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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손상으로 인한 사망 및 응급실 내원이 증가했으며, 2023년 손상 사망자는 인구 10만명당 54.4명으로 사망원인 4위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은 각종 손상 위험요인에 대한 대상별 맞춤형 손상예방관리대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를 마련하고자 국내 손상 통계자료를 분석해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INJURY FACTBOOK) 2024’를 발간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손상은 질병을 제외한 각종 사고·재해·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후유증으로, 국가적 차원의 관리를 통해 예방할 수 있으며, 대상별 위험요인을 면밀히 파악하고 그에 대한 적절한 중재를 시행함으로써 예방 가능하다. ‘손상 발생 현황 : 손상 팩트북(INJURY FACTBOOK) 2024’는 손상으로 인한 사망·입원·응급실 내원 환자 정보 등을 분석한 결과를 토대로, ▲손상 발생 규모 ▲위험요인 ▲취약대상 등에 대한 정보를 통합적으로 제시했다. 특히, 이번 팩트북에서는 개인형 이동장치 및 직업손상에 대한 간이조사 결과를 담아 처음으로 공개한다. ◆손상으로 인한 입원 및 사망 증가최근 1년간 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했던 손상 경험자는 연간 288만명
한미약품이 3분기만에 누적 매출 1조 1000억원을 돌파했다. 매분기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 중인 한미약품은 이번 분기 역시 이 기록을 또다시 경신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이사가 작년 3월 취임한 이후 안정적 경영을 토대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우수한 제제 기술력을 통해 자체 개발한 제품으로 캐시카우를 축적, 신약개발에 다시 투자하는 선순환 시스템을 견고히 구축했다. 한미약품은 올해 3분기 연결기준 잠정 실적으로 매출 3621억원과 영업이익 510억원, 순이익 35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공시했다. R&D에는 매출의 15.1%에 해당하는 548억원을 투자했다.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액수다. 한미약품의 이 같은 성과는 로수젯, 아모잘탄 등 주력 품목들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것으로,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이상지질혈증 치료 복합신약 ‘로수젯’의 상반기 누적 원외처방 매출이 1000억원을 돌파한 가운데, 3분기 처방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한 535억원을 달성했다. 고혈압 치료 복합제 제품군 ‘아모잘탄패밀리’도 3분기 3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한미 로수젯과 아모잘탄의 명성을
‘제이브이엠(JVM)’이 독보적 기술력과 꾸준한 자동화 수요 증가를 기반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실현하고 있다.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대표이사 이동환, KOSDAQ: 054950)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374억원과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69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6.4%, 28.5% 증가했고, 매출은 국내 의료파업과 유럽 경기 불황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인 374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것은 해외 매출 성장과 비용 효율화 덕이라고 밝혔다. 3분기 시장 별 매출 비중은 국내 54.7%, 수출 45.3%(북미 16.8%, 유럽 20.5%, 기타 8.0%)를 보였으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R&D 투자에는 연결 매출 대비 5.7% 수준인 21억원을 투자했다. JVM유럽의 경우 공장형 약국의 처방전 수요 증가가 대형 기기에 대한 수요 확대로 이어지고 있어, 로봇팔이 적용된 최첨단 차세대 제조기 'MENITH(메니스)’의 보급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다. 제이브이엠이 독자 개발한 ‘MENITH(메니스)’는 작년부터 유럽 시장에 성공적
당뇨병과 비만을 크게 개선시키는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세마글루타이드, 티르제파타이드)가 최근 국내에서 허가 및 출시됨에 따라, 관련 질환의 치료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 약제들은 2형 당뇨병 치료제로 개발됐으며, 고용량 투여 시 체중 감소 효과가 뛰어나 비만 치료제로도 사용됩니다. 비만은 만성 질환으로, 그 치료는 단순한 미용 목적의 체중 감소가 아닌 동반된 대사질환과 합병증을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이러한 약제를 비만하지 않은 사람들 사이에서 미용 목적으로 오남용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위고비 등 인크레틴 기반의 약제는 명확한 의학적 필요가 있을 때만 처방돼야 하며, 약물 오남용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다. 또한 단순 체중 감량을 위한 정상 체중군의 무분별한 약물 사용은 개인의 건강을 해칠 뿐만 아니라, 비만 치료가 꼭 필요한 환자들에게 약물의 접근성을 저해할 수 있습니다. 이에 당뇨병 전문가와 비만 전문가로 구성된 본 학회는 다음과 같은 권고사항을 강조합니다. 1. 의료 전문가의 역할 강화 인크레틴 기반의 2형 당뇨병 및 비만 치료제들은 반드시 관련 전문가의 진단과 평가를 거친 후 처방돼야
동아쏘시오그룹은 지난 30일 전북 장수군 계남면에 위치한 장수골프리조트에서 ‘더채리티클래식 2024’ 대회의 기부금 일부를 백혈병 등 소아암 환우들 지원을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31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더채리티클래식 2024 초대 챔피언인 조우영 선수를 비롯해 주요 상위 입상 선수인 허인회, 김민규, 장유빈과 서선원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사무총장과 동아쏘시오그룹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동아쏘시오그룹은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선수 기부금 1억 원과 동아쏘시오그룹 동반 기부금 2억 원을 합한 총 3억 원을 기부했다. 선수 기부금 중 동아제약 소속 박상현 프로는 상금 전액을 기부해 기부에 힘을 실었다. 기부금은 소아암 환우들이 경제적인 어려움 없이 치료를 받고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더채리티클래식 2024는 ‘모두의 채리티’라는 슬로건으로 동아쏘시오그룹이 주최한 골프대회다. 1976년 개최했던 국내 최초 민간기업 후원 대회인 '오란씨 오픈 골프선수권대회'를 전신으로 하고 있다. 동아쏘시오그룹의 나눔 철학을 바탕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국내 남자프로골프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개최된 이
중앙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가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4년도 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 ‘중견연구’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과제는 한국연구재단이 대학 이공분야 교원 및 국공립 정부 출연 민간 연구소의 연구원을 대상으로 학문 분야별 특성에 맞는 개인 단위 연구지원을 통해 창의적 기초연구 능력을 배양하고, 연구를 심화·발전시켜 나가도록 지원하는 국가연구사업으로, 강기운 교수는 중견급 우수연구자를 지원하는 2024년도 개인기초연구사업 2차 신규과제에서 중견연구 ‘창의연구형’ 부문에 선정됐다. 이번 연구사업에 강기운 교수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한 손상된 심근 미토콘드리아 구조 및 기능 회복 기전 탐색’이라는 연구주제로 공모해 선정돼 앞으로 연간 6500만원 씩 3년간 총 1억95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됐다. 중앙대병원 순환기내과 강기운 교수는 “이번 연구는 허혈성 심장질환에서 심근 세포 내 신호 전달 체계 및 미토콘드리아 손상 기전을 확증하고, 건강한 자가 미토콘드리아 이식을 통해서 손상된 심근의 구조와 기능이 회복될 수 있는 기초 및 임상 의학적 근거를 제시하는 연구로써, 궁극적으로 난치성 심장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셀트리온제약(대표 유영호)과 골다공증 치료제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 ‘CT-P41’의 공동판매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웅제약과 셀트리온제약은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프롤리아’ 바이오시밀러 CT-P41의 전국 종합병원 및 병·의원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다. CT-P41은 셀트리온이 내년 3월 특허가 만료되는 오리지널 의약품 ‘프롤리아(성분명 데노수맙)’의 바이오시밀러로 개발한 골다공증 치료제다. CT-P41의 주성분 ‘데노수맙’은 파골세포를 형성하고 활성화시키는 RANKL(Receptor Activator of Nuclear factor Kappa-B ligand) 단백질을 표적해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활성도를 낮춰 골 재흡수를 억제한다. 1회 주사로 6개월간 효과가 유지되고 복약 순응도가 높은 게 장점이다. 또한 오리지널 의약품의 임상시험 결과를 통해 10년 장기 투약 시의 효과와 안전성이 확인됐다. 아울러 셀트리온은 지난 9월 ‘2024 미국골대사학회(ASBMR)’에서 발표한 글로벌 임상 3상을 통해 CT-P41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78주
보건복지부가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과 함께 11월 7~8일 양일간 전남 소노캄 여수에서 ‘2024 백신실용화기술개발사업단 성과공유회 및 백신실용화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 백신 산·학·연 연구자들이 모여 사업단 과제 우수성과 발표와 함께 국내외 백신 연구개발 관련 현안을 공유하며, 향후 상용화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행사 첫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올 한 해 우수 연구성과를 거둔 연구책임자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우등상을 수여한다. 수상자는 엘지화학 문수진 책임연구원으로,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필수예방접종 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DTaP) 백신의 자급화를 이루기 위해 현재 DTaP기반 6가 혼합백신 임상2상 연구를 활발히 진행 중이다.현재 임상 연구 중인 DTaP기반 6가 혼합백신은 엘지화학 DTaP기반 6가 혼합백신으로, 디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b형헤모필루스인플루엔자, B형간염 등 기존 5가에 소아마비를 추가해 6개 감염증을 예방하는 영유아용 백신으로 보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5가 백신과 B형간염 백신 조합 대비 접종 횟수를 ‘6회→4회’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시상식 후에는 우수성과 사례로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한국아스텔라스(대표이사 사장 김준일)는 지난 주인 10월 25일(금) 국내외 석학들과 함께 FLT3 변이 양성인 재발 또는 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이하 AML)치료제인 조스파타(성분명: 길테리티닙)의 치료 경험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가치를 교류하기 위한 심포지엄을 개최해 성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조스파타 보험 급여 기준 개정 이후 진행된 첫 오프라인 심포지엄으로,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해당 AML환자치료의 골든 스탠다드가 된 조스파타와 관련된 여러 고견을 교류했다. FLT3변이가 있는 AML환자들은 해당 변이가 없는 환자들에 비해 사망률이 높고 예후가 안 좋은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조스파타는 지난 3월 급여 확대로 현재 국내에서 유일하게 허가 및 급여된 FLT3 치료제다. 심포지엄의 첫 세션에서는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명신 교수와 부산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신호진 교수가 좌장을 맡고,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종미 교수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안재숙 교수가 각각 AML에서 FLT3 유전자 변이 진단의 중요성과 해당 변이를 표적하는 치료 전략의 중요성에 대한 발표 및 토론을 진행했다. 두 번
한국원자력의학원이 재난 대비를 위해 실전 같은 안전 훈련을 실시했다. 한국원자력의학원은 지난 28~30일 3일간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범정부 차원에서 매년 정기적으로 이뤄지는 안전한국훈련은 각종 재난이 발생했을 때, 피해를 최소화하고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재난 관리책임기관과 시민이 참여하는 대규모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대표적인 다중이용시설인 병원의 화재 발생과 관내 재난발생에 따른 대량 환자 유입 상황을 가정해 토론훈련 및 현장훈련 방식으로 관계기관 합동훈련이 진행됐다. 토론훈련에서는 병원 화재로 인한 정전 상황에 대비해 초기대응 행동요령을 점검하고, 갑작스런 재난 발생으로 환자가 한꺼번에 몰리는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응급실 확장계획이 논의됐다. 현장훈련은 노원경찰서 및 노원소방서의 지원 아래 병원의 인공신장실 화재 상황을 연출해 신장투석 환자들을 안전하고 신속하게 대피시키기 위한 의료진 대응훈련이 실시됐으며, 원내 어린이집 화재 발생을 가정해 원아를 대상으로 소방훈련이 이뤄졌다.
골다공증 치료제의 작용 기전을 연구하여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방법이 제시됐다. 전북대학교병원은 내분비대사내과 박지현 교수 연구팀이 골다공증 치료제인 ‘부갑상선 호르몬 펩타이드 조각 PTH(1-34)의 안전성과 작용 기전’을 연구했으며, 해당 논문이 세계적인 학술지인 세포생리학 저널 (Journal of Cellular Physiology, JCP)의 표지에 선정됐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 연구는 부갑상선호르몬의 효과와 잠재적 위험 요소를 재검토하여 보다 안전한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PTH(1-34)는 최초의 골형성 촉진제로, 척추 및 비척추 골절 위험을 줄이는 효과가 입증된 치료 성분이다. 특히 폐경 후 여성,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스테로이드 유발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에 효능이 있다. 기존 골흡수 억제제들과는 달리 턱뼈 괴사, 비전형 대퇴골절, 투약중단 후 반동성 다발성 척추골절 부작용과 무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초기 특정 동물실험에서 사람 투여 용량의 3배 이상의 고용량을 평생 투여했을 때 골육종 발생이 보고되며 2년 사용 제한이 생겼다. 이후 2020년, 미국 FDA는 15년 이상의 임상 데이터를 바탕으로
인튜이티브서지컬코리아(이하 인튜이티브)는 차세대 로봇수술 시스템 다빈치 5(da Vinci 5)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빈치 5(da Vinci 5)는 지난 2024년 3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 후, 미국에 이어 전 세계에서 두 번 째로 한국에 출시됐다. 2018년 국내에서 다빈치(da Vinci) SP 출시 이후 6년만에 선보이는 첫번째 5세대 플랫폼이다. 인튜이티브의 진보된 통합형 자동화 시스템 로봇 수술기인 다빈치 5(da Vinci 5)는 전 세계적으로 약 700만 건 이상의 수술에 사용된 기존 4세대 다빈치(da Vinci) Xi의 고기능 설계를 기반으로 약 150가지 이상의 제품 개선을 포함하고 있다. ▲최신의 수술 컨트롤러인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 ▲진보된 인체공학적 디자인 ▲향상된 비전 시스템(색감 및 해상도 등)을 통해 집도의의 수술적 감각을 강화하고, 더 나은 수술 결과를 지원하기 위해 설계됐다. ‘포스 피드백(Force Feedback)’ 기술은 다빈치 5(da Vinci 5)에 새롭게 적용된 기술로, 의료진이 수술 도구가 조직을 밀고 당기는 힘을 정확히 인지할 수 있고, 수술 중 힘의 민감도 측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3분기 별도기준 매출 3159억원, 영업이익 411억원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26%, 영업이익은 20.32% 증가한 기록이다.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의 성장을 이끈 핵심 주역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와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를 꼽았다. 나보타 매출은 3분기 기준 474억원으로, 연간 누적매출이 1376억원에 달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나보타(미국 수출명 주보)의 약진이 계속됐다. 현재 나보타는 전 세계 톡신 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미국에서 미용 시장 분야 중 매출 2위를 지켜내며 ‘메이저 톡신’으로 자리를 잡고 있다. 실제 올 상반기에는 나보타의 미국 미용 매출이 프랑스 입센사의 디스포트 매출을 넘어서기도 했다. 특히 나보타는 미용 보툴리눔 톡신 브랜드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해외에서 최고의 품질로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빠르고 정확한 효과와 검증된 안전성·안정성이 보툴리눔 톡신 종주국인 미국에서 인정을 받은 결과다.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는 3분기 매출이 22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누적 매출은 3분기 기준
2024년 10월 전체적인의약품 품목허가 건수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 중에서도 전문의약품 비중이 약 31%로 나타나면서 아쉬운 결과를 보였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 안전나라에 의하면 10월 30일을 기준으로 올 10월 의약품 허가는 74건 이뤄졌으며, 이 중 전문의약품은 23개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의약품 23개 중 자료제출의약품은 6개, 기타 의약품은 16개, 희귀의약품은 1개였다. 희귀의약품으로 분류되는 유일한 제품은 사이넥스의 림프종 치료제 ‘레다가겔(성분명 클로르메틴)’다.레다가겔은 이전에 피부직접요법을 받은 초기 균상식육종 피부 T-세포림프종 (MF-Type CTCL) 성인 환자에서의 국소적 치료에 사용된다. 1차평가변수는 CAILS, 2차평가변수는SWAT로 삼은 임상시험에서도 의미있는 결과를 보였다. 레다가겔 투여군은 전반적인 CAILS 반응이 59.7%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은 14.3%, 부분반응은 45.4%였다. 반면 대조군은 각 수치가 48%, 11.4%, 36.6%에 그쳤다. 또 전반적인 SWAT 반응은 레다가겔 투여군에서 49.6%로 나타났으며 완전반응이 6.7%, 부분반응이 42.9%로 나타난 가운데, 대조군의
녹십자수의약품이 호주 The VET Expo 2024에 참가하며 글로벌 펫바이오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전시회는 호주의 대표적인 수의학 및 동물헬스케어 행사로, 150여 개 기업과 3000여 명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 참가로 해외파트너십 강화와 수출 확대에 나섰다. 녹십자수의약품은 이번 전시에 셀리녹스와 노바트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호주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셀리녹스는 피부 및 요로 감염, 치주질환, 호흡기 감염, TNR 수술 후 연부조직 감염 예방 등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성 항생제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성분, 세포베신(Cefovecin sodium)이 주성분으로, 수의학계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노바트는 마로피턴트(Maropitant)가 주성분으로 수술 전후 구토 예방, 위장 질환, 신부전 및 화학요법에 따른 메스꺼움 완화 등 광범위한 구토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된다. 이 제품들은 국내 반려동물 시장에서 효능 및 시장 경쟁력을 확보한 제품으로, 호주 시장 진출 시 국내시장 대비 3배에서 5배 수준의 판매가 기대된다. 2020 글로벌 반려동물 시장에 따르면, 호주 내 전체 반려동물 수는 약 285
㈜동방메디컬(대표이사 김근식)이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 계획과 기업 비전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근식 동방메디컬 대표는 “동방메디컬은 일회용 한방침과 일회용 부항컵 품목에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필러, 흡수성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에서도 매출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둬왔다”며 “코스닥 시장 상장을 통해 동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을 가속화하고 한방과 양방을 모두 아우르는 글로벌 메디컬 리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동방메디컬은 지난 1985년 한방침 제조사로 설립돼 40여 년간 사업을 영위해왔으며 최근에 필러, 봉합사 등 미용 의료기기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회사는 일찌감치 해외 시장 진출에도 주력해 2017년 수출 2000만달러를 달성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현재 세계 44개국에 수출하고 있으며 경쟁력 제고를 위해 중국과 인도네시아에 현지법인 및 생산시설을 설립해 글로벌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다. 회사는 이를 기반으로 지난 2021년 기준 매출액 681억원, 영업이익 46억원을 기록한 이래 꾸준히 성장해 2023년에는 매출 908억원
질병관리청이 가금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을 확인하고 인체감염 예방·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0월 30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살처분이 시행된 강원도 동해시 소재 가금류 농장에 지자체와 함께 현장대응요원을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는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해 시행된 조치다. 지난 10월 2일 전북 군산 만경강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가금농장에서는 이번 동절기 처음으로 H5N1형 AI 항원이 확인된 것으로 현재까지 국내에서는 AI 인체감염이 보고된 적은 없다. 국내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AI 검출(시료채취 기준) 현황은 총 3건으로, 각각 10월 2일 군산 만경강, 10월 14일 용인 청미천, 10월 17일 제주 용수지에서 검출됐다. 현장대응요원은 지자체와 협력해 농장종사자와 살처분 참여자 등 고위험군에 대해 개인보호구 착용과 계절인플루엔자 접종 여부 등을 확인하고 조류인플루엔자 인체감염 예방을 위한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동시에 발생 농장 종사자 중 유증상자 확인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농장종사자 및 살처분 관련 작업 참여자에게 살처분 이후 10일
인삼의 주요 활성 성분 중 하나로 ▲항염증 ▲항산화 ▲신경보호 등 다양한 생리활성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진세노사이드 Rc’가 우울증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희대한방병원은 한방신경정신과 조성훈 교수팀(김윤나 교수, 권도형 박사과정)이 인삼의 주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c의 항우울 효과를 확인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동물실험으로 진행된 이번 연구는 별아교세포(astrocyte)의 기능 저하가 우울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라는 최근 연구 결과를 참고해 실험대상인 ‘쥐’ 모두에게 별아교세포 독소인 L-알파아미노아디프산(L-alpha aminoadipic acid)을 주입 후, 세포 손상을 선택적으로 유도했다. 이후 진세노사이드를 투입한 실험군과 일반 대조군을 대상으로 대표적인 우울증 평가 검사법인 강제수영 및 꼬리 매달기 실험을 진행했다. 그 결과, 실험군의 부동시간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했다. 특히, 염증성 사이토카인의 발현과 별아교세포 손상을 완화시키고 세포사멸 관련 단백질(caspase-3, Bcl-2)에 영향을 미쳐 세포보호 효과까지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했다. 조성훈 교수는 “이번 연구는 한의학에서 오래전부터 우울증 치료에 사용되
고려의대가 의대생들을 대상으로 마련한 AI 전문가와 만나 강의 및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성료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이 지난 29일 본관 3층 최덕경 강의실에서 ‘의대생 AI 전문가를 만나다’라는 주제로 의료 AI 전문가 초청 특강과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 AI에 대한 의대생들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기획됐으며, 의대생들의 진로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서 실제 AI 개발에 참여한 전문가들과의 좌담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는 연세의대 김휘영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의료 AI의 현재와 미래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이어서 루닛의 조수익 이사를 비롯해 투비닥터(To Be 닥터)의 김경훈 대표와 에어스메디컬의 김혜성 대표가 참석해 자신들의 경험을 공유하고 의대생들의 질문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병원약사회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 소식지가 발간됐다. 한국병원약사회는 최근 환자안전약물관리센터에서 발행한 소식지 1호를 회원들에게 배포했다고 10월 30일 밝혔다. 병원약사회는 증가하고 있는 의약품 관련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2023년 센터를 설립해, 대외적인 환자안전 관련 정책의 대응과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환자안전 활동을 강화하고, 의약품 오류 예방을 위해 제약회사와의 소통 채널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센터 홈페이지를 오픈했고, 이를 바탕으로 전담인력 배치 및 환자안전 활동 수행이 어려운 중소·요양병원을 비롯해 전체 회원병원들의 환자안전사고 정보 공유 및 홍보, 예방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센터 홈페이지의 주요 메뉴인 ‘환자안전사고 보고프로그램’은 각 병원에서 발행된 사고와 관련하여 발생단계와 처방구분, 사고내용 및 원인, 개선방안 등을 제출하면 월별 보고건수와 발생단계, 사고유형의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소식지는 지난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의 보고 데이터를 취합해 발간했다. 1호 소식지에 따르면, 환자안전사고는 조제 단계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고, 제형별로는 주사제에서 사고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