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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사용하지 않는 건강보험증 발급에 최근 3년간 162억원의 예산이 쓰인 것으로 나타나 예산낭비라는 지적이 제기된 가운데 신청자에 한해서만 건강보험증을 발급하도록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새누리당 대구 중·남구 김희국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7일 대표발의했다.현행 국민건강보험법은 건강보험증을 신분증명서(주민등록증 등)에 따른 자격 확인으로 대체가 가능해, 실제로 가입자는 건강보험증을 소지하지 않고, 요양기관에서도 확인을 요구하지 않아 사용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하지만,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법에 따라 건강보험증을 일률적으로 발급하고 있다. 최근 3년간 5,340만건, 162억원(연간 약 54억원) 상당의 발급비용이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김희국 의원은 “신분증으로 자격확인이 가능한 상황에서 건강보험증을 모두 발급하는 것은 낭비의 여지가 있으므로 가입자가 신청하는 경우에만 발급하는 방식으로 전환하여 예산의 낭비를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현재 요양기관에서 신분증명서만으로 자격을 확인하기 때문에 이를 악용하여 건강보험자격을 도용하는 사례가 상당수 발생하고 있다”며, “이는 세금낭비이자 건보료 인
서울시 동부병원이 시민을 대상으로 대장암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서울특별시 동부병원(원장 김경일 이하 동부병원)은 오는 17일(목)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지하 1층 강당에서 ‘대장암’을 주제로 시민건강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동부병원이 매달 셋째 주 목요일 에 개최하는 시민건강강좌는 동부병원 의료진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건강정보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병원 관계자는 전했다.특히 이 달에는 동부병원 외과 전문의 소윤섭 과장이 펼치는 ‘대장암’ 주제 강연은 대장암에 대한 이해와 치료, 관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대장암의 증상 및 치료법, 식이조절, 대장암 예방법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동부병원 관계자는, “대장암은 서구화된 식생활로 환자가 점점 증가하고 있는 질병이다.”라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에게 대장암에 대한 정확한 이해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강좌는 대장암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사전신청 없이 무료로 참석이 가능하다. (문의: 02-920-9388)
대한의사협회 추무진 회장은 의료계 현안인 ‘원격진료’와 관련, 의료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의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7일 기자들과 만난 추무진 회장은 시급한 현안인 원격진료 시범사업에 대해 “대부분 비대위에서 논의를 진행해 왔다. 비대위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답했다.지난 3월30일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면서, 비대위가 원격진료 저지를 위한 투쟁을 이끌도록 결의한 내용을 존중하겠다는 것이다.임총 결의 이후 비대위는 원격진료와 관련, 의협 회원들을 대상으로 찬반 여부를 묻는 설문 조사를 준비 중이다.그런데 지난 5월30일 의협 前집행부와 복지부가 발표한 원격진료 시범사업 수정 내용은 대도시까지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등 개원가에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비대위는 △시범사업 종료일을 11월로 맞춘 점 △모집단을 늘려 연구기간을 줄인 점 △시범사업 전 의료법 개정안 국회 제출 △3~5년 정도가 학문적으로 타당한 시범사업 기간인데 6개월 단기간으로 정한 점 등을 문제점으로 들고 있다.특히 5월30일 前집행부와 복지부가 발표한 시범사업 내용은 △시범사업 평가 위원을 의협과 복지부 동수로 구성한 점 △경증 질환의 초진, 재진까지 포함
“정 교수는 트라우마 전문가입니까? 박사입니까? 왜 학생상담기록을 제출하지 않았습니까? 국회에서 위증하면 안됩니다.”현직 국회의원이 세월호 침몰사고 심리치료를 담당한 정신건강의학과 의사에게 생존자 학생들의 민감한 상담내역이 담긴 자료일체를 내놓으라고 호통을 쳐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지난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침몰사고의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열렸다.이날 정진후 의원(비례대표, 정의당 특위의원)은 보건복지부 기관보고 차례가 오자 문형표 장관과 함께 배석한 정운선 경북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에게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치료 자료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호통을 쳤다.정 의원은 정 교수에게 “학생상담일지 원본, 상담자현황, 상담대장, 상담누적실적, 고위험군 명단, 심리검사척도 개인별결과 및 내용, 개인정보보호서약서 등 17개 항목을 약속대로 5월 28일까지 단원고와 교육청, 교육부에 제출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당황한 정운선 교수는 “사실과 다르다. 직원들이 요구받은대로 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고 답했다.이외에도 정진후 의원이 제출을 요구한 항목은 학부모교육자료, 학부모교육등록부, 교육실시현황
국회업무보고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이 건강보험공단의 구조조정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 노조가 “정부가 야수의 발톱을 드러냈다”고 강력히 반발했다.지난 3일 복지부의 국회 업무보고에서 문형표 장관은 건보공단 인력효율화에 대해 “효율화가 필요하다면 논의하고 상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정부 검토 안은 현행 급여비 심사절차 변경 및 요양급여비용 수가 산정 개선 등 그간 보험자로서 공단이 주장하는 안을 일부 수용하는 부분도 담겨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사회보험지부와 한국노총 공공연맹 국민건강보험공단직장노동조합(이하 노조)은 “우리는 정부의 고용복지 30개 공공기관 통폐합 추진에 대한 문건을 사전 확보 후 우리의 고용과 직결된 건강보험공단의 조직개편이 있음을 확인하고 예의주시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건강증진 업무 변경과 건보 추징업무 위탁 등 우리의 고용과 민감한 부분에 대해 여과없이 서술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 우리는 놀라워 마지않는다”며 “건강증진 업무 변경과 건보 추징업무 위탁 등 우리의 고용과 민감한 부분에 대해 여과 없이 서술되어 있는 부분을 보고 경악을 금치 못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추징업무를 민간 신용정
습윤드레싱재 시장이 춘추전국시대를 맞았다.지난 5월 제네웰이 메디폼의 새로운 파트너로 먼디파마를 선택하면서 습윤드레싱재 시장이 새롭게 재편됐다. 메디폼은 제네웰이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시킨 습윤드레싱재로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 그동안 일동제약과 함께 판매했지만 최근 계약이 끝나고 새로운 파트너를 만났다. 습윤드레싱재 시장에 지각 변동이 일어나고 있다.제네웰은 먼디파마와 메디폼 라이센스와 판매에 대한 협약을 체결하면서 국내 시장과 함께 해외 시장을 노린다는 포부를 밝혔다.메디폼을 떠나보낸 일동제약도 새로운 습윤드레싱재 메디터치로 맞불을 놨다.일동제약은 2001년부터 습윤드레싱재를 주도해온 영업력에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으로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설 계획이다.보령제약도 듀오덤 패키치 리뉴얼을 출시했다. 듀오덤은 세계 최초로 습윤드래싱재를 만든 미국 콘바텍의 제품으로 보령제약의 영업력이 더해졌다. 대웅제약은 추성훈과 추사랑을 전면에 내세워 자사의 이지덤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종근당도 솔솔플러스 3종을 새롭게 선보이면서 선발주자와 후발주자 간의 치열한 경쟁이 예고된다.습윤드레싱재는 의약외품이나 의료기기로 분류되면서 제약사들은
건보공단 홈페이지가 또다시 개인정보보호능력을 인정받았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개인정보보호협회에서 실시한 홈페이지(www.nhis.or.kr) 개인정보보호 안전성 심사에서 2년 연속 매우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개인정보보호부문(ePRIVACY)과 인터넷사이트안전부문(i-Safe)에서 재인증 마크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개인정보보호마크(ePRIVACY)는 개인정보관련 법령 등이 변경됨에 따라 변경된 개인정보 수집·처리 및 개인정보 안전성 확보를 위한 기술적 보호조치분야 등 98개 항목을 재심사하고, 인터넷사이트안전마크(i-Safe)는 시스템보호대책과 소비자보호 등 123개 항목을 기준으로 정보보호체계가 적정하게 수립․관리되고 있는지를 재평가하여 1년 단위로 인증하는 제도이다.공단은 최근 카드 3사의 개인정보 유출을 계기로 홈페이지 이용자가 안심하고 홈페이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는 한편, 관련 법령과 최신 정보보안규정에 맞춰 개인정보 수집부터 기술적측면의 시스템보호까지 지속적으로 개선했다.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홈페이지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홈페이지 이용자의 정보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
지멘스 한국법인 헬스케어 부문(대표 박현구)이 몽골진출에 시동을 걸었다.지멘스는 지난 5일 몽골 울란바로트에서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 (AONFNB, Asia and Oceania Federation of Nuclear Medicine and Biology, 회장 범희승 교수) 및 몽골 대표 기업 지구르 그랜드 그룹(JIGUUR GRAND GROUP)과 3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본 양해각서를 통해 이들 기관은 몽골 의료 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그랜드 메드(GRAND MED) 병원의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과 제2병원 설립을 위해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아직까지 의료 환경이 열악한 몽골에 사이클로트론 센터 도입은 핵의학 및 암 치료를 비롯 의료기술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3대 핵의학회로 꼽히는 아세아-오세아니아 핵의학 생물학 협회는 양해각서를 통해 몽골 내 성공적인 사이클로트론 센터 설립과 운영 시스템 구축을 위해 선진 지식과 경험을 전수할 예정이다. 한국지멘스 헬스케어 부문의 박현구 대표는 “한국의료계가 몽골의 의료 산업을 개선시키기 위한 활동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지멘스
정부의 의료 정책에 대한 반대여론이 뜨겁다.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충청지역 노동자시민 릴레이 단식농성단이 지난 1일부터 보건복지부 앞에서 릴레이단식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현재 7일째 단식농성과 1인 시위가 진행 중이다.충청지역 노동자와 사회단체 등 70여곳이 함께한 이번 단식은 21일까지 복지부 앞에서 릴레이로 진행된다. 보건노조는 21일 해단식과 함께 부대사업 전면확대폐기 의견서를 복지부에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충청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곳곳에서 의료정책에 반대하는 목소리가 많다.전북지역에서는 1일 새누리당 전북도당 앞에서 의료민영화 저지 기자회견이 열렸다. 광주전남지역에서도 3일 새누리당 광주시당 앞에서 의료민영화 저지 광주지역 공공행동 선언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유지현)과 의료민영화 반대를 위한 전국 40여개 의료민영화 저지 범국본은 현재 50만부에 달하는 의료민영화 반대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향후 보건의료노조는 중앙투본회의와 확대 중앙상황실회의를 통해 22일 2차 총파업총력투쟁에 대한 세부논의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원들이 우수한 논문을 해외에 선보일 수 있도록 학술활동을 강화하고 대국민홍보를 통해 신경과에서 어떤 질병을 다루는지 국민들이 잘 알 수 있도록 하고자 합니다.”지난 4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에 취임한 최경규 이대목동병원 신경과 교수(사진)는 최근 기자와 만나 학술활동과 대국민홍보를 강화할 것이라는 운영방향을 밝혔다.사실 학회(學會)는 학문을 더욱 깊이 있게 연구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사람들이 만든 모임을 말한다. 따라서 학회가 학술활동을 열심히 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책임이자 의무일 것이다.하지만 학회하고 해서 학술활동에만 집중하기에는 대한민국 의료현실에서 너무나 어려운 일이 돼버렸다. 현대의학은 점점 더 발전하며 세분화되고 있어 더 많은 투자와 노력이 요구되는 반면 의료자원은 한정돼있어 의사들이 끊임없이 파이싸움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 온 것이다. 그 상대는 정부가 될 수도, 타 직역이 될 수도 있으며 때로는 같은 의사들끼리도 싸워야 한다. 신경과학회 역시 이런 흐름과 무관하지 않아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매특별등급제도에 한의사가 포함된 것 역시 이러한 연장선상에서 생각할 수 있다.대한신경과학회는 지난 7월 1일부터 시행 중인 ‘치매특별등급제도
국내 암 환자들은 지난 20년 간의 한국 의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과 성과에 대체로 만족한다는 결과가 나왔지만 국민건강보험 보장 범위를 확대해야 새로운 신약에 대한 접근성이 개선될 것이라는 시각이 많았다.한국릴리는 지난 2014년 3월~4월 리서치 전문 기업 GFK와 함께 암환자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암 치료에 대한 지식과 태도를 조사했다. 보건의료 시스템과 환자 관여도에 대한 암 인식도를 분석이다. 이번 조사는 미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일본을 포함한 선진 6개국에서 진행됐다. 일반인보다 암 환자들이 암에 대해 더 낙관적인 인식 갖고 있어국내에서는 일반인들보다 암 환자들이 암에 대한 중요한 측면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고 있었다. 일반인 5명중 2명이 암 진단이 사망선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한 반면, 암 환자들에서는 51%가 암 진단이 사망 선고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답변해 환자들이 암에 대해 더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인들은 만약 암으로 진단받게 될 경우 암이나 치료로 인한 통증(75%), 병이 가족과 친구에게 미칠 영향(73%)이 가장 우려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암 환자들은 일을 계속하기 불가능한 상황(69%)을 가장 우
골다공증 환자가 코 성형이나 안면성형을 할 때 의도하지 않게 분쇄골절이 나타날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안면성형을 고려하는 골다공증 환자의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김현준, 성형외과 이일재 교수팀은 2001년 3월부터 2007년 3월까지 이비인후과를 내원한 환자 중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성인 96명의 안면 CT를 이용하여 눈뼈 바닥, 코뼈, 광대뼈, 상악골 등 안면골의 다양한 부분의 골밀도를 비교 분석하였다. 연구는 DEXA(Dual-energy x-ray absorptiometry) 검사를 통해 골다공증으로 진단된 골다공증 환자군(47명)과 대조군(47명)으로 나누고 이를 안면 CT와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연구 결과, 측정한 모든 부분에서 골다공증 환자의 안면골의 골밀도가 정상인에 비해 낮은 것을 확인하였고 특히 상악골에서 차이가 가장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골다공증 환자가 얼굴에 상처를 낼 때 정상인에 비해 골절이 발생할 확률이 높고, 휘어진 코나 매부리 코를 교정하는 코 성형이나 안면 윤곽을 변형하는 양악 수술과 같은 안면 성형술을 시행할 때에도 의도치 않은 분쇄골절 등 합병증의 위험이 높음을 보여주는 것
보건복지부 중앙심리부검사업단(단장 김경일 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 주관으로 심리적 부검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Alan L. Berman 박사를 초청하여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 워크숍을 개최한다.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 워크숍은 7.8(화)~10(목) 3일간 경기도 포천 아도니스 호텔에서 진행된다.이번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은 1960년 미국자살학회 설립자인 Edwin Shneidman 박사가 개발했다. 지속적인 보완을 통해 자살 뿐 아니라 사망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변사 사건들에 대한 표준적인 원인분석 방법으로 자리매김한 대표적인 심리부검 훈련프로그램이다.중앙심리부검사업단의 심리부검 전담 면담요원과 전국의 광역정신건강증진센터의 자살예방 전담 인력이 참석 대상이다. 이번 워크숍을 통해 심리부검의 전문지식과 방법을 습득하여 향후 지역사회에서 심리부검에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심리부검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와 함께 자살 위험 평가와 사례 개념화, 심리부검의 절차와 과정 등을 집중 소개한다.심리부검 시연과 실습을 통해 지역사회 현장의 전문요원들이 심리부검에 대한 구체적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할 예정이다.워크숍의 주강사인 Alan L. Berman 박사는 미
피부질환 전문 덴마크 제약회사 레오파마는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 피카토 겔(성분명 인게놀메뷰테이트)을 국내 출시했다. 피카토 겔은 광선각화증 환부에 환자가 직접 도포하는 겔 형태의 국소 치료제다.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병변과 그 주변에 존재 가능성이 있는 잠재적 병변에까지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필드 치료법(Field therapy) 중 하나다. 피카토 겔의 주 성분인 인게놀메뷰테이트는 병변 부위에 2단계에 걸친 작용기전(Dual Mechanism of Action)을 가졌다. 빠른 시간 내에 일광 노출에 의해 손상된 세포를 표적∙ 괴사시키는 1단계 이후, 2단계에서는 광선각화증 병변을 제거하는 면역반응이 활성화된다. SCC(편평세포암)로의 발전 가능성이 있는 이형성 세포의 괴사를 유도, 이를 통해 잠재적 병변까지 치료해 준다. 피카토 겔은 전문의약품으로 무색 투명한 겔 타입의 광선각화증 국소 치료제다. 증상부위에 따라 얼굴과 두피의 경우 0.015%를 1일 1회 3일 동안 연속으로 도포하고, 체부(몸, 팔다리)의 경우 0.05%를 1일 1회 2일 동안 연속으로 바르면 된다.
전라북도병원회(회장 정성후 전북대학교병원 병원장)의 제36회 정기총회 및 학술세미나가 지난 4일 전주전통문회관에서 개최됐다.행사에는 송하진 전북도지사, 대한병원회 박상근 회장과 이계융 상근부회장, 보건복지부 전병완 보건의료정책과장,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강정숙 광주지원장, 국민건강보험공단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 등 관계내빈과 회원 200여명이 참석했다.정성후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라북도병원회는 150여개 회원사들이 하나의 공동체로 결속돼 환자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안정적인 병원경영을 유지하기 위해 의료의 전문화와 특성화, 병원의 차별화를 위해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이번 총회와 학술세미나를 통해 급변하는 의료 환경의 흐름을 진단하고 시행중인 의료정책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고민해보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세미나에서는 △지역의약품안전센터의 역할과 약물부작용 보고활성화(이흥범 전북대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장) △보건의료 정책방향(전병왕 보건의료정책과장) △대한병원협회 추진정책(이계융 대한병원협회 상근부회장) 등의 주제발표가 있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2014년 전북병원회의 주요사업 계획으로 △사무국 독립 운영 기반 마련 △회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가족친화 환경조성을 위해 전국민을 대상으로 ‘2014 국민참여 사진전’을 개최한다.‘내가 사는 집, 동네, 사람들 그리고 이야기’를 주제로 한 이번 사진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1인당 3점 이내) 가능하며, 일상생활속의 가족 친화적인 모습을 전달하고, 국민 공감대를 형성 할 수 있는 작품을 제시하면 된다.응모기간은 7월 7일(월) ~ 7월 29일(화)까지이며, 인구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응모 가능하다.금상(1점)에게는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5백만원, 은상(2점)은 인구협회장상과 상금 각3백만원씩, 동상(3점)은 인구협회장상과 상금 각1백만원씩, 입선(60점)은 입구협회장상과 상금 각1십만원씩이 수여 된다.응모작은 타 공모전 입상작이 아닌 순수 창작물이어야 하며, 동일 및 유사작을 출품하여 입상 할 경우 수상이 취소된다.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이번 사진전을 통해 많은 사람들이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가족친화 환경 조성의 필요성을 공감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이번 사진전은 보건복지부, KBS한국방송, C&M, 파이낸셜뉴스에서 후원하고 있으며,향후 수상작은
덥고 습한 여름철. 땀 분비가 많아짐에 따라 어루러기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많아져 주의가 필요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어루러기' 질환으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기준 전체 진료인원은 7만 3,069명으로 남성이 4만 9,471명, 여성은 2만 3,598명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2.1배 많았다.연령별로는 20~40대의 비율이 전체 진료인원 중 60.6%를 차지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연령대별 인구수를 보정한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에서도 20대(214명)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30대(205명) > 10대(176명) > 40대 (155명)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성이 여성에 비해 2.1배 많았으며, 50~70대에서는 남‧여의 차이가 3배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피부과 조남준 교수는 “말라세지아 효모균에 의한 표재성 피부 감염으로 발생하는 ‘어루러기’ 질환은 지방성분을 좋아하는 균의 특성상 피지 분비가 많은 부위에 주로 발생한다. 남성에게 많이 나타나는 이유는 특별한 생물학적 원인은 없으나, 보통 남성이 여성보다 신체활동량이 많아 땀 분비가
신발을 구매할 때 가장 어려운 부분이 바로 발볼이다. 동양인 특성상 한국인은 발볼이 넓은 편이라 자신의 발 사이즈에 맞는 신발을 신어도 기성화를 신었을 때 발이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다. 조금 크더라도 발이 편한 신발을 구매하는 것이 발 건강에는 좋지만 보통 신다보면 늘어난다는 생각에 발에 딱 맞는 신발을 사는 경우가 많다. 특히 구두를 자주 신는 직장 남성의 경우 발볼을 고려하기보다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이즈에 맞는 신발이나 모양이 날렵한 신발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발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직장인 이모씨는 구두를 신으면 불편하고 오래 신으면 통증이 생기곤 했는데 심하지 않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아파도 참았다. 하지만 최근 통증이 심해져 구두를 신을 때마다 걷는 것이 부자연스러워진 이씨는 자신의 발을 살펴 보고 깜짝 놀랐다. 엄지발가락의 모양이 이상한 것. 병원을 찾은 이씨는 무지외반증이라는 진단을 받았고 발볼에 딱 맞는 구두가 원인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무지외반증은 엄지발가락 뼈의 변형으로 엄지발가락이 두 번째 발가락 쪽으로 휘어지는 질환을 말한다. 엄지발가락이 휘면서 아래쪽 뼈가 자연히 밖으로 튀어 나오게 되며 발의 변형
지난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대상포진 환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2008년 41만 7,273명에서 2012년 57만 3,362명으로 5년간 연평균 8.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이 남성보다 1.5배 많았다. 대상포진 환자는 2012년 기준으로 50대가 25.4%로 비중이 가장 컸고 60대, 40대(16.2%) 순(順)이었다. 미국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약 3명 중 1명이 일생동안 대상포진을 겪는다고 알려졌다. 특히 발생 사례 중 약 70%는 50세 이상의 성인으로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인층에서 발생 확률이 더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과거에 수두에 걸렸거나 수두 예방 주사를 맞은 사람의 신경절에 잠복해 있던 수두 바이러스가 숙주의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다시 활성화되어 신경을 따라 피부 병변을 일으키는 질환으로 바이러스를 다시 활성화 시키는 요인으로는 나이, 외상, 종양이나 혈액암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포진은 일반적으로 전염이 잘 되는 질환은 아니지만 수두를 앓지 않았거나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대상포진은 대부분 특별한 검사없이 특징적인 몇가지 증상만으로 진단이 이루어질 수 있다. 가장 대표적
대한의사협회(회장 추무진)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3일,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을 방문하여 2014년도 제2차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기초생활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 3세∼만18세까지 67명을 입소시켜 사회복지 전문가들이 24시간 보호, 교육, 재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곳이다. 사공협과 승가원은 2011년 2차 활동으로 처음 인연을 맺은 이후 2013년 3차 활동에 이어 올해까지 세번째로 승가원을 방문하여 아동들의 진료와 필요한 건강검진을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