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3,51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수술 관련 의료분쟁 10건 중 약 7건이 의사의 수술 잘못으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소비자원(www.kca.go.kr)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위원장 정병하)는 지난 2011년부터 2013년 8월까지 최근 3년 간 조정 결정한 수술사고 관련 의료분쟁 총 328건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특히 의료진의 수술 과실에 의해 의료 소비자의 입원기간이 연장되거나 추가로 입원하게 되어 진료비가 더 많이 나와도 이 역시 환자가 부담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관련 수술 유형을 보면, 미용성형수술이 71건(21.6%)으로 가장 많았다. 그 뒤는 종양수술 56건(17.1%), 골절수술 40건(12.2%), 척추수술 38건(11.6%), 장수술 22건(6.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수술사고의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의사의 수술 잘못이 127건(38.7%)으로 가장 많았고, 설명미흡 41건(12.5%), 수술 후 관리문제 38건(11.6%) 등 약 81%가 의료진의 책임 사유로 발생했다. 환자의 기왕력이나 체질적 요인 등 환자의 소인에 의한 경우도 62건(18.9%)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수술사고 피해유형을 보면, 추가수술을 받은 경우가 113
심사평가원이 정부 3.0에서 추구하는 가치 구현을 본격화하기 위해 두 번째 최고 전문가 양성과정 운영에 들어갔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정부3.0에서 추구하는 ‘창조적 발상’, ‘일하는 방식개선’ 등의 가치를 조직에서 실현하기 위해 전사적 학습조직 프로그램인 ‘HIRA 모둠’ 2기 과정을 개설하고 지난 6일(금) Kick-off 워크숍을 시작으로 4개월간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학습을 기반으로 공감하는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조직구성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소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제1기 과정 평가결과에 따라 창조역량 강화 및 원활한 소통을 위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구성·운영하는 등 한층 업그레이드해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평원은 지난 2일(월) 비전선포식을 통해 비전체계의 핵심가치 중 하나로 “전문”을 채택하여, 구성원들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학습으로 담당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는 것을 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이번 「HIRA 모둠」 2기 과정의 출범이 상황 분석능력과 최고의 전문지식을 갖춘 의료심사평가 전문가 양성이라는 핵심가치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HIRA 모둠’ Kick-off 워크숍은 2기 모둠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윤택림 교수가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윤교수는 지난 6일 광주 홀리데이인호텔에서 열린 ‘2013년 정기총회’에서 임기 3년의 제2대 회장으로 뽑혔다. 광주권의료관광협의회(회장 범희승)는 지난 2011년 창립됐으며, 전남대·화순전남대·조선대병원 등 19곳의 병원이 가입돼있다.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연-관 협력체제 조성과 국제의료시장 개척을 위한 시스템 구축을 추진중이다.윤 신임회장은 “광주권은 세계적 수준의 의료 인프라를 갖춘 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의료관광은 중요한 미래성장동력임에도 불구하고 광주·전남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의료·관광자원 발굴과 지원, 대내외적인 네트워크 확대, 고부가가치 창출역량 강화 등을 통해 지역활력의 기폭제를 마련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우리나라 의료기관의 해외진출에 있어 법·제도적 지원 등 정부정책적인 지원이 시급하다는 제언이 있었다.김기성 보건산업진흥원 국제협력사업단장은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에서 10일 개최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활성화 포럼 및 병원 프로젝트 설명회’에서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현황 및 향후전망을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수익창출 비즈니스 모델 및 법적·제도적 지원부재가 한국의료시스템의 해외진출 한계 및 애로사항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본격적으로 해외시장을 형성하기에 많은 제약이 있다고 지적했다.그의 주장은 해외진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도 입증된다.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진행한 ‘2013년 해외진출 현황설문조사분석’에 따르면 의료기관들은 해외진출 시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법·제도적 지원 부족(36.8%)을 꼽았다.그 뒤는 현지네트워크(23.5%), 재무부분(18.5%), 인력(122.3%), 기타(9.9%) 등 이었다.김 사업단장은 진출국 의료법과 투자법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의료면허 및 인허가 제도 역시 매우 복잡해 큰 제약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의료법인의 해외투자 근거가 부재하고 과실송금 가능여부에 대한 논란 역시 재투자를 어렵게 하고
한국콜마(대표 윤동한) 소재연구소 박병준 수석연구원은 10일 개최된 ‘월드클래스300 기업협회 창립총회 및 유공자 포상식’에서 글로벌 전문 기술 개발 사업 수행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기술 확보 부문에서 장관상을 수상했다. 2002년 한국콜마에 입사해 현재 천연물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박병준 수석연구원은 한국콜마를 대표해 2012년 8월부터 2015년 7월까지 정부 주도의 월드클래스300 글로벌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자생식물 대량 정제 기술을 이용한 기능성 한방화장품 개발 과제’를 진행하고 있다. 박병준 수석은 현재까지 총 3,800여 종 국내 자생식물을 대상으로 항산화, 미백, 주름개선 등 피부 활성 검증 및 이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아울러 피부활성에 가장 효과적인 식물 92종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국내 자생식물 유전자원 확보를 위한 재배 기술에도 주력하고 있다. 11건의 후보 화합물 발굴에 이어 미백 신규 화합물을 발굴 및 상품화한 박 수석은 이를 토대로 다수의 특허를 출원했고, 대한화장품학회에 논문을 등재했다.
일양약품(대표 김동연) 항궤양제 ‘놀텍(성분명 일라프라졸)’이 ‘비미란성 식도염(NERD)’임상3상 환자등록을 완료하고 적응증 추가를 위한 막바지 시험에 돌입했다. 2012년 12월, 첫 환자를 시작으로 전국 20개 종합병원에서 324명의 피험자에게 ‘비미란성 식도염(NERD)’임상3상을 진행한 놀텍은 안전성 및 유효성 평가가 완료되는 데로 최근 임상환자 등록을 마친‘H.pylori 제균’과 함께 적응증 추가 작업에 들어가게 된다. 이로써 놀텍은 올 한해 매출확대를 이끌고 있는 ‘미란성 식도염(ERD)’과 ERD시장의 2배이상 규모인 ‘비미란성 식도염(NERD)’ 적응증 추가로 위식도역류질환(GERD)시장 점유율 및 큰 폭의 매출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서구에서 흔히 발병되는 ‘비미란성 식도염(NERD)’은 최근 국내에서 발병 빈도가 급속히 증가하는 위식도역류질환(GERD)의 하나로써 내시경적 이상소견이 보이지 않으나 특징적인 증상을 호소하며, 미란성과 마찬가지로 증상이 발현되면 삶의 질을 저하시키는 등 사회적 부작용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특히, 전체 항궤양제 시장매출의 80%를 차지하는 ‘위식도역류질환 (GERD)’은 지속적으로 발병수치가 증가하고 있으며,
심평원 특유의 가족적인 직장 분위기가 여성가족부로부터 인정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9일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13년 가족친화기관’으로 재인증받았다고 밝혔다.가족친화인증제는 근로자가 가정생활과 직장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하는 가족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2008년 처음 도입된 제도로, 기관의 가족친화제도 실행사항, 가족친화경영 만족도 등을 평가한다. 심사평가원은 이 제도가 도입된 지난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인증기관으로 등록되어 왔고, 올해 재인증됨으로 3년간 가족친화인증기관 타이틀을 유지하게 되었다 심사평가원은 “그동안 ‘일과 삶이 조화되는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를 가족친화경영 목표로 삼아 가족친화적인 조직문화를 조성하는데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심사평가원의 가족친화 프로그램으로는 여성근로자의 출산과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선택적 근무시간제’ 및 ‘모성보호 단축근무제’ 등을 실시하고 있다.또 단독보육시설을 설치‧운영해, 매월 6일을 ‘육아데이’로 지정하여 직원들의 정시 퇴근을 독려하고 있으며 가족관계 증진을 위한 “엄마아빠와 함께하는 직업체험” 행사 등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한편 심사평가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김봉옥)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원장 왕진호)과 12월 9일(월) 오후 3시 행정동 3층 세미나실에서 개방형 전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이날 수여식에는 김봉옥 병원장과 왕진호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을 비롯하여, 서광선 의생명연구원장, 이선희 의약품심사부장 및 개방형 전문의들이 참석했다. 임상시험자료 심사의 전문성 강화 및 개방형 심사체계를 구축하기 위하여 충남대학교병원은 지난 2012년 2월 20일 식약처와 MOU를 체결 후 12명의 전문의를 위촉하여 심사에 참여시켜왔는데, 이번 개방형 전문의 위촉장 수여식을 통해 22명의 전문의가 위촉 되어 심사업무의 참여를 확대시켰다.최근 우리나라는 신약개발을 위한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정부와 학계, 산업계의 노력과 지원으로 2012년 아시아 1위, 전세계 10위권의 임상시험 선진국으로 발돋움했다. 2012년 식약처 임상시험 승인 건수는 670여건에 이르며 점점 전문화, 세분화, 다양화되고 있다. 과학적이고 안전한 임상시험을 수행하기 위해 임상시험 승인 및 의약품 시판허가를 담당하는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및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심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하여 200
“희귀 유전질환 환자와 전문가가 적더라도 삶의 질은 중요합니다. 경제성이 떨어지는 분야이지만 지원과 관심이 확대됐으면 좋겠습니다.”내년부터 2년간 대한의학유전학회 회장을 맡게 될 이진성 교수(연세대학교 임상유전학과장)는 지난 5일 열린 추계학술대회에서 기자와 만나 환자중심으로 유전학회를 발전시켜나가겠다는 생각을 밝혔다.의학유전학회는 내년에 임상적으로 유전상담이 꼭 필요한 환자를 위한 전문가집단을 구축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자리를 함께한 황도영 교육인증이사(함춘여성크리닉)도 “의사, 간호사, 연구원 등을 전문가로 육성하고 ‘상담사자격증’도 부여하게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이 보다 앞서 전문가 육성을 위해 7년간 이어온 ‘임상유전학전문의인증제’는 의사가 임상경력 1년 및 소정의 과정을 거치거나, 2년 이상 환자 진료 경험이 있을 경우 등 객관적 점검항목을 기준으로 인증하고 있다.현재 임상유전학 펠로우 과정을 진행 중인 곳이 울산의대 아산병원, 연세대 세브란스, 아주대 임상유전학클리닉 등 그리 많지는 않다. 하지만 앞으로 희귀질환이나 맞춤의학 등 정책방향에 따라서는 성장 가능성은 크기 때문에 전문가 육성에 나서고 있는 것.이 교수는 “유전학 전공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 한국법인 대표 김진호)은 칼슘 보충제 ‘칼트레이트 디 400’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칼트레이트 디 400은 1정에 칼슘 600mg와 비타민 D 400IU를 함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칼슘결핍 예방 및 임신·수유·발육·노년기 비타민D 보급, 뼈·치아 발육 불량 및 구루병 예방’의 적응증을 갖고 있는 칼슘 보충제다. 칼트레이트 디 400은 한국화이자 제약이 공급하며, 의료인을 대상으로 하는 제품의 국내 판매는 GSK가 담당한다. 칼트레이트는 2012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판매(2012 IMS data 기준) 된 칼슘 보충제로 노인 여성의 골절 예방에 효과적이며, 폐경이행기 및 폐경기 여성의 골밀도를 유의하게 증가시키는 약제다. 이번 발매로 GSK는 ‘본비바 정’(월 1회 경구복용)과 ‘본비바 주’(3개월에 1회 정맥주사), 그리고 비타민D를함유한 ‘본비바 플러스’(월 1회 복용)에 이어 칼슘 보충제 ‘칼트레이트 디 400’ 까지 갖춰 골다공증 치료제의 포트폴리오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중앙의대 산부인과 박형무 교수는 “폐경후 여성은 골다공증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칼슘과 비타민 D의 섭취가 꼭 필요하다. 규칙적인 운동과 더불어 1일
LG생명과학이 멕시코 스텐달社와 국산 당뇨치료신약 ‘제미글로’와 복합제 ‘제미메트’의 중남미 지역 23개국에 대한 개발 및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LG생명과학은 기존 사노피와의 러시아, 중동, 인도, 아프리카 등 해외 79개 국가에 대한 계약과 전략 거점국가인 중국, 터키 2개국 현지 제약사 협력에 이어 이번에 중남미지역 23개 국가에 대한 추가 계약을 완료함에 따라 향후 세계 총 104개 국가에서 당뇨치료신약 단일제 및 복합제 판매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당뇨치료신약 단일제 및 복합제의 완제품을 생산해 공급하고 스텐달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등 중남미 지역 23개국에서 독점 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 또한 LG생명과학은 초기 기술료와 상업화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을 포함해 최대 2,500만불의 마일스톤과 향후 완제품 공급에 따른 수익을 확보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사노피, 스텐달사와의 제휴와는 별도로 전략적 거점국가인 터키와 중국에서도 현지 유력 제약사와의 제휴를 통해 본격적인 현지진출을 진행중이다. 터키는 파트너사인 노벨(Nobel)사를 통해 지난해 10월 허가신청을 완료했고 중국은 파트너사인
대웅제약 ‘나보타’가 미국 및 유럽, 남미에 이어 중동 시장까지 진출하며 세계 미용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9일, 이란의 글로벌 제약기업 티케이제이(TKJ)사와 자체개발한 보툴리눔톡신 제제 ‘나보타(NABOTA)주’에 대해 1,500만달러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했다. 대웅제약은 티케이제이사와 계약 체결을 통해 2015년부터 5년간 이란 시장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내년 3월 국내 발매를 앞두고 있는 대웅제약의 ‘나보타’는 작년 9월 미국 에볼루스(Evolus)사와 약 3,000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지난 2일에는 파마비탈(Pharmavital)사와 남미 15개국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판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란의 대표적인 제약기업인 티케이제이(TKJ)사는 이란에서 2번째로 큰 의약품 유통기업의 대주주로 이란 전역에 걸친 유통망을 통한 마케팅에 장점을 갖고 있는 회사다. 이란의 의약품 시장은 약 31억 달러(2011년 기준)수준이며, 이 중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1,000만 달러 규모로 형성돼 있다. 대웅제약 이종욱 대표는 “미국, 유럽 등 선진국과 남미 진출 쾌거에 이어 중동지역인 이란
전체 3,779명을 모집하는 2014년도 레지던트 전형 필기시험에 3,633명이 접수하고 3,624명이 응시했다.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가 전국 레지던트 수련병원 및 수련기관 전체에 대하여 필기시험문제를 일괄출제해 중앙공동관리 방식을 적용한 2014년도 전공의 전형 필기시험이 지난 8일 서울 잠실고등학교 등 전국 6개 고사장(서울 2곳)에서 실시됐다.오전 10시 정각부터 시작된 시험은 내과,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4개과와 정신건강의학과(선택) 등 5개과 과목을 대상으로 치러졌다.각 과별 문항수는 내과(30), 외과(30), 산부인과(20), 소아청소년과(20), 정신건강의학과(10) 등 총 110문항이다. 1문항당 0.5점 배점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선택시 55점 만점.(미선택시 50점 만점) 전체 원서 접수자 3,633명 가운데 9명이 결시해, 모두 3,624명이 응시해 99.8%의 응시율을 기록했다. 이번 시험은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누어 서울·인천·경기·강원·제주 지원자는 서울 잠실고등학교 및 명덕여자고등학교, 부산·울산·경남은 부산공업고등학교, 대전·충청지역은 충남고등학교, 대구·경북지역은 상서여자정보고등학교, 광주·전남북은 전남여자상업고
서울아산병원 소아청소년병원 선천성심장병센터가 지난 8일 아산생명과학연구원 지하 대강당에서 개최한 제2회 선천성 심장병 심포지엄이 성황리에 끝났다.산과(태아치료센터), 소아심장과, 소아심장외과, 신생아중환자분과, 소아중환자분과, 마취과, 영상의학과 등 다양한 관련 진료과목으로 구성된 선천성심장병센터답게 다양한 전문분야의 발표자들이 나서 태아기에 진단된 실제 증례를 바탕으로 향후 자연 경과에 대해 입체적인 토론을 펼쳤다.선천성 심장병의 약 25%를 차지하는 ‘심실중격결손증’을 시작으로 한 이번 심포지엄은 박영서 소아청소년병원장의 축사와 김영휘 선천성심장병센터장의 개회사,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의 ‘서울아산병원의 최근 산전 상담의 현황’으로 시작했다. 1부에서는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와 소아심장과 백재숙 교수, 소아심장외과 박천수 교수가 ‘출생 후의 심실중격결손증’에 대해 소개하고, 영상의학과 구현우 교수가 ‘Conotruncal 이상 환자의 심장 CT’에 대해 특강을 펼쳤다. 2부는 산부인과 원혜성 교수와 이미영 전문의, 소아심장과 유정진 교수, 소아심장외과 윤태진 교수, 박정준 교수가 ‘Conotruncal 이상’과 관련한 ‘팔로씨 4징’과 ‘양 대혈관 우심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의 남자간호사들이 ‘백의 천사’ 위용을 전국에 드높였다.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들이 주축이 된 ‘전북연합팀’(단장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이 최근 부천에서 열린 제1회 전국남자간호사 축구대회에서 우승컵을 거머줬다.전국남자간호사들의 교류와 협력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전국남자간호사들로 구성된 전국병원의 축구팀 8개팀이 참가했다.전북연합팀은 전북대병원 남자간호사 8명과 도내 병원에서 활동하고 있는 남자간호사들이 연합해 만든 프로젝트팀으로 총 16명이 활동하고 있다.지방에서는 유일하게 참석한 전북연합팀은 16강전에서 이대목동병원을 6대0으로 완승한데 이어 8강전에서는 인천연합팀을 4대 1로 꺾고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준결승전에서도 건대병원을 4대 1로 가볍게 누른 뒤 결승전에 올랐다. 전북연합팀은 결승전에서 순천향대병원과 치열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지만, 승부차기 끝에 4대 3으로 우승컵을 안게 됐다.초대 단장을 맡고 있는 전북대병원 박재형 간호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전북도내 병원에서 활동하는 남자간호사들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며 “앞으로도 남자간호사들의 단합과 협력을 위한 각종 스포츠 및 교류활동을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김웅한 교수가 12월 6일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에서 ‘제3회 하얼빈시 시장특별상’을 수상했다.이 상은 하얼빈 시에서 과학, 경제, 농업, 의학, 문화, 사회복지, 체육 등 각 분야에서 중국발전에 크게 기여한 사람들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2년에 한 번씩 열리는데, 외국인 수상자로는 김 교수가 처음이다. 김 교수는 하얼빈시 소재 하얼빈어린이병원의 심장수술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로 이 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2000년 중국 흑룡강성 하얼빈시의 선천성 심장수술 자문의사로 방문하여 당시 선천성 심장병 수술 수준이 낮은 흑룡강성의 장기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 김 교수는 흑룡강성 내 유일한 어린이병원인 하얼빈어린이병원이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할 수 없음을 보고, 2002년부터 지금까지 하얼빈어린이병원을 방문하여 심장수술과 함께 의료진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이를 통해 흉부외과, 소아과, 영상의학과, 마취과 의사 및 간호사들이 소아심장수술 전문가로 양성되었고, 이제는 자체적으로 심장수술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올해에는 하얼빈어린이병원에 심장센터가 들어섰다. 하얼빈어린이병원은 이 달에 선천성심장병 (총정맥환류이상, Total Anomalous Pu
5일과 6일 창원・대구 일대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이 이어졌다.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정부에서 강행하고 있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 문제 등을 국민에게 알리고자 4일 부산을 시작으로 9일 경주에서 진행 중이다. 비대위는 “원격의료와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일차의료와 의료시스템이 붕괴될 것이라는 경고를 의사회원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번 행진은 4일 부산에서 시작되어 강행군 속에 연이어 진행되는 일정이다. 지역의 병원 관계자 및 전공의, 지역 의사회원, 그리고 지역주민과의 만남 순으로 이뤄지고 있다. 행진 둘째날인 5일은 대학병원 방문, 창원 거리행진, 창원의사가족의 밤 행사 참석 순으로 진행되었다.노환규 비대위 위원장은 양산부산대병원(병원장 성시찬)・삼성창원병원(병원장 김계정)・경상대병원(병원장 장세호)을 연이어 찾아 병원장 등 관계자와 전공의들과의 만남을 진행하였다.이 자리에서 노 위원장은 “일부 대형병원을 제외하곤 지방 병원에서 동네의원까지 폐업 직전의 위기상황”이라며 “원가의 75%에도 못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와 한미약품(회장 임성기)이 공동으로 제정한 ‘한미자랑스런의사상’ 제6회 수상자로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와 고경봉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수상자 한덕현 중앙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부교수는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온라인 게임 중독의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유명한 학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 업적 및 위상을 가지고 있으며 2011년부터 게임과 몰입센터 치료 팀장으로서 전국의 난치성 게임중독 환자의 치료에도 큰 공헌을 했다.또한 중앙대학교 뿐만 아니라 미국 유타대학의 부교수로도 임명되어 소아 청소년 자폐아, 온라인 뇌 반응 연구 등의 활발한 연구를 계획하고 있으며, 2006년 하버드 의대에서 체계적인 뇌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에 돌아와서도 미국 하버드 대학, 유타 대학, 스탠포드 대학, 호주 시드니 대학, 일본 알코올 중독 치료 센터등과의 연계를 통한 창의적인 연구 업적을 보이고 있다.공동 수상자 고경봉 연세대학교의과대학 명예교수는 30년 이상 “정신신체의학(Psychosomatic Medicine)” 분야에 집중 매진하여 한국정신신체의학회의 창립 및 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해
고대 안암병원(원장 박승하)은 지난 2일(월) 오후 5시 3층 영상의학과에서 박승하 안암병원장, 최재걸 연구부원장, 영상의학과장 오유환 교수, 영상의학과 김윤환 교수, 권병창 경영관리실장 등 병원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신 혈관조영촬영기 가동식을 개최했다.10월 28일과 11월 25일 양일에 걸쳐 영상의학과에는 독일 지멘스사의 Artis zee biplane과 Artis zee ceiling이 도입되었다. 최첨단 혈관촬영장치인 두 장비는 최신 Digital Detector를 장착한 기종으로, 360° 회전촬영으로 환자의 전신 영상을 볼 수 있다. 또한 움직이는 영상의 노이즈를 줄이고, 혈관의 경계를 강조하여 보다 해상도 높은 영상 구현이 가능하다.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조홍래)은 갑상선암 환자 치료를 위한 갑상선 동위원소 치료실(Radio Isotope·RI병실) 개소식을 지난 7일 갖고 본격적인 환자 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3시 울산대학교병원 본관 7층 강당에서 개최된 개소식에서는 김영일 진료부원장 등 병원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치료병실 개소 기념 테이프 커팅식과 축사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운영보고가 진행됐다. 갑상선암 환자가 연평균 약 30%씩 증가하고 있으나 동위원소 치료실은 전국적으로 턱없이 부족한 혈실로 약 3~12개월씩 대기해야하는 등 치료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울산 지역 환자들도 오랜 기간 대기하거나 인근 부산 지역 치료실을 찾아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야 했다.이번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 개설로 인하여 지역 갑상선암환자들을 위한 고용량 방사성 요오드 치료가 울산대병원에서 가능하게 되었고 비로서 울산대학교병원은 갑상선암 환자들의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원스톱 진료 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박설훈 울산대병원 핵의학과 교수는 “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실이 생기면서 지역 갑상선 환자들이 타 지역으로 원정 치료가는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되었고 갑상선암뿐 아니라 악성갈색세포종과 신경모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