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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울산대학교병원은 재활의학과 황창호 교수가 지난 달 25일부터 26일까지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개최된 ‘2013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젊은 연구자상은 대한재활의학회에서 주 저자로 국내외 권위 있는 학술지에 게재한 SCI급 논문 편수와 인용지수 즉, 논문의 영향력을 합산해 점수로 매겨 선정하는 상으로 이번 해 수상자는 울산대병원 재활의학과 황 교수가 유일하다.황 교수는 평소 의학과 공학이라는 다른 학문간 융합을 통해 의학을 뛰어넘어 보다 포괄적이고 실질적 임상 적용 연구를 진행해 왔다. 최근 2년간 재활의학분야의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수 논문 SCI 3편, SCI-E 1편, 학술진흥재단 3편을 발표한 바 있다.황창호 재활의학과장은 “임상에서 뿐 아니라, 환자에게 보다 도움되고 효과적인 재활 치료법에 관한 중개연구를 꾸준히 지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한편, 황 교수는 뇌손상 로봇 재활, 음성 분석, 연하 장애, 슬관절 치환술, 가상현실 치료에 관한 연구 등으로 세계인명사전인 마르퀴즈 후즈후 연속 5년 등재되며 국제학술지 편집위원으로 선정되어 활발한 연구활동을 펼치고 있다.황 교수의 세부전공은 뇌졸중, 소아
의료법인 중앙의료재단 S-중앙병원(이사장 김덕용)은 11월 9일부터 23일까지 2주일간 S-중앙병원 3층 로비에서 불우환우를 돕기 위한 ‘책사랑·도서기획전’을 열고 있다.전석복지재단과 뉴스코리아가 공동 주최하고, 청소년문화가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청소년들의 건전한 문화 활동을 장려하고 불우환우 지원 사업 및 사회복지기금을 조성하기 위한 차원에서 열리는 도서바자회다.이번 책사랑·도서기획전에는 교양도서와 아동서적, 베스트셀러, 소설, 건강도서 등 300여 종의 책이 진열되고 있다. 신간은 정가보다 10%, 일반도서는 50% 할인된 저렴한 가격에 판매 중이다.특히 행사기간 동안 책을 판매 해 얻은 수익금의 일부는 병원에 입원 중이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환우를 지원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S-중앙병원 관계자는 “책사랑·도서기획전은 환우와 보호자에게 병원생활의 무료함을 달래 줄 뿐만 아니라, 시간을 유익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불우환우를 지원할 수 있는 뜻 깊은 기회다.” 라고 전했다.환우와 보호자, 병원 임직원 이외에도 관심 있는 일반인 누구나 책사랑·도서기획전에 와서 책을 구입하면 된다. 문의: S-중앙병원 대외협력본부(064.786.7665)
충남대학병원(원장 김봉옥) 제21대 김봉옥 병원장 취임식이 11월 12일(화) 11시 노인보건의료센터 5층강당에서 개최된다.신임 김봉옥 충남대학교병원장은 지난 10월 2일(수) 제22차 임시이사회에서 제 1순위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 됐으며, 11월1일(금) 오전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최종 임명장을 받고, 3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제21대 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김봉옥 교수는 1978년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한 재활의학 전문의로, 충남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장, 충남대학교 외국어 교육원장, 대전장애인보조기구 사례관리 센터장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 국제키비탄한국본부 한밭클럽회장 및 대한재활의학회 회장을 맡고 있다.
중소제약사들이 대기업 제약사에 비해 IPO(상장) 이후 매출액 성장률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또 제약기업이 제조업과 자동차 산업에 비해 IPO전후 3년간을 놓고 분석했을 때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최근 발간한 ‘제약기업의 상장 전후 성과분석’ 리포트에 따르면, 2000년 이후 IPO 시장을 통해 신규상장한 제약기업은 총 14개로 나타났으며 그 중 대기업 7개, 중소기업 7개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을 통해 명문제약, 이연제약 등 비교적 규모가 큰 제약기업들의 상장이 이뤄졌고 바이넥스, 셀바이오텍 등 중소제약기업들은 코스닥시장을 통해 상장했다.시기별 상장현황을 살펴보면 2005년 이후 상장이 더 많이 이뤄졌으며, 특히 코스닥시장에서의 상장이 활발했다. 이 가운데 2000년~2010년 사이 통계청 산업분류 기준 의약품제조업에 해당되는 기업, 상장전후 3년간 재무자료가 NICE신용평가정보에서 이용가능한 기업, 12월말 결산기업의 조건에 맞는 13개 제약기업이 연구대상에 선정됐다.분석결과, 상장전후 매출액을 살펴보면 제약산업은 IPO이후 약 60.2%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였으며, 이는 제조업(59.2%)과 자동차(47.5%)산업에 비해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원장 추호경 이하 의료중재원)이 다른 기관의 의뢰를 요청받아 실시하는 수탁감정 건수가 지난해에 비해 14배 증가했다.지난 해 4월 8일 출범한 의료중재원은 출범 첫 해 6건을 기록한 수탁감정 건수가 올해 들어 지난 10월 31일까지 83건으로 14배 증가했다고 밝혔다.법원과 검찰, 그리고 경찰은 민·형사사건으로 접수된 의료사고에 대한 의학적 감정을 의료중재원에 의뢰해 감정 결과를 회부 받아 해당 소송 사건에서 의료인의 과실 유무를 판단하는 중요자료로 활용하고 있다.수탁감정 사례를 살펴보면, 경찰은 코막힘 치료 수술이후 사망한 40대 공 모씨 사건 조사를 위해 의료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했고, 검찰이 사고 피해자인 70대 신모 씨에게 나타난 실명 증세가 교통사고로 인한 것인지, 의료행위의 부주의에 따른 것인지에 대해 감정을 의뢰했다.법원 역시 편도암 치료 중 세균 및 진균감염으로 인해 사망한 50대 문 모씨 유가족이 제기한 민사소송 조사를 위해 의료중재원에 감정을 의뢰했다.의료중재원은 수탁감정 의뢰건수가 크게 증가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수탁감정업무에 대한 인지도 향상과 기존 소송 진행 과정에서 문제점으로 지적되고 있는 의료인 1인에 의한 감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났다. 수능이 끝난 이 시점에 그 동안 억눌려 왔던 학업에 대한 부담감과 수능으로부터의 해방감에 홀가분한 마음을 만끽하고 있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여겨진다. 최근 수험생 위시리스트 중 항상 상단을 차지하고 있는 항목이 바로 ‘성형수술’이다. 실제로 수능 후 여러 성형 병원들을 살펴보면, 아직 앳된 얼굴을 한 채 교복을 입고 쌍꺼풀 ∙ 코수술 등의 성형을 상담하는 어린 수험생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요즘은 학부모들 역시 성형에 대해 거부감이 없는 편이어서, 부모님과 수험생 자녀가 함께 병원을 방문하는 광경 또한 이제 수능 후 하나의 익숙한 입시풍경이 되어가고 있다고 하겠다.하지만 비교적 어린 나이에 무분별하게 성형수술을 하다 보면 예기치 못한 부작용들이 발생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성형수술 부작용은 2008년 대비 3배 가량 증가했으며, 이중 청소년 피해자들 역시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특히 상대적으로 미성숙한 어린 수험생들이 이와 같은 성형 부작용을 겪게 될 경우 몸과 마음의 고통이 배가 될 수 있으므로 더욱 조심할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
현재 선별등재 제도 이후 급여 등재된 국내의 신약가격이 경제협력개발기구(이하 OECD) 국가 평균 가격의 42% 수준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신약의 74%가 OECD 국가 중 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분석되는 등 우리나라의 경우 제약산업 발전의 근간이 되는 신약가치가 심각하게 평가절하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는 11월 7일부터 8일까지 ‘미래 고령사회와 한국형 보건의료체계의 구상’을 주제로 열린 한국보건행정학회 창립25주년 기념 학술대회에서 발표됐다. 연구를 진행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이의경 교수는 8일 오전에 열린 ‘의약품 가격과 환자의 접근성’ 주제세션에서 발제자로 나와 ‘우리나라와 OECD 국가의 약가비교 연구’를 공개했다.선별등재제도 시행 이전에 도입된 신약과 이후 도입된 제품 중 특허가 아직 완료되지 않은 198개 신약의 가격을 OECD 회원국 및 대만을 포함한 30여개 국가와 비교한 이번 연구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등재신약 소매가격은 OECD 평균 가격의 42%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 각 국가의 물가수준을 고려한 구매력지수를 반영했을 경우에도 한국의 약가는 OECD 대비 58% 수준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결과는 선별등재제도 시
가천길재단(회장 이길여)이 설립 55주년을 맞아 ‘인천시민과 함께한 따스한 청진기 55주년 기념, 장사익 소리판’ 무료 콘서트를 주최한다. 심금을 울리는 소리꾼 장사익의 노래향연을 함께 나누게 될 이번 콘서트는 12월 3일(화) 오후 7시 30분에 인천 송도 컨벤시아 1층 홀에서 열린다.지난 55년간 받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무료로 시민 3천명을 초대한다고 밝힌 가천길재단은 지역 내 다문화 가정과 저소득층 가정 100쌍을 우선적으로 초청할 예정이며,콘서트 참가 신청은 가천길재단 산하 각 기관 홈페이지에서 접수하면 된다. 가천길재단은 이길여 회장(가천대학교 총장)이 1958년 ‘이길여 산부인과’(현 가천대 길병원)를 개원하면서 ‘박애·봉사·애국’ 의 기치를 내걸고 세운 공익재단으로, 지난 55년간 의료, 교육, 문화, 사회봉사 등에 이바지 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종합공익재단으로 거듭났다.전국 5개 병원과 3천여명의 의료인력을 거느린 길의료재단을 비롯해 가천학원, 가천문화재단, 새새명찾아주기운동본부, 가천미추홀청소년봉사단 등으로 이루어진 가천길재단은 낙도지역 의료봉사부터 시작하여, 자궁암 무료검진, 의료취약지 병원설립, 심장병 환자 무료수술 등 도움이 필요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오는 11월 20일(수) 낮 3시 30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본관 3층 대강당에서 통일의학센터 개소 1주년 기념행사를 가진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는 2012년 6월, 남북한의 의학 수준, 의료 제도, 의료 문화의 차이가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남북한 보건의료의 동질성 회복을 추구하고 통일 이후를 대비하기 위해 창립되었다. 이번 개소 1주년 기념행사에서는 국내외 북한 관련 전문가들의 축사를 비롯하여 통일의학센터 개소 운영 경과보고, 안드레이 란코프 국민대학교 교수의 특강, 평양예술단의 공연 등 다양한 컨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통일의학센터 이왕재 소장(서울의대 교수)은 “남북한 의료의 차이를 줄이고 통일 이후 보건 의료 분야의 변화에 대비하기 위해 만들어진 통일의학센터가 지난 1년간 의미있는 활동 결과를 성취하며 중요한 첫 해를 잘 보냈다” 고 평가하며 “향후 통일의학센터에서는 남북한 보건의료의 연구, 교육, 정책 업무를 담당하여 남북한 보건의료의 통합에 대한 로드맵을 제공하고 공유하는데 선두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심장전문병원인 세종병원(병원장 박진식)이 무료 심장병 어린이 신청 접수를 받는다.세종병원은 부천 FC1995 프로축구팀, 부천시청과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부천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생명과 희망을 선물하기 위해 지난 8월 19일, 부천시 심장병 어린이들에게 무료 수술을 지원하는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협약을 체결했다. ‘심장병 어린이 의료지원 사업’은 부천FC가 경기 중 3골 이상을 넣은 경기당 1회의 심장병 수술 의료비를 지원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3골 이상의 경기가 3건이 나왔다.세종병원은 부천FC1995 선수들과 부천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세종병원 사회사업실에서 신청자를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원미구 보건소 보건관리과를 통해서도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대상자는 부천시에서 6개월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어린이들이면 누구나 지원을 할 수 있으며,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수급자, 차상위계층, 저소득층을 우선으로 추천하고 있다. 심장병 어린이 의료비 지원 신청에 대한 문의는 세종병원 사회사업실[(032) 3401-859] 혹은 원미구 보건관리과 보건기획팀[(032) 625-4214]로 연락하면 된다.한편, 세종병원은 심장병에 대한 열정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전해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2012년도 수술의예방적 항생제 사용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하였다고 밝혔다.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위, 심장, 개두술 등 11개 수술에 대해 지난해 7월-9월까지 3개월 진료분에 대해 병원급 이상 총 461개 기관(상급종합 44, 종합병원 169, 병원 248)에 4만8866건을 대상으로 실시했다.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수술 부위 감염 예방을 위한 적정 항생제 사용이 적절하게 이루어지고 있음을 인정받았으며 2008년도부터 현재까지 5차례 이루어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획득하였다.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관리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또 그 결과를 심평원 홈페이지 등에 공개해 국민들이 의료기관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한편, 전해명 병원장은 “최적의 항생제 사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믿을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술환자 치료의 질 관리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휠체어를 탄 환자나 장애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높이가 자동으로 조절되는 터치스크린 모니터가 병원에 설치됐다.가천대 길병원(병원장 이근)은 디지털 영상정보 디스플레이 장비(DID․Digital Information Display) 전문업체 (주)엘리비젼으로부터 DID 한 대를 기증받아 본관 3층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엘리비젼의 안덕근 대표는 가천CEO아카데미 4기 동문으로,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을 위해 DID를 기증했다. 설치된 DID는 엘리비젼이 국내 최초로 특허받은 제품으로, 사용자가 앞에 다가오면 첨단 센서가 높이를 3단계로 조절해 휠체어를 탄 환자나 노인, 장애인, 어린이들이 매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부분의 DID는 성인 표준 신장에 맞는 높이고 제작돼 높이 조절이 불가능하거나 수동으로 조절해야 해 주변의 도움없이 환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따랐다. DID는 현재 인터넷, 전자 신문, 동영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에는 병원 이용 안내, 편의시설 안내 등의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경희대학교한방병원(병원장 최도영) 의료진들이 멕시코 ‘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에 연자로 초청되어 멕시코 현지인에게 우리 한의학을 소개했다. 멕시코의 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은 지난 10월 24일부터 2박 3일간 나야리트주 테픽시에서 멕시코 최초로 개최되었으며 경희대학교한방병원 의료진, 심계내과 조기호 교수, 침구과 이상훈 교수, 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 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 그리고 사전 촬영으로 강연한 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등이 연자로 참여했다. 강연 내용은 ▲한국 한의학의 소개(심계내과 조기호 교수) ▲한국 침구학의 특징(침구과 이상훈 교수) ▲사상체질의학과 대사증후군(사상체질과 이준희 교수) ▲한의학적 진단과 피부관리(한방피부과 김규석 교수) ▲자세교정을 통한 만성통증의 치료와 관리(한방재활의학과 정원석 교수) 등으로 강연 이후에는 개별면담과 체질감별, 침술 체험 등도 진행했다.경희대한방병원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 참가에 대해 “한의학 세계화에 가능성을 본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이번 한의학 특별 심포지엄은 멕시코 나야리트 자치 대학교(Universidad Autnoma de Nayarit) 주관으로 개최되었으며 한국국제교류재단의 후원으로 경희대학교
금연 시도 흡연자 10명 중 2명 이하만이 금연 치료제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조비룡, 신동욱 교수팀은 2005년부터 2011년까지 수행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바탕으로 흡연자들의 금연 치료제 사용 경험을 조사 분석하였다.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기간 중 ‘지난 1년간 금연을 시도한 적이 있다’ 고 응답한 흡연자 4,788명을 대상으로 ‘금연 치료제(니코틴 대체재, 의사 처방 약물)를 사용해 본적이 있는가’ 를 물었다.그 결과 흡연자의 15.7%만이 ‘사용해 본적이 있다’고 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니코틴 대체재 15.3%, 의사 처방 약물 0.7% 순 이었다. 일부 흡연자는 두 가지 치료제를 모두 사용 하였다.국내 금연 시도자의 금연 치료제 사용 비율 15.7%는 연구방법과 연구시기의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영국의 48.4%, 미국의 32.2%, 스위스의 24%에 비해 현저히 낮았다. 니코틴 대체재 사용률을 연도별로 살펴보면 2005년 10.7%에서 2011년 21.3%로 증가했다. 이는 2004년부터 보건소에서 시작한 금연 클리닉 사업의 효과에 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의사 처방 약물 사용률은 큰 변화가 없었다.신동욱 교수는 “국내에서는 많
구자현(주)대한병원컨설팅 대표이사 개원 경향 분석2009년도부터 지난해까지 최근 4년간의 의원 개원 현황을 살펴보면 Table 1과 같이 개원·폐업하는 의원이 매년 소폭 증가하는 추세에 있었으나 전년도에는 개원과 폐업이 각각 감소하여 순증가 의원수가 196개소에 그쳐 이전 3년간의 평균 증가 수인 400여 개소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원 현황을 광역시·도별로 구분해 보면 Table 2와 같이 2012년에는 전국적으로 총 1,821개의 의원이 개원을 하여 이전 년도보다 10% 정도 감소하였는데, 16개 광역시·도 중 증가한 지역은 대전, 울산, 경북, 제주 등 4개 지역에 불과하였다. 진료과별로 보면 Table 3과 같이 전년도에는 대다수의 진료과 개원이 감소하였으며, 증가한 진료과는 이비인후과와 산부인과 2곳에 불과하였는데, 이들 2개 과도 2010~2011년도의 대폭적인 개원 감소에 기인한 것이어서 실질적인 개원 증가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보인다. 이와 같이 개원시장이 다년간 정체되고 있는 이유는 사회 전반적인 불경기와 의료업계의 보수적 현상에 기인한 것이긴 하지만 금년도에도 과거 4개년 평균 수준의 개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태평양제약은 9월부터 정식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반영구 필러 ‘아테필’을 출시했다. 아테필은 콜라겐과 안전한 합성 고분자 물질인 PMMA (Polymethylmethacrylate)로 구성된 부작용이 거의 없는 반영구 필러로써, 조직 재생 유도체인 PMMA가 피부 속에서 콜라겐 생성을 촉진시켜 뛰어난 볼륨 효과를 제공한다. 또한 리도카인이 함유되어 환자의 고통을 덜어주어 누구나 편안하게 시술 받을 수 있는 필러이다.태평양제약 관계자는 “아테필의 지속기간은 5년으로 그 이상의 임상효과에 대해 PMS(시판 후 조사) 진행 중”이라고 주장했으며, 더불어 “안면부 주름의 일시적인 개선 효과가 증명된 안전한 필러로써, 지속기간이 2~3년에 불과한 기존의 반영구 필러보다 경제적 만족도가 높아 환자의 입장에서 보다 효과적”이라고 주장했다.한편 아테필은 PMMA 반영구 필러로는 유일하게 정식으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필러로 지난 5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판매 허가 승인을 받았으며, 6월에는 미국 현지 제조원 의료기기 GMP 적합 승인을 완료하였다.
한국얀센의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치료제인 ‘에듀란트(성분명: 릴피비린)’가 시판됐다. ‘에듀란트’는 바이러스의 자가 생산을 막는 비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억제제(NNRTI) 계열 약물로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에게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제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에듀란트’는 기존 약제의 1/3 수준(6.4mm)으로 알약의 크기가 축소돼 HIV 치료제 중 가장 작은 약이며, 1일 1회 복용이라는 용법의 편의성까지 더해졌다.한국얀센 항바이러스 사업부는 “에이즈가 ‘불치병’에서 ‘바이러스로 인해 감염되는 만성질환’으로 패러다임이 바뀌어 감에 따라 꾸준한 관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 ‘에듀란트’는 작은 알약과 하루 1알 복용으로 환자들의 순응도를 개선시켜 지속적인 치료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현재까지 에이즈를 완치할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았지만 혈액 내 바이러스 수치를 낮추고, 면역체계를 보호하는 항바이러스 약제로 꾸준한 관리가 가능하다.
LG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개량신약 승인을 획득한 고혈압 치료 복합제 ‘레바캄정’을 출시한다고 밝혔다.LG생명과학의 ‘레바캄정’은 3세대 CCB 계열의 ‘자니딥(성분명: 레르카니디핀 염산염)’과 ARB 계열의 ‘발사르텔(성분명:발사르탄)’을 조합한 고혈압 치료 복합제로서 국내 40여 개 대학병원에서 총 1,200여 명의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하여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하였다.‘레바캄정’의 레르카니디핀 성분은 다른 CCB에 비해 높은 지질친화성과 혈관선택성을 가지고 있어 안정적인 효과를 나타내 급격한 혈관확장에 따른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다른 주성분인 발사르탄 성분은 표적장기 보호효과에 대한 많은 임상근거를 보유하고 있어 우수한 혈압강하 효과는 물론 높은 장기보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LG생명과학의 ‘레바캄정’은 총 세 가지 용량(10/80mg, 10/160mg, 20/160mg)으로 출시되며 중국, 유럽, 남미 등 글로벌 시장 진출도 계획 중이다.
우리나라 의료의 글로벌시장 진출을 진두지휘할 범부처 총괄사령탑인 '국제의료사업단'이 신설된다.이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의료의 해외진출 방향을 모색하고, 관계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총결집하여 해외진출 경쟁력을 극대화할 계획이다.보건복지부는 8일 대외경제장관회의를 갖고 '한국의료 해외진출 확대방안'을 확정했다.해외진출 확대 방안은 최근의 사우디 보건의료 진출성과를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필요한 비전, 진출전략, 추진과제 등을 담고 있다.‘중동-중앙아-러시아-중국-몽골-동남아’에 이르는 '메디컬 코리아 벨트' 조성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다.외국 공공보건의료 조달시장 진출과정에서 우리가 보유한 보건의료제도ㆍ정보시스템 운용노하우 전수를 지렛대로 삼아 진출국 정부와의 협상력을 높이는 방안을 주요 전략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먼저 제도ㆍ예산ㆍ금융ㆍ세제ㆍ인력 양성 등 의료시스템 해외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가칭) 국제의료사업 육성 지원 특별법' 제정을 검토한다.해외진출시 가장 큰 어려움으로 호소되는 진출국 의료관련 규제 장벽 해소를 위해 정부 간 협의체 개설 확대 및 외교공관 내 보건의료 전문인력 확보방안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현재 다수 기관에서 독자적으로 추진하던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김우경)이 6일 오후 1시 반 연구동 1층 대강당에서 ‘인체자원은행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의 소통’을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에는 김애리 고려대 구로병원 인체자원은행장, 이재복 연구부원장과 계명대학교 인체유래생명자원은행 권건영 은행장 등을 비롯한 국내 인체유래물은행 관련자, 연구자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세미나는 ▲ 국립중앙인체자원은행의 소개(이수연, 질병관리본부 생물자원은행과 과장) ▲ 인체자원과 생명윤리법 (김백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시험에서 인체자원의 활용 (김정렬, 고려대 구로병원 병리과 교수) ▲ 임상정보를 활용한 연구사례 Biobank Hub in the Medical Research (이지연,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병리학교실 교수) ▲ 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간 소통 (오상철, 고려대 구로병원 종양혈액내과 교수)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애리 인체자원은행장은 인사말에서 “개인맞춤의료시대를 맞이해 인체자원을 활용한 연구와 바이오뱅크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며 “오늘 세미나가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안에서 인체자원은행의 발전방향을 논의하고 인체자원은행과 연구자간 선순환적 관