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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 안과 정성근 교수(가톨릭의과대학 안과학교실 주임교수)는 최근 아시아 태평양 안과학회(Asia-Pacific Academy of Ophthalmology)로부터 ‘실명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상(Outstanding Service in Prevention of Blindness Award)을 수상했다. 정성근 교수는 한국실명예방재단 이사, 가톨릭의료협회 의료봉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며, 몽골, 네팔, 캄보디아 등 해외 의료 오지 국가들을 매년 2~3차례씩 방문해 의료봉사를 실천해왔다. 열악한 의료시설과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실명 위기에 이른 이들에게 현지 수술을 제공하는 등 가톨릭 이념 및 생명 존중의 가치를 실현했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외안부 백내장 수술, 각막이식수술 등을 전문으로 환자 진료와 학문 발전에 공헌해 온 정교수는 국내에서도 대한검안학회 회장 등 주요 직책을 맡아 활동해왔다. 지난 해 11월, 가톨릭대학교 성바오로병원에 부임해 백내장을 비롯한 각막질환, 안구건조증, 노안교정술, 녹내장 분야의 환자를 진료하고 있다.
*30일, *강릉아산병원, *발인 3일8시, *(033)610-3891
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영훈)이 심야에 근무하는 여성 직원들을 위해 범죄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대병원은 지난 4월 29일(화) 고려대학교병원 대강당에서 서울지하철 수사대 성폭력 전문수사관 박하연 강사를 초빙해 총무팀 주관으로 심야 근무여성에 대한 범죄예방교실을 열었다. 박하연 강사는 성폭력의 사례를 예를 들며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그 대처방법과 여성성폭행의 특성, 그리고 법적인 성폭력 처리절차에 이르기까지 실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확하고 실제적인 내용을 흥미롭게 강연했다.이번 강의는 여성 성폭력에 대한 관심을 고조시키고 특히,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심야 근무여성에 대한 범죄예방을 목적으로 실시한 것이다. 고대병원 관계자는 “병원근무자의 특성상 심야 근무가 많은 만큼 140여명의 여성 교직원들이 참석해 높은 참석률과 큰 호응을 이끌었고 추후 2~3차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 대장암연구과 손대경 박사 연구팀이 지난 4월 12일 무주리조트 카니발 컬쳐팰리스에서 개최된 ‘2014 대한대장항문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대장항문학회 학술상을 수상했다. 손대경 박사팀은 지난 12월 대장 용종(polyp)의 고위험군에서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를 대장항문학회지에 발표해 본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장 용종의 고위험군은 1cm 이상 크기의 선종성 용종, 융모상 용종, 고등급의 이형성을 보이는 용종 및 3개 이상의 다발성 용종을 가진 경우를 말하며, 이러한 고위험군에서는 대장 용종의 간과율이 매우 높은 것으로 밝혀져 조기 추적검사의 중요성이 다시 확인됐다. 본 연구에는 국립암센터 홍창원, 김병창, 박지원, 한경수, 장희진, 최효성, 오재환 박사, 정성택 전문의 등이 참여했다.한편, 대한대장항문학회는 국내 대장항문학 분야의 연구 및 학술활동을 제고하기 위하여 지난 1년 동안 대장항문학회지, 학술대회, 기타 부문에서 발표된 우수 논문을 선정하여 매년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
한국MSD의 HIV치료제 이센트레스(랄테그라빌)와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새로운 96주 연구 결과, 이센트레스가 VF와 TF에서 모두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MSD(대표 현동욱)는 이센트레스 1일 2회 투여 요법과 리토나비어 증강 프로테아제 억제제인 아타자나비어, 다루나비어의 1일 1회 투여를 포함한 3가지 HIV 요법을 비교한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새로운 96주 open-label ACTG (AIDS clinical trial group) 연구 에서 3가지 요법 모두 바이러스학적 실패(VF)까지 걸리는 시간을 측정했을 때, 모두 높은 수준의 동등한 유효성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반면, 다른 공동 일차 평가변수인 내약성으로 인한 실패 (tolerability failure)에서 이센트레스와 다루나비어 요법은 아타자나비어 요법보다 우수했다. 또한, VF와 TF를 통합한 평가변수에서 이센트레스 요법이 두 프로테아제 억제제 요법보다 우월했다. 이 ACTG 시험의 결과는 지난 3월, 21차 CROI 학회에서 구두발표 됐다.머크 연구 실험실(Merck Research Laboratories)의 감염질환과장이자 ACTG5257
바이엘 헬스케어는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가 5월 1일부터 보험급여 적용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Age-related macular degeneration)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Subfoveal choroidal neovascularization)을 가진 환자다. 투여 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이다. 보험급여 약가는 아일리아 1 vial (0.278ml)당 99만6,243원이다.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를 위해 유리체내에 투여하는 주사제로 투여량은 2mg(50μL와 동일)이다. 치료 첫 3개월 동안 매달 투여하고, 이후에는 2개월에 한번씩 2mg을 투여한다. 이후 별도의 모니터링은 필요 없다. 허가사항 범위 내에서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요양급여를 인정한다. 요양급여 인정 대상은 연령 관련 황반변성에 의한 황반하 맥락막 신생혈관 환자다. 원반형 반흔화된 경우는 투여대상서 제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투여횟수는 환자당 총 10회 이내다. 초기 3회에 치료효과가 없다면 이후에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더불어 Verteporfin(품명: 비쥬다인)과의 병용투여는 급여로 인정하지 않는다
서울시간호사회(회장 김소선)가 어린이집 지원사업에 나섰다.서울시간호사회는 지난 4월 17일 서울시로부터 9억 4천만원을 지원받는 2014 어린이집 방문간호사서비스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서울시 1,800개소 어린이집을 간호사가 정기적으로 방문함으로써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위한 제 활동을 통해 안심보육환경을 조성하는데 크게 기여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2012년~2013년에도 각각 5억의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되었으며, 특히 2014년도에는 2개 기관이 응찰하여 사업제안서와 발표를 통한 심의과정을 거쳐 본회가 선정되었다사업발표자로 나섰던 김소선 서울시간호사회 회장은 “본 사업은 전문직 간호사에 의한 영유아의 건강증진과 감염성/전염성 질환의 예방관리뿐만 아니라 주기적인 성장발달과 건강사정을 통해 발달장애 및 지연을 조기 발견함으로써 의료비 절감차원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보육교사와 부모를 대상으로 한 건강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간호사, 보육교사, 부모가 함께하는 Seoul 3-wheeled child care model을 제시했고 이를 근거로 한 사업의 표준화와 지속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회장 불신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이 수용될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봅니다.”27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 가처분신청을 접수한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본지와 전화통화에서 이같이 밝히면서 “3주 정도 지나면 결과가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수용 가능성이 상당히 높다고 밝힌 이유는 4월19일 노환규 회장 불신임을 안건으로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소명발언 등 최소한의 의견 개진이 보장되지 않았고, 불신임안 발의에 동의한 대의원 95명에 대한 사실 확인 절차를 생략하는 등 과정에 많은 문제가 있었기 때문이다.상당한 수준의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기도 하다. 누가 변호를 맡느냐에 따라 법원의 판단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수용가능성을 높이는 하나의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노환규 전 회장은 소를 제기한 이유에 대해 내부개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서 라고 밝혔다. 대의원 직선제, 시도의사회장 대의원 겸직 금지 등을 정관에 넣어 회원들에게 권력을 되돌려 주겠다는 것이다.수용이냐 기각이냐가 3주 정도 소요되면, 6월17일 전후에 결과가 나온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공고한 투표일과 겹치게 된다. 온라인투표는 6월17일 오후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
각 제약사들이 1분기 실적을 속속 발표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는 녹십자의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녹십자는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한 1993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4.8%(2258억) 증가한 유한양행과 8.1%(1,841억) 오른 한미약품에 비해 성장 폭이 컸다. 녹십자는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을 달성. 전년 대비 영업이익은 17.2%, 순이익은 62%로 상승했다. 유한양행의 경우 영업이익은 140억으로 16.3%, 순이익은 302억으로 6.1% 늘어나는 데 그쳤다. 한미약품은 영업이익이 전년 수준인 179억원으로 비슷했고, 순이익은 11.4% 성장한 166억원을 기록했다.녹십자의 상승폭이 컸지만 전체 매출액은 유한양행이 2,258억으로 1,993억의 녹십자 보다 265억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축된 제약업계 상황에도 불구하고 녹십자의 매출 상승 원인은 해외수출실적으로 꼽혔다. 해외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 녹십자측은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며 "관계회사 주식 투자에 따른 부의 영업권 환입이 반영돼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62%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 이하 인구협회)는 생명존중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6기 대학생 생명사랑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생명사랑 서포터즈는 2009년부터 보건복지부 인공임신중절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2013년까지 전국 700여 명이 참여하여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모집 대상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면 누구나 6명씩 팀을 이뤄 신청이 가능하며 심사를 거쳐 총 25팀,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로 선정이 되면 6월~11월까지 6개월간 건강한 성문화 확산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더블더치 연합캠페인, 숙녀다이어리앱 알리기, 온라인 홍보 등의 각종 홍보 활동을 하게 된다. 모든 서포터즈에게는 위촉장(보건복지부장관)이 수여 되며 소정의 활동비도 지급된다. 또한 활동 종료 후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대상 500만원(1팀), 최우수상 300만원(1팀), 우수상 150만원(1팀), 장려상 70만원(3팀) 총 1,16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이 수여 된다. 인구협회 손숙미 회장은 “서포터즈 활동으로 대학생들이 문제의식을 공유, 확산하여 생명존중 사회분위기 조성과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견인차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포터즈
이비인후과 의사들이 차등수가제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며 하루 빨리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차등수가제는 의약분업으로 악화된 건강보험 재정지출을 안정화하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시행되고 있는 제도로 당초 5년간 한시적으로 운용하기로 했지만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의원에서 의사 1인당 1일 평균 진찰 횟수를 기준으로 75건 이하는 진찰료를 100% 지급하고, 76-100건은 90%를 지급하며, 101-150건은 75%를 지급하고, 151건 이상은 50%를 지급하는 것이다.대한이비인후과학회와 대한이비인후과개원의사회는 이러한 차등수가제에 대해 “이비인후과에만 유난히 가혹하다”고 지적하며 “도입 초기와 달리 현재는 건강보험 재정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어 시행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이비인후과계는 차등수가제는 내원환자수가 많을 수록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진료비를 삭감하고 있지만 내원환자 수가 많아도 의료의 질이 떨어진다는 근거는 없다고 주장했다.보건사회연구원의 지난 2009년 연구에 따르면 차등수가제로 인해 내원환자가 많아 삭감당하는 의원들이 처방일수를 짧게 하는 등의 환자 유인 행위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비인후과의 경우 내원일당 평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백세현)이 4월 29일 ‘암병원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환자중심 암 치료에 들어간다.이날 준공식에는 고려중앙학원 김재호 이사장, 고려대 김병철 총장,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정묵 의과대학 교우회장,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 (주)한라 정몽원 회장 등 법인과 학교, 의료원, 유관기관, 건설관계사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교직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연면적 8,585.77㎡에 지상 10층 규모로 2013년 2월 착공해 올해 3월에 준공된 암병원은 암환자를 위한 전용 진료실 및 각종 검사실을 비롯해 방사선치료실, 일일항암치료실, 다학제 협진회의실, 교육실 등을 갖췄다.환자가 원스톱으로 치료받을 수 있도록 치료동선과 공간을 최적화하고 프라이빗하게 꾸몄으며 각종 연구실과 교육실을 갖춰 미래지향적 연구와 학술의 전당으로 자리매김하고자 했다. 준공식에 앞서 지난 4월 14일 진료를 시작한 암병원은 쉽고 편하고 빠르고 믿을 수 있는 암병원을 모토로 환자중심 암 치료시스템을 내세워 암 환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는 전언이다.특히, 구로병원은 암병원 준공과 함께 환자 입원대기를 최소화하고 환자편의와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신관과 본관에
녹십자(대표 조순태)는 2014년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1.3% 증가한 1993억 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29일 밝혔다.실적 발표에 따르면 영업이익 139억 원, 당기순이익 320억 원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17.2%, 당기순이익은 62% 오른 것이다. 녹십자 측은 “올해 초 WHO 산하기관의 국제기구 입찰에서 수주한 독감백신 수출분과 혈액분획제제 플랜트 태국 수출에 따른 이익”이라며 “이번 분기 해외수출실적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한국MSD와 공동판매하고 있는 대상포진백신 ‘조스타박스’의 매출가세로 외형 성장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3월 10일 의사총파업을 선동했다는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송명제 전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에 대한 고발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강력한 유감을 나타냈다.대한전공의협의회(이하 대전협)는 29일 성명을 통해 고발검토조치에 유감을 표명하며, 추후 고발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전체 전공의 단체행동을 결의했다고 천명했다. 대전협은 “사업자 단체와 무관한 전공의들의 파업에 대해 공정위가 명분 없고 부당한 고발을 검토하는 것에 항의하며 조치를 중단할 것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송명제 전 위원장에 대해 “지난 같은 뜻을 가진 전공의들의 선봉에 섰을 뿐, 뜻 없는 이들을 선동한 것이 아니”라며 “이는 14개 병원 대표들이 대전협에 보내온 의견서에도 명확히 드러나 있다”고 강조했다.대전협은 해당 자료를 대한의사협회에 제출했으며, 공식자료로 제출할 예정이다. 또한 송 위원장의 고발조치가 이루어질 경우 전체 전공의 단체행동은 최소 성금 걷기에서 시작 될 것이며, 그 끝은 장담 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대전협은 정부에 대해 “대한민국의 건강한 내일을 이끌어갈 젊은 의사 및 전문가 단체에 대한 존중과 신뢰 회복을 위한 진중한 결정을 내려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오동찬 국립소록도병원 부장이 제3회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을 수상했다.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은 지난 26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치과의사협회 제 63차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동찬 부장은 1994년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을 졸업. 1995년부터 한센인을 치료하고 요양하는 국립소록도병원에서 공중보건의사로 복무를 시작했다. 또한 20여년간 치과과장과 의료부장으로서 필리핀과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등에서 해외 진료 봉사활동을 벌여 왔다. 이번 수상은 그간의 공로를 인정 받은 것이다.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은 2012년, 부채표가송재단과 대한치과의사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 3회째를 맞는다. 치과의사로서 봉사에 헌신한 인물이나 단체를 선정해 수여한다. 역대 수상자로는 인천광역시 치과의사회임종성씨와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캄보디아의 친구들’이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이 내시경으로 위종양을 절제하는 ‘내시경 점막박리술’을 2,500례 돌파했다. 29일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소화기센터는 내시경 점막박리술을 2004년부터 시작하여 연평균 330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는 대구․경북에서 가장 많은 시술이다. 2012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전국 44개 상급 종합병원의 연평균 상부 내시경 점막박리술이 125례인 것과 비교하면 계명대 동산병원은 3배가량 많다. 이번에 달성한 2,500례는 조기위암을 비롯해 위암의 전암성병변이 포함되었으며, 대부분 1cm 이상의 크기였다. 내시경 점막 박리술은 조기 위암이나 위용종, 조기 식도암 등을 내시경으로 절제하는 방법이다. 위벽은 점막층, 점막근층, 점막하층, 근육층, 장막층의 다섯 층으로 구분되는데, 조기위암은 림프절 전이유무에 관계없이 위 점막 또는 점막하층까지 침범한 암을 말한다. 이중에서 림프절전이가 거의 없는 점막층과 점막근층에 국한된 분화가 좋은 위암은 내시경으로 절제하여도 재발이 거의 없어 현재는 내시경적 치료가 수술과 더불어 표준치료로 자리잡고 있다. 내시경적 점막박리술은 수술적 절제법에 비하여 위장을 그대로 보존할 수 있으며, 입원기간이 짧고
아주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섭 교수가 27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열린 대한의사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Pravastatin attenuates noise-induced cochlear injury in mice.’ 논문으로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을 수상했다. 기초의학신진학술상은 의학교육에서 균형 있는 질적 향상을 기하고 기초의학에 대한 교육과 연구 진흥을 도모할 목적으로 대한의사협회에서 매년 수여하는 상이다. 박정섭 교수는 이번 상금 전액을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기탁했다.박 교수는 아주대 의대가 시행하는 의사과학자(Physician-Scientist) 제도의 수혜자로, 아주대 의대 졸업 후 이비인후과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대학원 의생명과학과에서 병역특례요원으로 근무하면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박사학위과정 중 제1저자로 3편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우수한 연구역량을 증명한 박 교수는 5월부터 세계 최고 연구기관인 스웨덴의 카롤린스카연구소(Karolinska Institute)에서 박사후 연수 과정을 밟는다.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은 창립 2주년을 맞아 의료분쟁조정을 위한 ‘의료분쟁, 어떻게 풀 것인가’라는 주제로 28일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백범 기념관에는 의료계를 비롯 정부, 법조계, 시민단체 등 3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정중재원은 지난 2년 간의 활동을 돌아보고 의료분쟁 특성에 기초한 조정기법과 감정이 조정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종합적인 토론을 벌였다. 총 3부로 나눠 진행된 이번 토론회에서는 조정학회 회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의료분쟁의 특성과 조정기법 발표자로 나선 정해남 상임조정위원은 “조정의 근본 원리는 공감과 관용 그리고 인정”이라며 “의료분쟁은 정확한 감정이 필요한 인간적 분쟁”이라고 말했다.정 위원은 “소송은 상대방을 짓밟아 혼자만 승리를 누리지만 조정은 상대방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것부터 시작한다”며 “의사와 환자, 당사자 간의 우호적인 해결을 돕기 위한 과정”이라고 설명했다.이어서 그는 “조정은 소송과 달리 자신의 결정으로 분쟁을 해결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라고 말하며 “5명으로 구성된 법률, 의료 전문가 등이 신뢰와 소통을 바탕으로 따뜻한 조정을 추구한다”고 밝혔다.기존 법률적, 의학
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정형외과 교수)이 대한의사협회 회장 보궐선거에 출마 의사를 밝혔다. 노환규 전 회장이 탄핵으로 도중하차함으로써 의협 회장직이 공석이 된 이후 언론을 통해 도전의사를 밝힌 것은 그가 처음이다.박종훈 교수는 28일 기자와의 전화통화에서 “의협이 이대로 가다가는 무너져버릴 수 있다는 위기감에 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며 “당선된다면 차기회장의 원활한 회무수행을 위한 징검다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징검다리 역할에 대해 “전임 회장 탄핵으로 남은 1년의 잔여 임기동안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차기회장이 원활히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제대로 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신이 회장이 된다면 1년의 임기만을 수행하고 차기 회장직에는 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박 교수는 “의대교수 신분 특성상 1년 동안 회장직을 수행하고 또다시 3년 동안 차기 의협회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도저히 불가능하다”며 “이번 선거가 1년 임기만 수행하는 회장 보궐선거이기 때문에 출마하는 것”이라고 말했다.또한 “차기회장직에 욕심이 있는 사람이 1년 임기의 회장직을 맡게 되면 임기 내내 차기 선거를 의식하고 다른 견제세력의 등장에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8일 제38대 회장선거일을 공고함에 따라 보궐선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협 중앙선관위는 회장 결원에 따른 보궐선거를 온라인 또는 우편을 통한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온라인투표는 6월17일 오후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우편투표는 6월2일부터 18일 6시까지 각각 진행한다. 의협선관위는 구체적인 선거일정은 추후 공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자연스럽게 1년 잔여 임기이지만 누가 나올지 관심을 모은다.의료계에서는 나현 전 서울시의사회장, 임수흠 현 서울시의사회장, 박종훈 고려대안암병원 진료부원장, 노환규 전 대한의사협회장 등 4인이 거론되고 있다. 하지만 나현 전 서울시의사회장이나 임수흠 현 서울시의사회장의 경우는 1년짜리 잔여 임기 회장보다는 차기 3년 임기의 제39대 회장에 뜻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내분으로 복마전 양상을 보이는 현 의협의 회장에 당선된다 해도 정관개정을 놓고 벌이는 내분과, 의정협상을 통한 원격진료 저지 등 산적한 문제가 많아 쉽사리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반면 박종훈 부원장과 노환규 전 회장은 1년의 임기지만 회장으로서 하고자 하는 목표가 뚜렷하기 때문에 출마할 것으로 점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