마련에 힘을 보태기 위해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기금을 납부하게 됐다”고 기부 취지를 전했다. 성북구의사회는 2017년 5월 의협을 방문해 의협회관 신축기금 1000만원을 기부한 바 있으며, 오늘 4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의협회관 착공을 계기로 신축기금 모금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독려했는데, 성북구의사회가 기부 이력이 있음에도 의협의 요청에 또 답해줬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성북구의사회에서 신축기금을 신경 써 마련해 주신 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 착공식 이후로 의료계 단체들의 기금납부 행렬이 꾸준히 이어지는 가운데,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측에서 28일 오전 이촌동 의협회관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신축기금 2000만원을 박홍준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대한의사협회 부회장·서울특별시의사회장)에게 전달했다. 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이번에 모은 신축기금에는 의협회관이 예정대로 완공되길 바라는 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염원이 담겨 있다. 공사현장을 직접 보니 이촌동 옛 회관 시절의 의학한림원 사무처가 떠오른다”며, “의학한림원도 의협의 일부인 만큼, 의협회관의 재탄생과 의료계 발전을 함께 응원하겠다. 공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돕겠다”고 전했다. 의학한림원은 2018년 제15차 정기총회에서 의협회관 신축기금 1억원을 기부 약정한 바 있다. 이후 3000만원을 납부하고 이번에 2000만원을 추가로 전달한 것이며, 내년에 약정 금액을 완납할 계획이다. 박홍준 위원장은 “코로나19 대유행 등으로 어려운 가운데, 소중한 뜻을 전해주신 의학한림원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 회원들의 정성이라 생각하고, 회관을 신축하는데 귀중하게 쓰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국내 의료진이 비만대사수술을 하지 않더라도 혈액 안에 비정상적으로 높게 유지되는 혈당을 대변으로 배출시키는 방법을 찾아냈다. 기존의 인슐린이나 당뇨병 치료제, 비만 약제가 갖는 기전과 전혀 다른 새로운 개념의 약물치료 타깃이다.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 구철룡 교수, 핵의학과 조응혁 교수, 강남세브란스병원 위장관외과 권인규 교수팀은 지난 11월 내과학(Gastroenterology & Hepatology) 분야 상위 5% 이내 저널인 GUT(IF 19.819)에 ‘비만대사수술 후 소장을 통한 포도당 배출 현상 발견 및 관련 기전 분석: 당뇨병의 새로운 치료 타깃 규명(Serum glucose excretion after Roux-en-Y gastric bypass: a potential target for diabetes treatment)’이라는 주제로 논문을 게재했다. 기존 당뇨병 치료법은 혈중 포도당을 없애는 것이 아니라 체내 다른 장기로 이동시키는 것으로, 환자가 인슐린 저항성이 심할 경우 치료법이 마땅치 않고, 인슐린 분비 기능이 없을 때는 평생 인슐린 주사를 맞는 것 외에는 치료법이 없다. 당뇨병 신약으로는 혈중 포도당을 신장을 통해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전국 의료진을 대상으로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 사용에 대한 치료 지견을 공유하기 위해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삭센다® e-클래스’ 웹심포지엄의 앵콜 강의를 지난 23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삭센다® e-클래스’는 국내 의료진들의 비만 환자 치료에 도움을 제공한다는 취지로 마련된 웹심포지엄이다. 비만과 동반질환의 관리 및 삭센다®와 관련된 다양하고 심층적인 주제로 1년간 총 20회의 강의가 진행됐으며, 의료진 1만 5602명이 참석했다. 특히 지난 23일에는 2020년 삭센다® e-클래스 강의 중 의료진의 관심과 참여가 가장 높은 두 건을 선정해 앵콜 클래스를 진행했다. 마지막 앵콜 클래스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조영민 교수는 ‘시간제한 체중 관리와 삭센다®‘에 대해, 제이엠가정의학과의원 최정민 원장은 ‘비만 약제 얼마나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나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 날 강의에서 조영민 교수는 끊임없이 음식물을 섭취하는 현대인의 생활습관이 체중을 증가시키는 가장 큰 원인임을 강조했다. 또한 24시간을 주기로 조절되도록 설계된 인간의 하루 리듬(circadian rhythm)에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서윤석 교수 연구팀이 미국 Jackson Laboratory(JAX), MD Anderson Cancer Center(MDACC)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위와 식도 경계에 발생한 암의 특성을 밝히고 새로운 분자생물학적 분류법을 제시했다. 식도에서 위로 이어지는 소화관 중 두 기관의 경계부에 발생하는 암을 ‘위식도경계부 선암’이라고 한다. 위암이 흔한 우리나라에서는 좀처럼 보기 어려운 암이었으나, 최근 세계적으로 급격히 증가하며 국내에서도 발견되는 횟수가 늘어나고 있다. 위식도경계부 선암은 발생 위치가 위와 식도 사이로 다소 모호해 위암으로 봐야 할지 식도암의 일종으로 판단해야 할지 논쟁이 분분하다. 이를 밝히기 위해서는 두 암과 위식도경계부 선암의 특성을 자세히 비교해야 하는데, 각자 주로 발생하는 지역이 달라 단일 국가나 기관에서 연구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때문에 생물학적 배경과 분류법, 표준 치료법, 병기 설정 등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치료법 발전이 더딘 상황으로, 수술적 치료에서도 일반적인 위암 수술보다 까다롭고 난이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연구팀은 JAX, MDACC와 협력, 위식도경계부 선암의 분자생물학적 특성을
영남대병원은 28일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 307일 만에 누적 검사건수 2만 141건으로 대구 지역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최초로 2만 건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영남대병원은 지난 2월 26일부터 차에서 내리지 않고 접수에서 진료, 수납, 검체 채취까지 원스톱으로 시행하는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YU-Thru’를 구축했다. 긴박했던 대구의 코로나 위기 상황에 발 빠르게 대응해 국내 및 해외 언론으로부터 집중 조명을 받은 바 있다. 또 코로나19 1차 대유행 당시 대구광역시에서 발표한 코로나19 검사건수(2/29~4/5) 통계에 따르면 영남대병원은 대구 전체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 1만 5594건 중 38.5%(6002건)를 담당하며 확진 환자 조기선별을 통한 코로나19 유행을 억제하는 데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남대병원은 하절기 확산세가 주춤하던 시기에도 2차, 3차 대유행에 대비해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 운영을 중단하지 않았다. 시민이 언제든지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대구 지역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운영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은 코로나19 3차 대유행으로 인한 지역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일반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 중환자를 안정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확대하는 한편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방역시스템을 대폭 강화한다. 2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병상의 부족사태를 대비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을 2개 병상에서 11개 병상으로 확대해 지난 26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에 운영되는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병원의 허가병상 수 대비 1% 수준에 해당되는 규모다. 전북대병원에서는 국가지정음압격리병동 8병상과 고위험환자관리병동 21병상,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2개 등 31개 병상을 운영해왔으며,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9개를 추가 확충함에 따라 총 40개 병상에서 코로나19 환자를 집중 치료하고 있다. 병원 측에서는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의 확대운영이 일반중환자 치료에 차질이 없도록 의료인력 재배치와 효율적인 운용 계획을 세워 대비하고 있으며, 향후 코로나 환자의 안정적인 치료는 물론 입원 일반 중환자와 응급환자 치료, 중증환자 수술 등에도 문제가 없도록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세가 가라앉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원내 감염을 막기 위해 기존의 방역시스템을 한층 강화키로 했다. 입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국제병원연맹(IHF)에서 전 세계 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선제적·혁신적 대응사례 공모’에서 ‘코로나19 대응 우수병원’으로 선정됐다. 28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코로나19 발생초기부터 선별진료소 및 안심진료소, 중증환자 전담병실을 운영하며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와 환자 치료에 적극 대응해 왔다. 코로나 감염 의심 환자의 원내 진입을 사전에 통제하기 위해 국내 최초로 해외 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ITS) 연동 출입관리 시스템을 도입하고, 기존 진료 공간과 방역 공간을 완벽히 분리시켰으며, 동시에 장기적인 생활방역 능력을 보유하기 위해 시스템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구축했다. 또한 감염대응체계 마련의 근거 생성을 위한 코로나19 환자 특성 연구를 질병관리본부 및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진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공유할 수 있도록 국내외 저널을 통해 발표하고 있다. 특히 최근 수도권의 감염 확산으로 확진자 치료의 병상 확보가 시급해짐에 따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치료병동을 운영하기로 결정하고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 고양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코로나19 환자 치료에 총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병원 타비팀(TAVI Team)이 최근 타비시술(TAVI, 경피적 대동맥판막 치환술) 500례를 돌파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500례 시술을 받은 환자 A씨는 10년 전 난소암 수술을 받고 최근 재발해 항암제 치료 예정이었으나, 중증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동반되어 고통 받다가 타비 시술을 받게 됐고, 시술은 성공적으로 진행되어 다음 날 병동으로 이송되어, 2일 만에 무사히 퇴원했다.2012년 첫 시술을 시작으로 매년 꾸준히 성장해 2016년 한해만 50례를 달성했고, 2018년에는 한해 100례를 넘어서 2019년 4월 300례를 돌파했다. 타비 시술은 허벅지의 대퇴동맥을 통해 스텐트를 삽입해 기능을 상실한 판막을 대체하는 시술로서, 시술 당일 흉통이나 호흡곤란이 사라져 당일 식사가 가능하고, 시술 후 평균 2~3일이면 퇴원이 가능하다. 심뇌혈관병원의 타비시술 성적은 탁월하다. 병원 타비팀은 순환기내과 장기육 교수를 중심으로 숙련된 의료진(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영상의학과)들이 팀을 이루어 성공적인 시술 결과를 거두고 있다. 2020년 1년간 시행한 113례의 환자 평균연령이 78.5세이고, 시술성공율 99.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중환자 치료 병상 부족난을 해소하기 위해 명지병원이 자원해서 코로나19 중환자 병상 10개를 추가로 긴급 투입했다. 민간병원으로 국가지정 격리음압병상 9개에서 중환자 치료를 담당해온 명지병원은 28일 오늘부터 10병상의 격리음압중환자실을 추가, 모두 19개 병상의 코로나19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자체 운영 중인 응급 격리음압병실 3개를 포함 모두 22개의 코로나19 중환자 치료 전담병실을 운영하게 된다. 지난 1월 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그동안 11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해 온 명지병원은 3차 대유행에 대비한 중환자 치료병상 확충을 위해 지난 8월부터 E관의 병동 하나를 통째로 비우고 음압시설을 비롯한 감염병 전용 치료시설을 꾸며왔다. 특히 중환자 치료에 필수적인 인공호흡기와 고유량산소치료기, 에크모(체외막산소화기기), 투석환자에게 필요한 CRRT(지속적 신대체요법) 등의 장비 구입과 설치 작업을 서둘러 왔다. 무엇보다 중환자 치료 경험과 과거 음압병실 파견 경력이 있는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한 전문 인력 투입을 위해 일반 중환자실 병상 축소와 1개의 일반 병동 운영을 중단하는 조치를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윤정석)은 28일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자료관리 전용 포털을 구축해 진료기록 등 의료기관에서 우편으로 제출하던 사건관련 자료들을 포털을 통해 일괄 제출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포털은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혁신과제’의 분야별 추진과제 중 ‘온라인 소통창구 확대’를 위한 과업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의 제도이용 편의성 제고와 접근성 향상을 위해 추진됐다. 기존에는 의료기관이 사건관련 자료를 대부분 우편으로 송부해 자료의 준비 및 제출, 접수 등의 과정에서 여러 가지 불편사항이 발생됐으며, 개인정보 및 민감정보를 다루는 업무특성 상 자료 관리의 안전성 문제도 있었다. 또한, 피신청 의료기관으로 2회 이상 사건이 접수되는 경우에는 관련 자료를 반복적으로 제출해야 하는 등 업무처리의 효율성 문제도 있었다. 이에 중재원은 포털을 구축해 의료기관이 사건관련 자료를 제출용량에 상관없이 보안성이 유지된 상태로 제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반복제출이 필요한 자료는 초회만 제출하면 별도의 변경 사유가 발생되기 전까지는 계속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포털의 주요 기능은 ▲사건별 자료제출 ▲소속기관의 사건조회 ▲의견제시 및 만족도 조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28일 ‘혁신적 의료기술의 요양급여 여부 평가 가이드라인’을 추가 공개하고, 건강보험 등재 평가 과정에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양한 융합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이를 활용한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 및 가치 보상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당국은 지난 2019년 인공지능 및 3D 프린팅 분야의 평가 지침을 우선 발간한 바 있다. 최근 병리학 분야에서도 인공지능 기술이 활용됨에 관련 연구 용역 및 전문가그룹 논의 등을 통해, 병리학의 학문적 특성을 추가적으로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지침을 통해 새로운 의료기술의 기존 건강보험 적용 여부와 건강보험 수가 판단 기준 등을 제공함으로써 의료 현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했으며, 기존에 제공하지 못하는 새로운 의학적 정보를 제공하거나 기존 의료행위 대비 진단 능력이 향상되는 등 환자에게 제공되는 이익과 비용효과성을 입증하는 경우 건강보험에서 추가적인 가치를 인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병리학은 각종 의료 분야 내 최종 진단으로 환자의 결과(outcome) 지표에 제한적인 영향을 미치는 점 등을 고려해 일
컬처렐®의 공식 유통사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장 건강과 면역력을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컬처렐® 이뮨 디펜스’를 출시했다. ‘컬처렐® 이뮨 디펜스’는 LGG®(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GG) 유산균을 비롯해 비타민C와 아연을 함유한 3중 기능성 제품이다. ‘컬처렐® 이뮨 디펜스’는 LGG®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 1일 1회 1 캡슐로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량에 충족하는 100억 마리(CFU)의 LGG®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LGG® 유산균은 위산과 담즙에 파괴되지 않고 살아남아 장까지 도달하는 것이 특징으로 유산균 증식 및 유해균 억제를 통해 장 건강에 도움을 준다. LGG®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유산균이다. 1000여편의 논문과 200여건의 인체적용 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과를 확인받았다. 이 외에도 유해산소로부터 세포를 보호하는데 필요한 비타민C와 정상적인 면역 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하고 있다. 컬처렐® 이뮨 디펜스’는 씹어서 먹는 상큼한 맛의 츄어블 타입 유산균 제품이다. 최근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 엘더베리 분말을 함유하고 있어, 맛있게 유산균을 섭취할 수 있다. 또, 콤팩트 한 사이즈의 병포장으로 되어 있어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글로벌 수준의 안전 및 보건 관리체계를 인정받아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 인증을 획득했다. ISO 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노동기구(ILO)이 2018년에 제정한 국제표준 안전보건경영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과 쾌적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안전과 보건 관리체계가 국제적 수준에 도달한 기관에 부여하는 국제 인증이다. 보령제약은 지속적인 준법경영 준수를 위해 자율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생산현장 위험성평가 및 안전보건개선활동을 통해 절차서, 시스템, 교육, 작업현장의 안전보건을 개선해 이를 통한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안전사고 예방율을 증대시킨 결과를 인정받아 본 인증을 획득했다. 보령제약 생산본부 소재일 상무는 “보령제약은 지난 2018년 안전보건공단과 KSR인증원이 인증하는 ‘KOSHA 18001’과 ‘OHSAS 18001’ 인증을 획득하는 등 국제적 수준의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해왔으며, 이에 대한 전문성을 인정받고 있다”며 “준법경영을 통해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 조성을 통해 임직원의 건강증진은 물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800명대로 낮아진 가운데 격리 환자는 소폭 증가했지만 1만 7000명대를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2월 2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787명, 해외유입 사례는 21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5만 7680명(해외유입 5318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만 1895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4253건(확진자 88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5만 6148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808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8명으로 총 3만 9268명(68.08%)이 격리해제돼, 현재 1만 75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95명이며, 사망자는 1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819명(치명률 1.42%)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297명, 경기 188명, 인천·경북 각 45명씩, 충남 35명, 부산 34명, 충북 30명, 강원 27명, 경남 25명, 대구 24명, 광주 12명, 제주 11명, 전남 7명, 대전 3명, 세종 2명, 울산·전북 각 1명씩 발생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 단계에서 8명, 지역사회 격리 중 21명이 확진됐다. 내국인은 12명,
대한정형외과학회가 정형외과 각 세부 분야의 전문의료인 24명과 2년의 기간에 걸쳐 논의와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맥브라이드 장애평가 기준서’를 발간했다고 28일 밝혔다. 누구나 뜻하지 않은 불의의 사고를 당할 수 있고 잘 치료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지만 치료 후 남은 장애 정도에 대한 적절한 보상을 받는 것도 매우 중요한 사안이다. 보상을 책임질 기관과 더 많은 보상을 원하는 피해자, 양측 사이의 분쟁은 필연적이며 양측 모두 수용할 수 있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장애평가 기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 현재 장애평가에 가장 널리 사용되는 방법은 ‘맥브라이드 노동력 상실 평가 기준’이다. 미국의학협회 지침(AMA 지침)이 자세하며 과학적이고 최신의 개정판도 나와 있으나 너무 복잡하고 사용하기 불편해 미국 내에서조차도 일부 주에서만 사용하고 인용 판본도 주마다 차이가 있어 국내에서는 잘 사용되고 있지 않다. 현재 사용되는 맥브라이드 평가 기준은 1963년 출간 이후 개정이 되지 않아 현재의 의학 수준과 격차가 있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오랫동안 지적되어왔다.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자 국내에서 수차례에 걸쳐 새로운 장애 기준안이 제시됐으나 그 내용에 이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