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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동아쏘시오홀딩스(대표이사 사장 김민영)는 임직원 자녀 대상 피닉스 슈퍼캠프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제약, 동아에스티, 동아쏘시오홀딩스 등 동아쏘시오그룹 임직원을 위한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생애설계지원프로그램은 ▲건강 ▲가족 ▲여가 ▲재무 ▲은퇴 등 생애 기초 5대 영역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그룹 구성원 각자의 삶의 단계에 맞춘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가족 친화 대표 프로그램인 피닉스 슈퍼캠프는 임직원 자녀의 자신감과 학습 동기를 북돋우고, 부모와 자녀의 유대감 형성을 위해 마련했다. 피닉스 슈퍼캠프는 동아쏘시오그룹 상주 인재개발원에서 진행했다. 임직원 초등학생 자녀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 3일간, 중학생 자녀는 13일부터 16일까지 3박 4일간 교육을 받았다. 동아쏘시오그룹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긍정적인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피닉스 슈퍼캠프’를 슬로건으로 ▲인성 ▲학습법 ▲삶의 기술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인성 영역에서는 자신의 선택과 행동에 책임을 지는 자세, 배움을 위한 태도 형성을 목표로 하며, 학습법 영역에서는 재미를 느끼며 스스로 공부하는 능동적인 학습법을 지도했다.
한국 GSK는 지난 7월 7일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 인 테라피 (Advances in Therapy)’에 게재된 리얼 월드 (Real-World) 비교 연구 (Comparative Effectiveness of FF/UMEC/VI and BUD/GLY/FORM in Patients with COPD Stepping Up From Dual Therapy)를 통해, 2제요법에서 3제요법으로 전환한 COPD 환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 결과, 2제요법을 사용했던 환자들에게서 ‘트렐리지 엘립타 100 (성분명 플루티카손푸로에이트/유메클리디늄/빌란테롤, FF/UMEC/VI)’으로 전환한 환자의 데이터 분석 결과, 부데소나이드/글리코피롤레이트/포르모테롤 푸마레이트 (BUD/GLY/FORM) 전환 환자군보다 COPD 악화 발생률 및 위험이 통계적으로 낮은 것으로 관찰됐다. 이번 연구는 후향적 코호트 분석으로, 2제요법으로 치료를 받다가 단일 흡입기 3제요법 (SITT)으로 단계를 올린 COPD 환자를 대상으로 FF/UMEC/VI와 BUD/GLY/FORM의 효과를 비교한 리얼 월드 (Real-World) 연구 결과다.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최근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은 2025년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액 24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9.9% 성장했다고 18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5억원으로 294.2% 증가했다.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은 126.3억원, 영업이익은 19억원으로 전 분기에 이어 실적 상승세를 이어갔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률은 1분기 5.0%에서 2분기 15.1%로 크게 개선됐다. 별도 기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68.7억원, 영업이익 6.8억원으로 집계됐다. 상반기 누적 매출은 131.2억원, 영업이익은 13.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3%, 56.8% 증가한 수치다. 척추 임플란트 사업에서 국내 매출은 모회사 시지바이오와의 시너지를 통해 전년 동기(31억원) 대비 80%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고, 미국을 포함한 해외 매출도 17% 증가하며 6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시지메드텍은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자사 경추 케이지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 의료진의 긍정적 평가를 받으며 신규 거래처를 빠르게 확보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 존슨앤드존슨 메드테크(Johnson & Johnson MedTech)와의 ‘노보시스 트라우마(N
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유병재)는 유럽백혈병네트워크(European LeukemiaNet, ELN)가 새롭게 공개한 만성골수성백혈병(Chronic Myeloid Leukemia, 이하 CML) 치료 가이드라인 5차 개정안에서 자사의 CML 치료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 Asciminib)가 1차 치료 옵션으로 등재됐다고 18일 밝혔다. 2020년 이후 5년만에 개정된 이번 가이드라인은 지난 7월 11일 공개됐다. 개정된 가이드라인은 개별 환자의 동반 질환, 내약성, 치료 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권장한다. 또한, 주요 치료 목표로서 무치료 관해(Treatment-Free Remission, TFR) 상태의 달성을 위한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을 조기에 확보하는 것을 강조한다. 지난 2020년 가이드라인 발행 시점 이후에 승인되어 치료 옵션으로 포함되지 않았던 ‘셈블릭스’를 CML 1차 및 2차 이후 신규 치료 옵션에 등재했다. 셈블릭스는 이번 ELN 가이드라인에서 ASC4FIRST 임상 결과를 근거로 새롭게 진단된 CML 환자의 1차 치료 옵션으로 권고됐다. ASC4FIRST는 신규 진단된 CML 환자를 대상으로 셈블릭스와 기존 표준
대한민국 37호 신약 ‘자큐보’가 위식도역류질환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위식도역류질환 분야 중국 내 1위 기업인 리브존제약(Livzon Pharmaceutical Group)이 자사의 P-CAB 신약 ‘자스타프라잔(국내 제품명 ‘자큐보정’)’의 중국 임상 3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품목허가신청을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온코닉테라퓨틱스와 리브존은 지난 2023년 4월 중화권(중국·홍콩·마카오·대만)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부여하는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1500만달러(약 200억원)를 수령한 바 있다. 국내 기술이전 사례에서 계약금 200억원이상의 대형 기술수출 딜은 10여개에 불과하다. 특히 중화권 한정이라는 특성을 고려할 때, 리브존의 계약금 규모는 P-CAB신약의 잠재적 시장성 측면에서 볼 때 큰 의미로 평가된다. 중국 파트너사 리브존은 2023년 11월 임상 3상 IND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12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다. 통상 1년이상 수년까지 걸리는 임상 3상을 약 7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완료하면서, 이번 허가신청을 통해 중국 내 P-CAB 시장에 본격적으
치매에 관한 유방암 환자의 지나친 걱정, 더이상 하지 않아도 된다는 보고가 나왔다. 암환자는 항암치료 과정에서 기억력, 집중력 저하와 같은 ‘케모 브레인(Chemo Brain)’을 경험하는 탓에 치매 걱정이 뒤따르지만, 실제 치매로 이어지는 장기적인 위험은 낮다는 분석이다.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숭실대정보통계보험수리학과 한경도 교수,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정수민 교수 공동 연구팀은 유방암 환자의 치매 위험을 분석한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6년 사이 유방암으로 수술 받은 환자 7만 701명을 기준으로 암에 걸리지 않은 일반인구 집단에서 나이 등 다른 조건을 맞추어 3배 많은 18만 360명을 대조군으로 선발해 비교했다. 연구에 따르면 7.9년(중앙값)에 달하는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치매를 진단 받은 경우는 유방암 환자 군에서 1000인년당 2.45건, 대조군에서 2.63건으로 나타났다. 이를 토대로 연구팀이 나이와 성별, 소득수준, 거주지역, BMI,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동반 질환, 흡연, 음주, 활동량 등 치매 관련 위험 인자를 고려했을 때, 유방암 환자의 치매 발병 위험이 일반 인구 대비 8% 가량
2025년 1/4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기업경영분석 결과 전기 대비 수익성을 회복하고, 안정성을 유지한 가운데, 성장 흐름이 소폭 조정된 모습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2025년 1/4분기 제약·의료기기·화장품 등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 320개 社의 기업경영분석을 발표했다.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은 증가했으나, 매출액증가율(11.3 → 7.9%)은 직전분기(’24년 4/4분기) 대비 하락했고, 총자산증가율(2.9 → 2.2%)은 전년동분기(’24년 1/4분기) 대비 소폭 하락했다. 매출액은 24.4/4분기 13.1조원에서 25.1/4분기 14.2조원 으로 7.9% 증가했다. 의료기기(1.2 → 2.8%)의 매출액증가율은 직전분기 대비 1.6%p 상승한 반면, 제약(14.0 → 8.8%), 화장품(10.7 → 8.7%)은 하락했다. 의료기기(4.6 → 5.1%), 화장품(4.0 → 5.1%)은 총자산증가율이 전년동분기 대비 소폭 확대됐고, 제약(2.1 → 0.7%)은 축소됐다. 바이오헬스산업 제조업체의 매출액영업이익률(8.8 → 10.7%)과 매출액세전순이익률(11.3→ 12.3%)은 전년동분기(’24년 1/4분기) 대비 상승
금융감독원을 통해 주요 제약사들의 2025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매출 상위 50위를 달성한 주요 국내 제약사들의 매출은 2025년 상반기 12조 9014억원으로 2024년 상반기 12조 1042억원 대비 6.6% 증가했다. 이와 함께 영업이익은 8013억원에서 9420억원으로 17.6%,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에서 6482억원으로 1417.3% 확대됐다. 상위 5개사 중에서는 유한양행이 1위 자리를 굳건히 하고 있는 가운데, 대웅제약이 5위권으로 접어들었다. 유한양행의 매출은 2024년 상반기 9729억원에서 2025년 1조 705억원으로 10% 증가한 가운데, 영업이익은 191억원에서 562억원으로 194.4%, 당기순이익은 427억원에서 540억원으로 26.4% 확대됐다. 녹십자의 매출은 7741억원에서 8840억원으로 14.2%, 영업이익은 26억원에서 353억원으로 1241.4%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또 종근당은 2024년 상반기 7583억원에서 2025년 상반기 8358억원으로 10.2%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666억원에서 360억원으로 45.9%, 당기순이익은 817억원에서 313억원으로 61.7% 감소했다. 광동제
성남시의사회 김경태 회장은 15일, 보건복지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 후 입수한 ‘국민중심 의료개혁 추진방안에 관한 연구’ 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최근 정부가 발표한 “의료소송이 연평균 34건에 불과하다”는 수치가 전체 의료분쟁 규모를 반영하지 못하는 축소 통계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김 회장이 분석한 보고서 제3부 ‘의료사고 사법리스크 현황 분석 및 함의 제2장(581~622쪽)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판결문 조사’에 따르면, 정부가 언급한 34건은 의사의 업무상과실치사상죄, 즉 형사사건 중 최종 유죄가 확정된 판결만 집계한 수치였다. 이는 ▲수사에서 시작해 1·2·3심을 거쳐 최종 유죄가 확정된 사건만 포함하며, ▲동일사건에 피고인이 여러명이어도 1건으로 계산됐을 가능성이 크다. 반면, 통계에서 제외된 범위는 매우 광범위하다. 민사소송(손해배상 청구), 의료분쟁조정중재원의 조정·중재·합의, 의무기록 분석을 통한 보험금 청구·구상, 불기소·무죄 사건, 행정소송(자격정지·처분 취소) 등 의료현장에서 빈번히 발생하는 대다수 분쟁 경로가 포함되지 않았다. 김 회장은 “의료분쟁의 숫자를 축소해 보여주는 통계는 현실을 왜곡할 뿐”이라며, “정부가 봐야 할 건 ‘형사
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이 단일공(single port) 로봇을 이용한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안정적으로 시행하며, 안전성과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단일공 로봇으로 기증자 신장 적출 수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데 이어, 3월에는 수혜자에게도 단일공 로봇을 적용해 생체 신장이식을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 최초로 성공했다. 이후에도 해당 술기를 꾸준히 적용하며 임상 경험을 넓히고 있다. 단일공 로봇 수술은 한 곳만 절개하는 최소 침습 기법이다. 기증자는 배꼽 약 3~4cm, 수혜자는 하복부 약 6cm의 단일 절개로 수술을 진행해 절개 범위를 기존 개복 대비 현저히 줄이고 통증과 회복 부담을 낮춘다. 특히 수혜자 신장이식에서는 신장 동·정맥과 요관을 제한된 시간과 공간에서 정교하게 연결(문합)하고, 혈류 재개 직후 발생할 수 있는 미세 출혈까지 신속히 제어해야 한다. 이를 단일 포트로 구현하려면 높은 숙련도와 표준화된 수술 프로토콜이 필수다. 기존 신장이식은 개복, 복강경, 다공 로봇 등으로 진행돼 왔다. 개복 수술은 약 20cm 이상의 절개가 필요해 회복이 오래 걸리고 흉터가 크며, 복강경·다공 로봇은 절개 범
대한간호협회가 광복 80주년을 맞아 ‘간호사가 지킨 생명, 헌신으로 지킨 대한민국’을 슬로건으로 대규모 릴레이 캠페인과 라디오 공동 제작 시리즈를 동시 전개한다. 이번 사업은 독립운동에 헌신한 간호사들의 공적을 기리고,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 간호사의 명예 회복을 목표로 한다. 간호협회는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에 참여한 간호사 74명을 발굴했으며, 현재 58명만이 정부 서훈을 받은 상태다. 나머지 16명은 여전히 미서훈 상태다. 협회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국민 참여를 바탕으로 이들의 서훈을 촉구하고, 추가 발굴 작업도 이어갈 계획이다.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QR코드를 스캔해 캠페인 이미지나 자료를 준비한 뒤, 서훈 촉구와 추모 메시지를 작성하고 필수 해시태그 #간호의_이름으로, #독립운동가74인, #서훈은_약속입니다를 포함해 SNS에 게시하면 된다. 릴레이 형식으로 지인이나 팔로워를 지목해 참여를 확산시킬 수 있다. 아울러 간호협회는 YTN라디오와 함께 ‘대한민국을 간호하다’ 시즌2를 오는 9월부터 2026년 8월까지 1년간 공동 제작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15인의 독립운동가 간호사 이야기를 120초 분량의 스토리텔링으로 담아 하루 3회 송출
알리코제약(대표 이항구)은 2025년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 1007억원, 영업이익 26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7%, 144.6%, 125.9% 증가한 수치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올해 2분기 실적은 매출액 503억원, 영업이익 16억원, 당기순이익 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9%, 137%, 118.8% 증가했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매출과 이익 모두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회사 관계자는 “ETC(전문의약품) 부문에서 뇌혈관·심혈관·고지혈증 치료제와 고혈압 치료제의 판매 확대가 실적을 견인했다”며 “마케팅수수료 등 판관비 절감과 기타 매출 증가 역시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알리코제약은 안정적인 제품 공급을 위해 원료 공급망 다변화와 생산설비 자동화를 추진해왔다. 지난 7월에 카나브 복제약인 ‘알카나정’을 출시했으며, 이어 originality 품목인 ‘크레비스타정(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와 ‘니페디온CR서방정(니페디핀)’ 출시를 앞두고 있다. 네비보롤/로수바스타틴 복합제는 고혈압·심부전과 고지혈증을 동반한 환자를 위한 세계 최초 복합제로, 3상 임상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송수영)은 올 2분기 연결 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127억원, 영업이익 253억원, 당기순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 -16.9%, -50.0% 증감한 수치다.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국내 보툴리눔 톡신 시장 경쟁이 심화되며 휴메딕스와 휴온스바이오파마 등 에스테틱 자회사 실적이 둔화된 영향 등으로 영업이익은 줄었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비용이 증가한 점도 영업이익 감소에 반영됐다. 휴온스그룹 연구개발비는 올해 상반기 340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327억원보다 약 4% 증가했다. 매출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은 7.9%에서 8.2%로 늘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반기 실적은 매출액 4118억원, 영업이익 508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분기 및 반기 기준으로 모두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는 연결재무제표 기준 2분기 매출액 1560억원, 영업이익 131억원, 순이익 11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7%, +40.3%, +46.5% 증가했다. 2분기 매
셀트리온제약은 14일 경영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기준 매출액 131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1% 증가한 수치로, 역대 최대 2분기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4.8% 증가한 155억원을 달성했으며, 영업이익률도 4%p 이상 오른 11.8%를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2438억 2천만원, 영업이익은 262억 5천만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3.9%, 100.3% 성장했다. 먼저, 케미컬 사업 부문에서 663억원의 매출을 거뒀다. 기존 주력 제품인 간장용제 ‘고덱스’가 전년 동기 대비 6.9% 성장한 160억원, 고혈압 치료제 ‘딜라트렌정’이 7% 늘어난 15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에 힘을 보탰다. 생산 내재화를 완료한 당뇨병 치료제 ‘네시나’는 전년 동기 대비 65.7% 오른 64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 이외에도 당뇨병 치료제 ‘액토스’, 고혈압 치료제 ‘이달비’가 각각 18억원, 27억원 대의 매출을 달성했다. 바이오시밀러 사업 부문에서는 전년 동기 대비 58.3% 증가한 32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 중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B제넥스가 지난 1분기 사상 최대 매출과 흑자 전환을 달성한 데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에서 견조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HLB제넥스는 공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00억원과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의 매출액 91억원과 영업이익 1억원과 비교했을 때 수익성이 대폭 개선된 수치이다. 1·2분기 실적을 합산한 상반기 기준으로는 누적 매출액 207억원, 영업이익 2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매출액 162억·영업손실 4억원) 대비 매출액이 28% 증가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하는 등 외형과 수익성 모두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도 상반기 누적 매출액 129억원, 영업이익 17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매출액이 84% 증가하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하는 등 HLB그룹 인수 이전과 비교했을 때 뚜렷한 이익 체질 개선을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HLB 제넥스의 핵심 효소 부문과 바이오 소재 부문이 성장을 지속하며 견인했다. 과산화수소 분해 효소인 카탈라아제와 갈락토올리고당 제조 효소인 락타아제의 매출 규모는 지난해 반기와 비교했을 때 2배 이상 성장했다. 이는 락타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은 최근 의료기기 사용적합성평가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관리 체계의 고도화를 위해 ‘사용적합성평가 업무 시스템(UPs, Usability testing Process system)’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용적합성평가란, 의료기기의 사용오류와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해 실제 사용 환경에서의 안전성·편의성을 검증하는 평가다. 평가 후 발행되는 성적서는 의료기기의 품질을 보증하며, 국내외 인허가와 GMP 심사 등에 활용된다. 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최초로 한국인정기구(KOLAS) 인증을 획득한 이래, 국제공인 시험기관으로서 현재까지 350례 이상의 사용적합성평가를 지원해오고 있다. ‘UPs’는 평가 의뢰부터 성적서 발행에 이르는 사용적합성평가 절차를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해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이다. 특히 자동화된 데이터 분석 기능을 탑재해 데이터 처리 속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사용적합성평가 데이터는 주로 인터뷰·관찰 등을 통해 수집되기 때문에 정보량이 방대하고, 분석 과정도 복잡하다. 기존에는 데이터 분석에 1-2주가 소요됐으나, UPs는 시험 데이터를 체계적인 분석표로 자동 변환할 수 있어 데이터 분석 기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과 협력하여 2025~2027년 3년간‘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에티오피아 임상과정(심도자중재술)의 위탁운영을 맡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서울대 소아과학교실 교수인 김기범 연구정책부장이 총괄한다. 심도자중재술은 가슴을 절개하지 않고, 가느다란 관(카테터)을 혈관 속으로 넣어 심장까지 보내어 검사와 치료를 동시에 하는 방법이다. 상처가 작아 회복이 빠르고 위험이 적어, 특히 어린이 환자 치료에 효과적이다. 이 시술 덕분에 수술로만 치료할 수 있었던 일부 심장질환을 시술로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은 현지 교육 환경 조성부터 전문인력 양성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단기방문교육, 초청연수, 현지연수, 심장전문의 자격 취득 지원 등을 통해 에티오피아 의료진의 자립 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7월 19~27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Tikur Anbessa Specialized Hospital, TASH)을 방문하여 첫 번째 단기방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는 심도자중재술을 수행하는 시술팀
가천대 길병원 인천지역암센터(소장 백정흠)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마음으로 전하는 작은 기적, 암환자 응원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 내 통원치료센터 앞에 마련된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중인 환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내용의 영상 메시지 촬영에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암환자 응원부스는 암 치료 과정에서 가족, 보호자 등 주변인들의 정서적 지지가 치료 예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환자들과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늘려나가고자 하는 취지에서 준비됐다. 2022년 국립암센터와 연계하여 설치, 운영했던 응원부스도 암 환자들과 가족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암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들과 가족, 보호자 등 30여 명이 해당 기간 동안 부스를 찾아 환자들을 위한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을 향한 사랑과 투병 과정에서 느낀 소회, 암을 극복하겠다는 의지 등 평소 마음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영상 메시지로 남겼다. 인천지역암센터는 촬영된 영상을 편집해 응원이 필요한 암환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가천대 길병원 암센터인 인천지역암센터는 2011년 사립대병원 최초로 지역암센터로 선정됐으며, 인천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은 ‘외국의 수가계약제도 사례 연구’ 정책현안분석을 발간했다. 이 연구는 우리나라 수가계약제도의 현황과 문제점을 분석하고, 캐나다, 호주, 독일, 프랑스, 일본 등의 제도와 비교·분석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도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행됐다. 2001년 도입된 우리나라의 수가계약제도는 보험자와 공급자가 합리적이고 공정한 협상을 통해 의료수가를 결정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으나, 실제 운영에서는 구조적 한계와 실질적 대등성 부족, 협상 범위의 협소함, 불투명한 협상 과정 등 다양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특히 공단 재정운영위원회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가입자 중심 구성, 그리고 협상 결렬 시 건정심의 일방적 결정 구조 등은 공급자와 보험자 간의 실질적 협상력을 불균형하게 만들고, 계약제도의 본질인 자유로운 합의와 상호 신뢰를 저해하는 주요 요인으로 지적돼왔다. 주요국 사례를 고찰한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국가에서 협상 당사자가 대등하게 참여하는 수가 협상 기구를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의 보건부 산하 법적 수가 협상 기구인 Medical Services Commission(MSC)은
시지메드텍(대표이사 유현승)이 글로벌 시장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자사의 경추 유합 솔루션 ‘유니스페이스(UniSpace Stand-Alone C Cage, 이하 유니스페이스)’를 멕시코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서 성공적으로 론칭했다고 14일 밝혔다. 유니스페이스는 2024년 6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510(k) 승인을 획득하며 안전성과 효과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기존 경추 유합 기기의 한계를 극복한 일체형 독립 구조(Stand-alone) 설계를 적용해 추가적인 경추용 플레이트 없이도 안정적인 고정이 가능하며, 수술 과정을 간소화해 절개 부위 축소와 빠른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골 유합을 극대화하는 설계도 적용됐다. 기기 중앙에는 뼈가 자랄 수 있는 공간(천공부)이 마련돼 있으며, 표면에는 골 형성을 촉진하는 격자 구조가 설계돼 있다. 특히, 상하면과 중앙부에 각각 다른 형태의 격자 구조(격자 A, 격자 B)를 적용해 뼈 성장 환경을 최적화했으며, 기존 제품 대비 골 유합 속도가 향상돼 환자의 회복 기간 단축에도 기여한다. 적용 범위 또한 넓다. 본 제품은 척추뼈의 C2-C3부터 C7-T1까지 해당하는 부위의 경추 추간판 질환 환자에게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