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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26일 열린 국회에서 열린 리베이트 쌍벌제 10년을 기념한 토론회에서 검찰청 의약품 리베이트 수사 단장을 역임했던 LK파트너스 김형석 변호사가 ‘의약품 리베이트의현황과 수사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리베이트란 재화나 용역 판매 후 판매액의 일부를 구매자에게 돌려주는 행위나 그 금액이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가격 할인으로 인해 이익을 취득하고, 사업자는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효과를 누리게 한다. 하지만 김 변호사는 ‘의약품 리베이트는 소비자가 환자가 아닌 의료인이며, 비용의 상당액을 국가(건강보험공단)가부담하고 있다는 점’에서 더 큰 문제를 안고 있다고 했다. 단순히리베이트 자체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리베이트 비용이 의약품 가격에 전가되면서 소비자의 부담과 건보재정 악화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어 김 변호사는 의약품 리베이트(이하 리베이트) 처벌 현황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현재 리베이트를 법적으로 제재하는 방법은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측과 리베이트를 제공받는 측 두 가지로 나눌수 있다. 리베이트를 제공하는 측은 다시 약사법을 적용받는 의약품 공급자와 의료기기법을 적용받는 의료기기 제조업자 등으로나뉜다. 이들은 리베이트 적발 시 징역 3년 이하 또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25일 서울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에서 민간 부문 ‘종합대상(Best HRD Award)’과 ‘솔루션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민간기업이 2개 부문에서 동시에 수상을 한 것은 한독이 최초다. 대한민국 인적자원개발 대상은 국내 HRD 분야에서 최고 권위 있는 상이다. 한국HRD협회가 1995년 인적자원개발의 위상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제정해 국내 HRD 분야의 발전과 교육문화 진흥에 기여한 기업과 교육기관 등을 매년 선정해 수여하고 있다. 한독은 사람 중심의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단순 교육을 넘어 성과를 창출하고 지속성장하는 기업문화를 만들고 변화관리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을 높게 평가받아 ‘민간부문 종합 대상’을 받게 됐다. 이와 함께 ‘한독 터치 플레이’가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우수한 직무경험 플랫폼으로 인정받으며 ‘교육 솔루션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한독 터치 플레이’는 모바일 기반의 영업교육 통합 플랫폼이다. 교육 제공자뿐 아니라 누구든 교육 콘텐츠를 만들어 공유할 수 있으며 언제 어디에서든 원하는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한독은 가장 큰 자산은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는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서 지역수가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지역간 의료격차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이하 입장 전문. <지역수가제 도입 건강보험법 개정안 환영한다> 25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제2법안소위에서 지역수가제도 도입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의결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지역별 의료자원의 불균형 및 의료서비스의 격차 해소 등을 위해 지역별로 요양급여비용을 달리 정해 지급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간 의료 격차 해소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우리나라의 의료기관 종별, 전공과목별 및 지역간 의료자원 분포의 불균형은 제도의 지속가능성과 국민건강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 그 배경에는 융통성 없이 경직된 획일적이고 불합리한 보상체계가 자리잡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는 눈을 감은 채 겉으로 드러나는 현상에 대한 단편적이고 행정편의적인 대책으로 일관해왔다. 지난 여름, 일방적 추진으로 결국 의료계의 거센 항거에 직면했던 의대
건강보험의 비급여관리강화 종합대책 수립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공청회가 26일 화상토론회로 개최됐다. 이번 공청회는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함께 연구한 ’종합적 비급여 관리방안 마련 연구(안)‘을 발표하고 전문가, 의료계, 국민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한 자리이다. 보건복지부는 ’제1차 건강보험종합계획(2019~2023)‘에 따라 건강보험의 보장성 강화 정책을 통한 주요 의학적 비급여의 해소와 함께 남는 비급여 관리를 위하여 보다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자 ’(가칭) 비급여 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다. 지난 6월부터 ’종합적 비급여 관리방안 마련 연구‘와 함께 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정책 특별전담팀(TF)을 운영했으며, 환자·소비자단체, 의료계 등 각계의 자문과 지속적인 의견수렴을 거쳐 주요 비급여 관리방안을 검토했다. 공청회에서 발표된 주요 비급여 관리방안은 모든 국민이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적정 비용으로 안전하고 합리적으로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거버넌스 체계 수립, 이용관리, 공급관리, 기반(인프라) 구축 등 4개 분야 총 15개
아산의료원이 신임 아산의료원장에 박성욱 교수를 임명했다. 서울아산병원장과 홍천아산병원장으로는 각각 박승일 교수와 남기호 교수가 2021년 1월 1일자로 임명됐다. 박성욱 신임 아산의료원장은 서울아산병원 교육연구지원부장과 기획조정실장, 진료부원장을 두루 거치고, 2011년부터 2016년까지 6년간 서울아산병원장을 역임하며 병원 발전에 기여한 바 있다. 박 신임 의료원장은 심장내과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의 발전에 기여한 협심증 치료의 권위자이다. 박승일 신임 서울아산병원장은 병원 운영에 핵심이 되는 진료지원실장과 기획조정실장을 거쳐 2017년부터 진료부원장을 역임해 왔다. 박 신임 병원장은 2017년 국내 최초로 생체 폐이식 수술을 성공한 국내 흉부외과 폐암 ․ 폐이식 수술의 권위자이다. 홍천아산병원장에는 남기호 내과 과장을 신규 임명했다. 남 신임 병원장은 2014년부터 홍천아산병원 진료부장을 맡아왔다.
㈜레고켐 바이오사이언스(이하 ‘레고켐바이오’)는 자사의 항생제 델파졸리드의 임상2b상(DECODE study) 임상시험계획을 남이프리카공화국 보건당국로부터 11월 11일 승인받아 올해 안에 투약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본 스터디는 남아프리카 이외에 탄자니아에서도 진행될 예정으로 탄자니아 보건당국으로부터의 승인은 12월중 예상하며, 미 FDA에도 지난 9월 23일 IND승인 신청을 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은 글로벌 결핵 임상개발 전문가가로 구성된 비영리기관인 PanACEA 와 긴밀한 협력하에 진행된다. 이번 임상시험(DECODE study)은 시판약인 베다퀼린+델라마니드+목시플록사신 병용요법을 투여 받는 환자들과 이 약들 조합에 델파졸리드를 추가해 4개월간 투여한 환자들 간의 치료성공률과 안전성을 12개월까지 추적 비교하는 임상시험으로 치료기간을 기존 표준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내로 줄일 수 있는지 확인하는 시험이다. 델파졸리드는 옥사계 항생제로 결핵치료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재발율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이번 시험을 통해 치료기간 단축, 재발방지 효과 및 최근 결핵치료의 트렌드인 병용요법으로의 개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서울대병원이 최근 서울에서 확진자 급증으로 기존 구급차 등으로 확진환자를 개별 이송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해 환자 이송에 들어갔다. 서울대병원은 최근 무증상 확진자의 생활치료센터, 병원 등으로의 원활한 이송을 위해 대형 버스를 개조했다. 최대 40명 탑승할 수 있으며 레벨D 방호복을 입은 운전자와는 칸막이로 격리했다. 감염환자 승하차 전후에는 철저한 방역을 하게 된다. 개조 작업 완료 후 지난 9일, 서울시에 이를 통보했다. 25일 저녁 감염환자 첫 버스 이송이 시작됐다. 강서구 보건소에서 확진된 경증환자 16명을 강서구 곰달래도서관 주차장에서 태릉 생활치료센터로 이송한 것. 기존 구급차로 1~2명 씩 이송한 것에 비해 보건, 행정적인 인력과 물자, 시간 등이 한층 간결해졌다. 서울대병원은 당분간 이송지원 버스를 운행을 24시간 지원해 확진자 급증 상황에 적극 대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송지원 버스는 요청기관에서 서울시 보건정책과 응급의료관리팀 및 수도권 공동대응상황실 배정반을 통해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총괄팀(SMICU)으로 접수할 수 있다. 서울대병원은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서울시와 대량 확진자 발생을 대비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6일 12개 광역자치단체(대구, 광주, 대전, 강원, 충북, 충남, 전북, 전남, 경북, 경남, 제주, 세종)를 대상으로 12월 18일까지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 대상 지역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재정 자립도 등의 이유로 시도 자체 아동치과주치의 사업을 시행하지 못했던 12개 시도가 참여를 신청할 수 있고, 심사를 거쳐 1개 시도가 선정될 예정이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업은 아동의 구강 건강 수준을 향상시키고, 소득 격차에 따른 구강 건강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된다. 우리나라 아동의 구강 건강상태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하위권으로, 만 12세 우식경험영구치 지수는 OECD 국가 평균 1.2개보다 높은 1.8개로 나타났다. ‘2018 아동구강건강실태조사’결과에 따르면, 경제상태가 ‘하’인 집단에서 치아와 치주 건강이 나쁘고, 치아 홈메우기 보유율(상 대비 7.4%p 차이)과 치과 접근성(상 대비 12.9%p 차이)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아동의 치과 예방 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 아동치과주치의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동치과주치의 건강보험 시범사
인하대병원이 협력병원들과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하대병원은 19일 인천의료원과 백령병원 등 46개 협력병원 의료진 및 실무자 224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코로나19의 장기화와 재확산 우려 탓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자 온라인 화상회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인하대병원에서는 ▲감염관리실 ▲가치혁신팀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경기서북부권 희귀유전질환센터 등이 참여했다. 감염관리실은 감염증 관련 손 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전파경로별 주의사항을 공유했다. 가치혁신팀은 환자안전법과 환자안전실무 교육을 진행했으며, 심뇌혈관질환센터는 뇌졸중의 증상과 치료·관리법에 대해 전파하면서 예방을 위한 식단관리법을 함께 알렸다. 희귀유전질환센터는 권역거점센터로서 주민들이 근거리에서 지속적으로 전문의들의 질환 관리를 받을 수 있는 장점을 소개하며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인하대병원은 지역 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상반기 집체교육과 하반기 방문교육 등으로 협력병원과 꾸준히 소통해 왔다. 앞으로도 사회적 상황에 따라 온·오프라인 행사를 조합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행보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안
대법원이 특허전략 성공으로 퍼스트 제네릭을 출시한 회사는 오리지널 의약품의 약가 인하를 책임질 이유가 없다고 최종 판결했다. 대법원 민사2부는 26일 한국릴리가 한미약품을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 릴리(원고)측의 상고를 기각했다. 또한 당일 동시에 진행된 대법원 민사3부는 명인제약이 한국릴리를 상대로 제기한 약가인하 손해배상 소송에서도 명인제약 손을 들어줬다. 10년여의 시간이 흐른 이 복잡한 소송은 2008년 릴리의 조현병치료제 ‘자이프렉사’의 특허가 무효라는 심판이 청구되면서 시작된다. 당시 한미약품은 자이프렉사의 특허무효 심판을 청구해 2심에서 승소한 뒤, 자이프렉사 제네릭인 ‘올란자’를 2011년 출시했다. 이 심판결과를 확인한 명인제약도 이후 ‘뉴로자핀’이란 제네릭을 출시했다. 그러나 대법원이 2심 판결을 뒤집었고, 릴리는 이를 근거로 양사(한미약품과 명인제약)에 손해배상을 제기했다. 제네릭을 판매해서 얻은 수익을 손해 배상하라는 취지였다. 그러나 릴리는 한 발 더 나아가, 제네릭 출시로 자이프렉사의 약가가 인하됐으니, 이에 대한 손해도 배상하라는 소송을 한미약품과 명인제약에 각각 제기한다. 국내 최초의 오리지널 의약품 약가인하분에
한양대학교병원 병원학교 누리봄교실은 지난 25일 동관 5층 회의실에서 ‘개교 1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2005년 11월 25일 개교한 누리봄교실은 국내 최초로 교육청 인가를 받아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학업의 연속성과 또래 관계 유지를 위해 현직교사, 대학생, 기업 등 여러 봉사자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150여 명이 넘는 졸업생들이 학교 복귀 및 사회로 진출해 우리 사회 일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는 백혈병 및 소아암을 이겨낸 2명의 완치학생에게 완치메달과 현재 치료와 학업에 열심인 학생에게는 모범상을 수여했고, 자원봉사를 해온 현직 교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한양대병원 병원학교 이영호 교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병원학교 수업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며 “자원봉사자들의 많은 노력으로 비대면 수업을 위한 영상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발전시켜 백혈병 및 소아암 아이들에게 또 다른 경험과 희망을 심어주었고, 이러한 경험들을 바탕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윤호주 병원장은 축사에서 “환우들의 치료와 학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5일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의료법인 석경의료재단의 의학발전기금 기부약정식을 개최했다. 석경의료재단 성대영 이사장은 의학발전기금 6억 1500만원을 약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성대영 이사장과 센트럴병원 김유완 행정부원장을 비롯해 정진택 총장, 김영훈 의무부총장, 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송혁기 대외협력처장, 김신곤 기금사업본부장,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석경의료재단은 시화지역 최대 종합병원인 센트럴병원을 운영하며 경기서남부 최상급의료기관인 안산병원과의 교류관계를 기반으로 고려대의료원과 지속적으로 협력해왔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재단의 뜻에 따라 의대 환경의학연구소와 보건대학원, 안산병원에서 의학발전을 위한 연구와 인재양성을 위해 사용 될 예정이다. 기부식에서 성대영 이사장은 “평소에도 대학병원들의 연구를 통한 의학발전 및 건강한 사회 기여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한 의학연구와 인재양성에 의미 있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에 정진택 총장은 “코로나19로 의료계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의학발전을 위해 이렇게 소중한 정성을 전해주시니 더욱 의미가 깊다. 이사장님의 고귀하고 큰 뜻은 모두에게 큰 울림과
서울대병원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가 이번 달 초에 개최된 ‘제52차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김경환 교수는 서울대병원 흉부외과장, 서울의대 흉부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등을 역임한 흉부외과 성인심장수술 분야 베테랑이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을 거치며 행정 능력과 IT능력도 겸비했다. 김 교수는 전공의 교육과 회원 간 교류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정보화시대와 발맞춘 학회의 역량 강화를 약속하며 많은 회원들의 지지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정보화실장 재임 중 국내 최초 암정밀 의료분야 통합플랫폼, 빅데이터 리서치 클라우드, 코로나19 생활치료센터 비대면 진료시스템 등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바 있다. 김경환 교수는 “흉부외과를 희망하는 전공의들이 점차 줄어들고 있고, 개인적으로 안타깝다”며 “현재의 전공의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제도를 보완하고 학회 회원 간의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1968년 창립된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학회는 국내외 학술대회와 교육 활동을 통해 흉부외과의 수준을 높이고, 학회지를 발간하는 등 최신 의학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김 교수의 임기는 2년이다. 현 이사장인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임
건양대병원이 오는 12월 4일 오후 2시 암센터 5층 대강당에서 ‘제6회 외과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외과 20년사 및 암종별 치료성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건양대병원 외과 교수들이 분야별 암 치료성적에 대한 강좌를 준비됐다. 프로그램은 ▲건양대병원 외과 20년사(이상억 교수) ▲건양대병원 외과 수술 발전사(문주익 교수) ▲위암(이상억 교수) ▲간암(문주익 교수) ▲췌담도암(이승재 교수) ▲대장암(노승재 교수) ▲갑상선암(배인의 교수) ▲유방암(권성욱 교수) 등 8개의 강좌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건양대병원 외과는 2004년 의국 1회 전문의를 배출한 이래로 그간 24명의 능력 있는 외과 전문의를 배출했으며, 2015년부터 파견된 몽골 전공의를 교육해 한국의 발전된 의료기술을 전파하는 데 앞장서 왔다. 건양대병원 외과 이상억 과장은 “지난 20년간의 건양대병원 외과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이를 정리함으로써 앞으로 더욱 발전할 외과의 미래를 그려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20주년을 맞아 특별히 준비한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머신러닝을 기반한 심혈관질환 진단기술이 개발됐다. 이로 인해 시간을 다투는 관상동맥중재술 현장에서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김중선 교수와 세종대학교 전자정보통신공학과 하진용 교수,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차정준 교수 연구팀은 ‘광간섭단층촬영(Optical Coherence Tomography, OCT) 영상’과 환자의 생체 정보를 활용한 기계학습 기반의 ‘분획혈류예비력(Fractional Flow Reserve, FFR) 예측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의료기관 창업 캠퍼스 연계 원천기술개발사업의 지원을 받은 이번 연구 결과는 네이처 자매지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관상동맥질환 중 관상동맥이 좁아져 심장에 충분한 혈액이 공급되지 않아 통증이 생기는 경우를 협심증이라고 부르며, 완전히 막혀 심장근육이 괴사되는 경우를 심근경색증이라고 한다. 치료는 약물치료와 중재시술, 관상동맥우회수술이 있다. 이중 관상동맥중재시술은 막힌 관상동맥을 뚫는 것으로 막히거나 좁아진 심장 혈관을 내과적으로 치료하는 방법이다. 관상동맥중재술 중 중증도 협착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내는 ‘신약 재창출 알고리즘’이 새롭게 개발됐다. 신약을 개발해 해외에 출시하기까지는 평균 10년 이상, 수조 원에 달하는 막대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된다. 이를 줄이기 위해 이미 시중에 사용되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굴하는 ‘신약 재창출’이 관심 받고 있다. 하지만 신약 재창출은 대개 임상시험이나 진료 현장에서 우연히 약제에 숨겨진 유용한 효과를 발견해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보다 체계적이고 빠르게 접근하기 위해 최근 국내 연구진이 빅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사용하던 약제의 알려지지 않았던 효과를 찾아내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서울아산병원 정보의학과 김영학·오지선 교수, 김도훈 임상강사 연구팀은 91만여 명의 임상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존에 쓰이고 있는 약제의 새로운 용도를 발견해내는 신약 재창출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특정 질환을 진단하거나 치료 경과를 평가할 때 사용되는 검사 내역과 약물 처방력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입력하면, 수천 가지 이상의 약물 중 해당 질환의 치료 경과에 유의한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 후보군을 선별해내고 추정되는 약효의 크기에 따라 우선순위를 책정해준다. 이때 알고
최근 한 방송국 내 여자화장실 불법카메라 적발, 현직 교사의 학교 화장실 몰래카메라 적발 등 공공장소의 불법촬영이 일상생활까지 위협하며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중앙대학교병원은 불법촬영 범죄를 예방하고 환자와 직원 모두에게 안전한 병원 이용을 위해 지난 17일부터 3일간 원내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여부를 집중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전문탐지업체인 ㈜에스텍시스템에서 진행해 병원 내 직원 및 공용화장실을 비롯하여 여직원탈의실, 샤워실 등 총 183곳을 점검했다. 불법카메라 점검은 전문탐지기구인 열화상카메라, 주파수탐색기, 카메라탐지기, 휴대용내시경 등을 활용해 각 시설물의 천정흡배기구, 모서리, 문고리를 포함한 각종 부착물 등 카메라 설치가 의심되는 곳을 중심으로 철저하게 확인했다. 그 결과, 원내 점검을 진행한 모든 곳에서 불법촬영 카메라는 발견되지 않았다. 병원은 사업장의 특성상 여성 근로자가 많고 근무복을 착·탈의를 하는 경우도 많아 불법촬영 카메라로 인한 피해와 불안감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또한, 다수의 환자, 보호자, 내원객 등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확실한 예방 점검이 필수적이다. 중앙대병원 이한준 병원장은
제일헬스사이언스(대표 한상철)가 자사의 건강기능식품 전문브랜드 ‘쎈트힐’에서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합성되는 것을 억제함으로서 체지방감소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쎈트힐 갸르시니아’를 새롭게 출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 한국인들의 영양소 별 에너지 섭취분율 조사결과를 보면 탄수화물이 지방과 단백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은 67%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탄수화물은 체내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되는 필수 영양소이지만 사용되고 남은 탄수화물은 지방으로 전환되므로 체지방 감소를 위해서는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는 것이 필요하다. ‘쎈트힐 갸르시니아’의 주성분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은 탄수화물 섭취 시 탄수화물의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뇌에서 ‘세로토닌’ 분비를 증가시켜 식욕을 제어하는데 효과를 보이는 식약처 인증 기능성 성분(HCA; hydroxycitric acid)이다. ‘쎈트힐 갸르시니아’는 ‘가르시니아캄보지아추출물’ 국내최대 2800mg과 일일 섭취 권장량 100%수준인 ‘비타민D 400IU’를 함께 함유하고 있음으로 ‘뼈 건강’까지 케어 가능한 복합 기능성 건강기능식품이다. 제일헬스사이언스 마케팅부 최용석 차장은 "탄수화물 섭취가 많은 한국인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과 구정완 교수가 최근 개최된 제 64차 대한직업환경의학회 가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제 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20년 12월부터 2022년 11월까지 2년간이다. 구정완 신임 회장은 국내 직업환경의학 분야 최고 권위자이며, 진폐증에 대한 진료뿐만이 아니라, 의사로서는 유일하게 인간공학 기술사를 취득해 근골격계부담작업 유해요인조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 5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의 직업건강 보건서비스를 제공하는 경기동부근로자건강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가습기살균제보건센터장으로서 가습기살균제 피해자들을 대상으로 모니터링, 의료 지원 및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원장으로서 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하는 안전보건 최고경영자과정을 2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장 직을 수행하고 있는 서울성모병원 직업환경의학센터는 1972년 WHO 협력센터로 지정, 동남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직업 및 환경보건 분야 역량강화 사업을 선도하고 있다. 구 신임 회장은 “앞으로 2년의 임기동안 학회와 학회원들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현안에 대해 소통을 바탕으로 대안을 함께 만들어가면서 제도에 반영할
사노피(Sanofi)의 B형 혈우병 치료제 알프로릭스가 5년간의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해 알프로릭스로 예방요법을 시행한 환자들의 출혈 개선, 치료순응도 향상, 투여 용량 감소를 확인했다. 이 연구는 10월 Heamophilia지를 통해 발표됐으며, 미국 6개 혈우병 센터에서 알프로릭스로 예방요법(54명) 혹은 필요 시 투여 요법(10명)으로 6개월 이상 치료받은 B형 혈우병 환자 64명의 후향적 차트 분석을 통해 진행됐다. 연구 목표는 다양한 환자 인구에서의 알프로릭스의 안전성 프로파일, 효과, 투여 간격 연장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64명의 치료 기간 중간값은 2.7년이었다(최소 0.5년, 최대 5년). 연구에 포함된 B형 혈우병 환자들의 44%(28명)는 ‘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알프로릭스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외에 기존 치료의 효과 부족, 정맥주사의 어려움 등을 치료제 전환의 이유로 들었다. 기존 치료에서 알프로릭스 예방요법으로 전환한 환자 32명 중 81%(26명)에서 투여 간격이 연장됐다. 연구 시작 전 기존 치료제로 예방요법을 시행한 환자의 53%(17/32명)은 치료제를 주 2회 투여했으나, 연구 마지막 시점에서 알프로릭스로 예방요법을 시행한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