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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려대학교병원(원장 김영훈)과 메드트로닉 코리아(대표이사 허준)이 지난 3월 20일(목) 고대병원 본부회의실에서 ‘몽골환자를 위한 양해각서 조인식’을 개최하고, 몽골 심혈관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를 위해 협력해나가기로 했다. 고대병원은 앞으로 심혈관시술 및 치료를 받은 몽골환자를 귀국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1년에 1~2회 몽골을 직접 방문해 진료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 중이며, 여기에 메드트로닉 코리아가 의료기기 제공 및 검진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고려대학교병원 김영훈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식습관 등의 영향으로 몽골에서 심장병 환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이들을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관리하기 위한 구조적인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또한 “국내에서 시술받는 것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지속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자관리 시스템이 병원․의료기기회사의 협력으로 이루어져야하며, 이를 위해 양 기관이 협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항경련제가 두경부암 발생 위험을 줄인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발프로산((Depakote)은 경련 예방과 감정 조절에 처방되는 약물 성분으로, 이번 연구에서는 암을 유발하는 유전적 변이를 막는 암 예방효과에 대해 조사하였다.조울증, 외상 후 스트레스 증후군, 두통, 경련 등으로 발프로산을 복용하고 있는 2만 7천 명 가량의 환자들을 포함한 미국 내 44만 명의 재향 군인을 대상으로 연구한 바에 따르면 적어도 1년 이상 이 약물 성분을 복용한 사람들에게서 복용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두경부암 발병이 34% 정도 낮게 나타났다고 밝혔다.발병 위험은 고용량의 복용자와 장기 복용자에게서 더 낮게 나타났다. 이 연구는 3월 24일 발행된 온라인판 'Cancer' 저널에 발표됐다. 책임연구원인 아틀란타 재향군인회의료센터의 Johann Christoph Brandes 박사(에모리 대학)에 의하면 발프로산을 복용한 사람에게서 폐, 방광, 결장, 전립선 암의 발병 위험은 줄지 않았다고 한다.그는 발프로산 복용에 의한 두경부암 위험 34% 감소는 미국 내에서만 대략 1만 6천 건 가량의 새로운 두경부암 발병을 예방하고, 3~4천 건의 연간 사망률을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고 밝히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 1000병상 규모의 첨단 국제병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이 최근 노영수 교수(사진)를 영입해 두경부암·갑상선센터 센터장으로 임명했다.강동성심병원 일송두경부암센터장을 역임한 노영수 교수는 국내에서 두경부암 수술을 가장 많이한 의사로 손꼽힌다.지난 1979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한림대 의대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미국 밴더빌트대, 홍콩대 퀸 메리병원에서 두경부 악성 종양에 대해 연수했다.또한 오는 5월 서울에서 열리는 대한두경부종양학회 3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 학술위원장을 맡아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준비하고 있는 등 두경부 종양 분야의 국제적 명의로 학회 활동을 주도하고 있다.이순남 이화의료원장은 “제2부속병원의 성공적 개원과 조기 안정화를 위한 임상 및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우수 의료진 영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명의로 소문난 노영수 교수 영입을 통해 새롭게 두경부암·갑상선센터를 개소하고 이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이화의료원은 지난 3월 1일부로 김윤근 포스텍 생명과학과 교수를 영입해 이화융합의학연구원장 겸 연구중심병원 추진단장에 임명한 바 있다.
노바티스는 진성적혈구증가증(PV, polycythemia vera) 환자를 대상으로 자카비(성분명 룩소리티닙)와 기존의 최적 치료요법(BAT, best available therapy)을 비교한 제 3상 임상시험에서 하이드록시우레아에 내성이 있거나 저항성이 있는 환자에서 사혈(적혈구의 농도를 낮추기 위해 몸에서 혈액을 빼내는 시술)치료 없이 적혈구 용적률(hematocrit) 조절 및 비장크기 감소를 확인하였다. 진성적혈구증가증은 혈구가 과다 생성되는 만성 난치성 희귀 혈액암이다. 과다 증식한 혈구세포로 인해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고 혈전 발생의 위험도가 높아진다. 혈전은 뇌졸중 및 심장발작과 같은 심각한 심혈관계 합병증을 유발하여 이환율과 사망률을 증가시킨다. 또한, 진성적혈구증가증은 비장비대증과 심신을 약화시키는 증상을 동반하며, 많은 진성적혈구증가증환자들은 기존 치료제에 내성 및 저항성을 보여 이로 인한 질환 진행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RESPONSE임상연구는 전 세계 109개 기관에서 무작위 배정, 오픈라벨 연구로 진행됐다. 이 연구는 하이드록시우레아에 저항성을 보이거나 내성이 확인 된 환자 222명을 대상으로 자카비(10 mg 1일 2회) 와 기존
의학 전 분야에 걸쳐 최대 화두 중 하나인 최소 침습적 수술(Minimally invasive surgery)은 이제 부인과 수술의 표준으로 자리 잡고 있다. 지난 20여 년간 이 분야에 관한 수많은 연구가 진행되었는데, 특히 환자 회복이 빠르고, 예후도 좋은 복강경 수술기법이 각광을 받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단일공 복강경 수술이 널리 시행되고 있어 수술 후 빠른 회복과 미용적 측면에서 환자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은 수술 기구간의 부딪힘 등 여러 어려움이 있어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처음 시작할 때는 여러 어려움이 있다. 이러한 어려움의 극복에 관한 내용으로 세계 최초로 단일공 복강경 수술 노하우가 올 3월 한권의 책으로 나왔다.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영어판)”이 교재의 저자인 칠곡경북대학교병원 부인암센터 이윤순 교수 역시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할 때 여러 시행착오를 겪었다. 하지만많은 경험을 한 후 지금은 단일공 복강경 수술법을 표준화하였다. 또한, 처음 단일공 복강경 수술을 시작하는 이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단일공 복강경 수술의 정복(Mastering Single-port Gynecologic Surg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3월 21일 천안시 동남구보건소와 함께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암 예방 캠페인을 열었다.천안역 내부 통로에서 열린 캠페인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이어졌다.캠페인에서 병원 영양사들은 인쇄물, 패널 및 식품전시 등을 통해 암 예방에 좋은 음식과 올바른 식생활 방법 등 다양한 정보들을 제공했으며, 간단한 영양상담도 실시했다.이문수 병원장은 “사망원인 1위인 암은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며, “시민들에게 암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캠페인을 비롯해 무료 암강좌 등 다양한 행사들을 매년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고 말했다.
한문덕(61) 前국민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가 3월 24일부로 가천대 길병원 행정원장에 취임했다.서울 출신의 한 행정원장은 1979년 농수산부 통계사무소 공무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1988년 보건사회부로 자리를 옮긴 후 최근까지 보건․복지 분야에서 20여 년간 전문지식을 쌓아온 전문가다. 참여복지홍보사업단 홍보팀장, 보건복지부 질병정책과장, 생명과학단지팀장, 노인정책과장 등을 거쳤으며, 2009년에는 정부 공기업 선진화 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국립중앙의료원설립추진단장을 맡아 국립의료원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전환 발족시키는데 기여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임 기간에는 비상경영 선포 등을 통해 재정위기 극복을 견인했고, 효율적 인력 운영을 통해 조직 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정책 결정에 있어 수평적 의사결정 구조를 중요시해 구성원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한 행정원장의 다양한 조직 관리 경험과 노하우가 병원 경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 행정원장은 “보건복지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을 거치며 쌓은 경험을 압축적으로 병원 경영에 반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센터장 김옥배 교수(방사선종양학과)가 3월 21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제7회 암 예방의 날 행사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김옥배 교수는 동산병원 방사선종양학과장, 의과대학교 학부장, 암센터장을 역임하며 암환자를 위한 연구활동 및 질병치료에서 뛰어난 업적을 이루었으며, 암 환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였다. 특히 1989년 암환자 치료에 사용하는 의료장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하여 의료비를 크게 절감시켜 환자들의 수술 부담을 줄이는데 공헌하였다. 또한 100여편의 암 관련 전문 학술 논문을 발표하여 암환자 치료에 있어 의료진들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도 하였다. 동산병원 암센터장으로서 암 통합건강강좌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환자, 보호자 및 일반인에게 암교육과 암예방을 위해 노력하였다. 특히 매년 암환자를 위한 자선음악회를 개최하여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를 도와주고 있으며, 암환우 자조모임 활성화를 통해 환자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였다. 이날 동산병원 의료정보관리팀 김정희 의무기록사도 보건복지부장관상
요 며칠사이 대한의사협회 노환규 회장을 성토하는 목소리가 많아 졌다. 김세영 치과의사협회장은 22일 대한한의사협회 정기총회에 보건의료인단체 중 장자라 할 수 있는 의협 회장만 참석하지 않은 것을 지적했다. 앞서 21일 열린 충청북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홍종문 회장도 노환규 회장이 아무 연락 없이 오지 않았다며 성토했다. 22일 전라남도의사회 정기총회에서 나창수 회장은 노환규 회장이 몸이 아파 오지 못했다고 알렸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대부분의 인사들은 관련단체나 산하 시도의사회에 당연히 참석해야 하는 것 아니냐? 몸이 아파 못가면 사전에 연락이라도 하던지, 아니면 부회장이나 상임이사가 대신 참석하는 성의를 보였어야 했다며 성토하는 분위기다. 성토 분위기는 3월20일 의료계 2차 총파업 투표라는 이벤트 전과 후의 노환규 회장의 행보가 달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3월10일 총파업과 17일 2차 의정협의 결과 발표 그리고 20일 2차 총파업 여부 투표 전까지는 노환규 회장은 일분일초도 아껴 쓰는 회무 수행의 모범을 보였다. 부산 등 주요지역을 순회하면서 가두시위를 벌였다. 이슈 선점을 위해 시도 때도 없이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서울지역 구의사회 정기총회를 거의 참석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최대 3376억에 이르는 담배소송 규모를 제시했다.공단은 24일 오전 7시 30분 임시이사회를 개최하고 ▲승소가능성 ▲금연운동 확산 등 사회적 영향 ▲소송비용 부담 등을 고려한 담배소송의 규모를 검토했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 …2003~2012년(10년간) 공단부담금 (단위 : 명, 억원) 공단이 검토한 6개 시나리오별 소송 규모 중 가장 큰 규모는 소송규모 3376억원, 환자 수 2만500명, 소송비용(인지대송달료) 10억 6000만원으로 나타났다.반면 가장 작은 규모의 시나리오는 소송 규모 537억원, 환자수 3,484명, 소송비용 1억 7,000만원으로 확인됐다.시나리오별 소송규모의 기본전제는 2001년부터 2010년까지 폐암(소세포암, 편평상피세포암), 후두암(편평세포암) 진단을 받은 전체 암등록환자를 대상으로 하며 지난 2003년부터 2012년 사이 이로 이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를 받은 수진자를 파악했다.또한 공단 일반검진자료(01-12년)와 한국인 암예방연구(KCPS) 코호트 자료(92년-12년)를 활용해 해당 환자의 흡연력을 파악했으며 흡연력 시나리오별 10년간(03년-12년)의 공단부담금 역시 파악해 기준으로
대웅제약은 지난 22일, 임직원 50여명이 함께 청계산에서 2014년의 첫 정기산행 행사를 가졌으며 서초 지역 자락에서 출발해 매봉정상에 이르는 총 9km의 산행을 약 3시간에 거쳐 완주했다. 대웅제약은 임직원간 소통을 강화하고 체력을 단련한다는 취지에서 매월 임직원이 함께 산에 오르는 행사인 ‘소통등산’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산행은 올해 시작한 첫 정기행사로, 대웅제약이 최근 비전으로 선포한 ‘글로벌 2020’에 대한 임직원의 염원과 의지를 확인하고 직원간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 산행을 기획한 인사팀 윤영식 차장은 “소통경영의 일환으로 시작된 ‘소통등산’은 매월 소통 주제를 정해놓고 4~50여명의 직원들이 참석하는 정기행사”라며 “평소엔 말하기 힘든 애로사항이나 혼자 해결하기 힘든 업무 고충 및 개선할 아이디어 등을 주고 받을 수 있어 임직원의 만족도가 점차 올라가고 있다”고 말했다. 산행을 마친 후 식사 겸 이어진 간단한 뒷풀이 자리에선 ‘여직원 팔씨름대회’가 열렸다. 미리 기획한 이벤트가 아닌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그 열기가 더했고 임원들이 레스토랑 상품권 등 다양한 즉석 시상품을 후원하며 분위기가 한층 더 고조됐
기온이 급격하게 변하는 환절기에 미세먼지, 황사까지 발생하여 건강걱정이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나 노인의 경우에는 걱정이 더 크다. 그러나 만병을 이기는 건강체질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평소부터 초유(初乳)를 섭취하여 면역력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이 TV에 방송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19일에 방송된 SBS 모닝와이드에서 전문가가 초유를 추천하는 이유는 물론 실제로 초유를 6개월 이상 섭취하면서 효과를 본 가족의 사례까지 보여준 것이다. ‘첫 젖’이라는 뜻의 초유(初乳)는 사람을 비롯한 포유동물이 출산 후 72시간 동안만 분비하는 노란색 진한 젖인데, 면역력 향상에 필수적인 성분들이 다량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신이 내린 선물”, “엄마가 아기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 등으로 불린다. 사람의 초유는 상용화가 어렵지만, 젖소의 초유에도 면역력을 길러주는 동일한 항체단백질이 포함돼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젖소 초유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전우규 교수는 “이론적으로 생각하면 최고의 약이고 최고의 식품이다. 갓 태어난 생명이 죽지 말고 잘 크라는 자연의 섭리가 바로 초유이다. 그래서 면역단백질이 들어있고 락토페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이 4월 1일 “CJ헬스케어주식회사”로 출범한다. CJ제일제당(대표이사 김철하)은 지난 21일 서울 중구 동호로 CJ제일제당센터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CJ헬스케어를 제약 신설법인으로 설립하는 안건을 최종 확정하고 공시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밝혔다. CJ그룹의 제약 전문 계열사로 공식 출범할 CJ헬스케어는 현 CJ제일제당 김철하 대표와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 곽달원 대표(부사장) 가 각자대표를 맡게 된다. 1984년 제약사업에 진출한 CJ의 제약사업부문은 출범한지 만 30년이 되는 해인 2014년, 그룹의 전문 제약 계열사인 CJ헬스케어로 새로운 출발을 맞게 되었다. CJ헬스케어는 약가인하, 허가 특허 연계제도 등 다양한 제도 시행으로 급변하는 제약산업 환경에서 신속하고 책임 있는 의사결정과 적극적인 R&D 투자로 전문 제약기업으로서 역량을 강화하여 글로벌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CJ제일제당 제약사업부문의 곽달원 대표는 “혁신적인 사고와 도전을 통해 사업을 성장시킨 CJ그룹의 정신을 계승하여 ‘Heal the World, Better life’라는 기업의 Vision을 달성하는 전문 제약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개원내과의사들도 어렵다고 한다. 오는 5월부터 2년간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를 이끌어 갈 박영부 차기 회장은 △수가문제 △처방전료 △가산료 △장기처방 △보건소 등 5개 키워드로 내과의 어려움을 호소했다.지난 22일 서울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경기도개원내과의사회 제19회 학술대회에서 박영부 차기회장을 만났다.박영부 차기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아 책임이 무겁다. 앞으로 경기도 회원들을 위한 의견을 중앙회, 관계당국 등에 전달하는 데 충분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말문을 열었다.어느 과 수장이나 마찬가지이겠지만 박영부 차기회장도 수가현실화를 제일 먼저 강조했다. “경영 상황은 14년전 의약분업 전보다 못하다. 1차 의료살리기 사업보다 원가의 70%인 수가를 3년에 걸쳐 10% 인상하여 현실화해 줘야 한다.”고 주장했다. 3년 후부터는 물가상승률 수준에 맞추면 된다고 언급하면서 이렇게 하면 수가협상도 필요 없을 것이라고 강하게 어필했다. 해마다 10%가 불가능하다면 6년에 걸쳐 5%씩이라도 올려 줬으면 한다는 박 차기회장은 “당국이 조건을 거는 자체가 올려 줄 생각이 없는 것 같다.”며 답답해했다.없어진 처방전료에 대해서도 한마디 했다. “분업 전에 처방전료가
박스터(대표 손지훈)는 지난 22-23일 양일간 ‘플로실(FLOSEAL) 심포지엄’을 국내 신경외과 뇌혈관 수술 전문의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에서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항응고 및 응고의 원리 그리고 뇌혈관 수술에서의 지혈에 관한 최신 지견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심포지엄 1부에서는 한양대 의대 김재민 교수가 좌장으로 항응고와 응고, 신경외과 수술에서의 지혈에 대한 논의를, 2부에서는 뇌혈관 수술에서의 지혈에 관한 주제를 인제대 의대 정영균 교수가 좌장으로 발표를 이끌었다. 울산의대 안재성 교수는 발표에서 “뇌수술에서 지혈은 매우 중요하므로 각 지혈제들의 기전을 이해하고 이것들이 실제 수술에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플로실의 경우 지혈 효과가 우수하고, 불규칙한 조직 표면에서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어 뇌출혈 수술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라고 설명했다. 박스터의 문준식 의학부 상무는 플로실 소개 순서에서 ‘Fast & Flowable’ 이라는 주제로 “젤라틴 건조제 (Gelatin Granule)와 트롬빈 (Thrombin) 성분으로 구성된 플로실(FLOSEAL Hemostatic Matrix)은, 척추,
삼성서울병원(원장 송재훈)은 오는 29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삼성 신생아 심포지엄 2014’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삼성서울병원 개원 20주년 기념으로 ‘초미숙아 치료의 미래’라는 주제 하에 대한신생아학회, 대한주산의학회와 메디포스트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초미숙아 치료의 미래를 시작으로 ▲초미숙아의 줄기세포 치료, ▲신생아 통합치료, ▲최신의 초미숙아 치료 및 간호 등 총 4개 세션이 준비됐다. 특히 해외 석학들이 참여한 초청연자 강연이 예정돼 있어 국내 전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캐나다 오타와대학의 버나드 테보(Bernard Thebaud) 교수는 줄기세포 치료의 임상도입과 연구개발 현황 등에 대해, 미국 시카고대학 신생아학 주임교수인 이광선 교수는 초미숙아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을 각각 강연할 예정이다. 또 일본의 토요코 와타나베 박사(토쿄 메트로폴리탄 보쿠토병원)는 신생아통합치료에 대한 특강을 준비해 의사뿐만 아니라 간호사 등 관련 전문가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가운데 줄기세포 치료의 경우 미숙아에게서 흔하면서도 특별한 치료법이 없었던 만성 폐질환에 관한 최신 연구결과를 집중 조명하는 강연이 마련돼
고대 안암병원 종양혈액내과 김열홍 교수가 3월 21일(금) 보건복지부 주최로 대한상공회의소 지하 2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제7회 암예방의 날 행사에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제7회 암 예방의 날’에서는 암 예방, 연구, 진료, 완화 등 국민건강증진과 암환자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가암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개인 또는 기관을 대상으로 그 공적을 치하기 위해 유공자 표창식이 진행됐다.김열홍 교수는 2001년부터 2011년까지 10년간 보건복지부지정 폐암·유방암·난소암 유전체연구센터의 소장으로 활동하며 암유전체 연구와 진행성 암에 대한 항암 치료의 국내 권위자로 활약해왔다. 이번 수상을 통해 한국임상암학회 총무이사, 대한내과학회 수련이사, 대한항암요법연구회 회장, 한국유전체학회 회장, 대한암학회 총무이사와 학술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암 연구와 치료를 위해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암정책과 관련해 암질환심의위원회 위원, 보건정책심의위원회 부위원장 등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문 전문가로써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김열홍 교수는 “국가 암연구와 예방에 큰 기여를 하지 못했는데도 명예스러운 포장을 수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
“24일 의사 전면파업 중단 결정은 환영할 일이나 환자 생명을 불모로 한 의사파업은 정부와 의협 모두에게 비난과 불신의 부메랑이 되어 다시 돌아갈 것이다. 앞으로 아무도 정부와 의협을 믿지 않을 것이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이하 환연)가 의정협의 결과에 대해 24일 이같이 논평했다.환연은 의협이 파업 명분으로 제시한 3가지 아젠다에 대한 의정 합의결과 중 첫 번째, 의사·환자간 원격의료 6개월 시범사업 후 입법에 반영한다는 것에 대해 “간단히 설명하면 의협이 포괄적 원격진료를 반대가 아닌 조건부로 수용한 것”이라고 일축했다.또한 두 번째, 투자활성화대책에 대해서는 의료법인의 자회사 설립 시 진료수익의 편법 유출 등 우려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해 5개 의약단체가 참여하는 논의 기구를 마련하고 의견을 반영하기로 합의한 것에 대해서도 “의협이 영리자법인 설립 허용을 사실상 수용한 것”이라고 풀이했다.마지막으로 세 번째, 건강보험제도 개혁에 대해 건정심의 공익위원을 가입자와 공급자가 동수로 추천해 구성하는 방향으로 올해 안에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을 추진하고, 수가 협상 결렬시 공정한 수가결정이 가능하도록 건정심 산하에 가입자와 공급자가 참여하는 중립적 ‘조정소위원회’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 신임 의장에 최재호 의장이 선출됐다.한의협은 23일 오전 10시 제59회 정기대의원총회(의장직무대행 김시영)를 개최하고 대의원 직접투표로 신임 대의원총회 의장단에 최재호 의장과 송금덕 부의장, 박인규 부의장을, 임기 3년의 중앙회 감사로는 최승영 감사, 박령준 감사, 이상봉 감사를 각각 선출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는 보건복지부 이영찬 차관과 곽숙영 한의약정책관 등 정부관료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오제세 위원장(민주당), 민주당 양승조 의원, 새누리당 김성태 의원, 이혜훈 최고위원(서울시장 예비후보), 김명연 의원, 김정록 의원, 문정림 의원, 민주당 김용익 의원, 남윤인순 의원, 한정애 의원, 통합진보당 김미희 의원 등 국회의원,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세영 회장, 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 대한간호협회 김옥수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김현숙 회장과 한국한약산업협회 류경연 회장,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석승한 원장 등 보건의약계 및 한의약계 단체장들이 참석했다.또한 대한한의사협회 명예회장협의회 최환영 회장을 비롯한 한의계 내빈과 대의원 250명이 참석했다.이날 정기대의원총회에서는 한의협을 비롯한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
신풍제약(주)은 3월 21일 경기도 안산시 목내동 신풍제약 강당에서 임직원 및 주주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였다.이날 주총에서 이성태 대표이사는 일괄약가인하제도의 시행에 따른 원가 상승 및 매출감소에 따른 경영실적 악화 속에서 매출액이 약 2,060억원(영업이익 231억원)으로 전년대비 2.6% 소폭의 마이너스 성장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최근 제약업의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는 신풍인의 노력을 격려하였다. “올해는 선진바이오 사업을 이끌고 있는 프랑스 국영기업인 ‘LFB사’와 함께 설립한 신규 합작법인인 에스피엘에프비를 통해 바이오사업의 추진을 본격화 할 예정이며, 기술개발분야에서는 뇌졸중치료제와 골다공증치료제 등의 혁신신약개발 연구에 대해 지속적인 투자로 글로벌 신약이라는 목표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하였다. “아울러 국내제약시장의 성장한계와 무한경쟁의 영업환경을 극복하고, 오랫동안 준비해 온 해외 신규시장을 적극적으로 개척해 나가기 위해 항말라리아제 신약인 피라맥스정의 아시아시장 등록을 올 해 안으로 마무리 짓겠다. 아프리카등지로의 추가 시장개척을 위하여 한 발 한 발 준비해 나감으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