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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한올바이오파마(대표 김성욱, 박승국)가 미국 버텍스 출신 유상희 박사를 신약연구센터 연구위원으로 영입했다고 25일 밝혔다. 한올이 이번에 영입한 유상희 박사는 유타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학위를 받은 후 아르카리스, 오로라 바이오를 거쳐 버텍스에서 15년간 연구한 약효평가 전문가다. 유 박사가 몸담았던 버텍스는 1989년에 설립된 나스닥 상장사로 2012년에 C형간염 치료신약 ‘인시벡’과 낭포성 섬유종 치료신약 '칼리데코'를 미국 FDA로부터 연달아 승인 받은 2000년대 신약연구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회사 중 하나다. 이번 유상희 박사의 합류로 한올은 미국 바이오, 제약회사에서 성공한 경험을 갖고 있는 2명의 연구책임자를 얻게 됐다. 지난 3월 아디아 바이오사이언스 에서 영입한 김홍우 박사가 의약화학 부문을, 유상희 박사가 약효평가 부문을 각각 맡아 한올의 혁신신약 연구를 이끈다. 김성욱 대표이사는 “이번 유 박사의 영입으로 한올바이오파마 신약연구센터는 세계적인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연구소로 발전할 것이다. 또 지난 8년 여간 한올이 노력해온 항암, 섬유화, 면역관련 혁신신약 연구의 열매를 맺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국약품(대표이사 어진)과 마크로젠(대표이사 김형태)은 중국 유전체 분석 기업인 캐피탈바이오(대표이사 짱추앤)와 신생아의 유전자 이상유무를 진단하는 G-스캐닝 서비스에 대한 중국 현지 협력체계를 구축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와 관련 최근 중국 베이징에 위치한 캐피탈바이오 본사에서 3사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G-스캐닝 서비스의 진단검사실 구축 등 상호협력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안국약품과 마크로젠은 캐피탈바이오를 통해 보다 신속하고 안정적인 유전자 진단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게 되므로 중국 시장에서의 ‘G-스캐닝’서비스 사업이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안국약품 어진 대표이사는 “현재 안국약품 중국법인의 현지 영업망을 통한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중국 내 G-스캐닝 서비스의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발판으로 안국약품의 중국사업 확대를 위한 핵심역량의 하나인 G-스캐닝 서비스를 적극 육성해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마크로젠 김형태 대표이사는 “안국약품의 중국 현지법인이 확보하고 있는 사업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캐피탈바이오와의 협력을 이끌어 냄으로써 서비스 품질 강화를 통해 시장 확대에 크게
시민단체와 민주당 등 야권이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사퇴를 강력히 촉구하고 나서 후보자의 거취가 주목된다. 민주당 소속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 일동은 문 후보자의 부적절한 법인카드 사용 의혹이 또다시 드러났다며 24일 성명을 통해 사퇴를 촉구했다. 오제세(위원장), 이목희, 양승조, 김용익, 남윤인순, 최동익, 김성주, 이언주 의원 등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이번에는 같은 해에 2번이나 유흥접객원을 고용해 적발됐는데, 특히 한 번은 미성년자를 고용했다가 적발된 업소에서 법인카드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이에 문 후보자는 법인카드 부정사용 의혹에 대해 “일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한 것이며, 유흥접객원도 없었고 문제될 것이 없다”고 해명했다.그러나 민주당은 “확인한 바로는 문형표 후보자가 법인카드를 사용한 2009년 4월 9일 강남구 삼성동의 경양식점으로 등록된 S업소의 카드 전표상 전화번호는 바로 옆 건물 유흥주점 A업소의 전화번호와 같았다”며 “2009년 당시 두 업소의 주인은 같은 사람이었다고 들었다”고 강조했다.특히, 5월 22일부터 6월 21일까지 1달간 영업정지를 받은 후 2달 만인 8월 31일 또 단속에 걸린 사실을 놓고 볼 때
건국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한동석 교수(건국대병원 외과 위암센터)와 박경식 교수(건국대병원 외과 유방암센터)가 두산연강재단(이사장 박용현)이 수여하는 2013년 수상자로 선정됐다. 두산연강재단은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2013 두산연강학술상 외과학 부문’ 시상식을 갖고 한 교수에게 2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박 교수에게 1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한 교수의 수상논문은 ‘광범위 림프절 절제를 동반한 위암 수술 후 노모그램을 이용한 장기 생존율 예측’이다.TNM 병기는 위암의 위벽 침습 정도 및 전이 림프절 수로 환자의 생존율을 예측하게 되는데 예측 변수의 수가 적어 개별적인 예후의 예측에는 한계가 있다. 한 교수의 연구는 연구 대상 환자 7954명 중 무작위 추출된 5300명의 자료로 나이, 성별, 위암의 위치, 절제된 림프절 수 등의 변수를 추가해 노모그램(nomogram)을 개발했으며, 나머지 2654명의 자료 및 일본 암연구병원(Cancer Institute Ariake Hospital) 2500명의 자료로 분별력 및 정확도를 검증했다. 한국 및 일본의 자료를 이용한 각각의 검증에서 노모그램은 기존 TNM
신생아들은 면역력이 약하고 성장이 다 이루어지지 않아 여러 가지 관점에서 건강상태를 판단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 정확한 건강 진단과 치료법은 아이의 성인기까지 영향을 준다. 안질환도 신생아 시기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정말 중요한데 이 때 치료 시기를 놓칠 경우 실명의 위험이 있기도 한다. 신생아 눈 건강을 위협하는 안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증상과 치료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한다. 30주 이전 태어났을 경우 미숙아 망막증 검사 필수미숙아는 보통 40주 미만에 태어나거나 임신기간과 상관 없이 2.5kg 미만으로 태어나는 신생아를 말하며 면역력이 약하고 신체 기관에 이상이 있을 수 있어 각종 정밀 검사를 필수적으로 하게 된다. 눈도 마찬가지인데 미숙아들은 눈이 제대로 성장하지 못한 상태에서 태어나 망막의 혈관이 완전하게 형성되지 않아 생기는 증식성 망막병증이 생길 수 있다. 모든 미숙아들에게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보통 30주전에 태어난 아기들에게 자주 생기는 질환이다. 출생 시 망막혈관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고 태어나면 출생 후 혈관 형성 과정에서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 혈관이 형성되어야 하는 부분과 그렇지 않는 부분 경계에서 비정상적인 혈관이 증
한원곤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교수가 대한외과학회 새 회장으로 선출됐다.대한외과학회는 11월 23일 서울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3년 대한외과학회 정기 총회에서 한원곤 성균관의대 외과 교수를 학회장으로 뽑았다.신임 한원곤 회장은 1976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대한대장항문병학회 이사장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창조경제 실현을 위한 전국 서비스 사이언스 포럼 의료분과 위원장과 서비스 산업 총 연합회 부회장직을 맡아 의료서비스 활성화 선두 주자로 활약하고 있다. 1990년 미국 메모리얼 슬론 케터링(Memorial Sloan-Kettering) 암센터에서 연수 중 대장암 조기발견을 위한 논문 발표를 비롯해 활발한 학술활동을 펼치고 있는 한원곤 회장은 대한병원협회 기획위원장과 서울시병원회 부회장으로 연구 뿐 아니라 병원 경영 분야에서도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한원곤 외과학회장은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원장을 3연임했으며 현재 자문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건강관리협회(회장 조한익 이하 건협)가 간부급 직원들의 봉급을 편법으로 인상했다가 보건복지부 감사에서 발각돼 징계, 기관경고, 시정, 개선 등의 조치를 받았다.건강관리협회 임직원 보수 인상은 정관 35조에 따라 이사회 의결로 개정하고 봉급인상에 관한 사항을 정확하게 명시해야 한다. 봉급인상은 직급에 관계없이 동일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원칙이고 인상할 경우에도 차등사유를 명확히 이사회에서 심의하도록 되어있다.하지만 복지부 감사 결과 건협은 지난 2011년도와 2013년도 간부급 직원의 봉급을 부적정하게 차등 인상한 것으로 드러났다.2011년의 경우, 당초 임직원 모두 4%만 인상하는 것으로 예산 편성했음에도 불구하고 5급이하 하위 직원에만 이를 적용하고 사무총장은 6.3%, 일반직 1-4급 간부급 직원들은 6.3%에서 최고 10.4%까지 직급과 호봉에 따라 차등 인상한 것이다.이에 대해 건협은 “4급 이상 간부직원은 직책수당을 지급하므로 시간외수당 지급이 부적정하다는 지적에 따라 4급 이상 간부급의 시간외 수당은 2011년부터 지급하지 않고 대신 간부급 봉급에 포함해 인상률을 차등할 수밖에 없었다”라고 해명했다.하지만 복지부의 판단은 달랐다. 간부급 직원이 별도
국내 연구진에 의해 줄기세포를 이용한 질병 치료법 개발이 활발히 진행돼 당뇨 치료의 새로운 가능성이 열릴 수 있을 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연세대 강남세브란스병원 안철우·남지선 교수팀(내분비내과)과 서울여대 김해권 교수팀(생명공학과)은 사람의 눈 밑 지방조직에서 분리한 줄기세포를 3주간 ‘인슐린 분비세포’로 분화시킨 후, 이를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에 이식한 결과 혈당수치가 호전되고 제2형 당뇨병에서 보이는 여러 대사지표들이 호전되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진은 이 연구결과를 미국 의과학학술지인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 인용지수(IF) 2.4)지 11월호에 발표했다.연구진은 제2형 당뇨병에 걸린 실험용 쥐 22마리를 실험 군과 대조군으로 나눈 후, ‘인슐린 분비세포’ 를 실험 군 15마리 신장에 이식 후 혈당 변화를 관찰했다. 그 결과 인슐린 분비세포를 이식 받은 실험 군 쥐의 혈당 수치는(이식 전, 416.7 ± 125 mg/dL -> 이식 후, 238.4 ± 92.8 mg/dL) 당뇨병이 유발되지 않은 정상 쥐 (210.5 ± 19.3 -> 184.3 ± 16.5 mg/d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배변 고민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건강기능식품 ‘광동 다비앙’을 출시했다. ‘광동 다비앙’은 1포(80ml) 당 식이섬유 6,000mg을 함유해 원활한 배변활동에 도움을 줄 수 있다. 주원료인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 6,000mg은 딸기 15개, 토마토 약 7.5개, 오이 약 7.5개 각각에 해당하는 분량이다. 이외에도 부원료로 장내에 좋은균을 배양하고 장건강을 돕는 프락토올리고당과 갈락토올리고당, 비타민C와 나이아신 등이 함유됐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식이섬유로 장에 자극을 주지 않고 배변활동을 원활하게 함과 동시에 프락토올리고당, 비타민C, 나이아신 등을 보충하여 제품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광동 다비앙은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하루에 3회 1포씩 음료처럼 마시면 된다. 20~30대 여성의 입맛을 고려해 사과와 푸룬의 상큼한 맛을 구현했고 하루 복용 분량인 3포 단위의 소 포장 형태로 여성들이 핸드백에 가볍게 넣고 다니면서 마실 수 있도록 배려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배변으로 고민하는 사람이 많아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개발을 시작했는데 제품이 맛도 좋아서 2~30대 여성들 사이
중증 안구건조증에 효과가 뛰어난 고농도 히알루론산 점안액이 나왔다.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기존 히알루미니0.1% 및 0.18%로 치료가 불충분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를 위해 히알루론산 농도를 높인 '히알루미니0.3%'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히알루미니는 안구의 외상, 결막 건조증 등 각결막 상피장해에 치료 효과가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특히, 히알루미니0.3%는 이물감, 안구 통증 등 중증 안구건조증 증상을 완화해주며, 눈물막 두께를 큰 폭으로 증가시켜 히알루미니0.1% 대비 눈물이 각막에 머무르는 시간을 최장 6배까지 늘려준다.또한, 보존제를 사용하지 않아 상피세포 손상이 적고, 1개 단위로 분리 포장함으로써 환자들의 안전한 투약이 가능하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히알루미니0.3%는 눈물의 점도 증가와 각막손상 개선에 탁월하다"며 "휴대가 간편한 1회용 포장으로, 중증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한편, 한미약품은 초기 안구건조증 환자들을 위해 전문의약품 '히알루미니 0.1%/0.18%'와 일반의약품 '눈앤'을 별도로 출시하고 있다.
국립암센터(http://www.ncc.re.kr, 원장 이진수) 특수암센터 뇌척수종양 클리닉 곽호신 박사가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개최된 ‘제53차 대한신경외과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정현 학술상’을 수상했다. 곽호신 박사는 ‘흉추 전이암에 대한 후방 접근법에 의한 척수감압 및 척추 기계고정술: 환자 기능 및 생존에 대한 예후인자 분석’의 연구 논문으로 전체부문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어 수상하게 되었다.이번 연구는 국립암센터에서 흉부 척추에 전이된 암종에 의하여 척수신경이 압박된 환자들에 대해, 지난 2002년부터 2010년까지 후방접근 감압-고정술을 시행했던 105명 환자의 수술 성적 및 생존율을 분석해 수술 전 보행이 불가능했던 환자의 50% 이상이 보행 가능한(ambulatory) 정도로 기능이 향상됐다.이 수술을 통해 보행기능을 유지한 환자들이 더 많은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받을 기회를 가지게 되어 생존기간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다고 보고했다.특수암센터 뇌척수종양클리닉 곽호신 박사는 “척추에 전이가 있는 암환자라도 적극적으로 기능을 보존하고 수술 후 항암 및 방사선 치료를 시행하는 것이 암환자의 삶의 질 유지 뿐 아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11월 20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창립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기념행사에는 윤영관 전 외교통상부 장관을 비롯하여 정계와 학계를 포함한 각계각층의 북한 보건의료계통 전문가 약 100여명과 일반인 다수가 참석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은 “창립 후 1년간 통일의학센터가 적지만 결코 작지 않은, 의미있는 성과들을 이룩해왔다는 사실”을 강조하며, “통일의학 센터가 더욱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향후 통일 대한민국의 보건의료를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의 장, 정보 공유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해낼 수 있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조명철 의원은 "통일의학센터의 창립 1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 통일의학센터가 3,4년지나 청장년층에 들어섰을 때 어떤 모습일지 기대된다"며 "오늘날 대한민국 땅에서 살게 된 새터민을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이란 선도적인 연구 교육기관으로서 특별한 신경을 써달라"고 당부하였다. 전 NATO 사령관 미 해군 장군을 역임했던 제임스 스타브리디스를 비롯해 미국 의회조사국 아시아 담당관 마크매닌, 전 주한 미국대사를 역임하고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였던 스티브 보스워
대한병원협회(회장 김윤수)는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의 복구 지원을 위해 12개 지역병원회 및 5개 직역협의회와 공동으로 3만달러의 성금(병협 2천만원)을 마련해 21일 오후 마닐라 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장에서 카스트로 필리핀병원협회장에게 전달했다.필리핀병원협회 학술대회 참석차 김광태 IHF 회장과 출국한 김윤수 회장이 현지에서 직접 수해 의연금을 기탁한 것이다. 김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태풍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어 실의에 빠진 필리핀 국민들에게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아울러 김광태 IHF 회장과 김윤수 AHF 차차기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조제마르 비나이 필리핀 부통령을 예방하고 재난구호 대책 및 국제병원계 동향 등에 대해 환담했다.이번에 전달한 성금은 병협을 비롯한 서울, 부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충남, 울산·경남,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등 12개 지역병원회와 국립대학교병원장협의회, 사립대학교의료원장협의회, 중소병원협의회, 전문병원협의회, 상급종합병원협의회 등 5개 직역협의회에서 모금한 것이다.
전북대병원(병원장 정성후)은 핵의학과가 제52차 대한핵의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구연상과 포스터상을 수상하는 등 풍성한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중․일 세 나라가 참여한 아시아 대한핵의학 국제심포지움(the 6th CJK conference, CJK 2013)과 함께 개최된 이번 행사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해비치 호텔에서 400여명의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전북대병원 핵의학과(과장 임석태)는 이번 학술대회에서 구연 발표 3개와 포스터 7개를 제출해 구연 부분에서 영어 구연상(전공의 4년차 한연희)과 국어 구연상(전공의 1년차 최세훈)을, 포스터 부분에서 우수 포스터상(핵의학과 직원 김은미)을 각각 수상했다. 영어 구연상을 받은 한연희(핵의학과 4년) 전공의는 PET/CT검사시 암과 염증조직을 구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에 대한 임상시험 결과로 호평을 받았다. 국어 구연상을 받은 최세훈(핵의학과 1년) 전공의는 갑상선암 환자 수술 후 방사성요오드 치료 시 호르몬 중단 요법 또는 유전자재조합 갑상선자극호르몬 투여요법이 치료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한 결과를 발표했다.또 우수 포스터상을 수상한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20일 암센터 회의실에서 응급의학과 전공의 4년차를 대상으로 소아응급 관련 통합 교육과정인 ‘제 1회 소아응급 보드리뷰’를 열었다고 전했다. 소아응급 보드리뷰에는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 응급의학과 전공의를 비롯해 타 대학병원의 전공의도 여러 명 참가했다.오전 9시 시작된 소아응급 보드리뷰는 7개 강의를 통해 ▲소아외상, ▲소아외상의 영상학적 소견, ▲소아술기 시 진정 및 진통, ▲아동학대, ▲소아탈수, 발열, 가와사끼병, 소아경련, ▲천식 악화, 급성 복통, 기도 폐쇄, 신생아 응급, ▲감염, SIDS, DKA, 저혈당증, ITP, HSP 등 다양한 주제를 다뤘으며, 간단한 평가를 끝으로 오후 6시에 마무리 됐다.김재우 교수(응급의료센터장)는 “순천향대천안병원이 3년째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차세대 소아전용응급센터에 축적된 다양한 노하우와 전문 지식들이 제공됐다”면서, “참가자들이 앞으로 응급의학 전문의로서 활동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신경과 고재영 교수팀은 최근 루게릭 병에 걸린 유전자변형 생쥐에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결과 운동신경세포의 사멸이 효과적으로 억제되고 생존율 또한 높아진 것을 확인했다고 21일 밝혔다. 프로게스테론이 체내 소기관의 세포 폐기물을 제거하는 자식작용(불필요한 세포를 스스로 잡아먹는 작용)을 촉진하면서, 루게릭병의 대표적 유전 발병인자인 돌연변이 단백질 SOD1(superoxide dismutase 1)을 감소시켜 병의 진행을 억제한 결과라는 분석이다. 루게릭병에 걸린 유전자 변형 생쥐를 프로게스테론 투여 여부에 따라 두 그룹으로 나누고 로타로드(rota-rod)검사를 이용하여 운동 능력 정도를 측정한 결과,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하지 않은 생쥐는 정상 생쥐의 5% 정도의 운동 능력만 남아 있었지만,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생쥐는 정상 생쥐의 50% 정도의 운동 능력 보존 효과를 보였다. 또한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했을 때의 생존기간이 그렇지 않은 경우에 비해 약 10% 가량 더 긴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이미 인체 내에 존재하고 있고 이번 연구기간 동안 프로게스테론을 투여한 생쥐에서 독성반응이 나타나지 않은 점 등에 비추어 치
최근 의료산업 분야에서 정보기술을 활용한 의료 서비스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는 가운데, 서울아산병원이 유비쿼터스 기반의 환자 중심 의료서비스 세미나를 개최한다.서울아산병원은 오는 26일(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연구원 지하 1층 소강당에서 제 3회 유헬스(Ubiquitous Health) 세미나를 열고, ‘환자를 위한 모바일 헬스앱의 효과 분석’이라는 주제를 통해 유헬스 서비스의 최신 동향과 서울아산병원의 유헬스 서비스 활용 효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1부에서는 의료정보분야 연구개발 및 컨설팅 자문회사인 라이프시맨틱스의 ‘오픈 소스 PHR(개인건강정보관리) 플랫폼 활용 방안’에 대한 소개를 통해 유헬스 서비스의 최신동향을 알아보고자 한다.이어 2부에서는 ▲ 서울아산병원 모바일 PHR의 효과 ▲ 유방암 환자 유헬스 서비스의 효과 ▲ 소아청소년병원 모바일 프로그램 효과 ▲ 암센터 모바일 서비스 활용도 분석 등의 발표를 통해 모바일 헬스 어플케이션의 활용 효과에 대한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박중열 유헬스 센터 소장(내분비내과 교수)은 “이번 세미나는 그동안 개발된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효과를 공유하고, 환자중심의 통합 모바일 헬스케어를 제공하기 위한
원격진료, 의료악법 등에 대한 근본적인 의료제도의 개혁을 위한 대(大)투쟁에 의사 89%가 찬성의 뜻을 밝혔다. 투쟁의 방법에 있어서는 89.5%가 전면파업까지도 고려해야 한다고 응답했다.21일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세우기 위한 2013 의사 대투쟁’ 과 관련하여 전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여 발표했다.앞서 의협은 의료계 비상사태 선언 등을 통해 최근 정부에서 입법예고한 원격의료법으로 촉발된 현 시국의 엄중함에 대해서 경고하며, 차제에 잘못된 의료제도 전반에 대한 개혁이 필요함을 역설한 바 있다.의협은 우선 환자와 의사 간 대면진료를 대체하는 원격진료를 전격 허용하는 원격의료법에 대한 회원들의 의견을 물었다. 설문에 응답한 회원의 85.2%가 원격의료의 허용은 의료계에 큰 재앙이 될 것이기 때문에 투쟁을 해서라도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고 답변했다고 밝혔다.나아가 의협은 의료계의 총궐기를 통한 전선확대에대해서도 설문했다.원격의료뿐 아니라 잘못된 건강보험제도와 각종 의료악법에 대한 전면적이고 근본적인 개혁을 요구하는 대(大)투쟁으로 확대하는 것에 대해 물어본 결과, 응답한 회원의 89%가 찬성한다고 응답했다고 밝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윤여규) 성형외과 홍인표 박사가 제12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국립중앙의료원은 홍인표 박사가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의료지원을 실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한미참의료인상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21일 밝혔다.‘한미참의료인상’은 서울시의사회와 한미약품이 공동으로 2002년에 제정한 상으로, 드러내지 않은 봉사의 마음과 사랑으로 보건의료 사업에 헌신한 참 의료인을 발굴해 그 공적을 치하하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홍인표 박사의 이번 수상에 대해 심사위원회 측은 “홍인표 박사는 국립중앙의료원에 재직하며 1998년부터 국내‧외 구순‧구개열, 화상흉터, 손발 기형 등의 질환을 가진 3,000여 명의 저소득층 환자에게 무료수술을 비롯해 의료소외계층을 향한 사랑의 인술을 펼쳐 온 것이 높이 평가 됐다”고 선정 이유를 전했다.또 홍인표 박사는 의료현장을 누비는 현역의사로 후배 의료진들에게 솔선수범의 귀감이 되는 점도 주목받았다. 홍인표 박사는 지난 2010년 3월 국내최초 다문화가정 진료센터 개소 및 국립중앙의료원 공공사업단장으로 다문화가정, 새터민, 외국인근로자, 교도소 재소자 등 의료소외계층에 대한 남다
보건복지부가 내년 시행 예정인 일차의료 시범사업에 한의원을 제외할 것으로 알려지자 대한한의사협회(회장 김필건)가 이를 즉각 시정할 것을 요구했다.한의협은 “만성질환 예방과 치료에 효과가 탁월한 한방의료서비스를 제외한 것은 국민의 건강증진을 저해하고 진료선택권을 제한하는 조치로 즉각 시정되어야한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19일, 한의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제외한 양방의원급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환자)을 대상으로 건강상담과 전문상담서비스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지역사회 일차의료 시범사업’을 내년부터 4개 시군구에서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한의협은 “한약이나 침, 뜸, 부항, 한방물리치료 등의 한의약 치료가 고혈압이나 당뇨, 퇴행성 관절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을 예방하고, 후유증으로 인한 각종 증상들을 개선시키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는 것은 지금까지의 역사적 근거와 수많은 임상 사례 등을 통해 입증되어 왔다”고 밝혔다.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복지부가 이번 시범사업에 한의원을 배제한 것은 한․양방 의료의 형평성 문제에도 어긋날 뿐만 아니라 어떠한 이유로도 납득할 수 없는 처사”라고 비난했다.한의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