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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은 초대병원장 고 장기려 박사 서거 18주기를 맞아 12일 오후 4시 30분부터 1동 3층 강당에서 추도식을 가졌다. 장기려 박사는 한국전쟁때 월남한 뒤 부산 영도에 천막병원을 세우고 청십자의료보험조합을 설립하는 등 평생을 부산에서 의료봉사활동에 헌신하다가 지난 1995년 12월 25일 타계했다. 고신대간호학과 (구 복음간전)와 복음병원의 초대병원장으로 생을 마감하는 날까지 복음병원의 발전을 기원하며 3동 7층의 옥탑방에서 기거했다. 장 박사 서거 18주기를 기념한 이번 추모식에는 유족대표로 손자인 장여구 박사, 양덕호 박사등 고인의 제자, 복음병원 교직원, 부산과학기술협의회, 장기려기념사업회, 부산지역 의료계와 사회단체가 참여해 평생을 부산시민과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헌신한 고인의 삶을 추모했다. 이상욱 병원장은 추도사에서 “ 귀한 분을 우리들에게 보내주신 우리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십자가'에 매달리기보다 십자가를 지고 따르려는 사람이 많은 세상이 되길 빈다.”고 했다.
동아쏘시오그룹 12월 13일자 임원 승진 인사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위원(이사대우), 바이오텍연구3팀장 이정환 ▲동아ST 부사장, 연구본부장 김순회 ▲동아ST 부사장, 생산본부장 차봉진 ▲동아ST 전무, 개발본부장 겸 임상개발실장 안병옥 ▲동아ST 상무, 학술의약실장 임경환 ▲동아ST 상무, 종합병원사업부장 박상돈 ▲동아ST 이사대우, 영업정책실장 정용승 ▲동아ST 이사대우, 학술의약3팀장 허성욱 ▲동아ST 이사대우, 부산지점장 최연성 ▲동아ST 이사대우, 구매부장 한석규 ▲동아ST 이사대우, 진단사업부장 이두희 ▲동아ST 이사대우, 제제생산실장 이은석 ▲동아ST 이사대우, 품질관리실장 이전평 ▲동아ST 연구위원(이사대우), 신약연구4팀장 심현주 ▲동아제약 이사대우, 경영지원실 기획팀장 양동영 ▲동아제약 이사대우, 동부지점장 김경래 ▲동아제약 이사대우, 이천공장장 김찬일 ▲용마로지스 대표이사 사장 허중구 ▲용마로지스 이사대우 국제영업팀장 금중식 ▲MBio 대표이사 사장 강수형 ▲ST Pharm 상무, 시화공장장 김문성 ▲㈜수석 전무이사 이영국 ▲㈜수석 전무 조익성 ▲한국신동공업 이사대우 브레터사업부장 김창곤 ▲M.I.Tech 대표이사 사장 한종현
화순전남대학교병원(원장직무대행 정신)은 독일 프라운호퍼 IZI(세포치료 및 면역학)연구소와 공동으로 한·독심포지엄을 독일에서 열었다고 밝혔다. 양국간 공동심포지엄은 그동안 3차례 화순에서 열렸으며, 이번에는 처음으로 프라운호퍼 IZI 본사가 있는 라이프찌히에서 열렸다.심포지엄 참석을 위해 정신 원장직무대행과 김형준 공동연구소장 등 교수진들이 지난 2~6일 독일을 방문했다. 일행은 방문기간 동안 프라운호퍼 계열 연구소인 비파괴검사연구소(IZFP)를 찾아 전립선암 신속진단장비 개발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심포지엄은 화순 8명, 프라운호퍼 7명의 강연자와 함께 4개의 세션으로 진행됐다. 화순전남대병원에서는 세포를 활용한 백신치료제 개발, 질환의 분자유전학적 규명에 관한 내용을 발표했다. 특히 정신 교수의 ‘악성 신경아교종의 비침습적인 치료전략’은 주목을 끌었다.독일측에서는 RNA 바이오마커를 활용, 폐암·전립선암의 종양 표지자로 개발하는 연구를 발표하는 등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프라운호퍼IZI연구소의 프랑크 엠리히 원장은 “서로 유대를 강화해 더 많은 공동연구팀들이 탄생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정신 원장직무대행은 “단순한 학술교류를 뛰어넘어 화순전남대병원내에 있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김우경)은 12일(목) 오전 11시 의무부총장실에서 프로골퍼 노승열 선수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청소년 진료비를 위해 3천만원을 기부받았다.기금전달식에는 기부자 노승열 선수를 비롯해 김우경 의무부총장, 김용연 의무기획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노승열 선수는 부친 노구현씨의 안암병원 입원 중 저소득층 소아청소년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도움을 주고픈 마음에 기부를 결심했다. 지난 2011년과 2012년에도 두 번에 걸쳐 총 6천만원을 기부한 노승열 선수는, 그간 총 18명의 어린이와 청소년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며 아름다운 기부활동을 해마다 이어오고 있다. 김우경 의무부총장은 “아직 학생신분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환아들을 돕기 위해 기부하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노승열 선수의 좋은 성품은 반드시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향후 고려대의료원이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알려주면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시했다.노승열 프로골퍼는 “가정형편이 어려워 제대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 들에 대한 의료비 후원이 희망의 열매를 맺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한편, 노승열 선수는 고려대 사회체육학과 10학번으로 2005년 한국아마추어
각종 연말모임에서 술은 빠지지 않는 단골 메뉴이다. 하지만 으레 있는 연말모임이라고 별 생각 없이 참석해서 술자리를 가지다 보면 활기차야 할 2014년 새해를 질환과 함께 시작하게 되는 비극이 벌어질 수도 있다. 청심국제병원 김종형 내과과장(사진)의 도움으로 에서 연말을 맞아 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질환들과 술자리 건강팁을 소개한다. ▲역류성식도염과음과 과식은 역류성식도염을 유발하는 주요 원인이다. 따라서 과음과 과식으로 이어지기 쉬운 있는 연말모임 약속이 많이 잡힌 직장인들이라면 역류성식도염을 조심해야 한다.타는 듯한 가슴쓰림이 느껴지고 신물이나 쓴물이 올라오고 가슴이 답답하거나 목에 이물질이 걸린 느낌이 든다면 역류성식도염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역류성식도염은 위산과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식도점막을 손상시키는 질환이다. 식도와 위를 조이고 있는 하부식도괄약근의 기능이 저하되어 식도와 위 사이가 완전히 닫히지 않으면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게 된다. 만성 역류성식도염 환자는 역류한 위산이 목을 상하게 해 목이 쉬기도 한다.술자리에서 과음이나 과식으로 속이 좋지 않을 때 구토해서 속을 편하게 하면 괜찮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구토를 한다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는 16일 한국과 일본, 대만 등 3개국의 규제당국자와 제약업계가 참여하는 ‘PIC/S(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 가입과 성공적인 해외진출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가 미국과 유럽 등 41개국을 회원국으로 두고있는 국제 규제당국협력체인 PIC/S의 가입이 국산 의약품의 해외진출을 위한 필수사항인 점을 고려, 2015년 가입을 강력 추진하고있는 점을 감안한 행사다. 특히 내년에 미국과 오스트리아, 스위스와 대만 등 7개국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우리나라를 방문, PIC/S 가입준비 관련 실사를 할 예정이어서 국내 제약업계의 사전 준비사항을 파악하고 미비점을 보완하려는 의미가 크다. 이날 오후 2시부터 4시간여에 걸쳐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 4층 강당에서 열리는 세미나에는 김상봉 식약처 의약품물질과장과 함께 PIC/S 가입국이자 내년 우리나라에 대한 현장실사평가국의 하나인 대만, 지난 9월 PIC/S 가입관련 현장 실사를 받은 일본의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때문에 일찌감치 50여개 제약사의 임직원 150여명이 사전 참가 등록을 하는 등 이번 세미나에 대한 제약업계의 관심이 뜨겁다. 의약품 제조 및 품질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서 의사 및 약사 전문인력을 다음과 같이 모집한다.1. 공모직위 및 응시자격 ※ 자격요건은 지원서 접수마감일을 기준으로 함. ❍ 공통사항 남자인 경우 공고일 현재 병역을 필하였거나 면제된 자 인사규정 제8조 직원임용 결격사유에 해당 해당되지 않는 자 2. 채용형태: 정규직 ❍ 건강상담센터장(의사)은 개방형직위로서 계약제 임용이며, 계약기간 및 보수는 별도 계약에 의함.3. 근무예정지: 의사(경인지역본부_수원시), 약사(공단 본부_서울시 마포구) ※ 2015년 말 강원 원주혁신도시로 공단 본부 이전 예정4. 전형방법 및 일정 ❍ (약사) 서류심사⇒인성검사(인터넷)⇒역량평가(서면)⇒면접⇒신체검사 ❍ (의사) 서류심사⇒면접⇒신체검사 ※ 각 전형 단계별 합격자에 한하여 다음 단계 응시자격 부여함. ❍ 일시 및 장소: 전형단계별 합격자에 한하여 개별통보 ※ 면접(‘14.1월중) 및 임용예정(’14.2월중)5. 우대사항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따른 취업지원대상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피부과 정현, 박준수 교수 외 3명이 저술한 “Bong-Chim dermatitis: dermatitis due to live bee acupuncture therapy in Korea”라는 주제의 논문이 국제 SCI급 학회지인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 12월 호에 게재되었다고 밝혔다. International Journal of Dermatology는 ‘The International Society of Dermatology’에서 발행하는 피부과적 진단 및 치료의 전반에 걸친 연구와 교육 내용을 다루는 권위 있는 학회지이다. 논문에서는 봉침 요법을 시행한 후에 발생한 피부 반응에 대해 병리학적으로 3단계로 분류하였으며, 각 단계의 병리학적 특성을 분석하였다. 또한, 봉침 시술 후 흔히 발생하는 ‘명현 현상’에 대해서도 주의해야 함을 기술하였다. 특히, 이 논문은 지금껏 ‘live bee acupuncture’, ‘bee sting’ 등으로 언급되던 벌독에 의한 피부반응이 ‘봉침 피부염(Bong-Chim dermatitis)’이라는 한국어 질병 명을 최초로 사용하여 국제 피부과 학회지에 등재되었다
정부는 의료법인의 부대사업목적 자법인 설립 허용, 부대사업 확대 등을 통해 경영여건 개선, 해외진출 촉진, 연관 산업과의 융복합 등 새로운 시장·사업모델 창출 등을 촉진키로 했다.13일 개최된 대통령 주재 제4차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이같은 내용 등을 담은 4차 투자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에서는 △발전소 등 현장 대기 프로젝트 △의료 등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고용규제 개선 △지자체 규제 개선 등 4대 분야의 71개 세부 추진과제를 마련했다.의료 등 유망 서비스산업 육성 대책으로는 투자 활성화를 위한 핵심규제를 적극 완화하는 것이 골자다.지난 7월4일 서비스인프라 정보보호·컨텐츠, 지난 7월17일 관광, 지난 11월27일 금융에 이어 이번에는 보건·의료, 교육, 소프트웨어 분야의 대책을 마련했다.특히 보건·의료는 성장잠재력이 큰 분야이나, 그간 이해관계 대립 등으로 진전을 이루지 못한 영역에서 실질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 것.하지만 현대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북삼성병원 등 대기업 계열병원은 세법상 제한으로 자법인 설립이 어려울 전망이다.아래는 의료법인의 자법인 설립 관련 Q&A1) 의료법인의 영리 회사 설립·운영은 비영리성에 반하는 것으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12월 12일 천안시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지난 8월 30일부터 17일간 천안 삼거리공원 일원에서 열린 ‘2013천안국제웰빙식품엑스포’ 기간 중 건강관련 전시연출 참여를 통해 엑스포 성공에 적극 기여한 데 대한 감사패다.병원은 엑스포 기간 동안 암 예방과 치료를 주제로 약 100㎡ 규모의 건강부스를 운영하며, 암강좌를 비롯해 무료 검진, 식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수상식은 12일 오후 3시 천안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렸으며, 병원 감사패 외에도 건강부스 운영을 주관한 홍보팀이 공로패를 받았다.
대한의원협회(회장 윤용선 이하 의원협회)가 대한민국의 모든 의료왜곡 현상은 결국 의약분업에서 비롯된 것이라며 이 제도를 폐기하고 선택분업을 실시할 것을 촉구했다.의원협회는 지난 2000년 의사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도입된 의약분업으로 약제비가 오히려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고 의약분업 예외지역 약국의 의약품 오남용은 여전히 방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조제내역서 미발급 및 약사들의 싼약 조제 비싼약 청구로 환자의 알권리는 전혀 충족되지 않고 있으며, 약사들의 부실한 복약지도 역시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으며 임의조제는 약사들의 문진 행위를 방치함으로써 전혀 개선되지 않고 있어 오히려 부작용만 많아졌다는 것이다.의원협회는 그럼에도 정부는 실패한 정책에 대한 반성이나 개선의 노력은 없이 의사들에게 만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즉, 원가보존율 126%에 이르는 약사들의 조제료와 세계 최고 수준의 오리지널 대비 복제약가를 보이는 약제비가 원인인데도, 마치 건강보험재정 문제가 의사들에게 있는 것처럼 여러 악법을 남발했다는 것이다.복합제 일반약 전환, 중복처방금지방안, DUR, 원외처방약제비 환수를 비롯해 항생제 주사제 처방률 공개, 최근의 리베이트 쌍벌제까지, 의원협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 매각설이 알려지면서 진위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을 매각하고 건강기능식품사업과 메디컬뷰티사업만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태평양제약은 매각설과 관련한 언론 등과의 외부연락을 차단하고 있는 상태다.특히 올초 태평양제약이 아모레퍼시픽 자회사로 편입되면서 의약품사업부문에 대한 정리절차에 돌입했다는 관측이 있어왔던터라, 이번 매각설이 사실일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당시 태평양제약은 자회사 편입과 관련해 경영효율성과 연구개발 자금 확보차원에서 자회사 편입이 이뤄진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아울러 아모레퍼시픽 그룹이 주식매매계약(SPA)를 국내 모 제약사와 체결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업계에서는 태평양제약의 의약품사업부문 매각 가격을 700억원대로 예측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의약품사업부문의 매각을 실제 검토하고 있다면, 정부의 약가 일괄인하정책과 쌍벌제 강화 등의 영업환경 위축으로 인한 수익성의 악화가 주요인일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실제 태평양제약의 3분기 누적매출은 969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절반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지난 9일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7건은 의료진 과실이 원인’ 보도자료와 관련 통계자료의 일반화로 오도의 소지가 상당하여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관계를 훼손한 결과를 낳았다며 관련된 기관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한다고 12일 밝혔다. 의협과 병협은 “한국소비자원에서 배포한 자료를 확인한 결과, 데이터 통계화에 대한 기본적인 방법조차 무시하고 성급하게 자료를 가공한 것은 의료분쟁조정중재원과의 힘겨루기 차원에서 성급히 벌인 일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앞서 한국소비자원은 보도자료에서 의료진의 수술 잘못으로 의료사고가 빈번히 발생한 것처럼 과장하면서 수술사고가 발생했을 때는 증빙자료를 확보하여 한국소비자원 등 전문기관에 도움을 요청하라고 언급, 의료진을 대응해야 할 상대로 지목했다. 먼저, 의협과 병협은 우선 보도자료에서 언급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대상으로 분석”한 통계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해당 보도자료의 연도별 수술 분쟁조정 처리 현황은 2011년 79건, 2012년 164건, 2013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이 다빈치 로봇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병원은 지난 2009년 3월, 기존 로봇수술기보다 고해상도의 넓은 시야를 제공하고 부드러운 움직임을 구현하는 제3세대 다빈치 로봇수술기를 들여와 첫 수술 성공 후 같은 해 10월 국내 최단기간인 7개월 만에 100례를 기록한 바 있다.그동안 비뇨기과, 산부인과, 외과 등 로봇수술을 시행하는 여러 임상과 의료진이 효율적으로 수술일정을 수립하고 상호 협조하는 가운데 지난 12월 6일 이소희 교수(유방갑상선외과)가 갑상선암 환자의 수술을 성공함으로써 병원 다빈치 로봇수술 총 1000례를 달성했다.비뇨기과 415건(41.5%) 산부인과 312건(31.2%) 외과 191건(19.1%) 이비인후과 80건(8%) 순으로 수술건수가 많았으며, 비뇨기과 이지열 교수가 201건으로 개인 최다건수를 기록했다.이 교수는 2009년부터 올 11월 까지 전립선암 100례, 신장부분절제술 50례, 로봇인공방광수술 50례를 집도했고 특히 로봇인공방광수술은 방광을 적출하고 인공 방광을 이식하는데 기존 8시간의 수술시간을 4시간인 절반 수준으로 단축하는 쾌거를 얻었다.전립선암은 전립선 위
동화약품(회장 윤도준)은 천연물 신약 DW-1029M이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신장질환 치료용 조성물 및 건강기능식품’으로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DW-1029M은 현재 전임상을 마치고,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로 국내 임상 2상 연구를 수행 중이다. 특허가 등록된 국가는 한국과 미국을 포함해 15개국이다. 이번 특허는 갈근과 상백피의 생약 추출물을 함유하는 의약 및 건강기능식품에 관한 것으로, DW-1029M의 갈근 및 상백피 혼합 추출물은 ACR(Albumin / Creatinine Ratio, 미세단백뇨지표)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괴사 세뇨관 세포 수 및 변성 사구체 수 감소 등의 신장조직 보호 효과를 나타내어 효과적으로 당뇨병성 신증을 치료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화약품은 현재 DW-1029M 외에도 연구개발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인 자보플록사신(Zabofloxacin) 제제를 개발해 3상 임상을 진행 중이며, 난치성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제 클로자핀(Clozapine)의 첫 국산 약인 클자핀이 2014년 초에 출시될 예정이다. 또한, 알레르기 비염 치료제인 천연물 복합 신약 KOB03은 동국대학교 한의학과
동아에스티(대표이사 사장 박찬일)는 12일 매일 복용하는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 75mg’를 기존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50mg’에 이어 추가 발매했다. 이로써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는 매일 복용하는 데일리제형 50mg, 75mg과 필요에 따라 복용하는 온디멘드제형 100mg, 200mg 총 4가지 제형을 갖춰, 환자의 몸 상태에 맞는 적정 용량을 선택적으로 복용 가능하게 됐다. ‘자이데나 50mg, 75mg’ 제형은 하루 한 알 복용하여 자신이 발기부전이라는 자각 없이 원할 때 언제든지 자신감 있는 성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신개념 발기부전 치료제로, 사전에 계획적으로 복용해야 했던 발기부전치료제들과 달리, 매일 하루에 한번 규칙적인 복용으로 언제든 자연스런 성관계를 가질 수 있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이번에 추가 발매된 데일리제형 ‘자이데나 75mg’는 발기능개선도평가(GAQ-Global Assessment Question)에서 83.5%의 높은 발기능 개선도 평가를 나타냈고, 장기안전성 임상에서도 95.4%의 발기능 개선도를 나타냈다. 또한 국제발기부전지수 발기능영역 점수에서 치료 24주 시점 정상 발기능으로 회복한 환자의
삼육서울병원(병원장 최명섭)이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에서 세계적 수준을 입증했다.삼육서울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 이하 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3년 급성심근경색증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1등급을 받았다. 지난 11일 발표된 이번 적정성 평가는 ‘2012년 급성심근경색증 진료분’에 대한 것으로 치료과정과 중증 상태를 반영한 입원 30일 이내 사망률로 치료결과를 평가한 것이다.병원에 도착해 막힌 심장혈관에 다시 피를 통하게 하는 시술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졌는지, 약제 처방은 적절히 이루어졌는지 등을 평가한다. 평가결과 삼육서울병원은 1등급인 우수기관으로 종합점수 100.3점을 받았다. 이번 평가결과에 대해 삼육서울병원 관계자는 “급성심근경색증 치료가 세계적 수준이며, 신속한 진료가 시행되고 있음을 입증했다”고 밝혔다.삼육서울병원은 특히 심장내과와 흉부외과를 통합한 심혈관센터(센터장 조욱현) 개소와 임상진료지침 개발, 모니터링 프로그램 개발, Checklist 개발, 정규적인 교육 실시 등을 통해 지속적인 질 향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조욱현 심혈관센터장은 “가슴통증이나 호흡곤란 등과 같은 생명이 위험한 응급 환자는 가까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하면서 부당 수익을 올린 일명 사무장병원 일당에게 최초로 사기죄가 적용돼 법정 구속됐다.서울남부지방법원(판사 이상원)은 지난 5일, 의료법위반 사건에서 비영리법인 명의로 사무장병원을 개설한 일당에 사기죄를 적용, 법정 구속하라는 판결을 내렸다.이번 법원 판결은 불법 의료기관을 개설․운영한 자를 포함한 관련자에게 의료법위반을 적용하여 벌금형이 대부분이었던 것과는 달리 요양급여비용 부당 편취에 따른 ‘사기죄’를 최초 적용한 것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은 “이러한 성과는 공단의 지속적인 조사와 사무장병원 내부종사자의 협조로 수사기관에 고발하고 검찰 압수수색으로 확인하는 등 사회악 근절을 위한 공단과 수사기관의 강력한 공조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특히 공단과 수사기관의 공조수사를 통해 사단법인형 사무장병원 11곳, 의원 5곳을 적발한 건으로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사무장이 사단법인·의원을 개설·운영하면서 건보공단으로부터 요양급여비용 총 32억1천2백만원을 부당하게 지급받았다.사무장병원의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다.공단이 지난 2009년부터 ‘수사기관과 업무 공조 및 보건복지부 행정처분 자료’를 통해 사무장병원 등
지난해 기혼 여성의 피임 실천율은 77.1%로 2003년 84.5% 이후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 결과, 피임의 이유로 ‘자녀 양육비 부담 때문에 피임을 한다’는 응답이 53.8%로 가장 많았고, ‘부부 중심의 생활을 하기 위해(14.1%)’, ‘사회생활 지장(6.5%)’, ‘낮은 소득(5.4%)’, ‘자녀를 돌봐줄 사람이나 시설이 없어서(4.0%)’, ‘터울 조절(3.5%)’ 등이 뒤를 이었다. 보건사회연구원은 결혼연령이 높아지면서 피임이 필요 없는 가정과 난임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예기치 못한 임신의 가능성 또한 그만큼 늘어난 셈이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 피임생리연구회 조혜진 위원은 “모유 수유 중에 피임을 하지 않거나, 출산 후 피임을 미루다가 뜻하지 않은 임신으로 당황하는 가정을 가끔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린 아이 양육에는 체력과 시간, 비용 등이 많이 들기에, 계획하지 않은 임신이나 터울 조절 실패는 엄마에게 큰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데 원하는 수 만큼의 출산을 마친 가정이라면 어떤 방법의 피임이 가장 편리할까? 조혜진 위원은 “터울조절을 원하는 가정이라면 복용 중지 후 빠른 시일 내에 가임능력을 회복할 수 있는 먹는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과 한국소비자원(원장 정대표)이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11일 12월 11일 오후 3시부터 연구동 3층 대회의실에서「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을 위하여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에게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취약계층 의료소비자의 권익증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협조체계를 구축한다. 최근 우리나라 국민의 평균 수명은 날로 늘어나 81세 이르고 있으며, 이에 따라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OECD 평균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저소득층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는 추세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높여나가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는 설명이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서로의 전문성을 살려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보노’의 다양한 활동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이번 협약을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실천사업으로는 ▲취약계층 의료서비스 제공 등 사회공헌활동 공동 수행 ▲의료분쟁의 효율적 해결을 위한 상호 전문화 교육 지원 ▲의료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사․연구 수행 및 지원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의료소비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