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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내외 제약사의 잇따른 COPD 치료제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선발주자와 후발주자들의 경쟁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선발주자 다국적 제약사의 행보베링거인겔하임과 노바티스가 하루 간격으로 만성 폐쇄성 폐질환(COPD) 치료제 임상 결과를 발표했다. COPD 시장에 누적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스피리바. 베링거인겔하임은 COPD 시장을 주도한 스피리바와 올로다테롤 복합제 3상 임상을 통해 단일요법보다 폐 기능 개선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발표했다. 베링거는 스피리바의 병용용법을 통해 기존 시장 점유율을 더욱 공고히 하려는 모습이다.노바티스 역시 GSK의 세레타이드와 직접 비교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노바티스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GSK 세레타이드 디스커스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토대로 올티브로의 효과를 강조했다. 임상 결과 올티브로가 세레타이드 보다 폐 기능 개선에 더 우수한 효능을 보였다. 안정성과 내약성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GSK도 신약으로 맞불을 놨다. GSK는 지난 2월 지속성 무스칼린 길항제와 지속성 베타작용제의 복합제 신약 아노로(Anoro)가 유럽의약청(EMA)의 승인을 받았다.영진
부울경전공의협의회(회장 김철수 고신대병원)가 지난 4일, 경남고 체육관에서 제1회 체육대회를 진행했다. 출범 이후 첫 공식행사인 이번 체육대회에는 고신대복음병원·동아대병원·부산대병원·인제대부산백병원·부산보훈병원·해운대백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7개 병원, 200여명의 전공의들이 참여했다. 체육대회 주 종목은 농구·족구·피구·줄다리기·혼합릴레이·팔씨름·탁구 등으로 연차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함께 화합하며 응원하고 즐기는 흥겨운 축제의 장이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종합우승의 영예는 고신대복음병원에 돌아갔으며, 2위는 인제대부산백병원, 3위는 동아대병원이 그리고 4위는 해운대백병원·부산보훈병원 전공의 연합팀이 수상했다. 경품 추첨 행사도 이어져 40여명의 전공의들에게 백화점 상품권과 아이패드 등 상품을 증정하자 뜨거운 환호와 부러움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상품마련과 행사 진행은 대한전공의협의회와 부산시의사회,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등에서 지원을 받아 마련됐다.부울경전공의협의회 대표를 맡고 있는 김철수 회장(대한전공의협의회 홍보이사)은 “지역 전공의협의회에서 대체 무엇을 하는지, 어떻게 참여를 하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많다. 때문에 공식적이고 주기적인 행사를 통해
노바티스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살메테롤 플루티카손(SFC)’보다 폐 기능 개선에서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 노바티스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와 SFC를 직접 비교한 3상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 결과 지난 1년간 중등도·중증의 악화 여부와 상관없이 COPD환자 폐 기능 개선에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LANTERN 연구는 치료 26주째·투여 후 첫 4시간 동안의 폐 기능(FEV1 AUC0-4h) 개선을 기준으로 했다. 2차 유효성평가 기준에서도 SFC 대비 울티브로 브리즈헬러의 우월성이 입증됐다는 게 노바티스 측 설명이다. 안전성과 내약성은 비슷했다.노바티스 본사 글로벌 개발 책임자 팀 라이트(Tim Wright) 박사는 “이번 결과는 울티브로 브리즈헬러가 SFC와 직접 비교해 폐 기능 개선에 우월하다는 것을 두 번째로 입증한 것으로 현재의 표준 치료를 뛰어넘는 이점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카엘젬백스는 GV1001의 Bio-marker 전세계 PCT·대만출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PCT 출원은 작년 6월 유럽출원을 완료 한 후 전세계를 대상으로 한 출원이다.영국에서 진행된 글로벌 췌장암 임상 3상 텔로백(Telovac) 환자 분석결과 GV1001 바이오마커 Eotaxin(이오탁신)이 췌장암환자의 생존율에 중요한 영향을 미쳤다. 연구결과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임상종양학회인 ASCO 2014에서 텔로백 임상 총책임자이자 췌장암 세계적인 권위자인 영국 국립암센터·리버풀대학병원 존 네옵톨레모스 (John P. Neoptolemos) 교수가 발표했다.카엘젬백스 관계자는 “본 출원으로 인해 카엘젬백스가 글로벌 제약회사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신약 개발역량을 갖췄다”며 “세계적인 글로벌 회사로 도약 할 수 있는 가능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국의 영상의학과 수준이 세계 2위라는 분석결과가 나와 주목된다.한국의료수준이 세계 최고수준이라는 평가는 많이 나오지만 실질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적인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내용이 발표돼 눈길을 모으고 있다.강동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윤대영 교수가 ‘Bibliometric study(계량서지학적 연구)’라는 논문을 통해 확인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Bibliometric study는 특정주제에 대한 문서 (주로 논문)을 분석하는 방법으로 논문을 분석하는 논문이라고 할 수 있다. Bibliometric study에서 각 나라의 research productivity(연구 생산성)를 비교할 수 있으며 이는 국가별 Ranking 으로 표시될 수 있기 때문에 직접적으로는 각국의 연구수준, 간접적으로는 각국의 진료수준을 가늠할 수 있어 흥미로우면서도 민감한 분야다. 미국>한국>독일>일본 순우선 ‘영상의학 연구의 특성과 흐름(A survey of Original Articles Published in AJR and Radiology between 2001 and 2010, 임경자 등)’이라는 한국 영상의학 논문은 지난 2008, 200
휴온스 자회사인 휴메딕스는 연구 중인 황반변성 항체치료제 동물효능을 확인하고, 2015년까지 전임상에 진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휴메딕스는 지난 2012년부터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노화과학연구소(생공연)와의 기술이전 협약에 따라 진행해온 황반변성 항체치료제의 동물효능 확인에 성공했다. 회사 측은 동물시험 결과 노바티스의 루센티스에 필적하는 효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휴메딕스와 생공연은 이에 따라 내년까지 인체효능을 확인하기 위한 전임상에 돌입한다.황반변성은 사물과 색상을 구별하는 신경조직인 황반이 노화가 진행됨에 따라 병적인 변화가 생겨 실명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3대 실명질환으로서 치료제의 글로벌 시장규모는 2009년 기준 23.4억 달러에 달한다. 이번 항체 치료제의 기술이전과 공동개발은 미래창조과학부 등에서 지원하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주요사업의 일환이다. 휴메딕스 관계자는 “황반변성 항체 개발은 2020년 상업화를 목표하고 있으며 전세계 황반변성 시장의 2%만 차지한다 해도 연간 600억원의 매출이 발생하는 대형 프로젝트”라며 “전임상까지 1년 제품 출시까지 6년이 남았지만, 최고 수준의 생공연 생물의약품 연구진과 함께한다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말
고막 재생수술을 받은 환자도 수술을 받은 바로 다음날 비행기를 탈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주목된다.신승호 이대목동병원 이비인후과 교수는 연구논문을 통해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밝혔다.만성 중이염이란 중간 귀(중이) 즉 고막 안쪽에 염증이 생겨서 귀에서 고름이 흐르고 귀가 잘 안 들리는 병으로 고막에 구멍이 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간헐적으로 고름이 흘렀다가 안 흘렀다가 하다가 점차 고름이 나오지 않게 되는 경우가 있다.이런 경우 고막 근육을 싸고 있는 얇은 막(근막)을 조금 채취해 고막의 구멍 밑에 위치시켜 놓으면 고막이 근막을 따라 자라게 되어 결국 고막이 재생되는데 이를 고실성형술이라고 한다.근막은 녹는 솜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을 시키고 약 3주 후에 녹는 솜을 제거하게 되는데 지금까지는 이 기간 동안 비행기를 타면 비행기 내부의 압력과 중간 귀 내부의 압력 차이로 녹는 솜과 근막이 움직일 것을 우려해 비행기 탑승을 금지시키는 경우가 많았다.신승호 교수는 연구를 위해 고실성형술 후 다음날 비행기를 탄 69명의 환자와 비행기를 타지 않은 100명의 환자 수술 성공률을 조사했다.조사 결과 고실성형술을 받은 다음날 비행기를 탄 환자의 성공률은 91.3%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과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이기업)는 당뇨병으로 인한 환자의 삶의 질 저하를 방지하기 위한 효과적인 당뇨병 예방 및 관리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지난 9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양 기관은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지난 2002년~2004년에 발생한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2013년까지 추적 조사한 국가단위 당뇨병 코호트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합병증 발생 등 인과관계 분석, 의료비용 추계 등 당뇨병 예방․관리 정책에 필요한 다양한 연구와 교육을 통해 합병증 발생 예방을 위한 환자 지원체계를 마련하는 등 당뇨병 관리에 공동 노력을 하기로 했다. 당뇨병은 약물치료와 함께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여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는 질병이나 현 의료체계는 약물치료에 중점을 두고 있어 조절률이 미흡하고, 이로 인한 진료비도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는 등 국민의료비 부담이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건보공단의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분석한 결과 당뇨병 진료인원은 2002년 188만 1천명에서 2012년 442만 3천명으로 135% 증가했다.반면 우리나라 당뇨병 치료율은 61.4%, 치료자 중 혈당 조절률은 24.1%에 머물고
건강보험 무자격자에 대한 관리를 요양기관에 부담케 하려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움직임에 의료계가 분노를 나타내고 있다.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는 10일 성명을 통해 이 같은 조치를 단행하려는 공단에 대해 “건강보험 무자격자 관리를 요양기관에 떠넘기지 말라”고 일침했다.최근 공단은 건강보험 무자격자 및 급여제한자의 명단을 진료프로그램 등을 통해 요양기관에 제공하고, 요양기관은 진료 전에 환자의 자격여부를 확인해 진료비를 각각 비급여 혹은 전액 본인부담으로 처리하도록 함으로써 급여제한자에 대한 사전관리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건강보험 자격상실 후에 무자격자가 건강보험 부당수급을 한 경우는 최근 3년 동안 24만명에 약 220억원에 달한다.또한 보험료를 6차례 이상 미납해 급여가 제한된 가입자 역시 164만명에 이르며 이들이 지난 2006년부터 2013년 12월말까지 부당 수급한 진료혜택 비용도 3조8천억원에 달하는 등 사후관리에 문제점이 있기에 사전관리체계로 바꾸겠다는 것이다. 이에 의원협회는 “가입자 및 피부양자 관리의 책임과 의무는 공단에게 있으며, 사후관리에 한계가 있어 사전관리를 요양기관에 맡기겠다는 것은 공단 스스로 무능하다 자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도 요양기관이 환자를 진료할 때 수진자의 건강보험 자격확인을 의무화하려는 움직임에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표명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은 오는 7월부터 병의원 등의 요양기관이 건강보험 무자격자 및 체납 후 급여제한자 등 건강보험 혜택을 받을 자격이 없는 환자를 진료하고 건강보험 진료비를 청구하면 진료비를 미지급하는 건강보험 부정수급 사전관리제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전의총은 “최동익 민주당 의원이 지난해 국회에 상정했다가 의료계의 강력한 반대로 폐기된 소위 ‘신분증 법안’과 거의 복사판이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공단과 이 제도 시행에 사전 합의한 것으로 알려진 대한의사협회에 대해서도 비판의 칼날을 겨눴다.의협은 “환자 신분확인 강제화를 막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으로 정부와 공단에서 진료 전 요양기관의 환자 본인확인을 의무화하는 법 개정작업에 힘을 쏟고 있는 상황에서 법제화 보다는 의료계 자율적으로 자격관리에 나서도록 하는 것이 실익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힌 바 있다.전의총은 이러한 의협관계자의 발언에 대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었다”며 “공단의 부정수급 사전관리제(건보자격 확인 의무화)가 과태료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발기부전이 성생활에만 지장을 주는 문제가 아니라, 심장 건강의 적신호가 될 수 있다고 10일 밝혔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비뇨기과 이완 주임과장은 “발기부전의 원인으로는 우울증, 남성호르몬 저하, 신경계 이상, 약물 문제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 중에 가장 흔한 원인은 동맥경화증이다”고 밝혔다.국민건강정보포탈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발기부전은 40세에서 70세 사이의 남성 30%에서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전 세계에는 1억 이상의 남성이 어느 정도의 발기부전을 가지고 있다고 추정되며, 국내의 역학조사 결과에서도 30세 이상 남성의 52%가 발기부전을 호소하였고, 연령에 따라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즉 30대의 14%, 40대의 26%, 50대의 37%, 60대의 69%, 70대의 83%에서 각각 발기부전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동맥경화증이란 혈관이 적절히 팽창하지 못하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을 말한다. 따라서 콜레스테롤이 혈관 벽에 쌓이고 플라그가 형성되는데, 이는 혈관벽을 좁게 만들고 혈류의 속도를 떨어뜨린다. 플라그가 점점 쌓이면 아예 혈관 자체가 막히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심장마비이다. 이완 과장은 “동맥경화증은 협심증, 심장마비,
티오트로피움(제품명 스피리바)+올로다테롤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 연구에서 단독요법 위약 대비 유의한 폐 기능 개선 효과를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은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 8000명을 이상 대상으로 한 1일 1회 고정용량 복합제 최초 3상 임상인 VIVACITO 연구 결과를 2014 미국 흉부 학회 국제회의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제3상 연구 결과 1일 1회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는 COPD 환자의 1초간 노력성 호기량 (FEV1)으로 측정되는 폐 기능을 티오트로피움이나 올로다테롤 단일 요법, 또는 위약에서 달성된 수준보다 유의하게 높은 수준으로 개선했다. 이번 연구는 중등도에서 중증의 COPD 환자를 대상으로 한 6주간의 불완전 교차설계 임상이다. VIVACITO 결과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가 티오트로피움이나 올로다테롤 단일 요법과 위약 비교 시 24시간 동안 폐기능(FEV1)에서 분명하고 일관적인 개선 효과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연구에서 티오트로피움(스피리바)+올로다테롤 고정용량 복합제는 티오트로피움 단일 요법과 유사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갖춘 것으로 나타났다. 티오트
국립암센터가 미국 다기관 공동임상연구 조직의 정회원이 됐다.암센터는 미국립암연구소에서 지원하는 미국의 다기관 공동임상연구조직인 SWOG에 최근 미국에서 열린 이사회 (Board of Governors) 최종 심의를 통과하여 정회원 자격(Full member Status)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0년부터 준회원 자격(Probationary Status)으로 참여해 온 이래 국립암센터는 3년 동안 환자 등록 기준을 달성하고 임상시험 자료 품질을 유지했으며, 임상시험 품질 보증 심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하여 정회원 요건을 충족했다. 정회원으로서 국립암센터는 SWOG 임상 연구에 지속적 참여가 가능하게 됨은 물론, 환자 등재 순위에서 상위를 차지할 경우 연구 논문에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릴 수 있으며, 더 나아가 제출한 연구 초록이 채택되면 책임연구자(Study Chair)가 되어 사무국으로부터 프로토콜 개발부터 연구 개시, 진행, 종료, 논문 발표 및 NCI의 Fund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책임 연구자인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국립암센터가 SWOG의 정회원이 됨으로써 수준 높은 임상연구 수행 능력을 입증해 국제 임상연구 협력 체계 구축에 한걸음 다가갔다
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대사비만 연구회가 최근 대사비만수술의 국내지역 연합체(IEF)로부터 국내 최초로 인증서를 교부 받았다고 10일 밝혔다.IEF는 2010년에 설립된 아시아권 대사비만 수술센터들의 연합체이다.기존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대사비만수술에서는 외과의사 단독 수술로 결과가 기대에 못 미치는 경우가 많았으나 고신대복음병원의 수술연구팀은 외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등 협진체계를 구축한 결과 국내 최초의 인증서를 교부 받게 되었다. 인증기간은 3년으로 2017년 4월 까지 이다. 국내의 경우 2009년 고도비만수술분야의 연구회가 결성된 후 꾸준히 비만관련 연구가 진행되어 왔으나 이처럼 국제적인 인증서를 받기는 고신대병원이 처음이다. 고도비만수술은 고도비만 및 관련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해 위의 크기를 제한하거나 위에서 소장으로 우회로를 만드는 각종 수술법으로 내과적인 방법으로 잘 치료되지 않은 고도 비만 환자와 비만에 따르는 각종 합병증을 치료하기 위한 수술적 방법으로 체중 감량뿐 아니라 고혈압, 당뇨 등 고도 비만과 관련된 대사성 질환의 치료 효과가 뛰어나 ‘비만 수술’이라는 용어보다 ‘비만대사 수술’이라고 불리고 있으나, 여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가 최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개최된 28차 바라니학회에서 할파이크-닐렌 상(Hallpike-Nylen Award)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바라니학회는 어지럼증 관련 연구로 1914년 노벨상을 수상한 Robert Barany를 기념하기 위해 설립된 어지럼증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학회이며, 2년마다 어지럼증 관련 임상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선정해 할파이크-닐렌 상을 수여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지수 교수는 그 동안 어지럼증 관련 논문을 300편 이상(SCI 논문 190여편 포함) 발표하였으며, 올해 3월에는 어지럼증의 가장 흔한 원인 질환인 양성돌발체위현훈에 대한 리뷰 논문을 세계 최고의 의학학술지인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게재한 바 있다.
제38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초청토론회가 9일 오후 8시 경기도의사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경기도의사회(회장 조인성)의 주관으로 개최됐다.이번 선거에 출마한 유태욱, 추무진, 박종훈 후보(기호 순)는 각 현안과 과제에 있어 팽팽한 입장차를 나타내면서도 새로운 의협 집행부가 회원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해 분열된 의협을 하나로 만들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 한목소리를 냈다.각 후보가 밝힌 정견발표를 통해 유·추·박 세 후보의 기본입장을 정리해 살펴봤다.유태욱 후보, 의약분업·원격의료 등 전문가 무시하는 정책 끝까지 거부할 것기호 1번 유태욱 후보는 정견발표를 통해 “개원을 오래해 개원가의 어려움을 뼈저리게 잘 알고 있다. 회원 권익보호를 위한 전문가 단체인 의협은 더 이상 수직적 리더십이 아닌 수평적 리더십으로 탈바꿈하고 개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모든 직역의사가 독립성을 갖기 위해 화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제가 생각하는 리더의 가장 중요한 자질은 결단력과 추진력이다. 의약분업, 원격진료 등 전문가로서 받아들이기 어려운 비상식적 정책은 죽을지언정 절대로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강조함으로써 의협 정서에 반하는 정책을 밀어붙이는 정부와 대립각을 세울
30대 직장 여성 A씨는 자주 ‘괴로운 밤’을 보낸다. 잠을 자려고 누우면 다리 한쪽이 쑤시는 것 같기도 하고, 누군가 잡아당기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자세를 바꾸면 조금 나아지다가도 말로 표현 못할 불편한 느낌 때문에 쉽게 잠이 들지 못해 고통스러운 밤을 보낸다. 상당시간을 뒤척이고서야 잠이 들어 결국 다음날 아침 찌뿌듯한 몸으로 출근을 하고 만다. 숙면을 취하지 못한 탓에 다음날 일을 할때도 피로감을 느끼기 일쑤다. A씨와 같은 하지불안증후군 환자의 수면효율은 얼마나 될까. 가천대 길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강승걸 교수와 코슬립수면의원 신홍범 원장팀이 2013년도에 발표한 논문 ‘임상현장에서 하지불안증후군환자의 수면다원검사결과의 특징과 약물처방현황’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을 호소한 211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환자들의 수면 효율은 7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을 정상적으로 자는 일반인은 약 85~90%의 효율을 보인다. 다리에서 느껴지는 불편감도 문제지만, 일상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치료로 수면의 질을 높여야 한다는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강 교수팀은 수면다원검사를 시행받고 치료를 받은 18세 이상 211명 환자들의 검사결과를 분
국내 제약사 대부분은 주요 전문의약품 1분기 매출에서 초라한 성적표를 받았지만 유한양행의 비리어드와 보령제약 카나브 등 눈에 띄는 상승세를 기록한 품목도 있어, 하반기 매출 변화가 주목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을 바탕으로 제약사 1분기 전문의약품 매출을 확인한 결과 유한양행과 제일약품, 몇몇 품목을 제외하면 다수의 제약사 매출이 감소했다. 유한양행은 비리어드와 트윈스타, 트라젠타의 매출이 모두 증가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비리어드는 전년 동기 대비 234.6% 상승한 202억원대 매출을 올려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다.대웅제약은 1분기 전문의약품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주요 품목인 글리아티린과 알비스 매출이 각각 -8.8%, -9.8% 줄었다. 올메텍 매출도 전년 대비 -45.3% 감소한 100억원대에 머물렀다.JW중외제약은 일반수액에서 140억원대 매출을 올려 18% 상승했지만, 영양수액과 이미페넴은 각각 -38.9%, -9.9% 하락했다.일동제약은 후루마린 매출이 69억원으로 전년 대비 5.4% 증가했으나, 여타 품목에서는 하락세를 보였다. 한독도 아마릴 126억원, 테베텐 23억원으로 각각 -5.9%, -35.6% 감소했다. 전체적인 하락세 속에
인슐린의 증가가 골량에 나쁜 영향을 주어 골다공증을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인슐린의 증가가 골밀도를 높인다는 기존의 학설을 뒤집는 연구 결과다.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골다공증 연구팀(최용준·김대중·이윤환·정윤석 교수)이 제4차(2008~2009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이용하여 한국인 성인 남녀 7,271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반적으로 인슐린이 높은 사람이 골밀도(골무기질량)가 높은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체중을 보정하면 오히려 골밀도가 낮다는 사실을 발견했다.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기존의 인슐린 증가가 골밀도를 높인다는 학설을 뒤집는 것으로, 연구팀은 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건강영양조사(NHANES) 자료를 이용하여 미국인 성인 남녀 3,399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미국인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타남을 확인했다.따라서 이번 연구를 통해 인슐린의 증가가 골밀도를 높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골밀도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학계에서는 인슐린이 부족하여 발생하는 제1형 당뇨병에서는 골밀도가 감소하고 골절률이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에 비만 및 인슐린 저항성과 관련이 있는 제2형 당뇨병에서는 일반인과 비교하여 골절
금년 9월 1일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는 일반병상이 현행 6인실에서 4인실까지로 확대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상급병실료 제도 개선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시행규칙’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안을 마련하여 6월10일부터 7월1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9일 밝혔다.입법예고안은 지난 2월11일 밝힌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환자 부담이 높았던 비급여 상급병실료를 경감하기 위한 취지이다. 일반병상이 약 2만1천개 증가하여 병원급 이상의 일반병상 비율이 83%까지 확대되고, 상급종합병원의 경우도 65%에서 74%로 확대되어 원치 않는 상급병실 입원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제도 개선에 따라 환자 부담도 대폭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은 6인실 입원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었지만, 1~5인실은 기본입원료 이외에 상급병실료를 추가로 환자가 전액 부담하였다. 상급종합병원 기준으로 4인실 6.3만원~11.1만원, 5인실 4.2만원~4.4만원이었다. 앞으로는 4인실·5인실의 상급병실료가 사라져, 건강보험에서 정하는 입원료의 20~30% 수준만 부담하면 되고, 특히 암 등 중증질환이나 희귀난치성질환자의 경우에는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