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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암환자와 의료진, 보호자가 함께 대학캠퍼스를 걷는 ‘힐링투어길’ 행사가 개최된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경희대학교, 경희사이버대학교와 함께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3시간 동안 경희대 캠퍼스를 산책하는 ‘힐링투어길’ 행사를 개최한다r 밝혔다. 노천극장, 무용대학, 평화의 전당, 미술대학 등 다양한 코스로 구성된 이번 ‘힐링투어길’은 18명의 경희지구사회봉사단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보호자 곁에서 동행할 예정이며, 가족 같은 위안과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서혜경이 설립한 ‘서혜경 예술복지재단’ 후원의 3중주 클래식 공연 음악치료와 더불어 무용대한 D.P.G.K팀의 공연 ‘세상의 길에 서서’, 경희대학교 미술관 ‘KUMA’에 전시된 김진만, 문소현 감독의 스톱모션에니메이션 작품 전시 및 도슨트 작품소개의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또한 행사의 모든 과정은 김한수 CF감독을 통해 영상으로 제작되며 박병혁 다큐멘터리 사진작가는 참가자의 모습을 사진으로 담는다.‘힐링투어길’은 경희사이버대학교 관광레저경영학과 윤병국 교수의 기획과 경희의료원 은영규 교수의 자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환자맞춤형 치유프로그램으로써 완성도가 높다. 지난해 9월 처음
보건복지부가 집단휴진에 참여한 의원급의료기관에 대해 행정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지면서 앞으로 추이가 주목된다. 복지부는 우선 지난 3월 10일 휴진에 참여한 4417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15일에 달하는 업무정지 사전처분 통지서를 전달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전국의사총연합에 따르면 복지부가 이런 처분을 내리는 법적 근거는 우선 의료법 제59조 (지도와 명령)와 의료법 제64조(의료기관 개설 허가나 취소), 제67조(과징금 처분) 등이다.의료법에 따르면 복지부 장관이나 시도지사는 필요에 따라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필요한 지도와 명령을 할 수 있고 의료인이 정당한 사유 없이 진료를 중단하거나 집단으로 휴업 또는 폐업해 환자 진료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할 경우 업무개시 명령을 내릴 수 있다.또 휴진에 참여한 의원에 대해 의료업 정지 처분을 대신해 5천만원 이하의 과징금을 부과할 수도 있다. 즉 의료법상으로 처벌을 한다면 휴진에 참여한 의사나 의료기관에 대해 의료업 1년 정지, 개설 허가 취소, 의료기관 폐쇄와 자격정지 3년 이하 징역과 1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할 수 있는 것이다.하지만 전의총은 의료법 제59조 1항에서 장관이나 시도지사가 의료기관이나 의료인에게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필요한 환자 2명중 1명은 뇌혈관 질환자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어 적신호가 켜졌다. 서울성모병원 심뇌혈관센터 신용삼(신경외과,센터장)․송현·강준규(흉부외과)·김범수(영상의학과) 교수팀이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3년간 심장수술을 받았거나 수술이 필요한 남성 155명, 여성 94명, 총 249명의 환자를 CT나 MRI로 뇌혈관질환 검사를 한 결과 53.4%인 133명에서 뇌혈관 질환이 발견되었다. 또한 이 중 판막과 대동맥질환을 제외한 심혈관질환인 관상동맥질환자 188명을 선별하여 조사한 결과 62.7%인 118명에서 뇌혈관 질환이 발견되었다. 118명중 79.7%인 94명은 고혈압을, 50%인 59명은 당뇨를 가지고 있어 만성질환과 심장․뇌혈관질환의 연관성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이처럼 심혈관과 뇌혈관질환을 함께 앓고 있는 심뇌혈관 환자군과 심혈관 질환만 있는 심혈관 환자군을 비교한 결과 나이가 고령일수록, 이전에 뇌졸중 경력이 있을수록 뇌혈관 질환이 많아 뇌졸중 위험을 높였다. 심뇌혈관 환자군의 나이는 67.33± 10.05로 심혈관 환자군의 63.84±10.12 보다 고령이었고, 그 중 심혈관, 뇌혈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 이순남)이 제2부속병원 및 의과대학 설계안을 발표했다.이화의료원은 오는 2017년에 1,000병상 규모로 강서구 마곡지구에 준공할 예정인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의 설계안을 확정하고, 14일 조감도를 공개했다.이화의료원은 지난 해 12월 실시한 5개 설계사 지명 경쟁 입찰을 통해 실시설계 우선협상권자로 ㈜정림건축종합건축사무소를 선정하고, 당선된 설계안에 대해 이화여자대학교 및 재단인 이화학당의 건축 전문가가 포함된 제2부속병원 건축위원회에서 건축 공간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다양한 제안과 의견을 수렴해 설계안을 최종 확정, 대외적으로 공식 발표했다.새로 건립되는 제2부속병원과 의과대학 설계안에 ‘이화 힐링 스퀘어(Ewha Healing Square)’를 모티브로 ‘도전과 개척’, ‘나눔과 섬김’이라는 이화의 정신을 담아 환자를 위한 섬세함과 따뜻함을 품은 형태와 공간은 물론 환자, 지역주민과의 소통이라는 광장의 개념을 함께 구현했다고 밝혔다.제2부속병원 설계안에는 첨단 국제병원, 환자 중심의 전병실 1인실 및 원스톱 서비스 병원, 전문 진료센터 중심 병원 등 제2부속병원의 차별화된 특징이 담겼으며, 향후 제2부속병원의 미래 확장성 및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시 보상재원의 30%를 의료기관이 부담토록 하는 의료분쟁조정법에 대한 산부인과계의 불만이 더욱 커지고 있다.의료기관 개설자의 기본권을 심각히 침해할 뿐만 아니라 그렇잖아도 무너지고 있는 분만인프라를 더욱 가속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다.지난 3월말 헌법재판소는 불가항력 분만 의료사고 시 보상재원의 30%를 분만 실적이 있는 의료기관이 부담토록 하는 ‘의료사고 피해구제 및 의료분쟁 조정 등에 관한 법률(이하 의료분쟁조정법)이 분만 의료기관의 기본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라는 판결을 내렸다.또한 손해배상 대불금 비용 부담도 기각됐다. 둘 다 직접성이 인정되지 않아 청구를 기각한다는 것.이에 대한산부인과의사회(회장 박노준)는 지난 13일 ‘2014년 31차 춘계학술대회’를 기념해 개최한 기자간담회에서 “의료사고 과실이 없는 것에 대해 책임을 의사에게 묻는 것은 헌법정신과 불일치한 것”이라며 깊은 유감을 나타냈다. 산부인과의사회는 “아직까지 국가가 의료기관에 실제 분담금을 분담하지 않았기 때문에 기본권 침해가 없는 것으로 판단해 판결을 유보한 것이라 생각한다”며 “그렇잖아도 분만인프라가 무너지고 있는데 이 판결로 더욱 가속화 되지 않을까 걱정이다”
서울대학교병원 글로벌선도 임상시험센터는 통합임상시험지원 시스템 ‘TrialOne?’ 을 도입, 초기 임상연구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임상시험센터는 그동안 꾸준히 임상연구 일부의 자동화를 추진했다. 이번 새로운 시스템의 도입은 좀 더 나아가 연구 전반에 걸친 업무의 자동화를 위한 것이다.임상시험센터는 최근 국내외 임상시험, 글로벌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이 급격히 늘어나면서 임상시험의 진행, 자료 수집과 관리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TrialOne?은 지원자 모집, 실시간 연구 자료 획득, 임상 시료 추적 및 관리, 자료 관리 및 모니터링 통합 등의 자동화 기능과 다국어 지원 기능을 포함하고 있어, 센터가 수행하는 임상시험과 자료 관리의 효율성을 극대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방영주 임상시험센터장은 “이번 새로운 시스템 도입은 연구 업무의 자동화와 좀 더 능률적인 업무 흐름을 가능하게 해 병원 내 임상연구 환경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한다” 며 “또한 ‘국제적 초기 임상시험을 선도’ 라는 목표에 한층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전기가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
보건복지부는 분만 산부인과로 제주 서귀포시 서귀포의료원을 선정했다. 외래 산부인과는 △전남 완도군완도대성병원, △전남 진도군 한국병원, △전북 진안군 진안의료원, △강원 양구군 인애병원, △강원 횡성군 삼성병원, △충북 보은군 보은군손산부인과 등을 선정했다. 순회진료 산부인과는 응모가 없어 재 공모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지난 3월 17일부터 24일까지 공모를 거쳐 지역 내 산부인과가 없거나 분만가능한 산부인과로부터 거리가 먼 시·군을 대상으로, '2014년도 분만의료취약지 지원 사업' 분만 산부인과 1개소, 외래 산부인과 6개소를 오는 4월 18일자로 신규 선정하고 그에 따른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그동안 출산 인프라 감소로 발생한 분만의료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산모들은 산전산후 진찰 및 분만을 위해 원거리 이동, 대도시 원정 출산이 불가피하여 시간적, 경제적 손해가 발생되어 왔다. 분만가능 산부인과가 없는 46개 지역 중 91%(41개)가 군(郡) 지역이다.정부는 2011년도부터 분만 가능한 산부인과가 없는 분만의료취약지역에 산부인과가 설치,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장비비 및 운영비 등을 지원해 왔다. 기존 지원지역 11개(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국내외 담배회사 3곳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공단은 14일(월) 오전 9시를 기해 (주)KT&G, 필립모리스코리아(주), BAT코리아(주)를 상대로 537억원을 청구하는 흡연피해 손해배상청구의 소장을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출했다고 밝혔다.공단은 그동안 밝혀온 대로 청소년․여성 흡연문제 등 국가 장래와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위해 담배 소송을 강력히 추진할 예정이며 이번 소송가액인 537억 청구 후 더욱 확대할 예정이다.공단은 소송규모를 결정하기 위해 흡연과 암 발생의 인과성이 높은 3개 암(폐암 중 소세포암과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 중 편평세포암)환자를 대상으로 일반검진자료와 국립암센터의 암환자 등록자료, 한국인 암예방연구(KCPS) 코호트 자료를 연계해 흡연력에 따라 지출된 최근 10년간(‘03~’12년)의 공단 부담금을 산출했다.또한 지난 3월 24일에는 임시이사회의 논의와 자문위원․내외부 변호사와 협의한 결과, 승소 가능성 및 소송비용 등을 고려해 흡연력이 20갑년 이상(20년 이상을 하루 한 갑씩 흡연)이고 흡연기간이 30년 이상인 환자의 공단부담 진료비 537억원을 우선 청구하고 소송수행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품의 속성과 사용방법을 구체화한 디자인으로 습윤밴드 ‘듀오덤’ 패키지를 리뉴얼해 출시한다. 트리플 하이드로콜로이드 습윤드레싱 제품인 듀오덤의 특장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와 제품의 올바른 사용을 돕기 위한 것. 트리플 하이드로콜로이드는 CMC, 펙틴(Pectin), 젤라틴(Gelatin) 3가지 성분이 벌집구조 형태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뜻한다. 국내 유일의 3중 하이드로콜로이드성분 제품이다. 국내 제품 중 가장 오랜 시간(최장 7일) 진물을 흡수함으로써 흉터 생성을 최소화한다. '주름'형태로 돼있다. 무릎, 팔꿈치 등 굴곡부위에도 접착하기 쉽고, 오랫동안 접착력을 유지할 수 있다. 방수도 되기 때문에 간단한 샤워와 수영시에 사용 가능하다. 바이러스 차단으로 상처로 인한 2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리뉴얼된 패키지 뒷면에는 제품의 사용순서와 방법을 이미지를 통해 알기 쉽게 설명함으로써 습윤밴드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도 올바른 방법으로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령제약은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시기에 맞춰, 4월부터 공중파, 케이블, 라디오 등에 듀오덤송 광고를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보령제약 듀오덤 정창훈P
산부인과 전문병원 강서미즈메디병원은 부인암 수술과 단일공 복강경수술의 도약을 위하여 강북삼성병원 이정훈 교수를 초빙했다.이정훈 교수는 부인종양학 분야뿐만 아니라 단일공법 복강경수술 분야에서 선도자적 연구를 수행해온 인물이다. 이 교수는 2009년 3월부터 단일공 복강경으로 자궁적출술, 자긍근종 절제술, 난소낭종절제술 등의 수술을 1000례 이상 진행했다.또 연구를 통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수술 시간, 합병증 등이 기존의 복강경 수술과 차이가 없음을 발표한 바 있다. 2012년에는 유럽 산부인과 학회지에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이 기존의 복강경 수술에 비하여 미용적 측면에서 높은 만족도를 기대할 수 있고 기존 복부 수술 기왕력이 있는 환자에서도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이 미용적 효과가 있음을 발표해 주목 받았다.이정훈교수는 "미즈메디병원에서 산부인과 전문병원의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기 위하여 부인암 진료와 단일공법 복강경수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 포부를 밝혔다.
야외에서 신나서 뛰노는 아이들에겐 언제나 크고 작은 사고로 상처가 생기기 마련이다. 상처가 아물면 흉터가 생기는데, 한번 생긴 흉터는 잘못 관리하면 없애기 힘들다. 따라서 적절한 시점에 신속하고 올바른 치료가 필요하다. 시기에 맞춰 관리하면 흉터가 생기는 것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 흉터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깊게 패이거나 찢어지는 외상 흉터나 뜨거운 물체에 데이는 화상 흉터, 여드름, 손톱에 의한 정상피부에 비해 함몰되는 위축성 흉터(Atrophic scars)가 있다. 또 일반 흉터보다 단단하고 피부표면이 붉고 흉터부위만 볼록하게 튀어나오는 비후성 흉터(Hypertrophic scars), 흉터 부위가 상처부위에 국한하지 않고 주변의 정상조직까지 번지는 켈로이드 흉터(Keloid)가 있다.흉터는 6개월 이내에는 치료가 수월하나 1년 이상 된 흉터는 치유가 더디고 치료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약국에서 구입하는 태극제약 ‘벤트락스겔’은 한국 토종 ‘흉터치료제’로 어떠한 원인의 흉터에도 치유효과를 나타낸다. 벤트락스겔은 식물성 양파추출물(Extract Cepae)을 주성분으로 부작용 빈도가 낮고 장기간 사용해도 내약성이나 중독성이 없어 유아나 소아도 안전
망막장애 질환으로 진료받은 환자는 2008년 54만명에서 2012년 86만명으로 연평균 12.2%씩 증가했다.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2008년부터 2012년까지 ‘망막장애(H30-H36)’로 인한 건강보험 지급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망막장애 질환으로 수술한 환자는 2012년 9만 9천명으로 전체 인원의 11.6%을 차지했다. 2012년 기준 연령대별 진료인원을 살펴보면, 60대(22만 7천명, 26.5%)가 가장 많았고, 70대(19만 4천명, 22.6%), 50대(18만 8천명, 21.9%) 순(順)으로 나타났으며, 수술인원은 60대(2만 4천명, 24.2%)가 가장 많았고, 50대(2만 1천명, 21.5%), 70대(1만 7천명, 17.5%) 순(順)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환자 대비 수술인원을 비교하면 20대가 환자 3만 3천명 중 1만 2천명(36.4%)이 수술하였고, 고연령층에서는 수술비율이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2012년 기준 인구 10만명당 진료인원을 연령별로 살펴보면 70대(7,117명)가 가장 많았고, 60대(5,480명), 80세 이상(5,289명) 순(順)으로 나타나 60대 이상 고령에서 발병률이 높았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와 대의원회의 갈등의 골이 깊어져만 가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원협회 윤용선 회장(사진)은 “현 의협 대의원회의 구조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최근 제2대 대한의원협회 회장에 선출되어 1대 회장에 이어 연임하게 된 그는 의협과 대의원회간의 갈등과 관련해 “10만명이 넘는 의사회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취합하기란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의원회는 분명 필요하다”고 말했다.다만 “대의원회의 구성이 얼마나 잘 민주적으로 되어있고 민초의사들의 의견을 잘 수렴할 수 있냐가 관건”이라며 “그런 점에서 현 대의원회의 구조는 엉망이다”라고 비판했다.윤 회장은 “마치 대의원직을 벼슬처럼 생각하는 이들이 문제다”라며 “심지어 20년 동안 대의원을 맡아왔다고 자랑하는 대의원들도 있을 정도”라고 전했다.그는 “대의원회의 개혁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의사회 회장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하고 지역의사회장이 대의원을 할 수 없게 겸임을 금지하며 연임에도 횟수제한을 두는 등의 개혁조치를 단행해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지금도 전국의 많은 지역의사회에서는 몇몇 친한 사람들끼리 투표를 진행해 그 구성원 중에 회장을 뽑는 이른 바 호선(互先)이 공공연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매
최근 일본 가네보사의 미백 화장품을 사용한 후 피부에 백반증이 생기는 초유의 사건이 발생해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교토통신에 따르면 지난달까지 일본 가네보사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1만 5천여 명에 달한다. 이 중 피해가 심한 14명은 집단소송을 진행 중이다. 일본 가네보사의 화장품은 국내에서도 사용자들이 많은 브랜드로 일본뿐 아니라 국내 피해자들도 속출하고 있는 상황이다. 백반증은 피부에 얼룩덜룩 한얀 반점이 생기는 질환이다. 생명과는 무관한 질병이지만 대인관계와 사회생활에 치명적인 영향을 주는 질환으로 환자들의 심리적 고통이 매우 크다. 실제로 최근 백반증 때문에 취업과 대인관계에 어려움을 겪던 성인 남성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선택을 하기도 했다. 삶의 행복지수를 크게 저하시키는 백반증, 치료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예전엔 불치병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 여러 가지 치료법이 개발되면서 치료가 가능해졌다. 기존의 광선요법과 더불어 자신의 표피를 이식하는 표피이식술도 큰 효과를 거두고 있다. 백반증 원인은?멜라닌 세포란 멜라닌을 생성하는 세포로 각질 세포에 멜라닌 색소를 공급한다. 백반증에 걸리면 멜라닌 세포가 죽어서 없어진다. 때문에 멜라닌 색소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는 제117차 춘계학술대회, 2014년도 제38차 워크숍, 제9회 폐암심포지엄을 대명리조트 변산에서 10~11일 양일간 1박2일 일정으로 처음 시도했습니다.”1박2일의 일정을 마친 후 유지홍 이사장과 박인원 총무이사는 11일 오후에 기자들과 만나 “예전엔 토요일 하루 학술대회를 개최하다 이번에 양일간 관광지에서 워크숍과 심포지엄을 함께 개최했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설명했다.첫날인 10일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폐암심포지엄을, 둘째날인 11일 오전8시부터 오전 12시까지 워크숍을, 오후 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춘계학술대회를 각각 개최했다. 폐암심포지엄은 ‘Molecular Pathology of Lung Cancer’ 등 7개의 폐암의 치신지견에 대해 발표가 있었다. 워크숍에서는 지난해동안 리뷰를 통해 호흡기 주요 분야별 논문 등 전체적인 트랜드를 소개하는 시간이었다. 춘계학술대회는 ‘교차특강’ ‘프로-콘 디베이트 방식’ 등 특색 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유지홍 이사장은 “작년에 일본호흡기학회와 MOU를 체결한 이후 처음으로 ‘교차특강’이 이루어졌다”며 “11일 학술대회에 일본 히사쭈구 고또 교수가 The Role of Surfa
우리나라 병원들이 경쟁의 파고를 헤쳐 나가기 위해 흔히 사용하고 있는 경영전략들 중에서 경영성과를 높이는데 가장 크게 영향을 미치는 전략은 진료기술을 강화시키는 전략인 것으로 주장됐다. 건양대학교 병원경영학과 안상윤 교수는 ‘종합병원의 전략 지향성이 성과에 미치는 영향’(디지털융복합연구 제12권제3호/3월31일자)이라는 현장연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병원들이 고객만족도를 높이고 원하는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직접적으로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집중하기보다는 끊임없는 진료기술의 개발, 우수한 의료 인력의 확보, 새로운 진료기술의 도입 및 뛰어난 진료기술을 벤치마킹 하는 것과 같은 노력을 통하여 진료기술을 탄탄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최근 국내 종합병원들은 경영성과를 높이기 위한 전략으로 고객 지향 전략, 경쟁 지향 전략, 진료기술 지향 전략 등을 수립하여 시행하고 있다. 이런 경쟁상황 속에서 과연 어떤 전략이 병원의 성과를 높이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하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건양대 안상윤 교수는 국내 5개 종합병원에 근무하고 있는 의사를 비롯한 176명의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통계분석을 했다. 그 결과 병원종사자들은 병원조직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흔히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4월 12일 충남 아산시에서 순천향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대대적인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의료봉사 활동은 아산중·고등학교 강당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 가까이 이어졌으며, 13개과 진료를 중심으로 초음파, 내시경, X-ray, 혈액검사 등 다양한 검사와 영양상담, 3일치 약도 제공됐다. 130명의 교직원들이 참여한 의료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과 이문수 병원장도 직접 진료에 나섰으며, 아산시 온주라이온스클럽 회원들도 활동을 도왔다. 봉사현장에는 259명의 아산시민들이 찾아와 진료를 받았으며, 그 중에는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도 상당수 포함됐다. 인도네시아에서 왔다는 결혼이주여성 스리하자키 씨(46세)는 “평소 어깨 관절염이 있어 고생했는데 일이 바빠서 치료를 계속 미뤄왔다”며 친절하게 정성껏 진료해준 대학병원 의료진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날 활동결과 총 진료건수는 539건, 검사건수는 150여건에 달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매년 4~5차례 실시하는 의료봉사지만 순천향 창립 40주년을 맞아 올해 활동은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순천향 설립정신 ‘인간사랑’을 바탕으로 더욱 적극
국내 등산인구는 1800만 명에 달한다. 매주 산을 찾는 인구도 600만여 명으로 추산된다. 국민 3명 중 1명이 등산을 즐기며, 9명 중 1명은 매주 산을 오르고 있는 셈이다. 특히 봄은 등산용품 매출이 매년 30~40%씩 급증할 정도로 등산객이 크게 늘어나는 시기다. 하지만 부상 위험도 늘어나기 쉬운 계절이므로 조심해야 한다. 봄은 겨우내 적은 활동량으로 인해 몸의 뼈와 근육이 약해지고 인대의 유연성이 떨어져 있는 시기다. 큰 일교차 때문에 오전에는 근육과 인대가 경직되기도 한다. 얼어있던 땅이 녹아서 미끄러운 경우도 많아 무릎과 발목에 무리가 가는 경우도 많다. 내리막길, 반월상 연골판 손상 주의등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부상 중 흔히 발생할 수 있으면서도 주의 깊게 살펴야 할 것이 무릎의 반월상 연골판 손상이다. 인대손상, 골절 등 다른 부상의 경우 통증이 명확하기 때문에 방치되는 경우가 거의 없지만 연골 손상은 다르다. 손상이 되어도 즉시 무릎이 붓는 경우가 많지 않고 시간이 지나면 통증이 감소한다.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큰 병으로 발전하는 경우가 많다. 연골판 손상은 내리막길을 조심해야 한다. 오르는 동안 근육이 피로해진 상태에서, 미끄러지지
대한의사협회 이사회는 12일 오후 4시 의사회관 3층 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하고 ‘대한민국 의사총회’를 5월내 상암경기장에서 개최하여 대의원회 해산 등 안건을 다루기로 의결했다.5월 중 개최되는 의사총회 안건으로는 △대의원회 해산 △대의원 직선제 △회원총회 및 회원투표 규정 마련 △3월30일 임시대의원총회 의결 무효 확인 등이다.대의원 직선제는 협회임원, 협회지부, 의학회, 또는 협의회의 임원은 대의원이 될 수 없도록 하고 대의원이 협회임원, 협회지부, 의학회 또는 협의회의 임원이 된 경우 즉시 대의원의 직을 상실하게 하는 안이다.임총 무효확인의 건은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및 운영 결의를 무효화하는 것이다.의사총회 개최일자 및 세부사항은 의협 상임이사회에 위임키로 했다.노환규 회장은 12일 기자회견을 통해 “의협 감사단이 의뢰한 법률의견조회 결과 사원총회는 민법에서 규정한 바와 같이 개최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사원총회에서 다룰 수 있는 사항은 정관에서 정하지 아니한 사항이며 정관에 규정하고 있는 것은 정관에 따르는 것”이라고 밝혔다.정관개정은 사원총회와 대의원총회 모두 할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임총에서 결정한 비대위 구성은 정관에서 명시하고 있지 아
‘2014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가 오는 4월 27일(일)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개최된다.‘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심초음파’를 슬로건으로 200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는 심초음파에 대한 기본에서부터 최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매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특히 이번 2014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에서는 심초음파에 대한 강좌를 비롯해, 흉통이나 호흡곤란과 같은 대표적인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에 대한 심초음파의 역할 및 new technology 등에 대해서도 다룰 예정이며, 심초음파를 직접 시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Hands-on Session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2014 경희 심초음파 연수강좌의 오전과 오후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될 예정이며, 오전 세션은 총 3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김권삼 교수(경희의대)와 채성철 교수(경북의대)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심초음파의 원리와 기계조작법-황희정 교수(경희의대), ▲기본 심초음파 검사(LIVE)-손일석 교수(경희의대), ▲도플러 심초음파 검사(LIVE)-이상철 교수(성균관의대)의 강연이 진행된다.2부에서는 박종춘 교수(전남의대)와 김동수 교수(인제의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