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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병원과 우리금융그룹은 23일 지정기탁금 및 헌혈증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금융그룹이 기탁 기부금 사용처로 서울대병원을 지정하면서 성사됐다. 우리금융그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기부한 2억 원과 헌혈증서 500매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했다. 해당 기부금과 헌혈증은 난치병 소아환아 등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을 위해 사용된다. 서울대병원은 단순 치료비 지원을 넘어 실질적으로 취약계층을 돕는 방안을 고민할 예정이다. 이번 전달식에는 서울대학교 김연수 병원장과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코로나19 상황 속, 감염방지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행사를 진행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환자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따뜻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우리금융그룹에 감사드리며, 소중한 기금과 헌혈증서가 꼭 필요한 분들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달받은 기금과 헌혈증은 서울대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공공진료센터 의료사회복지팀은 치료과정 중 의료비 지원은 물론, 사회복지 솔루션이 필요한 환자의 상담 및 지원활동을 폭넓게 수행하고 있다.
중앙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김재규 교수가 20일 대한소화기학회 총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피선됐다. 임기는 2021년 11월부터 2년이다. 대한소화기학회는 60여년의 전통과 역사를 가진 한국 소화기계의 중추 학회로 김재규 차기 이사장은 한국 소화기학 발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김재규 교수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중앙대병원 진료부장, 대한소화기학회 총무이사, 대한위암학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 회장, 대한의학회 정책이사, 대한내과학회 감사를 맡고 있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 지난 20일 미국에서 구매한 신규 홀 에이 하이퍼 보툴리눔 균주를 자사의 시설에 입고해 국내반입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균주의 입고는 미국과 한국의 관련 법규정과 절차를 준수해 이뤄졌다. 대웅제약은 이번 균주 입고가 해당 균주를 구하는 것과 한국에 수입하는 것이 모두 불가능하다는 ITC 예비결정과는 달리, 정부의 승인 및 배송 과정에서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ITC 위원회는 행정판사가 내린 예비결정의 주요 쟁점을 전면 재검토하고 오는 12월 16일 최종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보툴리눔 톡신을 상업적으로 개발한 전세계 업체 중에 균주의 출처를 명확히 입증한 회사는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엘러간의 경우 균주와 기술을 제출하라는 ITC의 요구를 거부했으며, 입센과 멀츠, 란주연구소의 경우 균주의 출처와 획득경위를 밝히지 않고 있다. 대웅제약은 기존 균주와 미국에서 구매한 홀 에이 하이퍼 균주 두개의 적법한 A형 균주를 보유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형의 균주를 확보하고 연구해 보툴리눔 전문 기업으로서 K-바이오 발전에도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원고측과 위원회조사관(Staff Atto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소화기내과 김동준 교수가 대한간학회 제2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14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1년이다. 김동준 교수는 대한간학회 이사, 대한소화기학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학회 발전을 위해 힘써왔다. 특히 김동준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160편 이상의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지난해 11월에는 간질환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소화기연관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김정룡 기념강연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동준 대한간학회 회장은 “앞으로 연구 활성화, 다양한 학술교류, 회원 간 소통 강화 등을 통해 학회 발전에 힘쓸 계획”이라며 “간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분들의 건강을 위해 앞장서는 학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간학회는 1981년 ‘한국간연구회’로 출범해 1995년 정식 학회로 발족했다. 대한간학회는 현재 내과·외과·영상의학과·병리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제학술대회인 ‘간 주간(The Liver Week)’을 개최하는 등 국내외 학술교류와 연구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를 중심으로 유럽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했다. 진단시약 및 의료기기 전문기업 GC녹십자엠에스(대표 안은억)는 코로나19 항원진단키트 ‘GENEDIA W COVID-19 Ag’가 독일, 스위스, 폴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시장에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을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지난 10월 말 첫 수출이 개시된 이후 한 달 여만의 기록이다. ‘GENEDIA W COVID-19 Ag’는 항원-항체 결합 반응을 활용해 코로나19 감염여부를 현장에서 10분 안에 진단하는 항원진단키트다. 가래 검체를 이용해 별도의 장비없이 코로나19 초기 환자의 감염여부를 육안으로 확인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가 심화됨에 따라 신속성과 정확성을 모두 갖춘 항원진단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 수출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회사 측은 최근 수출허가를 획득한 형광면역 항원진단키트와 함께 이탈리아, 헝가리 등 국가들과 추가적인 계약이 진행되고 있어 유럽 중심으로 수출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GC녹십자엠에스가 코로나19 진단키트의 통합 플랫폼을 갖춘 점도 수출에 강점으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알레르기면역연구소와 고대안암병원 천식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이 적당한 유산소 운동이 아토피 피부염 완화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유산소 운동이 스트레스 감소, 심폐기능 개선 등의 효과가 있다는 것은 알려져 있지만 아토피 피부염과 같은 알레르기성 질환을 개선할 수 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지 않으며, 관련 메커니즘도 명확히 밝혀진 바 없다. 이에 연구팀은 아토피 피부염과 천식이 순차적으로 발생하는 알레르기행진 동물모델을 이용해 적당한 강도의 유산소 운동이 알레르기성 염증을 조절해 알레르기 증상을 완화시킨다는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에 착수했다. 연구팀은 알레르기행진의 첫 단계의 아토피 피부염 유사반응을 보여주는 실험쥐를 운동을 하지 않는 그룹, 하루에 30분씩 운동을 한 그룹, 하루에 10분씩 세 번 총 30분 운동을 한 그룹으로 나누었으며, 16m/min의 속도로 9일 동안 트레드밀 운동을 진행했다. 그 결과, 지속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한 두 그룹에서 각각 피부염증 증상, 표피 및 진피의 두께, 호산구 침투가 감소됨을 확인했다. 또한 면역글로불린(lgE), 면역세포를 염증 부위로 끌어들이는 유인물질 MCP‐1, 알레르기 질환이 심해질
휴온스글로벌이 2016년에 이어 다시 한번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의 선택을 받았다.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포브스 아시아가 선정하는 ‘200대 유망 중소기업(200 Best Under A Billion)’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포브스 아시아 200대 유망 중소기업 시상식’은 코로나19 여파로 예년과 다르게 웨비나 형식으로 2019년, 2020년 선정 기업을 통합해 이뤄졌으며, 16개 국가에서 116개 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휴온스글로벌은 2019년 선정된 11개 국내 기업 중, Pharmaceutical(제약) 부문의 유일한 기업의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했다. 휴온스글로벌은 매년 성장기록을 갱신하며 점안제, 국소마취제 등 ‘제약’을 기반으로 건강기능식품, 의료기기 등으로 미래 헬스케어 시장 선도를 위한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구축하는 등 혁신 성장을 일구는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휴온스글로벌 윤성태 부회장은 “2016년에 이어 2019년에도 ‘포브스 아시아 200대 유망 기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토탈 헬스케어 기업’이라는 궁극적인 목표를 달성하기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은 지난 23일 근골격질환센터를 개소해 치료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고 밝혔다. 최근 급증하는 현대인들의 근골격질환을 전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설립된 근골격질환센터는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류마티스내과, 마취통증의학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다각적인 치료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외상, 디스크, 관절염 등 다양한 근골격 질환은 물론이고, 잘 낫지 않는 신경병증, 난치성 근골격 질환 및 통증까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진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강북삼성병원 근골격질환센터는 본인에게 맞는 맞춤형 치료법을 찾고, 이를 한 장소에서 효과적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ALL IN ONE SPOT’ 치료를 선보일 계획이다. 강북삼성병원 신호철 원장은 기념사에서 “근골격질환센터는 환자분들께 맞춤형 치료를 제공해 환자분들의 삶의 질을 높여드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포부를 전했다. 신헌규 근골격질환센터장은 “전문적인 센터를 통해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병되는 근골격질환들을 체계적이고 신속하게 치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팀(서울의대 내과·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제1저자 푸제(Purevsuren Losol) 박사)이 세계 알레르기학회(JSA/WAO Joint Congress 2020)에서 ‘차세대 프로젝트상(Next Generation Project Award)’을 수상했다. 학회 주요 행사는 지난 9월 17일에서 20일까지 일본 교토에서 개최, 관련 일정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이번에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연구는 ‘천식에서 인체 톨-유사수용체 유전자와 상기도 마이크로바이옴의 역할(TLR pathway genes may contribute to asthma in association with upper airway microbiota)’이라는 주제로 면역반응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톨-유사수용체와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결과였다. 특히 천식 유무에 따른 마이크로바이옴의 양상을 단순히 비교 분석했던 이전의 결과와 달리, 인체 유전체 분석 결과를 더해 마이크로바이옴이 천식에 미치는 영향을 심층 분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1저자로 연구에 참여한 푸제 박사는 몽골국립의대에서 전임강사로
SK의 코로나19 백신이 본격적으로 임상에 진입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대표: 안재용)는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NBP20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안전성과 유효성의 확실한 검증을 목표로 진행한 ‘NBP2001’ 비임상 시험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확보한 SK바이오사이언스는 IND 승인에 따라 즉시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 8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영장류센터 홍정주 박사팀과 함께 진행한 ‘NBP2001’의 영장류 대상 효력 시험에서 코로나19 완치자의 혈청보다 약 10배 높은 중화항체를 유도했다. 또 영장류에게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직접 투여한 결과 위약을 투여한 시험군에선 100% 감염이 일어난 반면 ‘NBP2001’을 통해 중화항체가 유도된 시험군에선 기도와 폐 등 호흡기에서 바이러스의 증식을 차단하는 방어능력을 확인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에 앞서 진행한 ‘NBP2001’의 설치류 대상 비임상 독성시험에서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또 가톨릭대 남재환 교수팀, 충북대 이상명 교수팀과 진행한 동물효력시험에서 면역원성과 중화항체 생성능력, 코로나19 바이러스 방
부산대병원은 모바일 메신저의 알림톡을 통해 진료비를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를 부산 지역 최초로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진료비 알림톡 간편결제 서비스’는 병원에서 보내주는 카카오톡 알림톡을 받아 카카오톡 상에서 바로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환자나 보호자는 진료비 납부를 위해 번호표를 받아 수납을 기다리는 수고를 덜 수 있다. 특히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이용자가 결제를 위해 별도의 앱을 설치하거나 회원가입을 해야 하는 절차도 없다. 진료비 영수증도 PDF 파일로 제공된다. 병원은 이번 서비스가 평소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 알림톡으로 이용률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납 창구의 혼잡도가 감소하게 되고, 환자가 병원 내 머무르는 시간도 단축돼 감염예방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정주 병원장은 “코로나로 인한 언택트 시대에 부합된 시기적절한 시스템이 도입됐다”면서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혁신을 위해 병원 차원의 모든 노력을 기울여 병원을 찾는 환자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대병원은 지난 1월 ‘스마트 모바일 앱’을 선보여 진료 예약부터 검사 결과 조회, 보험청구까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국내 개발 코로나19 백신 ‘NBP2001(에스케이바이오사이언스(주))’ 및 치료제 ‘DW2008S(동화약품(주))’에 대한 임상시험을 11월 23일 각각 승인했다. 이로써 현재 국내에서 코로나19 관련해 승인한 임상시험은 총 30건이며, 이 중 22건(치료제 19건, 백신 3건)이 임상시험 진행 중에 있다. 이번 NBP2001 임상시험은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안전성 및 면역원성을 평가하기 위한 1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백신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표면항원 단백질’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해 제조한 ‘재조합 백신’이다. 백신의 표면항원 단백질이 면역세포를 자극해 면역반응을 유도하며,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침입하는 경우 항체가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원리다. 국외(미국 N社 3상, 중국 A社 2상)에서도 유전자재조합 기술을 이용한 코로나19 백신의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DW2008S는 이번 임상시험은 중등증 코로나19 환자를 대상으로 ‘DW2008S’의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2상 임상시험이다. 해당 의약품은 천식치료제 신약으로 개발 중인 천연물의약품으로, 이번 임상시험에서는 새로운 항바이러스 효과 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이상원 교수가 14일 대전 인터시티호텔에서 개최된 제 19차 대한감마나이프방사선수술학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14일부터 1년이다. 감마나이프수술이란 뇌에 발생하는 뇌종양, 뇌혈관 질환 및 여러 뇌질환치료에 두피나 두개골의 절개 없이, 감마선을 이용해 머릿속의 질병을 치료하는 최첨단 뇌수술로,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치료하는 방사선 수술의 최신 방법이다. 뇌병변을 치료함에 있어 정상뇌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가장 정확하고 안전하게 치료하는 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 이 교수는 대한신경외과학회 상임이사, 대한뇌혈관외과학회 학술이사 및 대한소아신경외과학회 이사를 역임 중이다.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이 의대생 국시 실기 미응시로 인한 의료공백 문제의 대응책 중 하나로 입원전담전문의 활용을 언급한 가운데, 입원전담전문의 본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현재 의료계는 시범수가로는 본사업 전환이 힘들기 때문에 적정 수준으로의 대폭적인 인상을 요구하고 있고, 가입자는 정부가 제시한 지역 가산도 받아들이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입원전담전문의 제도는 지난 9월 건정심에서 가입자들의 지역 가산수가 반대로 의결되지 못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성주‧신현영 의원이 주최하고, 대한내과학회, 대한외과학회, 대한가정의학회가 주관, 대한의사협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한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현재와 미래’ 토론회가 23일 오후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발제자로 나선 연세의대 예방의학교실 장성인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시범사업 제도 확대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장 교수는 입원전담전문의 제도가 정착하기 위해서는 적정 수가 보장과 함께, 인력자원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우선 15% 지역 가산수가와 별개로 환자 수, 휴일·야간 등에 따라 구분, 현재의 시범사업 전담전문의 진료료와 참여지원금을 합한 시범수가보다 약
대한의사협회 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특위)가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안전성과 유효성이 미검증된 문제뿐만 아니라 원외탕전실 제조 문제, 첩약의 부작용 및 피해사례 등 수많은 문제점이 있다면서 정부를 향해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한특위는 23일 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제 반값 한약이라는 포장으로 안전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않은 첩약에 대한 대국민 임상시험이 시작된 것”이라며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은 첩약에 대한 안전성 및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았다는 사실만으로도 즉시 중단돼야 마땅하다. 시범사업 기간 내내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할 것”이라고 우려했다. 지난 20일부터 시행된 첩약 급여화 시범사업으로 3년간 ▲월경통(원발성·이차성·상세불명 월경통) ▲안면신경마비(상병명 벨마비) ▲뇌혈관질환 후유증(65세 이상·뇌혈관 후유증·중풍 후유증) 등 3개 질환에 요양급여비용의 50%를 건강보험에서 지원하며, 5~7만원의 본인부담금만으로 첩약을 복용할 수 있게 된다. 이 시범사업에는 전국 한의원 1만 4129곳 중 62%인 8713곳이 참여했다. 한특위가 우려한 지점은 크게 ▲명확한 표준화와 객관화가 이뤄진 국내 임상진료지침의
11월 14일 당뇨병의 날. 당뇨병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당뇨병의 극복을 위해 1991년 세계보건기구와 세계 당뇨병 연맹이 제정한 날이다. 의약업계는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제30회 세계 당뇨병의 날을 기념해 환자와 가족, 의료진들을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 한독-아이센스, 당뇨 환자 응원하는 희망의 발걸음 한독은 내달 9일까지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통한 걸음 기부로 도움이 필요한 당뇨병 환우를 응원하는 데 사용한다.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한 당당발걸음 챌린지는 ‘당’뇨병 극복을 위한 ‘당’찬 ‘발걸음’의 줄임말로, 당뇨병 관리의 중요성과 대표적인 합병증 중 하나인 ‘당뇨발’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참가자는 걸음 기부 앱 ‘빅워크’를 설치하고 측정된 본인의 걸음을 ‘당당발걸음 챌린지’에 기부할 수 있다. 목표 걸음 1억보가 모이면 한독은 어려운 환경에서 당뇨병과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우들에게 ‘당당발걸음 양말’을 선물할 예정이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걷기 운동으로 스스로의 건강과 함께 당뇨병 환우의 건강도 응원할 수 있도록 당당발걸음 챌린지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국내 자가 혈당측정기 제조 전문업체 ㈜아이센스는 당뇨환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23일 지역취약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사랑의 연탄나눔’ 기부금 750만원을 북방민족나눔협의회에 전달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서 2016년부터 매년 연탄 나눔 봉사를 실시하며 나눔 문화 실천에 앞장서왔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연탄 기부를 비롯해 후원, 자원봉사까지 줄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취약계층이 추위와 난방비 부담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이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금 후원으로 대신하며 소외계층에 대한 관심과 사랑을 보탰다. 김성우 병원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우리 이웃들이 따뜻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사회공헌활동뿐 아니라 코로나19의 국가적 위기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대학교병원의 노후화된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이 증축 및 리모델링을 통해 더 쾌적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 충남대병원은 23일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완료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열린 준공식은 병원장, 진료처장, 사무국장, 기획조정실장, 간호부장, 약제부장을 비롯한 병원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컷팅, 기념촬영, 수술실 라운딩 순으로 진행했다. 중앙수술실 증축 및 리모델링 사업은 1984년 개원 이래 36년 동안 사용한 수술실의 노후화 및 협소한 시설환경으로 본관 3층의 중앙수술실과 중환자실을 확장하고 내부 시설을 현대화하는 공사를 진행했다. 중앙수술실은 수술 중 교차 감염을 예방하기 위하여 청결존과 준청결존을 구분해 3개의 로젯으로 구분했고, 일일수술실 3실, 로봇수술실 1실, 음압 수술실 1실, 일반수술실 13실, 기존 16실에서 18실로 2실을 추가로 확보했다. 음압 수술실에서는 코로나19 등 감염 환자의 수술을 수행 할 수 있는 음압 배기 시설을 완비 했다. 특히 환자들이 수술실에 처음 들어오는 트랜스퍼룸을 편안한 분위기의 인테리어를 통해 안정된 분위기를 조성해 환자들의 수술에 대한 두려움을 경감시키고자 노력했다. 중환자실은 내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하고 있는 호이스타정(주성분: 카모스타트 메실레이트)의 임상 2상 시험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임상은 경증 또는 중등증 코로나 19환자를 대상으로 한다. 대웅제약은 국내 승인된 9건의 임상 2상 시험 중 가장 빠르게 시험대상자 모집을 완료했다. 호이스타정 임상 2상 연구 총 책임자인 오명돈 서울대학교 감염내과 교수는 “코로나19 대유행이 다시 시작된 시점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환자 등록에 협조해 준 연구자들에게 격려를 보낸다”며, “호이스타정의 임상을 빠르게 진행해 세계 최초로 환자들에게 경구용 코로나19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박현진 대웅제약 개발본부장은 “식약처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코로나 임상 진행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연내에 임상 결과가 확보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내년 1월 긴급 사용 승인을 목표로 정부 당국과 협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코로나19 바이러스는 사람 몸에 침투한 후, 사람 몸 안에서 증식하기 위한 첫 번째 단계로 사람 세포에 부착되는 과정이 필요하며, 호이스타정의 주성분인 카모스타트는 이 부착과정을 방해해 바이러스
환자를 치료하는 과정에서 닥치는 어려운 문제들을 인공지능의 도움으로 해결하려는 연구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서울대병원은 의료 AI 연구개발 활성화를 목표로 2018년부터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과 함께 임상 데이터 수집·분석 대회인 ‘코리아 임상 데이터톤(Korea Clinical Datathon)’을 준비해 왔다. 이를 토대로 ‘의료 인공지능 경진대회 플랫폼(MAIC, Medical AI Challenges)’을 개발하고 올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서울대병원이 서울대학교와 공동 주최한 ‘제1회 2020 의료인공지능 경진대회’는 83개 팀, 250여 명이 참가했다. 본선에 오른 다섯 팀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주제는 ‘수술 중 저혈압 발생 예측’으로 진행됐다. 서울대병원 수술장에서 수집한 3400여 건의 생체신호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저혈압이 발생할 가능성을 5분 전에 예측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는 것이다. 수술 중 저혈압이 발생하면 급성 신손상 및 심근손상 등의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를 예측해 선제적으로 대처한다면 저혈압 발생률을 약 4분의 1 수준으로 줄이는 것이 가능하다. 대상은 환자의 임상 정보와 생체신호를 통계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