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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내년 1월 11일부터 1박 2일간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전국의사 총파업 출정식이 개최된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가 12월 21일부터 1박 2일간 개최된 각 시도의사회장과의 확대 워크샵을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1월 11일로 예정된 출정식은 일부 회원이 아닌 전체 회원이 참여하는 파업투쟁 동력을 사전 확보하는 차원에서 추진되는 것이다.대한의사협회 임원, 각 시도의사회 임원, 시군구 회장과 임원, 각과별 개원의협의회 회장과 임원, 각 시도의사회 특별분회장과 교수 대표, 전공의 대표가 대거 참여한다.출정식에서 향후 투쟁방법을 비롯한 총파업의 시기와 절차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앞서 열린 확대 워크샵에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투쟁”의 목표를 명확히 설정하는 한편 파업 투쟁의 시기에 대해 잠정 결정했다.투쟁 목표의 경우 원격의료 및 영리병원 반대를 우선하여, 건정심 구조개혁, 고질적인 의료저수가 체계 개선 등 건강보험제도 개혁을 목표로 끝까지 투쟁하기로 했다.파업 형태는 평일 지역별 비상총회를 겸한 반나절 휴진투쟁으로 회원의 동력을 끌어올린 뒤, 정부의 태도 변화가 없을 시 곧바로 전면
삼일제약의 불법 리베이트 제공과 관련된 54명이 모두 사법처리 됐다.정부합동 의약품 리베이트 전담수사반(반장 전형근 서울중앙지검 형사2부장)은 삼일제약이 병·의원에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사실에 따라, 회사 영업본부장인 홍모(51) 전무 등 직원 3명과 삼일제약 법인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이와 함께 검찰은 가장 많은 리베이트를 수수한 소아과 원장 하모(46)씨 등 의사 45명과 병·의원 직원 5명을 사법처리했다. 나머지 의사 1086명과 약사 1명에 대해선 불기소하는 대신 보건복지부에 면허정지 등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삼일제약은 2008년 8월∼올해 5월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는 대가로 894개 병·의원의 의료인 1132명에게 모두 32억5616만원 상당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리베이트를 주도한 홍모 전무는 다양한 방식을 통해 의사 등에게 경제적 이득을 제공토록 했는데, 특히 시장조사나 논문번역을 담당하는 전문업체를 끼고 리베이트를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검찰 조사결과, 삼일제약은 시장조사전문업체 R사 김모(41·불구속 기소) 대표에게 시장조사를 의뢰하면서 거래처 의사 명단·연락처 등을 전달했고, R사는 명단에 나온 의사를 상대로
울산대학교병원 울산지역암센터(소장 민영주)는 21일 오후 3시 30분부터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대강당에서 '2013년 울산지역 내시경 소독 워크샵'을 개최 했다고 밝혔다.울산지역암센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시경센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고 보건복지부, 국립암센터가 주최한 이번 워크샵은 지역 암 검진기관의 질 향상과 담당자들에게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워크샵은 울산지역 암검진기관 내시경 소독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정석원 교수의 '소화기 내시경학회의 소독 가이드라인 소개'와 함께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정은주 간호사(부산대병원)의 '내시경 소독 방법' 강의 순으로 교육과 토론이 이뤄졌다.한편 워크숍이 끝난 후에는 체험형 교육으로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시경실에서 직접 내시경 장비 세척과 소독 실습을 시행했다.울산지역암센터 민영주 소장은 "소화기 질환을 진단하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검진방법 중 하나가 내시경검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서 내시경 관련 소독관리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인 내시경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남대병원(원장 김태년)은 19일 이산대강당에서 귀와 코, 목, 두경부외과 질환에 대한 건강정보와 상식을 제공하는 ‘이비인후과 건강교실’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송시연 교수(이비인후과)는 ‘쉰 목소리(애성, hoarseness)’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목소리 변화는 감기 등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나타났다가 대부분 사라지지만, 지속되는 경우에는 다양한 질병에 의한 것일 수 있으므로 후두 검사를 포함, 이비인후과 검진을 받는 게 좋다. 송시연 교수는 “특별한 원인 없이 목소리 변화가 진행된다면 후두암과 같이 중대한 질병에 걸렸다는 증상일 수도 있으므로 반드시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아야 한다.”면서 “다만 50대 후반이나 60대 초반의 남성이 별다른 이유 없이 점차 목소리가 작아지고, 쉽게 잠기면서 목소리 내기가 힘들다면 노인성 성대변화가 시작됐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송 교수는 “목소리 변화로 발성에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해서 목소리를 낼 경우 목이 아프기도 하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목소리를 전혀 낼 수 없는 근육 질환으로 발전하기도 하므로 주의해야한다.”고 덧붙였다.26일(목) 오전 11시 1층 이산대강당에서 “만성폐쇄성
건강보험공단 김종대 이사장이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혀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김종대 이사장은 최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건강보험 공부방)에서 ‘담배종합-마지막 편’을 통해 건보공단이 소송당사자가 되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진료비용 환수’를 위한 담배소송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김 이사장은 지난 4개월 여 동안 총 9번에 걸쳐 ‘담배종합’을 연재하며 흡연으로 인한 폐해와 이에 대한 공단의 역할을 고민하고 모색해왔다.그가 흡연 문제에 대해 본격적으로 고민하고 연구하기 시작한 것은 지난 8월 27일 본부 대강당에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한 흡연의 건강영향 분석 및 의료비 부담’ 세미나를 개최한 것에서 비롯된다.이날 세미나에서 건보공단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역학연구조사를 발표해 흡연으로 인해 암 발생률이 최대 6.5배 증가했고, 진료비 지출 역시 지난 2011년에만 1조 6,914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건강보험 진료비 46조원의 3.7%에 해당하는 규모이다.이에 따라 “흡연으로 인한 국민 의료비 손실규모가 구체적으로 나온 만큼 이를 근거로 건보공단이 담배회사 등에 손해배상 비용 구상을 청구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오는 21일(토) 서울 등 전국 6개 지역, 7개 시험장에서 2013년도 제14회 의지·보조기 기사 및 제5회 보건교육사 1·2·3급 국가시험을 시행한다.서울 지역에서 1개 시험장에서 시행되는 제14회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필기시험)의 접수인원은 121명으로 지난해 128명보다 소폭 하락했다.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전북 등 6개 지역에서 시행되는 제5회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은 1급(6명), 2급(80명), 3급(1,693명) 총 1,779명이 시험에 응시할 예정이다. 의지·보조기기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필기시험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각 과목 4할 이상을 득점하고 2014년 2월 15일(토) 시행되는 실기시험에서 총점의 6할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보건교육사 국가시험의 합격자 결정은 각 과목 4할 이상, 전과목 총점의 6할 이상 득점해야 합격할 수 있다.이번 의지·보조기기사(필기) 및 보건교육사 국가시험 합격여부는 2014년 1월 17일(금) 국시원 홈페이지(www.kuksiwon.or.kr) 및 모바일 홈페이지(m.kuksiwon.or.kr), 또는 합격자 발표 후 7일간
여성암의 20%가 감염 이 원인인 것으로 나타나 예방백신 접종과 정기 암검진의 중요성이 대두된다.국립암센터는 ‘우리나라 암환자의 기여위험도 결과’에서 전체 성인 암환자 5명 중 1명(20.1%)이 감염으로 암에 걸리고, 그 다음으로 흡연(11.9%)과 음주(1.8%)가 암 발병원인이라고 밝혔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 암 사망은 흡연(32.9%), 감염(25.1%), 음주(2.8%) 등이 원인이었고, 여성 암사망에서는 감염(21.2%), 흡연(5.7%), 출산력 및 여성호르몬 사용(2.4%) 등이 영향을 끼쳤다. 국립암센터는 “감염의 경우,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B형 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C형 간염 등 순서로 암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특히 자궁경부암 환자의 100%, 간암 환자의 61.8% 등이 감염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자궁경부암연구회 이예경 위원은 “이 결과만 보더라도 인유두종 바이러스 예방백신을 접종할 이유가 충분하다”고 밝혔다. 보통 예방접종은 영유아 시기에 모두 마치는 것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알고 보면 가장 손쉬운 암 예방 방법 중 하나가 성인 예방접종이다. B형 간염 백신, 인유두종바이러스 예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정승)는 2013년 국내 백신·진단제제의 ‘WHO 사전 적격성 평가(PQ)’ 인증을 지원해 말라리아 및 HIV(에이즈 바이러스) 진단제제 등 6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PQ인증은 WHO가 국제조달을 통해 개발도상국에 백신·진단제제 등 의약품을 공급하기 위해 안전성·유효성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서 국제 조달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이다. 식약처는 국내 백신·진단제제 등의 PQ 인증을 위해 올해 5월부터 ‘업체 맞춤형 상담 서비스’로 민·관 공조 및 WHO 협조체계 구축하여 정부 차원에서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주요 지원 내용은 ▲임상·품질 등 신청 문서 작성법 ▲WHO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 정보 및 사례 등이다. 참고로, 국내 제품의 경우 1996년 ‘유박스-비주’가 최초로 PQ 인증을 받은 이후, 올해까지 총 21개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인증 제품의 수출액은 2006년에 약 2천만달러였으며, 지난해 에는 2억 6천만달러로 크게 증가했다.식약처는 앞으로도 WHO로부터 신속한 인증 등 국내 제약업체의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기업 활동 지원을 강화해 ‘정부 3.0’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현재 운영하고
아주대병원이 로봇 수술 2천 건을 돌파하고 12월 19일 오후 5시 별관 대강당에서 ‘다빈치 로봇 수술 2000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주대병원은 2008년 10월 20일 로봇수술을 시작한지 6개월여 만에 100건, 3년여 만에 1000건, 5년여 만인 2013년 12월 12일 2000건을 달성하였다. 이는 전세계에서 단일 로봇 수술 시스템으로 가장 많은 수술을 하는 성적이며, 현재 아주대병원은 매년 500건 이상의 로봇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아주대병원 로봇 수술은 담도질환과 갑상선질환 수술에서 매우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으며, 다른 병원에서 많이 시행하지 않는 담낭질환과 위암의 수술 건수가 많고 이 분야에서도 눈여겨볼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2010년에 한상욱․허훈 교수팀이 국내 처음으로 위암수술에서 위 절제 후 위장관 연결 시 복강경이 아닌 로봇을 이용해 장 문합법을 시행하여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고, 이어서 김욱환․김지훈 교수팀이 국내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담낭(쓸개) 절제술’을 시행하여 수술시간, 입원기간, 미용효과, 통증정도, 환자만족도 등에서 복강경 수술 대비 로봇 수술의 우수함을 입증하였다. 김욱환
무릎 꿇고 앉는 일본식 좌식 문화와 달리 앉는 모습 하나만으로도 한국인 구분할 수 있을 만큼 양반다리는 한국인 고유의 좌식 습관이다.하지만 오랫동안 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고관절과 무릎 관절에 좋지 않은 영향을 준다. 특히 책상에 오랫동안 앉아 일을 하는 직장인들은 관절이 약해져 있기 때문에 장시간 양반다리를 하게 되면 관절에 심한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양반다리를 할 때 무릎은 130도 이상 구부러지게 된다. 이때 무릎 앞관절이 체중의 7~8배 정도 부담을 더 받게돼 연골에 손상을 일으키며 심할 경우 퇴행성관절염이 발생 될 수 있다. 따라서 오랫동안 앉아 있어야 하는 회식 자리의 경우 바닥보다는 의자에 앉아서 할 수 있는 장소를 택하는 것이 좋다.퇴행성관절염 초기의 경우 증상이 미비해 치료 시기를 놓치게 되는 경우가 많다. 평소 걷고 난후 무릎이 붓거나 통증이 2~3일 지속되면 퇴행성 관절염을 의심해 봐야 한다. 무릎을 펴거나 굽힐 때 뚜둑 혹은 덜거덕 소리가 날때, 계단을 내려갈 때나 일어설 때 통증이 심하고, 서있을 때 무릎이 떨리는 증상이 있으면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는 것이 좋다.최근에는 비수술적 요법으로 체외충격파나 주사치료 등을 통해서 증상을 호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를 통과한 ‘의사폭행 가중처벌법’에 대해 환자단체와 시민단체 등이 과잉입법이라며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이하, 법안소위)는 12월 민주당 이학영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법 개정안을 지난 18일 수정·통과시켰다. 개정안은 진료 중인 의사를 폭행하거나 협박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원 이내의 벌금에 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비반의사불벌죄로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도 처벌할 수 있다.여기에 더해 보건복지부가 제안한 수정의견은 의료인 뿐 아니라 진료업무에 실질적으로 종사하는 의료기사, 간호조무사(의료기관 종사자)까지 포함시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 경실련, 건강세상네트워크 등 환자시민단체들은 개정안에 대해 의료인을 폭행.협박하는 행위는 의사의 안정된 진료환경 보장과 환자의 안전한 진료받을 권리 보호 차원에서도 절대 용납될 수 없다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견이 없음을 분명히 했다.다만 입법절차상의 과정과 개정안의 내용을 살펴본 결과, 이번 개정안은 ‘의사를 위한 특권법’으로 비춰질만큼 과잉입법의 요소가 다분하다고 지적하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환자시민단체들은 개정안에 대해 “의료계는 지금
신임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에 선출된 김우경 박사의 취임식이 19일 오후 3시 의대 본관 2층 유광사홀에서 개최됐다.김우경 제12대 의료원장은 “고대의료원이 지금까지 보여준 저력은 한국의료의 병폐인 규모의 경쟁을 종식시키고 질적 경쟁으로 변화시키는 계기가 됐다”며 그의 취임과 더불어 새로운 발전상을 제시했다.이어 현재의 의료환경에 대해 “선택진료비 축소와 4대 중증질환 초음파 급여화 등 재원확충이 보장되지 않은 보장성 강화로 점점 악화되고 있지만 지금의 위기는 곧 새로운 도약의 기회이기도 하다”면서 기초와 임상을 아우르는 고대의료원의 발전전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고대의료원에는 뛰어난 석학과 인적자원이 있어 최고 의료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면서 “연구중심 고대의료원을 만드는데 결정적으로 기여한 사람에 대한 투자로 발전의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우경 의료원장은 “제2의 도약은 전 교직원의 합심된 노력이 없이는 불가능할 것”이라면서 “모두의 열정을 모아 융복합연구로 국가의료의 산업화를 선도하는 연구중심 의료원이자 인재양성를 양성하는 국내최고병원으로 고대의료원이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달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소아비뇨기과 김건석 ․ 송상훈 교수팀은 소변이 내려가는 길이 좁아진 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해 수신증을 앓고 있는 4세에서 18세까지의 소아청소년 7명에게 로봇을 이용한 신우성형술을 국내에서 처음 적용해 모두 합병증 없이 완치되었다고 19일 밝혔다. 또한 진통제 사용기간은 평균 1일로 줄어들고 입원기간은 평균 3일로 줄어드는 등 개복수술에 비해 월등히 빠른 회복을 보였다.신우요관이행부협착증으로 인한 수신증은 신장에서 만들어진 소변이 내려가는 길인 요관이 막히면서 신장에서는 계속 소변이 만들어지는데 방광으로 제대로 내려가지 못해 신장에 소변이 가득차면서 신장이 부풀어 커지고 신장기능이 망가지게 된다. 지금까지는 이러한 수신증 치료를 위해 막힌 요관 부위를 잘라내고 잘라낸 끝 부분끼리 봉합해 이어주는 신우성형수술을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로 진행해왔다. 하지만 개복 수술의 경우 작은 몸집에 큰 수술 상처를 남기게 되고 통증이 심하고 입원기간이 길어지며 복강경 수술의 경우에는 수술 기구를 배속에서 자유롭게 구현할 수 없어 봉합술기가 매우 어렵고 수술 시간이 길어지게 된다.이와 비교해 로봇수술은 개복 수술 보다 통증 감소 효과가
내년 3월 중순부터 응급헬기 출동시 119에 알리도록 하여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전체 헬기 출동 상황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중복 출동을 방지하게 된다.중증응급환자는 가능한 닥터헬기가 우선 출동하고, 장거리나 다수환자 이송시는 소방헬기가 출동하는 등 부처간 응급헬기 출동기준을 재정립한다는 방침이다.19일 보건복지부, 국방부, 소방방재청, 해양경찰청, 산림청의 5개 부처는 부처별로 각기 운용중인 응급헬기 출동체계를 일원화하고 국민 중심의 출동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범부처 헬기 공동 활용방안'을 마련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응급환자 이송 가능한 헬기는 복건복지부, 소방방재청 등 5개 부처에 총 83대가 있다. 복건복지부의 닥터헬기(총 4대)는 의료장비를 갖추고 전문의가 탑승하기 때문에 긴급의료상황에 유리하지만, 야간 및 장거리 운행이 불가능하다. 소방방재청의 소방헬기(총 27대)는 야간 비행뿐 아니라 환자 이송, 산악구조, 화재진압 등 다목적 활용이 가능하지만 전문의 탑승이 제한적이다. 국방부 헬기는 군 장병 응급환자 후송(전·평시), 해양경찰청 헬기(총 17대)는 해상 및 도서 중심 운행, 산림청 헬기(총 30대)는 화재진압 특화 등 각 부처의 전문 업무에 따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이 병원운영에 있어 시민참여 기회를 확대한다. 이화여자대학교의료원이 운영하는 노인성질환 전문병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김준식)은 지난 17일(화), 병원 부속회의실에서 시민참여위원회 발족식을 갖고 시민중심의 시립병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민참여위원회 발족을 통해 시민이 병원 운영에 직접 참여할 수 있게 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시립병원으로 발전하고 시립병원에 대한 애정과 주인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할 한다는 것. 서남병원 시민참여위원은 지역사회 주민, 지역의료계, 소비자 단체 인사 및 병원 임․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날 발족식에는 조용문 목동연세병원 병원장, 조성진 양천구 간호사회 회장, 김경례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사무국 조정3팀장, 김미경 양천구 통장협의회 회장, 김순자 신정이펜하우스 주민대표와 병원 임·직원 등이 참여했다. 향후 시민참여위원회는 ▲공공보건의료사업에 관한 사항 ▲고객편의 향상 및 의료이용 개선에 관한 사항 ▲병원의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및 시행, 평가에 관한 사항 ▲환자권리보호와 관련하여, 병원장이 자문의 필요성을 인정하는 사항 등과 관련하여 의견을 제시하며 자문역할을 하게 된다.
몇 년 전부터 익숙해진 크리스마스 풍경 중 하나는 모텔 숙박 경쟁이다. 올해도 시설이 좋은 모텔은 비싼 가격에도 불구하고 대부분 한 달 전에 예약이 끝났다고 한다. 크리스마스에 연인과의 이벤트를 미리 준비하고 계획하는 커플이라면 잊지 말고 챙겨야 할 것이 또 하나 있는데 바로 ‘피임’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에 따르면 여름 휴가철 다음으로 응급피임약 처방이 많은 때가 바로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직후다. 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이유미 위원은 “피임문제에 있어서는 ‘한 번은 괜찮겠지’ 식의 방심은 절대 금물”이라며, “성 관계를 시작한 여성이라면 사전 피임계획은 필수”라고 강조했다.“나중에 응급피임약을 먹으면 되겠지” 하는 생각도 알고 보면 위험한 발상이다. 응급피임약은 복용 시점에 따라 피임 효과가 다르게 나타나지만 평균적으로 약 85%의 피임 성공률을 보여 그다지 신뢰할만한 피임법이라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여러 차례 반복해 복용할 경우에는 호르몬 불균형이 심해져 피임효과가 더 감소될 수도 있고, 부정기적 출혈도 더 많이 일어나는 경향이 있다. 또 응급 피임약은 먹는 피임약의 10 배에 달하는 고용량의 호르몬을 함유하고 있어 복용 시 메스꺼움이나 구토,
다국적 제약사들의 2012년 국내 연구개발 투자가 2011년보다 증가하면서 선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회장 김진호, 이하 KRPIA)는 27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2012년 국내 R&D 투자 현황’을 조사, 분석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2년에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수행한 연구개발 과제 건수는 총 1,430건으로, 2011년 1,372건 대비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다국가 임상연구가 79.9%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만, 신규 연구개발 과제가 283건으로 2011년 351건에서 19.4% 감소해, 국내 임상시험에 대한 각광이 다소 둔화되는 양상을 보여 향후 국내 연구개발 투자 지속성에 대한 우려의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연구개발 과제에서 1상과 2상 임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09년 19.3%에서 2012년에는 27.7%로, 초기 임상연구에 대한 투자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09년 19.3%,’10년 21.1%,’11년 23.2%,’12년 27.7%). 초기 임상연구는 기술집약적이며 다년간의 연구경험의 축적을 바탕으로 글로벌 수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이순남)은 캄보디아의 헤브론 병원(병원장 김우정)과 지난 12월 18일 환자 의뢰 및 의료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는 진단 및 치료, 또는 수술 등 첨단 장비가 필요하거나 진료 의뢰가 필요한 경우 환자의 이송, 의료연구와 함께 의료진 교육을 포함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해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지난 7월 캄보디아 프놈펜의 헤브론 병원과 연계해 의료봉사를 진행한 이대의료원은 의료봉사 기간 중 캄보디아 헤브론 병원에서 진료했던 환자를 한국으로 이송해 수술하는 등 헤브론 병원과 지속적인 진료 연계를 추진해 왔다.이순남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은 “이번 헤브론 병원과의 진료 및 교육에 관한 협력관계 구축은 해외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캄보디아에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헤브론 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캄보디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이대의료원은 베트남, 캄보디아, 몽골 등 해외 각지에 매년 3회 이상의 해외의료봉사단을 파견, 의료 취약지역의 환자를 무료 진료하며 우리나라 의
세계최초로 한방 의료기기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SCI에 등재됐다.경희대학교한방병원은 3내과 김진성 교수(사진)의 논문 ‘디지털 설진기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 연구계획서’가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지인 ‘근거중심 보완대체의학지(Evidence based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 Volume 2013’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계획서는 한방 의료기기인 디지털 설진기의 임상연구 디자인, 연구 참여자 기준, 주요 평가변수, 사용한 의료기기의 제원과 연구 진행방법 등을 체계적으로 기술했다는 점과 세계 최초로 임상시험의 방법과 기준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설진은 사람의 혀에 생기는 설태의 색과 상태 등을 눈으로 관찰해 질병을 확인하는 한의학 고유의 진단방법이지만 그 결과가 직접 관찰한 한의사의 주관적 기준에 의존돼 조명이나, 날씨 등과 같은 환경에 따라 다른 결과가 나올 수 있어 객관적인 평가가 어려웠다. 설진의 진단 기준과 설태의 두께를 판정하는 기준 역시 모호한 점도 있었다. 때문에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디지털 설진기가 개발됐고 현재까지도 더욱 객관적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18일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실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았다. 전북대병원은 이에 따라 올 한해 동안 대장암과 유방암, 급성심근경색증,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혈액투석 등 5개 부문의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특히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은 2년 연속, 혈액투석 분야는 3년 연속 최고등급인 1등급 평가를 받는 쾌거를 이뤘다. 심평원이 18일 발표한 대장암 적정성 평가는 지난해 대장암 수술 실적이 있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대장암진료과정과 결과 등을 분석해 이뤄졌다.평가결과 전북대병원은 진료인력구성과 수술전 통증평가율, 장루관리 교육, 항암화학요법 주치의 암병기 기록, 항암화학요법․방사선병용시행률 등이 만점을 받는 등 전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정성후 병원장은 “우리병원의 각종 의료질 평가에서의 상위 성적은 의료수준과 위상이 명실상부한 지역 거점 의료기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환자중심의 진료시스템으로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