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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전북대학교병원 불자회(회장 이준모 정형외과 교수)가 최근 어린이날과 부처님오신 날을 기념해 형편이 어려운 불우 어린이 환우를 위한 치료비와 휠체어를 전달했다.이번 성금전달은 그동안 법회에 동참했던 불자들의 보시금을 모은 것으로, 어린이병원어린이의 불우환우를 위한 치료비와 휠체어 3대(전동1, 일반2) 그리고 어린이병원 내에서 운영중인 어린이학교 운영지원비 100만원 등을 전달했다.이준모 회장을 비롯한 불자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통해 덕망 높은 스님을 모시고 입원치료를 받는 환우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며, 열심히 공부하는 어린이병원 학생들과 어린이병원에 입원한 환우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병원 불자회는 김원 신장내과 교수를 초대 회장으로 2010년 3월 창립됐으며, 현재 20여명의 회원들이 부처님의 자비와 이타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매월 둘째주 금요일 병원에 입원중인 환우와 가족들을 위한 ‘환우와 함께하는 법회’를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나누고 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5월10일(토)부터 바쁜 직장인 및 일반인을 위해 기존 시행해오고 있던 토요진료를 전면적으로 확대하여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2008년부터 대학병원에서 진료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중심으로 토요진료를 시행해온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현재 부지 내 준공 중인 ‘대구·경북권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지하 2층/지상 13층)’ 5월19일 개원을 맞아 향상된 토요진료를 제공하게 됐다. 5월 10일부터는 전문의 및 특진 교수의 비율을 100%까지 높였으며, 대부분의 진료과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확대할 방침이다. 휴일에도 꼭 진료가 필요한 암, 심장, 호흡기질환 등의 중증질환 및 뇌혈관, 말초혈관 등 응급 질환도 월요일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즉각적인 전문적 외래 진료가 가능하다. 체계적인 협진을 통해 각종 영상검사 및 혈액검사, PET-CT, MRI 등의 특수검사도 받을 수 있어 더 정확하고 신속한 진료가 이루어지게 된다. 보호자의 동행이 필요한 환자 및 평일 진료가 어려운 직장인, 농번기나 시험기간 등의 이유로 병원을 이용하지 못하는 농·어촌 주민들과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게 된다.토요진료를 희망하는 환자는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콜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센터장 산부인과 신종철 교수)는 오는 5월 10일(토) 오후 1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서울성모병원 단지 내 성의교정 의과학연구원 1003호 강의실에서 가톨릭선천성질환센터 제4회 심포지움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움은 총 4 섹션으로 운영되며, 각 섹션은 ‘선천성질환센터 소개 및 축사’와 관련 과들의 선천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1, 2차 의료기관에서 의뢰된 선천성질환 중 장폐쇄증의 산전진단과 출생 후 치료, 선천성질환의 신생아집중관리 그리고 의료인들이 간과하기 쉬운 선천성질환 환아와 부모의 정신건강학적관리의 다양한 증례 발표로 선천성질환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고견을 나눌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전망이다.한편, 서울성모병원 선천성질환센터는 선천성질환을 갖고 있는 태아, 신생아 및 소아에 대한 원스톱 다학제 진료체제를 통해 적극적인 치료를 제공함으로써 수태된 순간부터의 생명을 존중하는 가톨릭중앙의료원의 이념을 구현하며, 태아에서부터 치료를 시작하는 최상의 선천성 질환 전문 치료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자 설립됐다. 이번 심포지엄의 사전등록 신청은 메일
건강관리협회가 인도네시아 초등학생을 위한 건강증진활동을 지원했다.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는 한국국제협력단(KOICA) 국별 NGO지원사업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지난 4월 19일부터 27일까지 현지로 보건의료사업단을 파견했다.사업관리자 및 학교보건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6명의 보건의료사업단(단장 건협 정후근 국제협력차장)은 반다아체 보건국, 교육국, Permata Hati 학교보건프로그램 관계자 등과 협력해 2013년도부터 실시해오던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을 대상으로 빈혈 및 기생충증 유소견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2014년도에 새로 추가된 신규 10개 건강증진시범학교의 초등학생 1~3학년 814명에 대한 건강검진을 실시했다.또한 건강증진시범학교 보건교사 및 사업협력기관 실무자 역량강화교육, 학생 건강생활과 흡연실태 설문조사, 금연포스터 경시대회 시상 등 다양한 건강증진활동을 전개했다.모니터링 결과 기존 10개 초등학교 학생 836명 중 빈혈 유소견율은 7.1%(59명)로, 지난해 조사한 유소견율 23.2%(194명)에 비해 16.1%가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연금법이 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기초연금제도의 시행 시기가 7월 1일로 결정된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7월에 기초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현세대 노인의 빈곤을 완화하고 후세대 부담은 경감하여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는 제도다. 노인의 심각한 빈곤을 완화하기 위하여 대상자의 90%에게 기초연금 20만원이 지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초노령연금 때보다 고령 저소득 노인은 12만원에서 8만원 정도 더 받게 된다.국민연금 가입이 불가능 했던 고령 노인, 소득이 거의 없어 국민연금에 가입 못한 빈곤 노인 등 국민연금 사각지대에 있던 노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혜택이 돌아가게 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1927년 이전에 태어난 86세 이상 노인은 원천적으로 국민연금 가입이 불가능했다. 또 1938년 이전에 태어난 75세 이상 노인은 전(全)국민을 대상으로 국민연금제도가 확대되기 이전 세대로 국민연금 가입이 많지 않았다.국민연금의 혜택에서 소외된 고령 저소득 노인들에게 기초연금을 더 드림으로써 연금 혜택의 형평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복지부는 "국민연금에는 기초연금 성격의 사회적 혜택 부분(A급여)이 포함되어 있어 누구
7월부터 치매특별등급제도가 시행된다. 의사소견서 발급비용은 건당 47,500원으로 정해졌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일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등급체계 개편에 따른 2014년도 노인장기요양보험 수가인상안 및 2015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확정했다.지난 2008년 7월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 시행 이후, 고령화에 따른 치매환자 급증, 요양서비스 질 향상 요구 등 정책 환경 변화에 따라 제도의 지속가능성 및 안정적 운영을 위해 장기요양 등급체계를 개편했다. 그에 따라 장기요양서비스 수가(급여비용)를 신설․조정했다.복지부는 “금년 7월 1일부터 시행될 치매특별등급 신설 등 등급체계 개편에 따른 대상자 확대와 함께, 향후 장기요양서비스의 질이 한 단계 성숙될 것”으로 기대했다.7월 1일부터 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 신설노인장기요양 ‘치매특별등급’을 신설하여, 일상생활 수행에 어려움을 겪는 경증 치매환자에게 7월 1일부터 장기요양서비스를 제공한다. 중증 치매로 일상생활 수행이 어려운 노인은 이미 1~3등급 수급자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치매특별등급 신청하는 경우, 장기요양 인정조사(공단)외 치매진단 관련 ‘치매특별등급용 의사소견서’를 제출해야한다. 발급
건국대병원이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孝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는 한국인의 주요 사망원인인 암과 심장질환, 뇌혈관 질환을 포함해 치매까지 예방할 수 있는 효 건강검진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평소 부모님의 건강을 염려하는 자식들 입장에서는 부모님의 건강을 점검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밝혔다.검진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에 맞춰 암과 치매, 심혈관 질환 등 맞춤형으로 구성됐다. ‘효 표준형’은 기본 검진에 암 중 가장 발병률이 높은 폐암과 위암, 대장암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효 암정밀형’은 10대 암을, ‘효 정밀형’은 10대 암에 뇌혈관과 심장질환 검사를 더했다. 특히 ‘효 치매형’은 가장 고급형으로 ‘효 정밀형’에 치매 MRI가 추가된다. 보건복지부 통계(2012년)에 따르면 암이 우리나라 사람들의 사망원인 1위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심장 질환, 3위는 뇌혈관 질환이 그 뒤를 이었다. 국가암정보센터 분석 결과(2011년) 암은 남성은 위암, 대장암, 폐암 순으로 발생률이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순으로 드러났다.건국대병원 헬스케어센터 관계자는 “건국대 건강증진센터는 ‘명품 건강검진센터’로 입소문이
대장내시경을 받기 전 대장을 손쉽게 비우는 방법이 나와 주목된다.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손대경 박사 연구팀은 대장내시경 검사 전 대장을 비우는 과정을 보다 편하게 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내에 대변을 적게 만드는 식사요법과 저용량의 약제를 이용하는 손쉬운 방법을 연구·발표했다.기존의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검사 전 4리터의 약제를 복용해 대장 내용물 깨끗하게 씻어내는 방법을 사용했으나, 많은 양의 약물을 복용함에 따른 복부팽만감, 복부불편감,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그 과정을 힘들어했다.하지만, 이번 연구에서 손대경 박사팀은 검사 하루 전 체내에 대변을 적게 만드는 식사요법과 소디움-피코설페이트 약제(1포를 약 200cc의 물에 녹여 복용)를 물과 함께 2회 복용하는 방법을 사용하여 기존의 방법에 비해 복부팽만감, 복부불편감, 구역, 구토 등의 부작용을 현저히 줄이고, 성공률은 더 우수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손대경 박사는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으시는 분들이 예전보다 편하게 검사 전 처치를 시행하고 검사를 받으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본 연구에서 사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선진국형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을 개설했다.명지병원은 지난 5월 1일 소아정형외과와 재활의학과 등의 다학제 진료로 구성된 '뇌성마비 교정 클리닉'을 개설하고 본격적인 진료에 들어갔다.이날 낮 12시30분 정형외과 외래에서 가진 개설 행사에는 명지의료재단 이왕준 이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 최경자 회장, 강서뇌성마비복지관 박세경 관장 등의 외부 인사가 참석했다.뇌성마비는 임신 중, 출산 혹은 출생 후 미성숙 뇌에 이상이 발생해 소아의 운동 장애를 일으키는 질환으로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연령에 따라 중증도가 심해지며, 언어장애, 지적장애, 눈의 이상, 발작, 청력장애, 학습장애, 소화기 및 비뇨기계 이상 등이 동반되는 것이 특징이다.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질환이 많아 다양한 진료과 전문의들이 함께 진단하고 상담할 수 있는 시스템이 요구된다. 명지병원은 이번 클리닉을 통해 뇌성마비 환아들이 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시기를 놓치지 않고 추가부담 없이 선진국형 다학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치료시스템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뇌성마비를 전공한 정형외과 성기혁 교수, 이승열 교수와 소아정형외과 송상헌 교수, 재활의학과 김용균
3월10일 의사협회 파업투쟁에 대한 4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이 부당하다는 의료계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충청남도의사회에 이어 15개시도의사회장협의회도 성명을 냈다.2일 15개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3월10일 휴진투쟁은 국민건강의 파수꾼으로서 당연하고 정당한 행위라고 주장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의 의결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밝혔다.“3월10일 투쟁의 원인이 된 원격진료를 허용하는 것은 국가가 앞장서서 불량식품을 장려 판매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며 “원격진료는 허용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미 강제지정제, 의약분업, 포괄수가제에 이어 원격진료 등은 그야말로 노예제도가 아닐 수 없다.”며 “저항하는 의사들의 집단행동도 인정하지 않는다.”며 정부의 부당함을 지적했다. “한의사들의 휴진투쟁은 묵과하면서 충정어린 의사들의 휴진투쟁은 오히려 죄악시하며 무거운 처벌까지 내린다면 이는 불공정을 넘어 심각한 차별, 탄압이 아닐 수 없다.”고 공정위의 원칙 없음도 지적했다.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의사이기 이전에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분노하지 않을 수 없다.”며 “11만 의사들은 이에 분연히 맞설 것”이라고 다짐했다.
◈목 차◈CURRENT ISSUE :관상동맥질환의 진단과 치료•이병권(연세의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IMAGING DIAGNOSIS :비대심장근육병증(Hypertrophic Cardiomyopathy)•홍그루(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SPECIAL TOPICS Ⅰ개원가에서 접할 수 있는 담낭결석 연관 질환•현종진(고려의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증례로 살펴본 약제 내성 만성 B형 간염의 치료 전략•이세환(순청향의대 천안병원 소화기내과)만성 C형 간염의 최신 치료•정영걸(고려의대 안산병원 소화기내과)SPECIAL TOPICS Ⅱ일차의료에서 흔한 약물의 부작용과 그 대처•강혜련(서울대학교병원 알레르기내과)상부위장관 내시경 제대로 보기(Ⅲ)•이승화(아주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증례로 살펴보는 치매 환자의 진단과 치료•김희진(한양의대 서울병원 신경과)Ars Longa Vita Brevis :후크, 레벤후크 그리고 베르메르•박지욱(제주시 박지욱신경과의원)CONGRESS :국내 학술대회일정INTERVIEW :연세암병원, 미래 암병원 모델 제시하겠다!(노성훈 연세암병원 병
계절병 춘곤증 춘곤증은 의학계에서 공인된 병명이 아니며 ‘계절성 피로감’ ‘봄철 피로 증후군’으로 불리고 점심식사 후 나른하게 해서 ‘식곤증‘으로도 불린다. 시기적으로 봄철에 흔히 나타나는 일종의 계절병으로 나른하고 이유 없이 피곤하며 졸음이 자주 와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이 많다. 춘곤증의 원인은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낮이 길어지고 기온이 올라가는 등, 계절적 변화에 생체 리듬이 즉각적으로 적응하지 못하는 것이 주요 원인으로 본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어나기 마련. 이렇게 늘어난 활동량 때문에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게 되는데 이를 충분히 섭취하지 못해 생기는 영양상의 불균형이 춘곤증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특히 점심식사를 끝내고 나면 소화기관으로 혈액이 몰려 뇌로 가는 혈액량이 줄어들게 되고 따라서 뇌에 공급되는 산소량도 줄어들게 되면서 더 졸음이 오게 된다. 또 봄에는 입학식, 졸업식, 입사식 같은 개인의 신상변화가 많은 시기이기에 이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의 축적이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춘곤증을 빨리 이겨내기 위해서는 우선 겨울 동안 경직되어 있던 근육을 풀어주기 위한 적절
지난 3월 10일 의사 총파업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에 5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노환규 전 회장과 방상혁 투쟁위원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한 공정거래위원회의 결정에 의료계가 크게 분노하고 있다.충청남도의사회(회장 송후빈)는 1일 성명을 통해 이러한 공정위의 결정이 오히려 ‘정부의 불공정한 행위’라고 강한 유감을 표명했다.충남의사회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잡으려는 모든 의사들의 진심어린 충고와 정당한 의사 표현을 가장 공정하지 못한 방법으로 판단하는 정부의 불공정한 행위”라고 밝혔다.의협이 지난 3월 10일 벌인 대정부 총파업 투쟁은 ▲원격의료 저지 ▲의료영리화 반대 ▲건강보험제도 개선을 위한 것으로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우기 위한 정당한 행위였다는 것이다.충남의사회는 “보건의료전문가 목소리를 무시하고, 경제적 논리로 보건의료정책을 탁상에서 결정하는 정부의 불공정한 정책 결정은 당장 중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공정위의 결정을 인정할 수 없다며 즉각 공정거래위원회의 불공정 결정을 철회할 것을 정부에 촉구했다.충남의사회는 “공급자가 일방적으로 불이익을 당하는 대한민국 보건의료 제도는 이미 충분히 불공정하다”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제도를 정확히 파악 한
지난 4월30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전원회의를 가진데 이어 1일 의사협회에 5억원을 부과하고, 노환규·방상혁 2인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정당한 투쟁에 대한 부당한 탄압이라며 반박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원격의료 및 의료영리화 반대 등을 주장하며 지난 3월10일 집단휴진을 주도한 대한의사협회에 대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5억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함께 대한의사협회 및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 방상혁 전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등 개인 2명을 검찰에 고발하기로 의결했다.1일 공정위는 “대한의사협회가 집단휴진 결의로 환자들의 의료서비스 이용을 제한하여 국민의 건강·보건권을 침해하고, 개별 의사들이 스스로 판단하여야 할 진료여부 결정에 부당하게 영향을 미친 행위를 시정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앞으로도 공정위는 국민의 기본적 권리를 침해하는 각종 사업자단체의 법위반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하여, 부당한 행위가 있는 경우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의협,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정당한 파업이었다.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3월10일에 결행된 총파업은 그간 지속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투
*1일, *연세강남장례식장, *발인 3일5시,*(02)2019-4002
한국건강관리협회 메디체크 (회장 조한익 서울의대 명예교수, 이하 건협) 건강증진연구소 김혜경 소장이 지난 4월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제22회 국제 건강증진병원 컨퍼런스”에서 학술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김 소장은 24일 구두발표 세션에서 ‘Effectiveness of a lifestyle counseling intervention on the abdominal obesity and cardiovascular disease risk factors: 3-month results of a randomized clinical trial’을 주제로 발표했다.3개월 실시한 생활습관개선((Healthy Life Plan) 프로그램을 통해 허리둘레 기준 복부비만 유소견율이 집중중재군은 25.1%, 최소중재군은 17.7%로 감소되었으며, 집중중재군과 최소중재군 모두에서 체지방률, 체질량지수, 수축기/이완기혈압, LDL-콜레스테롤, 당화혈색소 수치가 개선되었고, 집중중재군의 체지방률, BMI, 공복혈당 감소 수준이 최소중재군보다 유의하게 높았던 결과를 제시했다. 본 연구는 건협에서 실시한 생활습관 개선프로그램 참여자 447명 대상 무작위배정 실험연
올 하반기에 선택진료비 환자부담이 35% 가량 줄어들 전망이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선택진료 제도 개선을 위한 ‘선택진료에 관한 규칙’ 일부 개정령안을 마련하여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입법예고안은 국정과제인 3대 비급여 개선 대책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는 매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이번에는 선택진료비 인하를 우선 추진한다.. 입법예고안의 주요내용은 환자가 선택진료를 받기 위해 건강보험 진료비용에 더해 추가적으로 내는 산정비율을 현행 20∼100%에서 15∼50%로 축소하는 것이다. 앞으로도 단계별 추진계획에 따라 2017년까지 제도개선이 완료되면 100% 환자부담을 하고 있는 현행 비급여 선택진료제는 사라진다.한편, 올해는 추가적인 보험료 인상 없이 제도개선을 추진하고, 내년부터도 건강보험 재정의 효율적인 관리 등을 통해 보험료 인상을 최소화하여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입법예고를 통해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한 후 개정안을 확정할 예정이다.이번 개정령안에 대하여 의견이 있는 단체 또는 개인은 2014년 6월 10일까지 보건복지부 의료기관정책과로 의견을 제출할 수
국내 제약업계 1세대로서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선진화를 이끌어온 한독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지난 30일 23시21분 향년 92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1922년 평북 의주에서 출생한 故김 명예회장은 1941년 중국 안둥시에 금원당 약방을 개업한 이래 70여 년 동안 약업 외길을 걸어 온 대한민국 제약업계의 거인이다. 故김 명예회장은 1954년 한독을 설립, 우수의약품을 공급하며 국민보건 향상과 제약업계 발전을 이끌었다. 1957년 제약업계 최초로 세계적인 독일 기업 훽스트사와 기술제휴, 1964년 합작제휴를 통해 일찍이 글로벌 비즈니스를 시작한 것으로 유명하다. 한국 제약기술의 선진화를 10~20년 정도 앞당기고 국내 제약산업 발전의 초석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만상(義州商人)의 후예인 고 김 명예회장은 사람을 중시하는 ‘신뢰경영’으로 한독을 대표적인 국내 제약회사로 성장시켰다. 1985년 업계 처음으로 주 5일 근무제를 도입하고, 78년부터 임직원 자녀 2명에 대해 대학까지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는 등 복지제도를 일찌감치 시행했다. 특히, 1975년 직접 직원들에게 권유해 노동조합을 만든 일화가 있을 정도로 노사간의 화합을 중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독이
부당청구한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이들에 대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공단은 30일 ‘2014년 제2차 장기요양심의위원회’를 열어 부당청구 장기요양기관을 신고한 25명에게 포상금으로 총 1억 4,190만원(1명당 평균 567만원)을 지급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포상금은 부당하게 지급한 장기요양급여비용 총 13억 6,628만원을 고려해 산정했다.주요 부당청구사례는 ▲노인요양시설에서 간호사, 요양보호사, 물리치료사 등 근무인력이 기준보다 부족한 경우(12억 3,367만원) ▲주‧야간보호시설에서 입소시설 급여형태와 유사하게 수급자를 24시간 이상 보호하고 급여비용을 청구한 경우(8,109만원) ▲방문급여를 제공한 것처럼 꾸며 청구하거나, 시간을 늘려서 청구한 경우(4,952만원) ▲요양시설에 등록하지 않은 근무인력이 방문급여를 제공한 경우(200만원) 등 거짓 또는 과장해 청구한 경우이다.공단 관계자는 “최근 5년간 공익신고에 의해 장기요양기관으로부터 환수한 금액은 총 144억원이며, 이에 따른 포상금은 12억 3,800만원으로 장기요양기관 신고포상금제도가 재정누수방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장기요양
지난 4월 14일 첫 진료를 시작한 연세암병원이 일평균 외래환자 2000여명, 병상가동률 92%를 돌파했다.연세암병원(원장 노성훈)은 30일 병원 개원을 기념하는 봉헌식을 개최했다.병원광장에서 열린 봉헌식에는 김석수 연세대 이사장, 방우영 전 이사장, 정갑영 연세대 총장, 홍영재 연세의대 동창회장, 로널드 데피뇨 텍사스 의대 MD앤더슨 암센터 원장, 오제세 국회보건복지위원장 등 내외빈 500여 명이 참석했다.이날 봉헌한 연세암병원은 43개월의 공사기간을 거쳐 연면적 10만5,000㎡(3만2,000평)에 지상 15층(지하7층), 510병상 규모로 건립됐다. 위암, 간암 등 15개 암 전문센터를 비롯해 암예방센터, 암지식정보센터, 완화의료센터 등의 특성화 센터를 둠으로써 암 예방부터 진단, 치료, 교육까지 통합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간암을 비롯한 8개 센터에서 다학제 진료를 위한 베스트팀도 운영된다. 또한 전국민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개최해 “환자의 건강과 시간, 그 소중함의 깊이를 압니다”를 슬로건으로 정했고, 환자뿐만 아니라 환자의 보호자까지 배려하는 ‘Family Friendly’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노성훈 연세암병원장은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