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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홍승노 교수가 미세먼지에 노출된 비염 환자는 증상이 더욱 악화될 우려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미세먼지란 대기 중에 떠다니는 지름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입자상 물질을 말하며, 대부분 화석연료의 연소과정 또는 자동차나 공장 등의 배출가스에서 발생한다. 입자가 매우 작기 때문에 숨을 쉬는 과정에서 코와 기도를 거쳐 폐포에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혈액을 타고 전신을 순환하며 다양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 홍승노 교수 연구팀은 연구에 참여한 690명의 비염 환자를 대상으로 비염 증상의 심각성 및 지속기간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국내 12개 관측소에서 측정한 지역별 미세먼지(PM10) 농도를 참가자의 거주지와 대조해 미세먼지와 비염 중증도의 연관성을 분석했다. 대상자의 연령과 성별, 거주지역 등 변수를 조정한 다변량 분석 결과, 미세먼지 농도와 비염의 중증도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확인되었으며(P=0.021), 증상의 지속기간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진 않았으나 양의 상관관계가 확인됐다(P=0.077). 일반적으로 P값이 0.05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최호진)은 잇몸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검가드 오리지널’을 발매했다고 18일 밝혔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잇몸질환인 치은염과 치주염 등의 예방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 잇몸질환은 잇몸에만 염증이 생기는 치은염과 잇몸 뼈 주변까지 진행된 치주염이 대표적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다빈도질병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외래환자 가운데 치은염 및 치주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는 1천673만 985명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검가드 오리지널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약외품 허가를 받았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치은염 및 치주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에서 6주간 사용 시 잇몸 염증의 정도가 50.9%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주성분은 강력한 항염 효과로 잇몸 염증 개선에 도움이 되는 글리시리진산이칼륨, 잇몸질환 원인균을 없애주는 세틸피리디늄염화물수화물, 충치 예방을 위한 일불소인산나트륨, 잇몸 보호에 효과가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 판테놀이다. 이 제품의 사용은 적당량(약 10~15ml)을 입에 머금고 30초 정도 가글 후 뱉어내면 된다. 마사지 하듯 잇몸에 칫솔질 해 주면 더욱 효과적이다. 제품명 검가드는 잇몸을 뜻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이 300명대를 뛰어넘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격리환자는 2800명을 넘어섰고, 위중증 환자도 계속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 청장)는 11월 18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245명, 해외유입 사례는 68명이 확인돼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만 9311명(해외유입 426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113명으로 총 2만 5973명(88.61%)이 격리해제돼, 현재 2842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67명이며, 사망자는 2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496명(치명률 1.69%)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이 91명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81명, 전남 15명, 경북 12명, 인천·광주·경남 각 9명씩, 충남 6명, 부산·강원 각 5명씩, 대구 2명, 대전 1명으로 집계됐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검역단계에서 50명, 지역사회단계에서 18명 확인됐고, 국적은 내국인 18명, 외국인 50명이었다. 누적 의사환자 283만 4362명 중 276만 2363명은 음성판정을 받았고, 현재 4만 2688명이 검사 중에 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배병준)은 코로나19 백신·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내외 임상시험 동향을 분석해 ‘코로나19 임상시험포털’에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11월 16일 기준 미국 국립보건원(NIH)의 ClinicalTrials.gov에 신규 등록된 코로나19 관련 약물 중재 임상시험은 전월 대비 101건 증가한 1544건이다. 전체 임상시험 1544건 중 치료제 임상시험은 1437건으로 93.1%, 백신 임상시험은 107건으로 6.9%를 차지했다. 이중 개발 마지막 단계인 임상 3상의 비중은 치료제 임상시험이 433건으로 30.1%, 백신 임상시험이 44건으로 41.1%를 차지했다. 연구주체별로는 연구자 948건(61.4%), 제약사 549건(35.6%), NIH 등 정부주도 47건(3.0%)으로, 정부, 연구계, 산업계 모두가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최근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임상시험의 중간결과가 발표되면서 백신 개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한 BNT162의 3상 임상시험 중간결과 발표에서 나타난 90% 이상의 유효성는 고무적이다. 또한 미국 모더나와 국립알레르기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17일 본원 회의실에서 ‘2020 소방 도상훈련’을 실시했다. 일산소방서 현장대응단 대응전략팀과 함께한 이번 훈련은 예기치 않은 재난 상황에서도 부서 간 임무와 역할을 정확히 해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을 할 수 있는 현장대응능력 향상을 목표로 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 시, 다수의 사상자 발생이 우려되는 내과계 중환자실에서의 화재 발생을 가상으로 진행됐으며, 초기 진화에서부터 환자구조, 환자이송, 상황종료까지 전 과정을 시뮬레이션을 통해 점검했다. 종료 후 일산백병원의 구조와 층별 세부현황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배치 현황 등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일산백병원 이성순 원장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소방 안전교육과 대응 훈련을 통해 전 교직원이 실제 화재상황에서도 신속 대처할 수 있도록 교육할 예정”이라며 “모의 훈련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안전 점검 및 소방시설 보완을 통해 환자와 의료진 모두 안전한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매년 환자 및 내원객을 화재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직원의 화재 안전 의식 고취와 유사시 현장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하고 있다.
폐쇄성수면무호흡증(이하 수면무호흡증) 환자가 정상인보다 ‘비호지킨 림프종(non-Hodgkin lymphoma)’ 발생 위험이 더 높다는 연구 결과가 최근 발표됐다. 비호지킨 림프종은 임파선암의 약 95%를 차지하는 악성 종양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와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 공동 연구팀은 2007~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 자료를 바탕으로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다양한 요인들을 보정 후, 정상인(99만 2870명) 대비 수면무호흡증 환자(19만 8574명)의 임파선암 발생 위험을 조사했다. 그 결과, 수면무호흡증 환자는 임파선암 발생 위험이 정상인보다 1.4배 더 높았다. 또, 수면무호흡증 여성 환자(1.62배)가 남성 환자(1.28배)보다 발생 위험이 더 컸다. 건국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조재훈 교수는 “그동안 수면무호흡증과 임파선암의 연관성에 대해 알려진 바가 거의 없었다”며 “이번 연구는 수면무호흡증이 임파선암의 발생 위험을 유의하게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낸 것”이라고 설명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최지호 교수(수면의학센터장)는 “수면무호흡증은 임파선암뿐 아니라 심장질환, 뇌졸중, 치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지속적이고 효율적인 업무개선과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2020년 제1회 QI(Quality Improvement) 경진대회’를 개최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QI 경진대회는 병원 내 의료질 향상 활동을 활성화하고 부서별로 질 향상 활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12일 구연 발표를 끝으로 성료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총 10개 팀이 참여해 지난 7월부터 팀별 QI활동 주제 선정을 시작으로 다섯 차례의 교육과 두 차례의 보고서 제출, 그동안의 활동 사례를 담은 최종 발표회까지 5개월간 진행됐다. 중간보고서와 최종보고서, 최종 발표까지 3차례의 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종합병원의 효율적인 Wayfinding(길찾기) 구현방안’을 발표한 비상계획팀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비상계획팀은 서울의료원에서 시민공감서비스디자인센터장을 역임한 김현정 교수(피부과)의 지도를 통해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방문자)의 관점에서 보다 편리한 안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개선활동을 적용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우수상은 ‘신생아 중환자실 간호사의 업무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표준화된 업무 매뉴얼 개발’(신생아중환자
부산대병원이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을 위해 자체 기획하고 개발한 ‘PNUH 마음힐링 프로그램’을 11월 한 달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지친 원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부산광역시의 ‘코로나19 대응 의료인력 상담·치유 사업’ 예산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참여 인원도 음압병동과 선별진료소, 안심외래센터, 응급실 등 코로나 진료와 직접적으로 연관 있는 160여 명의 의료진을 우선적으로 선정했다. 마음힐링 프로그램은 ▲프렌치 플라워(꽃을 통한 마음 치유) ▲레터링 꽃풍선(꽃 풍선에 감사의 마음 전하기) ▲감성수채화와 손글씨 ▲힐링 필라테스(심신의 긴장감을 줄이고 삶의 힐링 찾기) 등 스트레스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심신 치유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전문가를 초빙해 진행했다. 또한 프로그램에 참여하지 못하는 현장 대응 의료진에게는 머그컵 등 응원 물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음압병동에 근무하는 이정윤 수간호사는 “코로나19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고, 응급실에 근무하는 정현숙 응급구조사는 “코로나19로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답답했는데 교육에 참여해 꽃을
보령제약(대표 안재현 이삼수)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로부터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에 대한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관리 기준) 적합 인증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보령제약은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시설 GMP 인증을 획득함에 다발성골수종 치료체인 ‘벨킨주(성분명 보르테조밉삼합체)’ 생산을 시작으로 시설을 본격 가동할 수 있게 됐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연간 최소 600만 바이알(Vial)의 생산규모를 갖추고 있으며, 필요시 생산량을 3배 이상 확대할 수 있다. 보령제약 예산공장은 독일 NNE Pharmaplan사가 설계했으며 지난해 4월 준공됐다. 지난 10월 내용고형제 GMP인증을 획득했고, 올해 초부터 내용고형제 생산시설을 가동 중이다. 예산공장 항암주사제 생산라인은 기준 심사기간보다 휠씬 짧은 기간에 인증을 획득하며 생산시설 및 GMP운영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항암주사제 생산시설은 약리활성이 높은 의약품도 안전하게 생산할 수 있는 최신의 ‘아이솔레이터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고도화된 GMP 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 글로벌 수준의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보령제약은 2021
국내 의료진이 알츠하이머병 발병에 관여하는 원인 유전자를 찾아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박영호 교수팀은 미국에서 661명, 유럽에서 674명을 대상으로 한 코호트 연구 결과, 면역세포에 의한 염증반응 및 바이러스 감염과 관련된 특정 유전자의 발현이 알츠하이머병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은 기억력을 포함한 인지기능이 점진적으로 악화되는 퇴행성 뇌질환으로 치매 원인 중 약 70% 정도를 차지한다. 신경세포가 감소해 뇌가 위축되는 상태로 나타난다. 박영호 교수팀은 이러한 알츠하이머병의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원인 유전자를 파악하고자 대규모 ‘전장유전체연관분석(genome-wide association study, GWAS)’ 결과를 확인했다. 전장유전체연관분석이란 환자군과 정상군 두 집단에 대한 유전정보를 비교하면서 환자군에서 더 많은 빈도로 나타나는, 즉 질환과 연관성을 가진 유전정보를 찾는 방법이다. 연구팀은 우선적으로 해당 분석 방법을 통해 알츠하이머병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고 알려진 22개의 유전자를 찾아냈다. 그 다음 관련된 유전자들이 혈액에서 얼마나 많이 발현되는지, 발현량을 총합했다. 이어 이 발현량
코로나19가 좀처럼 끝날 줄 모르고 확산일로에 있다. 글로벌 통계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이달 기준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5,100만여명에 달하고, 사망자가 127만여명에 이른다. 우리나라도 누적 확진자 2만 7,600여 명에 최근 세자리수에 달하는 확진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다. 사람들은 하루빨리 이 같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백신이 나오기만을 염원한다. 제약바이오산업이 코로나19 종식의 열쇠를 쥐고 있는 것이다. 코로나19가 끝난다고 해서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2003년 사스, 2009년 신종플루(H1N1), 2013년 조류인플루엔자(H7N9), 2014년 에볼라 바이러스,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2016년 지카바이러스 등 인류를 위협한 감염병 발생주기는 2000년대 들어 점차 짧아지는 양상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 신종 감염병에 맞서기 위한 제약바이오산업의 혁신과 경쟁력 강화가 필요한 이유다. 백신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생존에 꼭 필요한 필수의약품, 병의원에서 처방받는 전문의약품, 약국에서 구입하는 일반의약품 등의 원활한 생산과 공급도 차질없이 이뤄져야 국민 건강을 지켜 나갈 수 있다. 이를 위해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공공의대 예산 편성 문제로 내년도 예산안을 전체회의에서 의결하지 못했다. 현재 예산소위 의결안의 공공의대 예산은 부대의견을 달아 삭감된 상태다. 쟁점은 관련 법안이 아직 없고, 의정합의에 위배된다는 두 가지로, 여당은 상황에 따라 집행하되 일단 편성은 해 두자는 입장이고, 야당은 편성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의견이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은 최근 지역구 사무실 앞에서 있었던 의협 1인시위에 대해 신상발언을 했고, 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의대생 실기 미응시로 인한 내년도 의료인력 부족 문제에 우려를 나타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7일 국회 본관 601호에서 제382회국회(정기회) 제9차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권칠승 예산결산심사소위원장의 심사보고 이후 여야의원들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공공의대 설계비 예산 편성에 대한 각자의 생각을 밝혔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성주 의원은 “모든 사업이 그렇듯이 시급성이 굉장히 중요하다. 부족한 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지금 추진하더라도 2024년 목표 개교가 쉽지 않다고 한다. 2030년은 돼야 의료현장에서 일할 수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김 의원은 “2018년부터 추진돼 오던 사업으로 법안 지
그동안 전문가들이 경고해온 겨울철 코로나19 대유행이 현실화하는 모양새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이 늘어나고 특히 대형병원이 코호트 조치 되는 등 병원 내 집단감염도 빈번해지자 병원들이 바짝 긴장 태세에 들어갔다. 광주·전남지역의 응급환자와 중환자를 전담해 치료하는 지역거점병원 역할을 하는 전남대병원에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면서 원내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17일부터 본관 1동 전체 입원실에 대해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다.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전남대병원과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명이다. 지난 13일 병원의 전공의 확진 판정 이후 의료진을 포함해 병동 환자와 직원 등 계속해서 원내 감염이 발생, 광주(24명)를 포함해 전남 목포(4명), 경기 광명(1명)까지 확진자가 나와 확산 여파는 이어질 전망이다. 이날 언론브리핑에서 김성진 병원장 직무대행은 “원내 확진자 발생 이후 외래진료, 수술, 응급실 등 병원 전체의 진료과정이 중단된 데 대해 지역민들께 송구스럽다”며 “엄중한 상황인 만큼 병원의 조치를 이해해 주시고, 진료 정상화가 조속히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남대병원 코호트 격리
최소 2가지 이상의 다른 항우울제에 적절히 반응하지 않는 치료 저항성 우울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릴 전망이다. 한국얀센이 세계 최초로 혁신적 치료제인 ‘스프라바토 나잘스프레이’를 출시했다. 한국얀센은 17일 ‘스트라바토 나잘스프레이’ 출시를 기념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나잘스프레이의 효능을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정신약물학회 이상열 이사장이 ‘우울증의 초기 치료를 위한 전략’에 대해, 한국얀센 의학부 고민정 상무가 나잘스프레이에 대해 설명했다. ◆ 빠르고 효율적인 치료가 우울증 치료의 승패 좌우 정신장애가 질병부담과 손상을 일으키는 중요한 장애 중 ‘우울장애’는 가장 높은 질병부담을 안고 있으며, 직·간접적인 경제적 부담은 5조에 육박하는 만큼 사회경제적 부담률이 높은 질병이다. 게다가 27년 동안 전세계 우울장애 발생이 50%가 증가하고, 한국이 우울증 연간 증가율이 3위를 차지하는 등 우울증은 현대 사회에서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우리나라의 경우 우울증은 우울한 기분보다는 피로, 집중력 저하, 불면 등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적절한 진료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결국 가이드라인과 질병에 대한 접근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셀트리온 제약의 실적이 16일 공시됐다. 국내외로 다양한 제품들이 각 회사별 실적을 상승시켰다. 특히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하며 호실적을 자랑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3분기 매출 4634억…역대 최대 매출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분기보고서를 통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634억원, 영업이익 1277억원, 당기순이익 861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64%, 영업이익 500%, 순이익은 753% 증가한 수치이다. 회사측은 ‘램시마’(성분명 : 인플릭시맙),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허쥬마’(성분명 : 트라스투주맙) 등 주요 제품의 유럽 내 안정적인 처방과 함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서 빠르게 처방이 확대된 것이 실적 개선의 주요 원인이라고 밝혔다. 특히 실적 성장의 핵심 요인으로 손꼽히는 ‘트룩시마’가 미국 출시 11개월만인 올 9월에 시장점유율 20.4%(Symphony Health 기준)를 달성하며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는 제품 경쟁력과 더불어 셀트리온헬스케어와 북미 지역 파트너사인 테바(TEVA)의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의 시너지가 발휘된 결과로 평가된다.
울산지역 바이오메디컬 벤처기업과 울산대학교병원이 새로운 의료기술 발굴과 공동연구를 위한 협력체계 마련을 위해 손을 잡았다. 울산대병원, 넥스트코어, 앨리스헬스케어, 키넷, 프록시헬스케어는 17일 울산대병원에서 ‘신의료기술 개발 및 공동연구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협약을 맺은 기업은 ▲3D 프린팅 기반 환자맞춤형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넥스트코어 ▲고농도 산소공급 및 공기정화, 살균 작용하는 산소농축기를 개발하는 키넷㈜ ▲실시간 상호작용이 가능한 무인화, 자동화 된 AI 코칭 솔루션을 개발하는 ㈜앨리스 헬스케어 ▲세계 최초 미세전류 전자기파 바이오 칫솔 제조기업 ㈜프록시헬스케어 4개 기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업체가 가진 신의료 기술을 울산대병원의 풍부한 인료인프라와 접목할 수 있는 협력네트워크 구축과 4차 산업의 고부가가치 신사업인 의료사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바이오분야 창업기업은 실험이나 장비를 시험할 테스트베드가 필요하기 때문에 임상실험과 의료장비 지원이 가능한 울산대병원과의 연계는 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대병원 정융기 병원장은 “바이오메디컬은 성장 가능성이 큰 분야로 협약업체들이 병원과의 협업으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세종특별자치시소방본부와 대형헬기 활용 대테러 긴급자원 수송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 등 정부청사의 대형재난 발생에 대비해 국가기관에서 동원되는 자원의 신속한 현장 투입과 응급환자 헬기이송 체계 구축을 위해 펼쳐졌다. 특히 세종충남대병원은 대형재난에 따른 외상 및 중증 응급환자 발생 시 헬기로 이송되면 11층에 설치된 헬리포트에서 의료진이 헬기에 안전하게 접근, 환자를 인수인계하는 등 대응체계 전반에 대한 점검이 진행됐다. 앞서 세종충남대병원 헬리포트는 개원 전인 지난 4월 충남소방본부가 시설 규모와 주변 장애물 여부, 이착륙 안전성 등에 대해 점검한 결과, 운항에 문제가 없는 것을 확인했으며 중형급 AW-139 기종의 시험 운항도 완벽하게 마쳤다. 최근에는 삼성의료원 닥터헬기가 착륙해 환자를 안전하게 이송하는 등 세종충남대병원의 헬리포트 운영과 응급환자 헬기이송 대응 절차는 오차 없이 수행되고 있다. 나용길 원장은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세종 뿐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 발생하는 중증 응급환자의 신속한 이송으로 환자의 소중한 생명을 보호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세종소방본부가 주관하고
충남대학교병원은 17일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윤환중 원장과 나순자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조혜숙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임백란 충남대학교병원지부장 등 노·사측 교섭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 조인식’을 진행했다. 충남대병원은 7월 2일 상견례를 시작으로 2차에 걸친 본 교섭과 7차 축조교섭, 5차 실무교섭 등 총 14차 교섭과 수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10월 29일 ‘2020년도 임금·단체협약에 대한 합의(안)’을 마련했고, 합의(안)은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찬반 투표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번 노사합의는 원만한 협상에 의해 최근 16년 연속 무분규로 타결됐으며, 합의 내용에는 복리후생 확대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충남대병원은 “노동조합은 신뢰와 양보로 원만한 타결을 이끌어냈으며, 앞으로도 노사가 서로 돕는 미래 지향적인 동반자로서 더 좋은 수준의 진료를 제공하겠으며, 국가지정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대전과 인근지역에서 발생하는 확진 환자를 입원 치료하는 등 지역 전파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캄토테신계 항암제 신약 ‘캄토벨’의 임상 논문이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급 국제학술지 ‘영국암저널(BJC, British Journal of Cancer)’에 게재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게재된 논문은 국립암센터를 비롯한 전국 13개 기관에서 소세포폐암 재발 환자 16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후기 2상 임상시험의 결과다. 캄토벨(성분명 벨로테칸)과 토포테칸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평가한 결과와 예후인자에 대한 분석내용이 포함됐다. 임상시험 결과 암세포의 완전관해(Complete Response)는 캄토벨 투여군에서만 1명이 나타났다. 객관적 반응률은 캄토벨이 33%, 토포테칸 21%로 확인돼 캄토벨의 비열등성이 입증됐다.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 Free Survival)은 캄토벨 4.8개월, 토포테칸 3.8개월이었으며, 전체생존기간(Overall Survival)은 캄토벨과 토포테칸이 각각 13.2개월, 8.2개월로 나타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특히 1년 전체생존률에서 캄토벨이 58%로 토포테칸 27% 대비 2배 이상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투여군 모두
JW신약이 전국의 의료진을 대상으로 손 습진 치료제 ‘유니톡’ 웹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오는 11월 19일 오후 1시에 시작되며 분당서울대병원 피부과 나정임 교수가 연자로 나서 ‘중증 손 습진 치료 및 관리-Alitretinoin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유니톡’은 알리트레티노인(Alitretinoin)을 주성분으로 최소 4주간의 강력한 국소 스테로이드 치료에도 반응하지 않는 성인의 재발성 만성 중증 손 습진에 적응증을 가지고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은 비타민 A 유도체로서 염증을 억제하고 면역기능을 조절하며, 1일 1회 1캡슐의 경구 투여로 복용편의성을 높였다. 웹 심포지엄 참여 희망자는 JW신약 Academy 전용관(jws.livesympo.com)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JW신약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은 만성 중증 손 습진 치료의 최신 지견과 함께 유니톡에 대해 집중 조명할 계획”이라며 “알리트레티노인 성분에 궁금한 점이 있었던 의료진 분들에게는 유익한 심포지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JW신약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언택트 흐름에 맞춰 웹 심포지엄, e카탈로그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