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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보건복지부는 2014년 병원해외진출 인력 양성과정을 대폭 확대하여 총 550여명을 양성한다.2013년부터 병원해외진출인력을 양성해 왔다. 교육 만족도, 교육효과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올해부터 대폭 확대하였다. 2014년은 서울 외에도 대전, 광주, 강원, 대구, 부산, 제주 등 권역별 교육을 확대 실시할 계획으로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편리하게 교육을 참여할 수 있게 하였다.2013년 병원해외진출인력 양성은 실무자 37명, 관리자 14명, 컨설턴트 30명 등 총 81명이다.2014년 교육과정은 해외진출 이해를 돕기 위한 기본과정 외에도 지역별 맞춤형 과정(중동, 아시아, 중국, 러시아, 기타), 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해외 프로그램 포함)을 같이 운영할 계획이다.병원해외진출 기본과정은 16시간(2일) 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정책 및 국내외 사례, 관심국의 의료산업 동향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역 병원해외진출 실무과정은 24시간(3일) 과정으로 중동, 중국, 아시아, 러시아, CIS(4개지역)의 의료산업 동향 및 진출시 병원 현지화 전략 등 병원해외진출의 모델 개발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병원해외진출 전문과정은 총 150시간(12주)의 장기과정으로 병원해외진출 유형 및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박성환 교수가 지난 5월 16일 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4차 대한류마티스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과 상금 2천만원을 수상했다.학술상은 지난 3년간 학술연구업적과 국내외 학회활동을 통해 대한류마티스학회 발전에 기여도가 가장 높은 한명을 선정해 학회에서 수상하는 것으로 한국 류마티스학 분야에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다.박성환 교수는 류마티스관절염의 발병기전에 근거한 치료물질 탐색에 대한 연구로 류마티스학 연구 분야 최고 잡지 미국 류마티스학회지(Arthritis & Rheum), 미국 면역학회지(J Immunol) 등을 포함해 지난 3년간 60여 편의 SCI 논문을 발표했다. 박 교수는 수상소감에서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 더욱 좋은 연구와 학회 학술활동을 통해 우리나라 류마티스학 발전과 환자진료에 기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박 교수는 지난 1987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했으며 1996년부터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로 근무를 시작했다. 현재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학과장과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센터장, 가톨릭류마티스연구센터장, 보건복지부 쇼그렌증후군 중개연구센터장을 맡고
순천향대 서울병원 외과 박지연 김용진 교수팀이 지난 5월 15~17일 대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에서 "위하부절제 후 비절단 루와이 재건술 후 잔위기능의 개선"을 주제로 우수구연상을 받았다. 이 상은 60여명의 연자 중 단 2명에게만 수여하는 상이다.연구결과 비절단 루와이 위공장재건술이 다른 재건 방법에 비해 수술 후 담즘 역류로 인한 잔위 내의 위염 발생률이 낮았으며 동시에 수술 후 위정체 발생 빈도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2005년 3월부터 2013년 10월까지 조기위암 진단으로 복강경 위하부절제술을 받은 환자 총 211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했으며 복강경 위하부 절제술 후 이용할 수 있는 여러 재건 방법 중 어떤 재건술을 이용하였을 때 수술 후 잔위의 기능이 가장 우수한지 알아본 연구다. 한편 대한위암학회는 세계적 수준의 위암 연구 및 치료 성과 등을 계기로 그 동안 국내 대회로 개최되던 연례 학술대회를 올해부터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 (KINGCA Week 2014)라는 이름의 국제학술대회로 개최했으며, 세계 각국의 의사들이 위암 치료에 대한 노하우를 공유했다.박지연(사진) 교수는 “첫
평택에 거주하는 홍모씨(67세)는 지난 3월 건보공단으로부터 본인부담금 상한제 환급 대상이라는 안내를 받고 진료사실이 잘못됐다는 생각에 공단으로 달려왔다. 그러나 확인 결과, 신원 불상자가 홍씨의 주민번호를 도용해 장기 입원진료를 받았기 때문에 본인부담금 상한제 환급 대상이 된 것이었다. 도용자는 암 진료를 받다가 사망해 홍씨 명의로 사망진단서까지 발행됐다. 건강보험급여 혜택을 받은 도용자는 지난 1년간 홍모씨 행세를 하면서 3개 병원에서 무려 56회 6천6백만원을 부당진료 받았다. 이로 인해 홍씨는 멀쩡하게 살아있으면서도 사망진단을 받은 것이다. 지난해 건강보험 무자격자의 건강보험증 부정사용(도용대여)은 4만1천건(환수결정액 9억3천2백만원)에 달한다.2011년 2만9천건(환수결정액 8억4천3백만원), 2012년 3만1천건(환수결정액 8억5천1백만원)에 이어 매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보험증 부정사용은 주로 무자격 외국인, 주민등록 말소자, 국적상실자, 신분노출 우려자 등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부정사용이 친인척이나 지인 간 등 매우 은밀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실제 증 부정사용의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추정된다. 이런 가운데 경기·인
다이어트는 많은 여성들의 평생 관심사다. 특히 여름을 앞두고는 운동과 함께 저지방과 저탄수화물 섭취 등 식단을 조절해 단기간에 체중을 감량하려는 사람들이 많다. 비만이나 고열량 섭취도 건강에 좋지 않지만 지나친 저지방 음식 섭취와 다이어트는 담석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이전에는 나이가 많을수록 콜레스테롤 포화지수가 높아지는 고연령층에서 담석증이 많이 나타났으나 최근에는 잘못된 식습관으로 젊은 층에서의 담석증 환자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2년 담석증으로 병원을 찾은 인구는 약 12만 5천 명이었으며 2007년부터 연평균 증가율이 7.3%에 이른다. 특히 2012년 기준 20대 여성 환자의 비율이 62.1%로 다른 연령대의 평균인 52.7% 보다 유난히 높았다. 이는 지방과 단백질 섭취를 자제하는 다이어트가 주원인인 것으로 분석된다.담석증은 병명 그대로 담낭(쓸개)에 돌이 생기는 질환이다. 우리 몸은 하루 평균 900ml 정도 간에서 분비되는 담즙을 담낭에 저장했다 필요할 때마다 십이지장으로 분비해 지방 음식 소화, 콜레스테롤 대사, 독성물질 배출 등의 기능을 한다. 이것이 잘 배출되지 못하고 찌꺼기로 남
생활습관의 서구화로 인해 말 못할 질병의 환자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나라 국민의 70%가 살면서 한 번씩 경험하는 국민 질환이 바로 치질이다. 한 통계자료에 의하면 국내 치질환자가 85만 명이 넘었으며 해마다 22만 명 이상이 치질수술을 받는다고 한다. 치질은 이제 국내 전체 수술 건수 2위를 차지할 만큼 흔한 질병으로 자리잡고 있다. 게다가 중년층의 질병으로 알려진 치질의 발병률이 점차 젊은층 및 여성 에게 증가하고 있다. 해마다 늘어나는 치질의 원인과 그에 대한 치료법 및 예방책에 대해 알아보자. 장시간 스마트폰 사용, 새로운 주요 원인으로 꼽혀 과거 치질은 고시생이나 운전기사 등 오랫동안 앉아 있는 특정 직업군에서 발병한다고 알려져 있었다. 그러나 최근에는 특정 직업과 관련 없이 일반인에게 쉽게 발병할 수 있는 ‘생활습관병’으로 변화하고 있다. 대표적인 원인은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생활습관이다. 특히 요즘은 화장실 사용 시 동시에 스마트폰을 책처럼 보는 경우를 흔히 볼 수 있다. 이러한 패턴이 지속되면 습관적으로 배변시간이 길어져 치질을 부르는 주요 원인이 될 수 있다. 치핵, 발병 정도에 따라 수술 여부 결정 치질은 본래 치핵, 치
일양약품(대표 김동연)은 고단위 복합소화제 ‘위제로정’을 기존 90포와 함께 3포 소포장을 추가로 출시해 휴대·복용의 편리성을 강화했다. 위제로정은 과식과 과음, 속쓰림, 소화불량 등에 효과적인 고단위 복합소화제로 소장 내에 단백질과 지방, 탄수화물 등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프로자임, 리파제, 비오디아스타제 등의 소화효소제가 들어있다. 담즙분비와 배출을 촉진시키는 UDCA도 들어있어 소화기 질환에 효과적이다.
위암이 있는 한국형 당뇨환자(제2형 당뇨)에게 위 절제를 동반한 위암수술을 실시했더니, 위암은 물론 당뇨병 치료에까지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고려대학교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위암 수술 방법 중에서도 위를 절제한 후 음식물이 십이지장을 우회하게(혹은 건너뛰게) 되는 수술방법이 더 높은 당뇨병 치료 효과를 보여주었다. 위암에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많이 시행되는 위부분절제술 후 십이지장을 건너뛰어 위와 소장(공장)을 직접 연결하는 수술방법(우회술)을 사용하면 당뇨병 치료효과를 더 높일 수 있음은 물론, 앞으로 위 절제술로 한국형 비비만 당뇨병을 치료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결과이다. 이 논문은 외과계 최상위학술지 중 하나인 美 대사비만외과학회 공식학술지에 게재되었다. 박성수 교수는 지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고대병원에서 위암치료를 위한 위절제술을 실시한 404명의 환자를 2년간 추적조사해 그 중 49명의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분석했다.이 중 23명은 위 일부를 절제한 후 십이지장과 직접 연결시키는 BⅠ수술법을, 26명은 십이지장을 건너뛰고 남은 위와 소장을 직접 연결하는 BⅡ수술법을 실시했다.
바이오 생명공학 기업 카엘젬백스가 말라리아 백신 유럽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백신 특허는 열대열 말라리아 원충에 의해 유발되는 말라리아 치료.예방 기술이다. 카엘젬백스는 이 기술로 2011년 9월 미국 특허도 획득했다.세계보건기구 (WHO)에 따르면 말라리아로 연간 3억~5억만명 이상이 감염돼 백만 명 이상이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표적인 후진국 질병으로 대부분의 사망자가 의료서비스가 취약한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한다. 특히 5세 미만 유아층에서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엘젬백스 관계자는 “이번 특허를 통해 성공사례가 없는 DNA 백신 시장에서 백신 개발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다”며 “향후 DNA 백신 개발에도 중요한 가치를 지닐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2014년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2개 부문을 수상했다.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22일 서울컨벤션 일루미나홀에서 열린 ‘제16회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 시상식에서 이대여성암병원과 이대여성건진센터/건강증진센터가 여성암센터, 건강증진센터 부문에서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지난 1999년 시작된 ‘여성이 뽑은 최고의 명품 대상’은 여성신문사가 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소비자의 권익 보호와 삶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제정된 상이다.기업 및 기관의 브랜드 평가로 제품의 품질 우수성, 서비스 만족도에 대한 여성소비자 대상 온라인 조사와 자문위원단 및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종합해 선정한다.이대여성암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여성암 전문의 보유 및 차별화된 진료 시스템과 시설 운영 ▲여성암 환자만을 위한 차별화된 여성친화적 진료 서비스 ▲여성암 진단과 치료의 정확성을 높이는 첨단 장비의 지속적 도입 등을 높게 평가 받아 여성암센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특히 이대여성암병원은 암 진단 후 1주일 이내 시술, 여성암 환자 전용 레이디 병동 등 국내 대학병원 최초로 혁신적인 진료 서비스를 도입해 여성암 환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가 22일 본관 7층 강당에서 병원 40주년 기념 및 새로운 비전 수립을 위한 추진단 발대식을 개최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추진단은 조홍래 병원장을 단장으로 하여 기념행사, 비전수립, 중장기발전계획, 조직효율화 4개 분과로 구성됐다. 4개 분과는 2015년 개원 40주년을 맞아 행사 준비와 함께 병원의 새로운 비전을 수립한다. 울산대학교병원은 내년 리모델링 완공 후 1,000병상급 규모와 수준에 적합한 새로운 비전과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여 전국을 대표하는 병원으로 질적인 발전을 위한 밑그림을 그린다. 진료부, 간호부, 진료지원부, 행정부 등 전 부처가 협력하여 행사와 비전수립을 준비할 계획이다.이날 행사에서 조홍래 병원장은 "개원 40주년을 계기로 병원의 미래성장동력을 창출하고 미래의료 인프라 구축과 의료인력양성, 조직효율화 등 입체적이고 종합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며 “1975년 개원 이후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이룩하는데 성원과 믿음을 보여준 지역주민들에게 대한 더 나은 서비스 제공하고 급변하는 의료 보건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추진전략을 세우자.”고 당부했다. 추진단은 이날부터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하며, 매월 정기회의
강렬한 햇살로 낮 최고 온도가 30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최근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햄버거를 먹은 고등학생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렸고, 제주도에서도 관광객이 집단 식중독 증세로 치료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식중독은 덥고 습해지기 시작하는 5월부터 벌레와 곰팡이 이물의 발생건수가 증가, 한여름에 비해 음식물 관리가 소홀한 5~6월이 1년 중 가장 많은 한자 발생률을 보이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는 요즘 같은 날씨, 주의가 필요한 식중독에 대해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이수화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독소형 식중독, 끓여도 독소는 파괴 안 돼식중독은 상한 음식을 먹어 복통, 설사, 구토, 발열 같은 급성 위장관 증세가 생기는 질환으로, 주로 세균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물질에 따라 잠복기와 증상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일반적으로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증상을 보인다.종류는 세균에 오염된 음식을 먹어 생기는 세균성 식중독과 봄나물‧독버섯․복어알 등에 의한 자연독(毒) 식중독, 그리고 농약․중금속 등 화학물
관상동맥우회수술의 임상성적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연구결과가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기봉, 황호영 교수 연구팀에 의해 발표됐다.심장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이 콜레스테롤 등이 쌓여 좁아질 때, 좁아진 혈관 부위를 우회하여 새로운 혈관을 만드는 것이 관상동맥우회수술이다. 우회 혈관으로는 복재정맥이 가장 흔히 사용된다. 복재정맥은 발목에서 허벅지의 가랑이까지 뻗어 있는 혈관이다. 일반적으로 의료진은 복재정맥을 떼어낸 후, 대동맥에 3~4mm를 절개하고 복재정맥의 한쪽 끝을 대동맥에, 다른 한쪽 끝을 좁아진 관상동맥의 아래쪽에 연결한다.그러면 혈액이 대동맥에서 좁아진 관상동맥을 우회하여, 복재동맥을 통해 심장 근육으로 흐른다. 이러한 복재정맥은 수술 후 개통률이 1년 후에는 70~80%, 5년 후에는 50~60%로 감소하는 문제점이 있다. 복재정맥이 다시 막힌 환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해서, 그 만큼 고통도 크다. 이에 복재정맥 대신 내흉동맥(흉골 안쪽에 있는 동맥, 속가슴 동맥), 위대망동맥(위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 중 하나) 등 두 가지 이상의 동맥도관을 우회 혈관으로 사용하는 수술법이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하지만, 이는 수술시간이 길고 수술부위
인천 계산고등학교가 지난 20일 사랑의 헌혈증 기증식을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과 가졌다.사랑의 헌혈증은 이 학교 3학년 이창용 학생과 학생회장 편준장 학생을 중심으로 자발적으로 진행된 헌혈 운동의 일환으로 모아졌다. 계산고 학생들은 백혈병에 걸린 같은 학교 학우를 돕기 위해 지난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펼쳐 헌혈증을 전달했다. 올해에도 헌혈 운동을 진행해 264매의 헌혈증을 준비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최근 백혈병에 걸린 학우가 건강이 악화되며 생을 마감했다.계산고 학생들은 정성스럽게 모은 헌혈증이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환자들에게 쓰이길 바란다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사회사업팀에 기증했다. 계산고 학생들이 기증한 헌혈증은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들의 수술과 수혈에 사용될 예정이다.계산고 이창용 군은 “백혈병으로 힘들어 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작은 도움이라도 되고 싶어 시작한 일”이라며 “헌혈증이 꼭 필요한 분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협 제38대 회장 보궐선거에 지난 17일 등록한 유태욱 추무진 박종훈(기호 순) 세명 후보는 5일 째까지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하지 않고 있다.22일 후보자 본인 및 관계자들에 따르면 유태욱 후보는 오는 25일 경 강남역 인근에 선거사무소를 개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박종훈 후보는 가처분 결정 이후에, 추무진 후보는 선거사무소 없이 선거를 치룰 예정이다.추무진 후보의 대변인인 방상혁 전 의협 기획이사는 “특별히 개소식 없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성했다. 정보를 주고받으면서 각 지역에서 25명의 핵심 담당자들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박종훈 후보는 전화통화에서 “개소식은 가처분 신청을 보고 할 예정이다. 왜냐면 가처분 수용 여부에 따라 선거활동 지속 여부도 결정되기 때문이다.”며 “사무소 개소식을 할 생각이 없었으나, 모임을 갖는 것도 의미 있다고 생각 되서 가처분 결정 이후 개소식을 하는 것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박 후보 선거캠프는 각 지역 연락책 10여명과 선거캠프에 25명 등 약 35명이 활동 중 이다.후보들은 지역의사회, 각과개원의사회, 행사장 등을 접촉 중이다.. 5일째로 접어든 보궐선거를 모르는 회원들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방상혁 전 기획이사는
전국의사총연합(이하 전의총)이 대한의사협회 중앙 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해 보궐선거 준비를 제대로 하라고 일침했다.전의총은 22일 성명을 통해 “의협 선관위는 제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는지 의문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다”고 밝혔다.가장 기초적인 선거권관리에서조차 치명적인 헛점을 드러내어, 회원들의 혼란과 불신을 야기시키고 있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전의총은 그 이유로 첫째, 이미 정관에 명시된 중앙 및 시도·시군구 회비를 3년 연속 납입한 회원들에게 선거권이 없다는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는 것이다.둘째, 전공의들의 입회비와 관련해서도 우왕좌왕하여 회원들의 의혹과 분노를 산 바 있다고 밝혔다.또한 세 번째로, 의협 선관위는 이에 대해 지난 2012년~2013년 각 시도·시군구의사회 회비납부 내역을 시스템을 등록하지 않았다고 답변했는데, 이러한 미숙한 선거관리에 대한 비판을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의협 선관위는 현재 진행중인 선거 절차 전반에 대해 사태의 심각성을 파악해야 한다는 것.전의총은 “불신은 소문을 낳고, 소문은 분열을 낳아 결국 우리 의사들의 궁극적 목표를 얻고자 하는 노력은 수포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현재 일각에서는
대한의원협회가 22일 오후 3시 20분경,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 실패와 엑스포지정 및 복제약 약가결정과정에서의 잘못된 고시적용에 대한 진상을 밝혀달라며 공익감사청구 2건을 접수했다.윤용선 회장은 천연물신약 정책 실패에 대해 “수천억원의 예산집행을 통해 연간 수조원 매출의 글로벌 신약을 개발한다는 취지에도 불구하고 단 6종 개발에 그쳤고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안전성 논란과 임상시험을 면제하거나 통과를 못해도 허가를 내주는 등 유효성 문제도 제기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천연물신약 허가과정이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지 못하고 해외 수출 실적이 수억원에 불과한 반면 건강보험 급여처방이 가능해 수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실정이라는 것.특히 이번 스피렌정 급여 정지 건과 관련해 “천연물신약 정책은 내수용 저질 의약품 정책이자 실패한 정책”이라며 “감사청구를 요구한다” 고 밝혔다.또한 엑스포지정 및 복제약 약가결정과정에서의 잘못된 고시적용과 관련해 “오리지널약이 특허만료 되고 복제약이 출시되면 약가 정책에 따라 첫 1년간은 원래 금액의 70%, 그 이후 53.55%로 인하되어야 하나 전혀 인하되지 않았고, 복제약 역시 고가로 산정됐다”고 지적했다. 고가로 책정된 엑스포지정 및
대한의원협회가 22일 오후 3기 20분경 감사원에 천연물신약 정책실패와 엑스포지정 및 복제약 약가결정과정에서의 잘못된 고지적용을 규명하라고 공익감사청구 2건을 접수했다.
박상근 제37대 대한병원협회 회장은 22일 부회장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을 포함한 상임진 77인(감사 2인 제외)등 전체 이사를 확정했다. 22일 정오 마포 병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이계융 상근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제1차 상임이사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박상근 회장은 부회장, 상설위원장 상임이사 등 신임 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제37대 병원협회 임원진 가운데 부회장에 이 철 연세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장), 박성욱 서울아산병원장, 송재훈 삼성서울병원장, 오병희 서울대병원장(국립대병원장협의회장), 정흥태 부민병원장(전문병원협의회장), 강무일 가톨릭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우경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순남 이대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계융 상근부회장이 다시 위촉됐으며, 김갑식 동신병원장(서울시병원회장)이 부회장에 새로 선임됐다. 부회장 한 자리는 6월 13일 총회에서 선출되는 중소병원협회장이 오르게 된다.부문별 부회장 관장업무는 정책(이철), 학술․국제(박성욱), 평가․수련(오병희), 사업․홍보(정흥태), 법제․보험(강무일), 총무․재무(김우경), 의무
고대병원 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가 대한위암학회 ‘우수연구자상’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했다. 박성수 교수는 지난 5월 15일(목)~17일(토)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된 ‘2014 대한국제위암주간(KINGCA Week 2014) 학술대회’에서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상은 한 해 동안 우수한 국제 논문을 발간한 연구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에 우수연구자상을 수상하게된 논문은 ‘위암 로봇수술과 복강경수술 비교(Robot Versus Laparoscopic Gastrectomy for Cancer by an Experienced Surgeon: Comparisons of Surgery, Complications, and Surgical Stress)’와 ‘위암 복강경, 개복수술과 비교한 로봇수술의 문헌고찰과 메타분석(Systematic review and meta-analysis of robotic surgery compared with conventional laparoscopic and open resections for gastric carcinoma)’ 등 두 가지이다. 두 논문 모두 위암에 대한 로봇수술과 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