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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이준홍 교수가 오는 3월 1일부터 1년간의 대한신경과학회 38대 회장 임기를 시작한다. 이준홍 교수는 지난해 7월 24일과 25일 대한신경과 학회 평의원회 및 총회에서 회장 선거를 통해 차기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신경과학회는 1983년도에 설립되어 현재 2355명의 회원이 소속되어 있는 대한의학회 기간학회로써 현재 정회원의 약 38%가 대학병원에서 근무 중이며 또한 330명의 신경과 전공의가 소속되어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과학회 회장으로서 총회와 평의원회의 의장이 되며, 대한신경과학회를 대표해 우리나라 신경과학 및 학회의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교수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워싱턴 대학과 웨이크 포레스트 대학에서 연수를 거쳤다. 이 교수의 전문진료 분야는 치매, 뇌졸중, 신경초음파, 뇌전증이며, 일산병원 개원부터 동 병원에 근무하면서 뇌혈관센터장, 임상연구센터장, 진료지원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소장으로 연구 및 진료를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일산병원 전문의 협의회 회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대한
본인의 생명이 위협받는 긴박한 순간에도 타인을 배려하며 의로운 삶을 살았던 한 의사가 있다. 바로 故 임세원 교우(의학 90학번)다. 평소 따뜻하고 사랑이 넘치는 의사였을 뿐만 아니라 생의 마지막까지 정의로웠던 故 임세원 교우의 의사로서의 참된 마음과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유가족과 동기들이 마음을 모아 모교에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6일 임세원 교우의 유가족들과 고대의대 90학번 동기회로부터 의학발전기금 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받았다. 기부식은 고려대학교 본관 4층 프레지던트챔버에서 이뤄졌다. 행사에는 임세원 교우의 배우자인 신은희 교우(간호 90학번)를 비롯한 장·차남 등 유족과 90학번 동기회가 함께 했으며,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어 자리를 해연의학도서관 1층으로 옮겨 ‘임세원·90학번 교육실’ 명명식을 가졌다. 임세원 교우와 동기들의 모교를 사랑하는 마음을 기리는 동시에 후학들에게 참의료인으로서의 임세원 교우를 숭고한 정신을 전하기 위함이다. 신은희 교우는 “무엇보다 모교를 향한 고마움을 전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고, 그 마음을 귀하게 여겨
난청이 오래 지속된 환자의 뇌 MRI를 통해 뇌 특정 부위의 상관관계를 분석해보니 난청 기간이 길수록 청각 및 언어인지와 관련된 대뇌피질 위축 정도가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나, 난청이 지속되면 뇌 기능이 떨어져 치매의 위험성이 높아진다는 가능성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이와 함께 난청환자의 대뇌피질 변화 양상을 인공지능으로 계산하는 방법이 고안돼, 이를 활용한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 예측이 가능해져 이식수술을 고민하는 고도난청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박홍주 교수팀은 미국 남가주대 신경과 연구진과 함께 서울아산병원에서 보청기로도 청력을 회복하지 못해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한 성인 고도난청 환자 94명의 뇌 MRI(자기공명영상)와 대뇌피질이 정상인 환자 37명의 뇌 MRI를 비교했다. 치매 환자의 경우 대뇌피질의 위축이 관찰되는 것이 가장 대표적인 소견이다. 난청 환자에서 난청 기간이 길어질수록 청각과 언어인지를 관장하는 뇌 왼쪽 상부 측두엽을 포함한 많은 부위에서 대뇌피질 부피가 감소됨이 확인됐고, 특히 언어인지를 담당하는 대뇌피질의 위축 정도가 적을수록 인공와우 이식수술 결과가 좋은 것이 확인됐다. 그동안 청력손상이 뇌 기능
위양성율과 조직검사율 감소를 유도해 환자의 혼란과 불안을 덜고 불필요한 추가 검사로 인한 의료비 상승까지 방지할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진단모델이 개발됐다. 서울대병원 장정민·김수연 교수팀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 보다 정확하게 유방병변을 감별할 수 있는 진단모델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방암은 위암, 대장암, 간암, 자궁경부암과 함께 ‘국내 5대 암’으로 불린다. 세계적으로 여성암 중 최다발생률을 보이며, 국내에서도 2010년 이후 지속적으로 유병률이 증가하고 있다.유방암은 유방촬영술을 통해 진단한다. 유방촬영술은 유방암 검진에 있어 가장 기본적인 검사법이지만, 치밀 유방인 경우 암을 놓칠 위험이 있다. 보다 정밀한 진단을 위해 유방초음파 검사를 병행할 수 있다. 다만, 유방초음파 검사는 치료를 필요로 하지 않는 양성종양을 많이 발견하고, 이를 유방암으로 오인할 수 있다. 이때 불필요한 조직검사에 따른 비용이 발생하거나 합병증 위험이 증가한다. 하지만 서울대병원 교수팀이 개발한 진단모델은 초음파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양성 종양이 유방암으로 오인되는 이른바 위양성 진단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결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컴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열흘만에 500명대로 복귀했다. 계속 감소하던 위중증 환자 수는 제동이 걸렸다. 특히 광주는 종교 관련 비인가 교육시설(TCS국제학교)에서 100여명이 넘는 집단감염이 발생해 서울과 경기 다음으로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16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7만 6429명(해외유입 6203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4만 6484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2만 2020건(확진자 5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6만 8504건이며, 신규 확진자는 총 559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85명으로 총 6만 5478명(85.67%)이 격리해제돼, 현재 957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270명이며, 사망자는 7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378명(치명률 1.80%)이다. 지역별로는 경기 137명, 서울 120명, 광주 112명, 부산 31명, 경남 20명, 강원 18명, 인천 17명, 전남 12명, 전북 11명, 경북 10명, 충북 8명, 대구 6명, 울산 5명, 세종·충남 각각 4명,
정상인보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악성 뇌종양 발생 위험이 통계적으로 의미 있게 높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기반으로 소득수준,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한 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 8574명)와 정상인(99만 2870명) 간의 뇌종양 발생 위험을 통계적으로 분석했다. 분석 결과, 정상인보다 수면무호흡증 환자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6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65세 이상 노년층에서 뇌종양 발생 위험이 1.97배, 40~64세 중년층에서 1.66배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면무호흡증이 있는 남성에서 1.82배 더 증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재훈 교수는 “수면 중 호흡 장애가 빈번하게 나타나게 되면 산소농도가 감소하는 저산소증, 호흡 장애로 인한 각성, 교감신경계의 과활성화, 수면분절 등이 반복적으로 발생해 우리 몸의 주요 장기 중 하나인 뇌에도 심각한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뇌종양을 비롯한 뇌졸중, 치매 등 중대한 뇌 질환의 발생 위험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SAFA(Serum Albumin Fragment Associated) 기술을 보유한 에이프릴바이오(대표이사 차상훈)과 전략적 연구협력관계를 구축하는 공동 신약개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에이프릴바이오가 보유한 SAFA 기술은 재조합 단백질의 반감기를 증대시키고, 유용한 재조합 항체 의약품을 제작할 수 있는 항체 절편 활용 플랫폼이다. 지난해 SAFA 기술을 활용한 APB-R3(항 염증 질환 치료) 물질이 제3회 바이오의약품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양사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해 양사는 SAFA기술을 활용하여 공동관심 분야에 대한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상호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적극적으로 오픈이노베이션을 진행하고 있는 유한양행은 전략적 투자도 왕성하게 진행해오고 있으며, 에이프릴바이오에도 지난해 전략적 투자자로서 30억원을 투자한 바 있다. 유한양행은 에이프릴바이오의 독자적 플랫폼 기술인 항체라이브러리 기술과 지속형 SAFA기술 등을 사용하여 다양한 치료제 영역에서 글로벌 혁신신약을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한양행 이정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하여 유한양행의
신풍제약(대표이사 유제만)은 영국의약품 및 보건의료제품규제청(MHRA)으로부터 난치성 심혈관질환 치료제 신약후보물질인 SP-8356에 대한 1상 임상시험승인(CTA)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 1상 승인에 따라 신풍제약은 오는 2월 중 영국현지에서 임상전문기관 ‘Quotient Sciences’을 통해 건강한 성인 67명을 대상으로 안전성, 약동학 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SP-8356은 뇌졸중, 동맥경화증 등에서 혈관내피세포의 기질단백질을 파괴하는 기질분해효소인 MMP(matrix metalloproteinase)의 활성을 유도하는 cluster difference 147 (CD147)의 신호경로를 제어하는 새로운 기전을 가지고 있으며, 그 밖에 해당질환의 주요병인으로 인지되는 염증반응과 산화적 세포손상에도 효과를 나타낼 수 있는 다중기전의 경구용 치료제다. 동맥경화증은 사실상 치료제가 없어 이상지질혈증 및 고지혈증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스타틴계열약물과 운동·식이요법을 병행한 치료가 권고되고 있다. 특히, 동물모델 실험에서 스타틴계열약물(로수바스타틴)은 손상혈관의 내벽비후도 감소에 효과를 나타내는 것에 비해 탄성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정부 계획대로라면 코로나19 백신을 내달 말부터 접종예정인 가운데, 대한당뇨병학회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접종할 것을 독려했다. 당뇨병학회는 26일 성명서를 내고 “최근 코로나19 백신의 효과 및 안전성에 대한 많은 논란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모든 치료는 이득과 위해의 경중을 고려해 결정된다”며 “식약처의 허가 하에 시행되는 백신 접종에 대해서는 신뢰를 가지고 참여하는 것이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길이다. 이에 당뇨병 환자들은 접종 기회를 피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임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학회에 따르면, 당뇨병을 포함한 만성질환을 가진 사람은 코로나19에 취약하며 감염 시 예후가 안좋은 것으로 많은 국내외 연구에서 보고됐다. 연구를 통해 밝혀진 바로, 전 세계 코로나19 입원 환자의 5.3~26.4%, 우리나라 코로나19 환자의 14.5~21.8%가 당뇨병 환자였다. 또한, 국내 5000여명의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바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가 코로나19 감염 시 당뇨병이 없는 사람에 비해 기계호흡이 필요한 경우가 1.93배, 사망률은 2.66배 높았다. 아울러 인슐린 치료를 받는 당뇨병 환자들은 코로나19 감염의 위험이 2
셀트리온제약(대표이사 서정수)이 청주공장 내 피하주사(SC) 제형 바이오의약품 생산을 위한 PFS(Prefilled Syringe) 생산라인을 최종 준공 완료하고 글로벌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준비에 돌입했다고 27일 밝혔다. PFS 생산라인의 증설로 연간 약 1800만개의 SC제형 완제의약품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됐다. 해당 PFS 생산라인은 2019년 5월 착공 이후 약 생산장비 시운전 기간까지 약 1년 7개월의 기간을 거쳐 지난해 12월말 최종 준공됐으며 약 600억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됐다. 생산라인은 지상 3층, 연면적 2315㎡(약 700평) 규모로, 원료의약품(DS, drug substance)을 공급받아 조제부터 충전, 이물질검사, 조립, 포장까지 전 공정이 가능하다. 핵심 공정으로 꼽히는 충전 기준으로는 연간 최대 2900만 실린지(Syringe)까지 생산이 가능하다. 특히, 펜(Auto Injector) 1종, 프리필드시린지(Prefilled Syringe) 2종 등 총 3가지 유형의 SC제형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 셀트리온제약은 이번 증설을 통해 SC제형 의약품 생산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먼저 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이사 사장 김상표)가 글로벌 인사 평가 기관인 우수고용협회(Top Employers Institute)가 발표한 ‘2021 최우수 고용 기업(Top Employer 2021)’에 2년 연속 선정됐다. 금년에는 중국, 태국, 말레이시아, 대만 등 5개 지역과 함께 ‘2021 아시아∙태평양 최우수 고용 기업’에도 동시에 선정돼 그 의미를 더했다. ‘2021 최우수 고용 기업’은 성과 관리, 리더십 능력 개발, 적응 지원 등 10개 주제에 대한 평가를 거쳐 직원들에게 더 나은 근무 환경과 조건을 제공하고 직원 역량 개발에 힘써온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특히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10개 영역 중 인재 육성 전략, 인사 계획, 보상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일하기 좋은 문화를 만들고자 하는 기업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개인과 조직의 역량 개발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매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인 프로그램으로는 전 세계 아스트라제네카 직원 간 순환 근무를 통해 전사적인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Plan 100’, 직원 스스로 필요한 핵심역량과 기량을 익혀 매니저 그룹으로 성장할 수 있는 ‘LEAP’ 등이 있다. 또한 직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수경)가 용각산쿨의 브랜드 가치를 강화하고 제품의 정체성 및 효능효과를 소비자들에게 명확하게 알리기 위해 패키지 리뉴얼을 진행했다. 복숭아향과 민트향 두가지 맛으로 구성된 용각산쿨의 새로운 패키지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과 함께 눈에 띄는 파스텔톤의 핑크색과 민트색을 각각 적용해 시인성을 높였다. 또한, ‘지친 목의 기관지 솔루션’이라는 용각산쿨의 키메시지와 함께 ‘기침, 가래’, ‘목쉼, 목통증, 부기’ 등의 주요 효능에 대한 문구와 복용법 등을 직관적인 픽토그램으로 표기해 소비자들이 제품의 구체적인 정보를 명확히 알 수 있도록 했다. 용각산쿨은 지난해 10월 ‘일상생활 속의 헛기침’을 소재로 한 광고를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이 광고는 일상 생활 속에서 헛기침으로 인해 겪을 수 있는 불편한 상황들을 사실적인 스토리로 구성해 2030세대를 포함한 전연령층의 소비자들에게 공감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최근 소비자들의 호흡기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증가함에 따라 용각산쿨의 실제 매출은 2020년 매출이 전년대비 66.6% 증가하며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광고 효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난 2020년 12월의 매출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조기 도입과 개발, 전 국민 무료 예방접종 시행을 최우선 과제로 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는 당찬 포부를 내걸었지만, 여전히 백신을 신뢰하지 않는 국민도 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백신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맞는 것이지 나 개인만 생각한다면 백신 정책은 성공할 수 없다고 말한다. 경기도가 최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결과에 따르면, 코로나 백신에 대해 ‘신뢰한다’는 응답이 59%로 ‘신뢰하지 않는다’는 응답(39%)보다 높았다. 그러나 백신이 도입되면 언제 접종받기를 바라는지에 대해서는 ‘접종 가능하다면 하루라도 빨리 받을 것’(26%)이란 답변보다 ‘부작용 등 백신효능을 지켜보고 받을 것’(68%)이라는 응답이 2배 이상 많았다. ‘접종받을 생각이 전혀 없다’(6%)까지 포함하면 접종에 유보적이거나 부정적인 의견은 74%에 달한다. 백신 접종을 지켜보거나, 받을 생각이 없는 이유로는 ‘백신 접종 후 부작용이 걱정돼서’(66%)가 가장 많았다. 그 밖의 이유로는 ▲제조회사를 신뢰할 수 없어서(11%)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 취약계층을 배
C형 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432억원에 그치며 2020년을 마무리했다. 유비스트 발표 자료 확인 결과, 나날이 축소되던 C형 간염 치료제 원외처방시장이 2019년 632억원에서 2020년 432억원으로 31.5%나 감소했다. 현재 C형 간염 치료제를 제조하는 곳은 애브비, 길리어드, 엠에스디, 비엠에스 총 4곳이다. 하지만 이 중에서도 가장 선두였던 애브비의 마비렛 마저 매출이 크게 하락하면서 C형 간염 치료제 시장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고 있다. 애브비가 제조한 마비렛은 작년 총 매출이 326억원으로 C형 간염 시장 중 75%의 점유율을 차지한다. 그러나 2019년 445억원이라는 매출과 비교하면 26.6%나 감소했다. 특히 길리어드가 제조하고 유한양행이 판매하는 제품 중 소발디는 38억원에서 8억원으로 77.6% 줄었다. 하보니는 84억원에서 86억원으로 매출이 다소 확대됐으나 1.5%에 그쳤다. 미약하지만 모든 제품들의 매출이 감소되는 가운데 하보니가 단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이유는 지난 해 3월 식약처가 적응증을 확대시킨 것으로 추측된다. 경증∙중등증∙투석 등 신장애 정도와 관계없이 용량 조절이 요구되지 않도록 허가사항이 변경되면서 처방 범위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 지원을 위해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을 통해 격월로 임상지원 과제를 공모하고 있는 가운데, 제3차 과제공모를 실시한 결과 10개 과제가 응모해 최종 4개(치료제 2개, 백신 2개) 과제가 선정됐다. 이로써 현재까지 임상지원 대상인 과제는 총 10개(치료제 3개, 백신 3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지원 제3차 공모 선정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두 차례(2020년 8월, 10월)에 걸쳐 6개 과제에 대해 임상지원을 했다. 제3차 과제공모에서는 10개 과제가 응모(치료제 8개, 백신 2개)해 최종 4개 과제가 선정됐다. 항체치료제(셀트리온)는 해당기업의 과제 신청 내용 및 임상2·3상 동시 승인 등을 근거로 사업단에서 과제를 선정·평가해 확정했다. 복지부는 치료제·백신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예산을 48% 확대했으며, 지속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격월마다 신규과제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번 3차 공모를 포함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임상시험 정부 지원액은 백신 5개 과제(제넥신, SK바이오사이언스, 진원생명과학,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 364억원, 치료제 5개 과제(셀트리온 2개, 녹십자,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개혁 TFT가 각 시도 대의원선거 이전에 젊은의사들의 대의원 배정을 늘리는 회칙 및 정관 개정을 하기에는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판단을 내렸다. 다만 각 시도의사회에 전공의 대의원 선출을 확대하는 권고안을 전달하는 한편, 정관개정안을 차기 정기총회 전까지 도출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지난해 제72차 대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된 개혁 TFT는 26일 ‘의협 대의원회 개혁을 위한 대의원 선출 권고안’을 각 시도의사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본지는 의협 대의원회가 협의회에 지난 임기와 동일한 25명의 대의원을 배정했다는 내용을 보도한 바 있다. 권고안을 보면 우선 회비납부 대비 대의원 수 배정원칙에 따라, 각 시도지부별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당 1명의 전공의 대의원 선출을 적극 권고했다. 아울러 회비납부 전공의 300명 미만인 시도지부라도 1명의 전공의 대의원을 권고했다. 또한 전공의 대의원의 선출은 별도의 선거구 설치 등 시도지부의 상황에 따른 적절한 방법으로 선출하고, 교체대의원 또는 보궐선거를 통해 전공의 대의원의 공석이 없도록 당부했다. 끝으로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비례대의원 선거 및 의학회, 협의회 대의원 선출시 젊은
인하대병원 임종한 교수가 오는 2월 1일 인하대 의과대학 학장, 보건대학원 원장에 동시 취임한다. 임 교수는 현재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인하대 의대 사회의학교실 주임교수와 보건대학원 커뮤니티케어전공 교수진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는 인하대 보건대학원 설립과 안정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지난해 4월 27일 설립된 보건대학원은 미래 보건환경과 보건의료산업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전문가 양성에 초점을 맞춰 문을 열었다. 특히 임 교수는 환경의학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화학물질 등록과 평가 등에 관한 법률 및 암예방 특별법 자문, 질병관리본부 가습기 살균제 관련 폐 손상 조사위원회 위원, 제2기 수도권 대기특별대책 위해성 분야 연구위원 등 국내 화학물질 및 대기 정책 수립에 참여한 바 있다. 이 같은 기여를 인정받아 국가유공훈장을 받았고, 환경부장관상도 2차례 수상했다.또한 최근 지역사회를 기반으로 하는 맞춤형 커뮤니티케어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분야 연구와 정책을 다루는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과 한국커뮤니티케어보건의료협의회 상임대표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임종한 교
전북대학교병원이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안전하게 대비하기 위한 ‘감염병대응센터’ 설립 신축공사의 첫삽을 떴다. 감염병 대응센터는 국비 131억원 등 총 231억원을 투입해 전북대병원 응급센터 옆 부지 4963㎡에 지상 1층에서 4층까지 선별진료소, 음압촬영실, 음압외래실, 음압수술실, 음압일반병동, 음압중환자실 및 국가지정음압병상까지 총 25실 51병상 규모로 지어지며 오는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센터 신축은 모 병원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면서 국가적 감염병 재난에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감염병 환자를 독립된 공간에서 검사에서 치료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모든 시스템을 갖추게 된다. 센터가 정상적으로 가동되면 확실한 외부 출입동선 구분을 통해 일반환자와 의료진 및 모병원을 보호하게 되고, 51병상 규모의 음압격리병상이 상시 가동되기 때문에 신종감염병 출현에 따른 환자 급증 시 감염병 위기 대응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특히 병원 내에 중중환자 치료경험이 풍부한 인적인프라를 유용하게 활용해 신속하고 선제적이며 유기적인 다학제 치료를 할 수 있어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감염병 출현에 대비하는 완벽한 대응체
단국대병원이 26일 오전 진료협력센터 확장 이전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기존에 운영되던 진료협력센터는 원무팀 수납 창구 중 2개를 운영해 위치상 장소가 협소하고 내원객의 대기시간도 길어 다소 불편한 점이 있었다. 하지만 이번에 확장 이전한 진료협력센터는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병원 출입구과 가까운 전용공간으로 옮겨 접근성을 높였으며, 창구도 4개로 늘려 전문인력의 빠른 상담과 회송을 통해 의료진과 내원객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진료협력센터는 첫 내원 환자가 어떤 진료과에서 치료받아야 하는지 결정하는 과정부터 급성기 치료가 끝나고 지역의료기관으로 되돌아가기까지 내원객의 처음과 끝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지역 병·의원에서 정밀검사 및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의뢰하는 경우에 의료진 전용 상담창구를 통한 빠른 예약으로 접수 절차를 간소화하고 있다. 아울러 치료 이후에도 진료를 의뢰했던 1, 2차 의료기관 의료진에게 환자의 치료과정과 결과 등을 회신함으로써 환자의 진료가 연속성 있게 이어질 수 있도록 했다. 김재일 단국대병원장은 “진료협력센터는 병원을 방문하는 내원객이 처음 마주하는 대표
의료계와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의 성공적인 완수를 위해 협력을 다짐했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는 26일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코로나 19 백신 의정공동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공동위원회는 국민들의 신속하고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접종계획 공유, 민간 의료인력 지원 등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을 목적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은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간호협회장 등 3개 의료단체 협회장과 보건복지부장관,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질병관리청장 등 백신 접종 관련 3개 정부 기관장 등 총 6명이다. 향후 공동위원회는 산하에 실무위원회를 두고 사전준비, 진행 상황에 따른 협력을 위해 수시로 회의를 개최해 대응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28일 발표 예정인 백신 예방접종 계획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의료현장에서 백신 접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료계와 정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부는 백신 예방 접종계획의 주요 내용과 추진 현황을 설명하고, 백신 접종 시행 시 의료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권덕철 장관은 “국민의 희생과 의료진의 헌신 덕분에 최근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진정세에 접어들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