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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강무일)이 개원 78주년을 맞아 글로벌 의료기관으로 도약을 선언했다.의료원은 16일 오후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1층 마리아홀에서 개원기념식, 장기근속자 표창, 이념실천상 수여식 등을 진행했다.이 날 행사에서는 장기근속 교직원 182명, 회갑 교원 27명 그리고 우수연구자상과 최우수 논문상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또한, 치유자로서의 예수 그리스도를 체현해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을 보살핀다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을 업무 현장에서 구현해낸 개인 및 팀에게 돌아가는 이념실천상이 6개의 팀과 3명의 개인에게 주어졌다.강무일 가톨릭중앙의료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제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이 국내에 머물 것이 아니라, 세계로 눈을 돌려야 하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며 “지난 78년간 성장해온 우리의 저력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의 의료기관에서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여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파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 뿌리는 지금으로부터 157년 전인 1857년, 파리외방전교회 선교사들이 버려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 설치한 시약소(施藥所)에 두고 있다. 이후 교구설정 100
여성의 신체는 생애 주기에 따라 급격한 변화를 겪는다. 여성이라면 누구나 놀라움 속에 초경을 맞고 때맞춰 찾아오는 생리에 익숙해질 무렵 결혼, 임신, 출산이라는 경이로운 과정을 경험한 후, 점차 중년을 거치면서 호르몬 변동에 심신을 적응해 가다가 마침내 폐경을 맞게 된다. 이처럼 쉴 새 없는 변화에 순응하며 여성의 몸으로 살아가는 생애 주기 동안 검진과 진찰로 미리 이상을 발견하면 다행이지만 삶에 치여 바쁘게 살다보면 병원을 찾는 일이 그리 쉽지만은 않다. ‘여성을 행복하게, 사회를 건강하게’라는 슬로건을 제정하고 여성 건강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이대여성암병원이 여성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연령대별 위험 질환과 건강 검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눈길을 끌고 있다.10대, 자궁경부암 예방 접종 최적 시기청소년기인 10대에는 생리불순이 가장 흔한 여성 질환이다. 초경이 시작된 이후 주기가 제대로 자리 잡지 않았다면 호르몬 분비가 아직 균형 잡히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청소년기의 생리 불순은 흔하게 볼 수 있는 증상이지만 오래 지속되면 위험할 수 있다. 지속적인 생리불순은 장기간 여성 호르몬의 균형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음을 의미하는 것이고, 이 경우 자궁내막암이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이철희)은 세민얼굴기형돕기회, SK 텔레콤과 함께 6월 21일부터 6월 28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타인호아(Thanh Hoa) 지역으로 얼굴 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성형외과 백롱민 교수를 단장으로 성형외과 전문의, 마취과 전문의, 수술실 간호사 등 총 26명이 참가한다. 8일간 200여명의 구순구개열을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환자 감시용 장비, 전기소작기 등 수술 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을 현지 병원인 타인호아병원(THANH HOA GENERAL HOSPITAL)에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백롱민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세민얼굴기형돕기회는 1996년부터 선천적 기형인 구순구개열과 얼굴기형을 가진 어린 환자들에게 환한 웃음과, 삶의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설립됐다. 매년 지구촌을 다니며 사랑의 인술을 펼치고 있다. 올해 19회째로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2003년부터 함께 참여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3,200여명의 베트남 얼굴기형 어린이 환자의의 수술을 통해 전 세계에 인류애를 구현하고 있다. 의료 서비스 보급이 미비하고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은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 지원 사업의 수행기관으로 2012년 성균관대학교와 충북대학교에 이어 올해 중앙대학교가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동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있어 핵심 역할을 담당할 多학제간 융합 지식·실무 경험 등을 갖춘 석사급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학위과정 설치 및 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6월3일 총 7개 대학이 지원(약학대학 6, 경영전문대학 1)하여, 교과과정 설계, 글로벌 산학협력계획, 사업수행 능력·의지 등에 대한 구두 심사를 거쳐 사업 주관대학이 선정되었다. 신규 선정된 중앙대학교는 해외대학 및 유관기관과 협력관계 강화를 통한 인프라 구축, 글로벌 교육 프로그램 구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중앙대학교 ‘제약산업 특성화대학원’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사업협약 체결을 거쳐 2학기 신입생 모집(20명 이상) 등 오는 9월부터 학위과정 운영이 시작되며, 약학, 의학, 경영학, 법학 등 학과 간 협동과정, 국내외 인턴십 등 실무형 교육과정을 통해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전문가를 배출하게 된다. 신규 선정된 중앙대학교에 대학원 운영비·장학금 등 올해 3억원의
건보공단과 기업은행이 요양기관의 금융대출을 원활히 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IBK기업은행(은행장 권선주)은 병·의원 및 약국 등 요양기관에 대한 금융 지원을 목적으로 한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 협약을 1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공단은 사업을 수행 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해 제안서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세부 항목에 따라 평가한 후 기업은행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으며, 기업은행은 2016년 6월까지 요양기관 금융대출업무를 수행하게 된다.대출지원을 희망하는 요양기관은 기업은행에 대출을 신청한 후 공단으로부터 지급 받을 연간 진료비의 일정 한도 내에서 자동 상환하는 방법으로 이용할 수 있다.요양기관은 협약이 체결된 기업은행으로부터 낮은 금리를 적용 받고, 대출수수료를 면제받아 금융비용을 절감하게 되는 등 운영자금 조달과 금융이자 부담을 줄이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지난 2005년부터 시행한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이용해 은행으로부터 대출지원을 받은 요양기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3,617개 기관이며, 대출 금액은 1조 7천여억원에 이른다.공단은 ‘요양기관 금융대출이용 지원사업’을 통해 요양기관의 안정된 운영으로
자누비아를 인슐린 글라진 강화 요법을 받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병용 투여하면 야간 저혈당 발생 위험이 낮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 MSD(대표 현동욱)는 인슐린 글라진 강화 요법을 받는 제 2형 당뇨병 환자에게 자누비아 100mg을 매일 1회 병용 투여하면 위약 투여에 비해 야간 저혈당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사후 분석 결과를 제 74회 미국당뇨병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사후 분석은 인슐린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 병용 요법에서 불충분한 혈당 조절을 보이는 제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타글립틴 추가 투여 시 안전성과 인슐린 절약 효과를 조사하기 위한 연구. 인슐린 요법을 받고 있는 660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24주간에 걸쳐 다기관,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된 제 3상 임상시험 데이터를 토대로 실시됐다.임상 시험에서 환자들은 각각 인슐린 치료에 자누비아(stagliptin) 100mg을 매일 1회 병용 투여하는 군(n=329)과 위약 투여 군(n=329)에 무작위로 배정됐다. 무작위 배정 2주 후부터 공복 혈당 목표 수치인 72-100 mg/dL에 도달하기 위해 3일마다 인슐린 투입량을 높였다. 그 결과 24주 후 자누
지오트립 치료를 화학요법과 병용하면 종양 성장이 단독 요법 보다 2배 지연되고, 질환 진행 위험도 40% 감소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베링거인겔하임은 비소세포폐암 표적항암제 지오트립 LUX-Lung5의 제 3상 임상 결과를 미국임상종양학회(ASCO)에서 발표했다. 지오트립 LUX-Lung 5 임상은 화학요법이나 엘로티닙, 게피티닙 등 EGFR TKI 단독 요법 등으로 1차 치료를 진행했으나, 종양이 다시 성장한 비소세포폐암 3B기 혹은 4기 폐암 말기 환자 1154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오트립과 화학요법인 파클리탁셀(paclitaxel)을 병용한 경우와 화학요법의 단독 치료에 대한 효능을 비교했다. LUX-Lung 5 임상 결과는 1차 종료점을 만족시키며 무진행생존기간(PFS)을 연장시켰다. 또 종양이 다시 성장한 이후 지오트립과 화학요법을 병용하는 치료의 이점을 보였다. 2차 치료로 화학요법과 병용해 지오트립 치료를 계속한 환자는 지오트립 치료를 중단하고 파클리탁셀(paclitaxel) 화학요법 치료만을 받은 환자군과 비교했을 때 추가로 종양 성장이 지연됐다. 화학요법만을 단독으로 진행한 환자들은 2.8개월로 나타났지만, 병용한 환자들은 종양 성장이
국제약품(대표 나종훈)은 야외활동 많은 여름철 벌레를 쫓는데 효과적인 벅스텍트(BUGSTECT) 3종을 출시했다. 벅스텍트는 밴드타입·스프레이타입·액상패치타입으로 취향과 상황에 따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벅스텍트 밴드는 100% 천연 오일로 만들어 발암물질이 없는 제품. 하루 2~4시간 착용시 1주일 지속 효과가 있다. 블루·그린·옐로우·오렌지·핑크 5가지 색상으로 구성됐다. 피부자극테스트와 중금속테스트 등 안전성 검사를 거친 제품이다.벅스텍트 스프레이는 간편하게 뿌리기만 하면 보이지 않는 모기장이 보호막을 형성해준다. 천연 시트로넬라오일 성분이 들어있다. 액상패치는 2014년 신제품으로 100% 천연 시트로넬라오일 원액 1병과 붙이는 패치 8매로 구성된 제품. 기존 방향제 패치의 단점을 보완한 제품으로 패치의 향이 약해지면 오일을 한방울 떨어뜨려 사용하면 약 4시간 동안 모기 기피효과가 지속된다.
대웅(대표 정난영)이 관계사 시지바이오와 에이버리 데니슨의 자회사 밴시브와 함께 습윤드레싱 개발을 위한 3자간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대웅과 시지바이오는 지난 3월부터 3번에 걸쳐 한국과 미국, 유럽 등에서 밴시브와 만남을 가지며 이번 공동연구 협약을 준비해왔다. 대웅은 이번 협약으로 안정적인 원단 확보와 글로벌시장에서 개발되고 있는 기술·제품을 소비자들에게 빠르게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대웅은 자사의 강점인 바이오 기술과 밴시브의 뛰어난 드레싱 제제 기술, 시지바이오 의료기기 개발 노하우를 융합해 세계를 놀라게 할 차세대 기능성 드레싱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이다. 정난영 대표는 “뛰어난 효과의 드레싱 제품을 개발하고 소비자에게 선보이기 위해 기술력이 뛰어난 글로벌 대기업 밴시브와의 공동개발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오픈 콜라보레이션 전략을 지속 실천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확보해 뜻이 맞는 파트너라면 언제든지 협업하여 관련 연구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밴시브는 연 매출 6조 규모로 미국 포춘지 상위 500대 기업으로 선정된 에이버리데니슨의 자회사다. 하이드로콜로이드와 의료용 점착필름 1위의 메디컬 회사로 미국 시카고 본사와 벨기에에
건강보험공단이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오는 7월부터 시행하려는 것에 대해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는 17일 성명을 통해 강력히 비판하며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건강보험 부정수급을 방지하기 위한 대책으로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를 7월 1일부터 시행한다는 계획을 지난 6월 3일 발표한 바 있다.이 제도가 시행되면 건강보험 무자격자(건강보험 자격상실자 및 급여정지자)는 보험이 아닌 일반으로 진료해야 하며, 체납 후 급여제한자(6회 이상 건강보험료를 체납하여 건강보험 급여가 제한된 자 중 고액체납자 등 1,800명 이내)는 요양급여비 전액을 본인 부담해야 한다.의원협회는 요양기관의 수진자 보험자격 확인 의무화 제도에 대해 “만약 요양기관이 진료 전에 환자들의 보험자격을 확인하지 않고 이들을 보험청구할 시에는 공단이 진료비를 미지급하겠다는 것이 이 제도의 핵심”이라고 밝혔다.의원협회는 이 제도에 대해 지난 10일 “공단은 건강보험 무자격자 자격관리를 요양기관에 떠넘기려는 작태를 즉각 중단하라”라는 성명서를 시작으로 반대의견을 피력해왔다.하지만 공단은 전 요양기관에 이 내용이 담긴
소아 암환자의 적극적인 연명치료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박준동, 강형진, 신희영(소아청소년과), 윤영호(암통합케어센터) 교수 연구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중앙암등록본부에 등록된 5,203명의 소아암 환자 중, 2010년까지 사망한 696명을 대상으로 연명치료 이용률을 조사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연구팀은 2007년과 2010년의 항암제, 새로운 항암제, 심폐소생술(CPR) 이용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사망 전 30일간 항암제 이용률은 58.1%에서 28.9%로, 사망 전 2주 간 항암제 이용률도 51.4%에서 21.7%로 줄었다. 사망 전 30일간 새로운 항암제 이용률이 55.2%에서 15.1%로, 심폐소생술 이용률도 28.6%에서 9.6%로 줄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0~1세(63.6%→69.2%)를 제외한 모든 연령대 2~5세(56.3%→29%), 6~10세(50%→29%), 11~17세(58.3%→22.6%)에서 사망 전 30일간 항암제 이용률이 줄었다.사망 전 30일간 새로운 항암제 이용률도 전 연령대에서 줄었으며, 2~5세(56.3%→9.7%)와 11~17세(58.3%→9.5%)에서 큰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의 폐렴구균 백신 신플로릭스가 국내 판매 중인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 연구를 통해 폐렴에 대한 예방 효과를 입증했다.신플로릭스는 대규모 임상을 통해 현재 접종 중인 영유아 폐렴구균 단백 접합 백신 중 유일하게 폐렴구균에 의한 침습성 질환과 급성 중이염, 폐렴에 대한 예방효과를 모두 입증했다.미국 의학저널 플로스 메디슨(PLoS Medicine)에 최근 발표된 중이염·폐렴구균 질환에 대한 연구인 콤파스(Clinical Otitis Media and Pneumonia Study)에 따르면 신플로릭스는 백신에 포함된 혈청형에 의한 침습성 폐렴을 100%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상 연구는 중남미 3개국 영유아 약 2만4000명을 대상으로 4년이 넘는 기간 동안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으로 진행됐다. 콤파스는 현재 국내에서 판매 중인 영유아 폐렴구균 백신 중 유일하게 대규모 임상을 통해 폐렴 효과를 입증한 연구다.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이 지난 13일 여의도 KBS홀에서 진행된 2014 대한민국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에서 대상과 아름다운 대한국인상 특별대상을 동시 수상했다.동성제약은 그동안 사내에서 운영해온 동성염색 봉사단의 지속적인 염색봉사와 복지관과 연계한 다양한 사회활동 공을 인정받았다.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1996년 봉사단이 창단해 소외된 이웃을 위해 매달 5회 염색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본사 3개팀과 아산공장 1개팀, 화장품 1개팀으로 총 5개팀으로 구성됐다.한국국제연합봉사단이 주최한 세종대왕 나눔 봉사 대상은 나눔과 기부 봉사문화를 우리사회에 더욱 확산시키자는 뜻에서 제정됐다. 매년 각 분야에서 지역사회 봉사에 크게 기여한 인물이나 단체를 찾아 시상한다.
휴온스(대표 전재갑)가 월드클래스 300기업 지정을 계기로 글로벌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휴온스 윤성태 부회장이 지난 13일 개최된 2014 월드클래스 300 지정서 수여식에 참석해 선정기업 지정서를 받았다. 월드클래스 300은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이 2017년까지 세계적인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해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유망 중견기업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휴온스는 앞으로 산업기술평가관리원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정책 금융기관 등으로 구성된 20개 지원기관 협의체를 통해 연구개발·해외진출·인력·금융·경영 컨설팅 등에 관한 맞춤형 종합 지원을 받게 된다.특히 향후 5년간 최대 75억원의 R&D 자금을 지원받는다. 농협은행과 하나은행으로부터 최대 1.8%의 저금리로 기업 대출도 가능하다. 또 해외 진출 시 현지금융지원, 금융컨설팅 무료제공, 각종 수수료 면제 등의 우대 서비스를 받게 된다. 월드클래스 선정 기준은 지난 3년 간 R&D 투자 비율 2% 이상 또는 지난 5년 간 연평균 매출 증가율 15% 이상인 기업이다. 휴온스의 R&D 투자비율은 매출의 6.2%를 넘었고 매출 성장률은 12.8%를 기록했다.윤성태 부회장은 “국내 최초
지난해 말 기준 전체 장기요양급여비 총액은 3조 5천억원이고 이중 건보공단이 3조 8백억원을 부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2013 노인장기요양보험통계연보’를 통해 2013년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주요실적을 발표했다. 2013년말 장기요양보험의 급여실적을 살펴보면 2013년말 기준 장기요양보험 총 연간 요양급여비(환자부담금+공단부담금)는 3조 5,234억원이었고, 공단부담금은 3조 830억으로 공단부담률은 87.5%를 나타냈다. 급여이용수급자 1인당 월평균 급여비는 996,714원으로 전년대비 4.2%증가했다. 장기요양기관 현황에 따르면 2013년말 장기요양기관은 15,704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재가기관은 11,056개소로 70.4%, 시설기관은 4,648개소로 29.6%를 점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장기요양기관 인력현황은 2013년말 기준 요양보호사는 252,663명으로 전년대비 8.2%증가했고, 사회복지사는 7,506명으로 전년대비 11.2%증가했으며, 간호조무사는 7,552명으로 전년대비 15.1%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는 인력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간호사는 2009년도부터 매년 종사인력이 줄어드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근골격계 바이오시밀러 전문기업 셀루메드(대표 심영복)는 엑스레이 (X-ray)영상 기반의 3D 프린팅 환자맞춤형 인공무릎관절 치료 기술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셀루메드는 이번 신기술을 통해 기존 CT나 MRI 등의 영상파일을 기반으로 제작되던 3D프린팅을 엑스레이 영상만으로 제작 가능하게 해 환자 맞춤형 무릎인공관절 시술기구 제작 과정을 단순화 시켰을 뿐만 아니라 환자의 비용부담도 대폭 경감시킬 수 있게 했다. 인공무릎관절 시술기구란 환자의 무릎관절과 흡사한 모형으로 제작돼 인공관절 시술을 도와주는 일련의 가이드 장치로, 수술 시 무릎뼈 절단의 정확한 위치와 방향을 구현하는데 도움을 준다.현재 국내에는 매년 7만건 이상의 인공관절 시술이 시행되고 있으며, 이중 80% 이상은 다국적기업의 제품이 사용되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 셀루메드는 엑스레이 영상기반 환자맞춤형 인공관절 시술기구를 국내 의료진들에게 무상 공급해 국내 1천5백억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에서 20%까지 점유율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국 및 아시아 시장에 3D 프린팅 기술을 라이센스 아웃해 세계 8조원 규모의 인공관절 시장 내 5% 진입을 기대하고 있다.셀루메드의 심영복 대표이사는 “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홍순준 교수가 최근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중개중점 연구분야의 시험책임자로 선정됐다.홍순준 교수는 ‘Integrin-Talin 신호전달을 이용한 차세대 항혈소판 신약의 전임상 개발’을 위한 연구를 수행하며, 보건산업진흥원으로부터 향후 3년 동안 9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이 연구는 급성 관동맥 질환 및 허혈성 뇌졸중 치료 및 예방을 위한 새로운 항혈소판제 개발이 주목적이다. 홍순준 교수 연구팀에는 고려대학교 김충호 교수와 경북대학교 정종화 교수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현재까지 급성관동맥증후군이나 허혈성 뇌졸중 환자에게 쓰이는 항혈소판제는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높일 경우 출혈의 위험이 같이 높아지는 한계점이 있었다. 홍순준 교수 연구팀은 혈소판 응집에 필수적으로 작용하는 Integrin-Talin 신호전달 체계를 이용한 항혈소판제 개발을 통해 강력한 항혈소판 억제 작용이 있으면서도 출혈의 위험은 기존에 시판되고 있는 항혈소판제와 비슷하거나 적게 유지하기위한 연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까지 급성관동맥증후군 환자들과 관동맥 스텐트 삽입술을 시행한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는 클로피도그렐은 최근 새롭게 출시되어 더욱 강
20곳의 한의원 중 마황이 함유된 다이어트 한약을 판매한 곳은 19곳이었으며, 단 1곳만 마황 성분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16일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는 한약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한의원 20곳을 2013년 10월 한달간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우리나라 식약처에서 정한 마황의 주성분인 에페드린 1일 권고량을 초과한 곳은 9곳이었다. 조사 지역 20곳은 강남구 6곳, 강동구 3곳, 광진구 4곳, 노원구 1곳, 마포구 2곳, 서초구 1곳, 송파구 3곳, 중구 1곳 등이다.한방특위가 작년 말 식약처에 질의한 결과 우리나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황의 1일 사용량은 제한이 없었다. 한방특위는 “한의사가 위험한 용량을 사용하더라도 제재할 계획이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식약처는 한의원에서 어느 정도 용량의 마황을 사용하는지 실태 조사를 한적도 없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마황은 부정맥, 심근경색, 뇌출혈 등의 부작용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용량으로도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수 있음이 수많은 논문으로 발표됐다. 의학 학술지인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2000년도에, Neuro
국내 뇌전증 전문가들이 뇌전증에 대한 잘못된 오해와 차별을 없애야 한다며 사회적 국가적 지원을 대폭 늘릴 것을 정부에 요청했다.대한뇌전증학회(회장 손은익 교수, 계명의대동산의료원)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된 제19차 대한뇌전증학회 국제학술대회 중 기자간담회를 열고 해외석학들과 뇌전증의 국내 치료 현황과 개선해야 할 점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과거 ‘간질’이라고 불렸던 뇌전증은 용어자체에 대한 사회인식이 좋지 않아 뇌전증학회가 앞장서 지난 2010년 용어를 변경하고 학회명 역시 대한뇌전증학회로 개명한 바 있다.손은익 회장(사진)은 “오랫동안 논의 끝에 병명을 뇌전증으로 바꾸고 외국학회에도 이를 알렸더니 전 세계적으로 매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며 “하지만 보건복지부 장애등급에 아직까지 ‘간질등급’으로 남아있어 이를 빨리 변경하기 위해 학회가 고독한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서 각 대학병원의 신경과 교수들은 뇌전증에 대한 사회적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홍승봉 교수(삼성서울병원 신경과)는 “뇌전증은 환자는 물론이고 가족들까지 큰 고통을 주는 만성뇌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암이나 뇌졸중, 심장질환 등과 같이 국
의료법인 자회사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에 야권과 보건노조 등이 강하게 반대하고 있지만 해외진출에 한해서는 자법인 설립이 필요하다는 주장도 나와 입법예고된 개정안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11일 의료기관 영리자법인 설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하고 부대사업 확대를 위한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새정치민주연합을 비롯한 야당과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의료계 등은 이 같은 개정안에 강하게 반발. 지난 12일 국회 정론관에서 의료영리화 반대 기자회견을 열어 개정안 시행 중단을 요구했다. 의료기관 자법인 설립과 부대사업 확대는 국내 의료서비스의 공공성을 훼손하고 의료를 상업화 시킨다는 주장이다. 또 입법예고 과정에서 의료계와 국회 논의를 거치지 않은 점도 지적했다.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을 통해 이번 개정안이 사전 협의 없이 진행된 점과 의정합의를 깬 일방적인 행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내 의료 환경을 고려하지 않은 메디텔(의료관광호텔) 부대사업 확대 등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의료계는 대형병원이 메디텔을 운영한다면 지방병원과 동네의원은 경쟁 자체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는 결국 대형병원 쏠림 현상으로 나타나 1차 의료기관의 몰락으로 이어질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