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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정신의학의 기본 문헌으로, 초판 출간 후 100년 만에 한국어판 최초 완역경쟁 사회 속에서 인간은 크고 작은 스트레스를 받으며 각종 정신질환에 노출되어 있다. 이처럼 정신적으로 고통 받는 인간을 연구하는 정신의학 분야에서 기초적인 길잡이 역할을 해온 독일 고전이 한국어판으로 처음 소개됐다. (전 4권)은 정신병리적 현상에 대한 기본적이고도 체계적인 토대를 제공한다. 정신의학의 기본 문헌이자 이정표로서 전 세계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아온 책으로, 1913년 초판이 출간된 후 100년 만에 첫 한국어판 완역본이 발간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저서는 정신과 분야의 무수한 현상과 증상을 특정 학설에 치우치지 않고, 현상적으로 기술·정의·분류하고 있다. 또한, 정신 증상을 평가하고 이해하는데 필요한 폭넓은 영역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과 방법론을 제공한다. 책에는 정신의 병적 현상을 통해 인간에 대한 통합적인 이해를 추구하려는 노력의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으며, 정신의학 영역을 넘어 철학, 문학, 심리학, 인류학, 사회학 등 인문·사회 분야에까지 학문적 기여를 해오고 있다. 저자인 카를 야스퍼스(Karl Jaspers, 1883~1969)는 정신의학자이자 실존주의
의약품 표준코드의 부여기간과 공고기간이 단축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는 오는 3월 1일부터 의약품을 식별하기 위한 표준코드 부여기간과 공고기간을 현행 10일 간격으로 월 3회에서 주 2회로 단축해 시행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 고시‘의약품 바코드와 RFID tag의 사용 및 관리요령’에 따르면 의약품 제조·수입자는 제품정보보고서를 제출받은 날부터 10일 이내에 당해 품목의 표준코드를 부여헤 10일 간격으로 월 3회(매월 1, 11, 21일) 공고하던 것을 주2회(화, 목요일)로 변경함으로써 기존 보다 소요기간이 5~8일 이상 단축된다.다만,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예측적 벨리데이션 품목은 관련 자료의 검토 등이 필요학 때문에 다소 지연될 수 있으며, 공고일이 휴무 또는 공휴일인 경우 다음 회에 공고 된다.의약품 표준코드는 제품의 바코드 또는 RFID tag의 정보생성, 의약품 급여 EDI 청구코드(9자리)에 활용됨에 따라, 이번 표준코드 부여기간 단축은 의약품 사용으로 연결되어 제약사 입장에서는 신규제품의 출고일정 단축 등 영업측면에서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심평원은 기대하고 있다.
타인의 건강을 돌보는 훈련이, 암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암병원 암통합케어 윤영호 교수팀은 국립암센터와 함께 국내 10개 병원에서 추천 받은, 암 치료 후 5년 이상 장기 암 생존자 70명을 대상으로 ‘건강 파트너십 프로그램’ 효과를 비교 분석했다. 연구팀은 2011년, 암 장기 생존자 70명을 ‘건강 파트너 프로그램’ 을 실시하는 실험군(34명)과 실시하지 않는 대조군(36명)으로 나눠 8주간 관찰 후, 두 집단의 삶의 질을 비교했다. 추상적인 개념인 삶의 질을 객관적으로 비교하기 위해, 연구팀은 9개의 측정도구를 활용하여 삶의 질을 점수화했다.그 결과, 실험군의 정신적 건강(Mental Health)이 81.4에서 85.4로 좋아졌다. 특히 정신적 활력이 71.5에서 77.8로 눈에 띄게 좋아졌다. 반면 대조군의 정신적 건강은 83.9에서 81.0로 나빠졌으며, 정신적 활력도 72.4에서 71.0으로 떨어졌다.암 위기 후 긍정적 성장(PTGI) 역시 실험군은 70.6에서 75로 크게 좋아졌지만, 대조군은 70.3에서 68.9로 나빠졌다. 프로그램은 암 생존자의 삶의 태도도 진취적으로 바꿨다. 실험군은 성공하는 사람들의
애브비는 ULTRA 1과 ULTRA 2임상시험의 공개연장 연구로서, 중등도에서 중증의 활성 궤양성 대장염(Ulcerative Colitis) 환자를 대상으로 한 휴미라(아달리무맙) 치료에 대해 장기간동안 진행 중인 ULTRA 3 임상시험의 하위분석 데이터를 발표했다. 최장 4년간 아달리무맙을 투여받은 환자군의 약 절반이 부분 메이요 점수(Partial Mayo Score)로 평가했을 때 관해 및 점막 치유를 보였다. 이러한 데이터는 최근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개최된 유럽크론병대장염기구(ECCO)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되었다. “이 만성적이고 소모적인 질병을 관리하는 동안, 장기간 관해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달성 목표이다”라고 책임연구원이자 미국 뉴욕 아이칸의과대학의 Helmsely염증성 장질환센터장을 역임하고 있는 장-프레드릭콜롬벨 박사는 말했다. 그는 또한, “이번 하위 분석 결과는 임상적 관해 유지와 점막 치유 촉진을 위한 아달리무맙의 사용 근거를 더욱 뒷받침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ULTRA 3 임상시험에서, 초기 연구 시점부터156주째에는 참여 환자의 46.4% (273/588)가 부분 메이요 점수에서 관해에 도달했으며, 144주째에는
심사평가원이 의료분야에 소비자 참여를 통한 업무 투명성과 적정성 확보에 나선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지난 1월 소비자참여위원회 시범운영단을 구성하고, 27일 오후 3시 심사평가원 대강당에서 ‘Kick off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소비자참여위는 전문적인 의료 분야에 의료소비자의 의견을 정책결정에 반영함으로써 국민적 지지를 기반으로 보다 수용성 높은 의사 결정을 하고자 구성됐다. 올 한해 시범운영을 통해 운영 방안 등에 대한 의견 수렴, 평가를 거쳐 구체적이고 체계화된 본 평가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목적이다. 소비자참여위 시범운영단은 보건의료에 관심이 많고 적극 참여 가능한 12개 단체의 추천을 통해 82명의 회원이 선정·위촉됐으며, 위원들은 회의체 협의, 업무 교육 등을 통해 심평원 주요 업무에 참여하게 된다. 이날 개최된 워크숍에서 손명세 심평원장은 시범운영단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또한 소비자참여위 운영방안 논의에 필요한 소규모 회의체가 단체별 토의를 거쳐 20여명으로 구성됐다. 심평원은 소비자참여위가 소비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상시 청취할 수 있는 창구 역할을 통해 정책이해도를 높이는 계
무흉터 수술의 대명사가 된 싱글포트 수술이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게 됐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김태중 교수는 지난해 12월, 싱글포트 로봇수술을 이용, 50대 난소종양 환자의 자궁 및 난소절제술을 성공한데 이어 초기 자궁내막암과 자궁경부암 환자 등 3건을 시행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는 부인과 질환에서 국내 첫 싱글포트 로봇수술이다.로봇 싱글포트 수술은 기존의 로봇 수술 장비와 로봇용 싱글포트 플랫폼을 사용하여, 로봇 수술과 싱글포트 수술의 장점을 모두 제공한다. 로봇 수술은 정교한 수술을 함으로써 환자에게 출혈 및 통증 감소, 조기 회복과 같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데, 여기에 싱글포트로 접근함으로써 추가적으로 통증이 적고 수술 흉터를 최소화한 무흉터수술이 가능해 여성환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수술법이다. 김태중 교수는 로봇을 이용함으로써, 확대된 영상하에 수술 기구간의 부딪힘없이 집도의가 편한 자세에서 정교한 조작이 가능해 양성종양 수술은 물론 초기 자궁내막암 및 자궁경부암 환자에게도 확대 적용하고 있다는 설명이다.김태중 교수는 “요즘 부인과 여성 환자들은 수술의 완벽성과 안전성을 넘어, 흉터가 없고 빨리 회복할 수 있는
[이슈 & 뷰]의료계의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전국의사 총파업’이라는 이벤트가 종착역에 다다르고 있다.1월11일 출정식부터 2월18일 의료발전협의회의 공동기자회견, 그리고 2월21일부터 의사총파업 찬반 투표가 숨 가쁘게 이어졌고 28일(오늘) 24시에 투표는 마감된다.그동안 의협이 밝힌 날짜별 투표 참여율을 보면 ▷2월24일 17시 기준으로 42.19% ▷25일 10시 기준으로 46.57% ▷26일 10시 기준으로 53.82% ▷26일 17시 기준으로 57.70% ▷27일 17시 기준으로 62.29%를 기록 중이다.21일 투표가 시작된 날 예상은 50%가 넘겠느냐는 것이었다. 의발협의 공동기자회견 이후 다음날인 18일 노환규 회장이 앞서 16일 열린 의협 확대 비상대책위원회의 의결까지 뒤집어 없었고, 비대위에 참석했던 시도의사회장들과 내분에 휩싸였기 때문이다.그런데 투표 마감 하루를 앞둔 27일 62.29%를 기록 중이며 4.37%의 회원이 더 투표하면 회원 3명중 2명이 참여(66.6%)하는 것이고, 상당한 동력을 갖게 된다. .하지만 사회에서 지도적 위치에 있는 의사들이 파업하는 데 대한 국민들의 반응이 시큰둥한 면도 있다.보건복지부는 1월11일 열리는 총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는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1차 표적치료제 퍼제타?(Perjeta?, 성분명: 퍼투주맙)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퍼제타?는 전이성 유방암에 대해 항 HER2 치료 또는 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HER2 양성 전이성 또는 절제 불가능한 국소 재발성 유방암 환자에게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 및 도세탁셀과 병용투여 한다. 서울대학교병원 혈액종양내과 임석아 교수는 “성장인자가 과발현된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에게 기존의 항암제에 허셉틴을 추가 하여 의미 있는 생존기간을 연장하였지만, 여전히 일정기간 후에 병이 진행되어 악화되는데, 초치료로 항암제, 허셉틴?에 치료 효과가 높은 퍼제타?를 추가 하여 임상적으로 의미 있는 생존기간의 연장이라는 훌륭한 결과를 보여 국내 HER2 양성 전이성 유방암 환자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방법을 적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의 HDI(HER2 Dimerization Inhibitor, HER2 이합체화 억제제) 단일클론항체인 퍼제타?는 HER군 수용체의 이합체화 과정에서 HER2 수용체를 표적하여 작용해 이합체화를 억제한다. 특히 기존의 허셉틴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장성인, 이하 대전협)가 지난 2월 25일부터 2014 공보의 무료 입영버스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한공보의협의회(회장 김영인, 이하 대공협)과 공동 주최하며, 서울·대구·광주·부산 등 4개 지역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대전협 홈페이지(www.youngmd.org) 및 대공협 전화(02-792-2578) 를 통해 성명, 출발지, 연락처, 동반인 여부 등을 접수하면 된다. 동반인은 1인까지 가능하며, 돌아올 때도 회송차량을 이용해 출발지로 올 수 있다. 기한은 3월 10일까지지만, 지역별 선착순으로 마감되기 때문에 가급적 서두르는 것이 좋다. 서울지역은 사당역 1번 출구 앞에서 오전 9시, 대구지역은 동대구역 육교 밑에서 오전 9시 30분, 광주지역은 전남대 의과대학 정문 앞에서 오전 9시 30분, 부산 지역은 부산역 교원공제회관 앞에서 오전 8시에 출발한다. 대전협 장성인 회장은 “논산 훈련소 입소식 시간이 있기 때문에 모든 버스는 정시 출발 예정이다. 많은 인원이 함께 이동하는 만큼, 시간을 잘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불안하고 걱정되는 마음은 모두 같을 것이다. 그 마음을 조금이라도 격려
개원 14주년을 맞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이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실시한 경영진단 평가에서 2차병원임에도 불구하고 상급종합병원들을 제치고 13위에 랭크되는 등 대내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일산병원은 27일 정오 보건의료전문지 기자들을 대상으로 개원 14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일산병원은 현재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는 전국 15위권의 의료기관으로 성장했다.김광문 원장(사진)은 “우리 병원이 일반병원과 정책모델로서의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우수한 평가를 받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유일 보험자병원으로서 바람직한 건강보험 정책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정부에서 3대 비급여 개선을 추진하면서 현재 6인실인 기준 병실을 4인실로 전환하려는 것과 관련해 “일산병원이 기준이 되는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개원초기부터 4인실을 기준 병실로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00년 3월 설립돼 올해로 14주년을 맞은 일산병원은 지금까지 약 300여건의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보건복지부와 건보공단에 제공하고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정
설사 기왕증이 있었다 하더라도 교통사고로 인해 증상이 악화됐다면 가해차량 측에 치료의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 27일 병원계에 따르면 경기도에 위치한 C병원은 손해보험사의 주장을 인정한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분쟁심의회의 심의결과에 불복, 소송을 제기해 1심에서 패소했지만 2심과 3심에서 각각 승소하며 최근 확정판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중소병원이 대형손해보험사와의 치료비 분쟁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치열한 법정공방 끝에 최종 승소한 것이다. 다툼은 아래와 같다.C병원장은 2010년 4월 고속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던 도중 추돌사고를 당해 내원한 김 모 환자에게 약 4주간 보존치료를 했으나 증상호전이 없자 5월 정밀검사 후 가해차량 보험사인 H손해보험사에 MRI필름, 결과지, 주치의소견서 등 서류일체를 보냈으며 H손해보험사 자문의사의 수술이 필요하다는 자문결과 ‘입원치료(수술포함) 지불보증합니다’란 진료비지불보증서를 교부 받은 후 경추 4, 5번 부위의 추간판 제거술 및 고정술을 시행했다.해당 환자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좌측 슬관절 동통이 발생해 타 병원에서 진료를 받다 8월 C병원으로 전원돼 정밀검사 결과 경추 4, 5번 부위의 추간판 파열과 관련 있는 좌측
중앙대학교의료원(원장 김성덕)이 2014년 3월 1일자로 의료원 직제 개편과 함께 병원 주요 보직자를 포함한 일부 진료과장에 대한 인사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인사 개편은 진료부원장, 기획조정실장, 관리본부장, 교육수련부장, 의생명연구원장으로 직제를 분류, 편제함으로써 진료, 연구, 행정 기능을 강화하는 기능별 책임제를 통해 병원경영 활성화에 최대 주안점을 두었다. 그리고 진료과의 경우, 장기 재임을 배제하고 참신성과 열정을 고려하여 23개진료과 중 9명의 진료과장을 새로이 임명하였다. 더불어 홍보실, 적정진료관리실은 병원장 직속으로 두는 한편, 지난 2월에 국제진료센터를 확대․개소함에 따라 국제진료팀을 신설했다. 중앙대학교병원 보직 인사 명단 △진료부원장 김명남 △기획조정실장 김재열 △교육수련부장 임인석 △의생명연구원장 차영주 △내과 김재규 △외과 김범규 △소아청소년과 윤신원 △산부인과 김광준 △안과 이정규 △이비인후과 이세영 △피부과 김범준 △비뇨기과 김태형 △마취통증의학과 정용훈 △순환기내과 김상욱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신종욱 △기획담당 겸 전산정보담당교수 박광열 △진료담당교수 겸 의무기록실장 송정수 △교육수련담당교수 백종화 △대외협력실장 김우섭
상급종합병원의 환자쏠림 현상을 일부 완화하기 위해 진료권역의 소요병상수 산정 방식을 변경하고, 2015년부터 병상 증설에 대해 사전협의제를 도입하게 된다.외래진료의 경우, 경증‧만성질환 외래진료를 억제하도록 외래 환자구성비율 기준도 신설한다.27일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기 상급종합병원 지정(2015~2017년, 3년)을 앞두고 '상급종합병원의 지정 및 평가에 관한 규칙' 일부개정안을 마련, 2월 28일부터 4월 9일까지 40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상급종합병원에는 권역별(전국 10개권역)로 난이도 높은 중증질환 진료를 담당하도록, 지정기준을 충족한 종합병원 중에서 3년마다 지정(2012~2014년, 43개소)하고, 건강보험수가 가산율 30% 를 적용(종합병원 25%, 병원 20%)한다.금번 개정안은 공청회(2013.12.10)를 통한 의견수렴 후, 의료계·학계·시민단체 등이 참여하는 ’상급종합병원평가협의회‘의 논의를 거쳐 만들어졌다. 수도권·대형병원으로의 의료이용 쏠림 현상을 완화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동네의원에서도 진료가 가능한 경증‧만성 외래환자 진료 비중을 줄임으로써 증증환자 진료 등 상급종합병원 본연의 기능을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개발 등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줄기세포기반제제 평가 연구 사업단(2기 연구사업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2기 연구사업단은 서면 및 현장평가 등을 거쳐 가톨릭대학교(사업단장 오일환)가 선정돼 진행하게 되며, 최근 노벨상 수상으로 각광받고 있는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등 첨단 바이오기술이 접목된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 및 관련 기술의 제품화를 위한 정책 등을 연구할 예정이다.연구는 2014부터 2017년까지 진행되며, 연도 별로 구체적인 목표를 설정해 진행된다. 첫해인 2014년에는 임상연구 분석정보의 구축 및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의 안전성·유효성 평가를 위한 연구가 진행된다. 2017년까지 이들 과제의 확대 연구를 통한 허가 심사 평가법의 표준화 연구 및 임상연구 정보센터 구축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주요 연구과제는 3개의 중단위 과제인 ▲평가 정보 구축 연구 ▲안전성 평가 연구 ▲유효성 평가 지표 연구 등 15개의 세부과제로 추진될 예정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C) 등 차세대 줄기세포의 개발동향을 고려한 종양원성 평가, 유전적 안정성, 유효성 지표 연구 등이 포함되었고, 국내·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이하 BMS)는 만성C형간염(HCV) 유전자 1b형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에 사용되는 임상시험용 다클라타스비르(DCV)와 아수나프레비르(ASV) 병합요법이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획기적 치료제 지정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이번 지정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리바비린과 병용하지 않는 경구용 병용제제인 DCV(NS5A 복제 복합 억제제)와 ASV(NS3 프로테아제 억제제)의 제 3상 임상시험 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FDA에 따르면, 혁신적 치료제 지정 제도는 중대하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을 위한 약물의 개발 및 심의를 신속히 처리하기 위한 것이다. 혁신적 치료제 지정을 위해서는 해당 약물이 이용할 수 있는 기존 요법 대비 한 가지 이상의 임상적으로 중요한 평가변수를 상당히 개선시킬 수 있음을 입증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BMS의 글로벌 개발 의학, R&D 수석 부사장인 브라이언 다니엘 박사는 “다클라타스비르와 아수나프레비르 병용요법에 대한 FDA의 혁신적 치료제 지정 결정은 FDA가 다클라타스비르 기반 요법에 대해 지정한 이래 두 번째”라며 “이는 C형간염 환자들의 충족되지 못한 의학적 필요에 부응할 수 있는 약물이 될 수 있는 가능성
한올바이오파마(대표이사 김성욱, 박승국)가 26일 기업설명회를 개최해 현재 개발 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 13종의 개발현황과 향후 일정, 판권 이전계획과 올해 경영계획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현재 한올바이오파마가 개발 중인 신약 파이프라인은 13건이다. 그 중 바이오신약 2건의 해외판권 이전계약은 다국적 제약사들과 진행 중에 있으며, 2건의 복합신약은 국내판권 이전 계약을 진행 중이다. 아토피치료신약 HL009의 국내 및 해외판권 이전계약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한올은 HL009의 블록버스터 제품화 성공 확률을 25%로 보고 있다. 한편, 고혈압치료 복합제 HL068의 국내 판권 이전계약은 이미 지난 1월에 국내 대형제약사와 체결했다. 한올바이오파마 관계자는 “2015년에는 고혈압과 고지혈증 치료 복합신약인 HL040이 국내에서 출시되고, 중국에서는 항생제 토미포란이 출시되어 신약 연구성과가 본격적인 제품화로 이어지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HL040은 발매 첫해에 50억원, 발매 5년차에는 3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며, 토미포란은 발매 첫해 300만 달러, 발매 5년차 3,000만 달러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올해
일동제약이 설립한 장학재단, 송파재단(이사장 윤원영 일동제약 회장)은 2013년 한 해 동안 대학생 16명, 고등학생 5명 등 21명에게 총 1억 6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밝혔다.송파재단은 일동제약 창업주인 故 윤용구 회장의 유지를 기려, 지난 1994년 2월 일동제약 주식 8만주(당시 시가 18억원 상당)와 현금 3억원을 무상 출연해 설립된 장학재단이다.이후 유·무상 증자를 통해 현재 일동제약 주식 76만주(현재 시가 107억원)와 현금 13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출범 이래 20년간 장학금 지급활동을 하고 있는 송파재단은 지금까지 연인원 399명에게 17억 36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한편, 송파재단은 올해에도 약 1억 5200여 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미세먼지로 전국이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한미약품의 일반약 3총사가 약국가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최근 미세먼지 여파로 눈·코·입 건강에 효과적인 눈앤과 코앤, 케어가글 3개 제품에 대한 약국 주문량이 35%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먼저, 코앤나잘스프레이는 생체성분인 히알루론산과 피부조직재생에 도움을 주는 덱스판테놀 성분이 포함된 일반의약품으로, 전 연령대에서 부작용없이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코 보습제 이다. 콧 속 질병 원인물질을 분사식으로 씻어내 염증성 질환을 예방·치료할 수 있어 미세먼지에 민감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제품이다. '케어가글(염화벤제토늄)'은 일반 가글액과 달리 약국에서만 판매하는 고기능성 구강청정제로, 외부활동이 잦은 현대인들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입 속 건강 필수품이다. 케어가글은 강력한 입 속 살균효과로 구강내 유해균을 억제하며, 입냄새 제거 및 잇몸질환 완화 등 광범위한 구장질환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자극감이 없고 사과향이 나는 어린이용 케어가글도 별도 출시돼 있어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도 미세먼지로 인한 질병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인공눈물 제품인 '눈앤점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 황태규해운대백병원 원장 황윤호 학교법인 인제학원(인제대학교ㆍ백병원)은 3월 1일부로 신임 백중앙의료원 부산지역 의료원장에 황태규 교수(소아청소년과),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원장에 황윤호 교수(흉부외과)를 임명한다고 밝혔다. 황태규 의료원장은 2005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건립추진위원장, 개원준비원장을 거쳐 2010년 3월부터 2014년 2월 말까지 해운대백병원 초대원장을 역임하였다. 황윤호 원장은 부산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부산백병원 흉부외과 주임교수,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교무 부학장, 인제대학교 의과대학 선임 부학장를 거쳐 해운대백병원 흉부외과 책임교수 및 과장을 맡고 있으며, 이번에 신임 인제대학교 해운대백병원 원장으로 선임됐다.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회원병원의 원무 수행능력 강화를 위해 ‘근거중심의 원무실무서’를 발간하고 관련 원무 연수 교육을 개최한다. 이번에 펴낸‘근거중심의 원무실무서’는 병원에서 근무중인 실무자들이 모여 병원의 다양한 민원 형태를 유형화하고 요양급여기준, 비급여 고시, 보건복지부 유권해석, 판결문 등에서 문제 해결 기준들을 찾아 체계적으로 정리하였다.특히 원무팀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인 ▲재원환자 관리 ▲진료비 ▲비급여 진료기록 ▲의료법 규정 ▲민사소송 ▲진단서 ▲진료기록 등 각 행위에 따른 체계화된 근거를 제시하고 있어 병원 민원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책의 공동 저자인 강요한 대한의료법학회 이사(전 대학병원법무협의회 회장), 정석관 아주대병원 원무계장, 이항영 강북삼성병원 법무과장, 조용안 성균관대삼성창원병원 원무계장, 김정욱 본플러스분당병원 원무과장 등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는 이번 교육은 수도권, 경상권, 호남권으로 전국을 3개 권역으로 나누어 내달 19일부터 열린다.수도권은 서울 중앙대병원 동교홀(3월19일~ 20일), 경상권은 부산상공회의소 대강당(3월26일~27일), 호남권은 전남대병원 백년홀(4월2일~3일)에서 각각 개최된다. 등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