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a최신증권디비인바운드{(텔레DBnara!-'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95,27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전남대학교병원 이삼용 병원장의 이임식이 2일 전남대병원 6동 백년홀에서 열렸다. 이날 이임식은 지난 2017년 11월 취임한 이삼용 병원장이 3년의 임기를 마침에 따라 그간 병원장의 노고를 격려하고 축하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코로나19 거리두기 시행에 따라 이날 이임식에는 정병석 전남대총장을 비롯해 병원 이사진 그리고 화순전남대병원·빛고을전남대병원·전남대어린이병원·전남대치과병원의 병원장과 임직원 5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이삼용 병원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3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보람되고 뜻깊은 시간으로 영원히 간직될 것이며, 병원발전을 위해 직원 여러분과 함께 했던 시간이 무한한 행복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이삼용 병원장은 “큰 과오 없이 재임기간을 마무리 할 수 있게 된 것을 다행이라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새병원 건립과 그린벨트가 해제된 빛고을전남대병원의 더 큰 발전을 숙제로 남긴 점은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말했다. 지난 3년간 이삼용 병원장은 탁월한 리더십으로 국립대병원 본연의 업무인 연구, 진료, 교육 그리고 공공의료 사업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각종 지표에서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특히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비해 AI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은 최근 교육부가 주관하는 ‘BK 21(Brain Korea 21)사업’ 4단계에 선정돼, 지난 2, 3단계 선정에 이은 3연속 쾌거를 이뤘다. 가톨릭대 의대는 세계적인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글로벌 Top 100 의과학 대학원’으로 성장하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가톨릭대 의과대학은 대학원 의생명건강과학과를 주축으로 하는 ‘미래인재형 의과학자 교육연구단(이하 교육연구단)’을 새롭게 출범한다. 본 교육연구단은 인간존중‧생명윤리를 중시하는 가톨릭정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수준의 의과학 연구자를 양성할 목적으로 7년간 98억 원의 국가 지원을 받게 됐다. 교육연구단은 ▲연구역량 제고를 위한 융복합 의과학 리더 양성 ▲글로벌 선도 연구분야 육성 ▲글로벌 의과학 연구 허브 구축 ▲산‧학‧연‧병 협력 플랫폼 구축 등의 세부전략을 수립해 전문지식과 인성, 사회적 소통 능력을 두루 겸비한 의생명과학 리더를 배출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교육연구단은 정밀의학, 의료소재, 재생의학, 중독·노인의학, 환경의학을 5대 특화분야로 선정하고 이를 교육에 적용해 대학원생의 연구역량 강화로까지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루고자 한다. 또 특화분야를 중심으로
경희대학교병원 산부인과는 지난 30일, 약 3개월간의 외래공간 개선공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환자맞춤진료에 나섰다. 이번 외래 리모델링의 첫 번째 포인트는 동선 단축이다. 산부인과 특성상 진료 이외 다양한 검사가 병행되다보니 이동에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완화하기 위해 태동검사실, 소규모 시술과 수술이 가능한 소수술실 등을 외래에 구축하는 등 환자의 이동 동선을 최소화했다. 두 번째는 산모 맞춤형 서비스다. 임신성 당뇨 및 고혈압을 예방하기 위해 임신부 전용 운동 교실을 운영하며, 첨단 IT기술을 바탕으로 전용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해 혈당과 혈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외에도 소중한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스마트폰으로 직접 전송받는 시스템도 구축됐다.경희대병원 산부인과 정민형 교수는 “여성이라면 친숙함과 편안함을 느껴야 하는 진료과임에도 사회적 편견으로 인해 아직까지 방문 자체를 어려워하는 분들이 많다”며 “여성질환의 종류와 발생 연령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임신과 출산 이외에도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여성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편안한 환경 속 환자별 맞춤화된 진료 제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경희대병원 산부인과는 최근 산과 진료 역량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K-BD Group(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가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시동을 걸었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K-BD Group 현판식을 3일 가졌다. 이로써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산하 연구회 4곳(한국원료의약품연구회, 한국의약분석연구회, 한국천연물개발 연구회 포함)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입구를 빛내게 됐다. 이날 현판식에는 여재천 전무이사와 이재현 연구회장, 정윤택 정책자문위원, 조헌제 상무이사가 참석했다. K-BD group은 제약∙바이오헬스분야 혁신생산성 제고와 글로벌 오픈이노베이션 역량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사업 개발 인재 양성, 업개발 분야 정보 교류와 유망 사업기회 발굴, 유망스타트업 발굴 및 육성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고자 2017년 12월 설립됐다. K-DB group은 설립 이후 국내외 산∙학∙연∙벤처∙스타트업 연계 협력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제약∙바이오기업 오픈이노베이션 포럼을 개최하거나 국내외 BD 전문가 그룹 커뮤니케이션 및 정보공유 플랫폼, 기술이전, 사업화 정보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현판식을 기념하며 개최된 신약개발 비전 간담회에서는 여재천 전무이사가 “신약 개발 집중을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가 3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주관 ‘제9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했다.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을 선도하고 교육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개인 또는 기관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START의학시뮬레이션센터(이하 START센터)는 2005년 설립된 후 지난 15년 동안 의과대학 학생은 물론 간호사, 전공의, 응급구조사 등 다양한 의료종사자들과 일반인에게까지 수준 높은 보건의료 시뮬레이션교육을 제공해 온 공적을 인정받아 의학교육혁신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START센터는 의과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환자 진료에 필수적인 기본 임상술기 교육,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진료수행 교육, 가상 시나리오를 이용한 환자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기본 임상 수행능력의 획득을 돕고 있다. 또한 의사와 간호사를 포함한 의료관련 종사자들의 임상 수행능력 유지 및 향상, 위기자원관리 훈련, 다직종 팀 훈련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새로운 시뮬레이션 센터 모델을 제시해온 START센터는 그동안 선진 심폐소생술교육 프로그램의 국내 정착과 확산에 기여함은 물론, 시뮬레이션 교육자들과 다양
암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이 2일 국립암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암빅데이터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폐암, 대장암, 유방암 데이터를 기반으로 활용도 높은 인공지능 모델을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28팀이 참여한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1차 서류심사(적절성, 독창성, 구체성, 실현가능성, 기술성)와 2차 영상심사(60%) 및 대국민 참여 투표(40%)를 거쳐 대상 1팀, 우수상 1팀, 장려상 2팀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은 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NIA)에서 주관하는 통합경진대회 참여 자격이 부여된다. 대상은 Pulmanos 팀(정종욱, 이건)의 ‘기계학습을 이용하여 폐암환자에서 수술 후 급성 신손상(AKI) 발생 여부 및 AKI 조기 회복 여부를 예측하는 빅데이터 모델 구축’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클라우드 팀(이재빈, 안미선, 윤성욱)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대장암 환자의 개인적 특성을 고려한 항암제 부작용 예측’이다. 장려상은 동창들 팀(조민제, 최찬열, 염윤석)의‘ 암 우울할 수 있다’와 UAI 팀(김재윤, 소유리, 정서연)의 ‘AI기반 개인 맞춤형 헬스케어 APP-OMYB (Oh My Breast)’가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부산대병원은 지난 2일 개원 64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행사장에는 초청 인사와 주요 보직자, 포상 대상자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하고, 병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생중계 됐다. 이번 개원 기념식은 스크린 제막식, 연혁보고, 64주년 기념 특별영상 시청, 모범직원 포상, 기념사, 기념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이정주 병원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수술실과 응급실, 선별진료소, 음압병동 등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직원 여러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코로나 사태의 위기 속에서도 우리가 목표한 ‘TOP BRAND 부산대병원’의 도약을 위해 다 같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주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올해로 개원 64주년을 맞은 부산대병원은 최신 의학연구와 첨단진료 시스템 도입, 공공의료서비스 수행 등 의료 전 분야에 걸쳐 동남권 지역 의료계를 선도해 온 지역거점 공공의료 기관으로 성장하였고 인정받아 왔다. 권역외상센터와 권역호흡기전문질환센터, 부산지역암센터 등 다수의 보건복지부 지정 전문센터와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국립대병원 유일의 한방병원, 그리고 영남권역 재활병원 등 총 2600여 병상을 보유한 최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은 대장암 조기 발견 및 예방을 위한 ‘장(腸)주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인포그래픽을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회가 지난 2018년부터 해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腸)주행 캠페인’은 국민들에게 날로 증가하는 대장암의 위험성을 알리고 대장암 검진 수검률을 높여, 궁극적으로 대장암 발생 및 관련 사망률을 낮추는 데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제시한 ‘대장암 예방을 위한 일상생활 속 실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대장암 가족력이나 특별한 증상이 없는 건강한 사람들은 누구나 만50세부터 국가가 무료로 제공하는 국가대장암검진을 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국가암검진사업에 따라 국가는 만50세 이상의 모든 국민에게 1년에 한 번씩 무료로 분변잠혈검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분변잠혈검사에서 양성일 경우 대장암 확진을 위해 실시되는 대장내시경검사도 무료로 제공한다. 대장암은 가족력이 중요한 위험인자이므로, 가족 중 대장암으로 치료를 받았던 사람이 있다면 50세 이전이라도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부모 형제의 대장암 발생 연령이 55세 이하인 경우나 부모 형제 중 2명 이
고려대학교의료원이 지난 2일 프로골퍼 박성현을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위촉패를 전달했다. 행사는 고려대 의과대학 본관 3층 접견실에서 이뤄졌으며, 김영훈 의무부총장과 박종훈 안암병원장 등 고려대의료원 주요 보직자와 박성현 프로골퍼, 그리고 소속사인 세마스포츠마케팅의 이성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촉기간은 10월 5일부터 2022년 10월 4일까지로, 앞으로 2년 간 고려대의료원을 대표하는 얼굴로 사회공헌활동 등 다양하고 의미 있는 홍보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김영훈 의무부총장은 “세계적인 스타골퍼인 박성현 선수와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세계 최고를 지향하는 박성현 선수의 열정이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초일류를 지향하는 고려대의료원에 긍정적인 촉매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성현 선수는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스럽다“면서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스포츠의학 발전을 위한 연구에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더 나아가 고려대의료원과 함께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는 뜻깊은 활동들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가 11월 3일 코로나19-인플루엔자 동시진단 시약 1개 제품을 정식 허가했다. 이번에 허가받은 동시진단 시약은 코젠바이오텍의 ‘PowerChek™ SARS-CoV-2, Influenza A&B Multiplex Real-time PCR Kit’로, 기침이나 인후통 및 발열 등 증상이 비슷해 구분이 쉽지 않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를 동시에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 제품으로 의심 환자의 검체를 검사하는 경우 한 번의 검사로 3~6시간 이내에 진단결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어, 검사시간을 단축시키고 빠른 시간 내에 적절하게 처치할 수 있게 되는 등 환자의 편의성을 제고하고 의료인의 부담을 덜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이로써 식약처는 코로나 19 유전자 진단시약 5개를 허가했다. 11월 3일 기준으로 정식허가를 신청한 진단시약은 유전자 진단시약 14개, 항원 진단시약 5개, 항체 진단시약 11개로 총 30개 제품이 심사 중이다. 한편, 코로나19 진단시약 수출 현황은 11월 3일까지 197개 제품(유전자 100, 항원 27, 항체 70)이 수출용 제품으로 허가돼 인도, 미국, 브라질, 이탈리아, 인도네시아, 네덜란드
한국MSD (대표: 케빈 피터스)가 2020년 11월 1일자로 항암제사업부 총괄 부서장에 김성필 전무(43)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김성필 신임 전무는 2018년 12월 한국MSD 항암제사업부 ‘커머셜 오퍼레이션 리드(Commercial Operations Lead)’로 합류해 MSD 항암제사업부 영업 활동을 성공적으로 리드했다. 특히, 항암제사업부 영업 조직 혁신 및 역량 강화를 주도했으며, 이를 통해 두 자릿수의 성장을 이끌어낸 바 있다. 또한 회사의 항암제 포트폴리오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쓰일 수 있도록 바이오마커 전략 실행에도 크게 기여했다. 한국MSD 입사 전에는 한국엘랑코동물약품에서 대표이사로 재직했으며, 그 전에는 한국릴리에서 항암제사업부 영업부, 심혈관계사업부와 당뇨병사업부 영업마케팅을 총괄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김성필 전무는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켈로그 경영대학원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성필 전무는 “MSD의 항암제사업부는 남다른 열정과 비전을 가진 직원들이 모여 MSD가 빠른 시간 안에 항암제 분야에서 리딩기업으로 성장하는 기틀을 마련했다”며, “뛰어난 조직역량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의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은 유전자치료제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가 양주성 박사 영입 및 대표이사 직속의 mRNA 사업개발실을 신설하고, mRNA 유전자를 이용한 치료제와 백신 CDMO 신사업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사업 진출은 급성장하는 mRNA 치료제 및 백신 시장을 선점하고, 미래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양주성 박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립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성균관대학교 교수로 재직했다. 앞서 바이오니아, 플럼라인생명과학, 케어사이드에서 연구소장을 역임하며, DNA plasmid 기반 항암면역치료제의 원천기술 개발과 RNAi 플랫폼 기술을 이용한 siRNA 치료제 개발, 암 조기 진단 핵산 마커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한 난치 암 RNAi 치료제 개발 및 타겟 발굴 등을 이끌었다. 특히 DNA 백신에 대한 원천 특허를 보유한 발명자로, 뎅기 바이러스 게놈 유전자서열의 특이적 siRNA에 대한 치료제 물질특허 등 다수의 국내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mRNA 기반 치료제와 백신은 mRNA를 환자 세포에 직접 투여해 특정 단백질을 생성함으로써 단백질의 결핍으로 발생하는 질병을 치료하거나, 감염원에 대항하는 항체를 직접 생
사노피가 GSK와 함께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The Global Alliance for Vaccine and Immunizations)과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지난 28일(프랑스 현지 시간) 밝혔다. GAVI는 전세계 코로나19 백신의 공동 조달 및 공평한 분배를 위한 범국가적 위험 분담 기구인 코백스 퍼실리티(COVAX Facility)의 관리 주체이다. 사노피와 GSK 양사는 면역증강제 기술을 활용한 재조합 단백질 기반 코로나19 백신이 규제 당국의 승인을 받을 시 계약에 따라 코백스 퍼실리티에 2억 도즈 분량의 백신을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코로나19 백신이 승인될 경우 이를 필요로 하는 모든 사람들이 제한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한다는 코백스의 취지에 기여한다는 입장이다. 코백스 퍼실리티는 코로나19 백신의 개발 및 생산, 공정한 배분을 가속화하기 위한 정부, 글로벌 보건기구, 기업과 자선 단체의 글로벌 협력 기구인 코백스에 소속됐다. 코백스 퍼실리티에는 코로나 19의 전세계적인 유행에 대처하기 위해 적시에 비용 효과적으로 백신을 확보하고자 하는 180여개 국가와 경제 지역이 참여하고 있다. 코백스 퍼실리티의 노력에 따라 참여 국가들은 최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조니 제)은 지난 2일 국내 헬스케어 빅데이터 벤처기업인 에비드넷(대표이사 조인산)과 데이터 기반의 선도적 디지털 헬스케어 환경 조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식은 2일 한국로슈진단 조니 제 대표, 윤무환 본부장, 에비드넷 조인산 대표, 김창희 본부장 등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사는 맞춤의료 활성화를 위해 한국로슈진단의 임상적 의사결정 지원 플랫폼 네비파이 튜머보드와 의료데이터를 국제 표준인 공통데이터모델(Common Data Model, CDM)에 맞추어 변환하는 에비드넷의 데이터 기술을 연계하고,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사는 의료데이터 표준화부터 임상적 활용도 개선까지 전단계에 걸친 협업시스템을 구축했다. 개별 의료기관에서 각기 다른 포맷으로 기록된 전자의무기록(EMR)을 에비드넷이 국제 표준에 따라 공통데이터모델(CDM)로 가공하면, 한국로슈진단은 의료진이 이 가운데 유의미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도록 네비파이 튜머보드로 임상적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형식이다. 이를 통해 조직검사, 엑스레이 검사결과 등 환자 데이터가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가 경구형 5q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 '에브리스디 건조시럽®(성분명: 리스디플람, Risdiplam)'이 2일 국내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척수성 근위축증(Spinal muscular atrophy; SMA)은 운동 기능에 필수적인 생존운동신경세포(Survival Motor Neuron; SMN) 단백질 결핍으로 인해 운동 신경이 소실돼 전신의 근육이 점차 약화되는 희귀 유전성 신경근육 질환이다. 주로 영아기에 첫 증상을 보이게 되나 성인기에 나타나는 경우도 있으며, 운동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근육이 점차 퇴행하는 특징을 보인다. 이러한 증상은 전신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체계적인 질환 관리와 약물의 전신 작용이 중요하다. 에브리스디®는 SMN2 유전자의 미성숙 전령 RNA(pre-mRNA)에 결합해 유전자 돌연변이로 인한 결함 부분을 보완해 생존운동신경세포(SMN) 단백질의 농도를 증가시키고 유지하는 기전으로 작용한다. 이 기전을 기반으로, 에브리스디®는 혈관-뇌 장벽을 통과할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를 포함한 신체의 모든 부분에 골고루 분포, 전신에 SMN 단백질을 증가시킨다. 또한, 연령 및 체중에 따른 환자 맞춤
대한재활의학회가 재활의학 교과서인 ‘재활의학’을 출판했다. 그동안 우리나라의 재활의학과 관련된 교과서는 고려의대,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등 대부분의 의과대학에서 각자의 현실에 맞는 의국 교과서를 제작해 교육자료로 쓰인 것이 전부였지만, 재활의학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자의 상황에 맞는 재활치료를 적용하기 위해 재활의학 전문의들이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한재활의학회에서는 지난 4년 동안 증거위주의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되는 교과서를 만들어 교육적, 학문적, 그리고 진료 현장에서도 치료에 도움 되고자 회원 저자들의 최신 지견들을 모아 올바른 재활의학의 지평을 열게 됐다. 대한재활의학회는 학회주관의 교과서를 창간함으로써 이를 필요로 하는 피교육자 및 교육자들에게 학회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우리나라의 재활의학 교육 목표를 폭 넓게 달성하고, 재활 치료의 가이드를 제시하며, 장애와 통증으로부터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한재활의학회 회장 김희상은 “코로나19로 인해모든 일상생활 환경의 커다란 변화와 교과서 제작이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학회 차원에서 통합되고 조직적인 교과서를 창간함에 있어 애쓰신 신지철 편찬위원장 및 편찬위원들, 저자들, 그
지난 2일 에스티팜의 3분기 실적이 공시됐다.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모두 실적이 하락한 모습이었다. 3분기 실적 중 매출액은 223억이었으며, 영업이익은 -78억, 당기순이익은 -73억이었다. 지난 2분기에 비하면 매출액은 337억에서 33.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48억에서 60.1% 감소했다. 당기순이익도 25억에서 -73억으로 결국 적자 전환됐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액은 다소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3분기 매출액은 200억으로 올해 3분기에 11.7% 올랐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32억에서 137.6% 감소했으며, 당기순이익 또한 -5억에서 1195% 감소했다. 이같은 영업 적자 확대는 판매관리비가 약 88억원으로 증가된 것이 원인으로 알려졌다. 판매관리비가 확대되면서 자체 신약 연구개발비나 지급 수수료 등 투자성 비용이 증가해 그 여파가 미친 것으로 해석된다.
건양대병원과 KAIST가 의료인공지능을 활용한 디지털 헬스케어 공동연구 및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일 KAIST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에는 건양대병원 최원준 의료원장과 김용하 행정원장, 이성기 의생명연구원장, 김용석 의료정보실장, 김종엽 헬스케어데이터사이언스센터장 등이 참석했으며, KAIST 신성철 총장, 이광형 교학부총장, 박현욱 연구부총장, 한용만 생명과학기술대학장 등이 참석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구 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적·학술적 교류,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지원, 학문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최원준 의료원장은 “지역의 대학병원과 KAIST가 협력하게 된 것은 미래 의료의 핵심인 인공지능 연구에 있어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며 “신 성장 동력인 보건의료산업 육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과 혁신을 끌어낼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 간이식팀이 지난달 28일 간암 치료 후 발생한 간부전으로 집중 치료 중이던 60대 여성 환자에서 뇌사자 이식수술 성공적으로 마치며 ‘지역 최초’ 간이식 800례를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간이식팀은 2003년 담도성 간경화를 가진 30대 후반의 여성 환자에게 첫 간이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시작으로 2008년 100례 달성에 이어 2018년 10월 700례의 간이식을 시행했다. 이후에도 간이식팀은 꾸준한 연구와 노력을 다했고 지난달 28일까지 생체간이식 628례, 뇌사자 간이식 172례를 시행해 지역 최초 800례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간이식팀은 그동안 고난도 기술이 필요한 간이식 수술의 성공도 지속해왔다. 2010년 지역 최초로 2:1 생체간이식 수술을 성공과 국내 최초로 전격성 간부전 환자에서의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2011년에는 간-신장 동시이식 수술을 지역 최초 성공했고, 2013년 췌장-신장 동시이식 수술과 췌장이식 수술을 성공했다. 최근에는 체계적인 전략 및 수술 전·후 관리가 필요한 고난도 혈액형 부적합 간이식을 83례 까지 성공적으로 시행하며 서울의 대형병원이 아닌 지역에서도 혈액형 부
초고령 사회를 맞아 골다공증과 골다공증 골절 문제가 큰 관심을 얻고 있다. 하지만 골다공증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하고 골다공증 골절의 위험성을 인식하지 못하는 많은 환자가 진단조차 받지 않았거나 진단 후에도 치료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지금의 저조한 진단율과 치료율이 개선되지 않고 이어진다면 향후 골다공증 골절의 대유행 사태를 맞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또 정부와 관련 학계가 경각심을 갖고 대중에게 질환의 적극적인 진단과 치료를 호소해야 한다는 주장도 함께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 주최로 3일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건강한 노후를 위한 골다공증 골절 관리정책 방향 모색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서 관련 전문가들이 머리를 맞대고 어떻게 하면 국민의 인식을 바꿔 골다공증의 진단과 치료를 중요한 문제로 받아들이게 할 수 있을지 해결책을 제시하고 앞으로의 과제를 모색했다. 먼저, 동국의대 일산병원 최한석 교수는 우리나라 골다공증 질환 관리 현황과 실태를 소개하며 “골다공증과 이로 인해 골절이 발생하면 거동에 제한이 생기면 자연스럽게 전체적인 건강 상태가 악화되고 사망의 위험이 커진다. 또 기저 질환의 위험성을 크게 증폭시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