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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현존하는 방사선치료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격월 소아 뇌종양 양성자 치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양성자치료란?’, 윤정연 마취과 전문의가 ‘양성자치료를 위한 마취’라는 주제 발표로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양성자치료 전문가들로부터 치료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강의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실 밖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음악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1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그 혜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국립암센터 자체적으로도 소아 양성자 치료에 대해서는 특진비를 받지 않아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훨씬 더 싸게 최첨단 양성자 치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연중기획으로 마련한 ‘시민과 함께하는 무료 인문학 강좌’가 환우와 내방객, 시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오후 병원 지하 1층 모악홀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노인보건의료센터(센터장 서만욱) 주관으로 열린 이번 인문학 강좌는 인문학의 보고인 동양고전을 통해 선현들의 지혜를 터득하고 심신수양을 쌓아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의 첫날인 이날은 한학자이며 서예가인 전북서예한문학원 송명석 원장이 ‘동양고전의 이해’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송 원장은 이날 동양고전을 이해하는 자리로 △주역개론 △선을 쌓는 집 △기미를 보다 △하늘-사람-땅 등을 소주제로 동양고전을 이해할 수 있는 기본 지식을 전달했다. 송 원장은 “주역하면 얼른 생각할 때 사주보고 관상보며 작명하고 풍수지리를 떠오르는데 주역은 태극의 양의 그리고 사상과 팔괘에 오행이 묘합해 전개되는 이진법의 학문으로 우주 만물의 섭리를 포괄하는 대자연의 법직이자 동양철학의 원조”라고 전했다.그는 “눈을 뜬다는 것은 많이 보고 많이 배워 자기의 소양을 넓히는 것으로, 오늘 강의에 참석한 시민들이 주역에 새롭게 눈을 떠서 주역의 이치에 부응하는 삶을
제약협회 차기 이사장에 상위제약사 CEO 2~3명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12일 업계에 따르면, 김원배 동아ST 부회장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제약협회 부이사장단은 오는 14일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할 인물을 결정지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이사장 결정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이유는 최근 시장형 실거래가제 등의 현안을 두고 정부와의 소통이 제대로 이뤄지고 있지 않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일각에서는 제약협회 무용론이 거론되는 시점에서 차기 이사장의 역할에 기대감이 모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차기 이사장에는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녹십자 조순태 사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한미약품 이관순 사장 등이 거론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관계자는 “차기 이사장 자리를 두고 부이사장단 내부에서는 오너를 추대할 것인지, CEO을 추대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많았던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와의 소통에서 추진력 있는 적임자는 결국 상위사 CEO라는데 의견이 취합됐다”고 전했다.그러나 김윤섭 사장의 경우 임기가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며, 이관순 사장의 경우 이사장 자리를 고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따라서 실상 차기 이사장 후보는 녹십자 조순
산업자원부(이하 산자부)가 임상시험 결과 원격진료보다 대면진료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민주당 김용익(보건복지위) 의원이 심각히 왜곡됐다고 반박했다.산자부는 원격진료의 우월성을 입증하기 위해 고혈압․당뇨․비만 등을 대상으로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을 실시한 결과, 비만 관리를 제외하고는 원격진료가 대면진료보다 효과적이라고 홍보했다.이에 김용익 의원은 “산자부가 임상시험 결과 중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난 일부분만 발췌하는 등 임상시험 전체 결과를 심각하게 왜곡한 것으로 드러나 근거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반박했다. 또한, 경제적 타당성 평가 결과 역시 오류가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고 전했다.김 의원은 “산자부로부터 제출받은 스마트케어서비스(원격진료) 임상시험 결과보고서를 보면, 총 4편의 결과보고서 중 3편의 결과보고서에서 원격의료의 우월함을 임상적으로 입증하지 못한 것으로 확인된다”고 말했다.SK텔레콤(주) 컨소시움이 고혈압․당뇨․비만(대사증후군)에 대해 실시한 임상시험(과제명 : SMARTCARE_DM)은 6개월만에 81.3%의 환자가 탈락해 조기 종료되었고, 6개월간의 임상
현존하는 방사선치료 중 가장 뛰어난 방사선치료 기법으로서 알려진 양성자치료에 대해 궁금해 하는 이들을 위해 국립암센터 의료진이 나섰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진수, http://www.ncc.re.kr)는 격월 소아 뇌종양 양성자 치료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달에는 2월 28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지하 2층 회의실에서 ‘소아암과 양성자치료’라는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김주영 양성자치료센터장이 ‘양성자치료란?’, 윤정연 마취과 전문의가 ‘양성자치료를 위한 마취’라는 주제 발표로 환아 및 보호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해 준다. 양성자치료 전문가들로부터 치료과정에 대해 직접 설명을 듣고 강의가 끝나면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질 예정이다. 설명회가 진행되는 동안 강의실 밖에서는 소아암 환아를 대상으로 음악치료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성자치료센터 김주영 센터장은 “2011년 4월부터 건강보험이 적용되어 소아암 환자 가족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게 되었으나, 그 혜택이 널리 알려지지 못했다”면서 “국립암센터 자체적으로도 소아 양성자 치료에 대해서는 특진비를 받지 않아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훨씬 더 싸게 최첨단 양성자
이대목동병원이 식약처로부터 탁월한 임상시험 수행능력을 인정받았다.이대목동병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 임상시험 실시 기관 수행 능력 평가에서 최고 등급에 해당하는 A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식약처는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에 따라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많은 병원 43곳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를 지난 11일 공개했다.전체 163개 중 1차로 43개 임상시험 실시 기관을 대상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행능력을 평가한 결과에 따르면 총 28개 기관이 우수인 'A' 등급을, 15개 기관은 보통인 'B' 등급을 받았다.식약처가 지난해 도입한 임상시험기관 차등 관리제란 임상시험 실시기관의 수행 능력을 평가해 3등급으로 분류하고 점검 항목·주기를 차별화하는 사후 관리제도로 A등급을 받은 기관은 5년마다 1회 수행 능력을 점검받게 되며, 보통인 B등급은 3년에 1회, 미흡인 C등급은 연 2회에 걸쳐 수행 능력을 점검받는다.한편, 이대의료원 관계자는 “이화임상시험센터와 임상시험 관련 여러 위원회를 설립해 매년 심포지엄, 워크숍,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해 연구 수행의 질, 임상 연구 인력의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밤 전 국민의 가슴을 졸이게 만들고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만든 동계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 이상화 선수가 평소 심한 하지정맥류를 앓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과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하지정맥류는 심할 경우 서 있고 난 뒤 다리가 아프고 발목이 자주 붓거나 밤에 쥐가 자주 나는 등 스피드스케이팅 선수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는 질병이다.보통 하지정맥류는 장시간 서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 흔히 발생한다. 한 조사에 따르면 교사의 75%가 직업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으며 그 중 약 4.6%가 하지정맥류 진단을 받아 치료를 받았다고 한다. 교사뿐만 아니라 이·미용사나 백화점·마트직원, 식당 종업원 등도 하지정맥류가 많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하지정맥류 환자 진료통계를 발표했는데 자료에 따르면 2007년 12만 명이던 하지정맥류 환자가 2012년 14만 명으로 매년 3.2%씩 증가하고 있다. 특히 전체 여성 환자 중 40대와 50대 환자가 각각 25%, 29%로 여성 환자 두 명 중 한명이 중년층이었고 20대 여성 환자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어 전체 여성의 평균 증가율을 크게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하지정맥류는 심장으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원장 류호영, 이하 인력개발원)은 지난 2월 3일부터 7일까지 바람직한 공공기관 창의인재 양성을 목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차장 승진자 46명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교육을 진행했다.보건복지부 산하기관 역량강화의 일환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과정은 창조경제에 대한 이해를 시작으로 ▲ 효율적 공공기관경영을 위한 전략기획, 성과관리, 공직윤리 ▲ 정책수행역량 향상을 위한 국가 보건복지정책 이해, 미래경제전망 ▲ 창의적 대국민 서비스를 위한 올바른 역사관 확립, 오페라 리더십 등 관리직으로 가져야 할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특히, 질병관리본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유관기관을 방문하여 상호 발전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시간을 가졌다.인력개발원 류호영 원장은 전쟁터에서 보여준 알렉산더와 처칠의 우정을 언급하며 “국민건강과 행복을 위해 산하기관간 장벽 없는 상호 협력관계”를 강조하면서, 교육생들이 “국민을 위한 최선의 방법은, 담당 분야의 최고가 되기 위하여 항상 갈망(Stay hungry)하고, 항상 우직하게(Stay foolish) 나아가는 자세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환자단체연합이 선택진료제를 완전히 폐지할 것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가 3대 비급여 개선안을 발표하면서 현행 선택진료제를 축소한 형태의 ‘전문진료의사가산제’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히자 축소가 아니라 완전히 폐지할 것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전문진료의사가산제’는 현재 80% 수준인 선택진료의사를 병원내 진료과별로 30%로 축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환자는 전체 특진비의 50%를 부담하고 나머지 50%는 건강보험이 지원하되 관리 및 정보 제공을 강화하는 것이다.환단연은 선택진료 완전폐지를 주장하면서 “의료현장에서는 ‘전문의’라 하더라도 ‘선택진료의사’가 아니면 실력 없는 의사로 인식되어 중증질환 환자들은 더욱더 ‘선택진료의사’를 선호하게 될 것”이라는 이유를 들었다.현재도 유명한 ‘선택진료의사’에게 진료나 수술을 받기 위해 1년 이상을 대기하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많은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데 선택진료의사가 80%에서 30%로 축소되면 선택진료를 받기 위한 대기시간이 지금보다 훨씬 더 길어지게 된다는 것이다.환자들의 권익을 위해 생겨난 단체인 환자단체연합이 환자들에게 실제적으로 큰 부담이 되는 선택진료비 폐지를 요구할 수 있다. 선택진료가 의료보험 저수가로 인한
국내 첨단병원 시스템의 해외수출과 메디컬 관광강국으로의 발전을 위해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K-Hospital Fair’라는 이름으로 오는 9월 일산 KINTEX에서 국제병원의료산업 박람회를 연다.실질적인 바이어인 2800여개의 국내 병원을 대표하는 기관인 대한병원협회가 야심차게 준비한 이번 박람회는 관련 산업의 투자활성화, 고용창출, 해외수출증대 등의 파급효과가 기대된다.김윤수 회장은 12일 병원협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주목받는 국내 병원의료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이를 통한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수출, 한국의료의 글로벌 진출 활성화를 목적으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어 “공급자 중심의 전시회가 아니라 국내 병원을 대표하는 병원장 및 의료진, 구매담당자 등이 모두 참여하는 전시회이기 때문에 국내외 최신의료산업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최신 의료동향 뿐 아니라 미래의료기술과 시스템을 논의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전시회와는 달리, ‘웨어러벌 디바이스(Wearable Device)를 활용한 미래의 병원’이라는 컨셉으로 미래창조의료 전시관을 꾸며, 최신 IT기술과 접목한 미래의
한독제석재단(이사장 김신권)은 11일 서울 테헤란로 한독 본사에서 ‘제7회 한독제석재단 장학금 및 연구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하고 의·약학 분야 재학생 11명과 교수 3명에게 약 1억 6천만 원의 장학금과 연구지원금을 수여했다. 한독제석재단은 한독과 창업주 김신권 명예회장이 출연한 사회공익법인으로, 의약계의 발전을 위해 의약학 교수에게 연구지원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형편에도 학업에 매진하는 의·약학 분야 재학생을 선정해 졸업까지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며 멘토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선발된 의대 장학생은 동국대 송정인, 경북대 양근수, 남태우, 한림대 윤소정, 전남대 전병조, 서울대 의학과 인문의학 박사과정 공혜정, 약대 장학생은 조선대 이필수, 아주대 김호민, 덕성여대 윤해솔, 연세대 장유리, 숙명여대 임선아 학생이다. 또 의약학술과 의료인문학 부문의 교수 3명을 선정해 연구지원금을 전달했다.의약학술부문에서는 ‘암 줄기 세포 및 단일염기다형성을 이용한 대장암 미세 전이 진단 기법 개발’을 제안한 경북대 의대 최규석 교수와 ‘아토피 피부염 가려움증의 말초 신경 내 기전규명: sphingosylphorylcholine의 영향에 관한 연구’를 제안한 가천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정부의 ‘3대비급여제도 개선방향’과 관련 합리적인 100% 손실보전이 반드시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또 연차별 선택진료 의사의 천편일률적인 감축 개편안은 심각한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보다 심층적인 재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병원협회는 국민부담을 줄여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해야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이 의료공급자의 희생과 체제의 와해를 초래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원가이하의 수가를 보존하기 위하여 정부가 합법적으로 도입한 비급여 제도임에도 불구하고 정상적인 경영으로는 적자 경영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비급여 부분을 떼어 수가를 일부 인상하고 의료 질 향상에도 이용하겠다는 정부의 안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비정상의 원인을 우선 수정·보완한 후 정상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올바른 순서라고 지적했다.또한 병원협회는 제도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현실성이 부족하다는 입장이다. 선택진료제 개편의 경우 2014년 선택진료비 금액을 평균 35% 줄이는데 이어 2015년 진료과목별 3명당 2명, 2016년진료과목별 3명중 1명 등으로 선택진료의사를 축소하는 안은 ‘유기적인 생명체의 주요장기 일부를 잘라내라’는 격으로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한국의약품도매협회(회장 황치엽) 등 3개 단체는 12일 청와대와 감사원 등에 대형병원 등의 의약품 저가공급 강요행위에 대한 엄정한 조사와 제재,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도의 폐지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공동 제출했다. 병원 등 요양기관들이 국민건강보험적용 의약품을 정부가 고시한 상한가보다 싼 가격에 구입하면 그 차액의 70%를 인센티브로 받는 저가구매 인센티브제(시장형 실거래가제)가 지난 1일 재시행된 이후 전년대비 최고 95% 인하 등 저가공급 강요와 거부시 거래 거절 위협 등이 빈발하고 있어 범정부차원의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이들 단체는 진정서에서 “대부분의 국공립병원을 비롯한 다수의 병원에서 불공정행위를 하고있고 2원, 5원, 10원이라는 터무니없는 가격으로 의약품 공급을 강요하는 병원도 있다”며 “이로 인해 의약품의 건전한 유통질서가 붕괴되고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 기반이 저해되어 우리나라 제약산업에 심각한 위기를 초래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다. 3개 단체는 이어 “병원들의 사적인 이익을 위하여 거래상 우월한 지위를 남용하는 불공정 거래행위로 이같은 독점규제및공정거래와관한법률(공정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11일 ‘제 22차 세계 병자의 날’을 맞아 전 병동 및 로비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세계 병자의 날은 전 세계 가톨릭 의료기관들이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과 그의 가족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고, 의료인과 봉사자들이 더욱 큰 보람으로 헌신할 수 있도록 격려하는 날로써, 1992년 5월 13일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병자들을 위한 봉사정신을 확산시키고, 환자들을 돌보는 봉사자들을 격려하고자 ‘루르드의 복되신 동정 마리아’ 기념일인 2월 11일을 ‘세계 병자의 날’로 제정한 것에 기초하고 있다. 오전 10시부터 원목실장 김민철 신부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각 병동을 일일이 방문하여 환우들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하였으며, 정성껏 마련한 선물을 전달하였다. 이후 오전 11시 30분부터는 신관 1층 로비에서 교직원들이 마련한 ‘재능기부 콘서트’를 개최하여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재능기부 콘서트는 환우들에게 다소 딱딱할 수 있는 병원의 분위기를 벗어나 환우와 보호자, 교직원간의 교감을 통해 친근하고 화목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웃음과 감동으로 행복한 경험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한 이벤트이다. 콘서트는 교직원들의 피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수련중인 4년차 레지던트들이 57차 전문의자격시험에 전원 합격하며 2년 연속 전문의 시험 100%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부전공별로 내과 5명, 가정의학과 3명, 외과·마취통증의학과 각 2명 등 총 15개 과에서 총 23명의 전문의를 배출했다. 울산대학교병원은 각 진료과별 선배 교수진과 레지던트들의 1대1 방식의 맞춤형 교육시스템을 통한 문제해결 능력 향상과 각 과의 체계적인 년차별 교육과정, 서울아산병원과의 교육·수련 협력 관계 등 우수한 병원 수련 시스템을 전원합격의 원인으로 꼽았다. 교육연구부장 나양원 교수는 “이번 성과는 우수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선배 교수진의 지도 및 레지던트들의 노력이 합쳐진 값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제57차 전문의 시험은 3,558명이 응시해 1,2차 시험을 거쳐 3,341명이 최종 합격하며 93.9%의 합격률을 기록했다.한편 울산대학교병원은 2014년 인턴모집에서 지방 대학병원이 미달사태를 겪는 가운데 지방 대학병원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인턴, 레지던트들의 명문 수련병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2월 12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의과대학 1층 죽성강의실과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신규 인턴 42명을 대상으로 ‘2014년 인턴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한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임상현장 의사로서 첫 발을 내딛는 신규 인턴들이 복무를 할 때 필요한 각종 교육 및 특강이 마련되어 있다.병원생활에 적응을 잘 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필요한 직무교육, 필수교육, 법정교육을 비롯, 원무·의료전산·보험심사·의무기록 등의 행정 및 시스템교육, CS 친절교육, 의료 질(QI)관리교육, 감염관리교육, 산업예방·안전교육, 수혈 업무규정과 의약품 관리교육, 후생복지 및 적출물 관리교육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14일(금)에는 실제 의료현장에서 환자를 응대할 때 필수적인 기본 수기실습을 비롯해 응급처치요령 및 심폐소생술, EKG검사, 판독실습 등 강의동 4층 임상수기교육센터에서 실습교육도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영남대병원 병리과 김용진 교수(병리과)의 ‘전문가로서의 자질(Medical professionalism)’이란 주제로 특강도 개최될 예정이며, 이는 환자나 보호자를 대하는 참된 의사로서 올바른 마음가짐과 탁월한 의술을 베푸는 전문가가 될 수 있도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이하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과정에서 의료계의 의견이 반영되어 2차 이의신청 청구 제한 저지, 지급기간 명확화, 심평원 이의신청기간 확대 등의 성과를 거두었다.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지난 2013년 8월 자배법 개정으로 인해 2월 7일부터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이하 심의회)가 심평원 최종 심사결과를 재심사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세부사항에 대한 시행령·시행규칙이 개정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의협은 자배법 시행령·시행규칙 개정 과정에서 가장 논란이 되었던 심의회의 재심사 청구 기능을 제한하려는 각종 규제조항이 삭제되었다고 밝혔다. 개정안 마련 초기에는 재심사 청구의 오남용을 방지한다는 명목으로 심의회에 청구되었던 3년치 분쟁가액 평균의 30% 초 과액이 발생한 경우, 분쟁가액 70만원 이상일 경우에만 재심사 청구가 가능토록 하고, 심사청구하는 측이 수수료를 부담하게 하는 등 각종 제재 방법을 마련하려 했었다. 이에 의협은 기존 보험회사만 청구할 수 있는 것을 의료기관도 심사청구할 수 있도록 형평성을 맞추기 위한 자배법 개정취지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특히, 현행 자배법상 재심사 청구가 불가한 경우
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외국인 환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한국 전통 문화 프로그램이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몸은 물론 마음까지 건강해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가천대 길병원이 준비한 한국 문화 체험활동이다.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는 올해부터 진료를 위해 방문한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복입기, 큰절하기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체험의 백미는 바로 다도예절로, 가천문화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사)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에서 주관하고 있다. 규방다례보존회는 무형문화재 제11호인 ‘규방다례’의 절차와 예법을 원형 그대로 보존해 전승하면서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약 한 시간에 걸쳐 차를 우려내 손님에게 대접하는 문화를 접하며 통해 배려와 겸손의 미덕을 체험할 수 있다. 11일 다도예절 체험에 참가한 몽골인 부부 바트델게르씨(41세)와 어트겅바야르씨(여․43세)는 “한국에 와서 뜻밖의 체험을 하게 돼 기쁘고, 한국의 문화에 대해 이해하는데 도움이 됐다”며 “몽골에 가면 친구들에게 사진을 보여주고 자랑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부부는 현재 길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약효가 12시간 지속되는 알레르기비염 치료복합제 '코싹엘정'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코싹엘은 기존 코싹(세트리진+슈도에페드린)의 이성체 복합제로, 알레르기질환 치료에 효과적인 '레보세티리진' 성분과 코막힘을 해결하는 '슈도에페드린' 성분을 한 알로 합친 알레르기비염 치료제이다.특히, 세트리진의 활성 이성체이자 제3세대 항히스타민 성분인 레보세티리진은 약효 발현 속도가 빠르고, 졸음·집중력 약화등 중추신경계에 미치는 부작용이 적어 안심하고 복용할 수 있다. 코싹엘은 코막힘, 재채기, 콧물, 눈?코의 소양증 등 계절성 및 만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효과적이며, 코막힘을 동반한 코감기 증상 완화에도 도움을 준다.보험약가가 정당 151원으로 환자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으며, 이중제형으로 1회 복용시 약효가 최대 12시간까지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 코싹엘은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12세 이상의 소아와 성인은 식사에 관계없이 1일 2회, 1회 1정씩(아침, 저녁) 복용하면 된다.한미약품 관계자는 "코싹엘은 효과가 빠르고 오랫동안 지속되기 때문에 알레르기비염, 코감기등에 동반되는 코막힘 치료에 유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은 오는 2월 15일(토) 병원 본관 21층 VIP 회의실에서 일본 구루메의대, 성마리아병원과 함께 한일 산부인과 공동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심포지엄은 지난 2012년부터 열리고 있으며, 매년 양국이 번갈아 가며 개최하고 있다. 또한 한일 양국 산부인과 권위자들이 모여 산과학, 부인종양학, 생식내분비학 등 총 3가지 세션으로 나누고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산과학은 이노 시게로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한달 산후 임신성 당뇨병 포도당 내성 변화와 인슐린 분비 능력을, 고현선 교수(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가 영양막 세포에 oncostatin M의 효과를 발표한다.부인종양학에서는 요코민 마사토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HPV 바이러스와 유사한 특별한 백신을, 이용석 교수(부천성모병원 산부인과)가 복강경 싱글포트를 이용한 난소 절제술을 발표하며, 생식내분비학에서는 후지모토 타케푸미 교수(구루메의대 산부인과)가 반복 유산환자에 대한 중국 전통 약초 치료 효과를, 송재연 교수(의정부성모병원 산부인과)는 로봇을 이용한 부인과 수술이란 주제로 발표한다.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김장흡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한일 양국 산부인과 권위자들이 최근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