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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OTC시장에서 같은 유형의 제품군이라 하더라도 회사에 따라, 브랜드에 따라 실적 격차가 두드러졌다. 이는 감기약, 드링크류, 파스류 등 모든 제품군에 걸쳐 나타났다.메디포뉴스가 주요 상장제약사 분기보고서를 통해 OTC품목의 3분기 누적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24개 품목 가운데 12개 품목의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눈길을 끄는 제품은 삼다수다. 삼다수의 3분기 누적매출은 991억원으로, 광동제약이 유통을 맡은 첫 해 매출 1000억원을 가볍게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삼다수를 제외한 품목 가운데는 박카스, 비타500 등 드링크류가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을 기록했다.박카스는 1392억원으로 전년 대비 4.1% 매출이 늘었고, 비타500 역시 1.6%로 소폭 증가해 748억원으로 집계됐다.반면 한방드링크인 쌍화탕과 소화제드링크인 까스활명수큐는 각각 5.1%, 2.9%씩 매출이 감소했다. 감기약 역시 실적이 엇갈렸다. 동아제약 판피린의 경우 매출이 전년 대비 증가했지만, 광동제약 하디콜시리즈와 동화약품 판콜에스는 10%이상 감소폭을 보였다.비타민제도 감소폭이 두드러졌는데, 유한양행의 삐콤씨는 24.2% 감소한 97억원에 그쳤고, 일동제약 아로나민 역시
“현재 우리나라 공공의료 비중이 약 7%밖에 안된다고 하지만 현 상황에서 7%만이라도 확실히 지원한다면 민간의료가 할 수 없는 공공의료의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대한공공의학회 홍인표 이사장(사진)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국립중앙의료원 진료부원장을 역임한 성형외과 전문의인 홍인표 이사장은 지난 11월 29일 국립중앙의료원에서 개최된 2013 대한공공의학회 정기총회에서도 제8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어 차기 공공의학회를 이끌어가게 됐다. 지난 12월 3일에는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제정한 제12회 한미 참의료인상을 선한의료포럼(이사장 박한성)과 함께 공동수상했다. 지난 1986년부터 지금까지 28년간 국립중앙의료원 성형외과에 재직하며 구순·구개열, 화상흉터,귀·손·발 기형 등으로 고통 받는 3000여명의 국내외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진행하는 등 인술을 베풀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홍 박사는 지난해에도 공공의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한의사협회로부터 공직의사 봉사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틈만 나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무료의료봉사에 나서는 것으로 유명한 홍인표 박사는 한미 참의료인상에서 받은 상금 1500만
녹내장 환자가 최근 6년간 연평균 9.9% 증가해 전체 진료비가 586억원에서 1081억원으로 두 배 가량 늘어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에 따르면 ‘녹내장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가 지난 2007년 36만 3천명에서 2012년 58만 3천명으로 최근 6년간 매년 약 9.9%씩 증가했다.여성 진료환자가 남성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남성은 16만 6천명(2007년)에서 26만 9천명(2012년)으로 연평균 10.1%, 여성은 19만 6천명(2007년)에서 31만 4천명(2012년)으로 연평균 9.8% 증가했다.지난해를 기준으로 70대 이상이 14만836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50대(12만5012명, 21.4%), 60대(12만268명, 20.6%), 40대(8만8917명, 15.2%), 30대(5만5564, 9.5%) 순으로 나타나 연령이 높아질수록 진료환자수가 증가했고, 50대 이상이 전체 진료환자의 66.1%를 차지했다. 2012년을 기준으로 인구 10만명당 연령대별 녹내장 진료환자수를 살펴보면 70대 이상(3,836명) > 60대(2,904명) > 50대(1,654명) > 40대(1,029명) 순으로 나타났고, 연평균 증가율
2013년도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및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이 오는 일요일 일제히 치러진다.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원장 정명현, 이하 ‘국시원’)은 12월 8일(일) 서울 등 전국 7개 지역, 16개 시험장에서 2013년도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및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을 시행한다고 밝혔다.8일(일) 시행되는 하반기 보건의료인 국가시험(제41회 임상병리사, 제30회 의무기록사, 제26회 안경사, 제41회 작업치료사)에는 총 1만391명의 예비 보건의료인이 시험을 볼 예정이다. 이번 임상병리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2,867명보다 128명 증가한 2,995명, 의무기록사 국가시험은 지난해 2,698명보다 증가한 3,042명, 안경사 국가시험은 전년(2,332명) 대비 감소한 2,302명, 작업치료사 국가시험 지난해 1,586명보다 466명 증가한 2,052명이 응시할 예정이다.이번 임상병리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및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은 작년과 달리 3교시 실기시험의 문항당 배점이 1점으로 변경되어, 모든 교시별 문항당 배점이 1점이다. 작업치료사 국가시험의 경우, 2교시 시험시간이 문제해결형 문항의 출제비율 확대로 전년보다 15분 연장되었다. ‘한
흉부외과 개원의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생명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일하는 이들이지만 특성상 의원급에서 전공을 살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하지정맥류와 다한증 외에는 특별한 아이템이 없다. 그래서 많은 흉부외과 전문의들이 어쩔 수 없이 미용수술에 뛰어들거나 감기환자를 보는 실정이다.대한흉부외과의사회 김성철 홍보이사(안양 삼성흉부외과의원, 사진)도 90년대 후반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인턴수련을 마칠 무렵, 막연히 사람을 살리는 것이 좋고 흉부외과의 다이나믹함이 좋아 흉부외과를 선택했다고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말했다.“제가 그리 오래된 세대는 아니지만 우리 때만 해도 남자의사라면 당연히 Sugery, 즉 외과 의사를 선택해야 한다는 풍토가 강했어요. 흉부외과는 돈을 보고 선택할 수 있는 과가 아닙니다. 전 사실 100명 정원 중 10등 안에 들 정도로 의대졸업성적이 좋아서 어느 과든 선택할 수 있었지만 결국 그 매력에 이끌려 흉부외과를 선택했지요.” 피안성(피부과, 안과, 성형외과), 정재영(정신과,재활의학과,영상의학과) 등에 밀려 기피과 취급을 받는 우리나라와 달리 외국에서는 흉부외과 의사를 상당히 대우해준다. 김성철 이사에 따르면 미국은 119 구급대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은 지난 11월 27일 1진에 이어 12월 1일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재난지역에 의료지원단 2진을 파견했다. 필리핀 태풍피해지역 의협 의료지원을 총지휘하고 있는 방상혁 의협 기획이사를 단장으로 총 13명으로 구성된 의료지원단 1진은 필리핀에서도 가장 오지로 꼽히고 있는 사마르 섬 보롱간에서 한국공군 수송기의 지원을 받아 3T 분량의 의약품을 수송하고 현지 수녀원에 진료베이스를 차리고 구호의 손길을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료에 들어갔다. 보롱간은 필리핀에서도 소득수준이 아주 낮은 지역으로 평소에도 병을 방치하는 주민이 많고 기본적인 예방접종조차 제대로 받지 못한 상황이었으며, 한국 의료진이 도착했다는 소식에 주민들이 몰려 이틀만에 400여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았고 대부분 천식과 호흡곤란, 피부병 증세를 호소했다. 이런 열악한 곳에서 의협 의료지원단의 정성스런 진료에 현지 수녀원의 그레이스 수녀는 “당신들이야말로 절망에 빠진 보롱간에 보낸 하느님의 기적이다”라고 감사의 말을 아끼지 않았다. 의료지원단 2진은 국립나주병원 정효성 병원장(전 의협 법제이사)을 단장으로 총 12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필리핀 현
안마사에게 침시술을 허용하려는 입법 움직임에 한의계가 강력한 반대의사를 나타냈다. 민주당 최동익 의원은 지난 5일 안마사의 업무범위에 자극요법을 위한 침의 사용을 포함시키는 ‘의료법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현행 의료법상 안마사의 침시술은 인정되지 않는다.하지만 시각장애인으로서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최동익 의원은 “지난 1967년부터 시각장애인의 특수학교에서 안마의 보조요법으로서 제3호이내(침체 지름이 0.20~0.25mm이하)의 침 사용에 관한 전문교육이 이루어져 왔다”며 법률안 발의의 당위성을 주장했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 이하 한의협)은 최동익 의원이 국회에 제출한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즉각적인 폐기를 촉구했다.한의협은 “침시술은 한의대에서 교육받고 국가면허시험에 합격한 한의사가 정확한 진단 후 환자의 상태에 따라 자극의 강약 조절 등을 선택해 시술해야 하는 고도의 한방의료행위”라고 밝혔다.특히 침시술은 환자의 건강과 생명에 직접 영향을 주는 한방의료행위이므로, 반드시 한의학의 이론체계에 따라 인체의 생리와 병리, 해부학과 진단학을 비롯한 경혈학, 침구학 등 전문교육과정 등을 종합적으로 이수한 뒤 시술돼야 안전을 보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
한국화이자제약은 글로벌 1위 진통제 ‘애드빌’를 출시했다. 애드빌은 이부프로펜 성분(200 mg)의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로, 두통, 치통, 요통, 관절염, 생리통의 진정 및 해열에 효과적이다. 특히 애드빌에만 적용되는 특허 기술인 최신 리퀴겔 기술을 도입한 ‘애드빌 리퀴겔’은 15분의 빠른 진통 효과가 강점으로 차별화된 빠른 약효를 자랑한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애드빌 출시를 기념해 화이자제약 컨슈머 헬스케어 사업부 통증관리 부문 글로벌 R&D 수석디렉터 프랜시스 노와칙은 ‘어드밴드스 리퀴 테크놀로지’ 및 효과를 공개했다. 펜실베니아 대학교 치과대학 엘리엇 허쉬 교수가 진행한 ‘사랑니 발치 후 진통 효과에 대한 이부프로펜 리퀴겔’ 임상연구에 따르면 애드빌 리퀴겔은 복용 후 15분 내에 진통효과가 나타났다. 노와칙 수석디렉터는 애드빌 리퀴겔은 일반 이부프로펜 제제 연질캡슐 제품에 비해 1.6배 빠른 흡수 속도를 나타낸다고 발표했다. 또한, 노와칙 수석디렉터는 애드빌의 주 성분인 이부프로펜 400mg은 타 진통제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 1,000 mg보다 두통, 감기로 인한 통증, 치통 등에 대해서 더 우수한 진통효과를 보여 적은 용량 복용으로도 강한 효과를 낼
보령제약(대표 최태홍)이 제 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3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했다. 이 상은 한국무역협회가 주최하고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것으로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증대에 기여한 업체에게 수여한다. 보령제약은 지난해 2,000만불 수상에 이어 한 해 만에 3,000만불을 돌파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보령제약은 이 기간 일본, 중국, 동남아, 유럽, 남미 등 전세계에 3,000만 달러 규모의 원료의약품 및 의약품을 수출했다. 특히 주력 수출품목으로 카나브, 겔포스, 세파항생제, 항암제 원료인 독소루비신의 수출 실적이 두드러졌다. 보령제약은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향후 카나브 수출을 확대하고, 일본을 비롯한 선진국 등 해외시장을 집중 공략할 예정이다. 지난 7월에는 멕시코를 포함한 중남미 13개국에 카나브 단일제를 발매하고 이뇨복합제도 2,600만달러 추가라이선스 아웃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또한 현재 중국과 동남아, 미국 및 유럽의 여러 나라들과도 막바지 수출 협상을 진행하는 등 해외진출도 공격적으로 추진 중이다. 보령제약 관계자는 “향후 카나브의 해외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2014년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신동욱)은 연말연시를 맞아 온라인 쇼핑몰 11번가(12/9~12/31), G마켓(12/14~12/28)과 함께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를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는 ‘착한 가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존 온라인 판매 가격에서 20~30% 할인해 제공함으로써 요실금 등의 배뇨장애를 겪고 있지만 경제적인 부담으로 사용이 어려웠던 성인 환자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기됐었다. ‘아텐토’는 고품질의 소재 사용으로 피부 자극이 적고 전면 통기성시트 적용으로 쾌적한 사용이 가능하며, 입체적인 샘 방지 밴드 적용 및 흡수체에 냄새 제거 성분을 첨가해 사용시 새거나 냄새 나는 걱정을 줄여 기능성을 높인 것이 특징인 제품이다. 착한 가격 이벤트로 구입할 수 있는 성인용 기저귀 ‘아텐토’ 제품은 팬티형(슬림형/사각슬림형/장시간용), 테이프형, 패드형(팬티용/취침용/일자형/묽은변용) 등 모두 20종이며 스스로 착용이 가능한지 여부와 배뇨량, 신체 치수 및 성별에 따라 선택하면 된다. 팬티형은 주변의 도움 없이도 기저귀 착용이 가능한 경우에 적합하고 종전 26,000원에서 19,000원으로 약 27%할인 판매된다. 테이프형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5일, 서울 삼성동 COEX에서 개최된 제5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2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현재 베트남, 필리핀, 미얀마, 중국 등에 해외 지사를 세워 운영하고 있으며 미국 앨라배마(Alabama)주 루번(Luverne)시와 베트남 빈즈엉(Binh Duong)성 산업 공단 내에 각각 현지 법인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다. 현재 46개국에 770여 품목의 제품을 등록했으며 동남아시아, 중동, 중남미, 동유럽 등을 중심으로 꾸준히 수출하고 있다.또한 이날 기념식에는 수출의 탑 외에도, 해외영업부 이순철 부장과 생산부 안상이 부장이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회사 관계자는 “철저한 공정 관리 및 품질 혁신, 지속적인 연구 개발 투자를 통한 개량신약의 출시 등으로 국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은 결과”라고 평했다.한편, 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1996년에 ‘100만 불 수출의 탑’을 받았으며, 3년 후인 1999년에 ‘5백만 불 수출의 탑’을, 2001년에는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받은 바 있다.최근에는 개량 신약을 앞세워 이스라엘의 테바(TEVA), 중국의 JJK와 계약을
일양약품 김동연 사장(겸 중앙연구소 소장)이 5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김동연 사장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를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 제제 ‘놀텍(국산 14호 신약)’과 아시아 최초 슈퍼 백혈병 치료제 ‘슈펙트(국산 18호 신약)’, 각종 변종바이러스에 대응하는 차세대 항바이러스제 개발 및 미래 의약 선도산업으로 대한민국 백신주권 확보와 예방의학의 새 역사가 될 최첨단 음성 백신공장 완공 등, 국민의 건강과 보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됐다.보건 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정부에서 보건의료기술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자를 선정해 포상하는 것으로, 김동연 사장은 중앙연구소장직을 겸하면서 신약개발을 통해 보건의료산업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 됐다. 특히,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표창에서 기업인이 대통령상을 받은 사례는 이례적인 것으로, 그 만큼 일양약품의 신약이 국가적으로 높은 가치를 지니고 있음을 인정 받은 것이다.
우리나라 청소년 마음건강 증진정책의 현재와 미래를 돌아보는 시간이 마련됐다.새누리당 신의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과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는 6일(금) 오전 9시 국회 제 1 세미나실(의원회관 신관 2층)에서 ‘2013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 및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신의진 의원, 대한 청소년 정신의학회, 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가 공동 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는 본 행사는 우리나라 학생들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국내?외 정책을 고찰하면서 현재까지의 노력들을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방향성을 짚어보고자 마련한 자리다.제1부 ‘학생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그간의 국?내외 정책과 방향성’에 대해 권용실교수(가톨릭의대)가 ‘학교 기반 정신보건 사업의 개념과 체계’, 노법래연구원(자살과 학생 정신건강 연구소)이 ‘외국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 홍현주교수(한림의대)가 ‘우리나라의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에 대하여 발표한다. 제2부 현재 시행중인 학생 마음건강 증진 정책 소개에서는 오인수교수(이화여대)가 ‘전체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보편적 개입’, 방수영교수(을지의대)가 ‘정서
“전국 상위 0.1%에 속하는 우수한 의대생들에게 ABCDF로 상대평가 점수를 매기는 기존 학점제도가 의미가 없다.”연세의대가 학점제를 폐지하고 절대평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의학계가 술렁이고 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윤주헌)은 최근 국내 대학 최초로 전 교육과정을 절대평가(Pass, Non-pass)체제로 전환하고, 글로벌 의학 팀 리더 양성을 위한 의학교육 혁신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교육 혁신은 연세대 의과대학 교육과정개발사업단이 3년 여 간의 연구, 개발 결과를 토대로 국내외 의학교육 전문가의 자문, 미국과 일본 등 외국 의과대학을 벤치마킹해 최종 확정했다.연세대 의대 윤주헌 학장은 “전국 상위 0.1%에 속하는 우수한 의대생들에게 ABCDF로 상대평가 점수를 매기는 기존 학점제도가 의미가 없다고 판단해 이번 결정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학생들이 학점을 따기보다는 21세기 한국의 미래 및 세계 보건의료계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잠재적 능력을 개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주고, 국가 경쟁력 제고 및 의학 및 의료 영역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인재로 키우는데 이번 혁신안의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연세의대는 학점제를 폐지하는
정동제일교회 어린이들이 작은 정성을 모아 경희의료원에 기부금을 전달했다.경희의료원(의료원장 임영진)은 지난 3일(화) 의료원장실에서 정동제일교회와 환아를 위한 의료비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번 기부금은 정동제일교회의 교회학교 학생과 어린이들의 작은 정성이 모인 사랑의 저금통 헌금으로 모금됐다. 전달식에 참여한 정동제일교회 박승준 목사는 “교회학교 아이들이 용돈을 아껴가며 열심히 저금했다”며 “비슷한 또래의 친구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진심으로 아름다운 모금활동이었다”라고 전했다. 모금 기간은 약 3개월이었으며 환아의 사진과 나이, 꿈이 적힌 저금통에 저금한 금액을 헌금으로 기부했다. 이렇게 모인 기부금 120만원은 의료원에서 치료중인 환아(9세)에게 전달되었다.임영진 의료원장은 “어린학생들의 작은 정성인 헌금으로 기부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나 감명 깊고 특별하다”며 “지금은 몸이 좋지 않지만 환아가 밝은 웃음과 건강을 되찾아, 환아의 꿈인 박지성 선수 같은 훌륭한 축구선수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밝혔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이 전북지역 최초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에서 국제인증을 획득했다.5일 전북대병원은 병원에서 운영 중인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가 최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13차 아시아·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 포럼(FERCAP) 총회‘에서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의 국제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기구로 아시아-서태평양 지역에서 실시하는 임상연구와 관련해 윤리적인 연구 수행 및 연구대상자 보호, 임상연구 심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되는 국제연합기구다. FERCAP의 IRB 국제인증은 의료기관 내에서 수행중인 임상연구가 국제 기준에 따라 윤리적이면서 과학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공식으로 인정하는 것.특히 전북대병원의 이번 인증은 전북지역 내 IRB 중 최초로 국제 인증을 받은 사례로 전북대병원이 국제적인 수준의 연구 수행 및 IRB 심의 역량을 공인받은 것이다.FERCAP은 지난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전문실사위원을 전북대병원에 파견해 IRB의 규정과 운영, 심의 참관 및 심사 내용, 최근 3년간 임상연구 심의 기록 및 IRB 운영 시설 등 IRB
심평원 수원지원이 고객만족활동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은 지난 3일, 국민과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별 ‘고객만족활동’ 경진대회 개최결과, 최우수상은 수원지원의 ‘국민 고객 홍보 대사 운영’, 우수상은 부산지원의 ‘진료비확인서비스 신속한 환불 처리’, 장려상은 대전지원의 ‘SMS를 활용한 급여기준 신속 안내’ 가 선정되었다고 발표했다.올해는 11개 부서에서 공통으로 추진할 35개 과제와 각 부서의 특성을 살려 차별화로 추진할 11개 과제를 실행했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CS에 대한 전사적인 관심과 노력에 힘입어 신선하고 참신한 과제를 많이 발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최우수상을 받은 ‘국민 홍보 대사 운영’은 고객 13명을 국민홍보대사로 위촉하여 이들이 진료비확인서비스를 널리 알리고, 동제도 개선을 적극적으로 제안하는 활동이다. 진료비확인서비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진 국민들의 목소리를 찾고, 함께 고민하는 과정을 통해 국민의 알권리 증진과 동시에 고객경험관리(CEM)를 실천한 점이 눈에 띄었다는 설명이다.심사평가원 관계자는 “매년 본원 및 지원에서 다양한 고객 만족 활동들을 추진하고 있고 ‘국민건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온영훈 교수가 대한안과학회 제56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취임식은 지난달 2일 킨텍스에서 개최된 ‘대한안과학회 제110회 학술대회’에서 진행됐으며 임기는 2013년 11월부터 2014년 11월까지 1년이다.온영훈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를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당면한 현안들을 해결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도 함께 느낀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대한안과학회 회원 모두의 단결과 협력을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대한안과학회는 66년 전인 1947년 설립됐으며 현재 전국의 안과 의사 3,00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 110회의 국내학술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아시아태평양 안과학회를 개최하는 등 세계적 학회로 발전했다.온영훈 교수는 망막질환 전문가로 현재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안과 과장으로 재직 중이다. 미국 하버드대학 부속 스케펜스 안연구소, 일본 나고야대학병원 안과에서 연수했으며, 국내외 논문 100여 편을 집필했다.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최근 시범 운영 중인 ‘공동간병실’이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간병비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효율적인 간병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한 공동간병실은 1명의 간병인이 3명의 환자를 돌보는 병실이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10월부터 정형외과병동의 6인 병실 1개를 공동간병실로 정해 시범 운영을 시작했으며, 현재 2명의 간병인이 6명의 정형외과 여성 환자를 돌보고 있다.병원 관계자는 “공동간병실은 운영 초기에는 이용률이 저조했으나 환자와 보호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이 이어지면서 최근 들어 신청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순천향대천안병원은 당분간 6인실 1개 규모로 공동간병실을 운영하면서 추이를 지켜본 후 점차적으로 병상수를 늘려갈 계획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노환규, 이하 비대위)는 국민 및 의사회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4일 부산에서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의사들의 행진' 첫걸음을 내딛었다고 밝혔다. 이번 행진을 통해 교수, 개원의, 전공의 등 직역과 연소를 초월하여 의료계가 당면한 현실에 대해 직시하고, 투쟁에 대한 당위성 등에 대한 강력한 공감대가 형성되었으며, 가두행진을 통해 시민들이 의료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도록 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부산에서 이뤄진 이번 행진의 전체적인 일정은 4개 대학병원 방문과 시민, 회원과의 만남 순으로 진행되었다. 노환규 위원장 일행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병원장 이상욱)을 시작으로 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대수), 동아대학교병원(동아대학교의료원 의료원장 겸 병원장 김상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병원장 오상훈) 이상 4곳의 병원을 차례대로 방문하였다. 노 위원장은 병원장들과의 만남을 통해 비대위가 결성되고 투쟁을 결정하기까지의 과정과 원격의료, 영리병원 등 시급한 의료현안과 저가약 대체조제 인센티브 제도 등 건강보험 제도에 누적된 많은 구조적 모순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나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